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1,2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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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수시논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월은 논술전형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학생이 직접 전화해서 질문을 할 때도 있지만 학부모님이 전화로 상담을 예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직접 대면해서 상담을 하던 전화로 상담을 하던 논술에 대한 오해들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논술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몇 가지 오해는 해명하고 싶다. 논술은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가요? 우선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가이다. 논술은 ‘특별한’ 재능을 지닌 학생만이 할 수 있다는 편견이 있다. 글을 잘 쓴다든가 평소에 책읽기를 좋아하여 상식과 지식이 풍부한 학생들만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기에 글쓰기도 책읽기도 잘 하지 못했던 학생은 아예 넘보지 못하는 전형이 아니냐는 것이다. 당연히 그렇지 않다. 오히려 백일장에서 장원을 했던 학생들이 논술시험을 글짓기 시험으로 착각하고 답안을 작성할 때가 가장 난감한 경우다.우리나라 논술전형에는 제시문이 주어지고, 주어진 제시문에 근거해서 논제가 나오기 때문에 아무리 창의적인 학생이라 하더라도 논제와 제시문의 범위를 벗어나서 답안을 작성할 수는 없다. 좀 더 단순하게 말하면 논술은 글짓기가 아니라 제시문을 통해 ‘묻는 말에 정확히 대답’하는 시험이다. 신문 사설로 논술을 준비했다는 학생이나 프랑스의 빠깔로레아 시험에나 나옴직한 주제에 대해 원고지 2000자 되는 글을 써봤다는 학생들이라고 논술 시험을 잘 치른다는 보장은 없다. 그동안 논술을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글짓기정도로 알고 있는 학생일수록 논술시험의 본질에서 벗어난 글쓰기로 시간 낭비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논술은 로또 아닌가요? 그 다음으로 많이 하는 질문은 합격률에 관한 것이다. 논술전형으로 대학을 합격하는 학생을 보기가 매우 드물다보니 혹시 논술시험이 로또처럼 운이 좋아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곤 한다. 하지만 합격생이 드물다는 것은 논술을 제대로 준비하는 학생이 주위에 없기 때문이다. 경쟁률이 높다는 것도 논술로 합격하는 것을 운에 맡겨진 시험으로 보게 되는 이유가 되지만 논술전형에서 경쟁률은 형식적인 경쟁률과 실질적인 경쟁률로 나누어서 판단을 해야 한다.실제로 논술시험장에 가 본 학생은 시험을 보러 오는 학생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실감했을 것이다.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해 시험장에 못 오는 경우도 있고, 9월에 원서는 넣었지만 막상 논술 시험을 보려고 하니 자신이 없어서 지레 겁먹고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설령 시험장까지 와서 논술답안을 쓰고 있더라도 그 답안이 답안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이다.이러한 상황이 말해주는 것은 단순하다. 논술을 제대로만 준비한다면 치열한 경쟁률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논술전형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이 채점의 공정성이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합격답안은 존재한다. 다만 그 답안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대학마다 제시하는 채점기준으로 본다면 만점에 가까운 답안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고, 그런 답안을 쓸 수 있는 실력만 있다면 경쟁률은 사실상 1:1이라고 하는 편이 맞다. 논술은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요?그럼 논술로 합격하기 위한 준비시간은 얼마나 필요할까? 여기에 대해서도 많은 오해가 있다. 논술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고1, 아니 중학교 때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지 질문도 많이 받는다. 논술시험을 잘 보기 위한 ‘절대시간’은 분명 필요하다. 수학이나 영어를 1등급 받기 위해서도 필요한 시간이 있는 것처럼 논술시험을 잘 보기 위한 연습 시간도 절대량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그러나 이 시간은 없던 능력을 새로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이라기보다 논술시험에 대한 적응시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우리가 안 쓰던 근육을 쓰면 처음에는 몸이 아프기도 하고 피곤하지만 계속 운동을 하면 처음에는 들지 못했던 역기도 들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논술도 그동안 쓰지 않았던 두뇌근육을 쓰는 것과 같다. 논제가 요구하는 바에 따라 시험 시간 안에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다.하지만 이 시간은 흔히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논제를 파악하고 제시문을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절대시간을 줄여나갈 수도 있다. 대학입시를 전략적으로 본다면 오히려 논술전형은 가장 시간을 적게 들이고도 ‘남는’ 공부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논술답안을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자신감이다. 자신이 논술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만 스스로 확인된다면 논술시험에서 발휘될 실력은 얼마든지 채울 수 있을 것이다.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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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입시결과에 학부모님이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는 이유 요즘 3월 신학기를 맞이하여 신규 입학 상담이 정말 많다. 매번 상담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중학교 3학년까지는 학부모가 어떻게 학생을 이끌어주느냐에 따라 학습 결과물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학생이 중학교 3학년까지 학부모가 얼마나 좋은 코치가 되어 자녀에게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이끌어주느냐에 따라 입시 결과물이 달라진다. 그리고 좋은 코치는 바로 눈앞의 결과가 아니라 최종적인 결과를 바라보고 코칭 할 수 있어야 한다. 입시에서의 결과물은 중학교 성적이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부터의 성적인데 중학교 성적을 보고 안일하게 대처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상위권이 목표인 중3의 학습 수준은?모든 학생들이 최상위권이 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필자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이 안타까운 결과를 얻는 것을 정말 많이 보고 겪는다. 중학교 때 정말 성실하게 스스로 공부한 학습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상위권 고등학교에 가서 중간고사를 본 후 좌절감을 겪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그 이유는 바로 상대평가로 등급을 매겨야 하는 고등학교 시험은 상위권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일반고 역시 고3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이다. (일반고를 가면 1등급을 받을 거라 막연히 생각하시는 학부모님들이 정말 많다.)혼자서 공부했을 때 어느 정도까지 공부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인 것이다. 특히 영어의 경우 언어이기 때문에 더더욱 학년 구별이라는 것이 없고, 수학 역시 범위가 정해져 있더라도 변별력을 위한 최상 난이도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선행이 되어 있어야 유리한 문항들이 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상위권을 바라보는 학생들은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영수는 수능 수준 즉 고3 수준의 학습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부의 양이 아니라 방향성이 중요하다어떤 분이 선행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인터뷰한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고등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고등과정을 공부하는 것이 과연 선행일까에 대한 인터뷰였다. 상담을 하다 보면 자녀를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거나 안타까워하시는 학부모님들을 만나게 된다. 막연히 선행이라고 하면 자녀를 엄청난 공부의 양으로 몰아넣는다고 생각해서 그럴 것이다. 하지만 선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의 양이 아니라 방향성이다. 우리 자녀가 한국에서 입시를 할 것인데 토플을 공부하면 방향이 잘못된 것이고 중고등학교 영어시험에서 문법을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는데 이 부분을 다루지 않는 학원에 다닌다면 방향이 틀린 것이다. 좋은 코치는 바로 눈앞의 결과가 아니라 최종적인 결과를 바라보고 코칭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길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나는 어떤 코치가 되고 있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니콜영어학원 원장 니콜문의 031-957-0588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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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비염전문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이 전하는 환절기 비염 찬바람이 불어도 바람결에 봄을 느끼게 되는 요즘. 온도 차가 큰 환절기라서 다양한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환절기 비염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일산 비염전문‘유용우 한의원’유용우 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보았다. 코의 가온 가습 문제가 비염의 결정적 원인비염은 코의 가온 가습 기능이 원활치 못해 발생한다. 우리가 들이마시는 공기는 36.5도에, 습도 100%의 청정 상태로 폐포에 도달해야 한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코다. 코는 폐포에 도달하는 찬 공기를 따뜻하게 덥혀주고, 촉촉하게 해주는 첫 번째 관문이다. 코에서 일부 역할을 하고, 편도와 인후, 기관지에서 각각의 역할을 해 폐포에 공기를 전달한다. 코는 주로 가온 가습, 편도는 면역 역할을 하는데, 역할로 보면 편도의 역할은 3분의 1 정도의 비중이라 비염은 코의 가온 가습 문제가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습도 변화가 크지 않아서 비염은 가온과 관련이 크다. 코의 가온 역할이 버거워진 상태에서 가습까지 좋지 않을 때 가습이 영향을 미치며, 뒤이어 면역력마저 제 역할을 못 하면 힘든 상황이 된다.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춥기만 하거나 덥기만 해도 적응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요즘처럼 추웠다 더웠다 반복하며 온도 차가 심할 땐 적응이 쉽지 않다. 게다가 건조하면 더 힘들어진다. 겨울에 독감을 비롯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이 잦은 것은 이런 연유다. 추위와 건조함으로 인해 가온 가습 역할이 버거워졌는데 바이러스의 영향까지 받으니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운 것이다. 환절기 급격한 온도 변화, 코점막에 부담비염은 바이러스보단 알레르기 물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계절적으로 알레르기 물질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때가 바로 봄이다.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철쭉꽃 필 무렵으로, 3월 중하순부터 영향을 받는다. 다음으론 황사와 미세먼지다. 이렇게 봄에 찾아오는 3종 세트가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라서 코점막이 가온 가습 역할에 부담을 느끼는데, 여기에 알레르기 물질까지 더해져 비염을 가속한다.코를 중심으로 비염의 원인을 살필 때 아이의 경우 코가 충실하게 자랐는지, 성인은 코가 균형을 이뤘는지를 살핀다. 코의 균형은 좌우 균형과 우리 몸 전체에서 코가 차지하는 균형, 두 가지를 말한다. 코의 좌우 균형이 깨지면 부비동이 휘거나 비갑개가 어그러지는 구조적인 문제가 생긴다. 다행히 코의 기능이 완벽할 때를 100점 만점으로 본다면, 50점 이상만 기능을 해내면 숨 쉬고 사는 데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코로 숨 쉬는 데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본래 기능의 50%도 못 하고 있는 상태라는 반증이므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즉시 치료해야 한다.코 자체의 본질적인 문제 외에도 체중증가 같은 간접적인 문제도 영향을 미친다. 호흡량은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이다. 활동량이 많으면 산소요구량이 많아진다. 운동을 하다 보면 산소요구량이 많아져서 숨이 가빠지고 어느 순간 입이 절로 벌어진다. 그런데 운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거나 잠을 잘 때 산소요구량이 많아지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비만한 경우다.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요구량은 체중에 비례한다. 체중이 늘어난데 반해 코는 그대로이니 상대적으로 코의 기능이 줄어들었다고 봐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그 자체로 가만히 있어도 호흡이 거칠어지고 코에 부담을 주는 셈이다. 비장 능력 떨어지면 봄이 힘들고, 비염도 잘 생겨코의 대표적인 역할인 가온은 점액을 매개로 한다. 점액 분비를 통해 동전의 양면처럼 가온 가습이 서로 제 역할을 한다. 반면, 점액 분비가 안 되면 가온 가습 기능 또한 원활치 못하다. 코는 손끝 발끝처럼 인체의 말단부위인데 말단까지 기운이 잘 전달되려면 혈액 흐름이 원활해야 한다. 또한 심장과 단전에 힘이 있어야만 점막의 흐름이 좋아진다. 점막은 정맥의 흐름에 영향을 받기에 정맥 순환이 원활해야 점막의 흐름이 좋아진다. 코점막은 소화기 및 호흡기 점막과 구조와 기능이 거의 유사하다. 일단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호흡기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말단의 흐름은 심장이 좌우한다. 말단까지 피를 공급하는 심장 혈관과 혈구의 탄력이 좋아야만 산소와 당 등을 잘 전달한다.봄은 혈구의 탄력이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모든 것이 시작되는 계절이지만, 한편으론 무엇이든 처음 시작할 땐 힘이 든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한의학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입으로 들어온 음식이 소화 과정을 거치고, 간에서 흡수된 영양분을 비로소 내 것으로 만들어 준다. 그래서 간을 생산 공장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비장은 우리 몸의 재활용 공장으로 볼 수 있다. 몸에서 한번 쓰인 노후하고 손상된 혈액을 비장에서 걸러낸 후 새롭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간과 비장이 취약하면 봄에 유독 힘들다. 특히 노후하고 손상된 혈구를 거르고 새로 만들어 내는 비장이 약하면 혈구의 탄력과 기능이 모두 떨어진다. 그로 인해 몸에서 산소 전달 능력이 떨어지고 혈구가 점막까지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다. 봄에 겪는 춘곤증이나 새학기증후군은 비장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것이다. 비장 능력이 떨어진 사람은 봄이 더 힘들고, 비염도 잘 생긴다. 아침 기상 상태로 비장 건강 알 수 있어아침 기상 상태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말해준다. 자력으로 가뿐하게 일어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힘들게 비몽사몽간에 일어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비장과 심장의 기능의 합에 의해 결정된다. 잠이 들면 체내 장부 조직의 혈구가 모두 혈관으로 모여 서서히 돌면서 비장을 통과한다. 비장에서 손상되고 노후한 혈구를 걸러내 파괴한 후 새로 만들어 저장하는 모든 작업을 완료한 후, 다시 전신의 장부 조직으로 혈액을 보내면 몸의 기상 준비가 끝난다. 이 과정에서 비장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했다면 머리가 맑고 상쾌한 상태로 기상한다. 반면 비장이 약한 사람이나 수면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이러한 혈액의 재활용 과정이 미흡해 비장에서 노후하고 손상된 혈구를 파괴하고 새로 만드는 중에 잠에서 깨게 된다. 이런 상태로 기상하면 혈액이 혈관에만 잔뜩 들어있고 장부 조직에는 부족하다. 즉, 머리에 혈액이 부족해 머리가 텅 빈 듯 메마른 상태로 일어나게 된다. 혈관에만 혈액이 잔뜩 들어있으니 혈관이 부어 얼굴이나 손발도 부은 상태로 일어난다. 이 상태로 생활하니 아침에도 힘들고, 점심을 먹고 난 후에도 힘든 상태가 이어진다.정리하자면 비장이 약해 힘든 경우는 두 가지다. 혈액이 혈관에만 잔뜩 있어 혈관이 부어있는 상태와 순환이 안 되는 경우다. 결국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느냐 힘들게 일어나느냐가 관건인데, 시작을 의미하는 봄은 이것이 양극단으로 나타나기 쉬운 계절이다. 봄날 건강 실천법, 봄나물 먹기와 맨발 걷기 추천따라서 봄에 비염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튼튼한 심장과 건강한 비장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넉넉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심장과 비장의 건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약의 복용이 있는데 이러한 흐름을 살려 담은 ‘봄과 가을 보약’이 그것이다. 다음은 생활 속에 스며든 ‘봄나물로 식욕을 살린다’와 같은 음식 보충이 다. 봄의 제절 생선인 가자미를 이용한 가자미쑥국, 봄의 알백이 쭈꾸미, 다슬기 부추국 등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땅에서 솟아나는 새싹 개념의 봄나물은 간과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면서 활력을 주고, 점막 순환을 매끄럽게 해주며 식욕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지구라는 땅에서 처음으로 올라온 새싹 개념의 이끼는 지구의 근원적인 힘을 간직하고 있어 이를 먹으면 내 몸의 원초적인 힘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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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서울대 선발결과 서울대는 지난 11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최종 선발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대 최종 등록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은 48.4%, 자사고는 16.6%, 영재·과학·외고는 21.5%로 나타났다. 2021학년도는 일반고 49.9%, 자사고 15.5%이었다. 대학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2022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현황을 살펴보았다.자료 서울대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최종 선발 결과’이미지 서울대 홈페이지최종등록자 3,443명 중 수시 2,350명(68.25%), 정시 1,093명(31.75%)서울대학교는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모집에서 총 3천 443명을 최종 선발(2022년 3월 최종등록자 기준)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지역균형선발전형 659명, 일반전형 1천 574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117명을 합한 총 2천 350명을 선발했고,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 1천 34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52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7명을 선발해 총 1천 93명을 선발했다<표1 참조>.최종등록자 3천 443명의 수시, 정시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2천 350명으로 68.25%, 정시모집은 1천 93명으로 31.75%로 나타났다.<표1>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선발인원 현황(단위: 명)* 2022학년도 정시 이월 반영 인원** 최초합격자 중 수시 미등록 인원 포함※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최초합격자 기준 산출일(2022. 2. 3.)※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최종등록자 기준 산출일(2022. 3. 2.)지난 2일 기준 2022학년도 서울대에 최종 등록한 신입생은 3천 443명이다. 이는 최초 합격한 3천 486명보다 43명 줄어든 수치로, 등록을 포기한 학생들은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다른 대학에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고교 유형별 합격생 비율…일반고 48.4%, 자사고 16.6%, 영·과고 13.9%, 외고 7.6%2022학년도 합격생의 고교 유형별 현황을 보면 일반고에서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 비율이 48.4%(1,666명)로 지난해 일반고 비율 49.9%보다 1.5% 감소했다. 자사고에서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 비율은 16.6%(572명)로 지난해 자사고 비율 15.5%보다 1.1% 증가했다. 이외에 영재고(9.7%), 외국어고(7.6%), 예/체고(5.5%), 과학고(4.2%), 자공고(4.2%)의 순으로 서울대에 진학했다. 자사고와 영재고, 과학고, 외국어고 출신 신입생은 1천 311명으로, 전체의 38.1%를 차지했다<표2 참조>.수시와 정시를 구분해서 살펴보면 수시 합격생 가운데 일반고 학생의 비율이 47.2%로 가장 높고, 다음은 영재고 13%, 자사고 12.3%, 외국어고 9.3%, 예/체고 6.4% 순이다. 정시의 경우 일반고 학생 비율이 51%로 가장 높고, 다음은 자사고 25.8%, 자공고 4.9%, 외국어고 3.9%, 예/체고 3.7% 등이다<표2 참조>.또한 2022학년도 최초 합격생을 배출한 고등학교는 900개교로, 2021학년도 942개교, 2020학년도 924개교와 비교해 다소 줄었다. 2022학년도 서울대에 최종 등록한 신입생이 나온 고등학교는 891개교이다.<표2> 2022학년도 합격생의 고교 유형별 현황(단위: 명)※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최종등록자 기준(2022. 3. 2.)서울대 정시에서 재수생&삼수 이상 비율 57.6%2022학년도 합격생의 고교 졸업 연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이 74.6%(2,569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재수생 15.5%(535명), 삼수 이상 6.3%(218명), 조기졸업 2.4%(81명), 검정고시 1.2%(40명) 순으로 나타났다. 수시와 정시를 구분해서 살펴보면 수시 합격생 가운데 재학생 비율이 91%인 반면 정시에서는 재학생 비율이 39.4%이다. 정시 합격생 중 재수생 비율은 38.8%, 삼수 이상 비율은 18.8%로, 정시에서 재수생과 삼수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57.6%(630명)이다<표3 참조>.2022학년도 합격생의 출신 지역별 현황은 서울시 36.1%, 광역시 21.9%, 시 37.9%, 군 4.1%의 비율로 나타났다<표4 참조>. 합격생의 성별 현황은 여 37.6%, 남 62.4%로 차이가 컸다<표5>.<표3> 2022학년도 합격생의 고교 졸업 연도별 현황(단위: 명)※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최종등록자 기준(2022. 3. 2.)<표4> 2022학년도 합격생의 출신 지역별 현황 (단위: 명)*출신지역* 검정고시 및 외국(소재)고 제외※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최종등록자 기준(2022. 3. 2.)<표5> 2022학년도 합격생의 성별 현황(단위: %)※ 신입학생 최종등록자 기준 2022-03-24
-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역량 만렙의 영어 강사 ‘Daisy’ 고교 내신에서부터 수능 영어까지 단기간에 1등급으로 완성시키는 1:1 비대면 영어 전문 강사, Daisy. 그녀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이미 1:1 비대면 수업을 고수하며 디지털 교육 역량을 쌓아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갑자기 비대면 시대가 앞당겨지자 그녀의 인기는 더욱 치솟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학생들의 수업 신청을 받아줄 수 없었고, 이로 인한 고민은 다양한 SNS 활동 기획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최근 그녀의 SNS는 영어 공부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기타 과목 학습이나 쉽게 들을 수 없는 타 과목 강사 후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로 뜨거운 상태다. 교육 인플루언서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데이지 강사를 만나 그녀만의 시그니처 수업 특징과 SNS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관련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수능 어휘 퀴즈 이벤트, 정답은 DM으로 비대면으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일, 그 승패는 강사의 디지털 역량에 8할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이지 강사는 학생들이 즐겁게 어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SNS 수능어휘퀴즈’다. 그녀의 SNS 팔로워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정답은 DM으로 받는다. 일상 속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그대로 학습 공간으로 끌어온 것이다. 14일간 진행되는 퀴즈에 참가만 해도 수학 교재나 모바일 상품권 1만 원 등 참가상을 받을 수 있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5만 원, 무선 이어폰 등 학생들의 승부욕을 자극할만한 상품들이 주어진다. 총 28개 문제 중 참가상을 위한 오답은 5개까지 인정된다. 상품을 위해 별도의 협찬을 받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에게 퀴즈 참가비를 받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뜨겁다. 재미와 승부욕을 느낀 학생들은 필참을 위해 일일 플래너에 ‘데이지 퀴즈 참여’ 일정을 적고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기도 한다. 퀴즈 이벤트에 참가하여 기필코 순위 안에 오르겠다며 수능 단어장을 산 중학교 2학년 학생도 있다. 정규 수업 제자도 아닌데, 온라인상에서 만난 학생들을 위해 밤잠을 줄여가며 문제를 만들고, 상품을 준비하는 정성을 보이는 데이지 강사. 그녀는 “정규수업 신청도 다 소화 못하면서 왜 시간과 돈, 에너지를 쏟는 거냐고 의아해하거나 서운해 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한 시즌, 두 시즌 퀴즈가 진행되면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뜻밖에 제가 얻는 보람이 상당히 커지더라고요. 수업으로는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없지만 SNS 이벤트를 통해서 보다 많은 학생을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어휘 퀴즈 예시직접 그린 이미지를 넣은 어휘 퀴즈무료로 보급하는 단어장영어 외 타 과목까지 아우르는 교육 플랫폼점차 그녀의 SNS는 교육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대치/양천 지역에서 13년간 1:1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 보니 다양한 성공사례가 쌓였고, 그녀가 직접 담당하고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뿐 아니라 공스타그램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노하우와 경험담, 타 강사 후기를 제공하면서, 그녀가 정리한 피드들과 IGTV들이 또 다른 학생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주기 시작한 것이다. 가장 최근에 이슈가 된 피드들은 수학이나 과탐 등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방법과 사교육 학원&강사에 대한 찐 후기였다. 광고가 아닌 순수 정보에 목말라 있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데이지 강사의 SNS에 열광했다. 어떤 의도도 담기지 않은, 의학 계열과 상위권 대학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의 소중한 경험들이 정리된 정보였다. 데이지 강사의 순수한 에너지를 아는 제자들은 스승의 열정을 닮아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후기들을 담아냈고, 그 글을 읽는 어린 학생들은 데이지 강사와 선배 학생들을 롤 모델 삼아 순수한 자극을 받고 성장하는 계기로 삼았다. 자신의 SNS가 교육 플랫폼이 되는 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는 데이지 강사. 그녀는 “재능 기부 혹은 사회 환원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영어 강사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저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거든요. 제가 잘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것으로 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했던 고급 교육 정보 IGTV 타 과목 강사들도 합류 데이지 강사의 지속가능하고 선한 영향력 발산에 동참하는 타 과목 강사들도 늘었다. 처음에는 데이지 강사가 제자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까 싶어 초빙한 강사였지만 이제는 오히려 비대면 학습에 가능성을 본 강사들이 더욱 열심히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고 있다. 가장 중심이 되는 활동은 ‘데이지의 보카 스터디 그룹(데보스)’과 영어문제 토론. 의학 계열이나 SKY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모임이다. 참가 자격은 역시 SNS 팔로워다. 이투스 수학의 정현경 강사를 비롯해 현역 지구과학 교사 등 국어, 수학, 사탐, 과탐 강사진이 두루 포진하여 학생들의 질문에 답을 달고, 학습법을 상담해 준다. 특히 정현경 강사와 정기중 강사는 단톡방에서 매일 수학 1문제씩 특강을 진행하고, 아이들은 풀이법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펼치곤 한다. 데이지 강사는 “인강만 경험하다가 온라인상에서 스터디그룹이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흥미를 느끼셨나봐요. 6평 대비 문제로 세미나도 기획하신다고 하네요. 출발은 영어 어휘 스터디 그룹이었지만 과목도, 활동 내용도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학생들의 SNS 후기들그녀는 “강사의 본분은 오직 ‘성적 상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부분을 학생 스스로 가장 이해하고 흡수하기 쉽게 가르치고 있어요. 제 수업의 최강점은 학생의 취약점을 날카롭게 진단한 후 신속하고 정확한 클리닉을 진행하는 것입니다”라고 소개한다. 내신 시험 전날 같은 경우는 비대면 수업의 장점을 활용해 시공간에 대한 제약 없이 밤을 새워서라도 직전 보강을 진행해. 학생이 틀릴 만한 부분이 없도록 준비시킨다. 이런 노력 덕분에 그녀는 3월 17일 현재 ‘영어 강사’로 검색된 인스타 유저 중에서 입시 영어 강사로는 팔로워 수와 노출도, 참여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정규수업은 수업 대기자가 많아 상당 시간 대기해야 하는 상태다.[데이지 영어강사 프로필] 명덕외고 영어과연세대학과 신학과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신학과목동·대치 지역 학원 강사 13년차문의 / 카카오톡 pf.kakao.com/_UBGpK (플러스 친구: daisyenglish) 인스타그램 instagram.com/instadaisy.english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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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 커피와 브런치 & 펍 ‘베르데(verde)’ 친구와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한다면 손이 바빠진다. 커피 맛만 좋은 카페로 덜컥 약속을 정하면 센스가 없는 사람이다. 내가 머물 공간의 분위기를 요리조리 살펴보고 결정하는 과정이 한 번 더 필요하다. 영등포구 문래동에 새로 오픈한 커피, 브런치와 펍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베르데커피’는 입구가 세 곳이다. 한 장소지만 들어가는 입구에 따라 다른 곳을 방문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신기한 카페다. 커피와 브런치 그리고 저녁에는 펍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문래동 신상 베르데커피를 찾아가 보았다.박선 ninano33@naver.com입구 세 곳 어디로 가도 인테리어 맛집 베르데는 세 곳의 입구 중 어느 곳으로 들어가도 되지만 각 입구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준다.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의 입구로 들어서면 햇볕이 쏟아진다. 천정까지 이어진 유리 통창이 햇살을 아낌없이 받아 환하고 따뜻한 기운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공간이다. 초록색의 다양한 식물들이 보기 좋게 배치되어 눈을 편안하게 한다. 붉은 벽돌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 벽에도 사이사이 선반을 만들어 초록색 식물들이 멋들어지게 자리 잡았다. 베르데 커피 안의 식물들은 모두 생화로 건강한 기운을 내뿜고 있어서 쳐다보기만 해도 제대로 광합성이 되는 느낌이다.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자리마다 놓은 나무 소반에 커피와 브런치를 놓고 마시면 분명 실내인데도 야외에 피크닉을 나온 기분이 든다. 반 층 정도 올라가면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간격 넓게 놓여 있어 좀 더 편안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이 공간은 고옥을 철거하면서 기본 골조가 되는 나무 기둥은 그대로 남기면서 다른 곳을 튼튼하게 보강했다. 학교 마루로 사용되는 고재를 어렵게 구해서 바닥을 만들었고 철거하면서 나온 튼튼한 목재를 활용해 나무와 붉은 벽돌이 어우러지는 한옥의 멋스러움을 그대로 살렸다. 공간이 주는 멋스러움과 편안함 카페 이름인 베르데는 스페인어로 초록색이라는 뜻을 가진다. 카페 곳곳에 초록색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는데 브런치를 먹는 공간에도 프랑스풍의 웨인스코팅 몰딩 공법을 이용해 시선이 모이는 초록공간을 만들었다. 테라스 콘셉트로 만들어진 이 공간은 전면이 유리 통창으로 문래동 특유의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은 유리창 너머로 폭발하는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입구 세 곳 중 다른 한 곳은 벽을 파내 선반을 만들어 화분을 올려둔 감각적인 벽면 인테리어로 이 곳을 찍은 사진은 SNS에서 인기다. 이 문으로 들어서면 한쪽 벽면을 계단으로 만들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보인다. 고탄력 방석을 설치해 편안하게 앉을 수 있고 정면의 통창으로는 환하게 빛을 받으면서 바깥 풍경도 볼 수 있다. 인테리어는 주인장의 모든 아이디어로 만들어졌고 두 달 반이라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각각의 공간마다 의미 있고 멋들어진 모습을 만들었다. 다양한 멕시칸 브런치로 입맛 사로잡아 베르데는 인테리어 맛집일 뿐만 아니라 커피도 그 맛을 자랑한다. 질 좋은 커피 원두를 사용하고 다양한 원두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침부터 점심까지 브런치를 즐길 수 있고 저녁이 되면 멕시칸 음식들과 함께 펍으로 좀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종일 앉아있어도 맛있고 즐거운 곳이다. 3월 21일부터 브런치 메뉴들이 새롭게 출시돼 더 다양한 베르데만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그라브락스 연어에 신선한 야채와 상큼한 드레싱을 곁들인 연어샐러드, 바삭한 또띠아쉘에 칠리콘까르네와 신선한 야채를 함께 먹는 타코 샐러드, 수제허니베이컨과 계절과일을 곁인 프렌치토스트, 토마토 라이스에 풀드포크와 볶은 야채, 계란과 란체로소스가 어우러진 토마토 라이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베르데커피에서는 퓨전 멕시칸 음식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데 멕시코 감성을 지키면서도 낯설지 않게 입맛을 잡아주는 메뉴들로 인기다. 함께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수제 맥주, 와인도 종류별로 선택해 마실 수 있다.건강한 브런치 메뉴로 눈과 입 모두 즐거워 앞서 이야기한 메뉴 외에도 테킬라를 조려 만든 소스에 장시간 삶아 부드러운 등갈비를 맛볼 수 있는 ‘데낄라 립’, 크림치즈를 바른 바게트 위에 북유럽 숙성 연어를 곁들여 먹는 그라브락스 크림치즈 바게트, 토르티야에 새우와 치즈를 넣고 바삭하게 구운 멕시코 음식인 ‘새우퀘사디아’, 무화과와 크랜베리, 스캘리언의 3가지 크림치즈와 베이글을 놓고 브로콜리 감자스프와 연어를 조합한 크림치즈 베이글 플래터, 수제허니베이컨에 로메인상추, 토마토, 아보카도와 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에 감자튀김이 있는 BLTC 아보카도 샌드위치, 철판에 프라이한 계란과 새우, 수제 란체로소스를 곁들인 우에보스 란체로스 메뉴까지 화려한 색감에 눈이 즐겁다. 메뉴 : 타코 샐러드 14,000원 새우퀘사디아 15,000원 데낄라립 19,000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30분(브런치는 오후 4시까지) / 펍은 오후 5~10시 위치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9가길 5 1층(문래우체국 뒤) 문의 : 02-6448-7564(커피)/02-6369-7564(브런치와 펍)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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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허충범 교사(진학지도부장)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공현구, 이하 중대부고)는 올해 제 74회 졸업생을 배출하며 오랜 전통과 역사를 이어온 강남의 명문 사학이다. 해마다 우수한 입시 결과를 내온 중대부고의 진학 경쟁력 뒤에는 수많은 교사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022년 <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다섯 번째로 중대부고 허충범 교사(진학지도부장, 지리과)를 만나봤다. 2022학년도 대입이 거의 마무리 되었다. 진학지도부장으로서 변수가 많았던 이번 입시를 마친 소감이라면?“2022학년도 대입은 공정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된 학교장추천전형을 포함한 교과전형의 확대, 통합수능을 적용한 첫 해이자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확대 등 대입전형의 큰 변화가 있었던 한해였다. 그 중에서도 수시 지역균형전형, 학교장추천전형(학추전형)에서 학생을 선정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 학생마다 지원하고자하는 대학들은 비슷하지만, 추천 인원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려대는 각 고등학교 3학년 재적 인원의 4%이내에서 학추전형이 가능한데, 이보다 훨씬 더 많은 학생이 신청했다. 대입 이전에, 학추전형을 두고 학생들은 또다시 경합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중대부고는 수시 학추전형을 2개까지만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과(내신) 100% 전형은 별 문제가 없지만, 서류가 반영되는 대학은 서류 심사 항목을 정하고 배점을 만들어야한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소수의 상위권 대학에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기준을 조율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준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학지도부 입장에서는 쉽지 않았다.”그렇게 힘든 과정을 통해 수시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지원한 학생들의 결과는?“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지원한 학생 중에 몇 명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한 학생들은 모두 합격했다. 연세대 학교장추천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서 지원 학생이 많지 않지만, 이 전형으로 3명이 지원해 2명이 1단계를 통과했다. 두 학생 모두 내신 총 등급 2점대 중후반 학생들이다. 2단계는 제시문 면접의 비중이 커서 학생의 역량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지만, 1단계 합격은 경쟁률을 최대한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지원한 것이라 중대부고의 입시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학추 외에, 수시 일반전형이나 논술전형에서도 입시 결과가 우수하다고 들었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고려대 계열적합형과 고려대 학업우수형에서 내신 총 등급 2등급 후반대의 학생들이 합격했다. 특히 연세대는 활동우수형으로 의예과에 두 명이 합격했다. 논술전형에서도 내신 총 등급 4점 중반대 학생이 연세대 인문논술로 합격했다. 성균관대는 논술로 4명이 합격했고, 한양대도 논술로 4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논술은 다들 합격이 어렵다고 하지만, 수시는 역시 본인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중대부고는 수시에서만 서울대 5명, 고려대 12명, 연세대 8명, 의예과 6명이 합격했다. 정시는 추가 합격을 지켜봐야 정확한 합격자 수가 나오겠지만, 현재 서울대는 정시 최초 합격자가 5명으로 수시와 정시 합해서 10명이 합격한 상태이다. 학생들이 고교 3년간 열심히 생활하고, 중대부고 모든 선생님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 중대부고는 진학과 관련해 3번의 학부모 포럼이 있고, 입시에 관심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진학 동호회’에서 교내 입시 결과를 분석해 ‘중대부고에서 대학가기’ 책자를 만든다. 이러한 수시·정시 책자들을 교육청이나 사설 입시기관보다도 한발 앞서 제작한 것으로, 중대부고 전 교사와 학부모님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또, 대입 변화와 맞물려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진학 관련 지원, 학부모님들이 함께 애쓰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선생님께서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진학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됐나?중대부고는 1992년 3월에 부임해서 올해 재직 30년이고, 본격적으로 진학 관련 업무를 시작한 것은 2005년부터이다. 이때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에서 활동하며 중간에 쉬지 않고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 있다. 대외적으로 입시 컨설팅과 수시·정시 상담, 입시 관련 자료집을 만드는 등 매해 대입 변화와 여러 가지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을 주로 한다. 3학년 담임을 맡았던 것까지 포함하면 본격적으로 진학 지도를 한지 18년 정도이다.”오랫동안 진학 지도를 한 만큼 학생들의 기억에 남는 합격 사례도 많을 텐데?“셀 수 없이 많다. 그 중 두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면, 학생부 내용이 부족해서 논술전형으로 ‘중경외시(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라인의 대학을 지원하겠다는 학생이 있었다. 학생부의 경쟁력이 매우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크게 부족해보이지도 않았다. 모의고사 총점도 영역별 성적이 고르고 계속해서 성적이 상승하는 추세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고려대 학업우수자전형에 지원하도록 상담했다. 그 결과, 고려대에 합격해 학생이 크게 기뻐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또, 자신이 원하는 성적보다 낮게 나왔다며 소위 ‘수능을 망쳐서 재수를 하겠다’는 학생도 있었다. 이 학생에게 정시 시간대별 지원율을 잘 체크해서 전략적으로 지원하도록 해, 역시 좋은 결과를 받고 함께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진로와 진학’에 얽힌 보람 있는 사례, 기억에 남는 제자도 많다고 들었다.“A제자는 ‘대학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학업에 임했던 또래와 달리 ‘꿈, 미래, 비전, 목표 등이 없었던 학생이었다. 게다가 껄렁껄렁한 성격에 생활습관도 그리 모범적이지는 않았다. 이 학생이 지방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면 집과 멀어지니, 여러 가지 면에서 생활습관이 더 망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서울 소재의 전문대학 화학과 진학을 권유했다. 전문대학에 진학해 대학생활을 잘했고 졸업 후 대기업 정유회사 관리팀에 입사해 연봉도 많이 받았다. 지방에 있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월급을 거의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 3년 뒤에 저를 찾아와서 ’서울에 집을 샀다‘고 말하더라. 그 제자를 보면서 대견하고도 뿌듯했다.”다른 제자들의 이야기도 들려 달라.“지리 교과를 담당하다보니 주로 문과 담임을 맡았다. 우리 반 학생 중에서 서울권 여대의 생명공학과로 교차지원 해 합격한 B제자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문과, 이과반이 나눠져 있고 배우는 교과가 확연히 달랐던 때라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B제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대학교 1학년 수업이 너무 어려워서 EBS 생명과학 강의를 듣고 있다고 했다. 입시를 한 번 더 도전해야 할지, 아니면 이 학과에 잘 적응하면서 계속 다닐지 고민이 된다고 했다. 그때 ‘이왕 대학에 들어갔으니 목표를 정하고, 동기부여를 해서 공부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언했다. 그 후 오랜 시간이 흘러 작년에 B제자가 저를 찾아왔다. EBS 강의를 듣다보니 생명과학이 너무 재미있어서 대학 졸업 후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2020년 대다수 의전원이 폐지되고 의대로 전환됨)에 입학해, 현재 대학병원 정신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고 있다고 했다. C제자는 심리학과에 들어갔지만 법학을 공부하고 싶어 해 로스클에 진학했고, 작년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며 저를 찾아왔다. 아마도 제가 담임을 맡았던 제자 중에 변호사만 30명은 족히 넘을 것이다. 제자들 덕분에 늘 든든하다.”선생님은 ‘진학보다 진로가 우선&r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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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학기 고1, 2 국어 내신 및 모의고사 대비법 모두를 당황하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한 시험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이었다. 고도의 어휘력과 독해력을 요구하는 수능 시험에 많은 학생들이 좌절감을 맞보았다. 그러나 꾸준하고 꼼꼼하게 대비한 학생들에게는 국어영역이 자신의 진학 대학을 높이는 기회로 작용했다. 고1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 처음이 3월 24일의 모의고사다. 현재 자신의 상황을 가장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갓 입학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3월 모의고사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다. 3월 모의고사는 수능 시간표에 맞게 진행되기 때문에 체험 및 연습을 해 볼 수 있다는 점, 그 결과를 분석하여 자신의 객관적인 현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점, 자신의 강점과 취약점을 확인하고 향후 고등학교 3년의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국어 시험은 아침 8시 40분부터 80분간 진행이 되는데 총 45문항이 출제된다. 한 문제에 2분씩만 투자해도 90분이기 때문에 한 문제당 약 1분 40초 내외로 풀어야한다. 시간 배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시간 배분을 잘 하려면 전략이 중요하다. 전략을 잘 세우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문제를 많이, 꾸준히 풀어봐야 한다.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강점과 취약점을 파악하면 전략을 세우기 훨씬 수월하다. 단순히 풀기만 하는 것은 의미 없다. 틀린 문제, 이해가 안됐었는데 찍어서 맞은 문제 등 풀었던 문제를 꼼꼼하게 복습해야한다. 매일 비문학, 문학 지문을 1~2개씩 풀어 보면서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져야한다. 고1 중간고사 준비 기출 문제 분석이 철저히 준비된 학원에서 공부해야3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1학기 중간고사가 있다. 고등학교의 공부 수준은 중학교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중학교 내신을 생각하고 시험에 임했다간 큰 코 다친다. 1학기 중간고사의 시험 범위로는 대부분 문학과 현대 문법이 들어간다. 특히 현대 문학 같은 경우 시나 소설 등 특정 장르만 들어가는 것이 아닌 시, 소설, 수필, 극 장르 모두가 들어간다. 즉 특정 장르만이 아닌 모든 장르의 총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야 다양한 작품의 이해가 수월해진다.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출 문제 분석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문제 유형은 어떻게 나오는지, 어떤 작품이 문제로 어떻게 출제되는지를 분석하면 앞으로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출 문제 분석이 철저히 준비된 학원에서 공부해야한다.그리고 현대 문법을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데 그 이유는 정확한 문법적 개념이 정립되지 못한 채 문제를 접하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배우는 문법은 음운 부분인데 이 안에서 중요 개념만 수십 개가 나온다. 여러 개념이 혼동되면서 학생들은 이를 헷갈려하고 어려워하기 시작한다. 개념을 정확하게, 간단하게 정리하면서 문법을 배우면 이는 해결된다. 단순하게 문제를 풀어보기에 앞서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을 체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2, 모의고사 통해 실력 점검하고 내신 기간에 ‘문학’ 중점 공부해야고2의 경우, 정시와 수시 중 방향을 잡은 학생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하나’를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1학기에는 ‘문학’을 중심으로 수업을 한다. 그리고 목동권의 경우 ‘교과서’에서만 시험을 출제하지 않고 평가원 문제, EBS연계교재, 교육청 모의고사를 범위에 포함하기도 한다. 따라서 내신 공부가 곧 수능 공부가 된다. 다만 문학 위주로만 공부를 하다보면 비문학 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독서(비문학) 학습을 해야 한다.간혹 어떤 친구들 중에서는 교육청 모의고사는 성적에 반영되지 않으니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자신의 수준을 과신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1, 2학년의 경우 공식적으로 1년에 세 번의 모의고사만 치르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을 일반화하기 힘들다. 또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정리하자면, 2학년 1학기 과정에서는 평소 독서(비문학), 문학, 선택 과목 전반에 걸쳐 골고루 공부를 하며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한다. 그리고 내신 기간에는 ‘문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문학 공부를 할 때에는 단순히 자습서, 교과서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기출 분석, 모의고사와 평가원 기출 문제를 기본으로 폭 넓게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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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한사랑병원, 대한탈장학회 제1차 Live Surgery 심포지움 성료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에서 열린 대한탈장학회에서 주관한 ‘제1차 Live Surgery 심포지움’이 지난 3월 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Live Surgery 심포지움은 대한탈장학회 주관으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서혜부탈장의 복강경 수술법에 대한 이론과 실제가 어우러진 실질적인 지식 공유의 장으로 이뤄졌다.Live Surgery 심포지움에서는 총 3예의 서혜부 탈장 증례를 준비하여 3명의 한사랑병원 의료진에 의해 집도되었다. 탈장수술의 여러 수술법 중 복막외접근법(TEP), 단일공복막외접근법(S-TEP),단일공경복강접근법(S-TAPP)을 각각 실시간으로 보고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여, 참여한 탈장학회 회원들에게 복강경 수술법의 다양성을 제시했고, 더불어 수술 술기에 대한 토론을 통해 최적의 수술법을 찾고자 하는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특히 대한탈장학회 강길호회장은 자신만의 수술기법을 공유하며 서혜부 탈장, 복강경 수술에 대한 술식의 표준화에 대한 소개로 큰 호응을 얻었고,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과 김상진 과장의 각기 다른 단일공 수술법에 대한 술기도 현장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한편, 행사를 주최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은 “한사랑병원은 개원 후 외과부분뿐 아니라 연구에서도 성과를 창출하고자 수년간 학술대회 및 논문 발표를 장려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대한탈장학회 심포지움을 계기로 외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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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학력평가 꼭 풀어야 하는 이유는? 전국연합모의고사 일정이 발표되었다. 4월에는 첫 중간고사도 본다. 입학과 함께 고등학생들은 꽉 찬 시험 일정을 받았지만 경기도는 타 지역과 달리 고3 학년만 모의고사를 본다. 중·고등 내신과 입시대비로 인정받고 있는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에게 모의고사 자체 활용법과 중간고사대비 tip에 대해 들었다. ‘최강수학’은 25년 차 최동조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중·고등전문학원이다.전문가가 말하는 모의고사 활용 tip현재 경기도는 모의고사를 보지 않는다. 모의고사가 중요한 이유는 전체 성적과 등급 컷이 나와서 같은 학년의 다른 학생들 공부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고 본인의 공부가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분석하는 데이터가 된다. 정시로 어느 대학까지 가능한지 예측도 가능하다. 이 정도면 모의고사가 그저 모의 시험일뿐일까? 최 원장은 말한다. “모의고사는 시험 당일 저녁이면 바로 다운 받기가 가능하다. 꼭 실전처럼 풀어 볼 것을 권한다. 고1 3월 모의고사는 중3 과정이다. 당장에 몇 개 맞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이 문제가 왜 나왔는지 체크하고 틀린 문제는 개념을 완벽하게 마스터 하는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고2고3은 전 학년에 배웠던 것들 중 출제되는 문제들을 보고 중요도를 파악할 수 있다. 고1에게 모의고사는 본인의 대입 플랜을 만드는 자료가 되고 고2는 대입을 예측하고 공부하는 동기가 될 것이다. 고3은 실제 수능에 대한 예행연습이 과정이다. 특별히 시간을 따로 빼서 공부를 하기보다는 평상시에 꾸준하게 기출을 풀어나가면서 고3때 심화 과정까지 마스터해가는 것이 수능 준비 과정이다. 핵심은 빠른 시간 안에 푸는 연습과 오답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 원장은 매월 1~2회 직접 만든 모의고사를 학원생들에게 풀게 하고 최 원장이 직접 풀어 준다.단순하지만 진리가 되는 중고등 내신대비tip 내신과 수능을 모두 잡고 매년 좋은 대입 실적을 내는 ‘최강수학’의 비밀은 무엇일까? 답은 2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친 최동조 원장에게 있다. 10년 동안 수능 기조나 각 학교별 문제 패턴을 모아 자료화한 것도 성적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 평상시에는 수능 위주 개념 수업을 하지만 이 자료들은 내신대비 기간이 되면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자료만 뽑아 나눠줄 수 있는 시험대비 요약집이 된다.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중간고사 어떻게 대비해볼까?최 원장은 말한다. “자기교과서와 부교재 학교 프린트를 무조건 3번 이상 풀어보자. 교과서에서 안보고 넘어가는 곳이 없어야 한다. ‘한번생각해보기’‘읽어보기’‘발전문제’는 정독하고 5번 이상 풀어야 한다. 1등급을 가르는 문제들이 반드시 여기에서 나온다.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고등수학에서 1등급 줄 세우기 문제를 풀 수 있는 불변의 방법은 탄탄한 개념과 사고력확장 훈련이다. 선행에 올인하는 중학생들이 자기학년 것을 마스터하면서 공부하면 금상첨화지만 현실은 진도위주 공부가 대부분이라 실력은 얕고 독이 되는 선행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최강수학’에서 예비 고1은 ‘개념덩어리’라고 표현될 만큼 개념과 사고력 수업에 비중을 둔다. 불수능이라고 불렸던 올해 수능에서 학원생들이 킬러문항을 풀 수 있었던 것은 최 원장이 중등수학에서부터 이런 부분을 강조하며 도맡아 가르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2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