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실시 부천시는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사업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한부모로 소득인정액 기준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가구다. 자립지원은 청소년 최장 5년 간 지원된다. 시는 아동양육비와 의료비, 검정고시 학습비, 자산형성계좌, 친자확인 검사비 등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소득수준에 따라 다르며 아동양육비 최대 월10만원, 의료비 월 2만4000원, 검정고시 학습비는 연 115만원 이내다. 신청은 만15세 이하 저소득 한부모 본인과 관계자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2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접전지역 급증, 막판 혼전 서울 “한나라 11, 민주 6~7 우세”6·2지방선거가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최대 격전지인 서울 구청장 판세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사이에 초접전지역이 늘면서 혼전양상이다. 민선4기 때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선거 승리와 함께 25개 구청장을 모두 싹쓸이했다. 이번 선거에선 정권 견제론과 안정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특정 정당의 싹쓸이 현상은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여야가 구청장을 둘러싸고 사활을 건 혈전을 벌이는 데는 서울시장 못지않은 기초단체장의 중요성 때문이다. 기초단체장은 민심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데다 2년 뒤 총선과 대선 정국에선 밑바닥 민심을 다지는 의미도 있다. 31일 한나라당 서울시당은 25곳 중에서 11곳을 우세지역으로, 나머지 14곳도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한나라당은 중랑 성북 성동 노원 영등포 구로 서초 강남 송파 용산 중구 11곳을 우세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종로 도봉 동작 등 9곳은 백중우세지역으로, 강북 관악 등 나머지 5곳을 백중열세지역으로 분석했다.권영세 한나라당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5% 이상 뒤처지는 곳은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야당과 표 차이를 크게 벌리고 있듯이 구청장들도 격차를 벌리거나 지고 있는 곳도 차이를 좁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판단했던 관악·강북구도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좁혀졌으며, 동작구는 오히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6~7곳을 우세지역으로, 강남3구(열세)를 제외한 15~16곳을 경합지역으로 분석했다. 우세지역으로 꼽은 곳은 강북 관악 동대문 마포 금천 강동 등이며, 열세지역인 서초 강남 송파를 제외하고는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규식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은 “북풍때문에 서울시장 선거가 구청장 선거를 이끌어가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며 “하지만 이번 선거가 보통 선거와 달리 20~30대 젊은 층이 상당수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5% 범위 내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도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5개 구청장 선거에서 반타작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김민석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거의 오차범위로 다 들어가는 것 같다”며 “남은 기간과 현재 지지율의 변화추세를 고려하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디오피니언 안부근 소장은 “과거 민주당 안전지대로 불리던 곳도 접전지역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며 “역시 북풍이 서울 구청장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경기 “한나라 12, 민주 10, 무소속 2 우세”선거 종반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판세도 혼전양상이다. 특히 인구 50만명이상의 빅7 지역(수원 성남 부천 고양 용인 안산 안양)을 포함해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절반인 15곳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한나라당은 12곳, 민주당은 10곳, 무소속은 2곳에서 각각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한나라당은 특히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이후 여권지지층의 응집 등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선거 초반에는 열세지역이 많았는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며 “2006년 선거보다는 못해도 20곳 이상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나라당은 지난 2006년 선거에서 31곳 가운데 27곳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앞두고 안성 안산 군포 용인 등 곳곳에서 단체장이 비리혐의로 기소되고 호화청사 논란에 휘말리는 등 악재가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높았다. 이에 현역단체장들을 대거 물갈이하는 개혁공천으로 분위기의 반전을 시도했지만 용인·의정부·성남에서 현역단체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등 고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이후 안산 시흥 군포 등 열세지역에서 백중세가 예상되는 등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당 관계자는 “선거구도가 양자대결로 굳어지고 투표할 때는 사표심리가 작용해 무소속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천안함 발표 이후 하락한 지지율이 복구되면서 역전이 기대되는 분위기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선거 초반 백중우세 지역이 20곳이 넘었으나 천안함 발표 이후 우세 12곳, 경합 8곳으로 밀리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27일 이후 지지율이 회복돼 주말을 기점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천안함 국면에서 ‘MB심판’이란 유권자 표심이 잠복했다가 주말부터 ‘1번 전쟁세력’ 대 ‘2번 평화세력’ 대결구도가 형성되면서 판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당 관계자는 “중국의 천안함 재조사 요구와 유시민-심상정 단일화 성사 등의 효과로 선거 막판 표심이 결집되면서 역전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이천은 국민참여당과 한나라당이 백중세를 보이고 있고, 가평과 동두천은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인천 “한나라 동구, 민주 계양 우세”인천은 광역단체장과 마찬가지로 기초단체장도 초접전이다.여야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판세가 정리되기보다 혼전지역이 늘어나고 있다는데 동의한다.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10곳 중 9곳을 휩쓸었다. 하지만 야권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후보단일화를 이뤘다. 민주노동당이 동구와 남동구를 맡고 민주당이 나머지 7곳을 담당했다. 시·군 10곳 중 옹진군은 한나라당 조윤길 현 군수가 단독으로 출마, 무투표 당선됐다. 나머지 9곳 중 강화군은 무소속이 강세다. 여야 모두 동의하고 있다.동구는 한나라당의 유일한 우세지역으로, 야권 역시 유일한 열세지역으로 보고 있다. 반면 계양구는 민주당의 우세지역으로 분석되며 한나라당 역시 유일한 열세지역으로 꼽는다.나머지 6개 시·군은 치열한 접전지역으로 분류된다. 전통적으로 중구, 남구, 연수구는 한나라당 우세, 부평 서구는 민주당 우세, 남동구는 백중 지역으로 분류된다.하지만 이번 지방선거 흐름은 기존의 틀을 통째로 흔들고 있다. 선거 초반 전통적 한나라당 우세지역인 중구 남구 연수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부평과 서구, 남동구는 한나라당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선거판세는 막판으로 가면서 백중세로 급변하고 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당 지지도와의 동조화 현상이 일 2010-05-31
- 경기, 기초단체장 선거 판세 선거 종반 경합지역 늘어 한나라 12곳, 민주 10곳, 무소속 2곳 우세 선거 종반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판세도 혼전양상이다. 특히 인구 50만명이상의 빅7 지역(수원 성남 부천 고양 용인 안산 안양)을 포함해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절반인 15곳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12곳, 민주당은 10곳, 무소속은 2곳에서 각각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특히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이후 여권지지층의 응집 등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선거 초반에는 열세지역이 많았는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며 “2006년 선거보다는 못해도 20곳 이상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2006년 선거에서 31곳 가운데 27곳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앞두고 안성 안산 군포 용인 등 곳곳에서 단체장이 비리혐의로 기소되고 호화청사 논란에 휘말리는 등 악재가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높았다. 이에 현역단체장들을 대거 물갈이하는 개혁공천으로 분위기의 반전을 시도했지만 용인·의정부·성남에서 현역단체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등 고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이후 안산 시흥 군포 등 열세지역에서 백중세가 예상되는 등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도당 관계자는 “선거구도가 양자대결로 굳어지고 투표할 때는 사표심리가 작용해 무소속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천안함 발표 이후 하락한 지지율이 복구되면서 역전이 기대되는 분위기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선거 초반 백중우세 지역이 20곳이 넘었으나 천안함 발표 이후 우세 12, 경합 8곳으로 밀리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27일 이후 지지율이 회복돼 주말 기점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천안함 국면에서 ‘MB심판’이란 유권자 표심이 잠복했다가 주말부터 ‘1번 전쟁세력’ 대 ‘2번 평화세력’ 대결구도가 형성되면서 판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당 관계자는 “중국의 천안함 재조사 요구와 유시민-심상정 단일화 성사 등의 효과로 선거 막판 표심이 결집되면서 역전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이천은 국민참여당과 한나라당이 백중세를 보이고 있고, 가평과 동두천은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연합>중도하차 후보 95명 … 대부분 단일화 사유 지방선거가 31일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급 단위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95명이 사퇴 및 등록무효 등의 사유로 중도하차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정당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3명 △기초단체장 28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41명 △교육감 7명 △교육의원 5명 등 95명의 후보가 중도하차했다. 사퇴사유는 대부분 야권·무소속 후보간 단일화였다. 광역단체장 후보 사퇴자는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지사 후보, 민주노동당 엄재철 강원지사 후보, 무소속 강상주 제주지사 후보 등 3명이다. 심 후보는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 엄 후보는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고, 강 후보는 무소속 현명관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내 중도하차했다. 또 사퇴·등록무효 기초단체장 후보 28명 중 후보단일화, 다른 후보 지지 등의 사유로 사퇴한 후보는 21명에 달했다. 서울에선 민주노동당 최창준 성동구청장 후보, 국민참여당 이백만 도봉구청장 후보 등이 야권후보 단일화로 사퇴했고, 무소속 최선길 도봉구청장 후보는 한나라당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경기에선 무소속 손영태 안양시장 후보, 국민참여당 우인회 부천시장 후보 등 7 명이 야권후보 단일화의 사유로 사퇴했다. 호남에선 ‘반(反) 민주당’ 깃발을 내건 무소속 후보의 사퇴가 많았다. 무소속 김 혁·정인옥 임실군수 후보, 무소속 임재택·정해균 무안군수 후보는 민주당에 맞서는 무소속 후보간 단일화를 위해 중도하차했다. 교육감 선거에선 박명기 서울시교육감 후보 등 5명이 단일화 사유로 사퇴했고, 김 실·유병태 인천시 교육감 후보는 각각 ‘유권자의 선거 무관심’, ‘진흙탕 같은 교육감선거에 대한 염증’ 등을 사퇴사유로 제시했다. 이들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낸 기탁금은 모두 9억1000만원으로 선거법상 후보자가 중도사퇴하면 기탁금은 고스란히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된다.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후보의 1인당 기탁금은 5000만원, 기초단체장은 1000만원, 광역의원 및 교육의원은 300만원, 기초의원은 200만원이다. 선관위는 “사퇴한 후보에 기표하면 무효처리되는 만큼 선거당일 사퇴후보를 고지하는 안내문을 각 투표소에 게시할 예정”이라며 “유권자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부고 ▲장시영(전 원주 체신청장)ㆍ시정(자영업)ㆍ시원(전 FAG 베아링코리아 상무)ㆍ시경(자영업)씨 부친상, 장하나(연합뉴스 정치부 기자)씨 조부상 = 27일 오후 9시, 강원도 원주 기독교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33-741-1993 ▲장익환(수출입은행 선임심사역)씨 부친상 = 27일 오전 9시,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29일 오전 7시 053-420-6141 ▲심창훈(광주불교방송 부장).정현(나주노인복지회관)씨 부친상 = 27일 낮 12시, 전남 나주시 대호동 나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 061-332-8114, 019-609-1141 ▲황환지(경기도 부천시 前 건설교통국장)씨 별세, 한원혁(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경인지사 평가사)씨 빙부상 = 27일 오전 2시, 강원도 춘천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 033-254-5611 ▲김승현, 승훈, 승심씨 부친상, 김찬희(국민일보 경제부 차장)씨 빙부상 = 27일 오전 1시43분, 발인 29일 오전 8시,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2호 02-958-9546 ▲박종조(자영업) 종국(부산진구청 건설과장) 종민(부산상공회의소 기획조정팀장)씨 모친상, 고호성(㈜PNG 대표이사)씨 빙모상 = 26일 오후 10시 별세. 부산 당감동 온종합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VIP실, 발인 29일 오전 8시 011-9502-38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보금자리주택 분양가 내려야” 2차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사전예약 결과, 경기도 4곳 중 3곳이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하자 “분양가를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달된 일부지역은 보금자리주택 예정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흥 은계지구의 경우 예정분양가(3.3㎡당)가 750만~820만원인데 비해 인근 아파트는 784만~795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예정분양가가 990만원인 구리갈매지구도 주변시세가 832만원 정도다. 보금자리주택의 가장 큰 장점이 ‘반값아파트’라 불릴만큼 저렴한 분양가인데 강남권을 제외한 비강남권의 예정분양가가 주변시세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거나, 오히려 높은 것이다. 여기에 7년 전매금지와 5년 의무거주라는 불리함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없는 보금자리주택이 외면당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따라서 앞으로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양가를 더 인하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김근용 국토연구원 주택토지·건설경제연구본부 본부장은 “주변 아파트 시세가 낮다면 보금자리주택도 가격조정에 들어가야 한다”며 “보금자리주택은 입지가 좋은 만큼 가격이 낮아지면 미분양은 충분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분양가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정부에서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를 시세보다 15% 정도 낮게 책정한다고 말하지만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시세는 천차만별일 수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세와는 무관하게 근원적으로 보금자리주택 분양가 책정방식이 잘 못 됐다는 비판도 나왔다. 경실련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보금자리 분양가격 책정방식의 문제로 인해 경기권은 주변 민간아파트와 시세차이가 거의 없다”며 “법정 건축비 중 표준건축비만 적용해도 보금자리주택 분양가의 20%를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현재 보금자리주택은 기존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분양가 책정방식과 달리, 정부가 고시하는 ‘표준건축비’보다 높게 책정된 ‘기본형건축비’를 적용하고 있다. 2010년 현재 기본형건축비는 479만원이고 표준건축비는 320만원으로 160만원의 차이가 난다.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 ‘표준건축비’를 적용할 경우 경실련이 추정한 경기도 보금자리주택 아파트 원가는 600만원. 부천·옥길 750만~890만원, 구리·갈매 850만~950만원과 큰 차이가 있다. 경실련은 “보금자리 주택은 서민을 위한 주택정책이라는 것에 무색하게 ‘기본형건축비’가 분양가 산정에 적용돼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고 있다”며 “분양가를 산정할 때 ‘표준건축비’를 적용하거나 실제 도급가격에 근거한 건축비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만희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은 “보금자리주택은 당초 분양가를 주변시세보다 15% 정도 낮추겠다고 한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반값 아파트’라는 말에 집착하는 것 같다”며 “현재로선 분양가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더 낮출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7
- 신바람 교육으로 아이들이 행복힌 부천 신흥초등학교 부천신흥초등학교(교장 문제술)는 봄이 되면 겨우내 묵은 봄꽃들이 다투어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춘의 사거리를 지난 동네 안에 자리해서인지 공기도 맑다. 운동장에서는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지도교사의 구령 소리가 힘차게 들리고 아이들의 움직임은 활발하다. 지난 1985년 개교 이래로 맞춤형 체력 인증제와 다문화 이해교육, 학교 안 꿈빛 도서실에서의 독후활동이 자랑거리인 이 학교를 찾아가봤다. 아름다운 녹색 학교에서 짜임새 있는 독서 활동을 부천 신흥초등학교로 나들이를 가자. 학교로 놀러가잔 말이 생뚱맞지만 이 학교는 가볼만한 이유가 있다. 아름다운 학교 운동본부는 이곳을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학교로 지정해 제1회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했다. 그만큼 학교 안 풍경은 자연친화적이고 아기자기하다. 그래서인지 학교 아이들의 눈빛이 곱다. 학교 담장에 그려진 오색벽화에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동심이 하나 가득 담겼다. 지역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동네에 있는 아름다운 학교에 우리 아이들이 다니고 있어서 좋고 놀러 가기도 한다” 말하고 있다. 신흥초등학교의 특색사업은 2009년 리모델링한 꿈빛 도서실 안에서 펼쳐진다. ‘책과 함께 생각이 쑥쑥 자라요’를 주제로 토론, 프로젝트, 문제해결, 주제해결 학습 등 독서교육 활용 수업이 활발하다. 또한 주1회 도서실에서는 학년 별 필독서를 읽고 마인드맵도 해보고 OX 퀴즈를 하는 ‘좋은 책 사냥하기’가 각 반 담임선생님과 함께 진행된다. 친구들과 좋은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발표하는 ‘친구와 함께 명화와 함께’ 프로그램도 있다. 학생들은 동화 주인공과 독서 만화 그리기, 다독아 선발 등 짜임새 있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테마 중심의 도서실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체력 인증제로 건강 짱! 풍물부는 신명 짱!신흥초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은 맞춤형 체력 인증제로 만들어진다. 학교 안에는 체스트 풀머신과 스윙워커머신 등 12종의 체육시설이 있다. 학생들의 기초체력은 이 시설로 보강된다. 체육시설들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며 체력을 기르고 있어서 일석이조다. 주민들은 가족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 나와 각자의 기초 건강을 다지고 있다. 신흥초 학생들은 좋은 체육시설을 이용한 맞춤형 운동으로 체력을 키운 결과, 지난 2006년에서 2008년까지 부천시 회장기 학생체육대회에서 초등부 남녀 우승을 거뒀다. 올해 열린 부천시 육상대회에서는 달리기와 포환던지기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도 땄다. 해마다 열리는 부천 도당산 벚꽃 축제 때는 이 학교 풍물부의 활약이 크다. 틈만 나면 연습한 실력으로 축제에 들르는 지역주민들에게 국악의 멋을 선물하고 있어서다. 풍물부는 대기자가 있을 만큼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다. 풍물부 학생들의 신명나는 음악소리가 교내에 울려 퍼지면 학생들은 너나없이 어깨를 들썩이며 하나가 된다. 다문화 이해 교육과 소질을 이끌어내는 방과후 학습 신흥초 역점사업에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 부르는 아리랑’을 주제로 다문화 친구의 가정을 방문해서 교류하며 한글교실, 가족 캠프, 자신감 기르기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아시아인권문화연대와 연계한 것으로 2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은 네팔과 미얀마, 몽골의 이주민 교사가 진행하는 다문화 교육에 참여했다. 아시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문화를 체험했던 교육은 다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많이 바꿔놓았다. 이후로 학생들은 26명의 멘토와 멘티를 결성해서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방과 후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논리 수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이끌어낸다. 황인복 교사는 “방과후 교실에서는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자녀의 보육을 돕고 과외수요 억제로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이 편한 마음으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과후 교실과 연계한 초등돌봄교실의 역할도 크다. 수업이 끝난 1~3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을 지도하고 독서, 미술, 캠프 활동을 병행한다. 이러한 신바람 교육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고려해 실시되는 자유로운 소질 계발 프로그램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미니 인터뷰] 전교어린이회장 김경태‘우리 학교를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는 학교로 만들겠다’는 선거 공약으로 당선된 전교어린이회장 김경태군. 경태는 6년 째 학급 반장을 놓치지 않은 탁월한 리더십의 소유자다. 경태가 몸이 불편한 친구를 돕는 것은 학교생활 중의 일부다. 쉬는 시간, 친구들과 함께 스도쿠와 퍼즐 맞추는 취미를 가진 경태의 계획은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학교봉사를 잘하는 것이다. 탑 아티스트를 꿈꾸는 김지우“국악은 자연과 가까운 맛이 나고 묘하고 구수해요.” 풍물부 꽹과리 상쇄인 김지우양. 지우는 지금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또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 어른이 되서 탑 아티스트가 되려고 한다. 소품을 활용해서 디자인해보는 것이 너무 좋아서다. 어머니의 재능을 닮아서 각 방면에 소질을 발휘하고 있는 지우는 그래서 행복하다. 다재다능 만능 소녀 최수빈 내년이면 중학교에 가는 수빈이의 올해 목표는 많은 책을 읽는 것이다. 과학과 영어에 관심 많은 이 소녀는 영어말하기 대회 최우수상 수상과 과학탐구부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풍물부 반장으로 장구를 연주하고 있으며 피아노 연주가 취미생활이란다. 학교 대표로 피아노 독주회에 참여하고 합창부 반주를 맡고 있으며 선생님 되는 게 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 2010-05-10
- 부천무형문화엑스포 거리 예술 공연 자유참가작 공모 부천무형문화엑스포는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상상력 높은 작품을 보급하기 위한 ‘2010 거리 예술 자유참가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마임과 거리극, 신체극, 비주얼씨어터, 움직임연극, 댄스씨어터, 설치 등 자유작으로 개인이나 단체는 프로와 아마추어에 상관없이 응모 가능하다. 공모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은 5월3일부터 31일까지 예선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전자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음악(마이크 제외)과 기계장비가 들어가지 않는 공연(배경음악 제외)이어야 한다. 우수팀에게는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7일에 걸쳐 진행될 엑스포 기간 동안 행사장 안에서 공연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고 공연 실비용과 자유로운 홍보 활동이 가능한 무대, 시스템이 지원된다.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비디오와 오디오를 심사하며 6월 중 당선작을 발표한다. 참가 신청서 양식은 부천무형문화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www.bucheonexpo.org) 에서 다운 받아 공모신청서 1부, 단체소개서, 작품소개서, 세부계획서를 작성해서 e-메일 (ssade999@nate.com) 이나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329-78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원주민이 많은 마을 꿈의 신도시 포도마을 영남 탑스빌 부천시 원미구 중1동 포도마을 영남탑스빌(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박춘희)은 부천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인근에 있는 신도초, 부명중, 경기예술고등학교 등의 좋은 교육환경과 현대 백화점, 뉴코아 등 생활편리시설, 수목이 우거진 중앙공원, 지하철 7호선의 완공 등을 껴안고 있어서다. 1995년 입주한 지 16년 째, 918세대의 주민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난 20일 포도마을 영남 탑스빌을 찾아 아파트 사람들을 만나봤다. 생활편리시설은 우리 생활권“저희 아파트는요, 나무가 많아서 소음을 막아줘요. 사통팔달의 교통을 상징하는 외곽순환도로가 바로 옆에 있죠. 중앙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운동도 매일 해요. 이곳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입주 초기부터 살고 있다는 정순완 동대표 부회장의 아파트 추천사다. 현재 포도마을 영남탑스빌 임원 모두는 초기에 입주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원주민들로 불편한 점이 없어서 16년 동안 정착해서 살고 있다. 정말 그랬다. 아파트 주변은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세이브존,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리시설이 지천이다. 이런 시설들이 생활권에 속해있어서 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초기에 입주한 주민들이 오랫동안 살고 있다면 최근에는 젊은 부부가 많이 입주하는 현상이 보여요. 그것은 교육 환경 좋고 모든 생활시설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포도마을 영남탑스빌에는 어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아파트 곳곳에서 들리고 오랫동안 자란 나무들 사이에서 들리는 새소리가 청아하다. 이웃과 함께 하면 더없이 좋아요주민 산책로인 주변 공원들은 더없이 편리한 운동 코스다. 중앙공원과 안중근 공원, 연필 공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와 나이든 어르신들이 함께 걷고 있다. 우거진 공원들처럼 16년 된 아파트 정원 또한 나무숲이다. “처음 입주 때는 황량했어요. 나무가 자라지 않아서죠. 하지만 이제는 단풍나무와 살구, 매실 등의 유실수가 많이 자라서 수목이 무성해졌습니다. 8년 전에는 벚나무 길도 조성해놔서 숲 속 같은 분위기라니까요.”나무가 자라는 동안 유치원에 다니던 아이들도 커서 대학생이 됐다. 주민들의 관계는 매우 화목하다. 커다란 문제가 없다. 자잘한 문제가 거론되면 합의해서 원만하게 처리한다. 안 좋은 일보다는 좋은 일이 더 많다. 부녀회 박용선 회장과 연순자 부회장도 살림꾼으로 사계절 야유회며 불우이웃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도맡고 있다. 이곳에는 테니스장이 있다. 20여 명의 테니스동호회원들과 60여 명의 일반회원들이 운동을 즐기는 곳으로 매우 활성화돼 있다. 또한 관리사무소 옆 헬스장은 인근 마을 사람들도 찾아오는 명물 체육시설이다. “그리 크진 않아요. 하지만 우리 아파트와 옆집인 삼보 아파트, 뉴서울 아파트 등 근처 아파트 주민들이 와서 함께 운동해요. 이웃과 함께 하면 더없이 좋아요.” 여성 입주자대표회장 & 활성화된 카페 “저희 아파트의 제일 큰 자랑을 말할게요. 입주자대표회의 박춘희 회장님은 보다시피 여성이세요. 저희 대표회의 임원들은 남성이 6명, 여성이 5명으로 조화를 이루며 일하고 있어요.” 박 회장을 비롯한 여성 임원들은 아파트 정서를 부드럽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주민들의 성품도 원만하다. 시설보수 등 꼭 필요한 일에는 의견을 제시하고 불평불만 없이 만족하고 산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관리사무소의 일처리도 지혜롭다. 관리 직원들은 형광등을 달아주는 등 작은 일에도 솔선수범하며 주민 편의를 돕고 있다. 장창길 총무는 작년 이맘 때 아파트 카페(http://cafe.daum.net/young-n)를 개설했다. 이곳은 주민들의 궁금 사항을 질문하고 임원들과 관리주체가 무슨 일을 하는 지 올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현재 주민 115명이 회원 가입한 카페는 반상회 역할을 하면서 주민투표와 여론조사의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카페 운영자인 장 총무는 “아파트에서 필요한 것, 아파트 경조사 관리 등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카페를 활용해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미니인터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박춘희2009년 대표회의 회장 일을 시작한 박춘희 회장. 그녀는 관리사무소에 매일 출근해서 동네 일을 점검한다. 시설 개보수 등을 관리하고 계약 건을 처리하는 등 그녀가 할 일은 많다. 박 회장은 “마을의 화목한 정서를 위해서 부녀회 등 임원들과 협조하고 있다”고 말한다. 바라는 것은 주민이 기쁘고 즐거운 동네를 만드는 것에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공동체가 ‘노른자 땅’이라고 표현하는 그녀는 “최고의 아파트가 되기 위한 가치 높이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
- 원미동 최윤화 독자 추천 ‘미가도시락’ 원미동에 사는 주부 최윤화씨는 나들이 갈 때마다 ‘미가도시락’에서 도시락을 주문한다.이곳에서 주문하는 이유는 “반찬이 맛있고 다양하며 음식 준비를 안 해서 좋다”는 것.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들로 산으로 야외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들이 많다. 이 때 주부들은 가족들의 먹을거리를 준비하느라고 바쁘다. 하지만 대안은 있다. 바로 미가도시락이다. 이곳은 부천 심곡2동에서 2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터주 대감 도시락 전문점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홍용 대표는 “등산과 낚시, 체육대회, 연수회, 경조사 때 도시락을 주문한다. 우리는 인스턴트식품을 배제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부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준비한다. 가짓수가 다양하니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일반 도시락은 10여 가지, 디럭스 도시락에는 17가지의 반찬과 된장국이 나오며 모둠도시락과 황태도시락, 낙지볶음 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부추김치와 오이소박이, 부침개, 튀김과 고기 등 육식과 채식, 해산물 등의 반찬도 다채롭다. 최윤화 주부는 “가족 나들이 갈 때도 주문하지만 동네 모임에서 놀러 갈 때도 주문하고 있다. 오랫동안 한 자리에 있어줘서 헛갈리지도 않는다. 요즘 가게들은 몇 년 안하고 문을 닫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메뉴: 불고기도시락, 황태구이도시락 5500원, 모둠도시락 6000원, 디럭스도시락 8000원 위치: 원미동 대성병원 건너편 영업시간: 오전9시~ 오후9시휴무: 연중무휴주차: 가게 앞 주차장문의: 032-657-64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