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5,88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형별 문제 해결력 키우기, ‘알고리즘 국어전문’ 국어 전문학원 알고리즘에서 예비 고1반을 모집한다. 언어영역은 상위권의 가늠자라고 한다. 즉 수학과 외국어 보다는 상위권의 변별력은 언어에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알고리즘 정진헌 원장은 직접 교재를 만들고 강의 전반을 컨트롤하고 있다. 강의의 특징은 문제풀이 훈련이다. 학부모 또는 학생들은 명강의를 통해 잘 배우면 성적이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방법을 알고 그것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알고리즘은 유형별로 문제에 접근하는 요령을 배운 뒤에 문제를 통해 이를 숙달되도록 한다. 아주 특별한 ‘수능 언어’ 훈련을 표방하는 알고리즘은 비문학 독해 비법 훈련과 유형별 마스터 훈련, 문제를 빠른 시간내에 풀어내는 제재별 속독 속해 훈련, 고난도 문제를 집중 훈련하는 실전 적응 특수 훈련 등의 차별적 시스템을 통해 학원생들의 차별화된 실력향상을 꾀하고 있다. 방법을 바꾸지 않으면 제자리 뛰기가 될 수 있다. 알고리즘과 만나는 순간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예비고1과 더불어 예비중1반도 모집중이다. 위치 우성에펠타운 5층(파리공원 옆)문의 02-2648-33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교과서 기본개념과 통합적 사고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혀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요번 주, 11월초면 대부분 끝이 난다. 중학교 3학년들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기까지는 겨울방학까지 4개월, 예비 고등학생인 중3 학생들의 남은 4개월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고등학교 과정은 공부의 양적, 질적 측면에서 중학교와는 그 차원이 다르므로 , 이번 겨울 방학을 잘 활용하면 고등학교 3년이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교 3년간의 생활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인 고등학교 1학년, 내신과 수능, 논술고사 등 전형요소가 다양해진 대입에서 탄탄한 교과 기본기와 통합적 사고 능력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않고는 성공을 거둘 수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기획으로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위한 예비고1 현 중학교 3학년학생들의 겨울방학 언어? 수리? 외국어의 효과적인 학습법을 준비했다. 그 첫 번째 언어영역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소개한다. 고교 필수 작품 미리 읽는 연습 필요중학교에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던 학생도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첫 중간고사를 치룬 학생들 중에서 큰 좌절감으로 당황해 하는 친구들이 많은 과목이 ‘언어영역’이다. 그 이유는 중학교에서 공부했던 ‘국어’ 과목이 고등학교에서는 ‘언어영역’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언어영역의 내용은 고전과 현대문학, 비문학, 문법으로 중학교에 비하면 그 공부량도 상당하다. 고등학교의 언어영역은 중학교의 국어교과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능에서 상위권 점수를 가르는 과목이 영수보다 언어영역으로, 영수과목은 일찍부터 몰입해서 공부하기에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변별력이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언어영역은 오랜 시간 쌓은 실력이 뒤늦게야 점수로 나타나는 과목이다. 일찍부터 국어공부를 차근차근 공부 하지 않으면 고등학교 2, 3학년에 따라잡기가 어렵다”는 생각의 지평 학원 유리나 원장은 예비고1의 언어영역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 언어영역의 기본서 현대문학과 고전문학 각각의 운문과 산문 파트와, 비분학과 문법의 6개 파트 기본서 읽기를 권했다.중학교 때는 교육과정만 충분히 학습하면 되지만, 통합적 사고력과 문제 적응력 등을 측정하는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뿐 아니라 해당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유사한 작품들까지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집만 보며 문제풀이 요령을 익히기보다는 언어영역의 전반적인 공부를 위해서 사고력 자체를 키우는 게 좋다. 또 지금 중3의 국어 수업이 한 권의 교과서(국정 교과서)로 진행됐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총 16종의 국어 교과서가 등장하므로, 다른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과 내용을 챙겨봐야 한다는 유원장은 “6종의 교과서가 등장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시험준 비를 하는 학생들이 문제집이나 평가집 등의 자료가 많지 않은 것도 학생들이 공부하기 어려운 점이다. 시험 준비를 할 때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여러번 문제집을 풀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려워하는 고전은 전체적인 흐름부터언어영역을 공부하는 많은 수험생은 ‘고전문학’을 어려워한다. ‘고전문학은 독해하기 어렵다’는 선입견과 함께 현대어와 다른 어휘, 생소한 문장에서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유원장은 “고전문학은 대부분 정형화된 내용과 구조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고전문학의 언어와 표현이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고전문학의 경우, 먼저 지문에 대한 설명이 잘 된 참고서를 통해 내용을 숙지한 후, 지문만을 가지고 중요한 단어나 어구에는 본인이 이해한 해석을 써가며 복습하는 것이 좋다. 고전은 그 작품의 종류가 별로 많지 않고, 주제가 ‘권선징악’이나 ‘양반 사회에 대한 비판’ 등으로 단순화되어 드러나므로, 단어의 세세한 의미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에 유의하여 분석하는 것이 좋다는 대일고 김진아 국어교사는 고전의 지문 자체에 한자어는 많지만, 주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이 많으므로 그런 표현들이 나올 때마다 메모해서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현대문학은 무조건 문제부터 풀기보다는 본인 나름대로 먼저 작품을 스스로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소설이나 극문학의 경우 등장인물의 성격과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등장인물이 여러 명일 경우, 인물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표시를 하고, 인물들 간의 관계도 간단한 화살표로 갈등 또는 화합의 관계를 표시하면서 읽는 것도 한 방법이다. 비문학은 실제로 수능에서 문학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비문학의 지문은 시간이 많다고 잘 읽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의 글 읽기 속도에 맞추어 시간을 정해놓고, 제한된 시간 안에 집중하여 읽고, 이 때 단락마다 중심 문장에는 밑줄을 치며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단락간의 관계가 어떠한지 구조도를 그려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고1학생에게 중요한 것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지문 자체를 스스로 분석하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좋은 글을 많이 접하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김교사는 만약 성인들 대상의 신문 사설 읽기가 지루하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중?고교생 대상의 논술 관련 신문도 좋다고 추천했다. 더불어 신문을 읽을 때 좋은 문장에는 밑줄을 긋거나 간단하게라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비문학과 고전 등 새로운 영역을 접하면서 만나는 생소한 ‘어휘’ 또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아이들은 참고서의 해석을 읽어보지만 해석 또한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하는 어려운 단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그 어휘가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고 호소한다. 그러므로 참고서의 해석 그대로를 암기하지 말고 어려운 단어는 자신이 아는 쉬운 단어로 바꾸어서 기억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갈구’는 ‘간절한 소망’으로, ‘허례허식’은 ‘겉치레’로 바꾸어서 필기하면서 쉬운 단어와 어려운 단어를 모두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때 꼭 필요한 것이 ‘국어사전’으로, 항상 ‘국어사전’을 소지하고 모르는 단어는 그때마다 찾아보고, 단어의 유의어 중 자신이 아는 쉬운 단어들을 활용하여 자신 나름대로의 해석을 만들어야 한다. 집중적인 책 읽기도 중요해이번 방학에 중고생이 읽어야할 한국문학 100여편과, 고전을 포함한 세계문학 50편은 꼭 읽어야 한다는 유원장은, 4개월간의 짧지 않은 기간을 준비하는 예비 고1학생에게 권하는 효과적인 언어영역 공부법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독서’라고 전한다.점점 길어지는 지문과 어려워지는 언어영역에서 독서만큼 좋은 약방문은 없다는 건 다 아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과목 공부에 바빠 책읽기를 놓친 예비고1 학생들은 이번 방학을 이용한 ‘집중적 책읽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유원장. “독서 습관은 초등학교 때 형성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방학을 이용한 집중적 책읽기’ 방법으로 책 읽기를 통해 감동이 느껴지는 순간에 도달해야만 비로소 독서가 습관이 될 수 있다“ 며 ”독서가 습관이 되지 않은 학생들은 처음 2권에서 3권을 읽기까지 많이 힘들지만 4권에서 5권을 넘으면 조금 흥미를 느끼게 되고, 10권을 넘기는 순간에 이르게 되어야 책읽기가 재미있어지고 책에서 재미와 감동을 체험한 학생들은 그때부터 독서가 습관이 된다. 이상태가 되면 학원가는 사이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책을 읽게 되고, 책 읽는 속도도 가속도가 붙으면서 빨라 2011-11-09
- <겨울 방학을 맞이하는 예비 고1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대하여> 류승재 왕자수학 원장고려대 수학과 졸업전 노량진 메가스터디 학원전 김포외고 강사 031-916-3083 겨울 방학시 예비 고1 학생들의 적당한 수학 선행 진도에 대해서는 학부모님들로부터 많이 받는 질문이다. 중학교와 다르게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입시와 직접적으로 연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선행을 많이 할수록 유리한 것은 당연하다. 재수생들이 고3 보다 수능 성적이 유리할 수 있는 것도 1년을 더 많이 공부해서라는 것도 타당하다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꼭 선행을 많이 해야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학습습관으로 빠른 선행을 했지만, 수능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갖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올바른 수학 학습 습관이라는 것은, 아는 내용이라도 수업시간에 집중하면서 충분한 개념과 정확한 문제 풀이법을 배우고, 평소 문제를 풀 때 해설지를 보지 않고 오랜 시간 고민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틀린 것은 반복 오답을 통해서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는 습관을 말한다. 반대로 잘못된 학습 습관은 많은 양을 끝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여서 암기 과목 공부하듯이, 막히는 문제들은 바로 해설지를 읽고 해결하며, 충분한 오답도 하지 않고 또 다른 선행이나 문제집등을 푸는 행동이나, 수업 시간시 본인이 아는 내용을 할 때는 집중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1) 빠른 선행과 올바른 학습 습관으로 성공한 케이스A군은 이과쪽 특목고를 준비하면서 빠른 선행을 했고, 올바른 학습 습관으로 꼼꼼한 학습을 진행했다. 이과 전과정 선행은 고1 여름방학때 마무리했고, 고1 2학기때부터는 내신 대비와 수능 준비, 수시 준비를 위한 논술 등을 준비했다. 결국 내신 성적도 전교 1등을 받았고, 수시로 서울대 의대에 진학하게 된다. 이 학생은 선행을 하는 과정에서, 고등학교 수학 내신 같은 경우는 혼자서 준비해도 가볍게 100점을 맞곤 했다. (2) 적당한 선행과 올바른 전략으로 성공한 케이스이 학생들은 중학교때 수학 경시까지는 하지는 않았으나, 특유의 성실함과 꼼꼼함으로 공부하여 내신도 우수했고, 이과 전과정은 고2 여름방학까지 마무리한 케이스이다. 고2 2학기부터는 수능 준비와 수시 준비를 병행하면서 공부한 학생들이다.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도 우수했고, 결국 수시와 정시로 카이스트나 연/고대등을 합격한다. (3) 느린 선행과 올바른 학습 습관으로 성공한 케이스B양은 일반고 학생으로 우수한 두뇌와 좋은 학습 습관을 가졌으나, 내신 위주의 종합반 학원을 다녀서 고3때까지도 학교 진도에 맞춰서 느리게 공부하였다. 고3 1학기때 수학 전문학원을 다니면서, 보충으로 선행 진도를 마무리하고 수능 준비를 병행하였다. 선행이 너무 느린 케이스였으나 올바른 학습 습관으로 매번 모의고사마다 1등급을 받았고, 결국 서울대에 진학하게 된다. (4) 빠른 선행은 했으나 실패한 케이스C양은 내신 성적이 전교권이고 자기 주도 학습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이었다. 이 학생은 빠른 선행에 너무 매달렸고, 선행과정에서 많은 양을 빨리 끝내기 위해 해설지를 보며 문제를 풀고, 수업시 질문도 별로 하지 않았다. 틀린 문제에 대해 오답을 충분히 하기 보다는 또 다른 선행이나 새로운 문제집을 푸는 것에 집착했고, 결국 고2 이과부터 수학 성적이 떨어져서 고3때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하고 재수하게 된다. D군은 중학교때 수학 경시를 접한 학생으로, 항상 자신은 뛰어나다는 생각에 빠져서 빠른 선행과 효율적인 학습을 원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수업시 충분한 개념 설명이 되지 못했고, 본인이 모르는 것만 수업시 집중하다 보니까, 아는 문제에 대해서는 정확한 풀이법을 배우지 못했다. 그리고 혼자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꾸준히 학원을 다니지도 않았고, 필요할때만 잠시 다니곤 했다. 결국 고3때 모의고사 점수가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오지 않게 되자, 불안해서 급하게 다시 학원을 찾아오게 된다. 위에서 여러 가지 케이스를 살펴봤듯이 선행을 하면 유리하기는 하나, 본인의 능력별로 적당한 선행과 올바른 수학 학습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학생의 능력별로 시기별 적당한 선행과 학습법은 어떻게 잡으면 될 것인가? 지면 관계상 다음 기회에 싣기로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
- “중3, 지금부터 공부가 고교 3년을 좌우한다” 요즘 중3 학생들은 지난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다시 기말고사 준비를 하느라 바쁜 상황이다. 이렇게 아이들은 지금 중학생으로서 마지막 학교 시험을 앞두고 있지만 엄마들은 시험이 끝난 후부터 시작될 예비 고1 학습 계획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주요과목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마음이 급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달리 과목별로 공부할 양이 많아지고 내용도 깊어지는데다 중간·기말고사 뿐 아니라 1년에 3~4회 모의고사란 것이 찾아온다. 당연히 중학교와는 공부하는 방법이 달라야 하고 자신을 관리하는 전략도 달라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예비고1을 위한 학습전략 알아보았다. 언어 영역두터운 어휘력과 빠른 독해력이 관건 언어는 읽기와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학습으로 고등학교도 중학교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중학교 때보다 지문이 길어지고 독해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많은 독서를 했느냐가 관건이 된다. 어휘·어법, 운문문학, 산문문학 등 언어영역의 모든 분야는 제시문을 이해할 수 있는 독해능력을 필요로 한다. 문학의 경우 문학 교과서에 있는 작품을 모두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생소한 작품이라도 구조를 통해 일반화 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두어야 한다. 또한 수능에서 20~21문항이 출제되는 비문학은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분야의 학문적 성격이 강한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이 많다. 고난도 지문을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 평소 신문칼럼을 읽고 논증적으로 요약을 하며 비판과 분석을 한다면 논술과 토론 어휘력 독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위슬런 함진수 원장의 언어 영역 TiP Q 단기간에 언어 실력을 올릴 수 있는지.A 올릴 수 있다. 개념과 원리를 공부하면서 자신의 잘못된 논리를 수정하면 중·하위권의 급상승이 가능하다. 단, 2~3등급 초반에서 1등급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훈련을 통한 두터운 어휘력과 빠른 독해 능력이 필요하다.Q 18종 문학 교과서에 있는 작품을 모두 정리해야 하나?A 절대 작품중심으로 공부하지 말아라. 수많은 작품을 정리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생소한 작품이더라도 구조를 통해 일반화 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한다. 수리 영역선행은 물론 깊이 있는 심화로 실력 다져라 수학의 경우 고등학교 진학 후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목이다. 위슬런 김영국 팀장은 “중학교는 평균 2개의 단원까지 시험을 보았지만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에 따라서는 고등수학(상) 전 범위를 내신시험범위로 할 정도로 범위가 많아지고 서술형 평가도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당황할 수밖에 없다”며 “입학 전 철저히 계획을 세워 준비를 해 두어야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학을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등수학 상·하의 기본 개념을 정리해야 한다. 수학 상·하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기초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한다. 특히 단원별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어떤 개념이 단원별로 활용되는지 파악해야 한다. 교과 과정에 있는 모든 공식의 유도 과정을 반드시 익히고 교과서나 문제집에 나오는 증명문제까지 꼭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은 단계별 학습이다. 고등수학은 중등수학의 심화 과정이기 때문에 고등수학 과정 해결에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중등수학에서 그 문제점을 찾아 볼 수 있다. 선행을 한 부분 중에서 취약한 단원을 파악한 후 중·고등수학 교과 과정에 맞는 계통도를 활용해 연관된 중등 과정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등수학의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고등수학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위슬런 김영국 팀장의 수리 영역 TiP Q 고등학교 입학 전 선행을 꼭 해 두어야 하나?A 입학 후 3월부터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중학교와는 다른 고등학교에 적응을 해야 하는 심리적, 육체적 부담이 따르고 모의고사와 수행평가라는 난제도 발생한다. 따라서 수학의 경우 지금부터 충분히 선행을 해 두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다. 이때 선행은 반드시 먼저 배운 단원의 심화 과정과 병행되어야 한다. 보통 학생들의 경우 선행을 했다고 하더라도 진도만 나간 경우가 대부분으로 암기나 문제풀이 위주로 고등수학 과정을 한 번 훑어본 정도의 경험이 점수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고교 진학 후 안정적인 성적이 나오는 학생들은 깊이 있게 문제를 다루면서 수학 공부에 대한 힘을 키운 경우다. 위슬런에서는 고등수학(상) 선행을 나가면서 중3(하) 심화과정을 심도있게 다루는 ‘스프링 학습법’을 활용, 학생들의 실력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선행과 심화를 병행, 다지고 나가는 스프링 학습법은 모의고사 뿐 아니라 내신의 서술형 평가에서도 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Q 이과를 지망하고 싶은데 수학에 자신이 없다. 이럴 경우 문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하는데.A 수학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에 맞춰 문?이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학 및 진로 방향을 찾은 후 그에 맞게 수학 공부 계획을 세워보자. 아직 얼마든지 만회할 기회가 남아 있다. 외국어 영역듣기, 독해, 어휘·어법 학습 포인트를 파악하라 2014학년도부터는 영어 듣기 문항이 현재 35%에서 50%로 확대되며, 2012년부터 시행될 국가영어능력시험(NEAT,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은 수능에 포함되지 않았던 말하기와 쓰기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듣기 말하기 쓰기,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 듣기는 독해에 비해 난이도가 낮지만 한 번 놓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집중력이 요구된다. 평소 공부할 때 시험과 똑같은 조건을 만들어 정해진 시간에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를 이용해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좋다. 독해는 글쓴이의 의도와 핵심내용 파악이 기본이다. 주어진 시간 동안 주어진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해야 한다. 평소 시간관리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어떤 지문이든 글쓴이의 의도와 핵심 주제어 및 주제문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바로 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은 독해의 중요한 요소인 어휘 추론 능력을 빼앗아 버린다. 답답하더라도 문제를 모두 푼 후 사전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어휘는 단어의 피상적 의미보다는 문맥안에서의 의미를 묻는 쪽으로 문제의 유형이 바뀌고 있다. 단어별로 한 두 개의 뜻만을 외우는 방식의 단편적인 어휘 공부로는 이를 해결할 수 없으며 한 어휘의 다양한 쓰임을 공부해 두어야 한다. ☞ 외국어 영역 TiP Q NEAT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TEPS, NEAT 등 영어 비교과 성적은 입시에서 플러스 알파 요소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입시의 결정적 요소는 아니다. NEAT는 2012년부터 고등학생은 2급과 3급에 응시할 수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가 포함된 시험으로 2013학년도부터 대입 수시전형에 참고요소로 반영될 예정이다. 말하기 영역은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하면서 발음을 교정하고, 특정 주제에 대한 생각과 근거를 말하는 연습이 도움이 될 것이다. 쓰기 영역은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문장 쓰기를 해보는 단계에서부터 일기 쓰기나 특정 주제에 대해 에세이를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백인숙 리포터 2011-11-09
- 용담국어전문학원 수능대비반 개설 용담국어전문학원 수능대비반 개설둔촌주공아파트 건너편 상가에 위치한 용담국어전문학원에서 수능대비반을 개설한다. 대상은 현재 고1, 고2에 재학중인 학생이며 18종 문학교과서 핵심작품 해설 및 수능 유형별 정리에 관한 강의가 있게 된다. 용담국어학원 임정수 원장은 방이동 제일영재학원 고등부 팀장을 10년간 역임한 배테랑 강사로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문의 용담국어전문학원 (02)477-2662 인피니티학원 예비고1 설명회 개최방이동에 위치한 인피니티 학원에서 예비고1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11일(금) 오후 1시로 장소는 인피니티학원. 이 학원 김홍원장은 분당아발론 아이비관 영어과 전임 및 대치동 원일학원 고등부 팀장을 역임한 영어전문가로 학원의 예비고1 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문의 인피니티 학원 (02)419-05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인성‧예절 강조하는 ‘배명의 카리스마’ 배명고등학교 출신으로 현재 배명고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임정빈 교사(40세). 학창시절부터 수학을 좋아해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그는 멀리 돌아서 모교에 왔다. 한양대 수학과에 재학 중 학생군사교육단(ROTC)에 입대했고 군 장교생활을 거친 후, 곧바로 현대그룹에 취직돼 별다른 고민 없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전산부서에서 프로그램 개발·유지관련 업무를 하며 현대해상의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렇게 8년여를 회사원으로 지내다 학교법인 배명학원의 교사로 임용된 것은 2004년. 모교에서 후배들에게 메시지를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안고 학교로 돌아왔다. 선배로서 대하게 되는 제자들 “대학에 입학해서 고삐 풀린 망아지 생활을 조금 했죠. 입시, 공부에서 해방됐다는 생각에 대학생이 됐지만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 미래에 대한 고민을 안했으니까요. 그러면서 교직 이수를 하지 않았고 교사의 꿈과 자연스럽게 멀어졌죠.” 학군단은 대학생이 돼 생활방식이 변한 스스로를 채찍질하기 위해 선택했다. 사회에 나가 제대로 잘 살기 위한 방법과 가치관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교사직에 대한 꿈을 놓을 수 없었던 그는 회사에 다니면서 교육대학원에 다녔다.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오히려 독하게 공부했다. 노력한 결과, 원하던 대로 모교에서 교사직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인생의 선배로 모교 후배들에게 세상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코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어요. 그러면서 제대로 된 인간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사명감 같은 거창한 목표가 있었죠. ‘민족의 소금이 되고 인류의 빛이 되라’는 우리 학교 교시를 참 좋아하는데, 학생들의 수학 성적보다 예절,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그는 학생들 사이에서 호불호(好不好)가 명확히 나뉜다. 교사직을 넘어서 선배 입장으로 학생들이 보이기에 신분에 어긋난 행동을 하는 학생이 발견되면 변화할 수 있도록 끝까지 물고 늘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갖 좋지 않은 별명은 다 갖고 있고 ‘무서운 선생님’ 이미지를 떨칠 수 없다. 수학역량 키우는 교육 꿈꿔 2학기가 돼 교과교실제가 도입되면서 그는 ‘임정빈 수학교실’을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몄다. 수학교실의 칠판은 커야 한다는 생각에 교실 측면에 기다란 칠판을 걸고 학생들의 책상배치를 큰 칠판 기준으로 바꿨다. 옆쪽이 된 기존 칠판은 퍼즐칠판으로 꾸며 펜토미노, 칠교놀이, 스도쿠, 체스판을 붙였다. 쉬는 시간 틈틈이 누구나 놀이로서 수학을 즐겼으면 하는 일종의 장치를 둔 셈이다. “저는 현재의 교육제도는 물론이며 수학교육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대학입시를 위해 수학성적을 내야하는 지금의 수학교육은 수학 잘하는 학생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고 수학성적이 좋은 학생을 만들기 위한 교육이죠.” 수학교육 얘기가 나오자 임 교사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수학적 사고력이나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교육의 본질은 사라지고 ‘답 맞추기 식’으로 변질돼 오히려 학생들의 수학 역량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입시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고1을 맡고 있기에 수업 중에 다양한 수학 이야기와 함께 기본개념에 충실한 강의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위반 수업을 맡고 있지만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정의나 기본성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많다. 그는 “가끔 ‘삼각함수의 개념을 써라’ ‘이차함수에 대해 아는 대로 써라’는 식으로 시험문제를 출제 한다”면서 “고1 수학과정은 수학의 기본 주춧돌을 쌓는 시기이고 그걸 정확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부드러운 선생님으로 변하고 싶다 입시에서 영향력이 상당한 수학과 교사지만 수학점수를 잘 받는 것보다 예의바른 사람, 정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하는 임 교사. 얼마 전에는 공부의지가 부족한 (하)반 학생들에게 ‘세상을 관리하는 것은 전교 1등 몫이 될지 모르지만 세상을 바꾸는 것은 너희들’이라는 말을 했다. “공부는 안하면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부러워하는 녀석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불쑥 나왔어요. 내가 했지만 꽤 의미심장한 말인데 학생들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좋은 대학을 나와 높은 위치에 오르는 것보다 소시민으로 살더라도 정의롭게 사는 사람이 훨씬 가치 있잖아요.” 그의 교육 소신이 묻어나오는 이야기다. 임 교사는 학생들에게 부드러운 선생님으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많다. 교사입장보다 선배로서 학생들을 대하기에 엄한 이미지가 입혀졌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는 것. 수학과 연관해서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수학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지도하고 싶다. 배명고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숨기지 못해 학생 일, 학교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게 되는 임 교사. 그가 있기에 배명고는 건재하고 그의 하루는 여전히 분주하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에듀팟 어떻게 활용하는지 아세요?” 에듀팟 운영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3월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에듀팟(www.edupot.go.kr)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 내외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기존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한 개념으로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부분이다. 올해 초1·2, 중1, 고1학년부터 적용되고 있다. 이로써 학생들은 교육과정의 4가지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중심의 활동 내용과 자기소개서, 방과 후 학교 활동 등 교과 외 활동을 수행한 뒤 이를 에듀팟에 기록해야 한다. 그러면 교사는 학생이 올린 내용과 근거자료를 확인 후 승인 또는 반려한다. 독서활동은 6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으로 이관됐기 때문에 에듀팟에 기록할 수 없다. 평소 생활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에듀팟은 입학사정관제 시대에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될 영역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에듀팟(edupot)''에 대해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조차도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1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고입 대입에 에듀팟이 중요하다고 여기저기서 이야기만 들려올 뿐 정작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전혀 들은 바가 없다”며 “주변에서 에듀팟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가정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에듀팟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되었고 정식 운영된 지도 9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조차 에듀팟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중2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제대로 된 홍보를 하지 않고 정책만 시행하니 엄마가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늘어난 꼴”이라며 “아이의 생활을 미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은 좋지만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니 답답한 노릇”이라고 말했다. 학교 현장에서도 에듀팟의 필요성이나 활용 방법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는 상태다. ㅁ중학교 한 교사는 “간단한 교육만으로 에듀팟이 운영되고 있어 정작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교사들이 많다”며 “에듀팟 승인 시기에 행정업무가 몰리면 에듀팟 승인이 과중한 업무로 다가올 뿐”이라고 토로했다. 0고등학교 한 교사는 “사이트에 올리는 내용과 근거자료를 파악해 승인 또는 반려를 하게 되지만 그 내용을 학생이 직접 올린 것인지 부모님 혹은 사교육업체에서 올린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선영(가명·42)씨 자율고는 에듀팟 말고 새로 다 준비해야 김선영(가명·42)씨는 A중학교에 다니는 중3 아들이 원하는 자율고를 보내기 위해 일찌감치 준비를 시작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작성과 에듀팟 기록을 착실히 해 왔다. 아들은 다행히 김씨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기록하는 습관이 형성되어 있었다. 김씨는 단지 때마다 올려야 된다는 사실만 인지시켜 주었다. 그러나 김선영씨는 이번에 자율고를 준비하면서 에듀팟의 기능과 활용도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김씨는 "아들이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 6가지 항목을 한꺼번에 다 써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일부만 썼을 경우 그동안 썼던 자료는 다 날아갔다. 아들은 몽땅 날아간 걸 알고는 시간을 내서 작정하고 다시 써야 했다"며 "특히 동아리활동이나 봉사활동 등은 교사의 의견이 첨부되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고 승인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일이 많아서인지 승인요청을 해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씨는 "학생들은 각 활동들의 경계를 쉽게 구분하기 어려워 자신이 성취한 활동을 어디에다 기록해야 할 지 혼란스러워 하기도 한다. 이럴 때 지속적으로 학생의 특기·적성·진로의 큰 틀을 짜주며 활동방향을 관리해줄 사람은 부모여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에듀팟의 개념과 활용방법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학교에서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영씨가 놀랐던 건 또 있었다. 에듀팟의 기록내용만으로 자율고에 제출할 수가 없었다는 것. 김씨는 "에듀팟 말고도 자율고가 원하는 형식으로 새로 다 준비를 해야 했다"며 "자기주도학습관련 포트폴리오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자료를 직접 만들어 프린트한 자료를 제출해야 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유사한 자료를 두 번이나 준비하는 불편을 겪었노라고 푸념했다.원하는 상급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에듀팟의 자료 말고도 추가로 제출할 경우가 생겼고 이는 실제로 적용되고 있다. 포트폴리오도 10개까지 가능하다고 하지만 한번 생성시켜 교사가 승인하면 수정·삭제가 불가능하다. 지나간 활동을 소급해 입력하고 승인 받는 기간이 따로 있거나 요청시마다 승인해준다는 학교가 있다. 그러나 현실은 교사들이 업무량을 이유로 미뤄두기 일쑤다. 에듀팟에 학교 내에서의 활동을 기록하고 저장하라고 권하고 있지만 실제 고입이나 대입에서는 교외활동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김선영씨의 말이다. 학부모들은 여전히 올바른 정보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윤지민(가명·48)씨에듀팟 잘 활용하려면 전문교사 있어야 윤지민씨는 중2 아들을 B중학교에 보내고 있다. 윤씨는 제법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를 두었는데도 불구하고 에듀팟에 대해 본인도 잘 모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윤씨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뭘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지 제대로 된 안내가 없다"면서 "그런데도 에듀팟에 기록을 올리라고 한다. 학부모들이 상세히 알 수 있게 전달하는 설명회 한 번도 없으면서 무조건 에듀팟을 활용하라고 하는 건 이해가 안간다"고 했다. 또한 "오히려 선생님들이 에듀팟의 필요성이나 활용 방법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윤씨는 "사실 NEIS 에듀파인, 에듀팟까지 선생님들이 해야 될 업무가 많긴 한 것 같다. 교육청이나 국회, 교육의원들이 요구하는 자료도 많다고 한다. 그러니 정말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은 못해주고 엉뚱한 업무에 매달려 바쁘게 사는 것 같다"고 했다. 시행 9개월에 접어들면서 일선의 교사들이 에듀팟에 대해 제대로 숙지를 못하거나 학생들에게 전달을 못해주고 있는 상황도 드러나고 있다. 학생들이 에듀팟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조차 에듀팟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는 낮다. 윤씨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에듀팟만 하라고 종용하지 말고 진짜 고입 대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쓰는 연습을 시켜줬으면 좋겠다. 선생님이 첨삭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쓰는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면 그게 학교교육 신뢰를 회복하는 길 아니겠냐"며 "사교육에 의존하지 말라고 하면서 장작 대학갈 때 필요한 건 해주고 있지 않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에듀팟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전문선생님이 필요하다"고 했 2011-11-05
- 2014년까지 특수학교 21개교 신설 내년부터 2014년까지 공립 특수학교 21개교와 특수학급 2300여 학급이 신ㆍ증설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 학생이 거주지에서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특수교육을받도록 교육 여건이 취약한 지역부터 특수학교ㆍ학급을 신ㆍ증설한다고 30일 밝혔다.우선 내년에 경기, 경남, 대전에 3개의 특수학교가 설치되고 2013년에는 부산ㆍ경기(각 2개), 광주, 울산, 경북(각 1개)에 7개의 특수학교가 들어선다. 2014년에는11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신설 특수학교는 유ㆍ초ㆍ중ㆍ고 과정을 통합한 기존 특수학교 체제를 벗어나 고등부의 경우 진로ㆍ직업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가 도입된다.특수학급은 3년간 공립 일반학교에 2300여개를 증설한다.학교급별 균형을 고려해 모든 교육지원청별로 유ㆍ초ㆍ중ㆍ고에 1개 이상 특수학급을 설치해 장애 학생이 특수학급이 부족해 일반학급에 배치되지 않도록 한다.교과부는 특수학교ㆍ학급의 신ㆍ증설에 따른 예산(보통교부금)을 매년 시도에 우선 배정하고 특수교사 증원은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수능 마무리 ''수리'' 고득점 학습법 먼저 고1 때 배우는 고등수학과 중학교 교과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야 합니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선수과목들의 내용을 완벽히 아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중2 때 나오는 외심과 내심의 정의와 성질, 삼각형과 사각형의 성질, 닮음에 관한 기본내용들을 체크합니다. 지난 수능에서는 중학교에서 배우는 사각형이 원에 내접할 때의 성질을 알면 쉽게 풀 수 있는 백터에 관한 문제가 자연계에서 출제되었습니다.중3 과정에서는 피타고라스와 삼각비, 원의 성질에 관하여 완벽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닮음과 삼각비는 유기적 관계가 있음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등비급수 등을 비롯한 다양한 도형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1 때 배우는 고등수학은 가장 범위가 넓은 영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차함수의 그래프의 결정 조건 등은 수1, 수2 등 모든 단원에 걸쳐 응용될 수 있으므로 완벽히 익혀야 합니다. 집합과 명제부터 기본 정의와 핵심 개념들은 빠뜨리지 말고 숙지해야 합니다. 순열 조합은 요령보다는 경우를 나누어서 직접 수형도를 그려보는 기본적인 내용들이 더 잘 출제됨을 명심하세요.두 번째로 각 교과서의 단원 제목들과 그 단원에서 학습했던 중요한 사항들을 기억해봅니다. 교과서를 펼쳐놓고 큰제목과 소제목들을 보면서 학습목표 등을 체크하며 그 단원의 중요한 학습 내용과 문제 유형을 머릿속으로 정리해 봅니다. 잘 떠오르지 않는 부분은 학습했던 참고서 등을 훑어보면서 체크합니다. 출제자는 정의와 정리 등 각 단원의 중요한 내용들만 묻습니다. 그 형태가 달라질 뿐이지 절대 교과서 외의 어려운 지식이나 요령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시험 중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어떤 단원의 문제인지, 그 단원의 중요내용은 무엇인지 기억해보는 것도 문제해결을 위한 중요한 요령입니다. 세 번째로는 역시나 기출문제 등을 다시 한 번 정리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지식보다는 어떤 풀이과정을 거쳐서 해결되는지, 어떤 방식의 사고과정을 몇 번에 걸쳐 요구하는지도 체크합니다. 수년간의 기출 문제를 보면, 정의에 관한 비슷한 내용을 다양하게 포장하여 묻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개념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문제들 즉 참 거짓 고르기 같은 문제들은 지금껏 풀어본 모든 문제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사고과정의 패턴이나 순서 등을 기계화하여 적용해보는 훈련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취지는 좋지만 시행에는 곳곳에 암초”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인 에듀팟(www.edupot.go.kr)이 3월부터 본격 시행되었다. 에듀팟은 ‘창의적 인성 길러주기’를 목표로 2009 개편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내외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기록·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담당 교사의 승인을 받은 내용은 관리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전자책으로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입시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취지에도 불구하고 학생·학부모·교사들은 에듀팟 시행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에듀팟, 학생·교사 입시부담 가중시켜대부분의 학생들은 ‘에듀팟 기록 때문에 입시 부담이 더 늘어났다’는 반응이다. 대전 A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공부하면서 봉사활동하기도 바쁜데 에듀팟 기록까지 해야 한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에듀팟에 기록해야 할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이다. 자기소개서, 방과후 학교활동, 진로심리검사, 부가서비스 등 4가지 영역이 추가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총 8가지 영역을 기록해야 된다. 첨부 파일로 올릴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까지 매번 챙기려면 여간 부담되는 게 아니다. 접속 속도가 느리고 접속 장애도 자주 발생해 허비 시간이 많은 것도 불만의 원인이다. 자신이 애써 작성한 기록에 대해 교사가 제 때 승인을 해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대전 B고등학교의 한 교사는 “그간의 업무만으로도 바쁜데 에듀팟 때문에 업무가 가중되었다”며 속상해 했다. 에듀팟 기능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교사는 학생이 창의적 체험활동에 성실히 참여하도록 지도해야 된다. 하지만 교사 한 명이 반 학생 개개인의 목표에 맞춰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도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승인하는 역할이라도 제대로 하려면, 학생이 기록한 내용을 다 읽어보고 수정·보완 요청을 해야 한다. B교사는 “업무에 밀려 읽지도 않고 간신히 승인만 해주고 있다”며 내용과 기록자의 진실성을 판가름할 수 없는 실정임을 밝혔다. 에듀팟 홍보`교육 제대로 이뤄져야‘요즘 에듀팟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는 학부모들이 꽤 많다. 에듀팟 기록은 학생이 해야 되고, 승인은 교사가 하는 건데 왜 학부모가 부담을 느끼는 걸까? ‘에듀팟 운영 기본 방향’에 학부모가 에듀팟 기록을 위한 서포터 역할을 해야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학부모는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학생 스스로 행동하고 성실히 기록·관리할 수 있도록 서포터 역할 수행’해야 한다고 에듀팟 홈페이지에는 적시되어 있다. 대전 C고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제대로 된 홍보나 교육을 하지 않고 에듀팟이라는 하드웨어만 만들어놓고 알아서 채우라고 한다”며 언성을 높였다. 서포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자신이 없는 학부모들이 사교육업체를 찾는 이유다. 그래서 학부모들 사이에 ‘에듀팟은 컴퓨터를 잘하고 경제력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시스템’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다. 학교나 교사에 따라 에듀팟 기록 내용이 현저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불만이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중1, 고1 학생들은 7월 1일부터 학교장의 허락이 있더라도 개인 계획에 따른 창의적 체험활동은 일절 기록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학교나 교사의 관심도에 따라 에듀팟에 기록하는 내용의 편차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에듀팟을 둘러싼 불만에 대해 대전시교육청 황현태 장학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심사를 찾아가는 통로로 에듀팟을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에듀팟을 스펙 쌓는 도구로 여기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황 장학사는 “꾸준한 홍보활동과 설명회를 통해 에듀팟이 학생·교사·학부모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