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 등 6개도시 분양권 규제완화 부산ㆍ대구 등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6개 지방도시에 대한 분양권 전매금지 기간 완화조치가 28일부터 시행된다. 27일 건교부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방도시의 분양권 전매금지 기간을 등기 때까지에서 분양계약 후 1년까지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분양권 전매금지 기간이 완화되는 지역은 지난 ‘10ㆍ29 대책’ 이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부산ㆍ대구ㆍ광주ㆍ울산ㆍ창원ㆍ양산 등 6개 지역이다. 이번 조치는 건교부가 지난 달 7일 밝힌 ‘지방도시 투기과열지구 탄력운용 방안’에 따른 것이며 법제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이날부터 본격시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28일 이후 분양계약을 체결한 아파트는 1년 후부터 분양권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또 28일 현재 분양계약을 체결한지 1년이 된 아파트는 당장 분양권을 팔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들 지역에서는 재건축아파트의 후분양제도가 폐지돼 분양승인을 받으면 곧장 분양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2004-12-27
- [2004 그래도 희망은 있었다]힘겨운 내수침체, 수출이 버팀목 2004년은 기나긴 내수침체의 터널을 지내면서 전국민이 깊은 시름에 빠져야 했던 한해였다. 일자리를 찾지 못한 예비직장인들은 ‘바늘구멍’같은 기업 채용현장을 뛰어다녔다. 공장가동률 60% 수준에 머문 중소기업들은 사장이나 근로자들 모두 일감찾기에 허덕였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은 있었다. /편집자 주 수출업체 임직원들은 뿌듯한 긍지와 자신감을 가져도 좋은 한해였다. 장기화된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2500달러 돌파를 앞둔 수출실적은 한국경제의 버팀목이 됐다. 워크아웃 등 경영위기에서 탈출해 한국경제에 희망 안긴 ‘오뚝이’기업들도 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서 대규모 공사를 수주한 업체도 있었다. ◆수출 2500억달러 돌파=우리나라 수출이 2444억달러를 기록(12월20일 현재 기준), 연내 2500억달러 돌파가 점쳐져 국민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995년 1000억달러 수출달성 이후 9년만인 지난 10월 26일엔 2000억달러 고지를 넘어선 바 있다.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등 3대 수출품목은 40%를 넘는 수출 증가율을 보였으며, 컴퓨터 선박 석유제품 철강판 합성수지 영상기기 자동차부품 등 10대 상품은 모두 수출 급증세를 나타냈다. 특히 대중국 및 대홍콩 수출이 40% 이상 늘어 성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우리날 경제의 수출의존도는 올 상반기에만 약 39%에 달해, 미국 6.6%, 일본 11% 등 주요 국가들에 비해 기형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한국경제에 희망 안긴 ‘오뚝이’기업들=경영위기를 극복하고‘오뚝이’처럼 절망을 딛고 일어선 기업들은 올한해 한국경제의 희소식중 하나였다. 옛 대우 계열사들은 올들어 눈부신 실적을 올렸다. 1999년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태 이후 이 회사 사장들은 줄줄이 법정에 섰고, 25만명의 직원들은 일자리를 잃거나 워크아웃 상태인 회사를 껴안고 따가운 외부 시선을 이겨내야 했다. 대우조선해양(매출 4조3300억원, 이하 2003년 기준), 대우건설(4조2300억원), 대우인터내셔널(4조1300억원), 대우자동차판매(3조200억원), 대우종합기계(2조3100억원), 대우일렉트로닉스(2조700억원), 대우증권(7800억원) 등은 올해 대부분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자신하고 있다. 한국경제의 ‘골치’로 불리던 하이닉스반도체도 올해 극적 기사회생한 기업이다.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수조원의 적자를 냈다. 하지만 하이닉스는 5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벌였으며, 올해 순이익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공동화 대안 개성공단=탈한국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개성공단에 산업공동화의 대안으로 부각됐다. 개성공단이 가동되자 중국에서 역차별 받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투자를 선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지난 15일 북한 개성공단의 리빙아트 현지공장이 국내 기업으로 첫 공장 가동에 돌입해 냄비세트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냄비세트는 남한의 자본과 기술, 북한의 노동력이 결합된 첫 제품이다. 16 ·18·20인치 3종류의 냄비 1000세트는 이날 생산과 포장이 완료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됐다. 이 제품들은 15분만에 400세트가, 이튿날 전량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IMF 이후 처음 집값 안정=올해는 IMF 이후 처음 아파트 값이 안정세를 보인 한해였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0.29% 오르고, 수도권은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 강남권 아파트가 -0.59% 하락해 ‘강남불패 신화’가 깨지고,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재건축 아파트는 규제의 초점이 돼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세가는 IMF 이후 처음으로 전국적인 하락을 기록해 평균 -2.76%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말 10·29조치 이후 주택거래신고제 도입, 주택투기지역 지정 등 후속대책의 꾸준한 추진 등 정부의 강력한 집값 안정 의지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외건설 수주 급성장=건설업계는 국내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수주물량을 전년대비 72%나 증대시킨 기록을 세웠다. 올해 수주액은 192건에 57억9600만달러(12월 24일 현재 기준)다. LG건설은 1월 카타르에서 2억3500만달러짜리 연성 알킬벤젠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현대건설은 4월 이라크 수자원 복구공사를 1억2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또 SK건설은 5월 예멘으로부터 2억1000만달러에 Hadramount 정유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고, 삼성물산은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로부터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두바이’를 8억8000만달러에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건설교통부는 연말까지 60억 달러 수주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해 37억달러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한국 IT기술 세계 선도=올해 우리나라 IT기술은 세계를 이끌었다.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술은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13일 성공적인 시연회를 가졌던 와이브로는 우리나라가 서비스 개념을 정립한 뒤 세계 최초로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그동안 퀄컴 등 해외업체에 의존해왔던 이동통신 핵심칩 분야에서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와이브로의 핵심기술인 광대역 OFDM(직교주파수분할다중) 기술은 4세대 이동통신(4G)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50Km 이상 고속주행중에서도 선명한 동영상 수신이 가능한 지상파DMB 역시 국내기술진이 개발한 새로운 서비스다. 2004-12-29
- 부시 2기, 한반도 정책 상반된 제안 쏟아져 부시 2기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워싱턴의 싱크탱크들이 한반도정책에 대한 제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으나 한미관계 공고화를 위한 적극 대처론과 북핵문제 등 한반도 문제를 우선순위에서 제외시키는 입장 등으로 엇갈리고 있다. ◆발비나 황(헤리티지 재단 동북아 정책분석관)=워싱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수파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동북아시아 정책분석관인 한인 발비나 황은 지난 21일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몇년간 드러난 한-미간 동맹관계의 문제점을 시정하고 양자관계를 개선 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발비나 황 연구원은 부시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으나 최근 한미간에는 심각한 갭(gap)이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으며 양국간 인식의 갭은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연구원은 미국의 관점에서 볼 때 북한은 군사력과 핵무기 추구, 미사일 확산,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 등으로 여전히 위협적 존재로 남아 있으나 한국에선 현재 북한의 공격 보다 붕괴를 더 두려워하며 상당수 한국인들은 부시 대통령의 대북태도가 남북화해를 더디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집권 2기 부시 대통령은 동맹의 중요성과 관련해 일반 여론에서 나타난 인식차를 좁히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발비나 황 연구원은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부시는 우선 가능한 한 빨리 노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해야 하며 이를 통해한미 동맹관계가 한반도와 동북아지역의 안정과 안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축임을 분명히 확인함으로써 향후 4년의 관계를 규정하고 북한에게는 핵문제로 한미관계를 해치려는 노력이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란 강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스코우크로프트 ‘한반도 문제 우선순위 제외’=반면에 부시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라이스 지명자를 국가안보회의 소련담당관으로 고용,그녀의 스승으로 꼽히는 브렌트 스코우크로프트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부시 2기 행정부의 외교정책 우선순위에서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정책을 제외시키는 입장을 보였다. 스코우크로프트 전 안보보좌관은 최근 미 외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부시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우선순위로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의 안정 및 재건, 아라파트 사후의 중동 평화 협상, 그리고 이란 문제를 꼽은 다음 북한 핵문제는 ''싹트는 위기''로 표현해 다급한 우선순위에서 제외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2004-12-24
- ‘재건축 임대주택 의무화’ 제동 재건축 아파트에 임대주택 공급을 의무화하겠다는 정부의 개발이익 환수 방안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제동이 걸렸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고 등을 심의했으나 ‘직접적 피해 당사자들의 의견 수렴절차가 없었다’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로 처리가 보류됐다. 그에 따라 27일에 재론키로 했으나 표결처리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입장이 변하지 않는 이상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나라당 건교위의 한 관계자는 “1월중 공청회를 열어 의견 수렴을 한 후 2월 임시국회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교부 권도엽 주택국장은 “공개념 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충분한 검토를 나온 최선의 대안”이라며 “이 법안이 처리가 안되면 당장 재건축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호 기자 2004-12-24
- 분양소식 ■ LG 건설 LG 성남자이 LG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하대원동에 ‘LG성남자이’ 미계약 세대를 선착순 분양한다.판교신도시의 후과효과가 기대되는 ‘LG성남자이’는 성원/OPC아파트 재건축으로 지상 10층~22층 15개동 규모이며, 24~46평형으로 구성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장지간 도시고속도로, 성남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요충지이다. 단지 앞 대원터널을 이용하면 성남시 개발예정지인 도촌지구와 분당 야탑동까지 자동차로 10분 내에 갈 수 있어 분당생활권에 속한다. 재건축아파트이면서도 조합원분 배정시 무작위 추첨해 일반분양분도 층과 방향의 선택폭이 넓다는 점도 장점이다. 최대 12.7평까지 서비스 면적을 끌어올려 공간활용성이 뛰어나며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으로 생활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인근에 대원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있으며, 단지 내 수경공원, 초록공원, 건강마당등을 조성, 웰빙아파트를 추구하고 있다. 성대원초교, 성남중앙초교, 성남중교, 성남서고교, 성일여고교 등이 가까이에 있다. 분양가의 60%까지 대출을 알선해 주며 2007년 7월 입주예정이다. 분양문의 031-712-4402. ■ 금호건설 홍제동 인왕산 어울림 금호건설은 ‘인왕산 어울림’ 아파트를 특별분양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건립되는 ‘인왕산 어울림’은 서대문구에서 유일한 중대형 평형 중심 단지이다. 무악재역까지 걸어서 3분, 서울 강남권까지 3호터널을 이용할 경우 자동차로 20~30분대 에 갈 수 있어 교통입지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단지 앞 5분 거리에 내부순환로 진입로 가 있다. 서울 중심권에 있으면서도 단지 뒤에 인왕산과 인근의 안산, 독립공원과 사직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안산·고은·인왕·홍제·독립문 초등학교, 신영중, 대신중고, 배화중고, 한성과학고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신촌과 명동의 대형백화점과 홍제시장 등의 쇼핑시설, 강북삼성병원 등 의료시설,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1100만원대이다. 특별분양분에 한해 계약금 2000만원, 분양가의 40% 대출이자에 대해 후불제를 채택했으며 나머지는 잔금으로 유예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06년 2월이며 분양문의는 02-565-2666. ■ 현대산업개발 개봉동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255-5번지에 개봉동 I`PARK 684세대 중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지하2층, 지상14~27층 11개동 규모에 684세대가 공급되어 인접한 현대아파트 3400세대와 함께 총 4000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910만~930만원선으로, 이번 분양조건 변경을 통해 중도금 1회차를 잔금으로 이월시켜 계약금10%, 중도금50%, 잔금 40%에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걸어서 이용가능한 역세권 아파트이며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등이 가까워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다.고속철 광명역사 개통을 앞두고 주변지역 개발이 빨라지고 있으며 애경백화점, 개봉프라자, 고대구로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고급 아파트 단지에 걸맞는 신평면, 고품격 마감자재, 각종 첨단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전체의 80% 이상이 전면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하였으며, 화훼시설이 설치된 발코니 등 혁신적인 설계로 수납공간까지 완전 해결한 신평면과 최신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2006년 12월 입주예정이며 분양문의는 02-2642-6644. ■ 현대산업개발 남양주 덕소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75번지 일원에 위치한 덕소 I''''PARK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구리시 LG백화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 20842평, 지하2층, 지상17층~20층 18개동 규모에 34평~51평형까지 총 1239세대가 공급되며 2007년 1월 입주예정이다. 강변북로 연장개통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신설 (2009년), 율석-삼패간도로 신설(2006)로 서울 진출입이 훨씬 빨라져 강남까지 승용차로 30분내 진입이 가능하며, 청량리-덕소간 중앙선 복선화(2005년)로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 월문천과 체육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 약수터와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는 야산이 있으며 단지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여인산, 예봉산의 탁 트인 조망이 돋보인다. 타워형 위주 남향배치로 전면조망을 최대한 확보했고 지상주차를 최소화했고 헬스, 에어로빅, 실내골프연습장을 갖춘 피트니스센터가 단지에 들어선다. 문의 031-569-9959. ■ 대우건설 화성태안2차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화성태안2차 푸르지오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한다. 화성시 태안읍 반월리 4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4~15층 아파트 7개동에 25·33평형 530세대 규모다. 수원 영통지구와 가까우며 2008년 완공 예정인 신분당선 방죽역과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도 가까우며 서울지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기흥 IC와 수원 IC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덕~양제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동탄신도시와 서울로 연계된다. 단지 내 초등학교가 들어서고 신영통지역 현대홈타운 내 동학중학교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수원시에 경희대, 아주대 등 9개 대학교가 있다. 170%의 낮은 용적율로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단지인근에 근린공원과 어린이 공원 등 소공원 3개가 조성된다. 또 지하주차장이 일체형으로 세대와 곧바로 연결돼 편리하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680만~720만원이며 계약금 1000만원과 분양금액의 70% 융자를 알선한다. 총분양금액의 20%는 무이자 융자하며 50%는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분양문의는 031-283-0336. ■ 포스코 건설 원주 포스코 더샵 포스코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 들어서는 342가구 규모의 친환경 아파트 원주 포스코 더샵 잔여세대를 특별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9~11층 10개동으로 구성되며 43~55평의 대형평형으로 구성되어 지역내 희소가치가 크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530만원선이며, 2006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강원도 원주의 최고급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구곡지구 바로 앞에 위치해 높은 미래 가치를 지니며, 포스코건설이 원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전세대 남향 배치로 조망은 물론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으며, 단지내에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허브가든, 잔디블록, 측벽녹화 등 다양한 테마단지가 꾸며지며 Fitness코스, 산책로, 지압보도 등 휴게 시설을 배치했다. 원주 신청사의 이전 예정으로 원주 신개발중심축에 위치하게 되며 남원주 I.C., 고속버스터미널,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인해 신설되는 남원주 역사가 인접해 수도권 생활이 가능한 최적의 광역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중심인 아카데미 극장 옆에 있으며 분양문의는 033-745-3100 ■ 금호건설 망우동 어울림 금호건설은 ‘망우동 어울림’ 아파트 잔여세대를 특별분양한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건립되는 ‘망우동 어울림’은 23~31평형 686세대 규모로 건립되며 주변에 850여세대 규모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어 대규모 단지로 발전이 예상된다. 아파트 바로 옆에 3만6000여 평의 대규모 소풍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변환경이 돋보인다.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기존 경춘국도와 중부고속도로 구리IC 등 광역교통망과의 연계성이 좋으며 걸어서 3분 거리에 청량리에서 덕소로 가는 복선전철 송곡역이 2005년 개통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가까이 있고 시내버스 노선이 많아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 생활 2004-12-22
- 벽산건설 내년 2만가구 공급 벽산건설은 2005년 전국 21개 사업장에서 모두 1만9830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만456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벽산건설이 공급한 4584세대 보다 무려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벽산건설은 내년 2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부산, 광주 등 지방에서 대규모 신규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급세대가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만 5개 사업장에 이른다 오는 3월에는 충남 천안시 청당동에서 164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같은 달 인천에서 주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1596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390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또 6월에는 수원시 입북동에서 1390가구를 일반분양하고 7월에는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운암아파트를 재건축, 2752세대 가운데 125세대를 분양한다. 11월에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택지지구 3~5차분 1520가구를 공급한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계획을 세웠던 물량 상당수가 내년 초로 미뤄지면서 2005년 공급계획 규모가 일부 늘어났다”면서 “시장분위기가 침체된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적극적으로 마켓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2004-12-21
- 안양 샘모루초교 전교생 등교거부 근거리 중학교 배정을 요구하며 시작된 경기도 안양 비산동 샘모루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해 학교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교생 1245명 가운데 6학년 학생만 100여명 이상이 등교하지 않았고 1∼5학년은 절반이 넘는 600여명이 출석하지 않았다. 등교거부와 함께 학부모들은 안양교육청 정문 앞에 모여 인간 띠잇기 등의 항의시위를 벌이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자녀 등교거부와 함께 무기한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샘모루 초등학교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박성분(43) 회장은 “6학년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전학년 학생들의 장래가 걸린 문제라 10여 차례 가까이 안양교육청과 협의하고 도교육청을 항의 방문했음에도 기존 입장만 고수하고 있어 전학년 등교거부를 결의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 회장은 “교육청은 2006년도에 개교하는 비산동 호원중과 비산중에 2학년 전입학을 허용하겠다고 하는데 어느 학부모도 한창 공부해야 할 2학년 때 전학을 하려고 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25년 전에 관양중과 관양여중이 개교한 후에 비산동에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인구가 많이 늘어났으나 이 지역에는 중학교 하나 신설되지 않아 아이들이 15㎞나 떨어진 학교에 배정 받아 불편을 겪어왔다”며 “우선 평촌 부흥중과 부림중에 배정해 주고 이것이 어렵다면 정원 문제로 관양중과 관양여중에 배정 받지 못한 아이들은 가까운 중학교에 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2년 평촌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안양중학교 학군은 철도를 기준으로 만안지역의 안양서, 비산동·관양동을 중심으로 한 동안지역의 안양동, 평촌, 과천지역으로 구분, 정해진 구역내에서 근거리로 배정해왔다. 10여년 넘게 동안지역의 학생들은 관양중과 관양여중, 호계중을 우선 지원하고 2지원부터 9지원까지 평촌 지역 8개교를 선택하여 배정 받아왔다. 올해도 평촌 지역은 9개 중학교 정원 4691명을 채우지 못해 875명이 부족한 상태로 남았다. 반면 동안지역은 3개 중학교 정원 1480명 보다 많아 763명이 평촌 지역 학교를 배정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학부모들의 근거리 배정 요구에 대해 안양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근거리 배정 학교로 거론하는 부흥중은 인근 희성초와 달안초 학생들도 모두 배정 받지 못하고 있다”며 “샘모루 초등학교만 평촌에 배정하게 될 경우 동일한 배정방법이 적용되는 인근 11개 초등학교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학군을 평촌과 안양동으로 나누지 말고 통합, 배정해달라고 하지만 이 문제는 배정 원칙과 방법을 흔드는 문제로 장기간의 연구와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안양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4-12-20
- 학교·공원 빗물저수조 설치 서울시내 학교나 공원 대형건축물 등 34곳에 빗물저수조가 설치된다. 시는 이 시설을 활용해 침수피해도 막고 조경수나 소방용수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따른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대지면적 5000㎡이상 학교와 공원, 주차장, 광장과 서울시내 대지면적 2000㎡이상, 연면적 3000㎡이상 건축물 34곳에 빗물저수조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빗물저수조 설치 방침 이전부터 저수조를 설치하는 대형 건축물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광진구 구의동 주상복합지구 스타시티의 수해방지 시설이 대표적이다. 1000톤 규모의 빗물 저류조 3기를 설치하고, 빗물 침투가 가능한 투수콘으로 단지내 도로를 포장한다. 서울시는 건축허가 당시 이같은 시설물 설치를 인센티브 조건으로 내걸었고, 사업주도 이에 참여해 빗물 저류시설을 설계했다. 이 시설물이 설치되면 집중호우시 3000톤의 빗물을 일시에 저장할 수 있고, 투수콘을 통해 흡수된 빗물이 일시에 몰리는 현상을 억제할 수 있다. 피해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34곳 중 한 곳인 서울광장 지하에는 440t 규모의 저수조가 이미 설치돼 광장 잔디밭에 물을 주는 조경수로 사용되고 있다. 서초구도 이 같은 빗물 저류시설을 재건축 아파트 11곳에 설치키로 했다. 저류시설에 모인 빗물은 공용수도로 사용하거나 화장실 물로 사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학교, 공원, 주차장 광장의 경우 대지면적×0.01t, 건축물의 경우 건축면적×0.05t 혹은 대지면적×0.02t 규모의 저수조를 설치해 향후 빗물을 받아 조경수나 소방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각 자치구에 설치된 수방대책본부를 통해 빗물저수조시설을 통합관리해 기상정보에 따라 빗물저장량이 넘쳐 침수우려가 있을 경우 호우전에 문자메시지 등 통보장치로 즉각 배출토록 해 홍수피해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울대 빗물연구센터장 한무영 교수는 “우리나라처럼 강우 편중이 심한 곳에서는 빗물을 이용한 수방대책이 아주 적절하다”며 “앞으로 법제화해 일정부분은 의무화하고 공공건물의 빗물 저류시설 설치부터 시작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태풍 매미로 인해 재산 5조4700억원, 이재민 2만7619세대가 발생한 사실에 비춰 보면 빗물 저류조 설치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엄청나게 크다. 1000톤 규모의 빗물 저류조 설치 비용은 1억여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시 건축과 관계자는 “빗물을 활용한 수방대책의 경제적 효과는 이미 알려져있다. 앞으로 건축허가에 빗물 저류조 설치여부가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4-12-20
- 두산산업개발 내년 1만가구 공급 두산산업개발은 내년 전국의 12개 사업장에서 총 1만240가구를 공급하고 이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6283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에 비해 2500여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두산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7572가구를 공급하고 5536가구를 일반공급했다. 두산산업개발은 내년 2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358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수도권과 대구, 춘천, 청주 등에서 모두 1개 단지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오는 3월 6개 건설업체가 공동으로 시공하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재건축아파트 1144가구 중 144가구를 일반분양하며, 12월에는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를 재개발해 433가구 가운데 1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규모가 1000세대가 넘는 사업장은 모두 3곳으로 오는 9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2459세대를 분양한다. 또 3월에는 수원 매탄동 신매탄주공 재건축사업으로 24평~47평형 1696가구 중 286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잠실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도 1144세대 규모다. 이밖에도 지방에서는 오는 3월 대구 신천동에서 299가구를 일반분양하며 4월 춘천시 동면과 청주시 사직동에서 각각 679가구와 64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2004-12-19
- 2004년 세계가 주목한 기업인- 닛산 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올해 초, 2부임한 지 3년이 채 못돼 파산 직전의 닛산을 회생시킨 닛산 자동차 회사의 사장이자 최고경영자인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49)에게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일본 닛산자동차 카를로스 곤 사장이 1999년 제창한 ‘닛산 재건계획’은 ‘계열 해체’를 통해 비용을 삭감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곤 사장은 최근 정반대로 ‘계열 강화’ 계획으로 경영전략을 대전환 해 현실을 파악해 일순간에 경영노선을 대전환하는 ‘카를로스 곤 방식’의 기업경영이 다시한번 주목받고있다. 12월 초, 곤은 닛산 산하 부품제작회사 ‘칼소닉 칸세이’를 자회사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자동차회사가 획기적인 전자제어기술 등을 보유한 부품회사에게 종속되는 일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회사가 기술과 수익성이 높은 부품회사와 관계강화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 1999년 프랑스 국영기업 르노사의 경영진은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해외 파트너를 물색, 당시 1조 엔 가까운 부채로 파산 직전에 몰려 있던 일본 2위 자동차회사 닛산의 자산 36%를 인수했다. 숨 가쁜 인수전이 끝난 뒤 루이 슈바이처 르노사 사장은 카를로스 곤에게 닛산의 재건을 맡겼다. 일본 도착 6개월 후 곤은 200억 유로의 예산이 투입되는 ‘닛산 재생 계획’을 제시했다. 30%의 설비 감축, 5개 공장 폐쇄, 전체 직원 중 20%에 해당하는 2만1천명의 감원, 후지중공업 등 수익성이 불투명한 관련 사업 매각 등, 현지 관습을 무시한 듯한 곤의 전략은 일본 사회에 일대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그의 전략은 성공했다. 4년이 지난 2003년, 닛산은 순이익이 42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그의 이름은 전 일본을 뒤흔들었다. 닛산의 성공 과정만큼이나 곤의 개인적 삶 또한 특이하다. 20세기 초에 브라질로 이민한 레바논출신 가정에서 태어난 곤은, 6살 때 부모님을 따라 레바논으로 갔다. 프랑스 문화에 애착을 가진 부모는 그를 예수회 수도사가 운영하는 노트르담 드 베루트 중학교에 보낸다. 대학을 마친 후 미쉐린사에 첫 입사한 그는 다양한 직급을 거쳐 계열사 사장에 오른다. 그러나 권력 세습을 둘러싼 미쉐린의 기업 풍토에 회의하던 그는 당시 자신에 이어 2인자를 물색하던 루이 슈바이처 르노 사장의 연락을 받고 곧장 짐을 쌌다. 이렇게 르노사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대대적인 비용절감 계획을 주도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다. 그러자 슈바이처 사장은 곤에게 닛산 부활이라는 임무를 맡겼고, 그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 그의 이런 눈부신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 카를로스 곤은 인간과 재정상태라는 두가지 큰 신경전적 요소에 몰두했다. 그의 힘은 인간을 다루는 방법에서 온다. 그는 먼저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데서 시작한다. 닛산에서 그가 행한 모든 활동은 “설명, 설득, 훈련”이라는 세 가지 단어로 집약될 수 있다. 그는 또한 최종적 심판자는 결과이며 사람은 항상 이익을 창출하는 능력에 의해 판단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의 대화는 대부분 ‘가치 창출, 생산성, 투자 수익’ 등으로 장식된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습관을 뒤흔들고 다른 세계에 뛰어들기를 주저하지 않다. 일례로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할 중국의 잠재력에 기대를 건다. 곤은 중국 시장에서 닛산을 다시 한 번 도약시킬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닛산의 주가는 르노사의 세배에 달하지만 곤의 야심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르노사는 지난해 240만대인 판매대수를 2010년까지 연간 400만대가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다 닛산의 예상 판매대수까지 합치면 2010년이면 GM과 도요타를 밀어내고 세계 1위에 오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르노와 닛산은 이미 단일화 작업을 시작했고, 카를로스 곤이 르노와 닛산 양쪽의 최고경영자를 모두 맡게 되는 내년 4월부터 양사의 세부 매출내역과 순익이 통합·발표된다. 그럴 경우 르노-닛산그룹은 단숨에 ‘글로벌 5’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지혜, 정대웅 리포터 2main@naeil.com 200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