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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1:1 무료 수시상담 현장을 가다 2014학년도 수험생들의 수시 원서접수 시기가 다가온다. 오는 9월 3일 평가원 모의평가를 치르고 나면 바로 다음날인 4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돼 10일간 이어지는데, 주요대학의 경우 6일까지 마감하므로 미리 목표대학의 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어떤 전형으로 어떤 학과를 지원할 것인지 지원계획을 세워두어야 한다. 재학 중인 학교에서 입시와 관련된 모든 상담이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수시전형이 다양한데다 제때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보니 학부모들은 입시전문상담기관을 찾기도 한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수시상담 수요에 맞춰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8월 8일(목)부터 8월 11일(일)까지 4일간, 서울과기대, 여의도중, 대청중 등 세 곳에서 무료 수시상담을 실시했다. 강남·서초·강동·송파 지역의 상담 장소인 대청중학교를 찾아가봤다. 수시 상담 체험 - 어떤 절차로 진행되었나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무료 수시상담은 서울지역 고교 수험생(졸업생 포함)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신청(http://sangdam.jinhak.or.kr)을 받아 1인당 40분씩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에는 총 97명의 진학지도 전문교사들이 수험생 및 학부모 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8월 8일 찾아간 대청중학교 상담 현장에는 20여 개의 개별 상담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으며, 중앙에 대기석과 테이블, 수시지원 관련 안내 책자 등을 비치해 미리 와서 기다리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배려했다. 무엇보다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혼잡스럽지 않은 쾌적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상담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학생부 사본, 모의고사 성적표, 상담신청서 등이며, 상담신청서에는 모의고사 성적과 수시지원 희망대학, 학과, 전형유형 등을 6지망까지 기재하도록 했다. 상담이 시작되자 먼저 수험생의 성적과 희망대학 및 학과가 적합한지, 전형유형은 맞게 선택했는지 확인한 후, 좀 더 중점을 두어야할 학교와 전형 등에 대한 조언이 이루어졌다. 또, 현재 모의고사 영역별 성적을 확인하고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떤 영역에 좀 더 비중을 두고 공부해야 하는지,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에 대한 준비는 어느 수준으로 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지망대학 및 학과에 대해 미리 검토해야 효율적인 상담 가능간혹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상담하러 온 부스도 눈에 띄었지만 막바지 입시공부로 바빠서인지 아무래도 학부모들의 상담이 많았다. 찾아온 학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입시정보는 학부모마다 제각각인데, 상담시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그 수준에 따라 상담의 구체성과 깊이가 달라진다. 광양고(광진구) 오경숙 교사는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에 대해 대략적인 틀을 갖고 상담을 시작하면 각각에 대한 분석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경우는 기본 상담부터 시작해야하므로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 중에는 이미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고 추가로 족집게처럼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시전형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입시상담은 지원 가능한 범위를 가이드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 송인숙 장학사는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를 미리 정리해온 경우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해 상담 만족도가 높은 반면, 막연하게 전형과 학과부터 상담을 받으려고 하면 정보가 구체적이지 못해 상담 만족도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 “더운 날씨에 방문한 학부모들을 위해 친절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일이므로 보람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상담 이루어져 만족도 높아수시전형이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전형요소별 비율도 학교별로 달라 복잡하므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본인들이 선택한 전형과 대학 및 학과를 검증받고자 상담창구를 찾은 경우가 많았다. 강동구에서 방문한 학부모 김 씨(44)는 “학교 내신이 학생부전형으로 지원하기에 애매한 성적이라 논술전형만 생각하고 있는데, 학생부전형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유리한 전형이 있는지 검증받기 위해서 상담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상담을 마친 학부모들은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학교현장에서 오랫동안 진학상담을 하신 선생님들이라 여러 케이스를 상황별로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경험에서 나온 전문적인 상담이라 도움이 되었다. 또 학교 선생님이어서 더욱 믿음이 갔다”, “문제점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갈등상황의 해결점을 찾았다”, “다양한 정보를 얻었고,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었다”, “대학별로 나에게 맞는 세부적인 전형을 찾을 수 있었다”, “입시가 복잡해 불안했었는데, 친절한 상담과 설명으로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등의 의견이 있었으며, 상담시간이 다소 부족한 것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복잡한 입시제도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입시를 치르기 위해 답답하고 불안해하는 학부모들에게 진학상담 교사들의 노고가 한줄기 희망으로 전해지는 현장이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강남구, 양재천 자전거 일방통행하세요 강남구가 양재천 둔치도로 자전거도로 일방통행 조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은 지난 8월 8일 실시한 ‘양재천 자전거도로 일방통행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이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강남구 양재천에서 자전거 일방통행이 시행된 것은 지난 4월. 기존 양재천 둔치도로는 폭 3m의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로 조성되어 있어 사람-자전거 간, 자전거-자전거 간 충돌을 비롯,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하고 도로의 노후 및 침수로 파손이 잦아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자전거족은 안전한 라이딩을, 가족단위가 많은 워킹족은 편안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분리·정비한 끝에 본격적으로 자전거 일방통행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영동2교 상류 서초구 구간 둔치교량에서도 유턴이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에 현재 자전거 통행방향은 양재천 좌안(대치, 도곡방면)은 하류&rarr상류로, 우안(개포방면)은 상류&rarr하류로 주행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자전거 이용자의 역주행으로 사고가 잦은 3곳, 즉 양재천 방문자센터 앞, 영동5교 경사로, 영동2교 구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안전사고 발생 예방은 물론, 자전거 일방통행 조기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설악IC 부근의 맞춤형 명품 전원주택단지 ''헤렌하임''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여윳돈이 갈 곳을 잃고 있다. 은행금리는 말할 것도 없고 증권시장도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색다른 시장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전원주택이다. 서울시만 벗어나면 여기저기 걸려있는 전원주택 분양광고 플랜카드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다보니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 이렇게 고민이 쌓여갈 무렵 눈을 사로잡은 곳이 있어 화제다. 바로 전원주택 최고의 적지로 꼽히는 가평 설악IC 부근에 들어설 ‘헤렌하임’. 이곳은 가평 토박이들로 구성된 부동산 개발 및 시공 전문업체인 (주)가평친구들에서 분양하고 있다. 이들은 10년 이상의 시공경험과 토박이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어 토지를 외지인들보다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전원주택에 비해 30%이상 싸게 분양하고 있다.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가장 큰 혜택을 누리고 있는 이 지역은 설악IC에서 자동차로 불과 3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가깝고 강남의 잠실에서도 버스노선이 있는데다 평일 기준으로 30~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전원주택의 입지로서는 더 이상의 요지가 없을 정도이다. 세컨드 하우스에서 스페셜 하우스로 격상직접 찾아본 헤렌하임의 분양사무소에는 주말인데다 휴가철이어선지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날씨임에도 직접 현장을 보고자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마케팅을 맡고 있는 황승호 이사는 연신 걸려오는 문의전화와 찾아온 고객들을 모델하우스까지 안내하고 상담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그만큼 열기가 뜨겁다는 반증이다. “그동안 전원주택이라고 하면 ‘나홀로 주택’이나 ‘비싸다’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수도시설이나 전기 같은 기본적인 시설도 직접 해야 해서 비용이 많이 들었고 주변에 다른 가구도 없어 외로웠지만 최근의 전원주택은 세컨드하우스를 벗어나 서울 인근에 타운하우스 개념의 단지가 조성되면서 주거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개별로 짓는 것이 아니고 단지 형태로 짓기 때문에 훨씬 싼 가격에 분양이 가능하고 경비실이 따로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비실을 따로 둘 예정이긴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무인경비시스템이 갖춰질 예정이고 지열보일러와 태양광설비의 설치도 가능해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담한 갤러리처럼 멋진 외관과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이번에 분양하는 전원주택단지는 대지 530~760평방미터에 건축 전용면적 100~200평방미터로 총 45채가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모델하우스가 완성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4채를 지어 분양할 예정이다. 건축형태는 모던한 고급 타운하우스를 지향하며 RC(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2층 단독주택으로 지어진다. 마치 파주 헤이리에서 볼 수 있는 아담한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고급스럽다. 이런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도 대리석과 현무암 등 고급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품격 높은 생활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또 손님이 많이 찾아 올 경우 집 외부에서 식사가 가능한 데크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전원주택의 매력인 넓은 정원이 있어서 텃밭으로 꾸며도 좋고 조경에 취미가 있다면 나무를 심어도 좋을 것이다. 조망권도 북한강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곳과 산이나 숲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산이 보이는 곳을 다 갖추고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다. 이곳은 유명산과 중미산, 장락산이 자리 잡고 있어 마치 숲 속의 집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다른 전원주택단지와의 차별성은 서울의 고급아파트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수영장과 개별노천탕, 골프연습장 같은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어서 더욱 더 고급화를 추구할 것이다. 이런 시설 외에도 주변에 마이다스 밸리 GC, 프린스틴 밸리 GC등 다수의 골프장과 수상스포츠 시설이 구비돼 있어 최고의 레저시설 단지로도 그만인 곳이다. “기존 전원주택의 가장 큰 문제점인 생활편의 시설과 종합병원의 부재도 이미 해결돼 있습니다. 주변에 최신설비와 국내 최고의 의료진을 갖춘 청심국제종합병원이 설립돼 있고 차로 5분 거리에 설악면 시내가 있어 대형마트도 구비돼 있습니다. 때문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라고 황 이사는 덧붙였다. 수목원 조성과 광역도로망 개선 등 개발호재 많아 투자가치 으뜸또 투자가치 측면에서도 상당한 가치가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성화 중학교인 청심국제중학교와 특목고인 청심국제고등학교를 설립한 청심재단에서 65만평 규모의 수목원을 인근에 조성할 예정인데다 광역도로망 개선, 5성급 호텔건립, 대규모 놀이공원 건설 등 개발호재가 많아 향후 투자가치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더구나 주변의 산세나 경관이 워낙 빼어나 연예인을 비롯해 정관계 유명인사 등의 집이나 별장들이 많아 전원주택단지의 스타지역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의 웬만한 아파트 전세 값 정도밖에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아파트 전세 값으로 멋진 2층 단독주택에서 인생의 로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멀리 보시고 투자하시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하는 황 이사. 그의 말대로 이 지역에서 당신만의 새로운 인생의 멋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선착순 수의계약이며 모델하우스가 완공돼 있으니 사전에 예약을 하면 현장답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성접대’ 건설업자 ‘비리백화점’ 윤중천, 상습강요·사기 등 10개 혐의 구속 … 김학의 전 차관 특수강간 불구속'사회지도층 성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핵심피의자인 건설브로커 윤중천(52)을 비롯해 '동영상' 파문의 주인공이었던 김학의 전 차관 등 18명에 대해 기소의견 송치했다. 조사착수 4개월 만이다.경찰 수사결과 윤씨는 상습강요, 입찰방해, 경매방해, 사기, 마약, 특경법 위반 등 10개 혐의로 구속의견 송치됐다. 연루인사들의 성접대 혐의 부분에 대해서는 처벌법규가 없거나 공소시효가 만료돼 불기소 처분했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윤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 윤씨에게 320억원을 불법대출해 준 전 저축은행 전무 K(58)씨를 배임 혐의로 구속하고 김학의 전 법무차관, 대우건설 대표 등 16명(법인포함)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성접대 논란의 중심이었던 원주별장 동영상은 지난 2006년 8~9월경 촬영됐다. 동영상 및 성문분석 결과 동영상 속 등장인물 중 김 전 차관이 식별됐다. 이 동영상은 대상을 달리 해 여러차례 반복 촬영됐고 특정 여성은 집중적으로 찍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영상은 윤씨가 피해여성 권 모(52)씨로부터 빌린 후 돌려주지 않고 사용하던 차량에 보관돼 있었으며 지난해 말 권씨가 차량 회수를 위해 동원했던 건달들에 의해 노출됐다가 경찰에 압수됐다.경찰은 이 동영상을 비롯해 다수 피해여성의 진술, 그리고 윤씨의 별장 출입자, 친인척, 성접대 사실을 시인한 일부 참고인들의 진술 등을 확보, 성접대 증거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피해 여성들이 지목한 전현직 공무원, 병원장 등 10여명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은 별장 등지에서 함께 식사하고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관계 혐의는 부인했다.경찰은 의사에 반한 성접대가 이뤄졌다는 여성 4명의 진술을 토대로 김 전 차관 등 가해자들을 특수강간, 상습강요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별장에서 마약을 사용한 의혹도 받고 있던 윤씨는 지난해 8월 새벽 전직 검찰직원 G(61)씨가 알선한 필로폰 공급책 H씨(53, 현재 구속수감)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윤씨가 저축은행에서 320억원을 부정대출한 혐의도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5년 11월쯤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다른 건설업자 S(61)씨를 통해 서울 강남 소재 한 저축은행 전무 K씨에게 부탁, 2억원 상당의 빌라를 제공한 대가로 총 320억원을 대출받았다. 두 사람은 동일인 한도초과 대출금지 규정을 피하기 위해 유령법인을 설립, 담보물 감정평가도 없이 대출을 실행했으며 대출금은 한 푼도 상환하지 않아 고스란히 은행이 손실을 입었다. S씨는 원주 별장과 제주도 등지에서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일산 백병원 암센터 공사 낙찰 비리혐의도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별장 성접대를 통해 알게 된 병원장 M(64)씨에게 당시 공사를 낙찰받게 해 달라며 공사예정가 등 정보를 미리 받아 공사를 낙찰받은 후 이를 다시 하도급해 수급업체 대표 J(52)씨로부터 1억원 상당을 받아 챙겼다. M씨는 성접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이밖에도 윤씨는 지난 2010년 춘천의 한 골프장 클럽하우스 공사를 따내기 위해 당시 시공사 임원 출신의 컨설팅업자에게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한 저축은행이 자신의 원주 별장에 대해 경매를 진행할 때는 허위 유치권을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찰을 반복시켜 경매가를 떨어뜨린 후 되사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윤씨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8
- [박상주가 만난 ‘비즈니스 한류의 개척자들’] “2% 부족한 ‘삶의 갈증’ 케이프타운에서 꽉 채웠어요” 남아공 미용사 이미정 - 관광가이드 송익현 부부혹시 일자리를 찾고 계십니까. 그런 당신은 '우물 안 개구리'는 아닌지요. 눈과 귀를 활짝 열고 글로벌 무대를 살펴보십시오. 지구촌 곳곳에서 '비즈니스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 개척자들이 많습니다. 그 생생한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실래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더군요.레드오션에는 오직 패자만 존재할 뿐 승자는 없다. 경쟁에서의 승리는 한시적일 뿐이다. 잠깐이라도 경계를 늦추거나 긴장을 풀면 그날로 끝장이다. 레드오션은 포식자들로 가득한 죽음의 바다다. 미용실은 레드오션 분야에서 수위 다툼을 벌이는 업종이다. 골목마다 한두 개씩 들어서 있는 저 많은 미용실엔 손님이 하루 몇 명이나 찾아들까. 밥벌이는 제대로 되는 걸까.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두발미용업계 종사자수는 2011년 기준으로 모두 12만6358명이다. 2012년 기준 남한인구는 모두 5094만 8272명. 이를 미용업계종사자수로 나누면 1인당 인구는 고작 403.2명이다. 이들 중 미장원이나 이발소에 가지 않는 영유아와 대머리, 스님 등의 숫자를 감안할 경우 그 수치는 훨씬 낮아진다. 대표적인 과밀업종이라는 이야기. 빠글빠글 레드오션에서 피 터지는 경쟁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보다 블루오션을 찾아 드넓은 대양으로 나가는 게 현명한 선택 아닌가.아프리카 대륙의 끝단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앞바다는 문자 그대로 블루오션이다. 대서양과 인도양의 푸른 물결이 한 데 어우러지면서 그림 같은 풍광을 만들어 낸다. 바다에는 펭귄이 노닐고, 해안의 구릉에는 싱그러운 포도가 익어간다. 지중해성 기후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분 좋은 날씨를 만들었다.서울 강남의 내놓으라하는 헤어숍에서 근무하던 미용사 이미정(36)씨. 그는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와 청담동, 삼성동 등지의 프리미엄급 미용실에서 연예인들과 강남 부유층 손님들을 주로 상대하던 레드오션의 승자였다. 2005년 3월 미정씨는 서울의 삶을 훌훌 정리하고는 케이프타운으로 둥지를 옮겼다. 레드오션에서 '이기는 삶'보다는 블루오션에서의 '누리는 삶'을 택한 것이다. 굴삭기 자영업자로서 짭짤한 수입을 올리던 남편 송익현(41)씨도 아내의 결정에 흔쾌히 동의를 해 주었다. 익현씨는 굴삭기 핸들을 놓고 남아공의 아름다움을 안내하는 관광가이드 일을 시작했다. 미정씨와 익현씨는 어린 두 딸 인서(9)와 인이(6)와 함께 케이프타운에서 9년째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다. 삶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임을 입증하는 사람들이다.정녕 신들의 식탁이었을까. 해발 1086m의 산 정상에 어쩌면 이처럼 넓고 평평한 지형이 들어 앉아 있을까. 360도로 천천히 회전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 정상에 올랐다. 목측으로 어림해도 축구장 두 개쯤은 넉넉하게 들어설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한 평원이었다.키 작은 관목 사이로 예쁜 꽃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 펼쳐진 에메랄드 빛 해안선과 해변 마을들이 동화 속 세계인 듯 아련하게 펼쳐진다. 한쪽으로 보이는 바다는 대서양일 것이요, 또 다른 한쪽 바다는 인도양일터이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오랜 세월 수감됐던 로빈 아일랜드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테이블마운틴을 내려오면 곧바로 케이프타운 중심가다. 우드스톡 거리에 위치한 힐튼호텔 계열의 더블트리호텔 1층 로비로 들어서자마자 왼편으로 'Leemijey'란 미용실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미정씨가 운영하고 있는 미용실이다. <사진:경쟁에서 '이기는 삶' 보다는 함께 '누리는 삶'을 더 좋아한다는 이미정씨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우드스톡 거리에 있는 자신의 미용실에서 손님의 머리를 만지고 있다.>호텔 로비 카페에서 뜨거운 커피를 사들고 미정씨의 가게를 찾았다. 미용실 안은 조용하면서도 분주했다. 미정씨는 두 명의 보조 미용사와 함께 손님의 머리를 만지느라 정신이 없었다. 편안하고 푸근해 보이는 인상이다. 손님 세 명이 대기 테이블에 앉아서 잡지를 뒤적이고 있었다. 예약 없이 불쑥 들어온 손님들이 2~3일 후로 예약시간을 잡고는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간간히 보였다. 사들고 간 커피가 차갑게 식었을 즈음에야 미정씨와 첫 인사를 나눈 뒤 마주 앉을 수 있었다."어릴 시절부터 미용사가 꿈이었어요. 초등학교 시절에는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모아 머리를 땋아주고, 묶어주고, 드라이해주는 일을 도맡아 하고는 했습니다. 철이 들면서 꿈도 바뀌는 데 저는 이상하게도 바뀌지를 않더라고요. 오히려 갈수록 내 인생의 모든 걸 미용 쪽으로 걸게 되더군요."미정씨의 아버지는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중장비를 여러 대 소유한 건축사업가였고, 어머니는 작은 섬유공장을 운영하던 분이었다. 아주 대단한 부자는 아니더라도 1남 4녀에 대한 공부 뒷바라지는 충분히 할 만큼 유복한 형편이었다.그러니 미정씨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실업계 진학을 희망했다. 미용사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부모님은 물론 선생님마저 펄쩍 뛰며 반대를 했다."모두들 인문계를 진학하더라도 취업반 제도가 있으니 일단 인문계로 가는 게 어떠냐고 설득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미용사가 되겠다는 소망을 철부지 소녀가 잠시 품을 수 있는, 지나가는 바람 정도로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철이 들면 바뀌겠지 하셨던 거지요. 저도 한 발 물러서서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고3으로 올라가면서 취업반을 선택한다고 했더니 또 한 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도 제 고집을 꺾지 못했어요. 아현직업학교로 원서 넣으러 가던 날 아빠가 저를 데려다 주시면서 하신 말씀이 잊혀 지지를 않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더니…' 하시면서 제 손을 꼭 붙들고 들어가셨죠."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만큼 미용사로서의 커리어는 순탄하게 쌓여갔다. 고3때 미용사 면허증을 취득했고, 취업도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이화여대 입구에 있는 미용실에서 첫 취업을 해 6개월 정도 근무한 뒤 곧바로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의 헤어숍으로 진출했다. 그곳에서 2년 정도 경력을 쌓은 뒤엔 유명 연예인들을 전속으로 상대하는 청담동의 이경민 헤어&메이크업으로 옮겼다."인기스타들의 머리를 전속으로 만지는 그 미용실에서 4년 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처음엔 이제 나도 최고가 되었구나 하고 우쭐했지요. 그렇지만 그런 성취감과 만족감이 오래 가지를 않더라고요. 오히려 연예인들 뒤치다꺼리나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삼성동 코엑스 빌딩에 있는 '사틴 미용실'이란 곳으로 옮겼습니다. 미용사만 40명 정도를 둔 큰 업소였습니다. 거기서 5년 정도 있었는데 직업인으로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료 미용사들 중에서 가장 단골손님을 많이 둘 정도로 잘 나갔지요. 고객들로부터 감사편지도 자주 받던 시절이었습니다."어디 감사편지 뿐이랴. 미정씨에게 반한 한 단골손님이 그에게 신랑감까지 안겨 주었다. 자신의 조카를 미정씨에게 소개를 해 준 것이었다. 당시 굴삭기 기사였던 송익현씨를 그렇게 만난 것이다.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고 2013-08-19
- 해외입양인도 우리 주민 강남구 15명에 명예구민증서울 강남구가 해외입양인을 명예 주민으로 받아들인다. 강남구는 24일 모국을 찾는 미국 스웨덴 국적 해외입양인 15명에게 명예구민증을 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강남구 명예 주민이 될 해외입양인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마련한 모국 방문과정에 초대된 이들. 18일 입국, 한식요리와 탈춤 등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가족과 위탁모를 만나고 연고지를 방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에서 해외입양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대표적 입양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 본사가 강남에 위치하고 있어서다. 1954년 설립된 이 기관을 통해 현재까지 3만여명이 해외 입양됐다. 강남구는 이 가운데 300여명이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매년 모국을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 지난 6월 조례를 개정해 명예 주민으로 맞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강남구는 명예 주민이 된 해외입양인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한편 귀국 후 한국과 강남을 알리는 민간 홍보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해외입양인들이 한국 방문길에 명예구민증을 받고 모국을 한층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매년 강남을 찾는 해외입양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명예구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자녀교육 위해 전세 찾아 삼만 리 한 때 부동산은 내 집 마련의 꿈을 넘어 부를 축적하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투자자 위주에서 실거주자가 주요 수요층이 되었고 집을 선택하는 기준 역시 단순한 거주 개념에서 교육환경이 좋은 곳을 따라 옮기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물론 부동산 시장은 여러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교육이 미치는 파급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 최근 학구열이 높은 주요 지역의 전세 매물이 턱없이 부족하고 연일 전세가가 치솟고 있는 것도 한편으로는 교육환경과 주거의 조건이 무관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해볼 수 있다. 주거지 선택 시 교육여건 중시하는 추세과거의 주거지 선택 기준이 교통과 직장 접근성이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자녀 키우기 좋은 곳’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추세이다. 교육환경이 주거지 선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오늘날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지역이라도 걸어서 학교를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지, 단지 주변에 초ㆍ중ㆍ 고가 모두 있는지, 유명 학원가가 인접해있는지 외에도 최근 신규분양 아파트들이 내세우눈 ‘교육특화 아파트’처럼 단지 내 교육시설 및 프로그램이 우수한지 등에 따라 아파트 가격도 다르게 형성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연도별학교현황(2012년 기준)을 보면 강남/서초구는 초등학교 53개, 중학교 38개, 고등학교 40개, 노원구는 초등학교 42개, 중학교 26개, 고등학교 25개, 송파구는 초등학교 37개, 중학교 26개, 고등학교 19개, 양천구는 초등학교 30개, 중학교 19개, 고등학교 14개이다. 구내 초ㆍ중ㆍ고 수를 합한 결과 강남/서초구가 131개로 가장 많았고, 노원구 93개, 송파구는 82개, 양천구는 63개 순이었다.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학교현황(2013년 현재)을 보면 분당구가 초등학교 36개, 중학교 23개, 고등학교 16개로 초/중/고 수가 총 75개였다. 표1. <서울 주요 자치구 및 분당구 학교현황>*자료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물론 학교 수가 학구열과 비례하거나 전세가의 높고 낮음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는 없지만 학교가 밀집해 있고,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좋은 지역에 수요층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 각 지역에서 우수한 학교로 손꼽히는 곳 주변의 집값이 그렇지 않는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거래되는 것 역시, 주거지 선택에 있어 교육여건이 중시되고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얼어붙은 매매 시장, 전세가 폭등 부추겨 최근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전세가이다. 하루가 다르게 전세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매매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전세시장에 머무르려는 수요가 많고 재계약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무엇보다 신규 매물이 적어지면서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써브에서 집계한 8월 둘째 주 평균 전세가를 살펴보면 서초구와 강남구, 송파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초구 4억 8,648만 원, 강남구 4억 4,993만 원, 송파구 3억 8,362만 원으로 서울평균 전세가인 2억 7,782만 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 목동이 속한 양천구도 서울평균 전세가보다 높은 2억 8,780만 원이었고, 노원구는 1억 7,308만 원이었으며, 제2의 강남이라 불리는 분당구가 속한 성남시의 평균 전세가도 2억 7,269만 원으로 서울평균 전세가를 웃돌았다. 비록 평균 전세가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결과라고 볼 수는 없지만 서울 자치구 중 교육특구로 불리는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의 평균 전세가가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높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표2. 8월 2째주 자치구별 평균전세가(단위 : 만원)주요 자치구별 전세가가 높은 아파트를 살펴보면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평균전세가 24억 원(전용면적 301.46㎡), 서초구 서초동 더 미켈란 18억 원(전용면적 264.61㎡),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14억 원(전용면적 243.4㎡), 양천구 목동 목동트라팰리스(웨스턴애비뉴) 9억 5,000만 원(전용면적 210.67㎡). 노원구 중계동 대림벽산 4억 2,500만 원(전용면적 141.42㎡),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파크뷰 9억 1,500만 원(전용면적 199.77㎡)이었다.(*시기에 따라 전세가는 유동적임) 표3. 주요 자치구별 전세가 높은 아파트(단위 : 만원)*표2, 표3 부동산써브 자료제공 최근 반전세나 월세 매매가 늘어나는 것도 전세 매물이 점점 더 부족해지는 원인 중 하나다. 조 팀장에 따르면 “매매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집주인들이 굳이 전세를 고집할 이유가 없어졌고, 반전세나 월세 전환으로 이익을 얻으려고 하면서 전세가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 당분간 전세가 고공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세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매물은 한정된 상황에서 교육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입성하기 위해 부득이 반전세나 월세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조금은 씁쓸하기만 하다. 차선책으로 교육여건이 좋은 자치구와 인접해 있지만 상대적으로 전세가가 낮은 지역으로 옮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집값의 높낮음을 떠나 주거지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이 교육여건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단순히 ‘먹고 자는 곳’에서 ‘배움의 발판’으로 변모한 집의 의미는 부동산 시장의 내일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도움말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자료참조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롯데백화점 강남점, 8월 22일부터 ''명품 모피 대전’열어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는 8월 22일(목)부터 9월 1일(일)까지 10일간, 8층 특설행사장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명품모피대전을 개최한다. 이 기간에는 모피 정기세일도 함께 진행돼 진도, 근화, 국제, 우단 등 대표 브랜드 상품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진도모피 펄베이지 휘메일 재킷이 393만 원, 우단모피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이 290만 원 등 최고급 모피가 2~3백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피를 최신 스타일로 리폼 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리폼, 수선 전문업체 모피나라도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사은행사와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모피 패션쇼를 열어 8월 출시된 신상품과 최신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전문 모피패션 모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구매고객 대상 사은행사로는 구매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과 함께 호텔 뷔페식사권, 스파 이용권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롯데백화점 강남점 양일규 점장은 “최근 모피 가격정찰제(그린프라이스) 시행으로 모피 가격이 예년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특히 강남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특가상품을 선보여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강남구 소식 - 2013년 8월 3주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트렌드 페스티벌’ 개최‘패셔니스타의 핫플레이스’이자 ‘가장 트렌디한 대한민국 쇼핑명소’인 가로수길에서 ‘2013 강남구 가로수길 트렌드 페스타’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지역상권 대표와 주민들로 구성된 ‘가로수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여름 휴가철 상권 비수기 극복을 위해 140여개 업소 상인들이 참여해 무더위를 식혀 줄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가로수길 만의 색깔을 담은 페스티벌이 될 이번 행사는 상인들이 직접 기념메뉴를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해 새로운 가로수길 문화를 창조하고 그 명성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축제기간 동안 가로수길 일부 구간은 차량을 통제해 가로수길 입점업체 40여 개소가 참여하는 플리마켓(Flea Market)이 펼쳐지며 의류나 엑세서리 등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가로수길 만의 톡톡 튀는 아이템이 선보일 예정이다.축제기간 동안 가로수길 100여개의 맛집에서는 특별 메뉴를 출시해 판매하고 할인까지 제공하는 ‘딜리셔스 100’이 열려 맛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 갤러리나 패션, 벤처 등을 운영하는 CEO 5인의 참여형 강의, ‘트렌드 클래스 5‘가 진행되면서 가로수길 만의 색다른 이벤트도 제공된다. 이밖에 다양한 거리 경품 이벤트를 통해 가로수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제공받을 수 있고, ‘전국노래배틀’로 행사의 재미를 더해준다. 강남구, 희망담은 주민표 태극기 걸었다강남구가 광복절 68주년을 기념해 구민의 손으로 직접 제작한 특별한 태극기를 게양한다. 구청을 방문한 구민들이 손글씨로 작성한 소원 메시지와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그린 태극기 1300여점을 줄로 엮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구청사 외벽에 걸기로 한 것이다. 구는 ‘광복에서 희망까지’를 주제로 7월말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했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데스크를 설치해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희망 메시지 작성을 요청했고, 관내 보육시설로부터는 어린이들이 손수 그린 태극기를 수합했다. 태극기를 정확하게 그릴 수 있는 청소년이 많지 않은 요즘,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기를 직접 그리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밖에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그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 300여장과 동심을 살려 수수깡, 쌀, 휴지 등 다양한 재료로 입체적으로 표현한 태극기도 따로 엮어 구청사 정문에 만국기 형태로 게양해 민원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부터 어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도 주민 손으로 직접 꾸민 태극기 작품을 감상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포스팅하면 상금이 우르르강남구가 SNS(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구전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매력도시 강남구를 알려라! 2013 강남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남에서 주요명소, 맛집, 축제 등을 소재로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것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해 출품하는 방식이다.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연계한 구전 마케팅을 통해 강남구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뻗어있는 네티즌에게 친근하게 소개하면서 관광객 유치와 홍보에도 활용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공모전 접수는 8월부터 9월 말까지며, 지역제한 없이 강남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강남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nam.go.kr)와 담당자 이메일(woonbijung@gangnam.go.kr)로 포스팅 글의 세부주소(URL)를 기록하면 된다. 개인별로 1개 블로그만 신청가능 하며, 블로그에 실린 포스팅 글은 5개 내외로 제한하고 있다. 블로그 외에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자신의 SNS 계정에 해당 포스팅을 추가로 등록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7명으로 총상금 180만원이 걸려 있으며, 참여도, 완성도, 활용도, 콘텐츠 확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0월 중 강남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입상작은 향후 강남구의 홍보물 제작 시 자료로 활용된다. 참가방법 등 기타 자세한 공모내용은 강남구홈페이지(www.gangnam.go.kr) 또는 유선(02-3423-5099)으로 문의하면 된다. 클릭~ 강남구를 알려줄께지리, 역사, 문화 등 강남구의 모든 분야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강남구향토문화전자대전’ 웹사이트(http://gangnam.grandculture.net)가 구축됐다.‘강남구향토문화전자대전’은 강남구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와 교육, 생활 민속, 구비전승 문학 등 총 9개 분야에 걸친 1,695개 항목의 자료와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3,073종이 실려 있는 인터넷 백과사전이다. 구에 따르면 강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정보를 집대성해 누구든지 인터넷으로 강남구 정보를 쉽게 활용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이번 전자대전을 편찬한 것이다. 구는 2011년부터 지역 전문가로 이루어진 항목검토위원회를 구성해 강남구를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항목을 추출하고 강남의 독자성과 정체성을 담은 항목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어 구에서 발간된 연구 결과물과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문화, 지역생활, 자연환경, 사회제도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기초자료를 수집해 집필을 완료했다. 보는 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 동영상, 도면 등 3000여건에 이르는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풍부하게 수록해 현장의 정보가 생생하게 전달되도록 했다. 웹사이트는 8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초 공식 오픈될 예정이다.강남구가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하단에서는 관광지도도 다운받을 수 있고, 지리, 역사, 문화유산 등 외국인 관광객이 관심 가질만한 항목은 영어로도 번역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대치스카이논술학원 부천 개원 대치동에서 논술로 유명한 대치스카이논술학원이 부천점을 개원했다. 대치스카이논술학원은 논술과 적성, 구술 등을 우수 강사진이 쌍방향 맞춤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열정적인 멘토링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률도 높다. 김대환 부천본원 원장은 시스컴 ‘논신시리즈’ 자연계 대표 저자이면서 목동 소재 논술 대표강사, 대성마이맥 자연논술 온라인 강의를 담당했었다. 현 중앙일보 NB집필위원과 논신시리즈 대표 저자인 이원준 대표이사와 김명철 대치원장 등 논술 잘 가르치기로 유명한 강사진이 포진하고 있어서 혼란스러운 수시 준비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논술 때문에 강남이나 목동으로 이동해야 했던 학생들에게 대치스카이학원 오픈으로 체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치스카이논술학원 부천점은 상동역 뱅뱅프라자 8층에 위치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