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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으로 함께하는 수학전문 수이학원 ''입시변화와 고교선택 전략'' 학부모 설명회 기말고사를 끝낸 지금, 학생과 학부모들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방학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하다. 만족하는 성적이란 없는 법. 잘하는 학생은 잘하는 대로, 그렇지 못한 학생은 그런 학생대로 나름의 전략을 세워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중요한 시간인 방학. 그래서일까? 지난 5일 수이학원에서 열린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에는 장마의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이 찾아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수이학원 조동일 원장은 4일, 5일, 그리고 6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고민하는 중3 학부모들에게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2013년 여름, 중3 학생들에게 그가 제시하는 해법을 들어보자. 예비고1인 중3이 왜 중요한가수이학원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념 및 원리를 탄탄하게 가르친다고 소문이 나 있는 학원이다. 이런 학원에서 한 학년의 중요한 여름방학을 맞아 왜 중3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일까? 조동일 원장은 “중3이라는 시기는 학생들과 부모님들 모두 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내 아이가 특목고나 자사고를 가야할 지, 일반고를 간다면 분당의 어느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지에 대한 걱정이 많으세요”라며 평준화이긴 하지만 학교 특색이 뚜렷한 분당에서 고교선택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의 현실로 말을 시작했다. “주변의 말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길을 위한 고교를 소신껏 선택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주변에 그릇된 정보들이 많아요. 그러한 정보를 토대로 진로를 결정한다면 너무 안타까운 일이지요. 고교선택은 아이들의 미래에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대입이라는 궁극적 목표에서 출발해 고민하고 선택해야합니다”라며 ''입시변화와 고교선택 전략''이라는 주제로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변화하는 입시분석 및 합격전략2014년 대학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수시확대’와 ‘선택형 수능 실시’라고 할 수 있다. 다수의 대학들은 정원의 60%가 넘는 인원을 수시로 선발하고 있으며, 서울대는 83%까지 확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많은 대학들이 앞 다퉈 수시를 확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당연하게도 ‘우수한 인재’들을 더 많이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조 원장은 “논술, 입학사정관(학생부형, 서류형), 특기자, 그리고 적성으로 크게 나뉘는 수시 전형의 유형을 알고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고교를 선택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이의 현재 중학교 성적과 장점을 고려해 아이에게 유리한 전형을 미리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조 원장은 “수시전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논술전형을 잘못 이해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으세요. 수능성적이 안 나온다고 논술전형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논술전형에도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정원이 나뉘어져 있는 학교들이 있어서 이런 점까지 고려해야 돼요. 결국, 수능성적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라며 아직은 입시가 생소한 예비고1 학부모들에게 각 전형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선택형 수능’은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지만 결국 이전의 제도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문과의 경우는 수학 A형과 국어 B형, 이과는 수학 B형과 국어 A형을 선택하는 학교가 많다. 내 아이에게 맞는 고교선택방법 복잡하고 언제 바뀔지 모르는 올해의 대입 입시분석을 왜 3년이나 앞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 이에 조 원장은 “아이들의 고교선택은 현재의 입시에서 출발되어야 합니다.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궁극적 최종목표인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것을 위해서 말이지요”라며 입시분석이 필요한 이유를 덧붙였다.고교선택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아이들이 문과와 맞는지, 이과와 맞는지를 선택해야 한다. 조 원장은 “중학교 때 아이들이 과학을 잘한다고 해서 이과를 선택하는 부모님이 계시는데 그런 선택은 위험할 수도 있어요. 이과와 문과는 철저히 수학으로 나뉘어야 합니다. 수학을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이과를 선택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가 쉽지 않아요”라며 수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아이의 문, 이과를 결정했다면 이번에는 특목고, 자사고, 그리고 일반고를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분당 내 상위 3%의 친구들은 영재고, 과학고, 외고 등의 특목고나 용인외고, 민사고, 상산고 등의 자사고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조 원장은 이러한 학생들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학과를 들어가기 위해 입시에서 어떠한 전략을 취할 지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흔히 이야기하는 의대, 치대, 한의대, 그리고 서울대를 가기 위해서는 한번 쯤 고민해봐야 한다는 말이다.또한, 조 원장은 상위 13%에 속하는 친구들은 흔히 이야기하는 분당 내의 쎈(?) 학교들을 지원해보라고 제안했다. 이러한 학생들은 내신 성적으로 대학을 공략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어서, 공부하는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는 학교로 진학해 다른 전형들을 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한다. 1시간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알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된 설명회는 이벤트가 아닌 내실 있는 여름방학 준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특히,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재원생의 경우는 학생들의 담당선생님들과, 신입생의 경우는 조 원장과의 상담을 통해 아이들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다.긴 인생의 첫걸음인 고교진학. 바로 눈앞의 길만 바라보고 발 동동 구르는 학부모들에게 긴 호흡으로 내 아이의 2013-07-15
-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준기숙 시스템, 대입합격률 높인다 - 뉴엘리트 고등부학원 소수정예 준기숙 프로그램 운영 뉴엘리트 고등부학원 소수정예 준기숙 프로그램 운영자기주도학습과 수준별 맞춤수업으로 성적 향상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준기숙 시스템, 대입합격률 높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4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시험 당사자인 고3수험생이나 재수생은 물론이고, 입시가 멀지 않은 고1,2까지 입시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때가 바로 요즘이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입시의 성패가 확연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과 달리 여전히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아 고심하는 학생들을 위해 뉴엘리트 고등부학원에서는 소수정예의 준기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1,2학년생이라면 방학을 알차게 이용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고3수험생 및 재수생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수능점수를 조금 더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습관 다져야 입시에 성공결국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유명한 스타강사의 수업을 듣더라도 수업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시간낭비가 될 수 있다. 뉴엘리트 고등부학원에서 강조하는 것은 자기주도학습이다. 강의를 듣고 이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체득하는 과정을 통해 실력이 쌓이는 것이다. 수능은 학교 시험과 달라서 이런 공부습관을 다져두어야만 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 뉴엘리트 고등부학원의 준기숙 프로그램은 공부습관을 다져가는 자기주도학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여기에 국영수 중심의 수준별 맞춤수업과 언제나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보조강사가 함께하는 시스템이다. 공부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다. 특히 35년간 입시학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김의도 원장이 수학 과목을 직강하며, 언어와 외국어는 강남 탑클래스의 현역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준기숙 프로그램은 주말의 경우 오전8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진행된다. 뉴엘리트 고등부학원의 김의도 원장은 “처음엔 의욕적으로 공부하지만 1~2주가 지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힘들어 한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꾸준히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학원의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의 공부습관과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한반에 5명 이내의 소수정예로만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1때부터 입시레이스 준비해야특목고 입시엔 강하지만, 내신과 수능성적의 격차가 크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이 보는 일산지역의 특징이다. 내신 1등급이지만 수능성적이 2~3등급인 경우가 적지 않은 현실. 고1~2학년 때까지는 이런 현상을 실감하기 어렵다. 그러나 고3이 돼 이런 현실을 직면하면서 대입을 자포자기하는 학생도 생긴다고 한다. 김의도 원장은 “전교1등을 해도 서울대에 가기 힘든 것이 일산의 현실이다. 이는 교육 현장의 문제라기보다 입시를 대하는 학생들의 마음의 문제로 본다”며 조언했다.“일산지역은 특목고로 우수한 인재들이 빠져나간 탓에 내신관리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내신1~2등급을 유지하는 학생들을 보면 모두 서울대 연고대를 꿈꾸지요. 이는 학부모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막상 입시레이스에 돌입해 객관적인 성적을 파악해 보면,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고1,2학년 때 이런 현실을 파악하고 겸손한 자세로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하려는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뉴엘리트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준기숙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도 이와 같은 연유다. 고1때부터 대학입시에 임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대입 성공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고3수험생, 수능 막판 점수 올리기에 주력해야지금 수험생인 고3학생들에게 남은 16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시간이다. 2학기 중간고사 기간과 추석연휴, 원서접수 등하여 4주를 빼고 보면 실제 수능에 올인할 수 있는 시간은 12주 정도다. 짧게만 느껴지는 시간이지만 이 12주를 잘 활용하면 성적을 조금 더 끌어 올릴 수 있다. 김의도 원장은 “조금 더 집중하면 아직도 오를 성적이 있다”며 “마지막 정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주중에는 논술과 기타 과목에 주력하고, 주말에는 준기숙 프로그램으로 언수외 과목에 집중해 마무리 할 것”을 권했다. 뉴엘리트 고등부학원에서는 고3 및 재수생을 위해 EBS 4단계 교재를 완전분석하고 요약정리해주는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풀어보는 훈련으로 수능 막판 점수 끌어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여름방학, 자기와의 싸움이 시작됐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능이 끝난 후 웃을 수 있다. 의지만으로 안 된다면 준기숙 프로그램을 활용해보자. 효율성을 높이는 공부가 합격률 또한 높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일산지역 학기말고사 유형분석 - 중등부편1부, 후곡분석수학 원장 이재연 일산지역 학기말고사 유형분석 - 중등부편1부 전반적인 시험유형은 교과서 위주로 선행보다는 심화나 응용이 관건. 학교시험 난이도가 낮아 실력을 위한 심화학습은 필수. 서술형으로 바뀌면서 유형변화, 문제이해능력 요구되어지고 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일산지역 중학교 2013년 1학기 기말고사 문제유형을 살펴보자. 안곡중1서술형5문항(39점), 논술형1문항(6점), 객관식14문항(55점)시험범위 : 일차방정식 ~ 함수활용 / 난이도는 중하.함수문제가 전체의 50%를 차지함. 일차방정식 풀이와 활용의 문제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었으며 복잡한 계산문제가 없어 문제 해결시간이 충분하였음. 또한 일차방정식 활용문제에서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로 출제가 되어 체감 난이도는 쉬운편이었음. 논술형 문제는 함수 활용문제로 교과서에 수록된 문제를 자신의 몸무게에 적용시켜 함수식과 답을 구하는 문제. 중간고사때보다는 평균점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 오마중1서술형6문항(40점), 객관식14문항(60점)시험범위 : 일차방정식 ~ 함수활용 / 중급.함수문제 11문제가 출제되어 전체비중의 55% 차지함. 서술형 5번 문제는 교과서 문제를 변형시켜 출제함. 항상 1사분면에 있는 정사각형만 풀어봤던 학생들이라 조금은 당황했을 것으로 예상됨. 풀이는 동일하므로 정확한 풀이를 이해한 학생은 맞췄을 문제이지만 함수 그래프 문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실수했을 문제임. 그 외에는 교과서에서 대부분 출제가 되었으며 일차방정식 활용문제도 3문제가 나왔지만 교과서에서 풀었던 동일문제였음. 체감 난이도는 중간고사 보다 낮음. 교과서 심화문제를 꼼꼼히 푼 학생들은 점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 한수중1서술형 4문항(20점), 객관식 18 문항(80점)시험범위 : 일차방정식~함수활용 / 중하.다른학교에 비해 서술형 비중이 낮게 출제됨. 중간고사 때에는 교재에 없었던 유형의 문제가 서술형으로 나와 맞춘 학생이 전교에서 1명이었다고 함. 중간고사 평균이 50점이어서 기말고사 문제를 쉽게 출제함. 일차방정식 풀이 문제도 단순 문제가 출제되어 계산실수가 적었을 것이고 복잡한 연산문제는 출제되지 않음. 일차방정식 활용문제도 교재에서 다루어본 유형인 속도, 나이 문제만 출제되어 교과서를 꼼쏨히 푼 학생들은 점수가 높을 것임. 그래프 심화문제도 교과서 문제에서 숫자만 바꾸어 출제됨. 크게 실수가 없는 이상 평규은 70점대 초반으로 예상됨. 대화중2 객관식 15문 = 65점, 서술형 6문 = 35점 / 난이도는 중급.연립방정식 9문제 부등식 7문제 일차함수 5문제가 출제 되었다. 방정식 활용과 부등식 활용이 8문제가 출제되어 전체문항중 약 39%가 차지했다. 활용문제가 많이 출제가 되었고 특히 서술형6문항 중 3문제가 출제되었다는 것은 시간이 부족해 오답이 생겼을 확률이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술형 문제는 모든 문제가 단계별로 식을 써서 답을 구하는 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평소에 단계별로 식 세우기를 연습하지 않았다면 고득점을 받기 어려웠을 것이다 . 하지만 반면에 모든 단원이 개념에서 조금 응용된 정도로 출제되어 전체적으로는 무난했던 시험이었다. 오마중 2객관식 14문 = 60점, 서술형 6문 = 40점 / 난이도는 중상.연립방정식 6문제 부등식 8문제 일차함수 6문제가 출제되었다. 학생들이 제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등식 단원에서 40%가량 출제되었다는 점을 볼 때 이번 시험역시 시간이 다소 걸렸을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활용문제가 전체 중 30%가 출제되었고, 서술형에서는 단계별로 식과 풀이과정을 쓰고 답을 구하는 부분으로 개념숙지확인과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의도이다. 교과서내의 응용 심화문제 위주로 출제가 되었는데, 시험 대비를 하면서 교과서를 보지 않거나 다른 방향으로 공부를 하였다면 점수가 저조하였을 듯 보이고, 특히 객관식 11번과 서술형 3번 서술형 4번 서술형 6번은 평소에 질문이 가장 많은 유형으로 교과서에서도 기본만 공부하면 안될 문제로 출제되어 특히 해를 구했지만 한번 더 생각해야 하는 문제들이였다. 이 문제들은 오답률이 높고 서술형같이 배점이 커 낮은 성취도가 예상된다. 저동중3난이도는 중상.객관식 유형이나 주관식 유형 모두 일반적인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차방정식 활용이나 이차 함수 활용 문제는 평소 깊게 사고하고 하지 못하거나 중1,2때 수학이 탄탄하지 못 한 학생들은 많이 어렵고 시간적으로 부족했을 것이다. 특히 서술형5번의 경우는 함수관계뿐 아니라 기초사고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많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오마 3학년난이도는 중급.시험 전에 문제를 많이 풀어 본 학생들이라면 익숙한 문제이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하지만 학생들이 실수가 잦은 유형을 출제하여 실수을 유도하는 의도가 보인다. 또한 서술형 5번의 경우는 교과서 익힘책 유형과 흡사한 문제였기 때문에 평소 학교 교과서를 여러번 반복했다면 실수 없이 해결할 수 있었고 6번 문제의 경우 함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지 못한 친구라면 접근하기가 힘들었으리라고 예상된다. 학교별 시험난이도가 대체적으로 낮은 편이다. 교과서내의 문제에서만 출제되는 경향이 많아 학생들이 굳이 심화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되지 않더라도 학교성취도가 높은 편이다. 정확하게 개념을 숙지한 후 유형별로 활용할줄 아는 실력을 만들어가고 주어진 시간내에 빠른 속도로 해결하는 시간관리 능력을 키워야 되겠다. 장기적으로는 학교밖 학생들과 상대평가를 받을수 있는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시험 난이도 변화에 대한 대비이며, 시험후 실력향상은 과목석차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한 방법이다. 후곡분석수학 원장 이재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독해교정 2 - 읽은 글을 자기언어로 표현해보기 독도(讀道), ‘독해의 길’ 따르면 이해력 절로 향상 수능 국어와 내신, 논술, 면접, 토론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력이다. 어떤 걸 제대로 이해했다는 것은 자신의 언어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언어로 말하고 쓴다는 말이다. 내용에 대한 이해가 전제됐을 때만이 글을 쓸 때나 대화를 할 때, 자신이 읽은 책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 것이 의미를 갖는다. 그렇지 않을 경우 남의 말을 암기했다가 단순히 되 뱉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력이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하는 논술이나 토론, 면접 수업은 그 성과가 무척 더딜 수밖에 없다. 이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첫째, 효과적인 독해 훈련을 해야 한다. 글을 읽으면서 화제, 논제가 무엇인가, 글을 쓴 목적이 무엇인가, 숨은 전제가 무엇이고 핵심어는 무엇인가 등을 파악하는 것이 그중 하나이다. 둘째, 읽었던 글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보는 독해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셋째, 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다. 자기언어로 표현하기 : 바꿔쓰기와 요약하기 이 글에서는 먼저 둘째 방법, 즉 읽었던 글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아래의 ①은 중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 글이다. ① “일상에서 그대로 사라지던 인간의 생활 에너지를 실제의 동력으로 다시 사용하려는 기발한 생각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한 높은 기술력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중2-1, 창비 국어 교과서> 중학교 2학년이라면 대부분 뭘 말하는 것인지 그 의미를 파악한다. 어렵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학생은 물론 고등학생조차도 이 짧은 문장을 자신의 언어로 자신있게 표현하지 못한다. 목적없이 글을 읽었고, 올바른 독해방법이 없이 그저 생각없이 읽었기 때문이다. 아래의 글 ②는 독해 훈련을 받은 중 2 학생이 자신의 언어로 바꿔 표현한 글이다. 독해의 길을 따라가며 글을 읽었기에 이해력이 높아지고 표현에 자신감을 가진 것이다. ②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끝없이 에너지가 나온다. 그 에너지가 모이면 실제의 동력, 즉 전기 에너지가 될 수 있다. 인간의 활동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모아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력이 세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내용을 요약해보는 것 역시 독해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방법 중 하나이다. 동시에 이해력과 독해력이 뒷받침되면 제대로 요약할 수 있다. 요약은 단순히 내용을 축약하는 게 아니다. 한 편의 새로운 글이다. 즉 핵심어, 주장과 근거, 전제와 맥락 등을 찾아낸 다음 그걸 재구성해서 자신의 언어로 한 편의 글을 써야 한다. 이런 훈련을 하다보면 독해력과 이해력은 저절로 길러진다. 읽은 내용을 내 것으로 소화,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독해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해력과 자신감으로 내신은 물론 수능, 논술까지 모든 공부에서 학습효과가 높아진다. 뿌리국어논술 원장 이 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충북중앙도서관, 꿈다락 및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충청북도중앙도서관은 올 하반기 ‘토요락 도서관’ 및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토요락 도서관 프로그램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신나는 놀이수학(30명 초등1~3) △에디슨 과학교실(30명 초등4~6) △신문 속 논술(30명 중1~2) 등 3개 강좌가 마련돼 있다.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cbjalib.go.kr 독서교육프로그램)를 통해 하면 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생활소품 냅킨아트 △미래를 대비한 내 자녀 적성찾기 △자녀 스트레스 해소, 웃음치료 △자아성장 프로그램(초급) △자녀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자녀를 위한 글쓰기 지도 △자녀를 위한 수학, 스토리텔링 △자아성장 프로그램(중급) 등 8개 강좌다.접수는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cbjalib.go.kr 평생교육프로그램)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열람과(267-4591~3)로 하면 된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초등생 자녀의 여름방학숙제, 제대로 도와주자!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이 바쁘다. 동식물의 성장과정을 기록하는 관찰일기나 체험활동 보고서 등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방학숙제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개학 후 숙제와 관련된 수상이나 수행평가가 있다면 온가족이 숙제 때문에 발 벗고 나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하지만 일선 교사들은 ‘엄마가 해준 숙제는 딱 보면 다 안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엄마의 도움을 받되 아이 스스로 방학숙제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글쓰기 숙제는 그때그때 하는 게 최선 일기는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쓰는 게 상책이다. 한 두 번 밀리기 시작하면 일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상실하는 것은 물론 아이에게 일기는 고역 자체가 되고 만다. 일기를 잘 쓰게 하려면 우선 방학 전에 아이에게 일기장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초등 저학년의 경우엔 일기장 맨 앞에 ‘나만의 일기장 이름’을 쓰고 그림 등으로 꾸미기를 한다면 일기장은 자신만이 가지는 특별한 기록물이 될 것이다.또한 일기는 생활문, 편지글, 기행문, 기사, 시 등 모든 종류의 글로 표현할 수 있어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글 종류에 따라 일기 쓰는 방법을 소개한 ‘초등 2, 3학년 갈래별 일기쓰기’에 따르면 일기는 일상의 소재를 통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재미있게 글쓰기를 익힐 수 있다. 독후감 쓰기는 초등학교 전학년을 통틀어 빠지지 않는 숙제다. 또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숙제이기도 하다. 독후감 쓰기를 어려워한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감쓰기를 시도해 볼 수 있다. 굳이 원고지를 고집하지 말고 직접 책을 만들어 내용을 채우는 형식으로 할 수도 있고 저학년일 경우엔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등 쓰기 형식을 달리할 수도 있다. 또 4컷, 8컷의 만화로 줄거리를 요약하거나 뒷이야기를 상상하여 그리기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감 숙제를 할 수 있다.청주시립도서관 등에서 논술을 지도하고 있는 신인실 강사는 “아이들에게 독서감상문을 쓰라고 하면 줄거리를 모두 쓰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며 “인상 깊은 내용 2~3개와 자신의 느낌과 감상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체험학습은 아이 관심분야, 연령에 맞게 체험학습은 견학과 실험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은 더운 여름철 비교적 손쉽게 숙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용인 언동초등학교 최은주 교사는 “많은 아이들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체험학습 장소로 이용하는 만큼 보다 차별화된 방법으로 체험학습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가령 민속박물관이나 유적지를 다녀왔다면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편지 형식이나 기사문, 르포형식으로 작성하는 것도 좋다. 특히 미술이나 꾸미기에 관심 있는 아이라면 사진, 입장권, 팜플렛 등을 이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험 및 동식물 관찰 보고서는 저학년보다는 고학년 아이들에게 적당하다. 재배하면서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그림을 그린다거나 세밀한 관찰일지를 쓰는 것은 지식을 습득하는데 유용하다. 물론 저학년 아이들도 직접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활동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워 한다. 또한 누에 등 동물을 키워보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누에는 뽕잎을 먹는 모습과 번데기가 되는 과정을 쉽게 관찰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효과만점이다.하지만 여전히 부모들에게 체험학습은 ‘부담스러운 숙제’가 아닐 수 없다. 일단 돈과 시간을 들여 나들이를 계획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산남초 교무기획부장 장범관 교사는 “체험학습이라고 해서 큰 돈을 들여 멀리 갈 필요는 없다”며 “두꺼비 생태공원 등 우리지역에서도 많은 동식물과 자연물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학습 장소가 많다”고 강조했다. 체험활동 보고서엔 날짜, 장소, 활동과 관련된 과목과 관련단원을 적는 것이 좋다. 또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점이나 느낀 점을 쓸 땐 체험 전과 비교해 쓰면 작성하기 편리하다. 다양한 재활용품을 활용한 그리기와 만들기 그리기와 만들기 숙제 또한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숙제다. 그리기 숙제를 할 때는 단순한 장면이나 풍경화 보다는 마인드맵이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폭넓은 생각을 한 후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다. 글쓰기 준비를 하듯이 먼저 무엇을 그릴지를 생각한 후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표현할지를 계획한다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맘껏 나타낼 수 있다. 그리기 재료 또한 크레파스나 물감만 사용하지 말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가령 나무젓가락이나 실 등을 이용해 곡선, 직선 등 입체적으로 그림을 그린다면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다.만들기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재활용품을 이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보라고 권하고 있다. 산남초의 장 교사는 “비싼 재료를 사기보다는 나무, 플라스틱, 병뚜껑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들기를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부서진 우산을 이용해 모빌을 만드는 등 좀 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기와 만들기는 대행 사이트가 있을 정도로 많은 부모들이 대신 해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선 교사들은 공통적으로 “흔하면서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아이가 직접 만들고 그릴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준다면 아이는 방학숙제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보는 것은 물론 학습적으로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고3 수학, 모의고사점수(석차백분율) 하락의 원인을 찾아라 !!! - 타잔수학 배수근 원장 고3 수학, 모의고사점수(석차백분율) 하락의 원인을 찾아라 !!!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많은 수의 고3학생들이 수학 상담을 요청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1,2학년 때까지 충실히 공부하여 1,2등급 이었는데 고3이 되니 2,3등급으로 떨어져서 충격입니다. 특히 고민인 것은, 1,2학년 때까지는 주어진 시험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었는데, 고3이 되니 제 시간 내에 문제 풀기도 힘듭니다.’ 등 풀이 시간에 대한 상담이다. 이 학생들의 대부분은 시험이 어려워져서 풀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착각한 나머지 시험 이후 고난이도 문제 풀이 연습에 몰입하게 되고 그 다음 시험에서 똑같은 고통을 당하게 된다. 왜냐하면 시험 시간이 부족한 원인이 다른 곳에 있기 때문이다. 만약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 점수가 안 나왔다면 시험 이후에도 풀지 못해야 정상일 것이다. 그러나 이 학생들에게 시험 직후 편안해진 마음으로 다시 문제를 풀게 하면 대부분의 문제들을 큰 어려움 없이 풀어낸다. 그렇다면, 성적 하락의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첫째는, ‘각론(各論)(유형, 공식)위주의 공부법’이 문제이다. 필자 가 2009학년도 고교 졸업자들부터 일산, 파주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이 지역수학 학습법은 짧게 표현하면 ‘막노동 수학’이다. 단원별 공식이나 문제의 유형을 마치 개념인 듯 착각하여, 외우고 또 외워서 대입하는 연습을 한다. 1,2 학년 때는 모의고사에서 출제되는 단원의 수가 작기 때문에 열심히 외우기만 하더라도 그럭저럭 버틸 수가 있었던 것이 고3이 되면서 출제되는 단원의 수가 많아 져서 일일이 외우기도 힘들 뿐더러, 만약 공식들을 잘 외웠다 하더라도 한 문제에 어떤 공식들을 적용할 것인가를 찾는 데에도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다음에 소개된 문제를 풀면서 이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동시에 소개하고자 한다. ‘1200리터의 물을 A, B 비커에 적당히 나누어 넣은 후 A비커에 들어있는 물의 1/3을 B 비커에 옮겨 담은 후, B비커에 담긴 물의 1/4을 다시 A비커로 옮기는 행위를 n번 했을 때, A비커에 들어있는 물의 양을 A(n)이라 하자. A(n)의 극한값을 구하시오.(단 증발 등에 의한 물의 손실은 없다.)’라는 문제를 예로 들자. 이 문제를 연립점화식을 이용해서 복잡하게 푸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푸는 방법으로 보통 5분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거나 어려워서 풀지 못한다.)방법은 지면 상 생략하고 올바른 풀이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수열 극한의 정의를 제대로 공부한 학생들(7등급이상)은 A(n)의 극한값과 A(n+1)의 극한값이 같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말의 의미는 ‘ n번째의 상황과 n+1번째의 상황이 변하지 않을 때 극한이 성립한다.’라는 것이다. 비커 A 입장에서 퍼 낸 양 1/3 A(n) 과 B로부터 받은 양 1/4(1/3 A(n)+B(n))이 같아 져야만 n번째의 상황과 n+1번째의 상황이 변하지 않게 된다. 즉 n이 한없이 커질 때, 1/3 A(n)= 1/4(1/3 A(n)+B(n))이 성립하고 이것을 풀면, A(n)의 극한값=B(n)의 극한값 = 6000 (왜냐 하면,A(n)+B(n) = 12000) 이 된다. 이처럼 극한에 대한 원론적인 내용을 제대로 공부해야만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여 간단하고 재미있게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이런 원론적인 해석만이 수능을 넘어 논술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수학의 문제풀이는 개념을 정확히 적용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성적 하락의 둘째이유는 문제 풀이에만 집착하는 학습법이다. 수학에서의 문제풀이는 단지 개념을 정확이 적용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일 뿐이다. 즉, 개념을 재대로 익힌 학생들에게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문제 풀이를 위한 개념을 선택하는 과정’일 분이다. 절대로 문제를 풀면서 공부를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문제를 풀다가 틀린 문제가 생기면 해답지의 풀이 과정을 보고 ‘ 이런 유형의 문제는 이렇게 푸는 구나.’ 라고 생각하는 순간 앞서 언급한 ‘각론 수학’의 덫에 다시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틀린 문제가 생기면, 개념을 다시 복습한 후에 다시 풀어 보고, 그래도 안 되는 문제는 선생님께 질문한다. 질문을 받은 선생님은 질문에 대한 해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지도한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는지 확인하여 부족한 부분을 설명하거나, 이해가 잘 되었는데도 못 푼 경우에는 배운 개념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여 선택 능력을 배양시켜 나가야 한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수능이 몇 달 앞으로 다가왔다고 해서 급한 마음에 외우고 대입하여 문제 풀이하는 행위를 반복한다면 전문가로서 장담하건데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없을 것이다. 수학에 있어서 4개월이란 시간은 등급을 올리기에 충분히 긴 시간이다. 학생들이여, 급한 마음과 포기하는 마음을 버리고 ‘진짜 개념’을 찾아 원하는 등급을 반드시 획득하기를 필자는 간절히 기원하는 바이다. 타잔수학 배수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여름방학 다양한 프로그램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전의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한밭수목원서 여름방학 추억 만드세요”대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한밭수목원에서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하며, 여름 생태학교 및 자연물공작교실, 사진교실과 수목원 밤 여행 등 모두 4개 분야로 진행한다. 수목원 여름생태학교는 ‘얘들아 수목원에서 자연과 놀자’를 주제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화)’, ‘물속 친구들(수)’, ‘난 곤충이 좋아(목)’ 등으로 구성했다. 수목원해설가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실내 및 야외수업도 병행한다.‘수목원 밤 여행’은 가족과 함께 수목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물?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듣기, 손전등 끄고 서로 의지하며 걷기 등을 체험한다. 이를 통해 수목원의 밤 정취를 느끼고,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또 ‘카메라 들고 수목원에서 놀자’ 사진교실은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사진촬영법을 배우고 다양한 수목원의 꽃과 나무 등을 사진에 담은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자연물 공작교실’은 천연염색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참가 희망자는 8일부터 대전시OK예약서비스(ok.daeje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문의=한밭수목원 042-472-4972 한밭교육박물관, ‘2013년도 오감만족 문화체험교실’한밭교육박물관은 여름방학 중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도 오감만족 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면서 창의와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체험교실은 기수별로 구분해 1기(7월 31일 ~ 8월 1일), 2기(8월 2일, 8월 5일), 3기(8월 6일 ~ 8월 7일), 4기(8월 8일 ~ 8월 9일)의 2일 과정으로 운영한다.교육 내용은 전통무예(택견)와 한지공예로 전문 강사 지도로 체험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택견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됐으며, 세계문화유산 인류무형자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모집정원은 1기당 30명씩 총 4기, 120명으로 오는 7월 10일(수) ~ 7월 18일(목)까지 한밭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체험 관련 경비는 무료다. 서구, 여름방학 ‘독서논술’특강 운영대전시 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청소년의 독서논술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논술 방학 특강’을 운영한다.서구는 독서논술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필독서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독서논술 교육과 글쓰기 첨삭지도를 통해 독서논술에 대한 기초능력을 배양시킬 계획이다.우선,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논술교실 방학특강’을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한 달 동안이고, 가수원, 둔산, 갈마도서관에서 매주 1회씩 총 4회 무료로 진행한다.‘청소년 독서논술교실 방학 특강’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뽑는다.또한, 서구는 ‘청소년 독서논술교실 방학특강’에 이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방학 독서교실 방학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어린이 방학 독서교실 방학특강은 ‘세계 역사와 문화, 지리를 배우는 풍물시장 여행!’이란 주제로 1?2학년, 3?4학년, 5?6학년 총 3개 반으로 구성된다.기간은 8월 7일부터 3일 동안 총 3회로 어린이, 갈마, 가수원, 둔산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어린이 독서교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선착순이며, 각 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만 신청가능하다.문의: 갈마도서관 533-4283~4/ 가수원 도서관 543-0051/ 둔산 도서관 471-2572~3/ 어린이도서관 581-2574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아름다운 교육 공동체를 꿈꾸는 ‘청람학교’ 무학년, 무한성장, 통섭의 교육이 실현되는 곳 아름다운 교육 공동체를 꿈꾸는 ‘청람학교’무학년, 무한성장, 통섭의 교육이 실현되는 곳 ‘나’만의 세상이 아닌, 이제는 ‘우리’가 함께하는 공동체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은 공동체 안에서 성장합니다.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픈 이들이 마음을 모아 교육공동체를 꾸리기도 하지요. 그 안에서 아이도 어른도 함께 자라며, 아름다운 교육공동체를 꿈꾸는 모임이 있습니다. 바로 ‘청람학교’입니다. 청람학교는 언어대통령으로 유명한 언어논술 스타강사인 김왕식씨와 그와 마음을 함께하는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생도 학부모도, 선생도 모두 행복한 학교, 청람학교를 소개합니다.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열린 교육김왕식 선생은 언어논술 스타강사다. 교대입시나 경찰대, 사관학교 논술이나 구술면접을 위해 그를 찾는 이들이 많다. 교대입시 최다합격의 신화를 쓰기도 한 그는 20년간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오산고등학교에 국어교사로 재직하며, 교사의 길을 걷기도 했다.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도 학부모도, 선생도 행복한 학교를 늘 꿈꿔왔다. 현실엔 존재할 수 없을 듯한 학교지만 그 학교는 청람학교라는 이름으로 엄연히 우리 곁에 존재한다. 방과후 학교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청람학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생까지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학생은 물론이고 부모까지 자유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목동과 인천, 멀리 대전에서도 청람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방과후 학교에 만족하지 않고 전일제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도 생겼다. 덕분에 앞으로는 대안학교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재도 커리큘럼도 없는 교육, 배우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규정해 두지 않고 자유롭게 지식을 나누는 현장. 우리가 생각했던 교육의 틀을 버린 청람학교에서 아이들은 무한성장을 하고 있었다. 청람학교의 김왕식 대표는 “청람의 학생들은 국어와 과학, 수학을 아우르는 통섭의 지식을 습득하며, 스스로 지식의 깊이를 더해간다”며 “이런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 또한 기르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열린 교육을 통해 서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며,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법 배워늘 경쟁에 내 몰려온 아이들에게 청람학교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그러면서 오히려 더 많이 배우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나를 위해, 남을 위해 공부하며 때론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한다. 또한 학교나 사회에서 받은 상처들을 위로받고 치유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안곡중학교 3학년 류재헌 학생은 “청람학교는 내게 콘택트렌즈 같은 곳”이라며, “청람 덕분에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앞날을 맑고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백신초 6학년 임채윤 학생은 “청람은 내게 힐링의 장소”라며 “청람 가족과의 만남은 내게 기적이고 운명이며,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청람학교는 평범한 학생들에게 큰 변화를 선사했다.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찾도록 해주고,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건넸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배움에 대한 자세다.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하는 공부, 즐겁게 하는 공부로, 배움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자신 안에 감춰뒀던 잠재력을 일깨우며 공부에 빠져든 아이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보이며 성장한다. 청람학교에서는 이러한 아이들의 변화를 일일이 기록으로 남겨,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교대 1학년 조용준 학생은 “무엇보다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갈 수 있고, 서로 도와가며 함께 클 수 있어 좋다”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에너지들이 자유롭게 발산되고, 더해져 힘이 되는 곳이 바로 청람학교다”라고 말했다. 청람학교에서 진행되는 모든 수업은 공개강좌로 진행된다. 학부모나 학생이나, 지역주민이나 청람학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김왕식 대표가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청람학교 김왕식 대표 인터뷰“자신의 길 스스로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아이를 키우기 위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아이를 수동적인 존재로 키우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 그의 말이다. “아이가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자 어른들의 역할입니다. 먼저 아이가 스스로 설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내가 왜 태어났는지, 무엇을 목표로 살아가야하는지, 대화를 통해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먼 훗날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길의 정상에 섰을 때, 스스로 모든 과정을 밟고 올라갔다고 느낄 수 있게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세요. 그 순수한 정상은 부모도 선생도 아닌 누구보다 아이가 먼저 올라야 합니다.”청람학교는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많은 학교다. 간판도 후원자도 없고, 자본도 넉넉하지 않다. 숙제도 교재도 없고, 공부하라는 강요도 없다. 하지만 그 곳의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을 사랑한다. 학생 모집을 한 적도 없지만 행복을 꿈꾸는 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곳, 학생과 학부모, 선생이 행복한 학교, 아름다운 교육공동체가 우리 가까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고양 파주 도서관 소식 07.04 마두도서관▶‘뜨거운 여름, 시원한 논술’ 강연 마두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27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10시)마다 ‘뜨거운 여름, 시원한 논술’ 서술형 글쓰기 강연을 진행하다. 중학생을 대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술형 글쓰기 능력이 필수적인 청소년들에게 논술의 기본이 되는 요약과 비교, 주장과 설득의 4가지 요소를 중학생 차원에서 전달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6월28일 오전10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명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068 아람누리도서관▶동화와 함께하는 다문화 인권이야기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7월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동화와 함께하는 다문화 인권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테마 특강으로 고양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6월27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1-8075-9033 대화도서관▶생활 쏙 과학 쏙 대화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생활 쏙 과학 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7월27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7월9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23 식사도서관▶고양국제고 DoDream과 함께하는 <영어 두드리기> 식사도서관에서는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고양국제고 동아리 ‘DoDream''과 함께하는 영어두드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7월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31-8075-9183 파주 중앙도서관▶여름독서교실 파주 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우리도 권리가 있어요!’라는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초등3~4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인권에 관한 필독을 통해 글쓰기, 북아트, 토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에 한해 7월22일부터 27일까지 접수받는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개별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 문의: 031-940-5653 물푸레도서관▶물푸레여름음악회 파주 물푸레 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20일 오후3시, 물푸레 여름 음악회를 연다. 파주 청소년 교향악단이 펼치는 음악회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031-944-59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