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자' 검색결과 총 5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사 장기화로 후유증 심각” 강진군 행정·계약 업무 '올스톱'경찰의 강진군민장학회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행정 업무가 마비되고 장학 사업이 위축되는 등 후유증이 심각하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군민장학회 기금 조성과 관련해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를 소환했다. 황 군수는 피의자 신분이다. 경찰은 황 군수가 계약을 맺은 기업체 대표들에게 기부금을 내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 장학금을 다른 목적에 사용했는지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24일과 지난달 18일 강진군청을 두 차례 압수수색했다. 또 강진군청 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승진 대가로 장학금을 전달했는지' 등을 수사했다. 이에 앞서 전남지방경찰청도 지난해 4월 군민장학금 조성과정을 수사하다가 무혐의로 내사 종결했다. 광주경찰청이 이를 또 수사하자 '표적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감사원도 2009년 두 차례, 지난해 한 차례 군민장학회를 각각 감사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4개월 감사를 벌여 황 군수를 기부금품 모집법 위반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황 군수는 이에 대해 "검찰 수사도 모두 종료됐다"면서 "경찰이 표적, 강압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광고를 냈다. 감사원 감사와 경찰 수사가 반복되면서 강진군 행정업무는 사실상 마비 상태다. 특히 각종 계약 업무가 '올스톱' 됐다. 한 공무원은 "공무원 모두가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데 어떻게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겠냐"면서 "피해는 결국 군민들에게 돌아간다"며 한숨을 내 쉬었다. 장학사업도 위축되고 있다. 강진군민장학회는 지난 2005년 설립된 후 200억원 정도를 조성했다. 이중 87억원을 장학금(661명)과 명문학교 육성, 어학연수 등에 사용했다. 장학 사업은 큰 성과를 일궈냈다. 장학회 출범 당시 강진군 5개 고교는 모두 미달이었다. 하지만 2008년 모든 학교가 정원을 다 채웠다. 성전고교는 한 학급까지 증설했다. 농촌에서 드물게 서울지역 대학 합격자도 배출했다. 강진고교는 개교 25년 만에, 성요셉 여고는 개교 48년 만에 서울지역 합격자를 냈다. 하지만 장학 사업은 경찰 수사 때문에 주춤거리고 있다. 경찰은 장학사업과 관련된 모두 서류를 압수했다. 장학금 기탁자를 대상으로 '대가성 모금' 여부 등을 수사했다. 장학금 기탁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강진군 한 관계자는 "응원 차원에서 장학금을 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전체적으론 주춤한 상태다"면서 "통장 등이 압수돼서 정확한 통계를 뽑을 수 없다"고 얘기했다. 학생 피해를 염려하는 분위기도 강해졌다. 장학 사업 위축이 고스란히 학생 피해로 되돌아 온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서울대에 합격한 박 진씨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군민 장학금이 큰 보탬이 됐다"면서 "(경찰 수사가 빨리 끝나서) 후배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2011학년도 서울대 입시결과 분석 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최종등록마감일인 2011. 2. 18일 기준으로 서울대 최종합격자 현황이 발표되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어려웠던 수능으로 인해 내신의 불리함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외고 학생들이 정시 일반전형에 대거 합격해 전체적으로 특목고 출신 합격자가 증가했다. 서울대 합격 상위 20위 고교와 강남학교군의 26개 일반계 고교의 서울대 입시결과를 분석해 봤다. 외국어고·국제고 출신 합격자 크게 증가2011학년도 서울대 입학 전형에서 외국어고, 국제고 등 외국어 특기자들의 합격자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반면 과학고, 일반고의 합격자는 감소했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출신의 합격자는 각각 395명, 39명으로 전년대비 외국어고는 90명, 국제고는 27명 증가했다. 이에 비해 과학고와 일반고 출신의 합격자는 각각 351명, 2443명으로 전년대비 과학고는 46명, 일반고는 78명 감소했다. 합격자 상위 20위 학교 - 외고, 특기자 전형 우세합격자 상위 20위 고교를 살펴보면 안산동산고, 중동고, 한일고 등 일반계 고교 3개 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외국어고, 과학고, 예술고 등 특목고로 나타났다. 상위 20위 학교의 전체 합격자 771명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특기자전형이 446명(57.8%)으로 가장 많았고, 정시일반전형으로 316명(41%), 기회균형전형으로 9명(1.2%)이 선발됐다. 특히 과학고와 민사고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특기자전형으로 선발되었다. 내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전체 서울대 선발인원 639명 중 상위 20위 학교에서는 단 한 명도 합격자가 없어 상위학교에서의 내신 경쟁이 치열함을 드러냈다.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상위 20위 고교>--------------------------------------------------------------------순위 고교 지역 합격자1 서울예술고 서울 종로구 892 대원외국어고 서울 광진구 703 세종과학고 서울 구로구 494 한성과학고 서울 서대문구 465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 경기 용인시 446 한국과학영재학교 부산 부산진구 417 서울과학고 서울 종로구 378 대일외국어고 서울 성북구 36 9 민족사관고 강원 횡성군 3410 명덕외국어고 서울 강서구 3411 안산동산고 경기 안산시 3312 상산고 &n 2011-03-07
- 우리 지역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는?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수원·화성지역 일반고에서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창현고등학교로 7명이 합격했다. 이어 영신여고(4명), 권선고 동원고 수성고 수원고 장안고 효원고가 각각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전국 고교 중에서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서울예술고로 89명. 이어 대원외고 70명, 세종과학고 49명, 한성과학고 46명,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 44명, 한국과학영재학교 41명, 지난해 1위였던 서울과학고는 85명에서 37명으로 합격자 수가 줄었다. 그 외 대일외고 36명, 민족사관고 34명, 명덕외고 34명 등이 상위 10개교에 포함됐다. 우리 지역 특목고인 경기과학고는 30명으로 상위 10개 교에 포함되지 못했으며 수원외고는 7명을 합격 시키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달 23일 서울대가 국회에 제출한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현황 자료’(최종 등록 기준)를 분석한 결과이다. 자료를 분석해 보면 2011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도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 출신 학생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전체 합격자 3255명 중 외고와 과학고 출신은 737명으로 22.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외고와 과학고 출신자 비율 20.3%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어려웠던 수능으로 내신의 불리함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외고 학생들의 정시 일반전형에서 많이 합격한 것으로 풀이된다.상위 10개교 중 일반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 곳도 없었다. 일반고 합격 상위 고교의 경우 공주 한일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서울 강남·서초·강동구와 대구 수성구 등 이른바 교육특구로 알려진 지역이 차지했다.시도별로는 서울 출신 합격자 수가 전체 1157명(32.5%)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96명, 부산 203명, 대구 157명, 경남 145명 순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출신 합격자는 55%로 집계됐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6
- 안산지역 고등학교 서울대 얼마나 보냈나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안산시에서는 안산동산고가 33명이 합격,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또 경안고(3명), 원곡고(2명), 강서고(1명), 고잔고(1명), 한국디지털미디어고(1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안산동산고는 합격생들이 재학할 당시를 기준으로 일반고 중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자료는 서울대가 국회에 제출한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자료를 보석해 보면 2011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도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 출신 학생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가운데 외고와 과학고 출신은 전체 합격자 3255명 중 737명으로 합격자의 22.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외고와 과학고 출신자 비율 20.3%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전국 고교 중에서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서울예술고(89명)였다. 이어 대원외고 70명, 세종과학고 49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지난해 1위였던 서울과학고는 85명에서 37명으로 합격자 수가 줄었다.시도별로는 서울 출신 합격자 수가 전체 32.5%인 1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96명(18.3%), 부산 203명, 대구 157명, 경남 145명 순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출신 합격자는 55%로 집계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2011학년도 ‘양천 강서 영등포’지역 고교 서울대 합격자수 부동의 1위 34명의 명덕외고 2위 강서고 11명 3위는 명덕고 8명 2011학년도 서울대에 합격한 고교별 학생 수가 발표되었다. 2012학년도 수능이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2011학년도 응시자는 71만2227명으로 2010학년도보다 5%(3만4393명)가 늘어나며 어느 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예고가 서울대 합격생 89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예고에 이어 대원외고가 70명으로 2위 그 뒤를 세종과학고(49명), 한성과학고(46명), 용인외고(44명),한국과학영재고(41명)가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서울과학고는 과학영재고로 개편되면서 조기 졸업을 할 수 없게 되어 85명에서 37명으로 합격자 수가 크게 줄어 7위에 그쳤다. 8위부터 10위는 대일외고(36명), 민족사관고(34명), 명덕외고(34명)로 나타났다. 전체 서울대 합격자 3255명 중 외고·과학고 출신은 737명으로 22.6%, 지난해 20.3%보다 다소 늘어나 특목고 강세는 여전했다. 서울대 합격자 배출 상위 10개 학교 중 민족사관고 1곳을 제외한 9개 학교가 모두 외고, 과학고, 예술고 등 특목고였다. 그중에서도 외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는 403명으로 지난해 305명보다 98명이 증가한 반면 과학고는 33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3명 줄어들었다. 합격자들의 외고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다. 전국의 일반계 고교 중에서는 서울대 합격자는 경기도 안산의 동산고가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강남구의 중동고(20명)가 다음은 휘문고(17명) 순으로 합격생을 배출했다. 일반계 여고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의 진선여고가 가장 많은 10명, 같은 구의 숙명여고가 8명을 배출했다. 전국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서울(32.5%)이 가장 많았고, 그중에서도 사교육 특구인 강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우리 강서 양천 영등포 지역에서도 특목고 강세가 여전해 명덕외고가 단연 34명으로 계속 1위를 차지했다.우리지역 서울대 합격생 총 128명 배출 2011학년도 우리지역(양천 강서 영등포)의 서울대 합격생 배출 고교는 30개 학교에서 총 128명을 배출했다. 그 중 강서학군의 양천지역 고등학교는 11개교 39명이며 강서지역은 14개 학교 79명, 영등포구의 고교는 5개 고교의 10명이다. 우리지역에서는 특목고인 명덕외고(강서구)가 단연 부동의 1위로 지난해와 같은 합격생 수 34명을 배출했다. 2위는 강서고(양천)로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강서고는 1위의 명덕외고와 비교하면 그 격차(23명)가 크지만 지난해 우리지역 서울대 합격자수 3위(7명)에서 57%(4명)가 늘어나며 2위에 등극했다.3위는 지난해 6위를 차지했던 명덕고(강서)로 3단계나 올라서는 성과를 거두어 지난해 서울대 합격생수 4명에서 올해 8명으로 2배 늘어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며 급부상했다. 3위에 오른 명덕고에 이어 마포고(강서)와 양정고(양천)는 6명을 배출하여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양정고는 25%(2명) 감소하며 2단계 아래인 4위로 떨어졌고, 마포고는 1명 감소로 지난해 3위에서 한단계 하락했다. 강서에 위치한 명덕고와 함께 명덕여고도 좋은 성과를 거둬 6위에 올랐다. 지난해(2명) 보다 3명이나 증가해 모두 5명을 배출하며 10위안으로 뛰어올랐다. 7위는 4명을 배출한 5개교로 덕원예고(강서) 대일고(강서) 등촌고(강서) 신목고(양천) 영일고(강서)가 차지했다. 공동 7위 학교 5개교에 이은 다음 순위의 학교는 목동고(양천) 선유고(영등포) 신서고(양천) 양천고(양천) 여의도여고(영등포) 한서고(강서) 화곡고(강서)로 모두 7개 고교가 공동으로 서울대 합격생을 3명씩 배출했다. 이어 2명을 배출한 학교는 광영고(양천) 광영여고(양천) 영등포여고(영등포) 진명여고(양천) 한가람고(양천)이며, 그 외 경복여고(강서) 덕원여고(강서) 대영고(영등포) 백암고(양천) 성지고(강서) 세현고(강서) 여의도고(영등포)가 각각 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던 양천의 금옥여고와 3명을 배출했던 강서의 공항고는 올해는 한명도 배출하지 못해 안타깝게도 2011년 서울대 합격생 배출 고교 명부에서 빠지게 되었다. 대영고(영등포,1명),성지고(강서,1명),세현고(강서,1명),신서고(양천,3명),백암고(양천,1명)가 새롭게 2011년 서울대 합격생 배출고교 명부에 올랐다. 우리지역 부동의 1위 명덕 외고(34명), 전국순위는 10위로 하락 지난해 2010년도는 양천?강서 지역 고교 서울대 합격자수는 총 111명, 올 2011년도는 118명으로 7명이 증가했다. 그중 강서지역 고등학교의 서울대 합격생 수는 14개교에서 총79명을 배출했고, 양천지역 고등학교는 11개교에서 총39명을 배출했다. 영등포 지역의 고등학교의 서울대 합격생 수는 5개교 총 10명을 배출하며, 강서구와 양천구에 비해 많은 차이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올 서울대 합격생을 강서지역의 고등학교가 양천지역 고등학교보다 40명이나 많이 배출했는데, 단연 특목고인 명덕외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강서지역 서울대 합격생 수는 특목고인 명덕외고의 합격생 34명을 빼도 양천지역 서울대 합격생수(39명)보다 6명 많은 합격생(45명)을 배출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일이다. 올해 양천지역 서울대 합격생수는 지난해의 35명 보다 4명이 늘어났고, 강서지역 서울대 합격생수는 지난해 76명보다 3명이 늘어나, 강서 학군의 서울대 합격생은 총 7명이 증가했다. 양천 강서지역 서울대 합격생 배출 학교 부동의 1위를 차지한 명덕외고, 전국의 서울대 합격자수 10위 안에 든 강서지역의 명덕외고는 강서지역 서울대 합격자수 79 중에서 34명을 배출하며 명실상부 특목고의 위상을 재확인시켜주었다. 그러나 명덕외고는 지난해의 서울대 합격자수와 같은 수인 34명을 배출하며, 아쉽게도 지난해 서울대학교 합격생수 전국 순위 6위에서 올해는 10위로 그 순위가 무려 4단계 하락했다.이채연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특목고는 특기자전형, 일반계고는 정시일반전형 우세 서울대학교 2011학년도 합격생 출신고교 현황이 발표됐다. 지난 호(우리 지역 서울대 합격 현황, 175호 참조)에 이어 전형별 합격생을 분석해봤다. 상위 20위 고교, 지역균형전형 한 명도 없어우선 전국 합격자 상위 20개 고교를 살펴보면 전체 합격자 771명 중 446명(57.8%)이 특기자전형으로 가장 많았고, 정시일반전형이 316명(41%), 기회균형전형이 9명(1.2%)이었다. 상위 20위 고교에 든 학교들은 대부분이 외고, 과학고, 자사고와 민사고로 20위에 든 일반계고교는 안산 동산고와 충남 한일고, 서울 중동고뿐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어려웠던 수능으로 인해 내신의 불리함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외고학생들이 정시일반전형에 많이 합격했으며, 과학고와 민사고의 경우 합격생 대부분이 특기자전형으로 선발됐다. 내신 성적이 당락을 결정짓는 지역균형전형으로는 총 639명을 선발했는데, 상위 20위 학교에서는 단 한 명도 합격자가 없었다. 이는 상위 학교에서의 내신경쟁이 치열함을 보여준 결과다. 한편 서울대는 입시전형의 약 20%를 지역균형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강남 26개 일반계 고교를 살펴보면 정시일반정형이 174명(7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특기자 전형 52명(4.8%), 지역균형전형 7명(3%), 기회균형전형 2명(0.9%)이 선발됐다. 외고와 예술고, 특기자전형 우세 지역 학교를 살려보면 우선 외국어고와 예술고의 특기자 전형 우세가 눈에 띈다. 대원외고(광진구)의 경우 총 합격생 70명 중 41명이 특기자전형으로 58.6%에 해당된다. 나머지 29명은 정시일반전형이었다. 한영외고(강동구) 역시 총 합격생 27명의 55.6%에 해당하는 15명이 특기자전형으로, 37%에 해당하는 10명이 정시일반전형, 나머지 2명은 기회균형전형으로 선발됐다. 선화예고(광진구)는 24명의 합격생 중 10명(41.7%)이 특기자전형으로, 14명(58.3%)은 정시일반전형이다. 대원외고와 한영외고, 선화예고 등 우리 지역 특목고에서는 총 합격생 121명의 54.5%에 해당하는 66명이 특기자전형으로 합격, 전체 합격생의 50% 이상이 특기자전형으로 선발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지역 일반계고 정시일반전형, 특기자전형, 지역균형전형 순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송파·강동·광진 31개 일반계고의 전체합격자 118명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정시일반전형이 63명(53.4%)으로 단연 많았다. 다음으로는 특기자전형이 30명(25.4%), 지역균형전형이 23(19.5%), 기회균형전형이 2명(1.7%)이다. 한편 강남지역 학교에서 7명뿐이었던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송파·강동·광진 지역이 23명을 기록, 강남지역에서 내신경쟁이 더 치열함을 보여준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전형별 분석 구분 지역균형 특기자 기회균형 정시일반 계전체 639 1075 181 1354 3249상위 20위 고교 0 446 9 316 771강남 26개 고교 7 52 2 174 235우리지역 특목고 0 66 2 53 121(대원외고·한영외고·선화예고) 우리지역 31개 고교 23 &n 2011-03-13
- 둔산 ‘교육 1번가’ 명성 무너진다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둔 이소정씨는 최근 서구 둔산동에서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사를 했다. 나이트클럽과 노래주점 등이 뒤범벅된 아파트와 집 주변 환경에 위협을 느껴서다. 이씨는 “주변 환경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원들이 모두 이곳에 밀집돼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둔산동을 선택했다”며 “하지만 학원가 주변 유해환경이 도를 넘어섰다고 생각돼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딸 가진 부모로써 무엇보다 학교나 집 주변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막상 이사를 오고 보니 주변에도 나 같은 부모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김모씨도 심각하게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 남편 직장 때문에 대전으로 이사 온 김씨는 둔산지구가 대전의 교육 1번가라는 얘기를 듣고 둔산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곳의 교육환경이 생각만큼 좋지 않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씨는 “아파트 주변이 학원가라 학원 선택의 폭이 넓어 좋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다”며 “하지만 막상 와보니 술집과 노래주점 등이 학원과 같은 건물에 들어서 있어 학원 보내기가 겁이 난다”고 말했다. 현재 김씨는 유해환경이 없는 지역을 찾고 있다. 둔산동의 ‘교육 1번가’ 명성이 무너지고 있다. 학원가 주변의 청소년 유해환경이 주범이다. 최근 둔산 지역에서 10대들에 의한 장애 여중생 성폭행사건까지 벌어지면서 부모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둔산지역 중·고등학교가 타 지역에 비해 상급학교 진학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유성구 등 다른 지역에 둔산동 못지않은 교육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도 학부모들의 ‘탈 둔산’을 부추기는 이유다. 둔산권 중학교들은 대부분 한 반에 40명이 넘지만 노은지구 등은 35명 안팎이다. 학교 시설 역시 새로 지은 타 지역 학교들이 우수하다. 둔산동 같은 학원가가 다른 지역에서도 형성되고 있어 소위 학원 경쟁력 또한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고입·대입 진학률에서도 이 같은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올해 특목고를 제외한 서울대 합격자(2명 이상)가 서구는 19명에 불과하지만 유성구는 26명이나 된다. 중학교의 특목고 진학률 역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둔산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최근 학원가에서도 수강생이 20~30% 줄 정도로 어 둔산권 집중 현상이 줄었다”면서 “건물 임대료 등을 고려해 다른 지역 이전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서구 인구가 유성구 등 택지개발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게 사실”이라며 “둔산지역의 교육환경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둔산권의 한 초등학교 교사도 “요즘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둔산권 학교에 보내려 하지 않고 있다”며 “학생수나 학교시설, 교육환경, 진학률 등에서 다른 지역과 비교해 더 나은 게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귀뜸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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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교 서울대 어떻게 보냈나
서울대 7명 이상 합격자 일반계고 전무
인천에서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7명 이상 배출한 일반계 고등학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 제공한 ‘201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합격자 현황’(최종등록기준)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 서울대 합격자가 7명이상 나온 학교는 특목고 단 두 곳뿐이다.서울대 7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올해 처음 졸업생을 배출한 인천국제고 7명, 인천과학고 12명으로 나타나, 전국 현황과 마찬가지로 일반계고 서울대 진학률이 특목고에 밀리는 현상을 보였다. 다만 인천외고는 2명이 합격해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결과를 낳았다.
<도표1 인천지역 최근 10년 학교별 서울대 합격자 분포>
년도/합격자수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11-03-11 - 부천지역 고교 서울대 몇 명이나 보냈나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부천지역에서는 부천고가 4명 합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계남고(2명), 부천여고(2명), 소사고(2명), 심원고(2명), 중원고(2명), 경기예술고(1명), 범박고(1명), 부천북고(1명), 상일고(1명), 소명여고(1명), 송내고(1명), 시온고(1명), 원미고(1명), 정명고(1명) 등이었다. 이같은 자료는 서울대가 국회에 제출한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자료를 보석해 보면 2011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도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 출신 학생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가운데 외고와 과학고 출신은 전체 합격자 3255명 중 737명으로 합격자의 22.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외고와 과학고 출신자 비율 20.3%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전국 고교 중에서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서울예술고(89명)였다. 이어 대원외고 70명, 세종과학고 49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지난해 1위였던 서울과학고는 85명에서 37명으로 합격자 수가 줄었다.시도별로는 서울 출신 합격자 수가 전체 32.5%인 1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96명(18.3%), 부산 203명, 대구 157명, 경남 145명 순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출신 합격자는 55%로 집계됐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송파·강동·광진 소재 고등학교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현황 올해(2011학년도) 서울대에 합격, 등록한 고교별 학생 수가 발표됐다. 서울대학교 2011학년도 합격생 출신고교 현황 자료(최종 등록자 기준)에 따르면 서울예술고(89), 대원외고(70명), 세종과학고(49명), 한성과학고(46명),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44명), 한국과학영재학교(41), 서울과학고(37명), 대일외고(36명), 민족사관고(34명)·명덕외고(34명)가 상위 10개교에 포함됐다. 상위 10개교 중 일반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 곳도 없어 특목고 강세가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 일반고 중에서는 비평준화지역 학교인 경기도 안산동산고(33명)와 충남 한일고(20명)가 20위권 안에 들었으며 서울 중동고(20명) 역시 20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인문계고 중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던 서울 휘문고는 17명을 기록,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송파구 57명, 강동구 39명, 광진구 22명자치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1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예술고가 있는 종로구가 163명, 대원외고와 선화예고가 있는 광진구가 11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57명이었으며, 강동구 인문계고(한영외고 제외)에서는 총 39명이 올해 서울대에 등록했다. 광진구 인문계고(대원외고·선화예고 제외)는 22명을 기록했다.송파구에서는 14개 학교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고 강동구는 8개, 광진구는 9개 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 합격생을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학교는 송파·강동·광진 지역 내 2곳이다. 각 지역별 인문계고등학교 한 학교 당 합격생 평균수는 송파구가 4.07명, 강동구가 4.88명, 광진구가 3.14명이다. 보성고, 한영고, 동북고·광남고 수송파구와 강동구, 광진구에서는 대원외고가 특목고 중에서 1위(70명)를 차지했고, 한영외고(27명)와 선화예고(24명)가 특목고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일반고로는 보성고(송파구)가 12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한영고(강동구)가 11명으로 2위, 동북고(강동구)와 광남고(광진구)가 각각 1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이제까지와 달리 최초합격자가 아닌 최종등록기준으로만 자료를 공개, 지난해와 비교의 기준이 다르지만 작년과 비교했을 때 특히 송파구 학교에서의 합격생 수 감소가 눈에 띈다. 지난해 합격생 71명에 비하면 14명이나 줄어든 수치다. 이에 비해 강동구의 감소 인원은 3명에 불과했으며, 광진구는 그 수가 증가했다. 강동구(특목고 제외)는 지난해 42명보다 3명이 줄었으며, 광진구(특목고 제외)는 지난해 21명보다 1명이 늘어난 22명을 기록했다. 2011학년도 송파·강동·광진 소재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현황 송파구보성고 12창덕여고 9배명고 5영동일고 5잠신고 5잠실고 5가락고 4방산고 3보인고 3잠실여고 2문정고 1영파여고 1오금고 1정신여고 1 강동구한영외고 27한영고 11동북고 10배재고 6둔촌고 5강동고 4광문고 2명일여고 1 광진구대원외고 70선화예고 24광남고 10대원여고 4건대부고 3자양고 2광양고 &nbs 201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