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자텃밭서 시민자본 영근다 도시농업 '6평 기적'을 일구는 대전농업기술센터"상추가 얼마나 잘 자라는지 감당할 수가 없네요. 싱싱한 상추 뜯어다 이웃과 나눠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김미향(37·대전 서구)씨는 주말에 남편과 아이 셋을 데리고 유성구 교촌동 '행복농장'을 찾는다.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올해는 고구마 상추 토마토 고추 피망을 심었다. 올 때 마다 키가 훌쩍 자란 토마토를 보고 아이들이 신기해한다.김길자(71·서구)씨도 여섯평짜리 텃밭에 야채를 10여종이나 심었다. 텃밭을 가꾸면서 남편과 대화를 더 많이 한다. 텃밭을 가꾸는 이웃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도 하고 정보도 나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행복농장'은 무료다. 센터는 65세 이상 실버, 자녀가 3명 이상인 다둥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텃밭을 마련했다. 사용료는 안내지만 열심히 가꾸지 않으면 퇴출시킨다. 대전시내에 이런 주말농장이 40여곳으로 3만여평에 달한다. 최근 시와 구청들이 텃밭지원에 나서면서 참여인구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세계적인 흐름을 타고 있는 도시농업은 전국 자치단체 단골 메뉴다. 지역공동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건강과 대화, 나눔을 실천하는 '신뢰의 장(場)'을 마련한다는 취지다.대전은 여기에 사회적자본확충의 핵심인 '사람들 사이의 좋은 관계망' 형성을 접목시켰다.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확산에 이어 시 농정도 '사회적 자본을 접목한 도시농업 활성화'로 방향을 잡았다. 시내 공공건물과 아파트단지 옥상, 자투리 공간과 근교 주말농장에 판을 깔아주자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작물 가꾸기 교육과 함께 상자텃밭 6000개를 시민들에게 분양했다. 시의 지원을 받아 주민들이 가꾸는 옥상텃밭도 100여개나 된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삭막하고 단절된 아파트 문화의 벽을 허물기 시작했다. ◆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첨병 = 도시농업 활성화 첨병을 맡은 것은 시 농업기술센터다. 기술센터는 식물가꾸기를 통해 생명존중 사고 및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원예활동 지원 사업에 나섰다. 가장 먼저 초등학교에 도시농업 바람이 불고 있다. 대전 중구 선화 초등학교 아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생화동아리, 텃밭가꾸기, 친환경농사법을 배우고 있다.전교생 180명 모두가 '벼 한 포기 심기'에 참여했다. 가을에는 타작을 해 거둔 쌀로 뻥튀기와 떡을 만들어 먹었다. 엄마들은 식혜를 만들어 이웃과 나눴다. 선화초교 이금숙(59) 교장은 "텃밭을 통해 아이들은 살아있는 식물과 교감합니다. 정서안정과 집중, 생명의 소중함은 자연스럽게 덤으로 따라오는 선물입니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텃밭을 찾은 나비나 벌, 개미 등 곤충을 살펴보며 관찰일기를 쓴다. 기술센터 직원들은 농업기술 보급뿐 아니라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전국최초로 공무원교육원인 인재개발원에 '도시농업의 이해과정' 3개 과정을 교과목에 편성했다.각 자치단체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은행 등 정부조직에서 교육문의가 쇄도하지만 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센터직원 32명 모두 '주특기'를 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전국지도직 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서진석씨는 포도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달인'으로 통한다. 대전뿐 아니라 전국 포도농가에서 서씨를 찾는다. 도시농업 이론가로 소문난 기술센터 지태관 도시농업팀장은 지난해 행정학 농업정책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태관 팀장은 "도시농업의 핵심은 나눔과 이해 배려 소통"이라며 "언젠가는 관 중심에서 시민들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가는 제2 새마을 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다 때려 치고 농사나 짓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거쳐할 곳이 농업기술센터다. 기술센터는 도시농업 뿐 아니라 귀농 귀촌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골정서만 동경하다 귀촌한 사람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도시로 튕겨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센터에서는 땅 확보에서 집짓기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소개를 해준다. 농업도 실제 소득과 관련된 품종에서 농사법까지 가르친다. 1년 과정인 그린농업대학은 전원생활과 친환경농업 과정 2개 반(80명)을 운영한다. 농업대학 소문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입학 대기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난 2월 사회적 자본 확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사회적자본확충 싹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민선 5기 후반기 핵심시책으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염 시장은 "무형의 가치를 형성하는 사회적자본을 확충하는 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관문이고 지름길"이라며 "대전을 사회적자본 확충의 선도도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6
- 옛 캠프페이지에 꾸미는 가족 정원 참가자 모집 춘천시는 오는 28일 오후3시~ 자정까지 옛 캠프페이지에 꾸미는 일명‘손바닥 정원’꾸미기 행사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팀에게는 배 모양 화분(120cm×60cm)과 팻말, 흙, 기본 초화류를 제공한다. 참가팀은 심고 싶은 수목, 초화류, 정원 장식에 필요한 물품, 모종삽 등을 준비하면 된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각 1팀을 선정, 막국수닭갈비축제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시민이면 누구나 가족, 개인, 초,중,고동아리,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25일까지 25개팀을 선착순 모집. 신청 및 문의: 250-4704 / kardia10@korea.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인터뷰 - ‘세인트폴(Saint Paul)’ 박춘우 이사장 양재동에 있는 세인트폴은 국내에서 미국 유학의 장점을 체험하고, 해외 명문대 진학 준비를 넘어 평생학습자로서의 품성까지 습득할 수 있게 해주는 국제 교육기관이다. 세인트폴은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해 매년 높은 국내외 명문대 진학 실적을 올림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박춘우 이사장으로부터 이곳의 교육 특징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세인트 폴은 어떤 교육기관인가?2008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에 있는 Saint Paul Preparatory School과 미국 사립 중고등학교 교과과정 및 교사진 협력에 관한 분교 계약을 맺고 설립됐다. 그 후 2011년에 미국 최대 학교 교육인증기관인 어드밴스 이디 북중미지역 학교인증위원회(Advanc-ED NCA-CASI)의 인증을 받아 중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미국 고교 졸업장을 수여한다. Q. 입학 자격은 무엇이며 전형은 어떻게 실시되나?현재 정원은 7~12학년까지 각 학년별 30명 이내이다. 입학 자격은 중고등학생이며 해외거주 경험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영어로만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전형에서는 각 학년별 영어와 수학 레벨테스트, 인성면접을 실시한다. 영어 실력이 부족한 9학년 이하의 학생들은 ESL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모든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4주간 학업과 생활 관리 정도를 지켜본(probation) 후 학생, 학부모, 학교가 서로 동의해야 학업을 계속할 수 있다. Q. 교사진의 강점과 이들이 지향하는 교육은?신임 헤드 마스터인 와일더 박사는 22년 전 스위스 국제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3년간 대전 외국인학교의 교장을 역임하는 등 세계 여러 대륙에서 국제학교 교장으로 재직했다. 커리큘럼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전인적인 인간을 길러내는 것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학생의 개성과 잠재력을 파악해 그에 맞는 학생 중심의 교육을 펼친다. 교사진은 국제학교 평균 재직 경력이 8년일 정도로 충분한 교육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들이 과목별 협업으로 학생들의 아카데믹한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자신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사고력, 글로벌 문화와 언어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해 배울 수 있게 지도한다. Q. 주요 커리큘럼의 특징은 무엇인가?커리큘럼은 대학 수업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력과 커뮤니케이션, 협업, 독서, 작문 실력 등을 기르는 교육과정이며 전 과목 수업이 강의와 토론 및 발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9학년 영어수업은 문학과 언어, 두 분야로 나눠서 제공되며 9학년부터 수준별 이동수업을 한다. 전 학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다양한 Honor, AP 수업도 들을 수 있다. 방과 후에는 모든 학생이 한 가지 이상의 과외활동을 하며 체육, 예능, 사회활동(학생회, MUN, Year Book, 뉴스페이퍼) 등의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Q. 입시 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졸업생들은 대부분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으며 Amherst College, Emory University, University of Washington at St. Louis, University of Notre Dame 등 미국 상위 15위~50위권 명문대와 영국, 일본 명문대로의 진학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프랫, 파슨스, 아트센터 등의 미술대학으로도 진학하고 있으며 검정고시를 본 후 국내 명문대로 진학하기도 한다.9학년 때부터 대학 진학지도 전담 카운슬러가 각 학년별 수업시간표부터 시작해 TOEFL, SAT, ACT, AP 등의 시험 응시 시기와 과목 선택에 대한 컨설팅을 해준다. 10학년부터는 전담 카운슬링 세션이 진행되며 특히, 이번 가을학기부터는 대학 입학사정관을 역임한 진로지도 교사가 새로 부임해 입시 준비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Q. 신축 중인 캠퍼스는 언제 완공되나? 2014년 가을학기부터 600여명 규모의 새 캠퍼스(분당)에서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유초중고 과정이 운영된다. 세인트폴의 비전은 국내 최초로 시설과 커리큘럼, 학생활동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것이다. 따라서 새 캠퍼스는 학생의 건강과 학습 능력 향상을 고려한 최적의 친환경 캠퍼스로 설계됐다. 새 캠퍼스에서는 50명(중고생) 정도 규모의 기숙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스쿨버스는 현재 강남 서초, 강동 송파, 수지 분당 등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나 새 캠퍼스에서는 10개 노선으로 세분화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입학설명회일시 : 7월 2일(화) 오전 10시장소 : 외교센터빌딩 2층 203호예약 : 02-3462-8850, 선착순 약 30명 2013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전형모집 일정 : 7월 26일(금)까지모집 학년 : G7~G11전형절차 : 서류심사 - 입학시험(영어/수학/인터뷰/인, 적성 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대학가에 창업바람 분다 창업동아리 급증 … 창업 학사제도 확산대학에 창업 바람이 불고 있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창업진흥원(원장 백두옥)이 최근 실시한 '대학의 창업인프라 실태조사'에 따르면 창업동아리 및 재학생 창업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창업동아리 수'는 2013년 1833개(회원수 2만2463명, 대학 190개)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대학생 창업동아리 분야는 부담없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정보통신, 공예·디자인 등 기술·지식창업 분야에 집중됐다. 정보통신이 31.2%, 전기·전자 13.3%, 기계·재료 10.8%, 공예·디자인 10.0% 순으로 조사됐다.창업동아리 중 1413개(77%)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실제 창업에 성공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재학 중 대학생 창업수도 2012년 407명(377개 기업)으로 전년(199개) 대비 84%가 증가했다.이러한 창업바람은 대학 내 창업친화적인 학사제도의 확산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창업에 특화된 학과'는 올해 12개 대학이 개설해 871명이 입학했다. 창업특기생도 7개 대학에서 120명을 선발했다. 실전 창업강좌도 올해 135개 대학에서 1051개 창업강좌를 개설해 지난해보다 86개 강좌가 늘었다. 수강인원도 4만8747명으로 전체 대학생의 1.6%에 육박했다.정부가 시행하는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도 238개(51.1%) 대학으로 이들 중 55.1%가 중기청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청은 "창업선도대학 확대, 프로젝트 위주 창업동아리 지원, 실전 창업아카데미 확대, 창업전담조직 설치 등을 통해 대학발 청년창업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7
- 안양시 소식 - 2013년 8월 1주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환경백일장 시상식 열어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은 지난달 22일 GS파워(주) 안양 본사 강당에서 안양평촌마을신문기자단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 제2회 환경백일장 나의 푸른 이야기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GS파워(주)와 함께하는 환경백일장 나의 푸른이야기에 이어 2년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내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웃과 마을의 이야기를 듣고 전달하는 주민조직인 안양평촌마을신문기자단이 주축이 되어 가족단위의 환경사진교육 및 생태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시상식에는 한 달 간 진행되었던 환경백일장 원고 모집을 통해 최종 수상자로 선발된 대상 장수정(안양초 6), 최우수상 김혜진(신안초 6) 양 외 8명의 학생들에게 상품과 상장이 수여되는 자리로 이어졌다. 안양시청, 장애인 편의시설설치 확충안양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들의 공공시설이용에 따른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청사 내 잔디광장과 시 청사 출입이 많은 의회 우측 계단 옆 보행로를 설치하는 공사를 8월 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의회 앞 잔디광장은 휴일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이지만 진출입하는 곳이 계단으로 되어 있어 유모차나 잔디광장에서 행사 시 불편이 많았다. 따라서 잔디광장의 계단이 없는 모퉁이를 이용해 기존 잔디광장을 훼손하지 않고 보행로를 설치 확충하게됨으로써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잔디광장 활성화와 더불어 시 청사 유휴공간을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제공한다. 안양시정신보건센터 자살예방 포스터 공모안양시가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2013 생명사랑 자살예방 포스터를 공모한다. 주제는 생명존중 및 생명사랑의 의미와 자살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을 함축한 것이면 되고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을 포함해 안양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안양시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출품서약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포스터와 함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시는 9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하고 14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당선작을 출품한 주민에 대해서는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안양시는 관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인 틴틴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각 기관 및 단체에 대해서도 자살예방 사례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안양시 시승격 40주년 시민축제 참가단 공모안양시는 시승격 40주년 시민축제 포스터를 선정한데 이어 축제에 참여할 시민프리지 공연과 전시체험부스를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 시민프린지 공연은 댄스, 어울, 공연, 풍물마당에 출연해 연주와 댄스, 건전한 퍼포먼스를 직접 연출하고 참여할 동호회나 동아리 또는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전시체험부스는 시민을 위한 공익사업이나 시책을 추진하는 유관기관으로서 이와 관련한 자체 체험부스를 운영할 수 있으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기재한 후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7
- 광교청소년수련관, 꿈꾸는 열정, 光 오디션 참가자 모집 광교청소년수련관은 ‘꿈꾸는 열정, 光 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창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최종 선발된 1팀은 동아리 트레이닝, 수련관 로고송 제작, 동아리 음반제작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청소년동아리 15팀 정도를 모집, 10일 오디션을 통해 최종1팀을 선발한다. 문의 031-216-07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
- 우리학교 이런 동아리-신성고 바이스트 지난주 수요일. 신성고등학교 5층 생물실에서는 스무명 남짓한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교단 위에서 한 학생이 열띤 강연을 펼치고 있었다. “4대강 사업의 본래 목적은 노후 제방 보강과 하천 생태계 복원, 중소 규모 댐 및 홍수 조절지 건설, 하천주변 자전거길 조성, 친환경 보 설치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이후 생태계 훼손 사례가 여기저기 소개되면서 생태계에 미친 영향이 적지 않았습니다.”2학년 한승훈 군이 4대강 정비사업이 생태계에 끼친 영향에 대한 논문을 소개하자 여기저기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파괴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논문을 작성한 한 군의 생각이 어떤지를 묻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한 군은 차분하게 설명해주었다.이날 열린 강연회는 바로 신성고 생명과학동아리 바이스트의 논문 발표 시간이었다. 1, 2학년으로 구성된 동아리 소속 25명의 학생들이 저마다 주제를 정해 논문을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강연을 한 다음, 토론하는 형식의 활동시간은 학생들마다 유익한 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환경축제에서 만난 주목받는 동아리지난 8일 안양천에서 열린 제1회 안양환경축제한마당에서는 각 학교의 환경 관련 동아리들이 참가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동아리 가운데 하나, 바로 신성고 바이스트가 있었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혈액형 검사를 해주고 DNA모형 만들기를 통해 어린 참가자들에게 인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 현미경을 통해 하천 생물을 관찰하는 체험과 잎맥 관찰 등도 실시했다.“안양에서 처음 치러지는 환경축제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이야기를 선생님께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주제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까 고민하다가 혈액형검사와 DNA모형 만들기를 하기로 결정했죠. 어린이들의 반응이 참 좋았어요. 물론 힘은 들었지만 나름 보람있었구요.”환경축제에 참가한 한 학생의 말이다. 그동안 학교 안에서만 활동을 하다가 외부로 나가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가하니 나름 성과가 있었다는 설명이었다. 신성고 바이스트는 생물실험 동아리이다. 예전에는 과학이면 과학, 환경이면 환경으로 구분되어 결성되었던 동아리를 세분화해 생물실험 동아리로 만들었다. 3학년은 입시를 위해 참여하지 않고 1, 2학년들이 주축이 되어 움직인다. 동아리 조원 선발 과정도 치열하다. 과학, 환경, 생물, 의학 관련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선발이 되면 활동 또한 만만치 않다. 동아리 활동시간은 정규 활동시간 이외에 야간자율학습 시간에도 틈틈이 활동 시간을 정하고 각 조별로 연구를 한다. 지난해에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연구실을 견학했다. 미생물실, 분석기기실(크로마토그래피, 오토클레이브, 원심분리기, 초음파 분쇄기, 공초점 현미경)을 견학하고 많은 걸 경험했다. 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견학을 견학해 첨단분석기기를 이용한 분석체험, 천연물신약 개발과정 실험 체험, 신약 개발을 위한 동물모델약효평가 실험체험도 했다. 자신의 진로에 한 걸음 다가서는 동아리 활동박명옥 담당교사는 “요즘은 예전과 달리 동아리 활동이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자신의 진로와 연계성있는 동아리 활동이 입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실험을 하고 그 실험에 대한 결과물인 논문을 작성하거나 토론을 하며 견문을 넓힌다”면서 “해마다 학생들의 논문과 실험 결과물을 모아 책으로 발간하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무척 높다”고 말했다.박 교사의 말처럼 바이스트 소속 학생들은 지난 한 해 동안 각성제 성분이 우리 인체에 어떤 행동변화를 일으키는지 쥐를 통해 알아보고, 각성제에 중독된 쥐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천연 안정제를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또 쥐를 통해 새집증후군이 일어나는 새 집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새집증후군이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법도 알아보는 등 다양한 실험을 했다. 이에 대해 강승구(2학년) 군은 “돼지해부를 통해 장기의 배열이 인간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고, 김정민(2학년)군은 “처음 바이스트라는 동아리에 등록할 때는 걱정이 산더미였다”며 “생물에 대한 지식이나 관련 활동도 적었고 심지어 해부 경험도 없었기 때문인데, 바이스트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인터뷰-바이스트 한승훈 기장2학년인 한승훈 군은 바이스트의 3대 기장이다. 수의사를 꿈꾸던 한 군에게 바이스트 활동은 무척 의미가 있는 동아리이다. 스포츠 동아리나 예능 동아리와 달리 진로와 관련된 바이스트는 단연 과학동아리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동아리라고 한 군은 소개한다. 늘 연구하고 고민하는 습관이 몸에 배여 사소한 것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는 한 군은 생물동아리다 보니 생물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어 진로설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9
- 군포형 평생학습 인재양성 사업 본궤도 군포시가 군포시민을 위한, 군포의 특성을 살린 평생학습 사업 추진을 위한 ‘군포형 평생학습 인재양성’ 1차 사업을 완료했다.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에서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강사 3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이 최근 마무리됐고, 시민이 자체적으로 조직,운영 중인 학습동아리의 리더 28명에 대한 리더십 교육 역시 6월 10일부터 한 달여에 걸쳐 진행됐기 때문이다.지난달 24일에는 지역 평생교육기관 소속 강사 및 실무자 23명이 ‘2013 평생교육 관계자 임파워링 연수’를 이수하며, 다양한 전문 지식 및 체험 활동으로 역량을 강화했다.군포시 관계자는 “여러 교육과정 운영으로 책의 도시 군포의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인적 자원이 더욱 풍성해지고, 내실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었다”며 “군포시민의 욕구에 맞는 평생학습 시책 및 프로그램 개발·시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7월 9일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2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층 상향된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시행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시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7
- 빛날인] 잠실여고 3학년 윤나영 꽃이며 과일, 일상을 수수한 듯 화려하게 표현한 정물화. 초등학교 때 잠깐 배웠던 미술을 밑천으로 윤나영양이 틈날 때마다 그렸다는 수채화를 보니 심심풀이 취미 수준은 넘어 보인다. 독학하다시피 익힌 피아노도 수준급이다. 친구에게 묻고 음악선생님께 틈나는 대로 질문을 쏟아내며 쌓은 실력으로 중고교 시절 내내 음악시간마다 반주를 도맡아 하고 있다. 피아노 음색에 매료돼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매일매일 연습한 시간이 실력으로 쌓인 덕분이다. 고3의 녹록치 않은 요즘도 피아노가 그의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고. “뉴에이지 피아노곡을 무척 좋아해 짬날 때마다 쳐요. 건반을 누르다 보면 고민, 불안, 막막함이 잦아들고 마음이 편안해 져요.”책과 피아노로 힐링 아담한 체구에 조곤조곤한 말투, 참한 미소를 지난 윤 양. 음악과 그림을 즐길 줄 아는 문화적 소양을 혼자서 갈고 닦았다는 사실이 내심 놀랍다.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저를 살뜰히 돌봐줄 형편이 안됐기 때문에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자립심이 길러졌지요. 그림을 그리거나 빈 상자를 모아 리폼하고 소소한 전자제품 분해해 조립하며 손을 조물조물 움직여 뭔가를 만들어 내는 걸 좋아했어요.” 또래들보다 철이 일찍 든 그는 심심할 때마다 집근처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지냈다.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으며 ‘삶의 지혜’를 배워나갔다. “책 한 권을 여러 번 반복해 읽는 편이에요. 전체적으로 읽은 다음 마음에 닿는 부분은 밑줄 그어 가며 읽고 다시 그 내용을 메모하지요. 책 내용을 현실 속의 나와 연관시켜 생각해 보면서 본받을 점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실천하려고 애씁니다.” 덕분에 교내 다독상, 독후감 대회 때마다 상을 휩쓸었다.햄(HAM) 자격증 따며 항공우주에 관심 이처럼 글을 통해 ‘자가 성장’의 에너지를 얻었다는 그는 자신의 진로도 중학교 때 일찌감치 정해 놓았다. “과학 과목을 좋아했어요. 특히 복잡한 자연 현상을 수와 식만으로 간결하게 표현하는 물리에 흥미가 많아요. 그래서 항공우주분야를 연구하는 과학기술연구원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가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독특하다. 중학교 때 동아리 지도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아마추어 무선기사 햄(HAM) 자격증을 따게 된 뒤 자연스럽게 장래 꿈으로 이어졌다. “운 좋게 학교에 무선시설을 갖추고 있어 틈날 때마다 교신을 할 수 있었어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낯선 어른들과 무선 교신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죠. 어린 여학생과 교신하는 게 매우 드물다며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이를 계기로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더욱 과학 공부에 매진했다. 고교 입학 후 잠실여고 과학탐구 발명반에 들어간 뒤 ‘신세계’를 만나게 된다. “열성적인 과학 선생님 덕을 많이 봤어요. 교내 과학 캠프도 상당히 알차게 진행돼 두루두루 배울 점이 많았지요. 게다가 선생님께서는 서울시교육청과 여러 대학에서 여는 과학교실 정보도 다양하게 알려주며 참가를 독려하셨고 진로와 관련된 조언과 격려도 아끼지 않으셨죠.”각종 교내외 과학캠프 두드리며 꿈 키워 특히 그는 고1 때 서울시과학전시관의 발명교실에 참여하며 과학 지식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었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의 4개 영역을 융합할 수 있는 분야가 ‘발명’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어요. 1년간 쟁쟁한 선생님들께 많은 걸 배웠고 특허 관계자 등 현업에 계시는 분들의 강의도 인상적이었죠.” ‘과학이면 무조건 좋다’는 맹목적인 애정이 발명교실의 기초반, 심화반, 발명캠프까지 골고루 참여하는 동력이 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외대, 서울대, 서강대, 카이스트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과학 캠프도 다양하게 섭렵하며 지식의 폭과 깊이를 확장해 나갔다. “전기 실험, 박테리아 DNA 증폭까지 다양한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었어요. 덤으로 연구 조교들과도 친해져 대학 생활에 대한 팁과 정보도 얻을 수 있었지요. 무엇보다 예전부터 꼭 만나고 싶었던 서울대 이병천교수님께 돼지 난자추출 실험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얻었어요.” 그가 내민 여러 권의 두툼한 포트폴리오 북에는 자신의 꿈을 향해 치열하게 준비해온 고교시절의 기록들이 생생하게 정리돼 있었다. 문과와 이과의 성향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융합형 기질’은 윤 양이 가진 최고 장점.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터득한 ‘다독’의 힘이 크다. 덕분에 과학적 지식을 글로 풀어내는 솜씨도 빼어나다. 교내 과학 독후감 대회 대상, 카이스트 과학 글쓰기 대회 우수상도 그동안 훈련을 통해 얻은 수확이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늘 ‘나를 위해 살자’며 한눈팔지 않고 노력했어요. 운 좋게도 중고교 시절 내내 여러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요. 그 고마움을 잊지 말고 나중에 커서 꼭 우리 사회의 어려운 분들께 베풀고 살자며 매일매일 다짐합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진 윤 양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났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
- 또 고려대 … 잇단 성추행으로 ‘먹칠’ 교수·학생 몰카 성추행 등 도덕성 떨어져 … "대책 마련 중"최근 잇단 성추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고려대에서 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해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4일 고려대 측은 지난 6월 보건과학대 소속 A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있다고 재단 이사회에 보고했다.A교수는 연구와 진로 상담을 하면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대학원 행정조교 장학금과 학생 연구용역 인건비 등을 부적절하게 관리하고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 범위를 벗어나는 연구를 진행한 의혹도 발견됐다. 고려대 측은 이사회 승인을 받아 교원징계위원회를 소집하고 A교수의 처벌을 논의 중이다.고려대 관계자는 "성추행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것이 대학의 일관된 원칙"이라면서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의과대학 교수가 전공의를 폭행해 정직 처분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이 학교 의대 B교수는 지난 1월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공의를 폭행해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학교 측은 B교수가 전공의에게 폭언과 폭행을 여러 차례 한 사실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징계위 조사를 거쳐 지난달 B 교수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지난 5월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혐의 등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이 학교 경영학과 교수 C씨(51)는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다 이달 1일 사직했다. 고려대 모 학과 11학번 남학생 D씨(25)는 같은 학교 여학생 다수를 성추행한 혐의가 드러나 지난달 31일부터 경찰이 수사 중이다. 현재 휴학 중인 D씨는 신입생이던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같은 대학에 재학중인 여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여관으로 데려가 신체 부위를 촬영하거나 동아리사무실 등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고려대학교 관계자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며 "계속되는 성추행 사건이 왜 일어나는지는 더 파악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