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편 집중국, 부재자투표 용지 발송으로 분주 부재자투표용지 발송이 시작된 가운데 24일 부천우편집중국 직원들이 전국으로 발송할 ''부재자 투표용지와 선거공보''가 담긴 우편물을 분류하고 있다. 서울체신청은 부재자 투표용지 발송 마감일인 오늘까지 전국의 부재자 신고인에게 보내기 위해 접수된 ''부재자 투표용지와 선거공보''가 담긴 우편물은 모두 38만여 통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심원중, 까치울중 심원중, 특별친구맺기 심원중학교(교장 김성환)는 지난 12일 금연동아리 ‘너나울’ 학생들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별친구맺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의 특별친구는 심원중 너나울 금연동아리의 3학년 학생들과 1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들 사이에 맺은 특별한 친구관계를 지칭하는 말이다. 결연식에서는 특별 친구선서와 배지 달아주기, 서약서 작성과 단합회로 이어졌다. 앞으로 이들은 ‘함께 급식 먹기, 함께 숙제하기, 운동하기, 등산’ 등 1년 동안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하게 된다. 금연교실을 운영하는 황현진 교사는 “금연교육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강조한 봉사활동, 체육활동, 올바른 여가생활 지도 등 다양한 활동들을 병행해 학생들의 금연성공과 아름다운 성장 및 변화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70-7099-5275 까치울 중학교, 방과후학교 사랑나눔공부방 개소부천 까치울중학교(교장 임오경)는 지난 4월 15일 오후 5시30분 방과후학교 사랑나눔공부방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당선된 공부방은 사랑나눔반 24명, 아인슈타인반 15명을 선발, 보육과 자율학습, 그리고 특별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부모 이선향 씨는 “아이가 학원을 다니지 않아 집 공부에 한계가 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 난이도가 어려워서 도움이 많이 필요했다. 이번 공부방이 열려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공교육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오경 교장은 “사랑나눔공부방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교육? 보육 부담 감소로 교육 양극화가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문의 032-6200-1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부천수석박물관, 5월 돌그림그리기 참가자 모집 부천수석박물관에서는 5월의 돌그림그리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5월1일과 2일 오전10시와 29일 오후2시 부천시박물관 체험부스와 수석박물관 자료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수석에 그려진 문양석과 꽃돌 문양을 따라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과 동물 등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그려볼 수 있다. 초등학생 3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박물관 입장료 별도. 문의 032-655-29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설동훈(신문로) 우리 한국인들은 왜 이리 사는가? 설동훈(전북대 교수, 사회학) 최근 두 20대 여성이 각각 “패륜녀”와 “발길질녀”라는 고약한 이름을 얻으며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3일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어머니뻘 되는 환경미화원에게 몹쓸 행동을 한 사건이 있었다. 여학생이 환경미화원에게 화장실 세면대에 놓인 우유팩을 치우라고 명령조로 말한 것을 환경미화원이 나무라자, 그 여학생이 막말과 욕설을 퍼부었다. ‘건물 청소’라는 궂은 일을 한다고 상대방의 인격을 훼손한 무분별한 행동의 현장 상황 녹음 기록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들으며 분노했다. 20일 경기도 부천시 경인 국철 소사역 구내에서 20대 여성 두 명이 개찰구를 통과하는 도중의 새치기 문제로 실랑이를 하다가, 그 중 한 여성이 임신 8개월째인 다른 여성의 배를 발로 걷어차 쓰러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급히 병원에 이송된 임신부와 태아는 다행히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가해 여성은 피해자가 임신부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발뺌했지만, 경찰은 그를 불구속 입건했다. 두 사람이 다투던 상황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분(公憤)을 샀다. “패륜녀”와 “발길질녀” 사건은 두 사람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한국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일이다. 많은 이들이 흥분하고 개탄한 까닭은 그게 단지 일부 극소수의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인 대 만인의 투쟁 상태’ 또는 ‘약육강식의 정글’에 비견되는 사회를 흔히 야만(野蠻)이라 한다. 남성들은 물론이고 젊은 여성들까지 약자에 대한 욕설과 폭력의 문화에 젖어 있다는 진단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는 선진사회라기보다는 야만사회일 수밖에 없다. 경제적 선진화라는 작은 성과에 자족하여 한국사회의 근본이 흔들린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였음을 반성해야 한다. 경제개발과 도시화 과정에서 공동체는 해체되었고, 한국인들을 결속하여 왔던 전통적 도덕과 윤리의 끈은 한없이 느슨해져 왔다. 가정교육의 부재로 어른을 모르는 ‘버릇없는 아이’가 양산되고 있다. ‘자녀의 버릇없음’을 민주적 자녀 양육으로 착각하는 부모들은 한심하고, 자녀의 학업 성적이 좋으면 인성도 자연스럽게 배양될 것으로 믿는 부모는 순진하다. 그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버릇없는 학생’이 된다. 교사에게 말대꾸하거나 대드는 것은 물론이고 폭력까지 행사하는 학생이 더러 있다. 부모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잘못 가르쳐 아이가 그렇게 되었다고 원망할 뿐, 가정교육의 부재를 반성하지 않는다. 내 탓은 없고 오직 네 탓 뿐이다. 교사까지 무시하는 학생들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급우들을 이런저런 사유로 괴롭힌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것이 잘못된 행동인 줄 알면서도 자기일이 아니면 방관한다. 중고등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길거리에서 담배가 피우거나 비행을 저질러도 나무라는 어른이 거의 없다. 괜히 나섰다 아이들에게 봉변당하기 싫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이 대로에서 가래침을 뱉어가며 담배 연기를 내뿜는 것은 드문 풍경이 아니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자기의 행동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을까? ‘버릇없는 젊은이’는 짜증이 나거나 기분이 나쁘면 그 감정을 ‘만만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폭력적으로 드러낸다. 자기보다 힘이 세거나 돈이 많은 사람에게는 그렇게 하지 못하지만, 만만하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마구 대한다. 그 때문에 환경미화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이 문제가 된다. 오늘의 상황이 답답함은 두 말할 나위 없이 분명한 사실이지만, 수많은 한국인들이 두 사건을 통해 위기의식을 느끼는 만큼 그 해결 가능성은 있다. 선진사회의 시민으로서 한국인이 갖추어야 할 가치와 의식을 정립해야 한다. 전통 윤리와 도덕이 사라졌음을 무한정 한탄하기보다는 변화된 세상에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적 가치와 시민윤리 및 시민의식을 새롭게 만들어내고 교육해야 한다. 단순히 과거로의 회귀를 꾀하기보다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및 전통적 가치의 조화가 가능한 길을 찾아야 한다. 대인관계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자세는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 습득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나라의 미래상으로서 ‘사회적 신뢰’가 충만한 선진사회를 꿈꿀 수 있다. 설동훈 주소: 서울 서초구 잠원동 53 현대아파트 101-1605 주민등록번호: 641010-1110211 은행/계좌번호: 외환은행 073-19-13031-9 설동훈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2차보금자리 일반공급 사전예약 내일까지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가운데 경기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 4곳의 일반공급분에대한 사전예약 신청을 25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들 4곳과 서울 내곡 및 세곡2지구의 일반공급분 사전예약 신청을 지난 18일부터 받았으나 서울 두 곳을 제외하고 접수 마감 요건을 채우지 못해 25일 청약저축 2~3순위자를 상대로 마지막 신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24일까지의 사전예약 경쟁률은 남양주 진건 0.6대 1, 구리 갈매 1.5대 1, 부천 옥길 1.0대 1, 시흥 은계 0.4대 1이다. 앞서 서울 두 곳은 첫날인 18일 10대 1 안팎의 높은 경쟁률로 사전예약 신청자가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해 접수가 마감됐다. keyke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신도초, 덕산초, 고강초, 도원초 신도초, 연6회 큰절하기 운동신도초등학교(교장 장경수)는 2010학년을 맞아 연6회 큰절하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효를 중심으로 건전한 가정 윤리를 접하고 조화롭고 가치있는 사회 공동체 윤리를 세우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설날, 추석,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모님 생신, 자신의 생일에 큰 절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연 2회 예절실에서 큰절과 다도, 제례 등 각종 예절교육을 각 반별로 실시한다. 학급별 홈페이지에는 큰절하기 활동 결과를 사진이나 사례로 게재한다. 학생들은 오는 24일 예절실에서 예절보람교사인 어머니들에게 큰 절을 배울 예정이다.문의 070-7099-2033 덕산초 영재학급, 한국과학기술앰배서더 연구소 탐방부천덕산초등학교(교장 김형숙) 지역공동 영재학급 학생 40명은 지난 12일 안산에 소재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과학기술앰배서더 연구소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인공위성으로 해양을 관측해요, 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진보와 해양탐사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웠다. 강연 후에는 해양과학체험전시관인 ''KORDIUM(코르디움)''을 견학했다. 수학과 과학에 대한 영재성을 인정받고 그것을 계발하기 위해 공부하는 영재학급 학생들은 연구활동의 진행사항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진로선택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의 070-7099-5810 고강초, 재량휴일 프로그램 실시고강초등학교는 5월6일과 7일 이틀 간 재량휴일을 맞아 학교에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량휴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동화책을 읽고 종이 접어 만들어보기, 보드게임을 하면서 창의성 기르기, 영화 보고 명장면을 생각하면서 그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고강초는 재량휴일 프로그램과 연계한 교육복지, 안심학교, 보육보금자리 및 방과후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학습의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김관선 교장은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고 밝혔다. 문의 070-7099-0100도원초, 아동극 ‘나는 무서운 늑대라구’ 공연도원초등학교(교장 황흥순)는 지난 6일 찾아가는 아동극 ‘나는 무서운 늑대라구’를 공연했다. 이 아동극은 베키 블룸의 동명 동화를 부천 시니어 클럽 아동극단이 각색, 연출해서 재구성한 작품으로 도원초 1,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할머니 선생님으로 구성된 부천시니어클럽 아동극단은 동화 속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해서 기초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준 시간이었다. 2학년 임혜진 어린이는 “동물 인형들이 너무 귀여웠고 할머니들이 재미있는 공연을 이끌어주셨다”고 말했다. 문의 070-7099-5097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2
- 시민의 강을 따라 걷다 복사골 말그미와 함께 한 ‘부천의 청계천’지난 11일 하천생태안내자 동아리인 복사골 말그미들과 함께 시민의 강을 걸었다. 부천지역의 친환경 인공하천인 시민의 강을 중심으로 그곳에 있는 생태 환경을 찾아보고, 걸어보는 시간이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였지만 부천 상동에 소재한 원천공원에서 하천생태 안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부들과 함께 복사골말그미들을 만나 시민의 강 나들이에 나섰다.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포함된 강 지난 4일 참가자 15명은 시민의 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그 일주일 후 원천공원에서 백송어린이 공원에 이르는 약 1.5km의 길을 걸으며 하천생태 안내를 받기로 한 것이다. 유모차와 어린이, 젊은 주부에서 할머니까지의 참가자들은 필기도구와 현미경, 수첩 등을 준비하고 길을 나섰다. 부천시 상동 원천공원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생활하수 재이용 도시형 생태하천인 시민의 강 발원지다. 원천공원 폭포 속에 헤엄치는 잉어와 소금쟁이들이 노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공원 인근에서 복사골말그미 나순화씨가 봄맞이꽃을 발견했다. “앵초과에 속하는 봄맞이꽃은 이른 봄 양지바른 따뜻한 들이나 풀밭에 자라나기 때문에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고 부르죠. 작고 귀여운 게 너무 이쁘죠?” 꽃 주변에 둘러선 주부들이 잘 들여다봐야 겨우 보이는 작은 꽃을 신기한 듯 바라봤다. 지난 2003년 조성돼 상동 일대 5.5km를 흐르는 시민의 강은 부천의 청계천 소리를 듣는 하천이다. 이 강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오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산책하는 사람들과 함께 흘러간다. “서울 청계천보다 우리 시민의 강이 더 멋지다”고 누군가 이야기했다. 하천이 없는 부천에서 인공으로 조성한 시민의 강에는 각종 어류와 조류, 수서곤충과 수서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이는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이며 자전거와 도보 산책길로도 안성맞춤이다.시민의 강은 다양한 생물 서식지“겨울을 나기 위해 바닥에 딱 붙은 식물들을 로제트 식물 또는 방석식물이라고도 해요. 황새냉이, 꽃다지, 달맞이, 망초들이 그렇죠. 여기 와보세요. 살구나무도 있어요. 열매가 달려있네요.” 나순화씨의 설명을 들은 참가자들이 왜 로제트 식물이라고 하는 지를 묻는다. “잎이 난 모양이 장미꽃 같아서 로제트 식물이라고 부른다”고 나 씨는 답했다. 정임연(59)씨는 부산에서 손자를 보러 상동 한아름 마을 아들집에 왔다. 무료해서 신청했는데 재미있단다. 정 씨는 “회양목에 열매가 달린 것을 평생 처음 봤다”며 웃는다. 회양목을 들쳐보니 아랫단에 열매들이 맺혀있었다. 참가자들은 시민의 강을 걸으며 민들레와 선개불알풀 등의 들꽃과 노란꽃창포, 골풀 등 수생식물도 만났다. 자연물을 이용한 초대장도 만들었다. 또한 버드나무에 얽힌 왕건이야기도 들었다. “버드나무의 뿌리는 아스피린의 원료가 되구요. 껍질은 말라리아 예방약을 만들어요.” 상동고등학교 뒤편을 지나 시민의 강을 따라 계속 걸었다. 시민의 강은 서울 외곽순환도로변 2.7km와 중동대로변 2.3km, 흥천길변 0.5km를 흐른다. 전국 최초의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이용해 재처리된 물로 수질은 상수원 2급 수준이다. 동네에 이런 강이 있어서 행복하다“시민의 강에는 정말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네요. 분위기 좋은 강가를 걸으며 모르는 식물 이름을 알게 돼서 좋아요. 다음에 오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설명해줘야겠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 이런 강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복사골말그미 정혜진씨가 화석식물인 은행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설명할 때 갑자기 번개가 쳤다. 바람이 불고 빗방울도 떨어졌다. 그 날 프로그램은 그것으로 끝마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아쉬움을 남기며 헤어졌다. 시민의 강은 꿈속의 강, 추억의 강, 빛의 강, 가족의 강 등의 테마로 나뉘어 있어서 각 구역마다 분위기가 색다르다. 복사골말그미와 함께 걷는 시민의 강 프로그램은 오는 6월8일까지 매 주 화요일 총 6회의 일정을 치르게 된다. 5월18일은 시민의 강 어류, 25일은 호수공원 논 생태이야기, 6월1일은 하얀어린이공원 소풍, 8일은 시민의 강 해캄제거와 나뭇잎 배 만들어 띄우기로 진행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2
- 부천시문화관광해설사 이영숙 “역사문화의 명품도시 부천을 사랑합니다”전업주부였던 이영숙(45)씨는 현재 부천시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한다. 역사를 좋아했던 큰 아이에게 좋은 책을 읽히다보니 자기 공부가 됐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그것은 떼놓을 수 없는 그녀의 과목으로 자리 잡았다. 우연히 만난 역사체험지도자 수업을 들은 이후, 역사문화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던 3년 전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자. 역사문화와 맺은 깊은 인연결혼 전 아동복 회사에서 5년 간 근무했던 이영숙씨. 그녀는 결혼 후 전업주부에 전념했다. 맏며느리로 분주히 살던 중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아이들이 성장하자 자신을 챙기자고 결심한다.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만난 역사체험 지도자 과정은 그녀의 일상을 바꿔놓았다. 서울과 인천의 역사박물관 대학을 수료하고 부평 역사박물관 전시관 자원봉사자로 일하면서 역사의 매력과 멋에 빠져 들기 시작한다. “인천시립박물관과 부평 역사박물관을 순회하면서 요일 별로 강의를 들었어요. 역사를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데요.” 관련된 곳은 모두 찾아다녔다. 그러면서 더 깊은 공부에 매달렸다. “서울과 인천에서 박물관 가을학기 수업이 있을 때였어요. 체험학습회사에서 연락이 왔죠. 가을 행사 때 강사가 부족해서 도와달란 요청이었어요. 공주와 충주, 부여 등을 돌아다니며 수업을 했죠.” 첫 경험은 그녀에게 직업을 가져다준다. 그녀를 지켜보던 주위의 추천으로 인천 문화재청 방문교사로 나서게 된 것이다. 그와 더불어 부천문화재단 문화교양 프로그램인 열린 문화학교를 수료했고 이후로는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자원 활동가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방송대 문화교양학과 3학년에도 재학 중이다. 부천무형문화엑스포에 많은 관심 쏟아주세요 작년 3월, 영숙 씨는 부천시와 경기도에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을 받고 활동하게 됐다. 현재 하고 있는 부천시문화관광해설사는 역사와 문화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부천시가 추구하는 6대 문화 사업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할 필요가 있어서다. 그녀의 일주일은 꽉 짜여있다. 부천 향토역사관에서 근무하고 부천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강의 요청이 들어오면 나가는 등 눈코 뜰 새가 없다. 그녀가 추천하는 부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은 고강동 선사유적지와 부천활박물관, 부천무형문화엑스포다. 고강동 선사유적지는 부천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1995년 청량산의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발견됐다. 청동기 시대 족장이 제사를 지냈던 돌무더기와 제사용 토기가 있는 곳으로 아이를 데리고 찾아가볼만하다. 부천활박물관은 활을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친 김장환 궁장에 이어 그의 제자 김박영(국가중요무형문화재 47호) 선생이 맥을 잇고 있는, 활 700여 점이 전시된 곳이다. “부천의 무형문화엑스포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북, 활, 도자기, 자수의 장인들을 볼 수 있죠. 또한 판소리, 줄타기, 탈춤 같은 공연들과 세계 여러 민족의 춤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쏟으면 좋겠습니다.” 인생 살며 가장 큰 의미 있는 일"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하는 매력은 매일같이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거예요. 해설은 항상 비슷하지만 들어오는 질문은 매 번 다르거든요." 부천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주면 ‘부천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 ‘감사하다’ 고 말한다. 그 때마다 영숙 씨가 느끼는 보람은 크다. 그녀는 부천시 문화에 대해 “판타스틱하다”고 말한다. 역사와 문화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명품도시라는 것. 이런 명품도시를 이해하고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게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라는 게 그녀의 지론이다. 그것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진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직업이며 여성이 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라고 소개한다. “해설할 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분들에게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한 마디 한 마디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해요. 폭넓은 지식을 쌓고 더 많은 관람객을 만나고 싶어요. 이 일은 제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2
- 부천문화재단, 5월 문화체험 부천문화재단은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문화행사와 체험교육을 준비했다.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은 5월24일부터 6월4일까지 ‘2010 도서관학교’를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함께 키운 우리 아이’를 주제로 성공회대 교양학부 고병헌 교수, 옛이야기 연구가 김환희씨, 김은하, 최은희씨 등 4명의 도서관 명사와 함께 도서관의 가치를 되새기고 동화기차 동아리 탐방 시간도 가진다. 이를 위해 신입 도서관자원활동가도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어주는 하나리, 어린이독서교실 이야기꽃, 아동문학공부모임 책사랑, 책수리정리모임 나누리 등 자원활동 동아리 모임이 신입 회원을 위해 탐방 시간을 직접 진행한다. 이 밖에도 복사골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는 ‘주말문화예술교육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리페인팅, 은점토 공예, 패션페인팅, 가죽공예, 토피어리, 아트페인팅 등 총 17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1000원부터 1만원으로 만든 작품은 가져 갈 수 있다.문의 032-320-63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2
- 2차보금자리 일반공급도 `강남 쏠림'' 현상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의 일반공급분에 대한 사전예약에서도 서울 강남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국토해양부는 18일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청약저축 800만원 이상)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6천338가구 배정에 6천750명이 신청해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지구는 281가구에 2천739명이 몰려 9.8대 1, 세곡2지구는 259가구에 3천211명이 신청해 11대 1의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지구는 0.1~0.3대 1의 낮은경쟁률을 보였다. 내곡·세곡2지구는 예약 신청자가 배정물량의 120%를 초과함에 따라 접수가 마감됐으며 나머지 지구에선 19일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가운데 청약저축 60회 이상납입자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청약 안내 사항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http://www.newplu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yke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