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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정 자율화, 입시교육 우려” 교육부 '일반고 역량 강화방안' 발표 … 교원단체 "정책 효과 미지수"교육부가 수직적 서열화에 따른 일반고 슬럼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과정 자율화를 통한 고교 교육의 수평적 다양화를 내놓았다. 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교육과정 자율화가 입시중심교육만 강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이 크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교육부는 13일 교육과정 자율화와 재정지원을 통해 일반고를 자율형공립고(자공고) 수준으로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 시안을 발표했다.시안에 따르면 필수이수단위가 116단위에서 86단위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일반고는 자공고 수준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갖게 된다. 단,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체육·예술, 생활·교양 영역은 이수단위가 현행 수준으로 유지되고, 기초교과(국어·영어·수학)는 전체 이수단위의 50%를 넘을 수 없다. 또 교육부는 일반고에 외국어, 과학, 예·체능, 직업 등 교내 진로집중과정을 다양하게 개설 하고, 지역 거점학교 운영 방식으로 소수선택 과목, 직업소양 과목 등도 개설하기로 했다. 취업을 원하는 일반고 학생이 특성화고로 전입학하는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진로변경 전입학제'도 도입한다. 교육부는 일반고의 자공고 수준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4년간 교당 연 평균 5000만원의 교육과정 개선지원비를 지원하고 학급당 학생수를 연차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교육부는 이외에도 평준화지역의 자사고 39개교는 2015학년도부터 성적 제한 없이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도록 했다. 사회통합전형(옛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은 폐지한다. 또 일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공고 지정기간(5년)이 종료되면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일반고에 앞서 선발하는 '후기 우선 선발권'도 2015학년도부터 폐지된다. 단, 비평준화지역에 소재하는 자사고 5곳과 구 자립형사립고 6개교는 기존 학생 선발권을 유지한다. 교육부는 5년 단위 운영성과 평가를 엄정하게 실시해 지정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시킬 방침이다.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일반고 슬럼화는 교유과정 자율성 확대로 풀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반고 교육과정 자율화가 이미 포화상태인 국어·영어·수학 비중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탐구 과목에서의 입시위주의 특정 과목 편식현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전교조 하병수 대변인은 "결국 고등학교의 교육을 대학입시에 더욱 강하게 종속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며 "물리나 화학을 전혀 공부하지 않고 생물만 공부만 이과학생과 사회나 지리 과목은 전혀 접해 보지 못하고 역사만 공부한 문과학생 등이 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교육계에서는 또 정책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구 자립형사립고와 특목고(외고·과학고) 등의 선발권이 그대로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이 일반고로 대거 진입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2014년부터 학업성취제 시행에 따른 내신 절대평가제에 의해 일반고의 내신 기대 이익이 상대적으로 감소돼 특목고와 교육특구지역 자사고 등의 인기는 여전할 것이란 지적이다.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지역의 자사고는 지원자가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서울 강남권 등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는 내신 성적 50% 제한이 철폐되어 중산층 자녀 가운데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지원은 줄어드는 대신 부유한 중간권 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나 종전보다 귀족학교 성격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교육부는 권역별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안을 오는 10월중 발표할 예정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4
- 한전 6천명 직원, 폭염 뚫고 절전 호소 전력 다소비 현장 6만곳 방문 … 지인·고객에 전화안내 72만통"절전운동에 동참해 주세요."올 여름 최대 전력위기 상황이 예상된 12일부터 한전 직원 6000여명은 일상 업무를 중단했다. 전 임직원들이 폭염으로 이글거리는 거리로 나섰다. 사무실에서는 지인과 고객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한전 직원들은 전력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고객들을 찾아 절전을 호소하는 '전력캠페인'을 벌였다.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만에 약 6만곳의 전력 다소비 현장을 방문했다. 54만통의 지인 전화안내, 18만통 이상의 고객 전화안내 등 전방위 절전 활동을 전국에서 동시에 펼쳤다. 조환익 한전 사장도 12일부터 3일간 경영회의를 수급대책회의로 변경해 현장절전 실적과 계획을 세밀히 살피고, 강남역 일대 및 명동지역의 현장절전 활동상황을 직접 챙기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조 사장은 전 직원에게 직접 자필로 쓴 이메일을 통해 "전 직원이 부모, 형제, 지인 등 최소 10가구 이상에게 전화나 문자로 절전을 요청할 것을 당부하고 이렇게 하면 최소 20만㎾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월요일 약 160만㎾, 화요일 120만kW의 전력을 추가로 절감했다. 이는 화력발전소 3기에 해당하는 절감량이며, 만일 160만㎾를 수요관리제도 시행으로 감축한다면 '주간예고' 기준 3일간 약 17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적이다.한전은 "전사적인 노력으로 당초 수요관리 목표량인 460만kW보다 보다 60% 많은 735만kW를 절감해 당초 비상경보 '경계단계'서 3단계 상향된 '준비단계'로 안정적 전력수급을 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조 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냉방기 가동중지와 산업체의 조업 조정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목표 초과달성이 가능했다"며 국민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선우 기자 lee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4
- 강남구, 종량제 실시 후 음식물쓰레기 줄어 강남구가 지난 6월 2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실시 이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종량제 실시 이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총 18%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게로 따지면 1,348톤, 금액으로는 약 1억 4천 500만원을 아낀 셈이다. 이는 올해 6월 한 달간 강남구에서 실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 총량 5,954톤과 종량제를 실시하지 않았을 경우의 예상 발생량 7,302톤을 비교했을 때 산출된 결과로,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 여름철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절약 효과를 거둔 셈이다. 이와 같은 감량효과가 금년 말까지 지속될 경우, 약 10억 원의 처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정용 소규모 봉투의 경우는 입구가 좁아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데 불편함이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봉투 규격을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주민들이 종량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생활 속에 안정적으로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과 연관이 있는 시설 및 단체를 비롯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7~8월 동안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음식물쓰레기 종량제 UCC공모전』실시하는 등 주민의 꾸준한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강남구 소식 - 2013년 7월 2주 강남구, 구청장도 청렴도 평가강남구가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선출직인 ‘구청장’을 포함해 부구청장, 국·과장 등 5급 이상 모든 간부공무원들의 청렴도를 평가한다. ‘윗물맑기’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간부공무원의 청렴도 평가는 고위 공직자의 청렴 수준을 높이고 솔선수범하는 공직자 상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선출직 기관장인 구청장까지 평가하는 것은 최초의 사례로 “민선5기 출범 3년 동안의 직무 청렴성에 대한 평가를 직원들로부터 직접 받고 싶다”는 신연희 구청장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6급 이하 직원 1,770명이 구청장을 포함해 현재와 과거 3년 사이에 6개월 이상 근무한 과장급 이상 간부 59명의 청렴성에 대해서 설문 형식으로 간부 개개인을 직접 평가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된다.설문 내용에는 위법 부당한 업무지시, 학연·지연 등 연고중심의 업무처리,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수수 여부, 부하직원과의 소통, 건전한 사생활 등 20개 항목으로 공직자 청렴에 관한 다양한 평가를 포함한다. 평가 결과는 간부 공무원 개개인에게 직접 제공해 스스로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을 다져 나가는 계기를 갖도록 할 것이며, 기관 차원에서도 부패 취약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청렴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점균 강남구 감사담당관은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에 솔선수범해야 구 전체 직원이 깨끗하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며 “다양한 청렴 정책과 부패 견제 장치를 마련해 전국 청렴 최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남구,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QR코드 부착강남구에서는 QR코드로 주차 이용과 관광지 안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강남구가 관내 거주자우선주차장 이용안내 표지판에 QR코드를 삽입하여 주차장 이용 고객은 물론 강남구를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안내와 주변 관광지를 안내받을 수 있게 했다.이번 QR코드 설치는 강남구의 거주자우선주차 강화와 관광 진흥을 위한 것으로,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강남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에 필요한 이용안내표지판 시트지 교체 작업을 추진하면서 진행되었다.우선, ‘신사동’ 및 ‘삼성동 무역센터’ 지구를 중심으로 표지판 총 41개에 대해 상단 좌측에는 코엑스 및 가로수길 주변 관광지 안내 QR코드를, 우측에는 공단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하였다. ‘코엑스·가로수길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 및 상점의 위치안내, 전화번호, 운영시간,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고, ‘공단홈페이지 QR코드’를 스캔하면 거주자우선주차 이용 안내뿐만 아니라 공단의 각종 시설 및 주차장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그 외 강남구 관내 거주자우선주차 지구 694개소에 설치된 표지판에는 공단홈페이지 QR코드를 삽입해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였고, 주변관광 안내 QR코드는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주요 관광 명소 보도블록에 QR코드를 부착, 강남구를 방문하는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주변 관광지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남구, 무담보·무보증 창업지원강남구가 ‘희망실현창구’ 시행 5주년을 맞아 11일 논현2문화센터에서 ‘성과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 사업은 강남구가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창업을 돕기 위해 강남주민이거나 사업장이 강남구에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을 무담보·무보증, 연 2%의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2008년 12월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 1호점을 필두로 현재(2013. 6월말 기준)까지 총 82개 업체에 29억 9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현재 자금 회수율이 83%에 이르는 등 성공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단순한 자금지원 뿐 아니라, 입지선정, 업종선택, 경영 노하우 등 창업에서 경영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높은 창업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이날 ‘강남구 희망실현창구 5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는 세 번의 창업 실패 후 초밥 전문점인‘스시生’의 재기에 성공한 김윤상 대표와 20억 빚더미서 연 130억 프랜차이즈 CEO로 인생역전을 일궈낸 전 개그맨 출신 이승환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생생한 경험담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다.이밖에 개업 점포들도 ‘사회연대은행’의 경영노하우와 컨설팅에 힘입어 건실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1호점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이준용 대표)는 ‘첫 희망 열매 나눔 캠페인’을 펼치는 등 생활안정을 넘어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또, ‘59년 왕십리’(한정희 대표), ‘봉추찜닭’(송승근 대표), ‘Teams’(김승현 대표) 등은 월 평균 매출액이 2,000~3,000만원이 넘는 등 소액 자본으로 창업한 점포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자립 지원 사업을 널리 알리고 모범사례 전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강남역 잇단 침수가 박원순 시장 탓이라고? 서초구, 주민 앞세워 "대심도 저류시설 내놔라"시민사회 "삼성봐주기 하수관거 공사 사죄부터"서울 서초구와 주민들이 강남역 일대의 잇단 침수 원인을 박원순 시장에 돌리는 모양새다. 오세훈 전 시장이 약속한 대심도 빗물저류시설을 추진하지 않아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시민사회는 서초구가 '삼성봐주기'로 왜곡된 하수관거에 대한 사죄부터 요구하고 있다. '강남역 상습침수 방지를 위한 대심도 빗물 저류시설 설치 촉구 추진위원회'는 12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만5455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서초구 재향군인회와 민주평통서초구협의회 회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서울시의 강남역 침수대책이 시민들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에서 지대가 낮은 강남역 일대로 몰려드는 빗물을 줄이기 위해 교대역에서 반포천에 이르는 대규모 하수관거를 추진 중인데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추진위는 "한강이 홍수위까지 높아지면 사당역과 방배역 강남역 인근 빗물이 한 곳으로 집중돼 반포천이 범람하고 고속버스터미널을 포함한 반포 전 지역이 침수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위원회에서 '근본적 대책'으로 요구하는 방안은 대심도 지하저류시설. 강남역과 한남대교 남단을 직선으로 잇는 대형 굴을 땅속 깊은 곳에 만들자는 이 안은 오세훈 전 시장 시절 강남역이 수차례 침수되자 내놓았던 방법. 당시 시민사회와 서울시의회는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졸속대책"이라고 질타했다. 박원순 시장 들어 시는 이같은 외부 비판을 수용, 교대역~반포천 하수관거와 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 등 여러 방법을 다각도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단체는 주민 44만명 가운데 1/4이 넘는 11만5455명이 동참한 서명부로 서울시를 압박하고 있다. 서초구 역시 전면에 나서지는 않고 있지만 내심 반색하고 있다. 그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대심도터널을 관변단체 중심이긴 하지만 '주민'들이 나서서 구 편을 들고 있어서다.그러나 서초구를 바라보는 눈길은 곱지 않다. 구에서 강남역 일대 하수관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 사옥으로 이어지는 지하통로를 내기 위해 무리하게 설계를 변경,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고 있는데 정작 이는 외면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감사원과 서울시는 설계변경으로 인해 하수관거가 빗물을 빼내는 제 역할을 못하게 됐다는 감사결과를 내놨고 시민사회도 지난 5월 현장조사를 통해 통수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하수관거가 침수피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시는 12일에도 당장 서초구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현재 시간당 60㎜ 강우에도 강남역 일대가 침수되는 원인은 서초구의 건축허가 절차상 착오와 삼성 관련 부적절한 하수관 설치가 취약성을 일부 가중시켰다"며 서초구 잘못을 재확인했다. 시는 이어 "대심도 빗물저류시설은 그 효과에 대한 검토·검증이 이루어진 바가 없다"며 "과거 서초구에서 시행한 강남대로 하수암거 신설공사가 비용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던 사례가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재은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은 "(주민 1/4이 참여한) 서명 결과가 정말 주민들이 대심도 빗물저류시설을 원한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서초구는 주민을 앞세워 대심도 터널을 주장하기보다 현 하수관거 왜곡상황에 대한 사죄부터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강희용 서울시의원은 "대심도 저류시설이 필요한지 검토할 필요는 있겠지만 본질은 서초구의 실수 혹은 고의에 의한 특혜성 시설허가(삼성전자 통로)로 241억원을 투입한 하수관거를 무용지물로 만든 것"이라며 "그 해결 노력은 없이 서울시에 또다른 거액의 예산을 요구하며 책임 떠넘기기를 하는 건 정치적 의도까지 느껴진다"고 지적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
- 복합 술 문화공간 ‘Brewery B’ 배상면주가배상면주가는 현재 운영 중인 '느린마을 양조장 술펍'에 이어 강남 중심 상권에 새로운 술 문화 공간 'Brewery(브루어리) B'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Brewery B'는 도시형 미니 양조시설과 함께 술을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술가게(Sool Mart)' '셀러(Cellar)' 다양한 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펍(Pub)'이 한 공간에 있는 복합된 새로운 술 문화 공간이라고 배상면주가측은 설명했다. 사계절 느린마을 막걸리를 직접 빚어 제공하며 전국 5대 시, 군에 소재한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의 비공개 아락, 포천 산사원의 세월랑에서 12년간 숙성되어 깊은 맛을 내는 산자락을 선보일 예정이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
- 하반기 수도권 분양 ‘강남 집중’ 강남재건축, 송파권 위례신도시 관심 … 강북은 대다수 연기하기로주요 건설사들이 여름 휴가가 마무리 되는 이달부터 강남권 분양에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논현 경복 아파트, 개나리 아파트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공급될 예정이다.여기에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가장 관심 받은 위례신도시 송파권역과 성남권역에서의 추가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반해 강북권 분양은 손에 꼽힐 정도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하반기에는 '강북보다는 강남'에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 성적을 종합하면 서울 강남권과, 판교신도시, 위례신도시의 분양이 성공적이었던 반면, 강북은 저조한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외에도 강동구와 강서구 영등포구 등 한강이남에서는 정비사업지에서 활발한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강남구에서는 삼성물산과 GS건설, 대림산업이 분양에 나서고, 강동구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초구는 삼성물산(잠원한신) 대림산업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이외에 영등포구에서는 삼성물산이 신길뉴타운 7구역과 11구역을 분양하고, 롯데건설이 당산4구역에서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한다.강북지역에서는 대림산업이 옥수 13구역, 대우건설이 마포구 합정 2구역 등을 공급키로 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노원구 월계2구역과 동대문구 휘경 1구역, 마포구 아현 1-3구역 등 올해 초 계획한 서울 강북권 정비사업을 내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롯데건설 역시 강북구 미아4구역과 종로구 사직4구역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전반적으로 건설사들은 경쟁력이 높지 않은 강북 사업을 연기하고, 강남권 사업에 집중하는 형태다.왕십리 1구역의 경우 현대산업개발 등 4개 건설사가 공동으로 1702가구 중 60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특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이 공급할 고덕시영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하반기 분양이 예정돼 있지만 현금청산을 요구하는 조합원들로 인해 아직까지 일반분양 물량이 확정되지는 않았다.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에는 위례신도시만 분양을 하고 수도권에서는 별다른 분양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른 건설사들과 공동으로 분양하는 사업장 외에는 일반분양 대신 조합원 분양만 실시할 계획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
- 강남대치 ‘ONE’S STUDY’, 학습고민 개별맞춤컨설팅 강남대치 원스스터디에서는 학원을 보내고 과외를 시켜도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 학생을 최상위권으로 만드는 교육문제에 관한 총괄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 후 자녀를 서울대 의대에 진학시킨 학부모를 월등히 능가하는 알찬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강남지역 중학교ㆍ고등학교에서 전교250등이던 학생 5명을 전교1등으로 만들어온 노하우를 공개하며, 지난 9년간 1,200명을 지도하고 공부시켜 시험에서 성적을 향상시키며 터득한 생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습과 진학에 관한 제반 문제들에 대해 사전 예약 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취미를 넘어 전문 과정까지, 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속강좌 통섭의 논리가 대두되면서 기존의 제한된 학습형태를 벗어난 교육이 학습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100세 시대를 맞아 누구나 평생 배움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은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이러한 통합의 시대에 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양한 학습자에게 지속적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시대의 요구에 맞는 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준다. 5개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남 주부들이 관심가질 만한 프로그램을 추천 받아 지면에 소개한다.신수정리포터jwm822@naver.com자료&사진 출처 숙명여대, 한양대, 동국대, 건국대, 중앙대 평생교육원홍보팀#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1984년 개설된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은 본교의 교육자원을 바탕으로 전문교육과정, 자격증준비 교육과정, 문화·건강·교양 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자간의 탄탄한 네트워크가 장점이며, 분야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이 알차다. 그중 전문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어린이영어독서지도자양성과정’과 자격증준비 교육과정에 속해있는 ‘아동요리 교육지도사자격과정’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1.어린이영어독서지도자 영어독서지도에 관한 이론과 그에 따른 실습을 통해 실제 영어독서 습관을 익히고, 효과적인 영어 지도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현재 영어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다양한 교육방법과 접근법을 소개한다. 과정수료 후 영어유치원의 사서, 또는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들을 코치할 수 있는 지도자로 발전할 수 있다. 숙명여대 일반영어(GEP)과정의 강사가 수업을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개강일 : 9월 7일(토) 09:00~13:00 2. 아동요리 교육지도사 최근 인스턴트 및 패스트푸드 음식이 일반화되어 ADHD, 아토피질환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는 유아기, 아동기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다양한 요리활동을 통해 IQ와 EQ를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올바른 식습관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아동요리교육프로그램이다. 유치원, 미술학원, 문화센터, 방과 후 교실 등에서 아동의 요리 활동을 지도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이론과 다양한 실무지식을 교육한다. 아동요리 교육지도사 자격과정을 수료한 자에게 사단법인 한국대학평생교육협의회 주관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취득 검정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특전이 있다. 개강일 : (평일반) 9월 5일(목) 10:00~13:00 (주말반) 9월 7일(토) 10:00~13:00*모집일정 안내-수강신청 : 7월 15일(월) ~ 2013년 8월 16일(금)-문의 : 평생교육원 교학팀(사회교육관 405호) (02)710-9803, 9856 / www.open.sookmyung.ac.kr#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1987년에 설립된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은 자격증교육부, 학사학위부, 전문교육부, 보육교사교육원 등 4개의 부서로 구분되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생활교양과 창업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인 전문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사진아카데미는 기초반, 야외촬영, 포토샵등의 과정으로 세분화되어 전문적인 역량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아카데미 수료자를 포함한 수강생들의 다양한 전시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양대 사회교육원 학생들은 도서관 이용은 물론, 주차비할인, 생활상담소, 병원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1. 사진아카데미디지털 카메라의 기본사항과 다양한 이론, 실습을 통해 사진촬영 기술의 기초적인 테크닉을 이해하고 사진에 관한 폭넓은 시각을 경험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초반과 다양한 실습으로 시각의 폭을 넓혀 주제를 설정하고 촬영실습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는 야외촬영반, 포토샵의 기능 및 응용을 위주로 실제작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포토샵과정으로 구별되어 있다. 수료 후 사진작가나 스튜디오를 경영, 프리랜서 등의 비전이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작가등록 시 필요점수 50점 중 최대 10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8월 21일부터 2주간 인사동 나우 갤러리에서 동문들의 전시회가 열린다.개강일 : 기초반 : 9월 11일 (수) 10:00~14:00 야외촬영반 : 9월 12일 (목) 10:00~14:00 포토샵반 : 9월 9일 (월) 10:00~13:002. 미술심리 지도사 및 미술심리지도전문가미술심리는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미술활동을 통해서 내면의 심리를 진단 평가하고 치료하는 21세기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학문이다. 미술활동을 통해 개인의 갈등을 조정하고 자아성장 발달을 촉진시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목적을 두고 미술심리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미술심리 지도사과정 이수 후 실제 병원현장에서 임상실습과 특이 환자에 대한 에피소드 이론 및 심리진단의 심층 분석 수업을 진행하는 전문심화과정인 미술심리지도 전문가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개강일 : 미술심리 지도사 야간반 : 9월 5일(목) 19:00~22:30 주말반 : 9월 7일(토) 10:00~18:00 미술심리지도전문가 : 9월 7일(토) 10:00-17:00*모집일정 안내-수강신청 : 8월 5일(월)~8월 30일(금)-문의 :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02)2220-1522-5 / www.cce.hanyang.ac.kr#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1996년에 개원한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생활의 활력을 높이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다양한 학습자들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창의적인 과정들을 소개하고 있다. 불교문화와 동양철학 과정을 비롯해 문화예술과정은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문화예술과 관련된 취미를 넘어 전문가 과정까지 준비돼 있다. 그중 여행작가 과정과 아트마켓&아트테크 과정을 소개한다. 중앙일보와 경향신문 여행전문 2013-08-12
- 주부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JB다이렉트 고금리에 목말라 있는 주부 및 직장인들에게 제1금융권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다이렉트 상품은 최상의 선택일 수밖에 없다. 강남서초 지역 주부들의 新 재테크 수단으로 급부상한 ‘JB다이렉트’. 찾아가는 서비스와 높은 금리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5조원 자산 보유한 JB전북은행, 서울 진출 교두보 JB다이렉트는 JB전북은행이 출시한 온라인 기반의 ‘無방문 無조건 無수수료’ 금융서비스이다. JB전북은행은 JB우리캐피탈 등을 보유한 자산 15조 원의 서남권 최초 금융그룹 지역은행인 JB금융지주(회장 김한)의 자회사로, 69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인 순이익을 창출하며 안정적인 자산을 보유해온 제1금융권 지역은행이다. 서울에 현재 총 9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JB다이렉트는 무점포?온라인기반 은행서비스이기 때문에 별도의 시간을 내 은행지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 서울 전역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계좌를 개설하려면 JB다이렉트 전용 홈페이지(https://direct.jbbank.co.kr)에서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가입신청 후 JB다이렉트 전담직원인 ‘굿 프렌즈’가 직접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대면확인이 필수적인 실명확인을 진행한다. 실명확인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에서 계좌개설을 하면 된다.또한 JB다이렉트의 모든 상품은 당/타행 ATM 및 온라인 거래 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가 횟수나 조건 없이 무료이며, 타 상품에 비해 금리도 높고 혜택도 많다. 최근 금리하락으로 금융상품에 무관심했던 주부 및 직장인들이 JB다이렉트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연 금리 높은 JB다이렉트 3종 인기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JB다이렉트 상품은 인터넷 뱅킹 및 모든 은행 CD/ATM 수수료가 무료여서 입출금이 잦은 월급통장이나 단기자금 운용에 유리하다. 또한 조건 없이 단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가 적용돼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제1금융권의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금자보호 상품이기 때문에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금리의 CMA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고금리 상품에 목말라하던 고객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상품 중 하나는 ‘JB다이렉트 입출금 통장’이다. 대부분의 은행은 입출금 통장에 대한 금리가 매우 낮고 혜택도 별로 없는데 반해, JB다이렉트 입출금 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출금 통장을 하나씩 갖고 있지만 횟수 제한 없이 모든 은행거래 수수료 무료에 별다른 조건 없이 금리가 높은 상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JB다이렉트 입출금 통장은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 상품이다. 목돈을 굴릴 때 좋은 ‘JB다이렉트 예금통장’은 연 3.1%의 금리를, 목돈을 만들 때 유용한 ‘JB다이렉트 적금통장’은 최대 연 3.7%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다이렉트와 차별화, 다양한 고객서비스 2011년 첫 등장해 인기를 모았던 다이렉트 뱅킹상품은 KDB다이렉트이다. 출시되자마자 강남 주부들을 사로잡았지만 최근 금리를 낮추면서 인기가 시들해진 것이 사실. 그에 비해 JB다이렉트는 선두주자였던 KDB다이렉트보다 금리가 더 높고 혜택이 많아 다이렉트 뱅킹의 새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다이렉트 상품의 금리를 비교해보면 JB다이렉트 입출금 통장은 KDB의 연 2.25%보다 높은 연 2.5%이며, 예금통장은 KDB의 연 2.95%보다 높은 연 3.1%, 적금통장은(3년 기준) KDB의 최대 연 3.65%보다 높은 최대 연 3.7%이다. 혜택도 풍성하다. JB다이렉트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상품설명서와 보안이 강화돼 새로운 인증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OTP기기 등이 담긴 ‘스타트 패키지’를 제공하며, 오는 9월부터는 꼭 필요한 금융 및 재테크 상식, 자산관리컨설팅 등 고객맞춤형 ‘JB금융스쿨’도 실시한다. 현재 JB다이렉트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JB전북은행 김명렬 부행장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재테크에 밝은 강남서초 지역을 중심으로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