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 11월7일 … 8월22일 원서접수 수준별 수능 실시 … 기초생활수급자 응시수수료 면제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7일 목요일에 시행되고 원서 접수는 8월22일 시작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7월1일자로 공고했다.이번 수능 원서접수 기간은 8월 22~9월 6일 12일간이며 원서를 접수한 후 응시영역·과목을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은 9월4~6일 사흘간이다. 성적통지표는 11월 27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자에 한해 전자메일로도 성적통지표를 발송한다.이번 수능은 지난 3월 29일 발표한 시행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영어에서는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한다. B형은 최대 2개 영역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최대 2과목, 직업탐구는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평가원은 수준별 수능도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전년과 같이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A/B형)-2교시 수학(A/B형)-3교시 영어(A/B형)-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서로 진행된다. 국어 듣기평가는 없어졌고 영어 듣기평가는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 늘었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영어, 탐구는 2, 3점, 수학은 2, 3, 4점, 제2외국어/한문은 1, 2점이다.성적통지표에는 응시 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고 응시한 영역의 유형/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시험은 시험실 당 수험생 수를 28명 이하로 운영한다. 응시원서에 부착하는 사진은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이어야 한다.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펜,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하되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은 개인 휴대가 가능하다.올해부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고교 재학생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원서를 접수할 때 반 수험생처럼 응시수수료를 납부한 후 관련 확인절차를 거쳐 개별 계좌로 전액 환불받는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원서를 접수할 때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는다.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물가상승률 8개월째 1%대 안정 6월 소비자물가 1.0% 상승 … 신선식품 가격 하락소비자물가가 8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보이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0%를 기록했다. 이는 IMF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9월(0.8%) 이후 가장 낮았던 지난 5월과 같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6%로 1%대에 진입한 이후 8개월째 1%대에서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전월 대비로는 0.1% 감소했다. 3월 -0.2%, 4월 -0.1%에 이어 5월에는 0.0%로 보합세를 이뤘지만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4%, 전달보다는 0.1%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올랐고, 전달보다 0.2%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전달보다 5.3% 각각 하락했다. 특히 신선채소가 전달보다 10.9%,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내리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1년 전에 비해 신선과실도 4.2%, 기타 신선식품도 3.7%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상승했지만 전월보다는 1.1% 떨어졌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전월과 비교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2%), 오락 및 문화(-0.6%) 부문이 하락했다. 전달보다 값이 오른 분야는 가정용품·가사서비스(0.5%), 의류 및 신발(0.3%), 기타상품 및 서비스(0.3%), 음식 및 숙박(0.2%),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1%), 교육(0.1%) 부문 등이었다.전년 동월대비로는 교통(-1.5%), 기타상품 및 서비스(-0.3%),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2%) 부문 등이 내렸고,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3.8%) 등은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2.3% 각각 하락했다. 한달전과 비교해 돼지고기(8.6%), 호박(18.8%), 무(12.4%), 열무(11.1%)가 많이 올랐으나, 양파(-31.8%), 수박(-22.5%), 배추(-21.4%), 감자(-27.3%), 토마토(-23.1%), 파(-22.3%), 참외(-17.8%)는 크게 떨어졌다.공업제품은 전월 대비 0.2%,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4% 상승하는데 그쳤다. 석유류 가격이 전년 동월대비 5.1% 내린 것이 전반적인 물가 안정에 영향을 끼쳤다.서비스부문은 작년 같은 달보다 1.3% 올랐고 전달과는 변동이 없었다. 이중 전세는 전년 동월보다 3.1% 올랐고 월세는 1.5% 올라 집세 상승세(2.6%)가 이어졌다.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전달과는 변동이 없었으나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0.7%, 9.3% 상승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낮은 물가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일 전망"이라며 "여름철 기상 악화로 인한 농산물 수급불안 가능성, 국제유가 곡물가격 불확실성 등 불안요인이 잠재돼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물가불안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구조적인 물가안정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국제공인 최면전문 ‘금강최면심리연구원’ “최면으로 집중력과 학업성적이 좋아졌어요” 국제공인 최면전문 ‘금강최면심리연구원’“최면으로 집중력과 학업성적이 좋아졌어요” ADHD, 게임중독, 수험생 불안 치료에도 효과 있어얼마 전 케이블 TV에 ‘최면’으로 인생이 달라졌다는 여성이 나왔습니다. 그는 실제 최면을 통해 성적이 올랐고, 뉴욕대 심리학과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최면으로 다이어트에도 성공해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최면’을 하나의 학문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병원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치료에 최면을 적극 이용하고 있습니다. ‘금강최면심리연구원’의 전혜담 원장은 “요즘은 전생체험이나 갈등해소를 넘어 학생들의 집중력과 성적향상에 효과가 좋다”며, “최면은 몸과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금강최면심리연구원을 찾아 요즘 인기인 ‘학생 최면심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5년 경력의 국제공인 최면전문가장항동 MBC 맞은편에 위치한 ‘금강최면심리연구원’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금강최면심리연구원을 책임지고 있는 전혜담 원장은 최면을 연구한지 15년이 넘었다. 평소 철학과 명상을 즐기던 그는 미국의 로드랜드 최면전문대학에서 국제공인 최면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외에도 국제공인 의학최면치유사, 임상최면치유사, 최면 심리치유사, 국제 최면 교사, 국제공인 NLP 마스터 과정을 거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전혜담 원장은 “습관은 인생을 결정짓는다”며, “최면은 습관처럼 잠재의식의 변화를 이끌어 모든 문제와 증상의 원인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청소년 능력개발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영국 교수가 운영하는 레드선 스템프 학원에서 실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체, 단체, 학교, 관공소 등 외부 강연도 활발하다. 복지관이나 주민자치센터, 문화센터 강의도 계획 중이다. “최면은 받아들이는 감수성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보통 10번이면 교정이 되는데, 감수성이 조금 적은 사람도 15회 정도면 됩니다. 최면 중에 본인에게 꼭 필요한 암시가 잠재의식에 저장이 되어 필요할 때마다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그 효과는 영구적입니다.” 학생최면심리, 성적 향상에 도움 돼 ‘금강최면심리연구원’은 학생최면심리가 유명하다. 학생최면심리는 집중력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첫째다. 마음이 안정되고 편해진 다음 집중력을 끌어올려, 성적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성격도 개선된다.“학생들은 최면 감수성이 좋아서 교정이 잘 됩니다. 학생 최면심리는 잠재의식 속에 저장돼 있는 단점과 잘못된 습관들을 바로잡고 교정에 필요한 암시를 주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긍정적인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립니다. 갈등과 불안을 해소하고 학업성취를 이끌어 내는 고도의 상담이지요.”학생최면심리는 학생의 심리 상태, 스트레스 지수, 복합적인 검사를 통해 상태를 파악한다. 트랜스 상태 즉 의식과 분리되어 본능이 표출되는 상태에서 ‘정말 원하는 것’, ‘왜 그런 행동을 하는 지’ 내면의 문제를 파악하는 트랜스 심리 분석이 이루어진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변해야 합니다. 학생들의 방황의 원인은 부모의 양육태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의 기준에 맞추려 한다든지, 지나친 지시, 훈계 등은 방황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아이를 탓하기 전에 부모 자신의 문제도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이외 수험생들의 불안 해소, 등교거부, 교우관계, 발표불안, 열등감 극복, 게임 중독, 기억력, ADHD, 자기능력계발, 운동신경 등 청소년이 당면한 모든 것들을 상담 치유하고 있다. 이미 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킨 사례가 있으며,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한다. 우울, 불안, 부부, 가족 문제도 해소‘금강최면심리연구원’에서는 우울, 불안, 불면증, 행동발달,· 성격발달 치유, 최면다이어트, 빙의, 직장인과 주부의 스트레스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혜담 원장은 “최면은 누구나 쉽게 체험 할 수 있다”며, “자신의 의지만으로 되지 않는 일이 있다면 최면의 무의식 세계에서 조절해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불안증과 우울증에는 항상 원인이 있습니다. 그 원인을 아는 사람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최면은 연령퇴행을 통해서 그 원인을 찾아 편집, 축소, 삭제시킨 다음에 잠재의식과 소통하여 본인에게 필요한 치유암시를 주어 치유합니다.” ‘금강최면심리연구원’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예약제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6시까지이며 일요일도 상담한다. 사례>>불안, 우울증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한 20대 김모군김군은 어려서부터 왕따, 빵셔틀, 구타를 당했다. 중, 고등학교 때도 마찬가지다. 결국 군대에서도 그런 상황이 연결되면서 극단적인 선택인 탈영을 하게 된다. 그는 불안과 우울증이 심해 더 이상 군대생활이 어렵다고 판단돼 의가사제대를 했다. 김군은 자신감 회복을 집중적으로 치료했다.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들을 편집하고 무심하게 했다. 7번의 치료 결과 자신감이 회복되고 지금 하는 일에 재미를 느끼며, 가족, 친구들과 소통하며, 잘 지내고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3 지평프라자 3층 (MBC 드림센터 맞은편 건물 뒷건물)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저금리 시대의 절세 금융상품 ‘재형저축’ 2013 세법개정안에 따라 18년 만에 서민 재테크 상품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던 재형저축의 가입 열기가 점차 수그러들고 있다. 재형저축은 7년간 유지하면 농어촌특별세를 제외한 이자 및 배당 소득세를 면제해주는 절세상품이다. 또, 금융기관별로 차이는 있지만 다른 예금이나 적금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어 금리 면에서도 다른 상품에 비해 유리하다. 최근 금리 인하와 수익성 저하로 은행들이 가입 유치에 소극적이지만 장기 목독마련이 필요한 사회초년생에게 재형저축은 유리한 재테크 상품임에 틀림없다. 최근 재형저축 가입이 저조한 이유와 가입조건, 장단점, 은행별 금리 등을 정리해봤다. 재형저축 가입 저조해진 이유 재형저축은 지난 3월 6일 출시 이후 3월에만 총 139만개의 계좌가 개설되는 등 출시 초반의 열기가 뜨거웠다. 그러나 4월에는 신규 계좌가 25만여 개로 대폭 줄어들었고, 6월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달의 신규 개설 계좌는 1만 4천여 개에 불과하다. 재형저축을 대체할만한 고금리 저축상품이 없는 상태에서 왜 이렇게 가입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인가.대부분의 언론에서 재형저축의 실패 원인으로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 고정금리 기간 제한, 소득공제 혜택이 없는 점 등을 들고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가장 큰 이유는 재형저축을 취급하는 은행들이 가입유치에 소극적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기준금리 인하와 불투명한 경기전망, 중도해지 시 약정금리 지불 등으로 은행입장에서는 역마진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어 재형저축 홍보보다는 다른 상품을 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치동에 있는 신한은행 지점 모 차장은 “초기 과열경쟁으로 금융감독원에서 실적 관리를 하지 못하도록 한 점이 있었고, 현재 지점 창구에서 실적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가입자 입장에서 보면 “현재 재형저축만한 고금리 상품이 없기 때문에 가입 대상 조건만 된다면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재형저축 어떤 상품인가?재형저축은 서민층과 중산층의 장기저축과 재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1976년에 처음 도입되었다가 1995년 재원부족으로 폐지된 바 있다. 지난 3월초 새로 출시된 재형저축은 가입기간이 과거의 5년에 비해 7년 이상으로 길어졌고, 소득공제 혜택은 없다. 과거의 재형저축에 비해 혜택은 줄었지만 다른 적금에 비해 최초 3년간 높은 이율이 적용되고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목돈 만들기 상품이다. 더구나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형저축은 높은 금리와 비과세 혜택만으로도 재테크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재형저축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금액 합산에서 제외되므로 현재 금융소득이 종합과세 기준금액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절세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입기간 7년~10년, 분기별 300만 원까지가입금액은 1만 원부터 분기별로 전 금융기관을 합산해 300만 원 한도 내에서 납입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자유적립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7년이며, 7년경과 후 만기해지하면 이자소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단, 감면 세액의 10%인 1.4%에 해당하는 농어촌특별세는 징수한다. 만기일 1영업일 이전까지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1회에 한해 3년 이내의 범위에서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따라서, 연간 1,200만 원, 최대 10년간 1억 2,000만 원의 재형저축 납입액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가 가능하다. 단, 연장된 계약기간 중에 중도해지하면 가입일로부터 해지일까지 전 기간 일반과세가 적용되므로 계약기간을 연장할 때는 이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 14) 가입할 수 있는 자격조건은?가입일 현재 소득세법상 거주자로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로 대상을 한정하며, 직전년도 총급여액이 5,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500만 원 이하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재형저축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국세청 소득확인 기준년도인 직전년도 기준의 ‘소득확인증명서’(재형저축가입용)를 첨부해 2015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소득확인증명서는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해 발급받거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직전년도의 소득확정시점(7월경)에 따라 전전년도 소득확인증명서 제출로도 가입할 수 있으나, 이 경우 직전년도 소득 변동에 따라 부적격 판정을 받을 수도 있다. 은행별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고려해야재형저축의 금리는 금융기관별로 차이가 있는데, 3.4~4.4%의 기본 금리와 0.1~0.6%의 우대금리를 합산한 이율을 단리로 적용한다. 최초 3년간(산업은행은 최초 4년간)은 최초 가입 시의 기본 금리와 우대금리를 합산해 확정금리를 적용하며, 이후에는 금리 변동일에 고시된 기본 금리에 따라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은행별로 금리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가입 전에 은행별 기본 금리와 우대조건 및 우대금리를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대조건으로는 자동이체, 급여이체, 거래실적 등이 적용되며, 산업은행은 기본금리가 4.4%로 높은 반면 우대금리가 0.1%로 낮으며, 한국씨티은행의 경우 기본금리가 3.4%로 낮은 반면 우대금리를 최대 0.6%까지 적용한다. 또한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가입 후 최초 3년간 확정금리를 적용하는데 반해 산업은행은 최초 4년간 확정금리를 적용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요 은행 재형저축 기본금리 비교>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김진홍 농심 켈로그 사장 취임 농심 켈로그는 1일 한국 농심 켈로그 신임 사장으로 김진홍(46 사진) 전무를 선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1999년 켈로그에 입사해 한국, 일본, 호주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17년간 브랜드 중심의 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통이다. 또 마케팅 및 프로젝트 관리, 혁신 기획 및 개발, 영업 및 유통관리, 공급체인 관리 등 업무를 두루 거쳤다. 농심 켈로그는 80년 3월에 켈로그와 농심의 합작으로 탄생했으며 현재는 대다수의 지분과 경영권을 켈로그 본사에서 갖고 있다. 83년 9월안성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콘푸레이크를 생산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보험계약 해지율 4년 만에 올랐다 2012회계연도 9.9% … 리먼사태 후 처음2012 회계연도 보험계약 해지율이 4년 만에 처음 상승했다.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초부터 지난 3월 말까지 보험계약 효력상실 해지율(일반계정 기준)은 9.9%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회계연도의 12.4% 이후 리먼 사태가 발생한 2009년(11.2%), 2010년(10.3%), 2011년(9.6%)까지 계속 하락하다 지난해에 처음 오른 것이다. 효력상실 해지율은 2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지 못해 보험계약 효력이 상실되거나 고객이 해지한 보험계약의 비율을 말한다. 효력상실 해지율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29.4%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9년간 계속 하락하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다시 상승한 바 있다. 보험계약 해지율 상승은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 가계의 생활고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생활이 어렵고 목돈이 필요해 장기투자상품인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서민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한편, 절세나 세금회피를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고액자산가들이 늘면서 보험에 새로 가입한 비율은 증가했다. 2012 회계연도의 생명보험 상품 전체 신계약비율은 일반계정 기준으로 20.8%를 기록했다. 2007년(25.5%), 2008년(23.9%), 2009년(23.1%), 2010년(20.1%), 2011년(19.3%)까지 4년간 감소세였다가 이례적으로 상승한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즉시연금보험에 대한 세제혜택을 없앤다는 세법 개정안을 발표한 이후 고액 자산가들의 가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즉시연금보험은 목돈을 집어넣고 매달 월급처럼 연금을 받는 금융 상품으로, 지난해 12월 금융사들의 절판 마케팅 효과로 신규가입이 급증한 바 있다.정부가 지난 2월 중순부터 즉시연금보험 가입 2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비과세 혜택을 주기로 하면서 2월까지 고액자산가들의 가입이 급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불과 3개월 사이에 즉시연금보험 가입액은 3조원을 뛰어넘었다. 즉시연금보험 가입이 급증하자 지난해 12월 생명보험사 전체의 '초회 수입보험료'(보험계약 후 첫달 납부하는 보험료)는 3조989억으로 전달 1조7200억에 비해 1.8배 넘게 급증했다. 초회 수입보험료는 즉시 연금의 가입이 이어진 올해 1월(3조5916억)과 2월(3조7135억)까지 계속 증가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아슬아슬한 한국수출 4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 … 무역흑자는 지속엔저 및 유럽 재정위기로 우리나라의 수출이 한여름 아슬아슬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13년 6월 및 상반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6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0.9% 감소한 467억3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월 -8.6% 이후 4개월만의 감소세 전환이다.올해 들어 수출 증가율은 1월 10.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이후 2월 -8.6%, 3월 0.0%, 4월 0.2%, 5월 3.2%, 6월 -0.9%로 아슬아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올 상반기 누적 수출액은 276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앞서 통계청이 지난달 말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월보다 0.4% 줄었다. 올 1~3월 연속 감소하다 4월 0.6%로 증가했으나 다시 한달 만에 하락세로 접어든 것이다. 6월 수입은 1.8% 줄어든 412억1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원유 및 가스도입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이 감소(-6.8%)한 것이 주 요인이다.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은 각각 9.5%, 0.7% 늘었다. 산업부는 6월 한달간 무역수지 흑자액이 55억16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올 상반기 무역흑자 규모가 196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무역흑자는 109억달러였다.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올 상반기 수출은 선박부문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월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부에서 우려하듯 '불황형 흑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쇄회로·집적회로반도체·무선통신기기부품 등의 수입증가율이 20%를 웃도는 등 자본재 전체 수입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권 실장은 "올 하반기에는 미국의 경기회복 추세에 따른 글로벌 수요증가와 선박수출 증가전망 등으로 수출 증가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미국의 출구전략, 원달러 및 원엔 환율의 변동성,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 불안요인도 상존해 있다"고 덧붙였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양일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Natures’ “우리 동네 견달산천이 달라졌어요” 양일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Natures’“우리 동네 견달산천이 달라졌어요” 양일중학교 학생들이 우리지역의 하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들은 악취와 쓰레기로 오염된 견달산천을 정화하고,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양일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Natures’의 나빛나 지도교사는 “Nature는 우리 지역의 환경지킴이로 견달산천 쓰레기 줍기와 외래식물 제거, 정화활동, 황경 감시, 꽃길 가꾸기 등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고 전합니다. 무더운 주말,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천 살리기에 나선 양일중학교의 생태환경동아리 ‘Natures’를 만났습니다.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Natures’‘Natures’는 양일중학교의 생태환경동아리이다. 지난 해 6월 자율동아리로 시작해, 올 초 학교 동아리로 승인됐다. 현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활동 중인 Natures는 1학년 20명, 2학년 20명이다. 학부모까지 합하면 모두 80여명이다. ‘Natures’의 회장인 성기준 학생(2학년 6반)은 “Natures는 올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1학년은 학부모와 함께 쓰레기 줍기와 정화 작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2학년은 생태조사와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생태교육을 통해 어떤 식물과 곤충이 살고 있는지, 하천이 왜 중요한지를 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Natures’는 고양시 하천 네트워크 가입동아리기도 하다. “활발하게 활동하기 위해 가입했어요. 고양시 하천 네트워크 가입하면 고양시에서 생태강사와 여러 가지 물품을 지원받아요. 집게, 낫, 장화, 장갑, 쓰레기봉투 같은 것이요. 가끔 간식도 주시고요.”‘Natures’의 주요 활동은 견달산천 살리기와 교내 환경 캠페인이다. 장항습지와 생물자원관, 상하수도 사업소 등을 방문해 생태 교육을 받기도 한다. 11월에는 연간활동을 정리하는 UCC를 만든다. 견달산천 살리기에 앞장서‘Natures’는 도촌천의 상류 ‘견달산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들은 견달산천에 가서 쓰레기를 줍고, 물 정화 작업에 힘쓰고 있다. EM 흙공을 만들어 미생물을 번식시키기도 한다. 또, 정화식물 식재도 하고, 하천변 꽃길도 조성하고 있다. 평소 환경오염에 관심이 많다는 지승이 학생(2학년 3반)은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았다”며, “단풍잎 돼지 같은 외래 식물들을 뽑아 내 토종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M 흙공은 동그랗게 만들어 학교 창고에서 숙성시키는데, 그 냄새가 엄청나요. 처음엔 거부감이 컸는데, 지금은 곰팡이, 벌레, 지렁이가 있으면 잘 발효 됐다며 좋아해요.”(이장욱 학생) “흙공은 너무 크면 뭉치기 힘들고, 너무 작으면 발효가 잘 되지 않아요. 주먹밥 정도 크기가 적당하죠. 하천에 흙공을 던지는 날에는 친구들과 멀리 던지기 시합도 하고 재미있어요. 키도 크고, 운동을 잘하는 유지수(2학년 8반)가 제일 멀리 던져요.”(정인환 학생) 성기준(2학년 6반), 이장욱(2학년 5반), 정인환 학생(2학년 8반)은 ‘Natures’에서 생태 조사를 맡고 있다.“식물이 어떻게 변해가지는지 사진을 찍고 기록하고 있어요. 처음에 잘 몰랐는데, 사진들이 쌓여가니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이장욱 학생)또, ‘Natures’는 한 달에 한번 동아리 소식지를 만든다. 성기준 학생은 “2월에는 장항습지, 3월 소식지에는 인천 환경단지 내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한 내용을 담았다”며, “체험 이야기와 느낀 점들을 글로 표현해 하니 기억에 오래 남고, 의미 있다”고 말한다. 환경에 대한 인식 달라져‘Natures’ 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하천 생태와 생물의 다양성을 이해하면서 자연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학교에서 배우는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 “견달산천의 현재 수질은 3등급이에요.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활동으로 점차 맑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견달산천에서 사라진 어종, 조류들이 되돌아오는 생태 하천을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아이들의 생태 교육의장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어요.”(지승이 학생)정인환 학생은 집에서 분리수거를 하게 됐다고 한다. “환경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집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하게 됐어요. 한 번 버려진 쓰레기가 자원으로 활용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거든요.”현재 ‘Natures’는 지역주민과 합심해 하천을 가꾸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정화식물인 ‘고마리’를 식사동 지역주민과 함께 식재 할 계획이다.“원당의 밭에서 고마리를 가져와 식재할 계획입니다. 비용이 들지 않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지요.”(이장욱 학생)앞으로 ‘Natures’는 인근 초등학생들에게 하천생태 교육을 할 계획이다.“동생에게 풀이름을 알려주니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동안 작성한 관찰일지를 토대로 자연생태 학교를 운영하고자 합니다.”(성기준 학생)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우리학교 동아리 짱- 대화고등학교 ‘에코 싸이익스퍼’ “진지한 탐구와 도전 정신! 미래 과학, 우리가 책임진다” 우리학교 동아리 짱- 대화고등학교 ‘에코 싸이익스퍼’“진지한 탐구와 도전 정신! 미래 과학, 우리가 책임진다”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스마트 시대는 놀라운 과학 발전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은 인류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이뤄낸 결과물이다. 여기 그 열정과 패기,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쳐 미래 과학을 책임지겠다는 친구들이 있다. 대화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이다. 과학 발전, 그 시작은 ‘자연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 보통 생태와 과학 실험을 분리해 활동하는 동아리들이 많지만, ‘에코 싸이익스퍼’는 자연 생태 활동과 과학을 겸한 활동을 한다. 첨단 문명, 과학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지금,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기본이라는 것이 회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Eco, Science, Experiment 를 합쳐 동아리 이름을 지은 것도 그 이유에서다. 어릴 적부터 새를 좋아하고 생태 사진을 즐겨 찍는다는 전혜정(1학년) 학생은 “중학교에는 생태 관련 동아리가 없었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해 에코 싸이익스퍼 동아리를 만나 반가웠어요. 개인적인 취미 생활도 즐기고, 과학 실험까지 병행하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최근에는 호수공원 수변공원 외래식물 제거 활동도 했었고, 장항습지 탐방 활동을 하며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생태 환경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교내에선 장항습지 람사르 습지 등록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 교우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이지윤 학생(2학년)은 “습지 탐방을 하며 그간 알지 못했던 생태 환경에 대해 많이 알게 됐어요. 에코 싸이익스퍼는 이처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과학과 접목시켜 배움을 이어가고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지난 6월 21일에는 공릉천과 한강, 임진강의 하구 생태탐방 행사에 참여해 내륙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모색해보기도 했다. 자신들의 힘으로 완성해가는 과학 세계 일반적으로 ‘과학’은 다가가기 어려운 과목이라는 선입견이 많다. 하지만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에게 ‘과학’은 생활과 다름없다. 이는 동아리 활동이 정규 교과 수업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습과 실험을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손민경(2학년) 학생은 “이과이다 보니 과학은 불가피하게 중요시되는 과목이죠. 하지만, 동아리에서 실험 위주로 활동하다보니 굉장히 친근하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신나는 과학 세상을 알리기 위해 교외 행사에도 많이 참여한단다. 지난 6월에는 송포동 와글와글 축제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직접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비즈로 벤젠 분자모형 제작하기, 폴리에스텔 용지를 활용한 액세서리 제작, 편광필름 착시현상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래에 식약청처럼 과학이 접목된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최원영(2학년) 학생은 “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모습에 너무 뿌듯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것, 그것이 과학 발전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라고 했다. 올해 3월 첫 발걸음을 뗀 동아리, but 실력은 ‘짱’ ''에코 싸이익스퍼‘ 동아리는 지난 3월, 과학담당 정금자 교사가 직접 계획하고 창단했다. 정 교사는 “사실, 현재 입시제도 하에선 고학년이 될수록 배운 것을 실제로 경험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어렵죠. 배운 지식을 듣고 끝내는 학습이 아니라, 실제로 체득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었습니다”고 동아리 창단의 계기를 설명했다. 때문에 ’에코 싸이익스퍼‘는 동아리 활동의 대부분의 시간을 실험으로 할애하고 있다. 대화고등학교는 지난해 개교했다. 때문에 교내 동아리들의 전통도 그리 길지는 않다. 하지만 ‘에코 싸이익스퍼’는 그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많이 이뤘다. 최근에는 고양시 학생발명대회에 24작품이 참가, 이중 무려 15작품이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2학년 이기연 학생의 ‘똑똑한 샴푸통’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그 외 3작품이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은 개인 혹은 2~3명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실험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고, 연구 설계와 실험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가며, 탐구와 도전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카페인의 두 얼굴, 다이어트와 골다공증에 과한 연구’ ‘토양을 살리고 식물 생장을 돕는 발효퇴비에 관하 연구’ 등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리포트는 전문 연구원에 못지않은 진지함과 논리력, 창의력이 묻어나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과학대회, 과학축전 등에 참가함으로써 풍부한 경험을 쌓고, ‘에코 싸이익스퍼’만의 이력을 한 장 한 장 채워나갈 계획이란다. 재미가 없다면 열정이 없고, 열정이 없다면 발전도 없다. 하지만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은 재미와 열정으로 오늘도 한 장 한 장 그들의 성장 일기를 채워나가고 있다.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이 만들어 갈 미래 과학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우리 동네 이색 공간을 찾아서, 신나는 토요일엔 시민창작센터로!! "생활을 디자인하고 문화를 창작하는 공간 만들어요 " 우리 동네 이색 공간을 찾아서, 신나는 토요일엔 시민창작센터로!!생활을 디자인하고 문화를 창작하는 공간 만들어요 곧 방학이 다가옵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멀리 가지 않아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소개합니다. 가족 나들이도 하고 배움도 얻어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 신나는 시민창작센터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유석인 리포터 interpreter7@hotmail.com 문화예술 아이디어로 지역 활성화에 도움의류, 스포츠, 골프, 아동, 잡화 등 220여 개의 유명 브랜드 할인 매장이 몰려 있는 덕이동 패션아울렛. 올 3월 이곳에 체험과 전시의 복합 문화 공간인 시민창작센터가 들어섰다. 건물 옥상을 이용한 공간으로 예술가들이 만든 공예품, 가구 등을 구경할 수 있고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곳은 사회적 기업인 ''공공미술 프리즘''이 운영한다. 공공미술 프리즘은 행신동에 있을 때부터 거리에 벽화를 그리고, 낡은 놀이터를 예쁘게 바꾸는 등 문화기획과 공방, 카페를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던 중 창의적인 문화예술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패션 아울렛 상가연합회와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이곳으로 옮겨왔다. 유다희 공공미술 프리즘 대표는 "이 곳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장이자, 지역 예술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시민창작센터에서는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감 카네틱 인형만들기(어린이~청소년)’와 ‘자투리 이야기(어린이~성인)’로, ‘오감 카네틱 인형 만들기''는 오감(五感)을 주제로 낚시용 실을 이용해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나무 인형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자투리 이야기''는 제품을 만들고 난 자투리 나무 조각으로 연필꽂이, 모빌, 저금통 등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참가비는 모두 1만원이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 이상민군과 이곳을 방문한 후 나무인형 만들기에 푹 빠졌다는 주부 김은영(43)씨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느끼게 하는데 나무만큼 좋은 게 없다"며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한다"고 소감을 전한다. 캐릭터에 자유롭게 색칠하고 전시하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체험이 끝난 후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물감 등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며 논다. 주변에 아울렛 매장과 마트가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384-1 덕이로데오아울렛 시민창작센터(프로스펙스매장 2층)운영시간 매주 토요일 1시30분부터 7시까지www.free-zoom.com 유다희 공공미술프리즘 대표 청년 예술가를 키우며, 문화예술로 사회적 역할 다하는 기업되고파 문화예술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에 주목하는 공공미술프리즘은 2003년 유다희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됐고 2008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젊은 예술가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외 계층 없이 지역주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사업을 확산시키는 게 그의 목표다. “대학 졸업 후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예술가는 사회에서 어떤 존재인가, 즉 예술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어요. 공공미술이라는 이름을 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예술가 단체로 시작해 지금의 사회적 기업을 만들었습니다. 사회적 기업을 일자리 창출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구입 또는 봉사활동을 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기업은 지역 사회의 파트너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수익을 창출해내는 일을 합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좋은 문화를 전파하려고 노력해야 하지요. 이와 같은 진정한 사회적 기업의 의미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네요.” 그는 특히 “예술가를 자원봉사자로 보는 시각을 바로 잡고 싶다”고 전한다. “예술가도 가치 있는 예술작업을 통해 전문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시민창작센터가 지역의 문화를 바꾸고, 이웃들의 삶을 바꾸는, 좋은 생각과 좋은 일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