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울림청소년수련관, 22일 자연공작 체험 부천시산울림생태탐방센터는 오는 5월22일 오전11시와 오후3시 자연공작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 4주 놀토에 진행하며 청소년 10명이 대상이다. 자연과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자연물을 이용해서 나만의 핸드북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마련되며 가족과 함께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 나들이 나온 청소년이나 주말을 이용해 수련관을 찾은 청소년 등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 무료. 접수는 전화 및 방문, 홈페이지(www.echoyouth.or.kr)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문의 032-348-44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부천시립도서관, 행복의 시작은 책 읽는 가정에서 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진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의 시작은 책 읽는 가정에서’를 주제로 도서관 행사를 펼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도서관별로 매주 수요일 오후2시에는 가족영화가 상영된다. 자신이 살고 있는 가까운 도서관에 가족과 함께 찾아가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보자.중앙도서관(032-625-4541)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책 읽는 가족’ 사진전을 연다. 책 읽는 가족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을 해준다. 이 사진은 도서관에 전시되며 책 읽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받아갈 수 있다. 한울빛도서관(032-625-4660)에서는 ‘내 마음대로 독서신문, 내가 그린 책표지’를 공모한다. 관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주제는 자유다. 시립도서관 6개소에서 접수하며 오는 25일까지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심곡도서관(032-625-4587)에서는 오는 20일 오후1시부터 2시간 동안 ‘우리아이 감성 리더십으로 키우기’ 자녀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허외숙 씨가 강사로 참여한다. 꿈빛도서관(032-625-4621)에서는 오는 29일 오후2시 사과나무 극단의 인형극 ‘토끼마을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일정은 도서관홈페이지(www.bc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2-625-45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경기, 한나라·민주 공천 마무리 용인 끝으로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 … 내홍 여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용인시장 후보를 끝으로 사실상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두 당 모두 용인시장 후보공천과정을 둘러싼 시비가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12일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와 오세동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최종 확정했다. 최고위는 전날 국민공천배심원단이 오 후보에 대한 공천 적합성을 심사, 사생활 문제 등을 들어 부적격 처리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 후보를 공천키로 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경기지역 31개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민주당도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김학규 전 도의원을 용인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했다. 부천시장 후보도 13일 재경선을 실시해 다시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28곳에 대한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가평, 양평 동두천 3곳은 후보를 내지 않고 다른 당이나 무소속 후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그러나 민주당 김민기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최고위의 공천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12일 재심을 신청했다. 김민기 예비후보는 “도당 공천심사결과와 중앙당 여론조사 결과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도 공천심사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도 국민공천배심원단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오세동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확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공천결과에 반발한 낙천자들의 무소속 출마도 부담스런 상황이다. 특히 이효선 광명시장, 김문원 의정부시장, 이대엽 성남시장 등 현역시장들의 무소속 출마는 지지층의 분산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 낙천 후보들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3
- 부천우리병원, 독거노인 수술비 성금 기탁 부천우리병원(원장 한상훤, 오정구 원종동 277-14)에서는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고관절 수술비 1200만원을 L&S 추진위원회에 지난 28일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부천시 관내 독거노인들의 고관절 수술비로 지원된다. 한상훤 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비가 없어서 제 때 수술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수술비 일체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병원은 1차적으로 매 월 300만원(1월부터 4월까지 1200만원을 우선 지원)을 지원하고 향후 나눔운동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금액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L&S 추진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지역복지관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실무분과에서 선정,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부천시, 청소년들의 상상력 공모 부천시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기업형 노점상 이용 안하기 인터넷 홍보 이미지와 허가받은 노점 거리를 상징할 명칭을 공모한다. 청소년(초ㆍ중ㆍ고ㆍ대학생) 대상으로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는 공모전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기억할 수 있는 홍보 이미지와 명칭을 응모하면 된다. 올 하반기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된 노점상 허가제를 통해 부천시만의 특색 있고 고유한 명소인 허가된 노점 거리를 상징하는 명칭도 함께 공모할 예정이다. 부천 관내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4개의 작품을 선정, 시장 표창과 봉사활동 신청 시 우선권을 부여하게 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메일 (irn@korea.kr)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부천시 홈페이지 (http://www.bucheon.go.kr)에 있는 이벤트 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당선된 이미지는 각 학교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3개월 동안 게시하며, 부천시의 허가 노점 거리를 상징하는 명칭으로 사용된다.문의 032-625-41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경쟁률 저조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3자녀 및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사전예약 결과, 경쟁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4개 지구 중 3개 지구는 미달사태를 빚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7~11일까지 진행한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대한 3자녀 및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사전예약 접수결과 총 2753가구 모집에 3339명이 신청,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실시한 보금자리 시범지구 경쟁률(2.4대 1)의 절반 수준이다. 3자녀 특별공급은 배정물량 1840가구에 대해 2497명이 신청, 평균 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913가구에 842명이 신청, 0.9대 1로 미달됐다. 주택유형별로는 △분양주택 1.4대 1 △10년 임대주택 0.9대 1 △분납형 임대주택 0.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과 수도권 지역이 큰 차이를 나타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강남쏠림’ 현상이 심했다. 서울 강남 내곡과 세곡2지구는 첫날 7.6대 1, 8.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일찌감치 마감됐다. 반면 구리 갈매를 제외한 남양주 진건, 시흥 은계, 부천 옥길 등 수도권 3곳은 마지막 날인 11일까지도 100%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경쟁률이 저조한 것은 최근 집값하락으로 분양가와 임대가격이 주변 시세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래 보금자리주택은 주변시세의 70~80% 수준에서 공급하기로 했는데 최근 주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가격면에서의 이점이 없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5년 거주의무’와 ‘7년 전매제한’ 등을 고려하면 민간주택에 비해 장점이 별로 없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주변시세보다 많이 낮은 서울 강남권은 경쟁률이 높은 반면, 주변 아파트가격과 비슷한 수도권 지역은 대거 미달사태를 빚은 것이 이를 잘 말해준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보금자리 수요자들은 ‘보금자리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며 “주변가격 하락으로 이들의 기대수준을 맞추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경기·인천 거주자들의 서울 청약이 가능했던 것도 수도권 미달사태을 불러온 원인으로 지적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기도민과 인천시민도 서울 청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당첨확률이 높은 청약자들이 서울지역으로 몰렸기 때문에 수도권 청약률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미달한 534가구는 2, 3지망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되며 남은 물량은 본 청약 특별공급 물량에 포함돼 공급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한줄 지방선거 0512 ▶정운천(한나라 전북도지사) 도내 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17.1%로 나오자, 지난 3일 8.3%에 불과했던 데 비해 큰 폭으로 오른 수치에 고무되어 11일 “도민들이 마음을 열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한자릿수에 머무른 과거 한나라당 도지사후보의 ‘마의 장벽’을 돌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 ▶김기석(민주 경기부천시장)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만수 후보와의 재경선 결정이 내려지자 이를 환영하면서 11일 “재경선의 선거인명부는 양후보측에 사전 교부되어야 하며 재경선 실시 사실을 최소 2회 이상 문자메시지로 사전고지 해주어야 한다”고 요구. ▶안희정(민주 충남도지사) 11일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시키는 줄 세우기를 하지 않겠다”면서 지방정부의 부패와 낭비, 행정의 무책임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이해당사자와 시민들의 참여로 단체장들의 선심 예산을 견제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예결산 제도와 정책 감사 기능을 높이겠다”는 등의 지방행정개혁 정책을 발표. ▶박상돈(선진 충남도지사) 11일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에게 “6, 7일 방송토론에 불참했고 11일 매니페스토 토론에도 불참했다”면서 “이제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했으니 방송토론에 나오시라”고 권유. ▶김문희(한나라 경남김해시장) 11일 “잘못된 후보결정으로 어제의 동지였던 김종간 김해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해 민주당 김맹곤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이 유력해 졌으며, 김해에서 시작된 노풍은 경남을 강타하여 추풍령을 넘어 수도권을 힙쓸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 수사를 받고 있는 박정수 후보를 자신으로 교체해 줄 것을 요구. ▶이계진(한나라 강원도지사) 11일 “춘천 중도 일원에 4조원 규모의 외자가 투자된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강촌리 일원 3300헥타아르에 ‘국립 강촌산림 휴양관광단지’를 만들겠다”며 강원경제살리기 두 번째 공약을 발표. ▶이광재(민주 강원도지사) 11일 김진선 도지사를 방문해 “천안함 사태로 남북관계 경색국면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접경지역을 위한 특단의 대책기구가 필요하다”고 건의하고 “특별대책기구에서는 동서고속전철과 설악산 로프웨이 설치 문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이태섭(한나라 경기화성시장) 11일 “0세부터 10세까지의 화성시 거주 어린이에게 소아암이나 질병, 상해 등의 수술·입원·통원치료 때 보상금을 지급하는 ‘건강지킴이보험제’ 도입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 ▶윤완채(한나라 경기하남시장) 11일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완결 짓고, 지하철 9호선의 연장 추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중앙대 유치도 꼭 성사시켜 새로운 교육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 ▶최석민(민주 경기광주시장) 11일 손학규 정동영 선대위원장, 야권연대를 실현한 민노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반평생 공직세월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자산을 이제 광주를 위해 쓸 것이며 정체되고 소외된 고향을 ‘역동하는 도시, 힘있는 광주’로 이끌겠다”고 다짐. ▶김철민(민주 경기안산시장) 11일 안산발전을 위한 10대 비전과 10대 핵심과제, 과제실현을 위한 10대 핵심공약을 중심으로 70여개 세부공약으로 구성된 텐텐텐 공약을 발표. 접수 정리 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40년 된 부천안경의 메카 ‘소사 안경원’ 부천 남부역 경원여객 건너편에 오픈한 지 40년 됐다. 규모는 작다. 혼자 운영한다. 하지만 내공이 만만찮은 이곳은 ‘소사안경원’(대표 이병석)이다. 동네 안경원으로 명맥을 유지하다보니 대형 안경원에 밀리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곳을 지키는 건 단골이 있어서다. 예전에 심곡본동 안경원, 하면 안경원 리스트에 오른 적도 있었다. 그래서 운영한다. 양심을 지키며. 안경 렌즈와 안경테 구입은 6대4 “세상이 많이 바뀌었죠. 하지만 제 신조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많은 안경을 팔기보다는 한 사람에게 제대로 맞는 안경을 찾아주는 것이 안경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소사안경원 이병석 대표는 ‘제대로 맞는 안경’이란 안경테보다 렌즈에 중점을 둔 안경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경 렌즈와 안경테는 6대4의 가격 정도로 구입하는 것이 적당하다. 요즘은 안경의 패션화를 지향하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싸게 사서 6개월 정도 쓰다가 교체하면 되지 뭐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좋은 렌즈를 사용해서 눈의 건강을 지켜야 해요. 시력이 나빠지면 다시 되돌리는 건 정말 어렵거든요.” 안경 가격이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가격보다는 자신에게 편한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 패션이 먼저이고 시력이 나중이면 눈 건강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몇 년 전 검안한 안경 도수에 맞춰 안경을 구입하는 것도 위험하다. 사는 동안 눈은 변화를 겪기 마련이다. 그래서 안경을 맞추러 가서 시력을 점검해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돋보기 구입 때도 주의해야 한다. 제 시력에 맞지 않는 돋보기는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치게 된다. “여름에 많이 쓰는 선글라스는 외국제품을 선호하기보다 우리 것을 구입해보세요. 우리 제품이 더 좋습니다. 선글라스는 흔히 멋을 내려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안경원에 가서 시력을 검안해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메이커만 선호할 게 아니라 내게 맞는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죠.”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에게 정성을 “콘택트렌즈 중에 색깔을 넣은 서클 렌즈라는 게 있어요. 이 제품은 미용을 위해 착용하지만 요즘은 패션화 되어 있죠. 서클렌즈를 사용할 때 눈을 보호하려면 필요한 시간만 착용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안경을 쓰고 있으세요.”나이 어린 학생들이 서클렌즈를 쓸 때 앞으로의 눈 건강을 위해서라면 위의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소사안경원에서는 하드(RGP) 렌즈와 누진다초점 렌즈, 스포츠, 맞춤 선글라스, 특수 안경을 판매한다. “하드 렌즈는 산소투과가 잘 이뤄지고 눈물 순환이 원활해져 근시의 진행을 막아준다. 안구 건조증 환자나 학생, 장시간 컴퓨터 작업자에게 적합하다.” 노안이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누진다초점렌즈를 권한다. 이 렌즈는 자신의 안경도수와 안경테, 착용습관, 용도 등을 고려해서 가격대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렌즈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요즘은 자전거와 등산, 낚시 등 레저스포츠를 위한 스포츠 안경과 맞춤 안경이 유행이예요. 아까와 마찬가지로 이 안경도 테는 패션화, 렌즈는 시력을 감안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팔고보자 식의 운영은 하지 않을 거예요. 지역 안경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의 눈을 책임지는 안경사로 남겠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다시 방문해주실 테니까요.” 지역주민의 눈을 오랫동안 지켜온 소사안경원은 오전8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2-614-2898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사통팔달의 입지조건 갖춘 살기 좋은 마을 ‘포도마을 삼보아파트’ 요즘 포도마을 삼보아파트 산책로에는 꽃이 한창이다. 그 속을 걷는 주민들의 발걸음은 가볍다. 94년 입주를 시작한 918세대가 사는 정다운 마을로 이름 높은 이곳은 지난 해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됐을 만큼 알뜰한 살림살이로 타 아파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통팔달의 입지조건, 편리한 생활시설, 우수한 교육시설이 갖춰진 이곳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아파트를 대표하는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을 만나봤다. 알뜰한 살림살이 적극적인 부녀회 포도마을 삼보아파트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부천우체국, 소풍터미널, 순천향 병원, 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리시설이 없는 것 없이 다 있다. 그래서 주민들은 “우리 아파트는 정말로 살기 좋은 마을”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신도초, 부명중, 부명고, 경기예고 등 교육시설도 충분하다. 더불어 지하철 송내역까지 10여 분이 걸리는 사통팔달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서울로의 출. 퇴근은 물론 학생들의 통학 상태가 원활하다. 아파트를 대표해서 살림을 운영하는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관리사무소의 삼박자 또한 조화롭다. 알뜰한 운영과 더불어 아파트에 관한 일이라면 십시일반 돕고 내 일 네 일 가리지 않고 솔선수범한다. 지난 해 이유상 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은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 공모해서 지원금을 받았다. 그 비용은 후문 보완 작업과 장애인 통로, 장미터널, 화단 가꾸기, 벽화 그리기 등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는데 쓰였다. 또한 부녀회는 해마다 노인정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행사를 열고 인근에 있는 삼광요양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다. 또한 매 달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매 달 일요일 대청소도 한다. 화단에 심은 꽃 한 송이에도 부녀회원들의 정성이 심겨 있으며 손 가는 일들은 모두 도맡아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부녀회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따뜻하게 격려해준다.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단지 수상16년 된 공동체인 만큼 정원의 나무와 꽃들은 아파트를 빼곡히 둘러싸고 있다. 봄에 피는 벚나무와 영산홍들은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준다. 여름에는 울창한 나무 숲 사이로 새들도 날아다닌다. 가을에 열리는 단합대회도 주민 화합에 한몫을 한다. 모르던 주민을 새롭게 알게 되고 알고 지내던 주민들은 더욱 정이 깊어진다. 마을사람들의 경조사도 챙긴다. 기쁜 일도 슬픈 일도 함께 했던 한국 사람들의 속 깊은 정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2009년 태극기 시범단지였던 이곳은 태극기 화단을 잘 가꾸며 주변을 깔끔하게 정돈해온 실력으로 2009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의 영예를 안았다. 아파트 정문에는 우수단지를 새긴 석문이 붙어있고 관리사무소 앞에는 동판을 붙여 주민들의 자랑거리로 삼고 있다. 김태흥 관리소장과 직원들은 아파트를 돌며 소홀한 점이 없나를 점검한다. “안정된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하면서 아파트 살림살이에 한 치 소홀한 점이 없도록 잘 관리하려고 노력한다”고 김 소장은 말한다. 원미산과 중앙공원 돌며 체력 관리젊은 층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인 삼보아파트 주민들은 배드민턴, 족구, 테니스장에서 체력을 관리한다. 인근 중앙공원을 한 바퀴 돌면 2.6km, 공원에서 매일 운동을 하고 가까운 성주산과 원미산을 찾는 것도 주민들의 일상생활이다. 500여 권의 책을 갖춘 아파트 마을문고는 관리자 없이 운영된다. “주민들이 와서 책을 대여해가지만 분실 도서는 거의 없다. 그만큼 자율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 주민과 학생들에게 삶의 지식을 충분히 공급하고 있는 장소다.” 이곳에서는 일주일에 두 번씩 아이들의 바둑교실이 열리고 있다. 6년 된 바둑교실은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오갈만큼 인기가 높다. 입주자대표회의 이기호 회장은 “지금까지 놀이터 보수와 승강기 버튼 교체, 온수 관 전면 교체, 산책로 가꾸기 등 여러 일을 해왔다. 앞으로도 아파트 공동체 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알뜰한 살림살이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생활요리 연구가 박영식 간단하고 쉬운 가정 요리, 만들어 볼까요?외식문화가 발달한 요즘, “누가 집에서 밥해 먹느냐?” 는 소리를 듣곤 한다. 어머니들의 손맛이 살아있던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부천 상동 효성 센트럴 타운에 있는 ‘맘스키친’은 어머니의 손맛이 살아있는 정겨운 집 요리를 배우는 곳이다. 이 집 주인장은 생활요리 연구가 박영식씨. 박 씨가 만드는 생활요리는 어떤 것일까. 맘스키친을 찾아 그녀의 맛있는 요리 이야기를 들어봤다. 5개 분야 요리사 국가자격증 취득 “요즘은 엄마가 밥 해 먹는 집 별로 없어요. 반찬을 사다먹고 외식도 많이 하고.”영식 씨는 음식 만들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배우지 않아서 못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어렸을 때 집안의 장녀였던 영식 씨는 손님이 찾아오면 신이 났다. 어머니를 도와 음식 만들고 대접하는 일이 즐거웠기 때문이다. 그녀는 “내가 무엇을 잘하는 지 그 때 알게 됐다”고 했다. 10대가 되자 밥도 지었다. 요리책을 사서 탐독도 했다. 음식을 만들어 부모님과 친구에게 선보였다. 신혼 초에는 집들이며 손님 접대도 많이 치렀다. 남편 친구들을 불러 음식을 대접하는 일은 항상 즐거웠다. 그녀는 “초대받은 사람들이 어디서 이런 요리법을 배웠느냐, 잘 먹었다. 고맙다고 했을 때 행복을 느꼈다”고 했다.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요리 학원에 다녔어요. 선생님은 잘한다고 칭찬해주셨죠. 그 때부터 요리사 자격증에 도전했어요.” 2000년부터 취미삼아 취득한 국가자격증은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 등 5개 분야다. “재미있었어요. 남들이 말하데요. 어떻게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자격증을 땄느냐구요. 그 때 저는 학원의 전설이었답니다. 하하. 맞는 길인가보다, 했죠. 남편의 적극적인 권유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요리공부에 나서게 됩니다.”# 맛있는 생활요리 집에서 가르쳐 요즘 그녀는 새벽 5시에 일어난다. 맘스키친의 생활 요리교실을 열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강생이 찾아올 오전10시30분까지는 그 날 메뉴의 밑 작업을 해둬야 한다. 클래스가 시작되면 음식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배우며 화기애애한 현장이 만들어진다. 완성된 음식은 서로 먹어보며 평가회를 가진다. “일이 끝나면 몸은 힘들어요. 하지만 남편과 아이들에게 저녁밥 만들어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걸요.” 이렇게 말하는 그녀는 현명한 아내이자 지혜로운 엄마였다. 그 날 수강생들도 집에 돌아가서 배운 요리를 실습한다. 직접 만든 요리로 가족 건강을 위하는 것이 곧 생활요리를 만드는 기쁨인 게다. “집에 먹을거리가 떨어졌거나 특별한 날 만드는 생활요리, 밥상에 오르기 쉬운 요리를 배우고 싶은 사람은 언제든지 오세요. 친구와 함께 와도 좋아요. 자유롭게 와서 배울 수 있죠.” 맘스키친 클래스는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회당 5만원으로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영식 씨는 케이터링 사업도 함께 한다. 집들이나 어른과 가족 생일, 아기 백일 등 특별한 날 상차림을 고객 주문에 맞게 차려주는 일이다. 보통 6가지 메뉴에 1인 가격 3만5000원부터 5만5000원이면 요리에서 테이블 세팅까지 다 해준다. # 음식을 함께 만들며 마음 치료까지 영식 씨 주방의 구조는 독특하다. 중앙에 놓인 대리석 테이블, 거실의 큰 탁자, 그릇과 기타 도구를 정리한 장식장 등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다. 그녀의 주방은 깔끔한 그녀만의 멋과 분위기가 살아있는 것이다. 주방 한 쪽은 와인 바를 만들었다. 현재 영식 씨가 와인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요리 가르치면서 잊을 수 없었던 기억을 말해준다. “20년 넘도록 밥상을 차리지 않았던 주부가 있었죠. 남편 생일을 대비해 공방에서 그릇을 만들고 제게 요리를 배워 깜짝 파티를 열었는데 초대된 모든 사람이 감동했답니다.” 그래서 영식 씨는 말한다. 자기 일없는 여성들이 무료할 때 배워두면 좋은 것이 생활요리란다. “수강생들은 일주일 동안 낙이 없다가 요리 배우러 오면 생기가 돈다고 말해요. 이 쯤 되면 음식을 만들면서 마음을 치료한다고 해도 괜찮겠죠? 생활 요리를 배워서 창업에도 도전해보세요. 이 분야는 공부를 많이 한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해요. 요리 하나만 갖고 승부하면 안 되죠. 여러 방면을 아우르는 실력가가 돼야 합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Tip! 영식 씨가 알려주는 ‘천연조미료 만들기’ 맛 간장 : 양조간장과 맛술, 청주를 섞는다. 마늘, 양파, 당근, 생강, 표고버섯를 섞어 둔 간장 국물에 넣고 설탕과 사과, 레몬을 넣어 20분 간 끓인다. 24시간 숙성시킨 후 걸러서 사용하면 향과 맛이 좋은 맛 간장으로 쓸 수 있다.표고가루양념 : 표고버섯과 새우, 다시마와 멸치를 마른 팬에 볶아준다. 수분이 없어지면 곱게 갈아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찌개와 나물에 잘 어울리는 천연조미료다.맑은 장국 : 쇠고기, 멸치, 가쓰오부시, 표고 버섯를 각각 따로 달여서 준비한다. 달여 놓은 네 가지 육수를 섞고 국 간장으로 염도를 조절한다. 24시간 숙성시킨 다음 걸러서 냉장고에 두고 쓴다. 미역국과 나물 무침, 해물탕 등에 쓰면 좋다. 고기 음식과 생선 음식에 상관없이 잘 맞는 천연 양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