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감몰아주기 규제’ 국회 통과] 내부거래 비중 높은 재벌그룹 계열사 대상 총수일가 지분 있는 삼성에버랜드ㆍ현대글로비스ㆍSK C&C 대표 사례효율성 논란 끝에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일감몰아주기 규제 법(공정거래법)'은 총수일가의 사익 편취로 이용된 재벌그룹 내부거래를 막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감몰아주기 규제 조항이 담긴 법률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로 이른바 공정거래법이다.이번에 신설된 23조2는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집단에 속한 회사에 대해서는 부당내부거래 등을 통해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 이 조항은 거래상대방에게 그런 부당내부거래 등을 하지 않을 의무를, 특수관계인에게는 그런 행위를 지시ㆍ관여하지 않을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62개 대기업집단 전체 계열사 1768곳 가운데 총수일가가 지분을 소유한 곳은 417개사이다. 2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일감 몰아주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삼성그룹의 삼성에버랜드와 현대차그룹의 현대글로비스, SK그룹의 SK C&C를 꼽을 수 있다.이들 기업들은 그룹 계열사간 내부거래가 45~86%(2011년 기준)에 달한다. 또 총수일가(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각각 40%가 넘는다.총수일가 지분율은 하위법령에 위임되지만 대략 20~30%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 기업이 이번 개정법의 적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삼성에버랜드의 주요 매출은 자산관리와 건설, 단체급식 사업에서 발생한다.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지난 1999년 매출이 급속히 증가했고 내부거래 비중은 15년 동안 평균 4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매출은 2조6872억원이었다. 건물관리 사업의 내부거래 비중은 45.12%(2011년 기준)였다. 단체급식 부문은 내부거래 비율이 55.08%에 달했다. 레저사업 부문은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사업이어서 내부거래 비중이 적다. 올 3월 현재 에버랜드의 최대주주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25.10% 지분율을 보이고 있다.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각각 8.37%씩 소유하고 있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41.84%에 달한다.현대차그룹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내부거래 비중이 86.8%(2011년)에 이를 정도로 높다. 현대글로비스가 직접 화물차를 보유하거나 운송을 담당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글로비스에 지입된 화물차를 선정해 고객에게 자동차를 운송하도록 하는 중개자 역할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0년 동안 매출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내부거래 비중은 10년 평균 86%에 달했다. 매출은 지난 2011년 7조5477억원이었다.이 회사의 주주현황을 보면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아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31.88%를 가지고 있다. 정 회장은 11.51%를 소유하고 있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43.39%였다. SK그룹의 시스템통합 업무를 맡은 SK C&C도 내부거래 비율이 높다. 이 회사는 1997년 내부거래가 100%였던 점을 볼 때 처음부터 계열사간 거래 매출에 의존했다. 지난 18년 동안 높은 매출성장률을 보였고 내부거래 비중은 68%였다. 2011년 기준으로 매출은 1조6191억원이었으며 내부거래 비중은 65.46%였다. SK C&C 최대주주는 38%를 소유한 최태원 SK 회장이다. 여동생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10.5%를 소유하는 등 총수일가가 48.5% 지분율을 보이고 있다.이들 회사들은 설립부터 공정한 경쟁없이 내부거래에 의존해 성장했다. 2일 국회를 통과한 일감몰아주기 규제 법(공정거래법)은 관행적으로 발생한 부당한 내부거래로 특수관계인의 이익 편취 행위를 막자는 취지다. 경제개혁연구소 채이배 연구위원은 "규제 대상이나 내용이 애초보다 약화됐고 최장 1년6개월의 유예기간이 있지만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명문화된 만큼 공정거래위원회가 법 취지를 살려 적극적으로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3
- 3월 결산법인 실적 크게 떨어져 증권사 순이익 '반토막' … 증시침체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3월 결산법인의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사의 실적은 전년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증권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주식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 43개사의 2012사업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의 개별기준 매출액은 145조361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6691억원, 4조2919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13.9% 감소했다. 3월 결산법인의 실적악화는 우선 증권업의 실적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다. 증권업 22개사의 영업이익은 9778억원으로 전년대비 45%나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45.4% 줄어든 6933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업 19개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5.4% 급감한 8101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47.3% 감소한 5845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현대증권이 681억원 손실을 보며 적자 전환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과 동양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SK증권은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대신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96.2% 급감하며 33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곳은 동부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KTB투자증권 4곳 뿐이었다. 거래소는 "유럽 재정위기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의 지속을 전년대비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해 수수료 수익이 대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회계기준 2012년도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3069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줄어들었다. 보험업종은 증권업보다는 이익 감소폭이 적었다. 보험사 12개사의 영업이익은 4조6371억원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순이익은 3조5580억원으로 1.7% 감소한 수준이다.제조업 9개사의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전년대비 19.1%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06억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어났다.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악화도 심각했다. 3월 결산법인 11개사의 개별기준 2012사업년도 매출액은 1조2493억원으로 전년보다 16.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06억원을 기록하며 42.8%,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50.3% 대폭 줄어들었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3
- 가계부채 ‘상환쇼크’ 우려 내년 말까지 주택담보대출 111조 만기 … 저소득층 다중채무자 40%대 돌파내년말까지 만기도래하는 가계대출이 111조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돼 가계부채 '상환쇼크'(payment shock)가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 출구전략으로 대외환경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가운데 자칫하면 가계와 금융기관을 흔들어놓을 수 있는 불안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국회 가계부채 청문회를 앞두고 금융위원회가 김현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만기나 거치기간이 종료되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액은 111조2000억원이다. 이 중 올해 만기도래하거나 거치기간이 종료되는 액수만 따지면 49조 4000억원이다. 2015년이후에는 116조7000억원의 빚이 만기도래나 거치상환 종료를 맞는다. 금융위원회는 "3월말 현재 은행권 일시상환대출의 31.1%와 거치기간중인 분할상환대출의 13.5%가 올해 말까지 만기도래하거나 거치기간이 종료된다"면서 "단기·일시상환, 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은 만기시 상환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3월말 기준 314조8000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의 1/3을 차지하고 있어 그 규모가 만만치 않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이 단기·일시상환, 거치식 분할상환 방식 위주로 운영된다는 점도 부담이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중 72.4%는 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내고 있어 금리상승에 따른 충격이 크다.국내 가계부채에 경고음이 울리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다중채무자, 저소득층, 고령층 등 특정 부문의 가계부채는 잠재적 리스크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진의 영향을 받은 영세자영업자·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생계형 차입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은행이 9개 시중은행의 대출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따진 결과 생활비나 사업자금, 대환대출 등 생계형 대출 비중이 2010년 44%에서 올해 3월 현재 56%로 늘어났다. 2009년 33.2%로 꾸준히 증가하던 저소득층 다중채무자는 지난해말 43.9%를 기록해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관련기사]-생활비·사업자금 때문에 빚낸다 … 생계형대출 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3
- 입시 성공 실제 사례 2 제가 직접 가르친 고3 제자들의 이야기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지난 인문계 사례에 이어 자연계 성공 사례입니다. 단, 모두가 볼 수 있는 지면인 관계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학원에 오시면 모두 공개할 수 있습니다. 광고의 효과는 잠시의 흐름일 뿐, 강의는 영원합니다. 고3 입시를 책임지는 선생님에게 고1, 고2 내신은 기본입니다. 1. 연세대학교 생화학, 고려대학교 생화학 합격생 수리 과학 논술 전형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수강기간은 3년입니다. 3년 동안 꾸준히 수능을 중심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이과생이지만 과목의 편중 없이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꾸준히 학습하였습니다. 이런 학생이 특히 자연계열에서 목표했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특별하게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학생인데도 연세대, 고려대를 동시에, 그것도 인기학과에 합격하는 결과가 나온 이유입니다. 2. 서울대학교 기계항공 합격생 정시로 합격하였습니다. 2학년 후반부터 수강하였습니다. 수학, 과학, 영어 성적이 최상위권이었지만 국어는 4등급이었습니다. 이 학생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할 수 있냐고 질문을 해서 가능하다고 답변해주었습니다. 대신 과제를 3달 동안 2배로 하기로 하였고, 고3 끝까지 수강하며 제 수업 과정대로 성실하게 학습했습니다. 3. 고려대학교 식품영양, 이화여대, 경희대 합격생 이 학생도 마찬가지로 3년 동안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꾸준히 계속해서 학습한 결과가 수리 과학 논술에서 나타난 사례입니다. 수능을 중심으로 학습한 학생이 논술도 정확하게 쓰게 됩니다. 고3 때 국어 수업을 제대로 듣고, 클리닉 수업까지 참여하여 국어만 학원을 주 2회 나오던 학생입니다. 모의고사에서는 1등급이 없었지만 실제 수능에서 국어 1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수학/과학을 원래 잘한 아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오히려 수학/과학을 국어보다 힘들어했습니다. 자연계열 학생 중에서 현재 수학/과학 성적이 덜 나온다고 조급해 하며 두 과목만 올인하는 경우에 조언할 수 있는 사례입니다. 4. 한양대학교 신소재 공학 합격생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한 사례입니다. 2012년, 중앙일보에도 소개되었던 학생입니다. 이 학생은 앞의 학생과 함께 수업을 듣고, 클리닉 수업까지 함께 참여한 학생입니다. 둘 모두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저도 좋습니다. 수능은 국어만 1등급입니다. 자기소개서의 주요 경력은 ① 해외연수 특전 ② 화학 동아리 부단장 ③ 과학 테마 체험과 캠프 ④ 제 15회 한국 ''결정'' 성장 콘테스트 ⑤ 제 57회 전국 과학전람회-편광필터의 원리를 시각화,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입니다. 5. 성균관대학교 공학 합격생 학생부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입니다. 이 학생은 중학교까지 축구 특기생이었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3년 동안 저와 공부하였습니다. 3년 내내 성실하게 학습하고, 과제물을 90% 이상 수행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1학년 모의고사는 1등급이 나오더니 2학년에 올라가면서 3-4등급이 되었습니다. 고3 3월, 4월 모의고사도 4등급이었습니다. 고3, 5월 30일에 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국어는 포기하고 수학/과학 위주의 학습을 하여 지방의 특성화된 학교로 진학하겠다고 했습니다. 6월 모의평가를 보고 다시 저에게 왔습니다. 99점이 나온 것이죠. 3년의 결실이 드디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학생도 있습니다. 끝까지 정확하게 공부한다면 반드시 결과가 나옵니다. 결국 3년 동안 성실하게 관리한 내신과 진실성 있는 자기소개서, 성균관대에서 요구한 수능 등급이 합격의 비결입니다. 이 학생은 내신 대비와 수능 준비의 균형적 학습과 꾸준함이 중요한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믿고 고3까지 함께 공부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값진 목표를 이루며 인생에서 더욱 빛나고 행복하게 살기를 늘 바랍니다. 또한 지금도 입시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열정을 다하는 제자들을 응원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매일 노력합니다.글 A1-edu 언어대표강사 황상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3
- BS금융지주, CEO리스크에 ‘휘청’ 금융당국, 이장호 지주회장에 ‘용퇴’ 권고 … “종합검사 결과 장기집권 폐해 드러나” BS금융이 최고경영자(CEO)리스크에 휘청이고 있다. 5일 금융당국이 장기집권에 따른 폐해를 지적하며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에게 ‘용퇴’를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이 특별한 징계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민간 금융사 CEO의 거취 문제를 거론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이다. 금융권에서는 금융당국이 월권 논란을 무릅쓰고 용퇴를 권했을 만큼 BS금융의 상황의 심각했으리라는 관측과 이 회장의 장기집권 문제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예고된 일격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제왕적 행태 문제" = 5일 금감원 관계자는 "(이 회장이) 장기집권을 하면서 (계열사에) 자기 아는 사람을 앉히는 등 정상적인 의견 개진이 안되고 제왕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기집권 폐해가 드러나고 있고 이것이 리스크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스스로 용퇴해주면 어떻겠느냐고 권고했다"고 말했다. 민간은행 CEO에 대한 용퇴 권고가 논란을 부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선 "민간은행이긴 하지만 예금을 관리하는 금융기관 특성상 지적할 만하다"고 했다. 금융당국이 지적한 폐해는 지연학연 중심의 인사와 친정체제 구축이다. 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BS금융지주와 자회사 임원 54명 중 24명은 이 회장의 모교인 부산상고 또는 동아대 출신이다. 부산은행의 부서장과 핵심점포 지점장(1급)의 57% 역시 동문 출신이다. BS금융지주 출범 후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6명의 인사도 친정체제의 일환으로 지적됐다. 자회사 CEO를 추천하려면 인선 자문단을 구성하거나 외부 전문가 조언을 받아야 하지만 이 회장은 자신이 추천한 단일 후보에 대해 후보추천 위원회 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하게 했다는 것이다. ◆경남은행 인수전 향방 촉각 … DGB금융 유리해지나 = 금융당국은 현재와 같은 친정체제에서는 건전한 비판이 어렵고, 자칫하면 BS지주가 잘못된 의사결정을 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 회장은 2001년 3월 부산은행 임원으로 선임된 이후 현재까지 12년간 임원 생활을 했다. 2006년 3월부터 행장을 맡았고, 2011년 3월 지주체제 전환과 함께 행장직을 겸임하는 회장직에 올랐다. 2012년 3월 행장 임기가 끝난 뒤에는 회장직만 맡고 있다. 금융당국이 상당히 강한 경고를 날렸다는 점에서 BS금융은 패닉 분위기다. BS금융측은 "종합검사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평이한 수준"이라면서 "회장 동문 출신 임원이 많다고 하지만 과거 입행자들의 대다수가 부산상고 출신이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말했다. 파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은행 분리매각을 앞두고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관련해서 곧 경남은행 매각전이 가시화될텐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라이벌인 DGB금융이 유리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금감원은 5일 BS금융지주 및 부산은행 종합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사 결과 BS금융지주는 지난해 초 4차례에 걸쳐 사전 승인이나 보고 없이 자회사 임직원 3명이 BS금융지주회사 등 8개사의 임직원을 겸직하도록 인사 발령했다. 특히 이장호 회장은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과 BS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을 겸임해, 리스크에 관한 의사 결정을 좌우하거나 재단을 홍보 활동 등에 악용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28명의 명의를 빌려 차명계좌 92개를 개설해 운용하고, 직원 10명이 개인신용정보 372건을 개인적 용도로 조회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직원 20명을 문책 조치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알맹이는 빠진 게임업계 자율규제안 핵심사안인 '베팅한도 제한' 삭제 … 문체부 "유감"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는 5월 31일 맞포커 전면폐지, 랜덤매칭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율규제를 6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베팅한도 제한' 등 핵심사안을 삭제해 논란을 빚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도 '부처와 논의도중 일방적으로 발표했고, 핵심 사안이 빠져 매우 유감'이라며 협회를 비판했다. 수년전부터 유명 게임사이트에서 행해지는 고스톱 포커 등 온라인 불법도박의 폐해가 언론과 국회에서 여러차례 지적되자, 문체부는 2012년 10월 강력한 규제안을 발표했다. 게임업계는 '영업의 자유 침해' 등을 주장하며 강력 반발했다.게임업계는 지난 2월 22일 새누리당 중진 의원인 남경필 의원을 게임산업협회장으로 영입했다.2월 28일엔 규제개혁위원회가 문체부의 규제안에 대해 철회결정을 내렸다. 명분은 규제안이 법률의 명확한 위임이 없다고 지적했지만, 게임업계의 로비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문체부는 3월 6일 '게임법령 개정을 통해 웹보드 게임의 사행화를 철저히 근절하겠다'며 법령 개정 방침을 밝혔다. 새롭게 취임한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이 사안을 보고받고 강력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자 게임업계에서 문체부가 독자적으로 법령 개정을 추진하지 말고 같이 논의를 하자고 제의해, 양측의 논의가 시작됐다.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진흥과 한 관계자는 "게임업계 제의로 규제안을 협의하던 중에 아무 언질도 없이 자율규제안을 발표했다"며 "어이없고,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행화를 막기 위해서는 1회 베팅한도 제한이 가장 중요한데 이것이 빠진 채 자율규제안이 발표됐다"고 지적했다.게임협회 의견을 듣기 위해 질의서를 보냈으나, "협회 사무국장이 해외 출장중이고, 협회 공식입장을 보도자료로만 밝히는 것으로 정책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앞의 문체부 관계자는 "게임협회 자율규제안이 실효성이 있을지 의견수렴 후, 만약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다시 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관련기사]-온라인 불법도박 비호하는 게임업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4
- 수입GMO 190만톤, 표시제품은 ‘0’ 경실련 "현행법 소비자 선택권·알권리 무시" … "GMO완전표시제 도입해야"미국에서 재배된 미승인 GMO(유전자변형식품) 밀이 국내로 수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GMO완전표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 등 소비자단체는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GMO에 대해 명확한 과학적 입증이 이루어질 때까지, 소비자가 보고 선택할 수 있게 GMO완전표시제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현행 GMO 표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제조·가공 후 GMO의 DNA 또는 단백질이 검출되거나 △식품에 사용된 주요 원재료 함량 5순위 안인 경우로 한정해왔다. 이로 인해 매년 약 190만 톤의 GMO 옥수수와 대두 등 이 수입되어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정작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GMO가 표시된 제품은 하나도 없다. 최근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GMO 농산물 수입현황'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등 국내 상위 4개 업체가 지난 2010년 이후 3년 동안 수입한 대두(콩)와 옥수수 등 GMO농산물은 486만8000톤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GMO 수입량 565만7000톤의 89%에 해당한다.이런 엄청난 양의 GMO가 수입되고 있음에도 GMO 사용여부를 확인하기란 불가능한 실정이다. '사료관리법'에 따라 동물이 먹는 사료에는 GMO 표시가 의무화되어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실련이 제기한 GMO 수입업체 등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거부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식약처는 정보공개청구 거부 이유로 '기업정보와 영업비밀 보호'를 들었다.경실련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유명무실한 GMO 표시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번번이 기업의 부담증가를 이유로 외면 받아 왔다"라며 "언제까지 기업을 위해 소비자의 중요한 권리를 포기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콥(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도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GMO 2위 수입국임에도 그 많은 수입 GMO가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기업들은 영업 비밀이라며 감추고 있다"라며 "이번 6월 국회에서는 식품업계의 경제적 피해 운운하는 논리가 아닌 국민의 알권리와 안전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GMO완전표시제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이와 관련 최근 홍종학 민주당 의원과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은 GMO 표시제 개선을 위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에는 원재료 사용함량 순위와 DNA 등 성분의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원재료를 기준으로 GMO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또 GMO를 원재료로 사용하지 않고 제조·가공한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은 '무유전자변형식품'(GMO Free)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식약처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수입된 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이번 주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한국제분협회는 식약처의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미국산 밀의 구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SK텔레콤 테스트베드 유치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SK텔레콤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 오전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지난 3월 개관한 '디캠프(D.CAMP)'에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모바일 테스트 베드가 설치됐다. 테스트베드는 최신 모바일 기기 및 앱 등을 시험적으로 써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디캠프 멤버라면 누구나 무료로 최신기기 사용 및 각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시험 구동해볼 수 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김영대 사무총장은 "모바일 테스트 베드 설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디캠프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투자자, 각종 창업지원 기관들이 교류하고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허브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 2013년 6월 4주 영도어학원, 주말 ‘원어민 소설읽기반’ 운영미국 교과과정 수업으로 정평이 난 영도어학원 도곡캠퍼스에서 주말 미국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진행하는 ‘원어민 소설읽기반’은 영미 교육청 추천도서와 고전, 현대소설 수상작 등을 읽고 쓰고 토론하는 수업이다. ‘원어민 소설읽기반’ 수업에서는 매번 쓰기 첨삭 지도도 실시한다.문의 (02)553-0066 원인학원, 문과 최상위 대상 설명회 개최문과 최상위권 비교과 수업으로 유명한 원인학원에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년별 설명회를 연다.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설명회는 학년별, 내용별로 진행된다. 7월 1일(월) 오전 11시에 열리는 설명회는 ‘경제, 사과, 자전, 경영 설명회’로 6월 모평과 내신으로 대입전략 세우기, 자소서 마무리하기, 수시 6개 대학 학과 어떻게 결정할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3일(수) 오전 11시의 설명회는 ‘정규 설명회’로 대입 성공을 위한 총론으로 생기부 내신과 비교과, 비교과 총론과 테셋 활용 방안 등이 안내된다. 3일(수)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설명회는 ‘직장맘을 위한 고입 대입 설명회’로 내신과 비교과, 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내 안의 최고를 찾자를 주제로 짜여진다. 15일(월) 오전 11시 설명회는 샤론 코치와 함께 ‘지금은 고교 선택의 시대, 중3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이밖에 대입으로는 각 학교 상위권 전략을 안내한다. 모든 설명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538-1144 진명어학원, 여름방학 문법 지옥훈련반 대모집 대치동 21년 전통인 최고의 문법과 Teps 전문어학원인 진명어학원은 2013년 여름 방학을 맞아 문법 지옥훈련반을 모집한다. 개설강의는 수준에 따라 성문기초, 성문기본, 영문법의 신, 성문종합영어으로 나눠지며, 주말반도 별도 운영한다. 강의 시간은 저녁반과 오전반으로 나누며 저녁반은 7월 15일(월)이고, 오전반은 7월23일(화)부터 시작하며 현재 수강접수를 받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 특강이 조기 마감되었으며, 특히 이번 방학특강은 무더울 것으로 예상하여 정원을 줄여서 더욱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menglish.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 561-9227, 564-6276, 569-1466 논술의정답학원, 여름방학 개강논술의정답학원이 7월 14일에 여름방학 정규반을 개강한다. 이 학원은 2012년 9월 30일과 10월 1일, 6일(오전) 파이널 수업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아름다움 주제, 4가지 경우의 수 도표 등이 10월 6일 오후에 실시된 연세대 논술에서 그대로 출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논술의정답학원은 정원석 원장이 모든 수업을 책임 지도한다.문의 (02)562-2211 키즈스피치 마루지 대치점 여름방학특강!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스피치 교육을 통해 예비 리더의 스피치 능력을 키워주는 ‘키즈스피치 마루지 대치점’에서 7월 5일(금) 오전 11시 및 6일(토) 오후 2시에 도곡동 도곡렉슬상가 3층에 위치한 키즈스피치 마루지 대치점에서 여름방학 특강과 2학기 회장선거의 정보에 대한 내용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여름방학은 2학기의 새로운 포부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간으로 본 설명회를 통해 아이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주는 여름방학을 계획해 보자.문의 070-8834-4203 TMS 황붕주 영어학원, ‘단어암기’와 ‘비문학 영문 독해’ 수준별 강좌“읽기만 해도 암기가 되는 학습법”으로 유명한 TMS 황붕주 영어학원은 수준별 맞춤형 ‘어휘강좌’와 어휘력 기반의 ‘비문학 독해’강좌를 개설한다. 초등기초에서 고3 수능어휘까지, iBT와 TEPS, SAT 어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습 도구를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외우고 오래 기억하고 문장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대1 맞춤형 강좌이다. 최소 32시간 이상의 수강을 기본으로 한다. ‘비문학 영문 독해’는 450단어, 1000단어, 1650단어, 2100단어, 3500단어 수준별 맞춤형 강좌로 단어암기에서 구문분석, 문장과 문장간 관계훈련, 단락과 단락간 관계파악을 통해 주제문과 부연관계, 서론과 본론, 결론 체제 등 글의 구성 원리에 대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초등과정과 중등 과정은 원리중심의 강좌이고 고등부 과정은 EBS교재(수능특강, N제 등)를 활용한 실전 연습중심의 강좌이다. 듣기와 문법 수업도 병행된다. 설명회는 7월 2일(화), 5일(금) 오전 10시 30분에 있다. 문의 (02)552-3780 한국국제교육개발원(IEN), 영국 명문대학 입학 과정 설명회 개최한국국제교육개발원(NCUK 한국센터)은 영국 명문대학교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각각 6월 28일 오후 7시와 6월 29일 오후 2시에 강남구 서초동 삼성화재 서초사옥 19층 한국국제교육개발원 세미나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려는 희망자는 반드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NCUK 영국 대학교 진학 과정은 국내에서 1년 동안 영국 유학을 위한 준비(파운데이션 과정)를 마친 후 영국 명문대학교 입학을 확정 짓고 유학을 시작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영국 대학교 진학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2009년부터 시작되었고, 현재 2013년 9월 개강하는 제6기, 2014년 3월 개강하는 제7기생을 모집 중이다. 지금까지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의 영국 대학교 진학률은 97%에 달한다. 진학생 중 72%는 영국의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러셀그룹 소속 대학교(2012년 세계 대학교 순위 100위 내 대학교)로 모두 진학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문의 (02)3471-9940 입시 명문 대치동 팬텀학원,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소수 개별맞춤 중고등학생 전문학원인 대치동 팬텀학원이 2013 여름방학을 맞으며 과목별 특강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언어의 신이라 불리는 최진원 강사의 ‘수능 마지막 어법 털기 완성반’, 상위권 수학의 대치동 일타 황성록 강사의 ‘중심수학반’, 텝스(TEPS) 단기간 점수 올리기의 신화를 세운 닥터K 김영 강사와 유진 강사가 진행하는 ‘텝스 점수 올리기반’, 서울대 물리학 박사 출신인 배원석 강사의 ‘2013 물리인증시험 대비 특강반’ 등이다. 또한 허지영 강사의 ‘화학 특강반’, 이준환 강사의 ‘생물 특강반’도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팬텀학원은 7월 2일 오후 3시에 ‘2013 물리인증대회 대비 설명회’, 7월 3일 오후 2시에 ‘김영과 유진 강사 텝스 설명회’, 7월 10일 오후 2시에 ‘적성검사 대비 설명회’를 각각 팬텀학원에서 진행한다. 문의 (02)3411-4747 감성과 지성의 2013-07-01
- 숙명여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해요” 다문화 어린이 오케스트라 연주회 … 음대생들 재능기부숙명여대는 지난 달 29일 음악대학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롯데장학재단이 후원하고 숙명여대 한국문화교류원과 음악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오케스트라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음악교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숙명여대는 지난 3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구성된 다문화가정 어린이 32명을 모집해 일주일에 한번 씩 바이올린과 플롯 등 악기연주법을 가르쳤다. 이 과정에서 음대 소속 재학생 10명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참가해 멘토역할을 했다.발표회에서 어린이들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Over the Rainbow' '네모의 꿈' 등을 연주했으며 교사들과 함께 '위풍당당행진곡' 등 어려운 오케스트라 곡도 합주했다.프로그램을 주관한 한국문화교류원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이어온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50여명이 훌쩍 넘는 아이들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해왔다"며 "다문화 시대를 맞아 이들이 우리사회에서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