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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기본개념과 통합적 사고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혀야 중학교 3학년들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기까지는 2012년 3월까지는 4개월이 남았다, 예비 고등학생인 중3 학생들의 남은 4개월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등학교 과정은 공부의 양적, 질적 측면에서 중학교와는 그 차원이 다르므로 , 이번 겨울 방학을 잘 활용하면 고등학교 3년이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교 3년간의 생활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인 고등학교 1학년, 내신과 수능, 논술고사 등 전형요소가 다양해진 대입에서 탄탄한 교과 기본기와 통합적 사고 능력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않고는 성공을 거둘 수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기획으로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위한 예비고1 현 중학교 3학년학생들의 겨울방학 언어 수리 외국어의 효과적인 학습법을 준비했다. 그 첫 번째 언어영역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소개한다. 고교 필수 작품 미리 읽는 연습 필요중학교에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던 학생도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첫 중간고사를 치룬 학생들 중에서 큰 좌절감으로 당황해 하는 친구들이 많은 과목이 ‘언어영역’이다. 그 이유는 중학교에서 공부했던 ‘국어’ 과목이 고등학교에서는 ‘언어영역’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언어영역의 내용은 고전과 현대문학, 비문학, 문법으로 중학교에 비하면 그 공부량도 상당하다. 고등학교의 언어영역은 중학교의 국어교과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능에서 상위권 점수를 가르는 과목이 영수보다 언어영역으로, 영수과목은 일찍부터 몰입해서 공부하기에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변별력이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언어영역은 오랜 시간 쌓은 실력이 뒤늦게야 점수로 나타나는 과목이다. 일찍부터 국어공부를 차근차근 공부 하지 않으면 고등학교 2, 3학년에 따라잡기가 어렵다”는 생각의 지평 학원 유리나 원장은 예비고1의 언어영역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 언어영역의 기본서 현대문학과 고전문학 각각의 운문과 산문 파트와, 비분학과 문법의 6개 파트 기본서 읽기를 권했다.중학교 때는 교육과정만 충분히 학습하면 되지만, 통합적 사고력과 문제 적응력 등을 측정하는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뿐 아니라 해당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유사한 작품들까지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집만 보며 문제풀이 요령을 익히기보다는 언어영역의 전반적인 공부를 위해서 사고력 자체를 키우는 게 좋다. 또 지금 중3의 국어 수업이 한 권의 교과서(국정 교과서)로 진행됐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총 16종의 국어 교과서가 등장하므로, 다른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과 내용을 챙겨봐야 한다는 유원장은 “6종의 교과서가 등장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시험준 비를 하는 학생들이 문제집이나 평가집 등의 자료가 많지 않은 것도 학생들이 공부하기 어려운 점이다. 시험 준비를 할 때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여러번 문제집을 풀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려워하는 고전은 전체적인 흐름부터언어영역을 공부하는 많은 수험생은 ‘고전문학’을 어려워한다. ‘고전문학은 독해하기 어렵다’는 선입견과 함께 현대어와 다른 어휘, 생소한 문장에서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유원장은 “고전문학은 대부분 정형화된 내용과 구조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고전문학의 언어와 표현이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고전문학의 경우, 먼저 지문에 대한 설명이 잘 된 참고서를 통해 내용을 숙지한 후, 지문만을 가지고 중요한 단어나 어구에는 본인이 이해한 해석을 써가며 복습하는 것이 좋다. 고전은 그 작품의 종류가 별로 많지 않고, 주제가 ‘권선징악’이나 ‘양반 사회에 대한 비판’ 등으로 단순화되어 드러나므로, 단어의 세세한 의미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에 유의하여 분석하는 것이 좋다는 대일고 김진아 국어교사는 고전의 지문 자체에 한자어는 많지만, 주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이 많으므로 그런 표현들이 나올 때마다 메모해서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현대문학은 무조건 문제부터 풀기보다는 본인 나름대로 먼저 작품을 스스로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소설이나 극문학의 경우 등장인물의 성격과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등장인물이 여러 명일 경우, 인물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표시를 하고, 인물들 간의 관계도 간단한 화살표로 갈등 또는 화합의 관계를 표시하면서 읽는 것도 한 방법이다. 비문학은 실제로 수능에서 문학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비문학의 지문은 시간이 많다고 잘 읽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의 글 읽기 속도에 맞추어 시간을 정해놓고, 제한된 시간 안에 집중하여 읽고, 이 때 단락마다 중심 문장에는 밑줄을 치며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단락간의 관계가 어떠한지 구조도를 그려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고1학생에게 중요한 것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지문 자체를 스스로 분석하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좋은 글을 많이 접하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김교사는 만약 성인들 대상의 신문 사설 읽기가 지루하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중 고교생 대상의 논술 관련 신문도 좋다고 추천했다. 더불어 신문을 읽을 때 좋은 문장에는 밑줄을 긋거나 간단하게라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비문학과 고전 등 새로운 영역을 접하면서 만나는 생소한 ‘어휘’ 또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아이들은 참고서의 해석을 읽어보지만 해석 또한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하는 어려운 단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그 어휘가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고 호소한다. 그러므로 참고서의 해석 그대로를 암기하지 말고 어려운 단어는 자신이 아는 쉬운 단어로 바꾸어서 기억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갈구’는 ‘간절한 소망’으로, ‘허례허식’은 ‘겉치레’로 바꾸어서 필기하면서 쉬운 단어와 어려운 단어를 모두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때 꼭 필요한 것이 ‘국어사전’으로, 항상 ‘국어사전’을 소지하고 모르는 단어는 그때마다 찾아보고, 단어의 유의어 중 자신이 아는 쉬운 단어들을 활용하여 자신 나름대로의 해석을 만들어야 한다. 집중적인 책 읽기도 중요해기말고사 이후 방학기간에 중고생이 읽어야할 한국문학 100여편과, 고전을 포함한 세계문학 50편은 꼭 읽어야 한다는 유원장은, 4개월간의 짧지 않은 기간을 준비하는 예비 고1학생에게 권하는 효과적인 언어영역 공부법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독서’라고 전한다.점점 길어지는 지문과 어려워지는 언어영역에서 독서만큼 좋은 약방문은 없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과목 공부에 바빠 책읽기를 놓친 예비고1 학생들은 이번 방학을 이용한 ‘집중적 책읽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유원장. “독서 습관은 초등학교 때 형성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방학을 이용한 집중적 책읽기’ 방법으로 책 읽기를 통해 감동이 느껴지는 순간에 도달해야만 비로소 독서가 습관이 될 수 있다” 며 “독서가 습관이 되지 않은 학생들은 처음 2권에서 3권을 읽기까지 많이 힘들지만 4권에서 5권을 넘으면 조금 흥미를 느끼게 되고, 10권을 넘기는 순간에 이르게 되어야 책읽기가 재미있어지고 책에서 재미와 감동을 체험한 학생들은 그때부터 독서가 습관이 된다. 이상태가 되면 학원가는 사이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책을 읽게 되고, 책 읽는 속도도 가속도가 붙 2011-11-28
- 놀라운 수능 적중률의 고등부 언어전문학원 ''오르비'' ''오르비''고등부 언어전문 학원은 ''퀸''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이미정 원장이 직강하는 학원이다. 조선일보 수능모의고사 출제 및 해설위원과 메가스터디 강사를 거쳐 현재 위너스터디의 인기강사로 활동중이다. 작년과 올해 수능에서 놀라운 문제 및 지문 적중률을 보여주었다. 특히 작년에 송파 논술반을 전원 합격시킨데 이어, 올해도 논술파이널 특강이 마감되어 또 한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르비의 예비 고1반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12월 3일에 개강한다. 중학교와 현격한 차이가 있는 고등학교 과정의 전반적인 선행수업으로 진행하며, 특히 고등학교 3년을 관통할 공부법을 전수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수업시간은 토일 오후 4시부터이며 거의 마감이 임박했다고 한다. 그리고 3월부터 시작하는 학기 중 프로그램은 6개월의 단계별 심화수능과정과 4개월의 학교별 내신수업으로 이어진다. 매 시간 세미 모의고사로 개인별 약점을 체크하고 클리닉한다. 또한 퀸 원장이 직접 뽑은 출제 가능성 높은 필수 500제 예상문제를 제공한다. 위치 일산동구청 맞은 편 정발산역 1번출구문의 031)923-71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중계GMS 조창모 원장이 제안하는 예비 고1 수학 과학 학습전략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수포자’가 속출할 정도로 난이도와 학습량에 대한 부담으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잃는 것이 현실. 예비고 1은 ‘입시’라는 난제를 풀어가야 할 시작단계이다. 그만큼 고등 수학 과학에 대한 부담감은 클 수 밖에 없다. 학부모들 역시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 지 걱정이 태산이다. 중학생 마지막 겨울방학을 앞두고 ‘고등 수학 과학 교육의 메카’로 불리는 은행사거리 GMS의 조창모 원장을 만나 고등수학, 과학의 효율적 학습을 위한 준비에 대해 꼼꼼히 짚어봤다. 조 창모 원장은 “ 고등수학과 과학은 광범위한 내용에 서술형 평가까지 어렵게 출제되어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다. 입학 전 철저한 계획아래 선행 학습을 해야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1. 선행하라예비 고1 학생이 자연계를 지원할 때 감당해야 하는 수학 과목은 고등수학 상, 고등수학 하, 수1, 수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 총 6개. 고등학교 3년 동안 배우는 학습량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고3 3월부터 진행되는 모의고사 대비를 위해서도 2년 동안 6개 과목을 끝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선행을 권하는 가장 큰 이유다. 자연계라면 고등수학 상, 하와 수학1 과정은 선행하는 것이 좋다. 고등수학의 범위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수학적 개념을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학교 수업을 쫓아가기도 버겁다는 것. 현재 일반 고등학교는 1학년 2학기부터 수학1 과정을 보충 학습으로 대체하여 진도를 맞추고 있는 상황. 입학 후 6개월 후 바로 수1과정을 들어가는 만큼, 겨울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된다.조 원장은 “인문계 역시, 고등수학 상, 하 과정을 중심으로 한번 정도 선행하라”고 말한다. ‘미분과 통계’ 까지 포함되어 학습량이 늘어나 모의고사 전에 수학 교과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고등수학 상,하의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전체 흐름을 파악해 기초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과학 역시 고1 과정에 융합과학이, 고2과정에는 물리1, 화학1, 지구과학1, 생물1 이 포함된다. 물론 자연계는 과학 2과정까지 감당해야 되는 상황에서 공교육에서도 융합과학과 고등과학1과 병행해 가르치고 있다. 고등과학 역시 중학교 과학에 비해 난이도가 몇 배 이상 높고, 지금 고1이 배우는 융합과학은 과거 고3 과정에 해당하는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예비고1 학생들 입장에서는 학습 난이도와 이해도, 무엇보다 학습량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 역시 방학동안 자연계 지원자의 경우, 고등과학 1과정(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을 한번 정도, 인문계열은 고등과학 1과정 중 1~2 과목 정도는 읽어 개념을 이해하는 것을 추천한다.2. 반복하라고등 수학 과학 학습전략 두 번째는 반복이다. 물론 반복적 선행을 의미한다. 기본 개념부터 꼼꼼히 훑어보기에 겨울방학 2달은 결코 길지 않은 시간. 조 원장은 “큰 그림을 머리에 그리듯 개념부터 한번 씩이라도 훑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선행을 하지 않은 학생들도 방학만큼은 자신을 실력에 맞춰 고등 수학에 도전하고 반복적인 학습을 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고등학교 가서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일단 훑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반복학습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3. 주요 과목에 집중하고, 공식을 연계하라고등학교 과목은 주요 과목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중 자연계의 경우 수학, 과학 내신기준 비중이 50%가 넘고, 인문계열의 경우 수학 영어가 내신 기준 비중이 50%가 넘는다. 당연히 비중이 높은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고득점을 위해서는 심화 학습에 몰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수학 과학 과목은 공식을 연계해 암기해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예를 들면 물리의 경우 ‘속력’에 관한 공식을 외운다면, 연관된 모든 공식을 함께 습득해야 실전 시험에서 수월하다는 것. 첫 단원에서 마지막 단원까지의 공식 연계성을 충분히 고려해 외우는 것이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다.4. 목표는 ‘입시’, 효율적인 전략 찾기올해는 수시 미등록 모집인원을 추가 모집할 수 있어 사실상 수시 모집이 정시 모집보다 많아지는 ''원년''이다. ‘수시’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 따라서 고등학교 학습 전략을 짤 때 ‘수시’를 목표로 전략적인 접근 방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좋다.조 원장은 “강남 학부모의 경우 입시 전략을 ‘입학사정관제’에 맞추어 수시1, 2차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중심으로 학습계획과 방법을 모색하는 반면, 강북 학부모의 경우는 ‘정시’를 목표로 한 실력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예비고1의 경우는 수시가 70%이상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정시는 재수생과의 경쟁에서 현 고등학생이 당연히 불리하다. 수시를 목표로 해야 하는 이유다.”고 강조한다. 입시 대비 학습전략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 다음은 ‘수리논술’에 대한 준비다. 예전의 통합논술과 달리 수리논술은 ‘증명하시오’ ‘서술하시오 ’‘미분하시오’와 같이 수학적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표출해내는 수학의 서술형 문제와 같은 만큼, 에비고1부터 꾸준히 준비해야 된다. 이어 조 원장은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한 과제물을 차곡차곡 쌓아놓아야 한다. 에듀팟 활용을 비롯해 방학 때 제출하는 ‘탐구보고서’, 교육청 주관의 ‘발명품 대회’ ‘전시회’ 등을 활용하면 수시 지원에서 훨씬 유리해진다” 고 조언한다.조창모 원장이 권하는 수학 학습 전략1 최상위권 -> 예비고1 겨울방학 동안 인문계의 경우 고등 상, 하를 1~2회 반복하고, 자연계의 경우는 수1 과정까지 반복적 선행을 한다. 가능하다면 2~3번 반복하고 단원별 학습보다 단원별 연계를 통해 공식의 연계성을 고려해 선행은 물론 집중적인 심화 학습으로 실력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2. 중상위권 -> 목표를 정해줘 학습동기를 부여해준다. ‘자사고’반 또는 ‘과학고’등 학습 목표를 정해 공부에 대한 명백한 당위성을 인지시켜 학습계획과 학습량을 늘리면서 학생을 이끌어주면 효율적이 학습 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3. 중하위권-> 고등학교 수학 과정 중 기본 참고서로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적극 추천. 중학과정의 복습보다는 고등수학에 나오는 연산 중심, 공식 중심으로 문제 유형을 암기할 정도로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문의 : 중계GMS 조창모 원장02-3392-0005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 2011-11-28
- 서울시고등학생수학,과학경시대회 대상 수상자 영일고 배달민군 지난 10일 2012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수시전형과 일반 전형 등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영일고 배달민군도 지난 18일 서울대 물리 천문학부에 수시 특기자 전형을 치루고 그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열심히 했지만 언제나 제 실력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아쉬움이 저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고, 아쉬움은 있어도 후회는 없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배군, 그는 일찍부터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제12회한국물리올림피아드경시대회(장려상)와 제23회서울시고등학생수학,과학경시대회(대상), 영재교육원과제연구발표대회(고1 장려상, 고2 우수상)등 각종 교?내외상 수상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온 배군, 과학자를 꿈꾸는 배달민군의 고교생활을 살펴보았다. 관심분야 과학 중에도 물리학초등학교과학수업시간 랜턴을 만드시는선생님을보고나름대로 배군이 열심히만든팔찌모양의랜턴은예쁜빛이나며멋있었다.이런물건을만들수있는과학이재미있고신났다는 달민군은 또언젠가는아인슈타인기념전에서상대성이론의신비로움을접하고물리학에관심을가지기시작했다.이런계기를통해과학에대해관심을갖기시작한 달민군은 자신이 관심있는 부분의 상을 타기 위해서는 역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한다. “하지만 혼자 공부하는 데는 어려움과 한계가 있습니다.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교 선생님이나 경험 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입니다”라고 배군은 조언한다. 그 후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건 물론이지만 그 외에 배군이 특별히 신경 쓴 것은 공부를 하다보면 너무 어렵고 흥미를 잃어 지치게 될 때를 위해서 과학교양 서적을 읽는 등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기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하는 것이었다. 공부 잘하는 대부분의 친구들처럼 관심분야의 책을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읽었다는 배군은, 그중에서도 ‘불확정성’, ‘불가능은없다’, ‘돼지가과학에빠진날’, ‘코스모스’ 등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불확정성’은 양자물리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해준 책이다. 다른 체험방법으로는 과학 다큐멘터리, 과학 강연 등도 있고, 무엇보다 일상생활의 순간순간이 바로 과학 체험 그 자체라는 배군은 “삶속에서 끊임없이 과학적 사고와 상상을 하고, 길거리에서 흔들리는 풀잎을 보며 자연과 과학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학체험입니다”라고 설명했다.과학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우고 수학, 과학을 공부에도 도움을 주고받기 위해 만든 영일고 수학, 과학 스터디그룹(CWYND)에서 활동한 달민군은 평소 혼자 과학 공부를 하는 것과는 달리 친구들과 과학토론도 하며 재밌게 보냈다. 자신과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들으며 생각을 넓히고, 자유연구를 할 때 혼자서는 엄두도 못 했던 일들을 친구들과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다 함께 해결하기도 했다. ‘밤새워 책읽기’라는 영일고 학교 행사에서 과학토론을 하고, 물을섞은모래더미가가지는임계각에대한논문도쓰고, 또 행사 시간에 잠시 교내 옥상에 올라가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한 일도 기억에 남는다. 우리학생들 꿈을 위해 공부했으면 스터디 그룹과 각종 대회 등 교내외 활동에 활발하게 참가하며 고교3년을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보낸 달민군은 이제 12월 중순에 있을 서울대 물리 천문학부에 수시 특기자 전형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대학에 합격하면 열심히 물리학을 공부하고 관심분야를 정해 유학을 가고 싶다는 달민군은 물리학 교수가 되어 우리나라 학생들이 물리를 즐기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침체된 우리나라 이공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우리 과학발전에 도움이 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의 과학발전에 공헌하며, 사람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사는데 기여하고 싶단다.친구들과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배군. “고1 때 경희대 60주년 기념행사에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Klaus von Klitzing 교수께서 자신의 꿈에 열정을 갖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그 길은 저절로 열려진다고 말씀하셨는데, 전 그 말을 믿습니다”라며 “여러 가지를 공부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공부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고, 자신이 추구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감과 용기를 얻기 위해 또 자신이 속한 현실을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현실로 바꾸기 위해 우리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죠. 우리나라 학생들이 꿈을 위해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학생들이 꿈을 위해 공부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자신의 확실한 비전을 위해 열정이 넘치는 배군, 우리 과학의 미래를 열어줄 과학자를 미리 만나는 기쁨으로 집에 오는 발길이 즐거웠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내신만 잘 받아 대학가라? 어처구니없어! 지난달, 시교육청이 부산대 교육발전연구원에 의뢰한 ‘울산교육진단분석’ 결과를 내놨다. 울산교육이 전국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원인을 조사한 자료이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울산학력이 낮은 이유를 ▷생산직 학부모의 낮은 기대수준 ▷높은 비율의 젊은 교사 ▷낮은 과외 참여율 등으로 진단했다.궁극적으로는 저조한 대입성적을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용역결과로도 왜 울산이 그럴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답을 시원하게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학부모와 교사들을 폄하했다는 반발만 사고 있는 실정이다. 타임에듀-미래탐구 울산캠퍼스 장계숙 원장은 “아직도 울산교육 현장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는 교육청에도 문제가 있다”고 꼬집어 말한다.대입, 수능 집중이 답장계숙 원장은 “대입 성적이 좋으려면 먼저 입시의 흐름을 꿰뚫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런데 울산에선 일선교사와 사교육시장을 통틀어도 제대로 읽어내는 이가 소수다. 가장 큰 문제는 여기서 출발한다”고 말한다.가까운 예로 내신에 목숨 거는 학교풍토가 그렇다. 물론 내신도 중요하다. 교과부에서도 매년 대입에서 수시비중을 늘인다고 발표한다. 다양한 전형방법으로 줄 세우기식 입시정책에 변화를 준다는 방침이다. 장 원장은 “그런데 여기서 잠시만 생각해보자.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은 내신에서 절대 불리한데 그럼 어떻게 하나? 각 대학들은 어떻게 해서든 그 학생들을 비롯해 객관화된 자료로 일반고의 우수학생을 선발하려고 할 텐데 방법은 뭘까? 바로 수능이다”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여기서 고교입시정책이 바뀌지 않는 이상 대입에서 수능의 중요도가 떨어지긴 어려울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이는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 소재 13개 주요대학의 수시모집전형을 살펴봐도 증명된다. 수시 학생부전형, 즉 내신성적으로 갈 수 있는 전형의 모집인원은 4,522명이다. 전국 일반고는 1,377개교로 문과 전교1등이 1,377명 이과 전교1등이 1,377명이라는 얘기다. 여기에 전국 51개 자율고도 포함하자.모든 산술적 계산은 차치하고라도 수시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결국 내신으로만 서울소재 13개 주요대학에 진학할 확률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수시에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논술전형도 마찬가지다. 장 원장은 “이 또한 사실상 수능전형이다. 왜냐하면 서울 상위권 대학의 일반선발은 논술전형이지만 대부분은 ‘수능 우선선발’이다. 따라서 무조건 수능성적이 좋아야한다”고 강조한다.1년6개월이면 수능 2~3등급 향상장 원장은 “서울이 먼 나라 얘기라면 부산을 보자. 부산대 수학과의 경우도 수시에선 내신등급이 1.41이지만 정시에서 수능등급은 2.99등급이다. 어느 쪽이 유리할까?”라고 되묻는다. 덧붙여 “고교 3년 내내 일관된 내신성적을 유지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우리 아이가 천재가 아닌 이상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순 없다”며 답답해한다.그렇다면 울산의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은 이런 사실을 모를까? 모른다. 혹여 알더라도 대책이 적다. 교사는 과중한 업무와 학생 관리가 수월한 이유로 내신 위주의 수업을 지향할 수밖에 없다. 또 학교가 학원이 아닌 이상 그래야 한다.장 원장은 “대입성적이 좋은 시도의 경우 학교와 현장의 괴리는 대부분 사교육으로 메워진다. 그런데 울산은 입시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학원조차 없다. 오히려 고등부에서 조차 ‘내신완벽대비’를 내세우는 학원이 득세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그러나 실망하긴 이르다. 울산은 학생들의 저력과 학부모의 열의도 있다. 초중학교 전국 비교 성적만 봐도 울산은 상위권이다. 대신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급격히 하락한다. 학급 간 비교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는 늦어도 고등학교부터는 반드시 공부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장 원장은 “수능은 1년 6개월 정도만 촘촘히 대비하면 적어도 2~3등급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신은 당장 약간 하락할 수 있다. 하지만 수능이라는 큰 틀의 문제를 다루다보면 학교시험은 저절로 이해돼 나중엔 오히려 내신까지 오른다”고 장담한다. 대입중장기 로드맵 접근타임에듀-미래탐구에선 중학생 때부터 학생 성향이나 진로에 따라 대입을 향한 중장기 로드맵으로 학생들에게 접근한다. 이과논술도 함께 지도한다. 통섭의 시대라 아무리 통합형 인재가 강조된다 해도 이과에 맞는 논술은 따로 있다. 장 원장은 “수능이 쉽게 출제된 해는 반드시 논술이 강조된다. 문과는 폭넓은 독서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추적하는 과정을 연습하지만 자연계는 3단 논법위주다. 증명을 해야 한다. 논제가 요구하는 것을 논리적으로 간략히 서술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미래탐구는 서울대 출신 강사가 포진하고 있어 입시흐름에 대한 안목과 대비가 뛰어나다.도움말 및 문의: 타임에듀-미래탐구 장계숙 원장(052-265-2784)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성신고 합격생을 위한 미래탐구프로그램 운영미래탐구에선 성신고 합격생을 위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상: 성신고 합격생 중등 내신성적은 우수하나 수학과 과학 선행학습이 전혀 안 된 학생 고등 상, 하와 수1 과목을 기본 개념 정리만 한 학생 짧은 기간 동안 성신고 고1과정을 전체적으로 학습하려는 학생 어학원에서 수능 영어 체재로 전환하려는 학생▷모집인원: 반별 10명 이상▷운영기간: 2011년 11월 21일~2012년 2월 29일▷문의: 265-27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미국의 수학 과학 영재 미주리아카데미 국가차원에서 육성하는 혁신적인 교육시스템, 한국 수학 과학도의 새로운 길 제시 국가차원에서 육성하는 수학 과학 특목고미주리아카데미(Missouri Academy)는 노스웨스트 미주리 주립대 부속 수학, 과학, 컴퓨터 특목고이다. 2000년 설립 후 자국 학생만을 선발하다가 2006년부터 한국 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했다. 졸업 시 College Credit이 주어지고 미국 대학 조기 졸업이 가능한 미국 교육체제로 10학년 과정(한국의 고1 과정)을 마친 학생 중 수학, 과학, 컴퓨터 등에 흥미와 적성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기숙 특목고다. NCSSSMST(National Consortium for Specialized Secondary Schools of Mathematics, Science and Technology, 미국 내 영재교육기관)의 회원이며, 미국의 과학고 중에서도 대학 조기 입학 프로그램(Early Entrance to College Program)을 운영하는 학교로서 AP Course 보다 높은 College Course로 구성된 최상위 레벨의 교과 과정인 11, 12학년을 마치게 되면 고교 졸업장(High school diploma)과 함께 College Credit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주리 아카데미에서 취득한 80~90학점을 전 미국의 주요 대학에서 인정하고 있어 미주리아카데미 졸업후 2년 이내에 대학을 졸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2009~2011년까지 졸업한 한국학생(1, 2, 3기) 중에는 코넬대(3), 브라운대(1), 조지아공대(2), 보스턴대(1) 퍼듀(2), UC버클리(3), 일리노이(어바나샴페인)주립대(2), 미주리주립대의대, 죠지타운대(1), 위스콘신(1), 럿거스 약대(1) 노스이스턴 약대(1), 카네기멜런(1), 존스홉킨스(3), 펜실베니아주립대(1), 시라큐스(1), 라이스(1), UCLA(1) 아울러 국내 카이스트(2)에 입학했다. 주립대 부속 과학고 - 최상의 교육미주리아카데미는 일체의 학사행정, 교수과정, 각종 기숙사 및 기타 복지시설 등을 NW미주리주립대의 기준에 맞추어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학과목 (80~90학점)은 미주리 주립대 교수진에 의해 지도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미주리 아카데미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이 가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커리큘럼 또한 이공계 68%, 인문 32% 비율로 구성되어 있어 졸업생의 약 80%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 Mathematics) 분야로 입학하고 있으며 약 20%는 인문분야로 입학하는데 한국학생의 경우도 인문계열로의 진학이 늘어나고 있다. 안전하고 뛰어난 생활 환경미주리아카데미 기숙사는 대학 캠퍼스 내에 있어 식당, 대학도서관, 체육관, 운동장, 헬스센터, 음악연습실 등 대학교 시설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캠퍼스 안에 우체국, 대학보건소가 있으며, 밤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자동으로 인터넷 사용을 차단하여 학생 관리에 철저하다. 학사나 석사학위를 가진 RC(Residence Counselor)들이 기숙사에 상주하여 학생들을 1:1 또는 그룹으로 상담하는 등 학교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외부인 출입과 남, 녀 학생들의 기숙사 간 이동을 엄격히 차단하는 보안 시스템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심리학 박사가 진행하는 심리상담 센터와 다양한 클럽 활동으로 학생들의 안정된 학교 생활뿐만 아니라 자기계발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한 학교다.미주리 아카데미 2012- 2013 선발 절차 모집대상은 현재 중3과 고1(만 15~ 만17세)재학 중 이거나 동등한 학력을 이수한 학생으로 재학중인 학교에서 수학, 과학, 영어 과목에서 상위 5%이내의 성적과 12월 원서 마감일 까지 토플(iBT) 점수 72이상을 요한다. 원서마감은 12월 말이다. 지원자들은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과정을 거친 뒤 2012년 1월 초에 2차 입학시험과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1차 선발 기준은 내신 성적 40%, 토플(iBT) 10%, 입학시험 20%, 인터뷰 20%, 각종 수상실적 5%, 추천서 5% 등이다. 학비는 연간 15,300달러(2011년, 37학점 기준)이며, 기숙사비는 4,820달러(2인 1실 기준/식대 별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ACT? SAT 점수 요구)은 기숙사비 혜택 또는 등록금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생의 품성을 매우 중요시하며 모든 인터뷰는 영어로 이뤄진다.문의 1644-71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단순 암기 아닌 언어적 사고력 키워라 이맘때가 되면 예비 중1 예비고1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마음이 조급해진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비교적 여유있게 공부를 시키던 부모들도 막상 중학교 진학을 앞둔 시점이 되면 서술형 및 논술형 평가, 수행평가까지 챙기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대비시켜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필요한 주요 과목별 학습방향을 알아보았다. 단순 암기 아닌 언어적 사고력 키워라폭넓은 독서 중요… 모르는 개념어 사전 찾아 정리해 두어야 “국어가 특별히 어렵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그래도 성적이 초등학교 때처럼 좋지는 않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조금만 공부하면 쉽게 100점도 나오고 90점 이상 받았는데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많이 공부해도 90점 받기가 힘들거든요.” 김소영(안양시 부흥중 1학년)“모르는 한자어, 어휘가 너무 많아요. 그 때마다 어휘의 뜻을 찾아보아야 하니 가끔 말 배우는 유아가 된 것 같아요.” 이진수(안양시 관양중 1학년) 예비 중1 예비 고1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 전 어떤 공부를 해 두면 좋을지 알아보기 위해 그들의 선배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을 알아봤다. 입학 후 1년여 시간을 보낸 현 중1 고1 학생들 중 상당수가 ‘초등학교에 비해 어휘가 어렵다’, ‘책을 많이 안 읽은 것이 후회된다’고 했다. 한자어 및 어려운 어휘 많아져 실제 초등학교 때 국어성적이 좋았던 아이들은 중학교 국어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중학교 때부터는 학습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내용이 심화돼 수업과 시험의 난이도가 크게 올라가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 국어성적만 믿다가는 중학교 진학 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육과정에서는 일상 수준의 매체, 문법과 문학의 기초적인 개념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다면 중학교의 경우는 보다 고급 국어능력의 성취에 중점을 둔다. 즉, 중학교 교과과정은 여러 영역의 자료를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수용, 생산하고 고등학교 수준의 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갖추는데 그 목적이 있는 셈이다. 안양의 한 중학교 1학년 국어교사는 “초등국어와 중등국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같은 개념에 대한 어휘를 중학교에서는 한자어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처음 중학교 국어를 접하는 학생들은 줄글을 산문으로 바꿔서 표현하는 것이나 한자어 표현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리가 돼있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내신 시험에서 선택지를 해독하는 능력이 당연히 떨어지기 마련이고 서술형 문제의 답안 작성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또 “중학교 국어는 초등학교의 국어보다는 어렵지만 고등학교 국어에 비하면 암기 위주의 학습으로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암기위주의 학습은 당장의 내신 성적은 올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고등학교 국어까지 잘해내기 위해서는 평소 한정된 시험 범위를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닌 언어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로 배경지식 넓혀라 특히 예비 고1 학생들의 경우 중학생 시기에 했던 내신 공부 방법이 고등학교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부터 인식해야 한다. 국어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하는 개념이므로 국어시험 역시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과 배운 내용 중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반면에 수능의 언어영역은 교과서 외의 지문에서 다양하게 문제가 출제된다.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감상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언어, 예술 등 우리 문화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사고력을 요한다. 때문에 우리말이니까 쉽게 국어 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안양시 백영고 1학년 김민서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어떻게 국어 공부를 해야 좋을지 몰라 무작정 문제집부터 공부했다. 입학하고 보니 가장 후회되는 것이 책을 많이 안 읽은 것”이라며 “어차피 언어영역은 지문 독해능력이 관건인데 책을 많이 읽은 친구들이 국어를 잘하더라”고 말했다. 민서 학생의 말처럼 대부분 고등학생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입학 전 책을 많이 읽어두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책을 많이 읽으면 언어영역 또는 논술고사에서 당연히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읽은 책의 권수만큼 비례해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며 “조급함을 버리고 한 권을 읽더라도 목적에 맞게 정확히 읽는 것이 효과적인 책읽기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책을 선택할 때에는 교육청이나 대학에서 제시한 다양한 책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책을 선택해 읽는 것이 좋다. 그동안 책을 많이 접하지 못한 학생들은 국내외 문학이나 산문 같은 소품을 읽는 것이 부담 없이 효과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겨울방학을 이용해 18종 교과서의 고전 문학 작품을 한 번 정리해 두면 좋고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교과서에 실린 글들을 읽고 중심 내용을 정리하여 미리 예습해 두면 좋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남에게 설명할 정도로 명확하지 않은 개념어를 접할 때에는 사전을 찾아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개념어를 제대로 이해하면 글을 읽는 속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논술 문제나 제시문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2014학년도 수능 언어영역의 변화 2014학년도 수능부터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이 각각 국어, 수학, 영어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현재 수능에서 수리영역을 가형과 나형으로 나눠서 수준별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각 과목을 A, B형 두 수준으로 나눠서 실시한다. 기존의 수능 언어영역이 범교과적 출제였다면 새로 개편되는 수능 국어는 교과 중심의 출제를 표방하고 있다. A형은 기존 수능보다 범위를 줄여 쉽게 출제되고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가 될 예정이다. B형의 경우 최대 2과목까지 응시가 가능하며 국어B와 수학B를 동시에 선택할 수 없도록 했다. 따라서 이과생들의 경우 수학B와 국어A를 선택하게 돼 기존 수능 대비에 비해 국어 공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문과생들은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고1 국어 교과서만 해도 16종이고 고2 문학 교과서도 18종이나 되기 때문에 결국 학생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공부한 교과서 외에서 출제되는 셈이므로 기존의 교과서 외 출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베리타스학원, 2012학년도 예비 고1모집 베리타스 영통본원에서는 예비 고1을 모집한다. 예비 고1 수능1등급을 위한 수학, 언어, 영어, 과학 등의 선행 및 심화 영역별 특강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귀성 입시전략 연구소장을 초청, 대학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 예비고1·2는 22일 오전11시, 예비고3은 오후2시에 배리타스학원 별관 강의실에서 열린다. 문의 031-273-70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중등수학 전문관 ''+알파(기호로 써주세요)수학'' 학부모 설명회 플러스알파수학에서 초등 5학년부터 예비 고1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고입(특목, 자사)과 대입의 변화, 어디까지 선행을 해야 하는지, 중등 수학이란 무엇인지, 오답유형분석과 해결책 그리고 1등 아이를 위한 엄마의 역할 등에 관한 궁금증을 정석태 대표원장의 강의로 풀어낸다. 정원장은 캠브리지국제대학을 수료하고, 국내 유수의 중고등부 수학강사, 페르마 연수원 전국 최우수 졸업 등을 거친 실력파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1월 19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와 함께 11월 21일부터 예비 고1을 대상으로 100일 집중반을 개설하여 중등 수학 총정리와 고등(상) 선행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031-9011-7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따뜻함 머금은 청소년들의 내일을 꿈꾸며 청소년들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공연이 펼쳐진다. 제20회 천안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네 꿈을 펼쳐라’는 ‘불우청소년을 위한 공연’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진행된다. 천안시청소년합창단은 1985년 창단, 올해로 26년의 역사를 지닌 단체다. 천안시 관내 고1·2 학생을 주축으로 구성, 음악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를 키우고 있다. 그동안은 고등학교 기독중창단들의 연합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지난해부터 참여를 원하는 개인은 누구나 지원해서 함께 하는 곳으로 새롭게 모습을 갖췄다. 이들이 해마다 진행하는 정기공연은 단순히 1년의 활동을 선보이는 발표의 장이 아니다. 항상 불우청소년을 위한 공연으로 진행, 어려운 곳에 그들의 따뜻한 손을 건네고 있다. 아직은 미숙할지 모르는 청소년들의 공연, 프로의 세련된 맛은 없지만 풋풋한 모습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온다. 그 안에 나눔까지 담아 더 따뜻하다. 그와 함께 들려오는 귀에 익은 레파토리가 공연을 즐겁게 이끈다. 천안시청소년합창단을 이끄는 이기정 지휘자는 “정기연주회는 매해 공연 주제를 마련하여 진행되는데 올해는 ‘네 꿈을 펼쳐라’가 주제”라며 “이는 불우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기를 바라는 동시에 곧 수험생이 될 합창단 2학년 학생들을 위한 마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휘자는 “이제 막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도 함께 해 청소년들이 만들고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22일(화) 오후 7시 30분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관람은 무료로 로비에서는 불우청소년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가 진행된다. 깊어가는 가을, 따뜻한 사랑은 공연과 함께 공간을 채운다. 미래가 기대되는 공연은 따뜻함까지 머금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네 꿈을 펼쳐라! 일정 : 11월 22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공연장문의 : 521-2854. 010-4233-3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