'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월 생산·소비·투자 개선 경기 회복되나 … 1년전 비해 생산·투자 여전히 저조6월중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지표가 전월보다 개선됐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주요 지표가 여전히 마이너스여서 경기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부문이 개선되면서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4월에 0.6% 늘어났다가 5월에 0.4% 줄어든 뒤 지난달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5월(-1.4%)에 이어 6월에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업종별 전월 대비 생산을 보면 석유정제(9.4%), 기계장비(4.9%), 자동차(3.0%) 등이 선전해 모두 0.4%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영상음향통신(-20.7%), 자동차(-4.4%), 전기장비(-6.0%)의 부진으로 2.7% 감소했다.제조업 가동률지수도 전월보다 0.2% 높아졌으나, 1년 전과 비교하면 5.2% 감소했다.6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위축됐다. 6월 설비투자는 전달보다는 4.5% 증가했으나 1년 전보다는 7.8% 감소했다. 전년 동월대비 설비투자는 지난해 5월(-3.3%)부터 14개월째 마이너스다. 건설기성은 정부의 SOC예산집행 확대 등으로 전월보다 0.4%, 1년 전보다는 12.8%나 높아졌다. 6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달보다 0.9% 증가했다. 1년 전에 비해 0.8% 늘어 2월 이후 5개월째 증가세다. 지표상 생산과 소비, 투자가 점차 개선되는 추세이나 지난해 수준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의 재정집행 확대에 따른 건설투자를 제외하면 투자가 본격적으로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관련기사]-경기 좋아진다지만 투자는 ‘캄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0
- 국방부, 전문대에 부사관 학군단 신설 추진 내년에 6개 대학 선정박근혜 대통령 공약사항이었던 부사관 학군단을 신설하기 위해 내년에 6개 전문대학을 선정한 뒤 2015년 8월부터 다음해 말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부사관 3만5000여명을 늘리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국방부 관계자는 30일 "장교에 이어 부사관 학군단도 신설하기 위해 희망 전문대학을 상대로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모집해 내년 3월에 선정할 계획"이라며 "6개 대학을 시범 운영한 뒤 2017년 성과분석을 통해 추가로 확대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 "6개 권역별로 1개 대학씩 선발하게 된다"며 "2015년 전반기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뽑아 연간 30명의 부사관 후보생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후보생들은 임관후 군 장학금 미수혜자는 4년, 수혜자는 5~6년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이같은 부사관 학군단 신설은 대선 공약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국정과제로 채택된 뒤, 군내에서 지속적으로 검토됐다. 국방부는 임관전 군사교육을 통해 양질의 부사관 인력을 안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로 했다.국방부는 현재 전문대학에 '부사관과'를 만들어 인력을 수급하고 있지만, 임관 비율이 저조하고 획득원이 한정돼 우수인력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사관 학군단을 부사관과와 병행해서 운영, 우수인력을 얻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방개혁 12~30에 따르면 군 간부비율을 42.6%까지 늘리기 위해 현재 10만6000명 가량인 부사관을 2025년까지 14만1000여명으로 늘려야 한다. 부사관을 3만5000명 늘려야 하는 것이다. 과거 교육대학이 2년제일 때 군사교육을 실시한 뒤 하사관으로 임관하는 학군단(RNTC)이 운영되다가 폐지된 바 있다. 장교 학군단(ROTC)은 4년제 대학에서 실시, 군 간부를 양성하고 있다.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0
- 아이유, ‘인기가요’ MC 하차 “107주 진행”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SBS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한다.아이유는 28일 방송분을 끝으로 '인기가요' 진행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이유는 지난 2011년 3월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 이기광과 함께 '인기가요' MC에 발탁됐다.아이유가 '인기가요'의 MC로 선 시간은 총 107주로 이번 하차로 총 2년 4개월 가량 프로그램을 진행한 셈이다.아이유는 "오늘이 '인기가요' MC를 보는 마지막 날"이라면서 "이기광씨와 함께 MC 신고식을 했던 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
- SK하이닉스, 램버스와 특허분쟁 끝냈다 포괄적 특허사용권 계약 … 경영상 불확실성 해소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가 2000년도부터 끌어왔던 램버스와의 특허분쟁을 마무리 했다.SK하이닉스는 램버스와 반도체 기술관련 포괄적인 특허 사용권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 대상은 램버스가 보유한 반도체 전 제품 기술 관련 특허다.계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향후 5년간 2억4000만달러를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하기로 했다. 분기별로는 1200만달러씩을 주게 된다.이번 포괄적 특허 사용권 계약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 온 SK하이닉스와 램버스간의 모든 소송은 취하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번 계약으로 SK하이닉스가 경영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SK하이닉스와 램버스의 특허 소송은 2000년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 △특허 침해 소송 △특허 무효소송 △반독점 소송 등이 진행되어 왔다. 특히 미국에서 진행된 특허 침해 소송의 경우, 지난 2009년 3월에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이 "SK하이닉스의 D램 제품이 램버스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약 4억달러의 손해배상 및 경상로열티를 지불하라는 1심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후 2011년 5월 항소법원(연방고등법원)은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재심리를 위해 본 건을 다시 1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또한 2004년 5월에는 램버스가 추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고, 39억달러의 손해를 주장했으나, 2012년 2월 샌프란시스코 주 법원은 "D램 업체들간 불법적인 담합이 없었다"고 판시해, 이후 램버스가 항소한 바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초 램버스와 5년간 총 7억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반도체 전 제품 관련 특허 사용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충북도 경자구역에 첫 외투기업 유치 미 신약개발회사, 세포치료제공장 설립키로 … 오송 진천에 6500만달러 투자외국기업 국내 투자유치에 나선 충북도가 경제자유구역에 첫 외투기업을 유치했다. 충북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시종 지사가 티슈진 하우저 2개사와 총 6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11일 밝혔다.충북도와 체결한 협약내용에 따르면 티슈진은 2018년까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5만㎡ 규모의 생산부지에 5000만달러를 투자하여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충북도는 지난 3월에 42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한 프랑스 LFB사에 이어 세계유명 제약회사가 오송에 입주, 오송 산단은 세계적인 바이오 신약개발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이시종 지사는 오송 역세권 개발을 위해 미국 캐피탈회사 대표와 면담을 갖고 민간자본 투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많은 관심과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오송역세권 개발을 위해 3억5000만 달러를 투자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 회사 대표가 6월 말에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슈진에 앞서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하우저는 2018년까지 진천 산수 산업단지 내 4만5000㎡ 부지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스테인리스 주방싱크제품 등 최신 주방기구 생산시설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하우저사가 100% 출자한 (주)네스톤이 진천군 이월면에서 올 2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한미 FTA로 인해 중국 제조시설을 국내로 이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은 내륙에 위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평가돼 반도체 태양광 바이오 등 고도기술기반산업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대구 범어도서관 5년 만에 개관 기부채납한 건설사 비용반환 요구해 소송 중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29일 개관했다. 지난 2008년 11월 공사를 착공한 지 5년 만이다.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3월 공사를 마치고 4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도서관 운영시스템과 문제점을 보완했다. 이날 문을 연 범어도서관은 대지면적 6138㎡, 연면적 690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6만1000여권의 도서와 방대한 정보,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고 평생학습관, 창의적 체험활동지원센터 등을 한 곳에 모아 교육·문화 전반을 어우르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범어도서관은 지난 2005년 두산위브더제니스 시행사인 (주)해피하제가 사업승인 조건으로 250억원을 들여 도서관을 지어 2009년 수성구에 기부채납하기로 했으나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2010년 7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어 보증회사인 두산건설과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해 9월 수성구가 기자재 일부(13억원)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공사가 재개됐다.한편 해피하제는 지난 1월 범어도서관 부지 매입비와 도서관 건립에 들어간 100억원 등을 돌려 달라며 대구시와 수성구청을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소송을 제기해 현재 법정공방이 진행 중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
- 마음이 정화되는 힐링 나들이, 우리지역 연꽃 명소로 떠나볼까!! 마음이 정화되는 힐링 나들이우리지역 연꽃 명소로 떠나볼까!! 지리한 장마도 이제 막바지다. 비 때문에 집안에만 갇혀 있던 답답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날,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연꽃 나들이는 어떨까. 연꽃은 보통 7월 초순에 피기 시작해 7월 말~8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또 연꽃은 오전에 꽃잎을 열었다가 오후에 다시 봉오리 모양으로 오므라드는 경향이 있어, 연못 가득 만개한 광경을 보고 싶다면 가능한 한 오전에 찾아가는 것이 좋다. ‘청결, 신성’ 등의 꽃말처럼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순하고 고결한 자태를 자랑하는 연꽃.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힐링 나들이, 우리 지역 연꽃 명소로 떠나보자. -파주시 산남동 ‘심학산 연 농장’약 4000평의 들판을 뒤덮은 연꽃 단지가 신록이 짙은 심학산과 어우러져 그림같이 예쁜 ‘심학산 연 농장’. 바로 옆에는 SBS전원마을이 위치해 있어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하다. 이곳 이수안 사장은 2009년 산남동에서 연꽃 재배를 시작했다고. 처음엔 100평에서 시작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금은 4000평 규모의 농장으로 키워냈다. 무농약 인증을 받은 이곳의 연은 식용으로 키우고 있지만, 연꽃 농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농장에 아직 연꽃은 피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직접 만든 무농약 연잎차(1만3000원)와 연잎가루(1만원) 등은 판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연잎차는 카페인이 없어 보리차처럼 끓여 수시로 마셔도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연잎차는 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어주며 이뇨작용이 뛰어나 고혈압 당뇨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또 연근가루는 김치 담글 때 설탕 수준으로 버무려 넣으면 익는 속도를 늦춰 오래도록 아삭한 김치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또 나물무칠 때나 탕, 생선, 고기 구울 때 후추처럼 사용하면 음식의 냄새를 없애주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3월 중순~5월 말, 9월 중순~12월 말 연근 철에는 무농약 연근도 판매한다. simhak.net 위치 파주시 산남동 408-1 -고양시 연꽃 농장고양시 벽제에 위치한 이곳은 전동훈, 정은옥 부부가 운영하는 연꽃 농장이다. 2010년부터 연을 기르기 시작했다는 이곳은 약 1000여 평의 크기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연을 기르고 있다. 정은옥 씨는 “올해는 한창 봉오리가 올라올 시기에 비가 많이 와서 꽃을 피우지 못하고 떨어진 봉오리가 많아 예년처럼 꽃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농약을 치지 않은 연꽃과 연잎을 판매하는데, 연꽃은 그 자체로 차를 우려 마시고 연잎은 육류나 생선요리를 할 때 연잎에 싸서 구우면 냄새도 나지 않고 은은한 연잎의 향이 배어 좋다고. 또 예전엔 사찰에서 많이 사용했지만 연밥 등 웰빙을 추구하는 트랜드에 따라 연잎을 주문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올해는 꽃이 많지 않아 연꽃 판매는 못할 것 같고, 연잎은 15장 정도를 1만원에 판매한다. cafe.daum.net/joun0930 위치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110-1 -호수공원 연꽃 습지고양시민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곳으로 2만㎡의 호수공원 자연학습장 연꽃습지에 1만8000여 본의 단아하고 아름다운 연꽃이 오가는 시민들에게 그윽한 연꽃의 향기를 전해주고 있다. 매년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7월 하순 쯤 열리던 연꽃축제는 이제 진행되지 않지만 서울에서도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연꽃 명소로 꼽힌다. -파주 파평면 연꽃습지파평면사무소에서 조성한 연꽃습지로 주변에 화석정과 율곡수목원(2015년 개장 예정)을 연계한 율곡이이 선생의 녹색길과 함께 둘러보는 나들이 코스로 좋다. 가을이면 이곳에 연꽃 대신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코스모스 축제’도 열려 파주의 명소로 꼽힌다. 위치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189번지 일원(네비를 찍으면 율목수목원 표지판까지 안내, 연꽃습지는 마을 안쪽 파평면노인정 쪽에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8
- 행복한 융합인재로 키우는, 우리가 꿈꾸는 학교가 온다 화제 - 융합인재혁신학교 내년 개교 행복한 융합인재로 키우는, 우리가 꿈꾸는 학교가 온다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고 다빈치처럼 표현하는 융합인재로 키워6월 21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입학설명회 개최…유치부, 초등부 모집 최근 제도권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올해 일반 학교에서 대연동의 한 대안학교로 11살 자녀를 전학시킨 윤찬숙(42)씨는 “아이를 충분히 관찰하고 존중해주며 예술적 감성을 키워주는 학교의 교육 방침이 마음에 들어 옮기게 됐는데 아이가 많이 좋아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두 자녀가 지리산 근처의 한 대안학교를 거쳐 해운대고와 미국의 명문 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문영석(52)씨는 “다른 아이들처럼 사춘기도 겪지 않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대자연 속에서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아이들이 감성이 풍부하고 창의력도 뛰어나며 리더십도 강하다. 대안학교는 작지만 강한 학교이고 학생들의 학업 수준도 뛰어나다. 다른 학부모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내년 3월 남천동에 개교를 앞두고 있는 융합인재혁신학교(http://cafe.naver.com/cshool)는 형식은 대안학교지만 영재성을 키워주는 커리큘럼과 높은 교육 수준으로 대안학교의 한계점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창조적 지식 생산하는 따뜻한 감성 가진 인재로 키워나갈 것 사단법인 한나래 교육재단(가칭)과 함께 융합인재혁신학교 개교를 추진하고 있는 아다멀티학습센터 김종일 원장(융합인재혁신학교 교장)은 “융합인재혁신학교는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고 다빈치처럼 표현하도록 교육하는 유럽식 혁신 교육의 한국형 학교라고 말할 수 있다. 스스로 창조적 지식을 생산하는 풍부한 감성을 가진 융합인재, 자신감과 도전의식이 뛰어난 글로벌 인재로 키워나가는 게 융합인재혁신학교의 설립 목표다”고 소개했다.김 교장의 확고한 교육 철학은 초등학교 교사, 청심초등학교 설립 추진 위원, 부산대학교 영재센터·동래발명교실 강사, 아다멀티학습센터 운영 등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력이 튼튼한 바탕이 되고 있다.그는 현재 아다멀티학습센터 원장으로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신장을 통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다멀티학습센터(http://adamulti.alltheway.kr)에서는 언어, 수학, 과학,예술 등 6가지 영역을 서로 융합해 학습하며 학생들의 통합적 창의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그는 “아다멀티학습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오랜 노하우와 성과를 융합인재혁신학교 설립을 통해 더욱 확대하고 체계화 시키고자 한다. 융합인재혁신학교에는 아이들의 역량을 발견하고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사진들의 애정과 철학이 녹아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스포츠, 발명 교육 등 특색 교육으로 창의력, 감성 극대화 융합인재혁신학교 교사들은 지식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경험을 통해 지식을 체득하도록 돕는다. 융합인재혁신학교의 특색교육은 공교육의 교과 중심으로 편성된 커리큘럼을 벗어나 드라마, 어드벤처, 스포츠, 자연 친화, 발명교육 등으로 차별화돼 있다.김 교장은 “드라마 수업을 통해 외국어 능력과 타인 공감 능력을 극대화하고, 어드벤처와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경쟁을 하며 조화로운 신체와 정신력을 키워나간다. 텃밭 사이언스 등의 자연 친화적 수업과 실용적 창조능력을 키워주는 발명교육도 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런 재미있고 다양한 특색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영재성을 키우고 협력과 공유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 수 있다. 학생들은 과학, 수학, 인문학을 융합한 프로젝트 수업과 실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하는 독서 교육을 통해 배경지식을 극대화시켜 나간다. 아이들은 또래와 함께 배우는 것을 즐기며 스스로 익히도록 하는 토론 중심의 주도학습 능력을 키워나간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야 성공적인 삶 살 수 있어 자녀를 올바르게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서 제도권 교육이냐 아니냐는 이미 중요한 기준이 아니다. 아이들의 능력과 개별성을 획일화 된 틀 속에 재단해서 일방적으로 밀어 넣지 않고 아이의 능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한 교사의 진정성과 능력이 핵심일 것이다.김 교장은 “내 아이가 지금의 교육 기관에서 한 인간으로서 진실로 존중받고 격려받고 있는지, 지금 배우는 것이 과연 급변하는 정보화사회에서 쓸모가 있을 것인지 학부모들은 진지하게 성찰해 봐야 한다. 교사는 아이와 일대일로 마주 앉아 눈을 맞추고 무엇에 소질이 있는지 잘 할 수 있는지 발견하고 개발시켜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현재와 다른 길을 가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깨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야 새로운 삶, 행복한 삶을 능동적으로 살 수 있다”고 당부했다.융합인재혁신학교 입학설명회는 6월 21일(금) 오전 10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가 열린다. 15년 학제의 일관성 있는 교육과정 구성 및 적용을 통한 융합인재 완성을 목표로 유치부, 초등부 학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다. 올바른 자녀 교육의 진정한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전문교육부터 취업?창업 지원까지, 지자체 여성일자리사업 올가이드 30~50대 전업주부들 가운데 ‘자기 일’을 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눈높이에 딱 맞는 일자리를 찾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최근 들어 여성일자리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만큼 지자체마다 아이디어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잘만 활용하면 좋은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 이색 사업들을 가이드 해본다. 액세서리 사업에 도전!_ 강동구 아트 액세서리 교육 강동구 천호동의 마사회 강동지사 교육장. 화려한 색깔의 비즈로 목걸이, 귀걸이를 만드는 여성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이들은 성내동에 장신구 특화거리가 조성돼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강동구가 올해 선보인 ‘아트 액세서리 창업취업 교육 과정’ 1기 교육생이다.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선발된 40명이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2회 8시간씩 집중 교육을 받고 있다. “미술 전공자, 종이접기 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여성, 40명을 선발했어요. 교육생들끼리 협동조합 결성 등 앞으로 재취업, 창업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암사시장에 액세서리 점포 입점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강동구 일자리경제과 김점희 팀장의 설명이다. 강동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강동구 장신구특화거리 상인회, 남대문 악세서리 상가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비, 재료비 전액 무료이며 현역 주얼리 디자이너들이 이론, 실습 강의를 진행중이다. 액세서리 제작 뿐 아니라 성내동, 남대문 상가 현장 실습, 재취업?창업 노하우 전반에 관한 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에 교육생들의 만족도는 높다. 결혼 전 IT 업계에서 일했던 박은주(39세)씨는 “교육생들끼리 협업 시스템을 강화하고 제작 기술, 디자인 실력을 좀 더 연마해 온라인 쇼핑몰을 계획하고 있어요.”라며 포부를 밝힌다. 이처럼 주민들의 호응이 높자 강동구는 7월부터 9월까지 디자인 실기 교육을 강화한 ‘악세서리 디자이너 아카데미’를 2차로 개설할 예정이다. 나는 CEO다!_ 서울여성창업플라자 3호선 도곡역 안에 위치한 서울여성창업플라자. 화려하면서 정교한 액세서리, 원색의 손뜨개 인형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아기 드레스 등 솜씨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오픈한 여성창업플라자에는 공예?디자인 분야 15명의 여성 CEO들이 입주해 있다. 서류심사, 면접, 심층 프레젠테이션까지 4: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업체들이다. 분야는 금속, 섬유, 도자, 양초, 목공, 인두화 공예 등 다양하다. “공예, 디자인은 영세업체들끼리 경쟁은 치열하지만 스타기업이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블루오션 시장으로 개발 여지가 있고 여성들에게 유리하죠. 기술력은 있지만 영업,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이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여성창업플라자 한경구 매니저가 설명한다. 입주 업체들은 월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사용료를 내고 쇼룸이나 사무공간을 이용하며 세법, 상표등록, 온라인마케팅 같은 회사운영에 필요한 법률?마케팅 교육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여성창업플라자는 입주 업체들의 유통망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정부에서 여는 각종 박람회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셜커머스, 모바일 숍 입점과 법인 영업을 추진중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협의중입니다.” 한 매니저가 덧붙인다. 이밖에 입주 업체들은 예비 창업자, 일반인을 대상의 공예 교육 프로그램도 자체적으로 운영중이다. 현재 유아드레스와 소품 만들기, 손뜨개, 신생아용품 만들기, 가죽공예, 아로마캔들 등 6종류 강좌가 개설돼 있다.문의 : 서울여성창업플라자 02-576-3113 장롱면허증 모아 인력은행 활용 _ 강동구 휴먼파워뱅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직업상담사, 조리기능사 등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자격증, 면허증을 땄지만 활용 기회가 마땅치 않아 묵혀두고만 있는 여성들이 많다. 강동구는 이같은은 ‘장롱 면허증’을 소지한 주민들의 취업, 창업을 돕기 위한 휴먼파워뱅크 운영을 추진중이다. “우선 어떤 종류의 자격증, 면허증 소지자가 많은지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과정인데 주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DB가 갖춰지면 HRD 교육기관, 협약기관에 연계해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 후 자원봉사 연계,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강동구청 일자리경제과 김점희 팀장이 설명한다. 특히 복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강동구는 사회 복지 분야에 이 같은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파트타임 일자리를 시작으로 87개 공공일자리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단계별 맞춤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협동조합 창업을 돕고 민간기업 취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휴먼파워뱅크는 7월말까지 접수 받는다.문의 : 02-3425-5814 강동구 아트 액세서리 디자이너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모집 기간 : 5월23일~6월18일-교육 기간 : 7월~9월-교육 내용 : 모든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제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실기 중심의 교육 -신청 서류 : 교육신청서(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포함)-전형 방법 : 서류, 면접 심사-문 의 : 강동구 일자리경제과 3425-5815 서울여성창업플라자 입주업체 미니인터뷰안순영 메종드호브 대표 심플한 디자인에 화려한 비즈, 레이스로 장식된 아기드레스, 화관 등 양증 맞은 유아 드레스용품들을 대여?판매하는 메종드호브(http://cafe.daum.net/mdrobe). 1인 기업가 안순영 대표는 드레스 디자인, 제작, 유통, 일반인 대상 교육까지 1인 다역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프랑스 유학파인 그는 국내 웨딩드레스 업체에서 수년간 근무하며 유통, 제작 노하우를 익히고 2010년 창업했다. “유아들이 입는 드레스라 원단, 바느질 등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많아 전시장이 절실했는데 창업플라자에 입주하고 또 서울시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문을 열 다누리 매장에도 입점하는 행운을 얻게 돼 기쁩니다. 입주 업체들끼리 네트워크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창업 3년차에 접어든 그는 일반인 대상으로 드레스 소품 만들기 강좌를 열며 사업 다각화를 준비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기고] 백범기념관과 이봉창 생가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인무원려 난성대업(人無遠廬 難成大業)' 사람이 눈앞의 일만 생각하고 원대한 장래를 설계하지 않으면 큰 일을 이루지 못한다는 이 말은 1910년 3월 안중근 의사가 뤼순감옥에서 남긴 어록 중 하나다. 자신의 안위보다 민족을, 조국을 먼저 생각했던 선열의 나라사랑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정부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했다. 6월 한달만큼은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자는 뜻이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의열사 제전용산에도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곳이 많다. 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장소가 효창원과 인근에 있는 백범기념관이다. 효창동 효창원에는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세분 '삼의사' 유해와 임시정부 요인인 이동녕 차리석 조성환 선생 유해가 모셔져있다. 백범 김 구 선생의 유해와 안중근 의사의 가묘도 나란히 모셔져 있다.용산구는 2011년부터 효창원 7위 선열에 대한 의열사 제전을 봉행하고 있다. 구청장이 제관인 초헌관으로 참여하는데 유족과 내·외빈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련 기관과 각 기념 사업회에서 정성껏 제수를 준비해 합설제례를 올리는 자리에 서면 절로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백범기념관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백범 김 구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됐다. 2002년 10월 22일 개관,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 한 백범 선생 일대기에 대한 각종 기록과 자료가 최첨단 전시기법을 통해 전시돼 있다. 백범기념관은 내게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 1998년 백범 선생의 삶과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념관 건립논의가 본격화,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았을 때 용산구 추진위원장을 지냈다. 과거에 머무르기만 하는 역사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서 당시 기념관 일부를 교육·문화시설로 만들 것을 강력하게 건의도 했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서울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어야 진정 백범 선생의 삶과 사상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다. 하지만 효창원과 백범기념관을 방문할 때마다 마음 한켠이 무겁다. 가까이 있는 이봉창 의사의 생가 터 때문이다. 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도쿄 요요기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궁궐로 돌아가는 히로히토 일본국왕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으나 실패로 돌아갔고 체포돼 그해 10월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거사는 안타깝게도 실패로 끝났지만 이봉창 의사의 죽음은 민족정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에도 큰 획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봉창 의사 생가가 용산구에 있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1번 출구 뒤, 조그마한 화단에 있는 비석만이 생가가 있던 자리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을 뿐이다. 젊음을 조국을 위해 바친 애국선열에 대한 예의로는 너무도 부족해 지날 때마다 안타깝다. 생가 터조차도 제대로 복원하지 못했으니 용산구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호국보훈의 달,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용산에 민족정기를 되살린 애국선열들을 모시고 있는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다. 애국선열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돼야겠다고 다짐한다. 더불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한걸음 더 나아갔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애국선열들의 위상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고 그 후손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봉창 의사의 생가 터 복원도 이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의열사 제전 역시 한 지자체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를 있게 해준 선조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자리로 확대되기를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