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소방서 함덕권 소방장...심정지 환자 소생시켜 하트세이버 두 번의 영예 안아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갑작스럽게 심장이나 호흡이 정지된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 환자를 소생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을 말한다.원주 소방서의 함덕권(41) 소방장은 지난 3월 심폐소생술을 동원한 신속한 조치로 우산동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해 100번 째 하트세이버로 선정되었다. 이후 불과 넉 달도 채 안된 지난 6월 판부면 금대리 주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소생시켜 두 번의 하트세이버 영예를 안는 주인공이 되었다. 심폐소생술과 재세동기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탁월한 응급처치 능력을 보인 결과로 도내에서는 113번째다. 함 소방장은 2002년 소방대원으로 시작해 10년 동안 구급 현장에서 근무해왔으며, 119주말 아카데미 심폐소생술 교관과 외부 CPR전문교관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사고가 나면 119에 신속하게 신고한 후 구급대원이 오는 동안 기본적인 처치를 해 놓으면 생명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름철 빈번한 물놀이 사고를 대비해 응급처치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미리 습득해 놓는 것도 즐기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빠르게 처치하고 신고해 생명을 살리는 것은 누구나 가능한 일이라며 물놀이 때 갑작스럽게 호흡이 멎었을 경우엔 환자의 기도를 유지시키고 호흡을 살릴 수 있도록 인공호흡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함 소방장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위급상황에 시민들의 배려가 절실”하다며 원주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2
- 뉴타운해제 결정해도 도시계획 변경늦어 갈등 주민-자치구, 해제신청·도로변경 놓고 마찰 … 서울시, 공람공고·재정비심의 절차 필요뉴타운 지구 내 해제 결정한 일부 구역 주민들이 도시계획변경 절차가 빨리 진행되지 않아 서울시·자치구와 갈등을 빚고 있다. 주민들은 조속히 해제절차를 밟지 않는다며 자치구에 대한 불만을 토로 한다. 광역적 기반시설인 도로 계획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자치구와 서울시는 "해제절차가 아닌 뉴타운 지구 내 계획 변경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도시계획시설인 도로는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강서구는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구역 중 2개 구역(방화4·7구역) 주민들이 해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방화4구역은 지난 3월 22일 주민투표 결과 해제결정이 나왔으며, 방화7구역은 지난 9일 해제결정이 났다. 주민의견을 청취한 2·3·8구역 주민들은 사업 추진하기로 했다. 1·5·6구역은 아직 주민 실태조사를 하지 않았다.그런데 주민들이 해제결정을 한 뒤 100일이 넘도록 강서구가 방화4구역에 대해 구역해제 신청을 서울시에 하지 않고 있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방화4구역에 사는 이 모씨는 "서울시가 법적 절차에 따라 주민의견 청취결과 해제 결정을 내렸는데도 자치구가 해제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해제절차를 거쳐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서구는 뉴타운 지구 전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촉진계획을 한꺼번에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방화재정비촉진지구의 경우 일부 구역만 해제 신청을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전체 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해제를 해야 한다"며 "아직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밟지 않은 곳도 있어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은 기존 뉴타운 계획 가운데 광역적 기반시설인 도로 선형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방화4구역에 사는 김 모씨는 "기존 뉴타운계획에 따르면 해제결정을 한 주민들이 생활근거지를 떠나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를 본다"며 "도로 노선을 10m 정도만 이동하도록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서구는 이에 대해 도시계획시설이어서 시에서 변경절차를 밟지 않으면 현 상태로는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방화재정비촉진지구 전체가 해제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구역이 존치관리구역으로 남더라도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하는 것은 아니다"며 "도로 계획을 변경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주민들은 구역해제를 결정했기 때문에 재산권 행사는 물론 현재의 생활과 변화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도시계획시설인 도로계획이 변경되지 않을 경우 마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주민들의 해제결정 이후 구역해제결정을 하지 못한 곳은 방화 4구역만이 아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동구 천호성내균형발전촉진지구 내 천호4구역은 지난 3월 7일, 중랑구 중화뉴타운 내 중화2구역은 4월 4일 주민투표 결과 해제결정이 났지만 해제절차가 끝나지 않았다. 이들 지역도 방화 4구역과 동일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종로구 창신숭인뉴타운지구는 지난 4월 서울시에 구역 해제를 신청했으며 주민공람 등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8월쯤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로 최종 해제결정이 나면 지구해제 고시를 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선 자치구에서 해제 신청을 해야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밟게 된다"며 "해제 절차는 지구지정을 할 때처럼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치고 주민공람, 재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해제 고시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뉴타운 지구 가운데 일부 구역만 해제될 경우 해제구역이 존치정비구역 또는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되면서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된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7월 2주 자기주도형 공부법 특강 개강자기주도학습 전문 UP학습코칭은 여름방학을 맞아 공부법 특강을 개강한다. 자기주도학습 여름특강은 주먹구구식으로 해온 공부 방법을 방학기간을 이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습관을 만들어준다. 방학기간 중 자기주도학습 시스템, 시간관리 비법, 노트정리 비법, 기억력 향상 비법, 예·복습 비법, 시험 잘 보는 비법, 점수대별 공부 비법 등 실행중심의 자기주도학습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제까지의 공부 방법에 대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며, 동기부여의 계기가 될 것이다. 7월 18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설명회를 개최하며 예약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568-2017(주)애임하이교육, 미 글로벌 교환학생 선발10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는 조기 경험으로 미 위스콘신 공립(기숙)학교 교환학생을 (주)애임하이교육에서 선발한다. 미 교환학생은 미 국무부 후원으로 진행되어 가장 안전하고 저렴한 프로그램이다. 만 15세에서 18.5세 사이의 중?고교생이며, 평균 정도의 성적, 의사소통 가능한 영어수준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경비는 항공료를 포함해 대체로 2,000만 원 이상 들지 않는다. 미국 교환학생으로 참가하는 세계 청소년은 연간 3만 명에 육박한다. 그 중 독일이 가장 많고, 최근 중국학생들이 작년 기준으로 4,000명을 넘었다. 한국, 중국, 유럽 등에서 온 참가학생들은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과 교류함으로써 글로벌한 시야와 관계, 더 나아가 국내에서 입시만 바라보고 고교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폭넓은 친구관계를 만들 수 있다.문의 (02)582-7088, www.ahuhak.com한국국제교육개발원(IEN), 영국 명문대학 진학 과정 설명회 개최한국국제교육개발원(NCUK 한국센터)은 영국 명문대학교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강남구 서초동 삼성화재 서초사옥 19층 한국국제교육개발원 세미나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일반고 졸업생의 영국 명문대학교 진학 가능성, 통계로 보는 성공 유학, 해외 명문대 학사 취득 방법, 다양한 장학금 혜택, NCUK 과정 재학생과 학부모가 말하는 실전 성공 스토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NCUK 영국 대학교 진학 과정은 국내에서 1년 동안 영국 유학을 위한 준비(파운데이션 과정)를 마친 후 영국 명문대학교 입학을 확정 짓고 유학을 시작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영국 대학교 유학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2009년부터 시작되었고, 현재 2013년 9월 개강하는 제6기, 2014년 3월 개강하는 제7기생을 모집 중이다. 문의 (02)3471-9940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여름방학 단기 집중 학습 캠프 개최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피티아일랜드 캠퍼스에서 중2~고3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단기 집중 학습 캠프인 ‘피티아일랜드 캠프’를 진행한다. 학생들의 입?퇴소일은 조정이 가능하다. 중2부터 고1까지는 선착순으로 학년별 1개반 씩을 편성해 수학, 과학, 영어, 국어, 사회 과목에 대한 집중학습을 진행하고, 고2~고3은 선착순으로 이과반과 수학과학집중반을 2~3개반 씩 편성해 각각 운영한다. EBS,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비상에듀, 이투스 등에서 10년 이상 강의를 진행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과목별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학습 및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1:1 컨설팅을 해준다. 또한 펜타스 기숙학원 출신 명문대 재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멘토링과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말 엑티비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홈페이지(www.pentas.kr) 및 전화로 접수하며, 선착순 마감한다.문의 1544-1806휴브레인 반포캠퍼스, 특목고?자사고 대비반 및 여름방학 특강 설명회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 강한 창의서술, 논술형 수학의 휴브레인 반포캠퍼스에서 특목고?자사고 대비반과 여름방학 특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7월 17일(수) 11시에 개최되는 설명회는 특목고?자사고가 후원하는 조선일보 수학경시, 고대경시 대비반 및 다양한 여름방학 특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단순히 읽고 쓰고 푸는 수학이 아닌 사고력과 교구를 이용하는 도형마스터 특강반과 선행학습으로 놓치기 쉬운 학년과정을 넓고 깊게 접근하도록 배경지식과 전환적 사고를 키우게 하는 스토리텔링 창의서술형 수학특강, 초중등 내신 선행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특목고, 자사고 입시자료집을 증정한다. 문의 (02) 594-4300, www.huebrain.com알탐과학학원, 특목고 입학과 수능과학 만점을 위한 방학특강압구정고와 잠실고에서 과학 교사를 지내고, 대치동 중·고등 특목학원 원장을 지낸 윤찬섭 연구소장을 대표 강사로, 최근 오픈한 알탐과학학원이 여름방학 특강을 개설한다. 7월 15일에 개강하는 특목고반은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7월 20일 개강하는 수능반은 수능 과학 만점을 목표로 하는 고1·2를 대상으로 한다. 각 학급8명 정원으로 진행되는 방학특강은 윤찬섭 대표 강사가 직접 진행한다. 학원 오픈을 기념한 과학도서 증정 이벤트도 실시중이다. 한편, 윤찬섭 대표 강사는 『중등 창의력 과학』, 『알탐 고등과학, 중등과학』, 『초등 창의력과학 1031』을 펴낸 무한상상과학교육연구소의 대표 저자이기도 하다.문의 (02)521-7998대치동 기한성 국어·논술 학원, 여름방학 정규반 개설 고등부 국어·논술 전문인 기한성 학원에서 7월 13일(토)부터 학년별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그간 고3 수업만 진행했던 기한성 원장이 고1, 고2 과정을 새롭게 열고 직강한다. 단기 특강으로 끝나는 수업이 아니라 약 6개월 정도의 중장기 플랜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어영역의 성취감을 부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내신 시험 대비는 8월 중순 이후 각 학교별로 진행하며, 각 단원의 핵심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고3 모의고사 시험, 해설반은 7월 12일(금)와 7월 13일(토)에 시작하며 수능 유형에 맞춘 고난도의 문제지와 해설을 제공한다. 한편 곽태호 선생의 논술강좌는 7월 14(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에 개강하며, 인문계 수리논술 단기특강은 7월 13(토)부터 개설된다. 문의 (02)501-4624카네기 자녀 코칭, 무료 강연회 초대 ''비전 있는 아이, 행복한 아이가 성공한다!''라는 주제로 카네기 자녀 코칭 무료 강연회가 열린다. 자녀의 인성과 꿈을 키워주는 비전 설정방법, 자녀의 마음을 읽는 심층 면답법, 자녀의 학습 성격과 수준에 맞는 학습코칭 등에 대해 설명한다. ''카네기 자녀 코칭'' 저자인 어거스트 홍이 연설을 하며, 7월 13(토)일과 20일(토) 2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11시30까지 역삼동에 위치한 카네기빌딩에서 진행된다. 강연 후 20분간 Q&A 및 카네기스쿨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한정된 좌석관계로 사전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 ''카네기스쿨''을 검색하면 된다.문의 2013-07-15
- 2015년 용인시 고교평준화 도입에 따른 엄마들의 말말말~! shall we talk 용인시 고교평준화 도입이 2015년에 실시되는 것으로 가닥이 모아졌다. 지난 6월, 용인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 1652명과 학부모 1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준화 도입 찬반 설문에서 71%인 2271명이 도입을 찬성했다. 이로써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15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를 실시하기 위해 조례 개정 작업을 거친 후 도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내년 1월경 학교 군을 설정해 고시하고 3월엔 평준화에 맞춘 201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할 방침이다. 하지만 용인시 3개구(수지ㆍ기흥ㆍ처인구)에 사는 엄마들은 거주지에 따라 평준화 도입에 대한 입장과 의견이 사뭇 다르다. 소위 엄친아를 둔 엄마들과 공부에 적성(?)을 보이지 않는 아이의 엄마들도 입장이 제각각이다. 2015년 용인시 고교평준화 도입에 따른 엄마들의 솔직한 속내를 들어보았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 김진영 (가명ㆍ43ㆍ수지구 상현동ㆍ중2자녀)올해 수지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 중 180명이 수지구가 아닌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라고 해요. 기흥구나 처인구에서 왔을 수도 있지만 교차지원 되는 타 지역에서 온 학생들도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 도대체 수지구에 사는 중학생 중 수지고등학교에 보낼 아이들이 몇 명이나 될까요. 공부를 조금 못한다고 집 근처에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먼 곳으로 가거나 수지구에 사는데 기흥구에 있는 학교를 다녀야 하는 게 지금까지의 현실이었어요. 이건 비평준화 지역의 폐해라고 생각해요. 사실 보도만 안됐지 매년 수지구 중학생들의 자살이 심각한 문제였어요. 한 학교에서 2명이 자살한 경우도 있었고요. 조금 심하게 얘기하면 얼마나 더 죽어야 평준화가 되겠느냐는 소리도 나올 정도였죠. 기흥구나 처인구 엄마들은 수지구 엄마들이 평준화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목적 아니냐, 기흥구나 처인구 아이들 데려다가 내신 받이로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등 좋지 않은 시선을 갖고 계시죠. 하지만 현실은 이런 얄팍한 의도와는 달리 심각합니다. 수지구에 공부 잘하는 아이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아이들의 너무나 힘든 경쟁체계에서 벗어나 조금은 숨통 트인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이 더욱 컸어요. 지금이라도 평준화가 도입돼서 조금은 편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지낼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특목고에 보낼 아이들은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갈 것이고 나머지 아이들이라도 정상화된 교육 환경에서, 그리고 집 근처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으니 10년 동안 평준화 도입을 주장해온 수지구 엄마로써는 반갑고 고마운 일입니다. * 김지혜 (41ㆍ기흥구 신갈동ㆍ중2 자녀)지난 1년 동안 기흥구 고교평준화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어요. 처음엔 평준화가 뭔지도 몰랐고 왜 해야 하는지 관심도 없었는데 활동을 하면서 정말 필요한 일이구나 절감했어요. 물론 저희 아이도 중학교 2학년이라 더욱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고요. 엄마들이 평준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어서 괴담 비슷하게 말들을 만들어 내고 또 이것이 잘못 전달되면서 오해가 많았던 것 같아요. 예전의 뺑뺑이와는 다르거든요. 1차에서 50%는 용인시 전체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고, 2차는 거주 구역에서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는 방식이죠. 그런데 전체 평준화 지역의 통계를 보면 본인이 지원한 1지망 학교에 배정될 확률이 80.4%라고 나와 있어요. 용인시의 경우는 2015년 중학교 졸업생과 고등학교 입학생이 동수로 나옵니다. 그러니 1지망에서 원하는 학교에 배정될 확률이 더욱 높고요. 엄마들은 원하는 학교에 가지 못할 거라는 막연한 불안 때문에 걱정하는데 수치로 보면 걱정보다는 안도해야 할 정도예요. 이상한 오해를 호도하고 불안을 전파할 게 아니라 지금부터는 교육의 질과 시설을 좋게 만드는 데 엄마들이 힘을 써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실제 명문이라 불리는 수지구의 학교들도 시설은 엉망인 곳이 많아요. 급식실도 없어서 아이들이 교실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곳도 있고요. 예산이 없어서 지원이 안 된다고 하면 엄마들이 미리 미리 탄원서도 넣고 해서 예산 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죠. 굳이 입학 설명회에 가지 않더라고 학교 홈페이지만 봐도 이 학교의 중점 교육은 뭔지, 특성화 요소는 뭔지, 잘 알 수 있도록 공지를 요구하는 등 발전적인 노력들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평준화가 되면 집 가까운 학교에 가는 것만이 아니라 학생이 학교를 선택할 권리를 갖는 거예요. 학교 시설과 교육의 질이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엄마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게 해줘야 합니다. * 오은정 (43ㆍ기흥구 보정동ㆍ중1 자녀)저희 아이가 다니는 신촌중학교는 수지구와 기흥구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집 주소는 수지구인데 학교 주소는 기흥구라 엄마들이 기흥구에 있는 학교에 가야 된다는 불안심리가 있었어요. 다들 기왕이면 수지구에 있는 학교에 보내고 싶어 하니까요. 1차에서 원하는 학교가 안 되면 기흥구에 있는 학교에 보내느니 차라니 분당 쪽으로 이사를 가서 그쪽에서 학교를 다니는 게 낳지 않을까 얘기들이 나올 정도였죠. 분당은 평준화가 자리 잡혀 웬만한 일반학교라도 교육의 질이 괜찮고 대학 입학율도 높게 나오니까요. 이렇게 민감한 지역이다 보니 용인시 장학사님이 나오셔서 평준화 설명회를 해주셨어요. 그러면서 엄마들의 불안이 일시에 해소됐죠. 저희처럼 경계에 있는 학교는 구역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셔서요. 내가 원하면 수지구나 기흥구를 선택 할 수 있고, 그러면 원하는 학교로 배정 될 가능성이 높아지니 엄마들이 비로소 안심을 하게 됐죠. 이제는 평준화 도입이 기정사실로 됐으니 공부 잘하는 아이건 못하는 아이건 크게 입장 차이는 없어요. 뭐 특목고에 갈 아이들은 나름대로 준비할 것이고, 일반고에 갈 아이들은 원하는 학교에 지원하면 되니까 동요는 사라지고 오히려 마음이 한결 편해진 것 같아요. * 박경애 (가명ㆍ43ㆍ기흥구 마북동ㆍ중2 자녀)저는 처음부터 평준화 되는 걸 원치 않았어요. 아이가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될까봐 걱정도 되고요. 저희 아이는 특목고에 가기에는 성적이 조금 애매한 경우라 특목고에 안 되면 나름 공부 잘 하는 학교인 수지고나 보정고 등에 차선책으로 보내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평준화가 되면 이도저도 아니니 생각했던 로드맵과 달라져서요. 평준화가 되는 첫해에 입학을 하게 2013-07-15
- 농협은행 규정 어기고 투자하다 550억 손실 금감원, 기관주의 처분·직원 28명 징계 … 금리도 통보없이 인상해농협은행이 규정을 어기고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다 550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드러났다. 금감원은 파생상품을 부당거래 하고 해외 부동산펀드 투자시 의사결정절차를 위반해 손실을 초래한 농협은행에 기관주의 처분하고 과태료 2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직원 28명에게 정직이나 견책 등을 조치하고 여신취급시 연대보증을 부당하게 요구한 직원 2명은 추가적으로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금감원 검사 결과, 농협은행 파생상품 딜러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9월까지 은행내규에서 취급을 제한한 파생상품을 182회나 거래해 1900만달러(218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 2010년초부터 2011년 11월까지 무려 323회에 걸쳐 해외금리선물 등 파생상품의 거래조건을 전산시스템에 허위로 입력, 성과평가를 왜곡하기도 했다.◆제3자인 담보제공자를 연대보증 세워 = 농협은행은 여신거래와 관련 제3자인 담보제공자에게 연대보증을 요구해서 안된다는 은행법 규정도 위반했다. 지난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11개 영업점은 12개 기업(33억원)에 대해 제3자로부터 부동산 41억원을 담보로 제공받고도, 담보제공자를 연대보증인으로 세웠다. 또 2011년 6월 모 영업점은 한 기업에게 15억원을 빌려주면서, 제3자로부터 예금 3억원을 담보로 취득했는데, 이 과정에서 예금담보제공자를 연대보증 서게 했다.해외 부동산펀드 투자도 엉망이었다. 농협은행은 2007년 7월부터 2009년 5월까지 해외 부동산펀드에 3300만달러(389억원) 투자하면서 전결규정을 위반해 투자를 결정했다가 2830만달러(333억원)의 손해를 봤다. 금감원 관계자는 "임원이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데, 담당 부서장은 해외부동산 펀드 투자에 대해 보고도 않고 혼자 결정했다"며 "특히 농협은행은 금감원 검사가 있기까지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개인 신용도에 관계없이 카드수수료 부과 = 이자율 변경도 통보하지 않았다. 농협은행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2010년 9월까지 부산과 충청도 지역의 아파트 분양계약자 564명에게 1733억원의 중도금대출을 해준 후 공사지연 등에 따라 대출만기를 연장하면서 금리를 인상해 이자 16억원을 과다 수취했다. 이자율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10일 이내에 계약자들에게 알려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것. 이밖에도 신용카드 회원 모집시 연회비의 100분의 10을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서는 안되는데도, 지난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50명에게 연회비의 10%를 초과하는 경품을 제공했다.금감원은 농협은행에게 이같은 위반사항을 시정하고, 불합리한 외국환 수수료 산출방법도 개선하도록 했다. 또 신규 신용카드 회원에게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할부수수료를 부과했던 것을, 개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부과하도록 조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카드수수료가 달라지는데, 농협은 회원 가입후 3개월 동안 동일하게 수수료를 부과했다"며 "거래실적이 없어 그랬다고 하나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 3월 발생했던 농협은행과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의 전산사고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내에 제재수위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2
- 연령별 수준별 야구수업 … 최소 시간으로 최대 효과 누려 아산에 유소년 야구단 파워베이스볼클럽(이하 파워베이스볼)이 떴다. 파워베이스볼은 지난해 3월 창단해 돌풍을 일으키듯 9개월 만에 홈런왕이 탄생했고 올해 한일교류전 대표팀 선수로 3명을 출전한다. 파워베이스볼의 선장은 한때 한화 김태균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황민호 감독이다. 그는 북일고 재학시 봉황기 야구대회에서 공주고와 연장전까지 간 접전 당시 만루 홈런을 쳐 일약 봉황스타로 신문을 장식했던 주인공이다. 실력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탁월한 지도력으로 인정받는 그가 이끄는 파워베이스볼의 남다른 코칭시스템을 들여다봤다. 또래끼리 연습하고 시합하는 수업으로 실력 쑥쑥 = 대부분 소년 야구는 전 연령이 함께 같은 시간에 운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소년 야구단 파워베이스볼은 초등 저학년(꿈나무) 고학년(주니어) 중학생(시니어) 등 나이와 수준별로 구분해서 팀을 배정한다. 팀별로 이뤄지는 수업을 받기 때문에 아이들은 비슷한 또래와 어울려 충분히 시합할 기회를 갖는다. 초등 고학년팀은 팀워크 플레이도 가능해, 적어도 파워베이스볼에서는 야구 하러 온 학생들이 벤치에 앉아만 있는 일은 없다.또한 각 팀에서 기량을 발휘하며 야구선수로 진로를 염두에 둔 아이들을 위한 엘리트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는 공병수 선수(불당중1)는 “이곳에서는 야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다”며 “친구들과도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공병수 선수 어머니 진현숙씨는 “나이별로 따로 시합할 수 있어 실력이 금방 느는 데다 중학생인데 공부와 병행해도 지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연습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며 “황 감독님에게 보내길 잘했다”고 말했다. 홈런왕에 한국 대표선수까지 양성한 지도력 = 황 감독이 가르친 아이들은 1년 만인 올해 4월, 전국 4강에 진입할 정도로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그는 “신기하게 선수들의 장단점이 눈에 착착 들어온다”며 “아이마다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나만의 티칭매뉴얼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 감독은 “선수반은 물론이고 취미로 시작해도 선수로 뛸 실력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며 “잘 따라 와주면 눈에 띄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9월엔 전국유소년연맹대회에서 김도현(부성중2) 선수가 홈런 3개를 쳐 이 대회 홈런왕으로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김연경(오성중1) 선수도 달리기가 빠른 장래성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두 선수는 8월 공주중학교로 전학을 간다. 황 감독은 “실력이 정말 탁월하지 않으면 야구부 있는 중학교에 가기 힘들다”며 그동안 가르쳤던 두 선수를 위해, 떠나는 섭섭함을 뒤로 하며 전문선수의 길로 인도했다. 또한 7월 29일부터 5일간 일본에서 열릴 한일친선교류전의 대표선수 24명 중 3명이 황 감독이 이끄는 파워베이스볼 출신이다. 전국 20개 유소년팀이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파워베이스볼 선수들이 무려 3명이나 한국 대표 선수로 선발된 것이다. 선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는 공병수(불당중1) 선수와 최형오(백석중1) 선수가 팀의 주축으로 선전하며 대표팀에 뽑혔다. 볼을 정확하게 쳐서 팀 내 3번 타자로 활약하는 오세준(월봉초6) 선수도 이 두 선수와 함께 이번 한일교류전에서 실력발휘를 할 예정이다. “야구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 황민호 감독은 야구의 매력을 “어떻게 날아올지 모르는 공을 받아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을 받아내는 것”이라고 요약했다. “투수의 공을 멀리 쳐냈을 때는 말로 설명 못할 쾌감을 느껴요. 운동신경이 좋아야 유리하지만 집중해야 공을 쳐낼 수 있기 때문에 집중력을 기르기 좋은 운동이에요.”창단 후 1년여 동안 10개 대회를 섭렵한 아이들은 5월 3일부터 2박3일간 제부도 전지훈련을 다녀온 후 마음가짐이 더욱 진지해졌다. 그는 연화초 거산초 권곡초 탕정중 등의 학교에서 방과후수업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황 감독은 “간혹 눈에 띄는 아이들이 있지만 입단 여부는 방과후수업의 특성상 본인이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권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파워베이스볼 클럽은 여러 학교 아이들이 모여 스포츠를 즐기니까 시야도 넓어지고 그만큼 다양한 교류가 이뤄진다”며 “취미반은 제한이 없으나 선수로 활동하고 싶다면 초등 2~4학년이 가장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신설초등학교 이름을 지어주세요"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이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초등학교 2개교의 교명을 공모한다. 2014년도 개교하는 초등학교는 탕정면 갈산리에 위치한 가칭 ‘갈산초등학교’와 배방읍 장재리에 위치한 가칭 ‘장재초등학교’다.신설 교명 공모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아산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지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아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신설학교교명 공모방) 모사전송 우편 및 인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18일까지이다. 새 교명은 공모된 출품명을 대상으로 신설학교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청남도의회‘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결정한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함께 나누는 세상 07.04 마두2동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밑반찬 전달 고양시 마두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달 29일 마두동 관내에 홀로 거주하며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8세대를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과 자원봉사학생들과 함께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밑반찬을 전달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고봉동, 유기농 텃밭 가꾸어 나눔실천 고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리현동 내 유휴농지에 주민자치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유기농 텃밭 가꾸기’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심은 감자는 벌써 수학해 관내 한 부모 가정 및 노인정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고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배추 및 고구마 등을 심어 김장 나눔 행사 등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송포동, 유치원생들과 이웃사랑 실천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관내 유치원생 80여명과 법곳동 소재 사랑의 농장에서 이웃 사랑을 위한 감자를 수확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감자 약 600kg을 수확했다. 감자는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신도동, 사랑나눔 빨간 밥차 무료급식 봉사 신도동은 지난달 25일 신도동종합복지회관에서 통장협의회 회원과 신도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사랑나눔 빨간 밥차 무료급식 자원봉사에 참여했다.사랑나눔 빨간 밥차는 신도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주 화요일에 점심식사를 무료로 대접하는 봉사차량이다. 빨간 밥차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매주 화요일 정오부터 오후1시까지 신도동종합복지회관 지하 강당으로 방문하면 된다. 주엽1동, 나눔장터 수익금 저소득 노부부에게 전달 주엽1동은 ‘푸른고양 나눔장터’ 수익금을 저소득층 돕기에 기탁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주엽1동 통장단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의 뜻을 합하여, 중고의류, 가방, 생활용품, 도서 등을 판매했으며, 그 수익금 전액을 관내 저소득층 노인부부를 돕는데 사용했다. 식사동,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 고양시 식사동은 지난 25일 관내 어르신 350여 분을 모시고 자장면 등 중화요리를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장면 사랑나눔행사’는 고양시 중화요리 전문점 7개 업소로 구성된 일우회(회장 이진환)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접하고자 만든 자리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어르신 이동을 돕고, 음식을 나르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탄현동, 숯향기 나눔봉사단 봉사활동 탄현동 주민센터 직원 및 직능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숯향기 나눔봉사단이 지난 22일 관내 홀트일산복지타운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숯향기 나눔봉사단은 2011년 9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탄현동 주민센터 측은 “숯향기나눔봉사단의 봉사활동이 점점 정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달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원주 7월 문화가 소식 2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획초대전 ‘15인의 한지그림전’전국을 대표하는 한지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한지테마파크에서 국내 최고의 작가 15인의 기획초대전이 7월 5일(금)~ 28일(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초대 된 작가들은 국내외의 많은 전시와 아트페어에 초대되어 한지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 작가들로 김순철 김진열 박경주 박동윤 박철 백찬홍 이명준 이선원 이인경 이종한 임영조 정경연 한기주 함섭 함연식 등 작가 15명이 참여했다. 우리의 문화유산인 한지를 주제로 한지의 물성과 질감을 최대한 활용하여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선보인다.일시 : 7월 5일(금)~ 28일(일)장소 : 한지테마파크 전시실문의 734-4739 짚풀공예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원주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에서는 ‘제12회 짚풀공예공모전’수상작품 전시회를 8월 4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허재완의 ‘멍석’외 40여 점의 수상작품이 전시된다.금년 12회째 개최되는 짚풀공예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총 53명 71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짚풀공예공모전은 전통공예기능 전승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현대적 계승을 위하여 전통부문과 창작부문으로 나뉘어 개최하고 있다. 일시 : 7월 5일(금)~8월 4일(일) 장소 : 원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대관령국제음악제 ‘찾아가는 저명연주가 연주회’ 원주공연제10회 대관령국제 음악제 ‘찾아가는 저명연주가 연주회’ 시리즈의 첫 공연이 7월 14일(일) 오후 5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국내 최대 클래식 음악축제인 ‘대관령국제음악제 (GMMFS,Great Mountains Music Festival & School)’가 올해로 열 번째를 맞았다.‘오로라의 노래 (Nothern Lights)’를 주제로 하는 제10회 대관령국제 음악제는 7월 14일부터 8월 6일까지 원주를 시작으로 평창의 알펜시아리조트와 용평리조트 및 강원도 10개 시·군에서 진행된다.원주 공연에 참여하는 “노부스 콰르텟”은 현악으로 구성된 앙상블로 시벨리우스 / Andante Festive, 슈베르트 / 현악 4중주 C단조, 차이코프스키 / 현악 4중주 1번 D장조, 쇼팽 / 스케르초 2번, 드보르작 / 피아노 5중주 A단조를 연주하여 더운 여름, 원주시민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이번 공연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안내는 대관령국제음악제 홈페이지(www.gmmfs.com)에서 확인가능하다.일시 : 7월 14일(일) 오후 5시 장소 : 치악예술관관람료 : 무료 대관령국제음악제 지원행사 ‘힐링 콘서트’2013년 제10회 대관령국제음악회 지원행사인 ‘힐링 콘서트-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및 뮤지컬 갈라 ’가 원주오페라단의 공연으로 7월 18일(목) 열린다. 총감독 겸 해설을 맡은 테너 최용석, 소프라노 이혜선, 메조소프라노 박정숙, 바리톤 박두병, 피아노 김지현 등이 출연한다. 원주오페라단은 ‘일반인에게는 뮤지컬보다 쉬운 오페라’, 음악애호가에게는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표어로 내걸고 2008년 창단했다. 원주를 비롯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오페라 공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시 : 7월 18일(목) 오후 8시장소 : 원주따뚜경기장 야외공연장(우천시 원주따뚜경기장 로비) 관람료 : 무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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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창업자금 2억원 주택구입자금 4천만원 지원
귀농귀촌를 하는데 자금이 부족한 경우 농어업 창업자금으로 세대당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농어가주택 구입이나 신축이 필요할 때도 4천원까지 가능하다. 낙농분야는 자부담으로 쿼터와 납입처를 확보한 경우에 한해 5천만원까지 지원해 준다.농림수산식품부는 베이비붐세대 등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이들을 위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세대주가 가족과 함께 농어촌으로 이주해 실제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물론 농촌지역으로 이주 예정인 사람, 2년 이내 퇴직증빙을 할 수 있는 퇴직예정자,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근로자도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사업신청일 기준으로 공무원, 교사, 공기업, 정부 및 지자체 출연기관 및 농수축협 등에 재직할 경우 대상에서 제외한다.귀농귀촌자금은 농협과 수협을 통한 대출형태로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우선 농어촌지역으로 전입한 날을 기준으로 하여 1년 이상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했어야 한다. 단 도농복합시의 도시지역에서 농어촌지역으로 이주해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이 된다.농어촌지역으로 이주한 후 다른 농어촌지역으로 다시 이주한 경우는 이전 지역의 거주기간 및 지역에 제한이 없다. 제대군인 등 근무지가 농어촌지역이지만 농어업 외 다른 분야에 종사한 경우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3주 이상, 100시간 이상 교육 이수해야 가능 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 등이 주관하거나 지정한 곳의 교육을 3주 이상(또는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민간단체 등에서 받은 일반 농업교육도 인정하며 사이버교육의 경우에는 총 이수시간의 50%를 인정해준다. 귀농 후 실제 영농 기간이 3개월 이상인 사람이나 농수산계 학교 출신자, 후계농어업인으로 선정되었던 사람, 농수산업인턴 이수자(3월 이상)는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 준다.대출은 담보와 개인신용, 농업신용보증기금(농신보) 보증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 대출액은 신청자의 여건에 따라 조정된다. 단 농신보 보증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에 종사하며 농협조합원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배우자나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의 소유농지는 원칙적으로 지원 불가능하지만 형제자매로 세대가 분리되어 있고 동거하지 않을 때는 지원이 가능하다. 경매나 공매에 의한 농지, 축사 등의 구입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대출금리는 연 3%이며 5년 거치 후 10년간 분할해 상환하면 된다. 자금신청은 귀농지역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서 가능하다.
■ 귀농귀촌창업자금의 종류 및 용도
자금의 종류
자금 사용 용도
농어업창업자금
경종분야(수도작, 채소, 화훼, 과수, 특작, 복합영농 등)창업자금
농지 및 임야 구입, 고정식온실·하우스시설 등 재배시설 설치, 과원조성, 묘목 및 종근(화훼묘 포함)구입, 농기계구입, 버섯 재배사, 저장시설, 관수시설 설치, 농식품 가공시설 설치 및 가공기계 구입, 컴퓨터 구입, 기타 농림업 기반시설의 설치 등
축산분야(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기타 축산 등) 창업자금
201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