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형버스 주차장 전락한 목동운동장 서울시 대표 체육시설 가운데 하나인 목동운동장이 대형 차량 밤샘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차량 6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목동운동장 주차장엔 항상 대형 버스가 가득하다. 인근 양천구 학원가에 자리잡고 있는 대형 학원에서 학생을 실어나르는 차량 대부분은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까운 경기도 학원가에서 원정 나온 차량도 있다. 여행사 차량도 부지기수에다 장의사 차량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형차량 대부분은 차고지를 이탈한 차량이다. 차고지에 주차한 뒤 운전자가 이동하는 것보다는 월 15만원인 정기권을 끊어 장기주차하는 게 편해서다. 가까운 거리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민간이 위탁운영하는 목동운동장에 더 몰린다. 여행사 차량을 운전하는 박 모(63)씨도 차고지인 경기도 시흥이 아닌 목동주차장을 몇 달째 이용하고 있다. 박씨는 “대부분 경기도나 서울 외곽지역에 차고지를 두고 있는 차량들이지만 운전자가 양천에 살기 때문에 장기주차하고 있다”고 말했다.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주차장 관리소 측에서 잠깐 차를 빼달라고 요청한다. 박씨는 “낮시간에 잠깐 나갔다가 돌아온다”며 “서울시 운동장 주차장은 다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체육시설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여의치 않다. 서울시가 동대문운동장을 폐쇄하면서 등록된 선수들이나 체육인들이 목동운동장으로 몰리고 있어서다. 지난 7월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7억원을 들여 인조잔디구장으로 재단장하면서 시민들은 더 이용하기 어려워졌다. 사업소 관계자는 “거액을 들여 보수한 시설을 무작위로 개방하기는 어렵다”며 “일반 시민들은 효창운동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금싸라기 땅이 주차장으로 전락한 데 대해 가장 불만인 곳은 양천구청. 양천구 관계자는 “구민들 이용도 어려운데 장기주차 차량 단속도 안해 도시미관만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는 주차장을 테마공원이나 청소년 어울마당 등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사업소측은 “목동경기장 주차장은 위탁을 주고 있는데다 사업소가 있는 잠실과 거리가 있어 세세한 내용까지 살피지 못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다른 경기장은 대형 차량 숫자를 제한하는 한편 주차장 한편으로 몰아 시민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 사업소 관계자는 “체육시설 주차장 이용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주차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연단위로 위탁계약 내용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연말쯤이면 대형차량 제한 등 관련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0-04
- 목동운동장은 체육시설 아닌 차고지(?) 목동운동장은 체육시설 아닌 차고지(?) 차고지 이탈 대형차량 장기주차 … 서울시“ 연말쯤 위탁계약 내용 조정” 서울시 대표 체육시설 가운데 하나인 목동운동장이 대형 차량 밤샘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차량 6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목동운동장 주차장엔 항상 대형 버스가 가득하다. 인근 양천구 학원가에 자리잡고 있는 대형 학원에서 운행하는 차량은 대부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까운 경기도 학원가에서 원정 나온 차량도 있다. 여행사 차량도 부지기수. 여기다 장의사 차량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형차량 대부분은 차고지를 이탈한 차량이다. 차고지에 주차한 뒤 이동하는 것보다는 월 15만원인 정기권을 끊어 장기주차하는 게 편해서다. 100m 거리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민간이 위탁운영하는 목동운동장에 더 몰린다. 여행사 차량을 운전하는 박 모(63)씨도 차고지인 경기도 시흥이 아닌 목동주차장을 몇 달째 이용하고 있다. 박씨는 “대부분 경기도나 서울 외곽지역에 차고지를 두고 있는 차량들이지만 운전자가 양천에 살기 때문에 장기주차하고 있다”고 말했다.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주차장 관리소 측에서 잠깐 차를 빼달라고 요청한다. 박씨는 “낮시간에 잠깐 나갔다가 돌아온다”며 “서울시 운동장 주차장은 다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체육시설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여의치 않다. 서울시가 동대문운동장을 폐쇄하면서 등록된 선수들이나 체육인들이 목동운동장으로 몰리고 있어서다. 지난 7월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7억원을 들여 인조잔디구장으로 재단장하면서 시민들은 더 이용하기 어려워졌다. 사업소 관계자는 “거액을 들여 보수한 시설을 무작위로 개방하기는 어렵다”며 “일반 시민들은 효창운동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금싸라기 땅이 주차장으로 전락한 데 대해 가장 불만인 곳은 양천구청. 양천구 관계자는 “구민들 이용도 어려운데 장기주차 차량 단속도 안해 도시미관만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는 주차장을 테마공원이나 청소년 어울마당 등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사업소측은 “목동경기장 주차장은 위탁을 주고 있는데다 사업소가 있는 잠실과 거리가 있어 세세한 내용까지 살피지 못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다른 경기장은 대형 차량 숫자를 제한하는 한편 주차장 한편으로 몰아 시민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 사업소 관계자는 “체육시설 주차장 이용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주차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연단위로 위탁계약 내용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연말쯤이면 대형차량 제한 등 관련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06-10-02
- 목동 힘찬병원, 발 질환 무료 건강강좌 관절 전문 목동 힘찬병원(병원장 이수찬)은 오는 13일 오후 서울 양천문화회관에서 목동병원 개원을 기념해 ‘발이 아프십니까?-발관련 질환’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느 힘찬병원 족부 클리닉의 이상호 과장이 강사로 나서며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발 관련 질환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자가진단 방법, 그리고 최신 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예약없이도 가능하다. 또한 힘찬병원 홈페이지(www.himchanhospital.com)에서 강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목동 힘찬병원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달 관절염 및 척추 질환, 여러가지 내과 질환에 대한 다양한 건강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문의 3219-9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11
- 관절 수술 감염률 ‘제로’ 이루겠다 멸균 수술복 착용 … 내과 협진으로 두 다리 동시 수술 시스템 갖춰 “관절은 누가 대신해줄 수 없습니다. 좋은 관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서울 목동 힘찬병원(www. himchanhospital.com) 정재훈(40) 부원장은 “관절이 망가지면 폐나 심장 등 다른 장기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돼 결국 건강을 잃게 된다”며 관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힘찬병원은 2005년 7월 인공관절 수술 건수 1만건을 돌파했고 올 7월 현재 1만5000여건을 기록했다. 1년간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전체 인공관절 시술 건수가 2만1621건(2004년 기준)인 점에 비춰볼 때 이 병원이 차지하는 비중을 알 수 있다. 정 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이 바탕이 돼 내과와 협진을 통해 두 다리를 동시에 수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두 다리 동시수술은 특히 노령환자들의 마취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관절수술에서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감염을 들 수 있다. 현재 이 병원은 관절수술 감염률 0%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힘찬병원 감염률은 우리나라 전체 병원 평균 감염률 1.7%에 훨씬 못 미치는 0.5% 수준이었다. 이와 같이 감염률이 낮은 이유는 수술기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멸균 수술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흡사 우주복처럼 생긴 이 수술복은 힘찬병원이 국내에서 최초로 사용했다. 수술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는 경로를 완전 차단함으로써 감염률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게 정 원장의 각오다. - 감염률 ‘제로’를 어떻게 할 수 있나. 모든 수술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은 기본이다. 조금이라도 오염이 확인될 경우 장비 일체를 교체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공기가 내부에서 순환되는 멸균 수술복을 반드시 착용한다. 관절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세균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 두 다리를 동시에 수술하는 이유는. 나이가 많은 환자는 대부분 당뇨 및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마취 부담이 크다. 한번 마취해서 양쪽 다리를 한꺼번에 수술하는 것이 좋다. 따로따로 하면 일주일에 한쪽씩 해야 하는데, 고령인 경우 상당히 무리가 될 수 있다. 갑자기 혈압이 떨어진다든지 하는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내과 전문의가 수술장에 함께 들어간다. 마음놓고 두 다리를 동시에 수술할 수 있다. - 힘찬병원은 어떤 수술을 하나. 주로 중증 말기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하는 인공관절 수술이 많다. 4종류의 인공관절을 시술할 수 있어 환자에게 좀 더 적합하고 편안한 무릎을 찾아줄 수 있다. 세라믹형 인공관절은 기존 인공관절 수명인 15년보다 훨씬 긴 25~3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연세를 고려하면 재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또한 마모가 거의 없어 금속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없다는 것이 또하나의 장점이다. - 인공관절은 서양인 체형으로 디자인 돼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도 많다. 입식 생활을 주로 하는 서양인 중심의 기존 인공관절은 앉아서 생활하는 한국인에게는 불편한 게 사실이다. 한국식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릎 굴절각도가 110~165도가 확보돼야 하는데 서양식 인공관절은 105~120도 밖에 구부러지지 않는다. 우리는 각도를 크게 구부릴 수 있는 고굴곡 인공관절을 갖추고 있다. - 최근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데. 스포츠 손상으로 수술을 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5~10%를 차지한다. 최근에 8살 어린이가 발레를 하다 연골판이 찢어져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 관절은 수술이 제일인가. 그렇지 않다. 연골과 관절은 자신의 것이 가장 좋다. 되도록 인공관절수술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른 방법이 없을 때만 시술한다. 수술해야 될 사람만 수술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 병상 수 160개 중소병원 규모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나. 우리 병원은 자가연골배양술이나 연골판 이식술 등 대학병원이 하는 수술까지 모두 할 수 있다. 조직이 가볍기 때문에 새로운 수술법을 빨리 받아들일 수 있다. 큰 병원은 덩치가 크다보니 느리다. - 수술 뒤 재활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렇다. 재활치료를 게을리 하면 관절이 굳어 어찌할 수가 없다. 간호사가 환자 집에 찾아가 재활을 돕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본다. 환자 위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이를 잊기 쉽다. 관절염 환자는 할머니들이 많다. 할머니들의 마음을 헤아려 진단하고 시술해야 한다. - 평소 관절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좋은 관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을 버리면 폐나 심장에도 좋지 않다.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이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운동이나 자세는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쪼그려 앉기 등이다.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도 좋다.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관절 자체보다 인대나 힘줄에서 나는 경우가 많다. 정재훈 부원장은 - 연세대 의대 졸 - 신촌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수료 - 미국정형외과학회 회원 - 현 미국관절경학회 회원 - 현 국제관절경학회 회원 - 현 목동 힘찬병원 관절센터 부원장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15
- 밤 8시22분 ‘전등 끄기’ 행사 22일 제3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가 서울 시청앞 광장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이날 낮(15:00-19:30) 서울 시청앞 광장에는 천연 밀납초 체험, 윤호섭 교수의 헌 옷에 그림그리기, 시민참여 벼룩시장 대기전력체험, 되살림(재활용) 체험, 에너지 골든벨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낮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유용한 에너지 체험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너지 골든벨’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아보는 시간. 총 2라운드로 진행되며, 1라운드에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상식 OX퀴즈’, 2라운드는 ‘신재생에너지 및 자전거’에 대한 문제로 진행된다. 이 행사와 함께 열리는 ‘모의 세계 자전거 정상회의’는 각국의 자전거 대표가 모여 자전거 정책을 소개하는 정상회의 형식의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자전거 정상들은 녹색교통 자전거 이용을 늘려야할 것을 홍보하고 자국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이 자전거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서울시청앞 광장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에너지 골든벨 참가자 중 수상자에게는 자전거, 킥보드, 자가발전 손전등 등의 상품이 수여된다. 22일 밤(19:30-21:00)에는 △플러그 뽑기 퍼포먼스 △시청광장 주변건물 불끄기 및 자가발전 자전거 페달 돌리기 △에너지 창작동요·마임 공연 등이 펼쳐진다. 에너지시민연대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의 날 행사에는 전국 50여만개 이상의 정부기관 및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전국 11개 지역(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군산, 인천, 안산, 당진, 진주, 여수)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각 마을 단위로 확산되고 있는 ‘아파트 불끄기’ 행사가 저녁 8시 22분부터 25분까지 3분 동안 진행된다. ‘3분 동안 불끄기’ 행사는 강북구 수유벽산아파트 1300세대를 비롯, 양천구 목동, 종로구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광장 주변에서도 77곳의 빌딩들이 소등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아울러 서울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다리(양화·원효·동호·한강·동작·성산대교)의 경관조명 불끄기도 함께 진행한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22
- 밤 8시22분부터 3분 간 ‘전등 끄기’ 행사 오늘은 제3회 ‘에너지의 날’ 밤 8시22분부터 3분 간 ‘전등 끄기’ 행사 시청앞 광장 ‘에너지 골든벨’ 등 다양한 퍼포먼스 22일 제3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가 서울 시청앞 광장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이날 낮(15:00-19:30) 서울 시청앞 광장에는 천연 밀납초 체험, 윤호섭 교수의 헌 옷에 그림그리기, 시민참여 벼룩시장 대기전력체험, 되살림(재활용) 체험, 에너지 골든벨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낮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유용한 에너지 체험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너지 골든벨’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아보는 시간. 총 2라운드로 진행되며, 1라운드에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상식 OX퀴즈’, 2라운드는 ‘신재생에너지 및 자전거’에 대한 문제로 진행된다. 이 행사와 함께 열리는 ‘모의 세계 자전거 정상회의’는 각국의 자전거 대표가 모여 자전거 정책을 소개하는 정상회의 형식의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자전거 정상들은 녹색교통 자전거 이용을 늘려야할 것을 홍보하고 자국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이 자전거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서울시청앞 광장 행사장을 찾으면 되며, 에너지 골든벨 참가자 중 수상자에게는 자전거, 킥보드, 자가발전 손전등 등의 상품이 수여된다. 22일 밤(19:30-21:00)에는 △플러그 뽑기 퍼포먼스 △시청광장 주변건물 불끄기 및 자가발전 자전거 페달 돌리기 △에너지 창작동요·마임 공연 등이 펼쳐진다. 에너지시민연대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의 날 행사에는 전국 50여만개 이상의 정부기관 및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전국 11개 지역(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군산, 인천, 안산, 당진, 진주, 여수)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각 마을 단위로 확산되고 있는 ‘아파트 불끄기’ 행사가 저녁 8시 22분부터 25분까지 3분 동안 진행된다. ‘3분 동안 불끄기’ 행사는 강북구 수유벽산아파트 1300세대를 비롯, 양천구 목동, 종로구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광장 주변에서도 77곳의 빌딩들이 소등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아울러 서울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다리(양화·원효·동호·한강·동작·성산대교)의 경관조명 불끄기도 함께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22
- 정재훈 목동 힘찬병원 부원장 의료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재훈 목동 힘찬병원 부원장 관절수술 감염률 ‘제로’ 이루겠다 멸균수술복 착용 … 내과 협진으로 두 다리 동시수술 시스템 갖춰 “관절은 누가 대신해줄 수 없습니다. 좋은 관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서울 목동 힘찬병원(www.himchanhospital.com) 정재훈(40) 부원장은 “관절이 망가지면 폐나 심장 등 다른 장기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돼 결국 건강을 잃게 된다”며 관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힘찬병원은 2005년 7월 인공관절 수술 건수 1만건을 돌파했고 올 7월 현재 1만5000여건을 기록했다. 1년간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전체 인공관절 시술 건수가 2만1621건(2004년 기준)인 점에 비춰볼 때 이 병원이 차지하는 비중을 알 수 있다. 정 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이 바탕이 돼 내과와 협진을 통해 두 다리를 동시에 수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두 다리 동시수술은 특히 노령환자들의 마취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관절수술에서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감염을 들 수 있다. 현재 이 병원은 관절수술 감염률 0%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힘찬병원 감염률은 우리나라 전체 병원 평균 감염률 1.7%에 훨씬 못 미치는 0.5% 수준이었다. 이와 같이 감염률이 낮은 이유는 수술기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멸균 수술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흡사 우주복처럼 생긴 이 수술복은 힘찬병원이 국내에서 최초로 사용했다. 수술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는 경로를 완전 차단함으로써 감염률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게 정 원장의 각오다. - 감염률 ‘제로’를 어떻게 할 수 있나. 모든 수술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은 기본이다. 조금이라도 오염이 확인될 경우 장비 일체를 교체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공기가 내부에서 순환되는 멸균 수술복을 반드시 착용한다. 관절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세균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 두 다리를 동시에 수술하는 이유는. 나이가 많은 환자는 대부분 당뇨 및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마취 부담이 크다. 한번 마취해서 양쪽 다리를 한꺼번에 수술하는 것이 좋다. 따로따로 하면 일주일에 한쪽씩 해야 하는데, 고령인 경우 상당히 무리가 될 수 있다. 갑자기 혈압이 떨어진다든지 하는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내과 전문의가 수술장에 함께 들어간다. 마음놓고 두 다리를 동시에 수술할 수 있다. - 힘찬병원은 어떤 수술을 하나. 주로 중증 말기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하는 인공관절 수술이 많다. 4종류의 인공관절을 시술할 수 있어 환자에게 좀 더 적합하고 편안한 무릎을 찾아줄 수 있다. 세라믹형 인공관절은 기존 인공관절 수명인 15년보다 훨씬 긴 25~3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연세를 고려하면 재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 인공관절은 서양인 체형으로 디자인 돼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도 많다. 입식 생활을 주로 하는 서양인 중심의 기존 인공관절은 앉아서 생활하는 한국인에게는 불편한 게 사실이다. 한국식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릎 굴절각도가 110~165도가 확보돼야 하는데 서양식 인공관절은 105~120도 밖에 구부러지지 않는다. 우리는 각도를 크게 구부릴 수 있는 고굴곡 인공관절을 갖추고 있다. - 최근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데 스포츠 손상으로 수술을 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5~10%를 차지한다. 최근에 8살 어린이가 발레를 하다 연골판이 찢어져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 관절은 수술이 제일인가. 그렇지 않다. 연골과 관절은 자신의 것이 가장 좋다. 되도록 인공관절수술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른 방법이 없을 때만 시술한다. 수술해야 될 사람만 수술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 병상 수 160개 중소병원 규모로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나. 우리 병원은 자가연골배양술이나 연골판 이식술 등 대학병원이 하는 수술까지 모두 할 수 있다. 조직이 가볍기 때문에 새로운 수술법을 빨리 받아들일 수 있다. 큰 병원은 덩치가 크다보니 느리다. - 수술 뒤 재활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렇다. 재활치료를 게을리 하면 관절이 굳어 어찌할 수가 없다. 간호사가 환자 집에 찾아가 재활을 돕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본다. 환자 위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이를 잊기 쉽다. 관절염 환자는 할머니들이 많다. 할머니들의 마음을 헤아려 진단하고 시술해야 한다. - 평소 관절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좋은 관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을 버리면 폐나 심장에도 좋지 않다.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이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운동이나 자세는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쪼그려 앉기 등이다.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도 좋다.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관절 자체보다 인대나 힘줄에서 나는 경우가 많다. 약력 연세대 의대 졸 미국정형외과학회 회원 현 미국관절경학회 회원 현 국제관절경학회 회원 현 힘찬병원 관절센터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14
- 보충 또한 마모가 거의 없어 금속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없다는 것이 또하나의 장점이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수료 현 목동 힘찬병원 관절센터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14
- 안양천, 상·하류 통합 복원 시급하다 안양시 관리 상류 11km - 자연형 하천복원 완료, 휴식공간 재탄생 국가 관리 하류 20km - 예산부족, 서울 지자체 협의 난항으로 차질 하천의 관리권이 국가와 지방으로 나눠져 있는 안양천 정비사업이 따로따로 진행돼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으로 나눠 관리하는 여건 때문에 사업진척이 느리고 의견조율이 안 되는 문제점이 발생해 이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 안양시는 지천인 학의천 4.5km에 이어 안양천 6.75km 구간에 대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을 완료했다. 142억원을 투입해 안양철교에서 구군포교까지를 생태복원을 위한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함에 따라 전체 연장 32.41㎞ 중 국가하천 구간을 제외한 지방하천 구간에 대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을 끝냈다. 안양천 전체 구간 중 국가하천이 20.64㎞로 2/3나 된다. ◆같은 생활권인데 관리기관 달라 사업 지연 = 안양시는 국가하천 6.29㎞ 구간을 포함한 안양시 구간 전체에 대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을 계획, 실시설계까지 완료하고 국가하천 관리기관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국가하천 구간에 대한 하천공사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서울국토관리청은 타 자치단체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안양천 유역의 서울 구로·금천·영등포·양천·강서구 등도 하천정비 계획을 가지고 있는 조건에서 안양시만 허가해 주면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할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이 지자체의 입맛에 따라 흔들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당장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같은 생활권인데도 한쪽은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거듭난 안양천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반면 다른 쪽은 아예 안양천에 접근할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석수동에 사는 조모씨는 “안양철교를 경계로 상류와 하루가 마치 전혀 다른 세상처럼 느껴진다”며 “안양철교에서 안양2동-석수동-박달동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조속히 정비하여 살기 좋은 만안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설계까지 완료했던 안양시는 아쉽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안양천 살리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수질개선과 수량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깨끗해지는 안양천을 평가한 건교부도 국가하천 구간을 포함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에 긍정적이었다”며 “계획대로 안양시 구간 전체에 대한 공사가 진행됐다면 안양철교 밑의 석수동-박달동 구간도 내년까지는 완료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천에 대한 관리권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하천을 살리고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면 탄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음달부터 본격 착수되는 안양철교∼가야대교까지의 국가하천 구간에 대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이 단기간에 끝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3년 정도의 공사기간을 계획하고 있지만 300억원에 달하는 예산 때문에 1-2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안양천에 한해 도시하천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SOC에 대한 투자가 부족해 다소간 공사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양시가 국가하천 구간에 대한 공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예산확보 문제 때문에 원하는 기간 안에 공사를 끝내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하천 구간도 국토관리청과 지자체 이견 = 서울국토관리청은 나머지 국가하천 구간인 기아대교∼목동까지의 14㎞에 대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안양시 구간과는 달리 서울시 구간에 대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이 더 힘들 전망이다. 안양시와 달리 서울 구로·금천·영등포·양천·강서구 등의 자치단체는 생태복원 보다는 아직도 주민 친수공간으로의 활용에 매달려 있다. 안양천 하류의 드넓은 둔치 축구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78개의 운동시설이 설치돼 있고 최근에도 이를 설치하고 있다. 구로구가 26개로 제일 많고 금천 19개, 양천 15개, 영등포 13개 순이다. 서울국토관리청은 생태복원 공간, 운동시설 등의 친수공간, 자연보존공간 등으로 나눠 생태를 복원한다는 계획 아래 관련 지자체와 운동시설 철거문제를 협의하고 있지만 지자체는 민원을 이유로 존치를 주장하고 있다. 서울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하천을 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치수나 이용적 측면에서 관리해왔다면 이제는 생태복원 및 환경보전 측면에서 관리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운동시설이나 주차장이 남아 있으면 생태계는 복원되지 않고 하천환경은 살아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차장 철거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신중대 안양시장은 “주차장과 운동시설을 철거하지 않고서는 안양천의 생태를 완전히 복원할 수 없지만 이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민원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시는 안양천변에 조성한 7개소 1100여대의 주차장을 철거하는 것과 함께 가능한 곳에 주차장을 새로 신설해 민원과 안양천 복원을 동시에 해결했다”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하천은 하천법에 의거 유역 규모 및 특성에 따라 국가하천, 지방1급, 지방2급으로 지정돼 관리된다. 국가하천은 국가가 관리하는 하천이며 지방1급하천은 공공이해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하천으로서 특별시장ㆍ광역시장 또는 도지사가 관리하는 하천이다. 또 지방2급하천은 국가하천 또는 지방1급하천에 유입하거나 분기되는 이로부터 갈라진 지류로 국가하천 또는 지방1급하천에 준하여 시ㆍ도지사가 관리하는 하천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16
- 목동 힘찬병원, 발질환 무료강좌 관절 전문 목동 힘찬병원(병원장 이수찬)은 오는 13일 오후 서울 양천문화회관에서 목동병원 개원을 기념해 ‘발이 아프십니까?-발관련 질환’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느 힘찬병원 족부 클리닉의 이상호 과장이 강사로 나서며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발 관련 질환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자가진단 방법, 그리고 최신 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예약없이도 가능하다. 또한 힘찬병원 홈페이지(www.himcha -n hospital.com)에서 강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문의 3219-9114) /범현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