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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 반영은 3학기만, 전형은 3단계로 확대 경기도 유일의 과학고인 경기북과학고등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을 발표했다.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경기북과학고등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100명(일반전형 80명, 사회통합전형 20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실시하는 입학전형에서는 자유학년제로 인해 2학년과 3학년 1학기까지의 3개 학기의 내신만을 반영하고, 전형을 3단계로 확대했다는 점이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다. 참조 경기북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 ‘2020학년도 경기북과학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항’자기주도 학습 전형으로 남녀 구분 없이 100명 모집지난해와 동일하게 남녀 구분 없이 100명을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은 일반전형 80명과 사회통합 전형 20명이며, 정원 외 모집은 국가유공자자녀 3명 이내를 비롯해 특례 입학 전형 2명 이내, 특수교육대상자 약간 명이다.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 고등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 타 시·도 소재 특성화 중학교(전국 단위 모집 자율학교 포함) (조기)졸업예정자 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 <초·중등교육법> 제 27조 1항 및 <조기진급 및 조기졸업에 관한 규정 전부 개정령>제4조에 따른 상급학교 조기입학 대상자이다. 즉, 수학과 과학 분야에 높은 열정과 성장 가능성, 창의성을 가지고 있으며 중학교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다. 단, 반드시 경기도에 거주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3단계로 전형 단계 확대올해 경기북과학고등학교의 입학전형에서 달라진 것은 일반전형의 단계가 2단계에서 3단계로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에 1단계 전형에 포함되었던 서류평가와 개별 면담이 각각의 1단계와 2단계를 실시해 모집정원의 2배수인 160명 내외를 소집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제출된 서류로 수학과 과학의 열정 및 학업소양과 인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하는 1단계 서류평가는 최근 3학기의 수학과 과학 성적만을 반영한다. 자유학년제 실시와 3학년 2학기 성적이 반영되지 않아 2학년 1,2학기와 3학년 1학기 성적만이 반영된다. 단, 교과 성적은 성취평가제로 산출된 것으로 성취도 및 수강자 수를 반영한다.제출된 서류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2단계 개별 면담을 통해 모집 정원의 2배수 내외외로 소집 면접 대상자를 선정하며 마지막 단계인 소집 면접에서는 면접 및 토론을 실시해 창의적 자기주도학습 역량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배제 사항 반드시 지켜야경기북과학고등학교의 입학전형에 제출하는 공통서류는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교과학습발달상황 내 원점수/표준편차와 영재기록사항이 모두 삭제된 학교생활기록부II(고입용)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가 있다. 이때 2부를 제출하는 학교생활기록부II를 제외한 다른 서류들은 모두 1부만 제출하면 된다. 이외에도 조기졸업예정자와 졸업자,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는 각기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무엇보다 서류 제출할 때 중요한 것은 배제 사항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 영역 평가가 이루어지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KMO를 비롯한 각종대회 입상 실적과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각종 인증시험 점수를 비롯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은 기재할 수 없다. 추천서 또한 마찬가지이며 교사 추천서는 해당 중학교에 재직 중인 수학, 과학, 정보 교사로 한정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8월 12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22일 최종 합격자 발표전국 소재 전기 고등학교인 과학고등학교는 전형 시기와 상관없이 전기 고등학교 1개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전기 고등학교에 합격한 경우에는 외고, 국제고, 자율형 공·사립고, 일반고 등 후기 고등학교에 지원이 불가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올해 실시되는 과학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은 8월 12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단계별 합격자 발표에 이어 11월 16일 소집 면접이 실시되며 11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19-05-28
- 동국대 전산원, ‘2019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선정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6회 ‘2019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에서 동국대 전산원이 학점은행제 교육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이 분야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학점은행제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동국대 전산원은 1975년 설립 이래 지난 45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편입 특화기관’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으며, 특히 2019년 동국대 35명을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대학에 231명 편입 및 대학원 진학 합격생을 배출했다.전산원 입학처 측은 “2년 내외의 단기간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 및 수도권 대학으로 학사편입 및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재학생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학, 정보보호학, 경영학, 광고학, 관광경영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행정학, 영화학등 총 10개 전공 18개 트랙으로 운영하고 주말학사과정으로 컴퓨터공학, 경영학, 관광경영학, 심리학, 행정학 등 총 5개 전공 5개 트랙을 운영 중이다.입학 시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4년제 대학교 및 전문대 제적자, 전문학사 소지자 등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입학원서 접수는 동국대 전산원, 유웨이어플라이 및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문의 02-2260-3333 2019-05-28
- 분당지역 주요 고교 고1 국어, 중간고사 난이도 분석 & 기말고사 학습 전략 고등학교에 올라와 첫 국어 시험을 치른 고1 학생들은 중학교와 너무나 다른 고교 시험에 놀랐다고 말한다.중학교와 비교해 학습량을 늘리고 나름 철저히 준비했건만학교에 따라 출제된 지문들을 시간 내에 읽어내는 것도 버거울 정도였다는 것이다. 첫 시험 결과만으로 좌절하기는 이르다.분당지역의 주요 고교들을 중심으로 중간고사 난이도를 분석해 다가올 기말고사를 준비한다면 충분히 성적 역전을 노릴 수 있다.도움말 손철훈 교수부장(비법스터디 서국 국어 논술학원)·배지희 원장(배지희 국어 전문 학원)외부 지문 출제로 체감 난이도 높아최근 분당지역 고교들의 국어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1학년부터 수능형 문제 유형들이 출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득점을 위해서는 시험 범위의 교과서 지문과 연계된 외부 지문은 물론 교사가 제시한 부교재의 내용까지 꼼꼼하게 학습해야만 한다.‘배지희 국어 전문 학원’의 배지희 원장은 “이번 고1 중간고사에서도 낯선 외부 지문의 출제는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중간고사가 가장 어려웠다고 평가되는 서현고는 생소한 작품들이 많이 출제되어 작품 해석 능력과 시간 조절능력이 변수로 작용했으며, 분당고 또한 평이한 수준의 난이도와는 달리 낯선 작품들을 출제해 학생들을 당황시켰다는 것이다. ‘비법스터디 서국 국어 논술학원’의 손철훈 교수부장 또한 “중앙고는 적은 시험 범위와는 별개로 부교재로 제시한 4개의 작품을 시험 범위에 포함시켰으며 분당대진고는 부교재에 실린 문학작품 중에 생소한 외부 지문을 출제했다”고 설명했다.낙생고와 분당영덕여고는 선지에 외부 지문을 출제한 경우다. 낙생고는 문학작품인 허생전에서 선지로 외부 시조 5작품을 출제했지만 대중적인 시조들로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반면 객관식 선택지와 서술형 <보기>에서 외부 작품들을 출제한 분당 영덕여고의 시험에서는 시단원의 문제 선택지로 외부 작품들이 많이 출제되어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꼈다. 완벽한 암기와 다양한 예문을 익혀야 하는 문법 문항중간고사에서 출제된 문법 영역을 살펴보면 “객관식 11문항과 서술형 2문항을 출제한 낙생고는 완벽한 암기와 다양한 예문을 익혔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으며 교과서 부록에 있는 표준 발음법과 한글 맞춤법 규정이 출제되었다”고 배지희 원장은 말하며 “난이도가 평이했던 분당고는 표준발음법 조항을 <보기>로 제시한 유형을 출제했으며. 서현고는 2문항을 출제한 문법 영역 중에 1문항을 퀴즈 형태로 출제해 학생들이 시간 부족으로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찾기 힘들었다”고 전했다.객관식 7문항과 서술형 2문항이 문법 영역에서 출제된 분당 영덕여고는 문장 성분 문제와 사동 표현과 교과서 내용인 피동 표현을 같이 물어보는 문제의 난이도가 무척 높아 문법 개념이 정확히 잡혀 있어야만 풀 수 있었다.까다로운 조건을 맞춰야 하는 서술형, 감점 많아변별력을 주는 서술형 문제는 반드시 문제에서 제시한 <조건>에 맞춰 답안을 작성해야만 한다고 손철훈 교수부장은 강조한다. 낙생고의 예를 들면, 서술형에서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당대의 사회상과 허생의 성격을 조건에 맞게 서술하는 문제로 도적떼와의 관계나 사건을 근거로 하여 쓸 것, 실학사상의 의미를 반영하여 쓸 것, 비범한 능력이나 영웅적인 면모로 쓴 것은 오답으로 처리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에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많은 시간을 소요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배지희 원장은 “문장을 구성하는 조건을 까다롭게 제시하여 감점 요소가 많았던 서현고와 <조건>이 지문 내용과 연계하도록 출제해 학생들이 암기한 내용만 쓸 경우 감점이 되도록 한 분당 대진고의 서술형이 까다로웠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배 원장은 “특히 서현고의 논술형 문항에서는 <보기 1>을 바탕으로 <보기 2>의 암호문을 해독하여 서술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어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시간이 부족해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다”고 서술형 문제들을 평가했다.기말고사 학습전략등급을 뒤집을 수 있는 수행평가, 놓치지 마라“글쓰기와 독후감, 토론 등의 형태로 진행되는 수행평가의 비율은 학교에 따라 40%나 되기 때문에 낙생고와 서현고를 비롯해 상위권 성적을 지닌 학생들이 많거나 운중고와 수내고 등 중간고사 난이도가 낮아 학생들의 성적이 촘촘한 경우에는 수행평가로 등급이 달라집니다.” 손철훈 교수부장은 기말고사에 앞서 평가되는 수행평가를 성실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기말고사 준비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수업시간 교사들의 설명과 부교재 꼼꼼히 챙겨야고1 1학기 시험 범위에 포함된 문학은 해석하는 관점에 따라 같은 내용이라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때문에 수업시간에 교사가 설명한 내용에 충실하게 답안을 작성해야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수업시간에 교사가 설명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한다.시험 범위에 교과서뿐만 아니라 부교재가 포함되는 고교 시험에서는 부교재로 제시된 프린트 등을 꼼꼼히 학습해야만 한다. 지난해 교육과정이 바뀌며 어려운 부분이 많이 제외되었지만 분당지역의 많은 학교들에서는 부교재로 이 부분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성남외고는 비문학 15개 지문을 별도로 제시했으며, 중앙고 또한 적은 시험 범위보다 더 많은 내용을 부교재로 제시했다. 대부분의 학교들에서 교과서 외에 참고자료로 배포한 프린트가 시험에서 예시로 나오는 등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라손철훈 교수부장은 “낯선 외부 지문이 출제되지 않았음에도 시간이 부족했다는 학생들이 많다”며 “지문을 읽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교과서 본문의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해 시간을 줄이고 본 작품과 연관된 외부 지문을 꼼꼼히 익혀야만 생소한 외부 지문을 해석할 시간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즉, 문제를 푸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해야만 한다는 것이다.배지희 원장은 “문학은 본 작품에 대해 꼼꼼하게 학습한 후에 다른 작품에 유사한 표현 방법이나 기능의 시어를 찾아보는 외부 작품 연계 학습을 해야 한다. 단,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는 고난도 문제를 정확히 풀어내는 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9-05-28
- 대부분의 주요 과목 서·논술형 평가 + 수행평가 비율 50% 이상 지난 1월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2019 교육과정 정책 추진 기본계획’에 따르면 중학교 평가는 성장 중심 평가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1년의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 대한 과정중심 평가가 이루어지는 자유학년제를 제외한 학년들에서도 일제식 지필평가의 비율과 횟수를 축소하고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을 높여 과정 중심 평가를 확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평가의 변화방침에 따라 실제 각 학교의 교과별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지난 4월 30일 ‘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각 학교의 교과별 평가계획을 통해 분당과 용인지역 주요 중학교들의 교과별 평가현황을 조사해 봤다.참고자료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학교별 교과평가 계획서(2019년 4월). 경기도 교육청 ‘2019 교육과정 정책 추진 기본계획’지필평가 축소로 과정 중심 평가 확대경기도 교육청은 2019학년도에 성장 중심 평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과정중심평가 활성화 방안들을 발표했다. 일제식 지필평가의 비율과 횟수를 축소하고 수행평가를 확대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활성화 방안은 중학교 2학년들의 1학기 교과목별 지필평가를 1회 이내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또한 내실 있는 수행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과제형 수행평가 실시를 지양하고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를 확대하며 수행평가 비율이 60% 이상인 교과는 지필평가 1회를 실시하고 수행평가 실시 시기 또한 분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이와 같은 과정 중심 평가 확대 방침에 따라 지난해 경기도 소재 중학교 중에 지필평가를 1회 실시하는 비율은 53%나 되었다고 경기도 교육청은 밝혔다. 또한 수행평가 반영 비율이 40%이상인 학교도 84.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행평가 + 서·논술형으로만 평가하는 과목도 있어지난 4월 30일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각 학교의 교과별 평가계획이 공지되었다. 그중에서도 자유학년제를 마친 중학교 2학년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주요 과목(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의 지필고사 횟수와 수행평가 비율을 살펴보았다. 단, 조사대상은 분당과 용인지역 주요 중학교들의 2학년 1학기 교과별 평가방법이다.내정중, 백현중, 보평중, 서현중, 수내중, 양영중 분당지역 중학교 6곳과 용인지역의 수지중, 용인신촌중, 이현중 3곳의 중학교들을 살펴보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로 평가하는 비율은 대부분이 50%를 넘었다. 그러나 양영중은 국어 과목이 40%, 용인신촌중 수학 과목 49%, 이현중 과학 과목 46%, 그리고 수지중은 수학 과목과 국어 과목이 각각 47.2%와 46%로 50% 이하였다.반면 분당지역의 내정중은 역사 과목을 수행평가 100%만으로 평가하며, 보평중은 서술형으로 출제되는 기말고사 35%과 수행평가 65%를 합산해 서술형과 수행평가 합산 비율이 100%로 나타났다.조사한 9곳의 학교들은 2학년 교육과정에 사회 과목 대신 역사 과목을 편성하고 있으며 지필고사 없이 수행평가 100%로 평가를 하는 내정중과 수행평가 비율이 68.8%인 수지중, 그리고 61.6%인 용인신촌중을 제외한 6학교의 평가방법은 수행평가 60%와 지필평가 40%였다.내정중학교 내정중은 역사를 제외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의 지필고사를 중간과 기말고사 모두 실시한다. 선다형 문항이 출제되는 선택형과 서술형이 각각 비율에 맞춰 출제되지만 과학 과목의 기말고사는 서·논술형 문항이 출제되지 않고 모두 선택형 문제인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또한 영어 과목은 선택형과 서·논술형 문항의 비율이 50%로 동일하며 역사 과목은 지필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수행평가 100%로 평가가 이루어진다.백현중학교 백현중의 주요 과목들의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 비율은 52~60%다. 그중에서도 6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 역사 과목은 선택형 문항으로 출제되는 기말고사 40%와 수행평가 60%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또한 수행평가 비율이 60%로 높은 영어 과목의 경우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모두 실시하지만 서술형 문항이 출제되지 않고 모두 선택형 문제로 출제되는 점이 눈에 띈다.보평중학교 보평중은 모든 과목의 중간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특히 수학 과목은 기말고사도 선택형 문항 없이 서술형 문항으로만 실시하며 그 외의 국어, 영어, 과학, 역사 과목은 선택형 문항으로만 시험이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를 합산한 비율이 타 학교에 비해 높은 60~100%로 나타난 보평중은 수학 과목을 제외한 과목들의 지필평가에서 서술형 평가가 실시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수행평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서현중학교 서현중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를 합한 비율은 기말고사에서 선택형 문제들만 지필고사로 평가하는 역사 과목을 제외하고는 국어 52%, 영어 65.2%, 수학 50.8%, 과학 52%였다.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역사 과목은 기말고사에서 선택형 문항들로만 40% 비율로 평가하며 나머지 50%는 수행평가로 이뤄진다. 또한 국어 과목은 기말고사에서 서·논술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고 선택형 문항들로만 평가가 이루어진다.수내중학교 수내중은 역사 과목과 동일하게 국어 과목의 지필평가를 단 한 번의 기말고사로 40% 평가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이때 서술형 문항은 출제되지 않으며 선택형 문항만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또한 수학 과목의 경우, 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지필평가에서 선택형 문항의 배점이 64점(19.2%), 서·논술형 문항이 36점(10.8%)으로 서·논술형의 비율이 높으며 영어, 과학 또한 비슷한 비율을 보인다.양영중학교 양영중의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60%인 역사 과목이다. 단, 이때 지필평가는 서술형 문제가 아닌 선택형 문제로만 출제된다. 또한 국어 과목도 지필평가에서 서술형 문제없이 선택형 문항으로만 평가되며 수행평가 비율은 40%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 외의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영어와 수학 과목이 각 55%, 과학 과목이 53.2%다. 수지중학교 수지중은 선택형 31.2%와 논술형 8,8%의 비율로 기말고사를 실시하는 역사 과목을 제외하고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걸쳐 지필평가가 이루어진다. 그중에서 영어와 과학 과목은 선택형 문항으로만 평가가 이루어지며 국어 과목은 선택형 27%와 서술형 3%, 수학은 선택형 26.4%와 논술형 3.6%의 비율로 구성된 지필평가가 두 번 실시된다. 대부분의 중학교에서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의 비율의 합계가 50%를 넘는 것과 비교해 수지중은 수학 47.2%, 국어 46%로 상대적으로 낮다. 용인신촌중 용인 신촌중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을 포함한 역사 과목까지 선택형과 서술형으로 구성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수행평가로 종합적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역사 과목의 경우에는 수행평가 비율이 40%로 낮았지만 중간과 기말고사에서 각각 선택형 19.2%를 제외한 10.8%를 논술형으로 평가해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를 합한 비율이 61.6%였다. 이현중학교 이현중의 국어 과목은 중간고사만, 역사 과목은 기말고사만 선택형 문제들로 구성된 지필고사 40%와 수행평가 60%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외에 다른 과목들을 살펴보면 과학 과목은 각 10점씩 3%의 비율만을 서술형 문제들로 평 2019-05-28
- “반려견들에게도 함께 사는 사회 규범을 먼저 알려줘야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내 개는 절대 물지 않는다”는 반려견주들과 “반려견은 사람과 같을 수 없기 때문에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요즘,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된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반려견 전문가인 ‘젠틀독 행동클리닉’의 김성오 소장을 만나 반려견과의 행복한 외출을 위해 반려견주들이 해야 할 일들을 들어보았다.반려견의 자유에 앞서 사회 규범을 우선 가르쳐야하루 종일 집 안에 있을 수는 없는 반려견들을 위해 산책은 필수다. 그러나 반려견을 좋아하지 않거나 함께 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과 마주해야 하는 이 시간은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올바른 반려견 산책 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만 한다.한국 애견협회 행동수정 분과 위원장이며 젠틀독 행동클리닉 소장으로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을 교정해 온 김성오 소장은 “많은 분들이 반려견들을 산책시키는 가장 큰 목적이 ‘냄새를 맡게 해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것’이라고들 말씀하세요. 분명 바깥에서 냄새 맡는 행위는 반려견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감소시켜주는데 도움이 되지만 냄새 맡기에만 집중된 산책은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을 강화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반려견주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지적했다.“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함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려견들이 지켜야만 하는 사회 규범을 우선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김 소장은 반려견 인구들이 많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반려견이 어릴 때부터 사회에서 반려견들이 지켜야만 하는 규범들을 확실하게 숙지시키기 때문에 사회에서 갈등이 적다고 설명했다.반려견주는 확실한 가드와 가이드가 되어야 한다김 소장은 최근 반려견들과 산책하는 동안 반려견주들이 확실한 가드와 가이드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하는 활동에서 사람이 브레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반려견에게 가야할 길과 행동에 대한 가드와 가이드의 역할을 정확히 해주어야만 반려견들도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자유와 선택권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한다는 것이다.“많은 시간 실내에서 지내야만 하는 반려견들이 안쓰러워 자유로운 산책을 선택하는 보호자들이 많아요. 그러나 낯선 환경에 놓인 반려견들은 주변 상황에 예민해진 나머지 다른 사람들을 보고 짖거나 으르렁 대기도 한다”며 오히려 반려견주들의 철저한 리드로 산책을 진행하면 안정적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산책을 할 때는 반려견주들이 반려견의 안전기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따라서 올바른 산책을 하기 위해서는 반려견에 시선을 두기 보다는 주변의 상황을 살피고 주변 상황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반려견보다 한 발 앞서 걸을 것을 제안했다. 일관성 있는 교육해야 반려견들도 혼동 없어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가장 힘든 것이 일관성 있는 태도다. 문제행동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반려견의 애절한 눈빛의 애교를 마주하면 마음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호자들의 일관성 없는 행동이 반려견들을 점점 더 힘들게 만든다.“반려견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집안을 어지르고 장판을 물어뜯는 행위를 감당할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고요. 하지만 만일 이런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배우지 못한 반려견들이 전선을 물어뜯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보셨나요?” 김 소장은 무작정 사랑만 주는 것이 반려견들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않는다며 정확한 의사전달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엄격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뿐만 아니라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반려견 인구 1천만 시대? 나머지 4천만을 잊지 말아야“반려견 인구가 천 만 시대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반려견과 함께 하지 않는 인구가 4천만이나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김 소장은 증가하는 반려견 인구에 중점을 둔 나머지 반려견과 함께 하지 않는 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들에게는 우리 개가 물지 않는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옆에 온다는 것 자체가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최근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반려견과 함께 하는 방법들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산책모임을 비롯한 다양한 모임과 교육에 참여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2019-05-28
- 착한 프랜차이즈의 교과서 최저 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여기에다 임대료 상승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만 간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이렇게 악화된 수익성 탓에 본인의 인건비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한다. 이에 시기와 유행을 타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외식 메뉴, 칼국수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창업 아이템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 중인 칼국수 전문점, ‘칼국수한마당’을 소개한다. 요즘 뜨는 유망 프랜차이즈 아이템, ‘칼국수한마당’요즘 외식업을 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은 최소의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창업 아이템을 찾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프랜차이즈 ‘칼국수한마당’은 안정된 수익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요즘 같은 불경기에 5개의 직영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몇 년 전부터 가맹점 사업을 염두에 두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온 한승양 대표의 힘이 크다.한 대표는 7년 전, 용인에서 ‘칼국수한마당’을 크게 운영하면서 그 지역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미금점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칼국수 면, 만두, 육수, 옹심이, 해물, 겉절이 양념까지 모두 직접 만들고 관리해 각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내보낸다. 이렇게 재료와 맛의 레시피를 정량화시킴으로써 메뉴의 배달, 택배가 용이해져 ‘찾아가는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프랜차이즈 사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또한, 이렇듯 메뉴에 대한 핵심 식자재와 레시피를 본사에서 반조리 형태로 모두 받으니 약간의 교육만 거치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최저 인원(주방 한 명, 홀 서빙 한 명)과 작은 평수(10평~15평) 창업이 가능해 부부나 가족이 하기에 좋은, 근래 급부상하고 있는 소자본 사업 아이템인 셈이다. 가맹점주의 만족도도 높아한 대표는 매장 수를 많이 늘리는 게 목표가 아니다. 정말 소규모로 외식 분야에 관심이 있고 제2의 직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해 도움을 주고 싶다. 실제로 ‘칼국수한마당’을 시작한 가맹점주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용인민속촌의 신수미 점주는 아이들을 모두 키워놓고 창업을 고려하고 있던 차에 자신의 단골집이었던 ‘칼국수한마당’을 오픈하게 되었다. 단골이었던 만큼 맛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무엇보다도 식자재에 믿음이 가고 제가 직접 먹어봤을 때 맛과 품질이 우수해 내가 떳떳하게 자부심을 가지고 부끄럽지 않은 장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필요한 식자재만 본사에서 받아 요즘 흔히 말하는 ‘갑질’ 같은 것은 절대 없습니다. 본사의 매뉴얼이 있어 창업 자체가 쉽고 인건비도 많이 들지 않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라고 말하는 신 점주의 말에서 ‘칼국수한마당’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이 가득 느껴졌다. 새로운 유통 채널로 안정적 수익 창출‘칼국수한마당’은 칼국수를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으로 배달해 주고, 팥 옹심이는 택배까지 가능토록 해 다양한 유통채널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요즘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이 대세인데, 칼국수 역시 반조리 혹은 완조리 형태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 간편한 조리방법과 청결한 식재료에 대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특히, ‘칼국수한마당’ 식재료의 경우 팥이나 콩 등은 산지와 장기 계약을 맺어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오고, 해산물은 매일 아침 들여와서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게 한 대표의 설명이다.‘칼국수한마당’의 해물칼국수, 팥 칼국수, 해물만두칼국수, 팥 옹심이, 들깨 칼국수, 계절 메뉴로 매생이 칼국수(겨울)와 콩국수(여름)를 모바일 앱(배달의 민족, 요기요)을 통해 분당, 판교, 수지, 죽전 지역 가정의 식탁에서도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위치 분당구 구미동 123-4문의 1588-4354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28
- 웹툰, 전문 작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아요 웹툰 및 웹툰 작가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 지역에도 관련 강좌들이 마련되고 있다. 전문 웹툰 작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웹툰의 세계에 빠져보자.►대화도서관 - 웹툰창작교육 특별 프로그램김보통 작가와 함께하는 웹툰 강좌대화도서관에서는 2019 웹툰창작교육 특별 프로그램 ‘나도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를 초등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선 초등학생 대상 강좌는 오는 6월 26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초등 고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이야기 만들기에 관심 있는 초등 고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9세 이상이 수강할 수 있는 강좌는 ‘나도 인스타그램용 만화를 그릴 수 있다’를 주제로 가장 쉽게 그릴 수 있는 인스타그램용 만화를 쉽게 그리는 방법에 대해 배워본다. 강좌는 8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신청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받는다. 비용은 무료. 깁보통 작가는 <아만자> <D.P 개의 날> <내 멋대로 고민 상담> 등의 작품이 있다.문의: 031-8075-9132►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웹툰 프로문흥미, 이빈, 탐이부, 김준형 작가 참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경기북부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웹툰 작가 양성 프로그램인 ‘웹툰 프로’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웹툰 프로’는 경기북부 유명 웹툰 작가와 작가 지망생을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의 멘토링 교육이다. 참여자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멘토 작가로부터 1:1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스토리 기획, 채색, 작품 제안 방법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도 수강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멘토로는 'THIS'의 문흥미 작가, '안녕 자두야'의 이빈 작가, '아임펫'의 탐이부 작가, 'WILL'의 김준형 작가, '금붕어'의 명랑 작가가 참여한다.아울러 교육생은 교육 기간 동안 총 80컷 이상의 웹툰 1화 분량의 작품을 완성하고, 웹툰 플랫폼 프로듀서와 에이전트, 출판사, 만화 기획사 등 관계자들을 초청한 피칭 행사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 교육 대상은 고양시 등 경기북부 거주자 또는 경기 북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웹툰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총 15명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참가신청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gipa.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960-7851,7853 2019-05-24
- 일산하이병원, 파주시 운정 지산고 간호동아리 진로체험 활동 지원 일산하이병원은 파주 운정 지산고등학교 간호동아리 ‘엠블런스’를 지난 5월 17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대했다. 지산고 엠블런스 동아리 소속 20명학생들은 이날 병원 견학과 함께 간호사 근무 현장을 돌아보고 직업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사, 간호사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진로를 고민하면서 궁금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현장 전문가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일산하이병원은 지난해 고양시 청소년 재단과 고양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문 의료계열 직업 체험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강사 공급 및 장소 제공은 물론 다양한 컨텐츠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이런 활동들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 우수체험 병원에 선정되어 고양교육지원청 우수진로협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일산하이병원 김영호 병원장은 “고양 파주 청소년들이 진로탐색과 직업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9-05-23
- 평균 점수와 성취도 분포로 학교 시험 난도 짐작해볼 수 있어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교별 시험 난도나 학업 수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를 짐작하기 위해선 학교알리미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재 학교알리미에는 지난해(2018년) 재학생들의 학년별 학업성취도가 공시돼 있다. 물론 올해 시험이 지난해와 똑같은 난도라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학업성취도는 학교별 시험 추세를 반영한 데이터임은 분명하다. 일산지역 일반고 1학년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살펴보았다.현 고1, 진로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에 한해성취평가제 성적 대학입시에 반영학업성취도란 서열 순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에 근거해 개발된 교과목별 성취 기준(A-B-C-D-E)에 도달한 정도로 학생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때 A 비율의 기준이 원점수 90점 이상, B 비율이 원점수 80점 이상 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의 학업 수준은 주로 상대적인 서열로 평가해 왔으나 2016년부터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학업성취도를 적용하고 있다. 학업성취도는 교과별 평균점수와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나타낸다. 먼저 평균점수를 통해 시험 난도를 예상해볼 수 있다.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내려가는데, 이때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함께 봐야 한다. A 비율이 높은데 평균이 낮다면, 해당 과목의 상위권 학생이 많다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반면 A 비율이 낮고 B, C등급의 비율이 높다면 교과 시험의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다. 표준편차는 학생들의 점수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수치가 작다면 비슷한 성적대가 많은 것으로 짐작되며, 수치가 크다면 시험을 잘 본 학생과 못 본 학생의 점수 차이가 크다는 의미로, 시험이 변별력 있음을 의미한다. 보통은 표준편차가 클수록 시험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학업성취도는 대학입시를 위한 성적으로 활용되고 있진 않다. 그러나 현재 고1 학생들의 경우 진로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에 한해 성취평가제가 대학입시를 위한 성적으로 반영된다. <일산지역 일반고 1학년 교과별 학업성취도><파주 교하 운정지역 일반고 1학년 교과별 학업성취도> 2019-05-23
- “후회 없이 기량 펼쳐 한국 알리고 싶어요”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리는 2019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ISEF)에 일산대진고(교장 백학문) 2학년 황수빈, 황지현 학생이 출전권을 따냈다. 5월 12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약 70개국 1,8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심사위원만 1,000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 과학관련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다. 10대의 나이에 췌장암 진단 도구를 개발한 ‘잭 안드라카’가 2013년 이 대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글로벌 과학교류를 통한 세계 과학 꿈나무들의 경연의 장, ISEF에 참가한 황수빈, 황지현 두 학생을 만나봤다.장구 연구한 융합과학 주제로 ISEF 한국대표로 선발 한국의 ISEF출전 이래, 고양시 고등학교 학생이 한국대표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대표로 총 26명(참가학생 8팀, 인솔자 및 지도교사 6명)이 참가했는데, 여기에 일산대진고 황수빈, 황지현 학생과 최현주 지도교사가 포함됐다. 2018 청소년 과학탐구반(YSC) 성과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의 연구과제는 ‘현대식 실내공연장에서의 연주에 적합한 전통악기(장구)의 개선방안 심화탐구’이다. 지난해 4월에 연구를 시작해 12월 발표대회에서 입상하기까지 적잖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특히, 연구과제가 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융학과학 분야였기에 가설과 실험의 범주가 광범위했고, 그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웠다. 황지현양은 “예부터 국악은 전통가옥이나 야외에서 연주됐기 때문에 현대 실내공연장에서는 최적의 사운드를 내기 힘들다”며 “전통악기의 장점을 살리면서 연주에 방해가 되는 잔향을 없애기 위해 악기를 어떻게 개선할까가 핵심 연구과제”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과학인재들의 꿈의 과학축전 ISEF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ISEF는 참가팀별로 연구과제를 발표, 우수팀을 시상한다. 하지만 이것은 대회일정의 일부일 뿐, 참가 청소년들과 세계 유수 과학자들의 자유로운 교류를 통한 과학축전의 의미가 더 크다. 일례로 참가자 교류행사로 각국 청소년들은 미리 준비해온 핀버튼을 교환하면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는다. 과학기술을 이끄는 석학 교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저명한 과학저서 작가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최현주 지도교사는 “국내의 과학대회는 수상 유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지만, ISEF는 참가가 모두 하나의 연구 객체로 당당히 교류할 수 있는 열린 학문의 장이자 과학축제”라며 “대학입시를 최우선으로 하는 척박한 교육환경에 있는 우리학생들이 이런 국제대회에서 경험을 쌓고, 외국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 자체가 진정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전통문화 알리고 싶어 황수빈, 황지현 학생은 전시장 부스에 자체 제작한 ‘장구 잔향 측정 장치’를 비치하고 연구과제 및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수빈양은 “우리의 연구주제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을 더욱 알리고 싶어 한복을 입고 외국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지현양은 “K-Pop 말고도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의 연구 과제를 보여주는 것만큼 세계 각국 학생들의 프로젝트와 그 노력의 성과물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크나큰 행운”이라고 들뜬 목소리로 전했다.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