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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는 ''100점이 목표가 아니라 당연한 것'' 필자는 수많은 학생들을 접하는데 “전 국어만 못해요.”또는 “국어가 모든 점수를 깎아 먹어요” 등등의 많은 하소연을 듣는다. 왜? 우리의 말인데도 어려워하고 힘들어 할까. 그 이유는 귀찮음과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고치면 틀리는 이유 우리는 우리가 읽은 모든 글을 단지 읽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읽고 이해한 글은 그리 많지 않다. 예문을 들어보자 <난 너를 A보다 더 좋아해> 이 문장은 요즘 고3 아이들이 정말 많이 보고 있는 중의적 문장이다. 이 글의 경우 아이들이 이해하는 방식을 살펴보면 1차적 해석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난 네가 좋아'' 하지만 실제로는 ''A가 너를 좋아하는 것보다 난 더 너를 좋아해'' 라는 2차적 해석이 숨어 있다. 이렇게 두 가지로 해석이 되는 글을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실제로는 귀찮다는 이유로 한가지의 해석만 나오면 더 이상 해석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이것이 바로 아이들의 독해능력을 망가뜨리는 이유다. 귀찮지만 깊이 음미해보는 것. 이런 훈련이 안되어 있는 학생들은 항상 답을 고치면 자주 틀린다. 우리 모두에겐 직관력이 있다. 고등학생들의 경우 적어도 1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쌓아온 우리말에 대한 직관력을 무시해서 틀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직관력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학습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출제자와 의사소통하기 많은 글을 읽으면서 직관력을 키우면 좋겠지만 그럴 형편이 안 되는 많은 학생들. 시간과 비용의 절대적 부족이다. 그래서 국어학원에서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는 것이다. 많은 작품과 문제를 풀어 본 선생님께서 오역을 막아준다. 예를 들어 어떠한 작품이 출제되었을 때 조심해야할 유형과 오답분석을 선행하는 것. 이것이 고등국어를 높이는 방법 중 첫 번째이다. 많은 학생들은 아직 출제자와의 의사소통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출제자는 자신들이 사용하는 용어를 그냥 사용한다. 항상 쓰는 말과 용어이기에 이 정도는 당연히 알 것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내용 해석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용어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문제는 매우 심각해진다. 문제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알겠지만, 그것을 나타내고 표현하는 용어를 몰라 결국에 찍기에 도전하고 만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의사소통의 첫 단계인 용어정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이것만 돼도 학생들의 점수는 80점 이상은 넘어선다. 본래 내용의 이해는 기본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국어도 ''객관적 이해'' 필요해 예를 들어 ‘추상적’이라는 말을 들어보자.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 틀리지는 않는 풀이다. 본래 우리는 원어민이기 때문에 말의 뉘앙스를 알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단순히 이렇게만 알고 있다면 문제를 풀어내기 어렵다. 간단하게 문제를 예로 들면 문학에서 추상적이라는 말은 ‘감각적 이미지가 아닌 정도의 의미''로 해석을 해야만 문제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다. 그리고 비문학의 경우에는 ‘근거가 드러나지 않는 주장’ 정도가 문제를 푸는데 적합할 것이다. 출제자들은 이러한 용어를 사용할 때 학생들 수준이 이 정도는 알 것이라고 생각하며 문제를 출제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학생들은 아직 준비가 안 되어있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대한민국 사람이 국어를 못하는 사람은 없다. 정말 없다. 우리는 원어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놓치는 것들이 있다. 앞서 말한 소통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필자는 학생들이 국어를 어렵다고 할 때 참 난감해진다. 자신은 노력을 하지 않고 거저 되기만을 바랄 때는 더욱더 그렇다. 읽고 쓸 줄 안다면, 그리고 중학교 2년 정도의 수준이라면 누구나 고등학교 3년 과정까지는 무난히 배울 수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잘못된 방식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우리가 모든 작품과 모든 문법현상을 암기 할 수는 없다. 출제자와 대화를 하고, 출제자가 의도하는 의미만 이해할 수만 있으면 된다. 그리하면 문제를 쉽게 풀고 정답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필자가 6년여의 학원장을 하면서 학생들을 내 방식대로 끌고 갔다. 그러다보니 길이 보인다. 학생들이 100점 만점을 맞는 방법이 보인다. 점수가 가장 빨리 오르는 학생들은 이과 지망생들이다. 이과 지망생은 국어도 객관적으로 이해한다. 공식처럼 무언가를 적용한다. 그 방법이 가장 수능과 맞는 방식이다. 우리가 원어민인데도 불구하고 국어점수가 낮게 나오는 것은 출제자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출제자가 내는 것이다. 때문에 출제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출제자와 소통하는 노력을 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문민호 원장진리창조 국어논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7
-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 - 송림고등학교 ‘매스홀릭’ 흡연율 줄이기 위한 담배 적정가격, 수학으로 풀어내다 우리나라 담배가격은 OECD 22개 가입국 중 가장 낮은 반면 흡연율은 두 번째로 높다고 한다. 최근 담배가격 인상이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이유다. ‘흡연율을 줄이기 위한 담배 적정가격, 얼마나 될까?’ 이 문제를 수학적으로 풀어낸 학생들이 있다. 송림고 수학동아리 ‘매스홀릭’ 회원들이다. 수학은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수학을 배우는 궁극적인 이유는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이러한 실생활 연계형 수학이 바로 이른바 ‘STEAM’이다. 매스홀릭은 수학과 우리의 삶을 연계시켜 다양한 문제해결을 시도하고 있는 송림고 최고 인기동아리다. 실생활과 연계된 흥미로운 논문들, 대학에서도 좋은 평가받아 “뉴스나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담배가격 인상 논란에 대해 접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인데요. 이 문제를 수학적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됐고, 저를 비롯한 매스홀릭 친구들과 함께 수학연구보고서를 쓰게 된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적정 담배가격은 7300원이에요. 현재의 흡연율은 약 39%인데 담배가격을 7300원으로 올리면 17%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흡연자들은 담배가격이 지금보야 약 3배정도 높아지면 담배를 끊겠다는 의미겠죠.”배민수 학생의 설명이다. 우선 회원들은 현재의 흡연율을 조사하고 가격변동에 따라 달라지는 흡연율의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수요조사에 대한 설문지를 만들어 거리로 나가 설문조사도 시행했다. 연구에 필요한 기본 개념은 도서관을 찾아 경제학과 경제수학관련 도서를 찾아 공부했고, 경제학이론중 수요함수와 가격탄력성을 이용해 적정담배 가격을 구하게 된 것이다.이 외에도 매스홀릭 회원들이 쓴 재미있는 논문들은 수없이 많다. ‘타구의 방향에 따른 적절한 수비수의 위치선정’, ‘매의 비행원리’, ‘미확인 생물체의 수학적 증명이 가능할까? -뱀파이어, 외계인,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중심으로’ 등 제목만 들어도 읽고 싶어지는 흥미로운 소논문과 연구보고서들이다. 매스홀릭 출신들 중에는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명문대에 합격한 선배들도 많다. 이처럼 수학에 대한 학문적인 열정이 후배들에게 전수되고 있다. 매스홀릭이 주목받는 동아리로 성장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서바이벌 게임으로 즐기는 치밀한 전략싸움 ‘수학대전’ “우리의 생활 거의 모든 것이 수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매스홀릭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됐어요.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난해하게 접했던 직선과 곡선의 방정식을 이렇게 우리가 좋아하는 야구속에도 숨어 있다는 사실이 알아갈수록 놀라울 따름이에요. ”나병준 이규옹 학생의 말. 회원들은 매스홀릭 활동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학에 중독되었다 입을 모은다. 한 문제도 깊이있게 생각하는 습관이 생기면서 내신이나 수능 성적도 눈에 띄게 올라가게 되더라고. 매스홀릭은 매달 ‘수학대전’ 활동을 펼치는데, 회원들 앞에서 문제를 풀고 공격권을 가진 학생들이 질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친구들 앞에서 문제를 풀고 질문을 받아야 하는데 어떤 질문이 공격해 올지 모르기 때문에 허투루 준비할 수도 없다고 김지현 학생은 설명했다.“그냥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대전 형식이라 공격권을 가진 친구들에게 계속 공격을 받게 되요. 물론 문제를 푸는 학생도 수비권이 있긴 하죠. 마치 서바이벌 게임하듯 수학을 즐기니까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흥미진진해요. 문제선정부터 풀이과정 그리고 공격과 수비까지 수학대전은 치밀한 전략싸움이랍니다.” ‘수학대전’은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지만 매스홀릭 회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입시를 염두에 두고 만든 활동이 아니라 단지 수학을 게임처럼 즐기자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서술형논술형 시험이나 수리논술과 구술 등 입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김대현 학생은 설명한다. “친구들 앞에서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뿐만 아니라 수학 개념을 적용하고 설명할 수 있을 만큼 문제가 머리 속에 확실히 정리가 되어야 해요. 마인드맵 그리듯 자연스럽게 수학의 체계가 잡히는 것 같아요.” 수학 잘하기 보다는 좋아하고 즐기는 학생들의 모임 매스홀릭 회원들은 매년 여름방학이면 2박 3일 동안 수학캠프를 다녀온다. 회원들 간의 우정과 팀워크도 쌓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50여명의 회원들이 모둠을 만들고 수학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캠프 활동도 매우 흥미롭다.“50명의 회원이 총 8개의 개별 부스를 만들어요. 스도쿠, 가위바위보 확률게임, 야구게임 등 재미있는 수학을 체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회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수학 캠프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활동인데, 아이디어부터 기획까지 캠프의 모든 일정은 회원들이 토의를 통해서 만든답니다.” 매스홀릭 정승기 지도교사의 설명이다. 매스홀릭 회원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수학을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더 적합한 동아리가 바로 매스홀릭이라고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수학을 즐길 마 2013-07-08
- 입시논술전문 ‘이슈 앤 논술’ 언어8 외국어9 수리2 등급이 한양대 합격, 이것이 논술의 힘이다!매년 명문대 합격생 100명이상 배출한 분당 입시논술의 메카 입시준비를 위한 3가지 공부를 꼽으라면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신과 수능에 밀려 논술까지 할 여력은 많지 않다. 때문에 논술학원은 내신과 수능성적이 뒷받침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것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 논술이라는 단일 종목으로 오랫동안 학원을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분당에서 8년 동안 안정적으로 입시논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분당논술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한 학원이 바로 정자동 ‘이슈 앤 논술’이다. 매년 100명 이상의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한 내공이 그 이유일 터. 그 흔한 광고한번 하지 않아 소리없이 강한 학원으로 입소문 난 이슈 앤 논술. 재원생들 대부분은 형과 언니를 따라왔거나,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과 소개로 학원을 찾은 경우다. 말보다는 입시실적으로 증명하는 학원 우수한 학생이든 열등한 학생이든 학원과 인연이 닿은 모든 학생들이 소중하고 어떻게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진성성 있는 학원. 이슈 앤 논술을 평가하는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입시의 최전방에서 활약하게 되는 것이 논술학원의 특징이다. 많은 논술학원들이 입시결과를 학원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그 때문. 하지만 이슈 앤 논술은 매년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도 겉으로 드러내는 일을 자제해 왔다고 조성덕 원장은 말한다. “주변에서 하도 묻길 래 작년에 처음으로 1년 이상 학원에서 수업을 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합격상황을 산출해 봤어요. 매년 100명 이상 SKY를 비롯한 명문대에 보냈더군요. 모두 분당권 학생들입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맡겨주시면 최선을 다해 가르칠 뿐 그 결과를 가지고 학원을 홍보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사실 인문계와 자연계를 막론하고 분당에서 절대공신이라고 소문난 학생치고 이슈 앤 논술에 다녀가지 않은 학생이 드물다. 2년 전부터 합격생을 실명으로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학부모들의 문의도 부쩍 늘었다. 논술로 중위권 수능성적 극복하고 18명 명문대 합격시켜입시에서 논술전형은 내신과 수능의 약세를 만회하는 기회라고 포장되기도 하지만 실상 그렇지만은 않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논술전형은 수능성적이 높은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기 때문이다. 논술 일반전형에서도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의 논술 답안은 읽지도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정말 경쟁력 있는 답안이 아니면 내신과 수능성적을 뒤집고 논술만으로 합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 중에는 그런 논술신화를 쓴 학생들이 꽤 많아요. 언어 3등급, 수학 4등급, 영어 2등급을 받은 학생이 고려대 생명공학부에 합격했는가 하면, 심지어 언어 8등급, 영어 9등급 수리 2등급인 학생도 한양대 기계공학과에 합격했어요. 논술로 성적의 열세를 만회한 경우죠.”입시에서 흔치 않게 일어나는 경우인데 이슈 앤 논술은 작년만 해도 18명이나 되는 학생이 낮은 수능과 내신을 극복하고 논술 일반전형으로 합격시켰다. 이슈 앤 논술은 고3 재원생을 대상으로 1년간 모의평가와 내신 모든 시험성적을 기록한 자료를 취합해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학생이 지원할 수 대학의 학과와 전형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특히 논술은 당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요. 합격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최소한 1년 이상 학원에 다녔기 때문에 개별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워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대 1 지도와 첨삭 가능한 소수정예 원칙 철저하게 지켜 조 원장은 사실 학생 수가 많아지는 것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사람이다. 한 사람의 강사가 책임질 수 있는 학생 수는 8명~10명 이상이면 개별 맞춤지도가 어려운 것이 논술이기 때문이다. “교육도 일종의 제로섬 게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 교실에 학생이 많을수록 학원의 수익은 높아지지만 교육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학생이 적을수록 학생에게는 이익이죠. 학원도 학생도 손해 보지 않은 가장 적성선이 바로 8~10명이에요. 이슈 앤 논술은 그 원칙을 철저하게 지킵니다.”한 교실에서 전국각지에서 모여드는 수십 수백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절대적으로 학생들이 손해 보는 구조이고 물리적으로도 개별지도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안한 마음에 대치동을 찾게 되는 것이 입시를 앞 둔 학생과 학부모의 심정일 것이다. “합격을 부르는 좋은 답안을 쓰려면 1대 1 첨삭에 재첨삭까지 밀착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론 강의를 한 선생님이 직접 첨삭까지 해야 합니다. 개별지도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비용의 문제도 있으니 여러 상황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이 논술을 통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문의 031-716-120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신나는 여름방학, 도서관에서 놀자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한데다 무더워 벌써부터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걱정이 앞선다. 부족한 공부도 보충해야 하고 다음 학기 준비도 해야한다. 학기 중 다니기 어려웠던 체험학습, 여름휴가 계획까지 짧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엄마들의 마음이 바빠질 때다.청주청원 내일신문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 정보들을 모아 여름방학특집을 준비한다. 우선 이번주에는 도서관과 미술관의 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뜨거운 여름, 공부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유익하고 실속있는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충청북도 중앙도서관, 청주기적의 도서관, 권역별 시립도서관 등 8곳의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주, 청원지역의 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과 독서교실을 마련한다. 충북중앙도서관충북중앙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 과제물은 도서관에서!’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및 중1~2학년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한다. △재활용 소품 교실(1~3학년, 30명) △엄마와 함께 책 만들기(1~3학년, 15가족) △생활소품 냅킨아트(4~6학년, 30명) △사회지도 만들기(4~6학년, 30명) △나만의 공부습관 비법(중1~2학년, 20명) △교과서 과학실험(중1~2학년, 20명) 등의 강좌가 열린다.접수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 cbjalib.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276-8307). 청주기적의도서관기적의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먼 나라 하지만 가까운 나라’를 주제로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단계별 독서활동, 영어활동, 과학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계별 독서활동으로는 △동화 속 이웃나라(6~7세, 15명) △이웃나라 친구하기(1학년, 20명) △먼나라 이웃나라(2학년, 20명) △수학과 함께 뛰노는 동시놀이터(2~3학년, 10명) △여름독서교실(3~4학년, 15명) △One Book One Vacation(5~6학년, 20명) 등의 강좌가 있다.영어활동은 △영어노래 부르기(6~7세, 1학년 각15명씩) △영어놀이(2학년, 15명) △영어동화(3학년, 15명) △영어소설 1권 독파하기(6학년, 10명) 등이 있고 과학활동으로는 △어린이 과학독서회(3~4학년, 20명) △모두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4~6학년, 40명) 등의 강좌가 마련된다.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4개국 다문화체험하기(초등학생가족 80가족) △세계문화유산 건축물 만들어보기(4~6학년. 20명)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접수는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11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수강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cjmiraclelib.com)에서 확인하면 된다(283~1845).이외에도 기적의도서관에서는 8월 17일~18일 양일간 ‘아빠와 도서관에서 행복한 1박2일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둔 아빠와 자녀 35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방문접수를 받는다. 권역별 시립도서관청주시립도서관(용암1동)에서는 예년에 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눠 각 반별로 16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6번의 강의를 실시한다. 1~2학년은 ‘우와! 우화는 지혜 보따리’, 3~4학년은 ‘톡톡 창의성 깨우기’, 5~6학년은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가 진행된다.북부도서관(사천동)은 △엄마와 함께 몸 튼튼, 마음 튼튼 책 놀이터(4~7세 유아 10가족) △영어그림책에 퐁당퐁당(1~2학년, 15명) △표현력을 키워주는 동극놀이(1~2학년, 10명) △조물조물 클레이아트 만들기(3~4학년, 15명)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속 고전 읽기(5~6학년, 15명) 등 5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독서교실은 ‘나의 꿈 나의 직업!’이라는 주제로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서부도서관(복대1동)은 △폴짝폴짝 영어야 놀자(6~7세, 25명) △Fun~Fun~신나는 초등놀이영어(1~2학년, 15명) △감성UP! 지성UP! 독서논술(1~2학년 15명) △실험으로 만나는 놀라운 과학세상(3~4학년, 15명) △문화재로 배우는 우리역사(3~4학년, 15명) △내 꿈을 펼쳐라! 진로코칭(5~6학년, 15명) 등 6개의 강좌를 마련한다. 독서교실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신기한 과학문화재(4~6학년, 20명) 강좌를 5회에 걸쳐 진행한다.상당도서관(수동)은 △책나라 놀이동산(5세, 10가족) △미술로 이야기해요(6~7세, 12명) △게임으로 풀어보는 수학(1~2학년, 12명) △산 넘고 강 따라 흐르는 우리 땅 이야기(3~4학년, 12명) △원리쏙쏙! 생활과학교실(3~4학년, 12명) 등 5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 보물찾기(3~5학년, 12명)’라는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한다.신율봉어린이도서관(복대2동)은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동화, 동요놀이(5~7세, 15가족) △그림자 놀이와 그림자극 만들기(1~2학년, 15명) △마술의 세계(3~5학년, 20명) 등 3개의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독서교실은 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감상문 쓰기 등이 진행된다.남부도서관(분평동)은 △용돈으로 배우는 경제(1학년, 20명) △수리수리 매직영어(2학년, 15명) △책놀이 샘과 떠나는 역사탐험(3학년, 15명) 등의 강좌를 개설한다.시립도서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독서교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각 도서관별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일부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www.cjlib.com에서 확인하면 된다(200~6128).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6
- 수학은 추리, 국어는 도출 연역과 귀납은 대표적인 논증방식이다. 그런데 ‘귀납 추리’는 적당한 표현이지만 ‘연역 추리’라고 하면 뭔가 부족하다. 연역은 ''추리''가 아니라 ''도출''이라 해야 그 방식에 맞는 개념을 얻는다. 수학을 생각하면 금세 이해할 수 있다. 수학에서의 연산이란 대전제나 공리로부터 적확한 답을 ''도출''해 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는 뭔가를 ''추리''할 필요가 없다. 물론 수학자나 과학자도 ''추리''를 할 때가 있다. 초기에 ''악마의 수''라고 일컬어졌던 무리수는 피타고라스 학파가 수를 만물의 근원이라고 ''추리''하고 연구하던 과정의 소산이다. 집합과 확률이론은 그 결과를 두고 뭔가를 ''추리''해야 하는 숙제를 남긴다. 무리수를 비밀에 부치려다 동료를 죽인 피타고라스 학파나 집합을 수학의 영역에 확립한 일로 학계로부터 배척 당하고 종래에는 정신질환으로 세상을 뜬, 게오르크 칸토어의 운명은 수학의 본령이 ''추리''가 아닌 ''도출''임을 강력히 시사하는 비극들이다.이과생들의 소크라테스이자 공자의 아바타들이 ''추리''를 즐긴 예는 더 있다. 통념과 달리 기독교적 세계관을 뒤엎는데 일조한 근대의 수학자이자 과학자들은 대부분 열렬한 기독교 신봉자들이었다. 갈릴레이, 뉴튼, 베이건, 데카르트, 케플러 뿐만 아니라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는 표현의 당사자도 그렇다. 그가 지동설을 주장하게 된 계기는 신의 뜻에 대한 ''추리''였다. 천동설을 근간으로 태양계 행성과 위성들의 운동을 설명할 때 80개 이상의 원을 그려야 했던 그는 신이 이렇게 복잡하게 우주를 설계하셨을 리 없다고 무엄한 ''추리''를 한다. 나아가 ''지동설''이라면 어떨까 하는, 배교적 ''추리''에 기초하여 그는 불과 30여 개의 원으로 태양계를 설명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무슨 얘기를 이렇게 길게 에둘러 하는가. 패러다임을 바꾼 이과생 선배들의 발견은 도출이 아니라 ''추리''에서 나왔다는 말이다. 이제 ''수학은 추리''라는 이 칼럼 제목의 반쪽이 설득력을 얻었다. 나머지 반은 어떤가. 국어적 논증은 ''추리''가 적당한가? 나는 지금 그게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린다.(다음호에 계속) 류달상 원장소설가류달상 국어논술 원장, 대전논술학원장 <논술 97~논술 2014>매년 발간문화공간 대전문화 에스프리 공동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6
- 중·고등부 전문 ‘클레이수학아카데미’ 개원 고잔동에 중·고등부대상 수학 전문학원 ‘클레이수학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12년 경력의 수학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산에 문을 연 클레이수학아카데미는 수능대비반, 내신대비반, 수리논술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 학원은 12년 경력의 수리영역 만점강사(원장 임위성)가 직접 강의를 하고 있으며 소수그룹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완전학습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은 강의 시간에 들은 내용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자기주도로 자습을 하는 공간이다. 완전학습실에는 강사로부터 1:1로 개별 지도를 받을 수 있다.클레이수학아카데미의 임위성 원장은 “강의와 코칭, 셀프트레이닝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으로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을 수가 없다”고 자신했다.문의 : 031-403-33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해냄학원 입시설명회 대입단과전문 해냄학원에서는 오는 6월7일(금)오후 2시 6월 평가원 모의수능 분석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허정윤입시전략연구소 허정윤소장이 모의고사에 대한 총평을, 국·영·수 각과목별 대표강사들이 과목별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6월 10일(월)오후7시에는 고1,2를 대상으로 인문·수리논술설명회를 진행한다. 일정 : 1차 6월7일(금) 오후 2시 평가원설명회2차 6월10일(월) 오후 7시 고1,2 인문·수리논술설명회장소 : 해냄학원 대강당문의 031-476-8878(사전예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수학 만점 잡기, 그 학습 비결? 뛰어난 강의력 & 치밀한 학생관리!지난 16년간 노원구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온 수학 전문 강사, 노원역 GLS 수학전문학원, 정상보 원장. 수학 학습에는 강사의 ‘강의력’이 가장 중요하다. 수학은 과목의 특성상, 단순히 학생을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정복할 수 없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초등이나 중등과정 초반까지는 학부모들이 지도해도 될 정도의 난이도이기 때문에 관리만 잘하면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과정으로 넘어가면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절대로 넘을 수 없는 벽이 있고, 그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강사의 ‘강의력’이 중요한 핵심 경쟁력이 된다. 하지만 강의력에만 중점을 두고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면, 학생에 대한 빡센 관리의 필요성도 느끼게 된다. 특히 내신 수학의 경우 강의력과 함께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학습 관리가 뒷받침돼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여 완벽히 원리와 개념을 이해한 바탕위에 문제풀이나 연습들을 축적하여 실력을 높이고 마침내 훌륭한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수학학습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수학공부에 있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기본 철저한 개념원리 이해와 심화 핵심을 파악한 후 문제풀이나 연습을 충분히 하면 누구든 어떤 상태이든 결국 수학은 정복된다. 그 ‘기본이 바로 수학을 정복하는 최상의 방법’ 이라는 것이 정원장의 생각이다. 수학의 난이도 상승, 내신 수능 수리 논술까지 한 번에 잡자!특히 노원구에 있는 주요 고교들의 경우는 내신 수학문제를 모의고사나 수능형으로 출제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기출문제 풀이나 많은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만으로는 대비할 수 없는 실정이다. 각 단원별 원리와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고 심화개념까지 완벽하게 익히는 식으로 기본실력을 쌓아야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다. 따라서 상계 GLS수학학원에서는 내신 대비 집중기간 동안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다시 설명을 해줘 완벽한 대비가 가능하다. 이곳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수리 논술까지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다. 최상위권학생들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을 지도해 성적이 향상됐을 때 더욱 큰 성취감을 맛본다. 따라서 어떤 학생이 와서 개별특성과 수준을 고려해 대입까지 로드맵을 설계한 후 맞춤커리큘럼으로 성적을 향상시킨다. 수학은 어려운 단원으로 갈수록 문제만 많이 푸는 것보다 정확한 개념 설명을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상계GLS수학학원에서는 원장의 강의력으로 개념을 이해시킨 후 오프라인 학생 관리로 수학공부에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개념과 원리 이해, 심화과정, 심화문제풀이 등 모든 메인 수업은 원장이 직접 맡아 진행하고, 강의 후에는 학생들이 소규모 강의실로 이동해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때 보조강사가 학생에 대한 개별 관리를 담당한다. 이런 수업방식이 가장 효율적인 수업방식이라는 것은 GLS 수학전문학원를 운영하며 학생들을 지도해온 정 원장의 오랜 지도 경험에서 얻은 결론이다. 내신과 수리논술에 관한 개인별 맞춤형 로드맵 제시정 원장은 “실력 있는 강사라면 초등수학부터 고3수학, 그리고 다년간의 수능문제에 정통해야 한다. 그래야 수준별 지도나 수학에 대한 선호도가 각기 다른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전한다. 실제 정 원장은 오랜 기간 동안 대입 전문강사로 활동해왔기 때문에 대입성공을 위해서 초등 과정부터 어떻게 수학을 공부해야 내신과 수리 논술까지 잡을 수 있는 맞춤형 로드맵도 제시해준다수학은 원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풀이에 대한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사한 문항이 출제되더라도 고득점을 받기 힘들다. 요즘 출제 경향은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이 많이 출제된다. 따라서 각 단원별 개념정리를 확실히 하고, 여러 개념을 통합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 중요한 요소는 크게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등으로 분류되고, 그 중에서도 비중이 가장 큰 것이 자기소개서, 그 다음이 학교 생활기록부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 영역에 대한 스펙을 쌓기 위해 그간 외부의 수상경력에 집착했던 경우도 있었지만, 이제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이 훨씬 유리하다.또한 정 원장은 “수리논술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 실제로 쉽지는 않다는 점을 짚어주고 수리논술만의 고유한 특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어 대학 수학이나 경시수학 등 어려운 과목을 공부한다고 해서 수리논술에 대한 대비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최근 2013년 입시부터 수리논술의 난이도가 합리적으로 조정되고 있는 실정이기는 하나 결코 만만한 과목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라는 조언도 전한다. 하지만, 고1~2학년 때부터 수리논술을 별도로 공부하기보다는 교과과정을 차근차근 배워가면서 익혀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정 원장이 전하는 학습법이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3
- 내신+수능대비 영어공부 전략을 묻다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김지영씨(가명 호수동 거주) 지난 중간고사 성적 때문에 내심 낙담하는 중이다. 1학년 때는 80점대 후반에서 90점대를 왔다갔다하던 아들의 영어성적이 2학년 중간고사에서 70점에 겨우 턱걸이했기 때문이다. 실망스런 마음으로 아이의 영어 시험지를 살펴봤지만 딱히 아이를 꾸짖을 수도 없었다. 객관식을 모두 맞쳤지만 서술형 문제에서 단어 철자, 문장 내 단어 순서가 바뀐 걸로 점수를 깍아 먹었다. 물론 까다로운 질문에는 아예 답을 적지 못한 문제도 있어 점수가 낮아진 것이다. 그동안 영어 글쓰기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해 챙기지 못했던 것이 실수였다. 내신과 수능에서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는 영어 글쓰기 능력.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강남과 목동 영어학원에서 상위권 대학 진학반을 지도해온 김국성 원장이 영어 전문 학원을 개설한 것이다. 영어 내신, 서술형이 좌우한다내신 평가는 물론이거니와 대학입학 시험에서도 서술형 논술형 평가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영어교과에서도 서술형 평가는 상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과제다. 올해부터는 영어교과에서 서술형 비중이 더 높아져 이런 현실을 실감하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중간고사에서 안산지역 중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서술형 문제 비중이 35~40%를 차지했다.영어 교육에서 서술형 문제가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기 시작한 곳은 강남이었다.김 원장은 “일명 ‘휘문고등학교 사건’이라고 불리는 일인데 몇 해 전 휘문고등학교 중간고사 영어 100점 맞은 아이들이 90명이 나왔다. 내신 1등급을 가리려면 24명을 추려내야 하는데 그때 휘문고등학교가 선택한 것이 기말고사 시험에 고난도 문법을 가미한 서술형 평가 비중을 대폭 늘리는 방법이었다. 휘문고 사건 이후 학원가와 학부모 사이에서 서술형 글쓰기가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기준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고 말한다. 서술형 문제 핵심은 문법그렇다면 서술형 논술형 문제가 묻고 싶은 핵심은 무엇일까?김 원장은 “옛날엔 문법을 암기식으로 평가했다면 최근에는 글쓰기를 통해 문법을 알고 있는지 평가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중등과정 서술형 문제에서는 단어 철자가 바른지 단어를 어순에 맞게 배열했는지를 보기 때문에 정확한 문법을 모르고서는 서술형 문제를 풀 때 습관적인 실수에 빠지기 쉽다. 자신의 의견을 쓰는 영작 문제에서는 문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영어교육에서 강조하는 무게중심이 문법, 듣기, 독해를 거쳐 글쓰기(문법)으로 돌아온 것이다.김 원장은 “영어 교육 트렌드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가 언어라는 기본 바탕아래 끊임없는 반복학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영어 잘 가르치는 비결? 소통과 반복특히 교육에 앞서 이뤄져야 하는 것이 학생과 교사 사이의 신뢰관계. “교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성적향상이 좋다. 학생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동기부여를 유발시켜 주고, 그 학생 수준에서 한 단계 성장하도록 지도하다보면 어느 순간 이 아이들도 내 마음을 받아주고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는 김원장. 지난해 문을 연 학원 이름도 제자들이 지어준 것이다. 선생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이 뭘까? 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어질 현을 써서 ‘김현’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김현영어전문학원은 철저히 수준별 학습이다. 모든 강의는 원장이 직접 지도한다. 중고등부 내신 대비학습과 특목고, 수시대비 에세이 작성 수업이 진행된다. “글을 잘 쓰고 또 수능에서 독해문제를 잘 풀기 위해선 배경지식이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과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읽는 훈련이 글 쓰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한다.경제 과학, 철학, 문학 등은 그 분야 기본 지식이 없이는 쓰기는 물론이거니와 해석조차 쉽지않다. 수능이 EBS 교재와 연계되면서 수능 지문이 어려워진 것도 폭넓은 독서를 필요로하는 이유다. 올 여름 영어 글쓰기 기초를 닦고 싶다면 김현영어전문학원에 문의하는 건 어떨까? 김현영어전문학원은 7월15일부터 8월 17까지 예비중학생과 예비고등학생을 위한 특강을 준비 중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3
- 2014학년도 대입 논술시험의 변화에 맞춰 공부하라. 새 정부의 공교육 강화정책에 따라 대학 역시 논술 문제를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정규 교육과정을 벗어나, 대학교에서 다루는 내용을 그대로 논술문제로 출제하는 등으로, 문제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것이 그 주된 이유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지난 2013학년도 대입 수시 논술시험에서부터 시작됐다. 대부분의 대학이 고교 교과서나 EBS 교재 등에 실린 내용을 제시지문으로 출제했다. 각 대학 출제교수와 교사들이 모여 출제범위를 논의하는 등 고교 수준에 맞는 난이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변화는 2014학년도 논술시험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헌데, 이 같은 변화가 실제 논술시험을 치루는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어떠한 변수로 작용을 할까? 이것을 설명하기에 앞서, 대입논술 시험이 상대평가란 점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즉, 문제가 쉽거나 어렵거나에 관계없이, 다시 말해 합격점수가 높던 낮던 상관없이, 합격하는 학생과 불합격하는 학생이 갈리기는 피차일반이라는 얘기다. 다만 차이 나는 것은, 예전처럼 문제가 어려워 논제파악조차 힘들었을 때에는 시험을 치루고 나올 때 학생 스스로 합격·불합격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시험이 쉬워지면서 뭔가 잘 본 것 같고 또 그래서 합격할 것만 같은, 그런 싱숭생숭한 마음이 합격자발표 때까지 이어지는, 그 차이밖에는 없다. 무릇 시험이란 그런 것이다. 내가 쉬우면 남도 쉽고, 내가 어렵게 느끼면 남들도 어렵게 느끼는 게 바로 시험이다. 헌데 문제는, 적어도 대입논술 시험에 있어서는 문제가 쉬워질수록 합격권에 드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간에는 수준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무슨 뜻인가 하면, 수능시험처럼 난이도 자체가 아주 쉬운데다가 그것도 객관식의 찍기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에는 변별력에 그다지 차이가 없다. 하지만, 대입논술시험처럼 주관식인데다가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의 경우에는, 차근차근, 곧이곧대로, 꾸준하게 공부한 학생과 그렇지 않고 단기간에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한 학생 간에는 수준(평가점수) 차이의 간극이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것을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논술지문이 지나치게 어려워 논제파악조차 어려운 경우에는 논점이탈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정도의 독해력만 갖추었어도, 어느 정도는 합격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시지문이 교과서 범위 내에서 출제되고 있는 지금, 제시지문을 독해 못해 논점이탈에 빠지는 경우는 당초부터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그야말로 혹시나 하고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에게나 해당되는 사항일 뿐이다. 즉, 지금처럼 논술지문이 쉬워질수록 논제파악력, 지문독해력, 논증구성력의 내용적인 부분은 물론, 문장표현력, 단락구성력, 논리연결능력의 형식적인 부분 등 논술시험 평가항목의 전 영역을 충실하게 만족시켜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논술전형을 뚫고 바라던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이를테면, 지문독해력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지기에 여기에 더해 제시지문을 재구성하고 압축해서 요약할 수 있는 능력이 보다 중요해졌다. 또한 논증구성력에 대한 변별력이 낮아졌기에 여기에 더해 논거를 구체적이고 설득적이며 타당하게 제시할 수 있는 능력까지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전에는 문제의 지시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기만 하면 됐지만, 이제는 이것 갖고서는 안 된다. 여기에 더해 답안의 논리적 연결흐름에 맞춰 글의 전체적인 흐름이 체계적이고 매끄럽게 전개시키는 고도의 문장표현력까지 필요해졌다. 더군다나 제시지문이 교과과목을 위주로 하여 출제되다 보니 기존의 비문학에 더해 시, 소설, 산문, 희곡 등의 문학작품은 물론, 도표, 자료, 그림 등의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고 있으며, 이에 맞춰 문제유형도 계속해서 바꾸어 가며 출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평소 글쓰기 연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 이것을 논술시험에 맞춰 논증형식으로 서술하기란 무척 어렵다. 실제 2013학년도 논술시험을 치르고 나온 학생의 상당수가 적잖이 당황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대입논술 시험의 변화의 흐름에 맞춰 공부해야 할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리고 그 핵심은 아주 단순하다. 문제(정확히 말해 제시지문)가 쉬워질수록, 원리원칙대로, 곧이곧대로 논술공부를 해나가야 한다. 논술공부의 핵심인 ‘읽고, 생각하고, 쓰는’ 연습을 꾸준히, 철저하게 공부해나가야 한다. 특히 글을 읽고 이를 논증으로 구성하는 요약 연습은 무엇보다 중요한데, 실제 당락의 결정이 이것으로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다. 요약훈련은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음을 생각할 할 때, 기왕에 논술전형을 뚫고 대학에 합격할 요량이라면, 일찍부터 시작하라. 김태희 선생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NIE(Newspaper in Education) 지도사저서_ <논술로 대학을 바꾼다>, <대입 통합논술>, <대입 통합논술 기출문제 주제별 합격답안 20> 外논술카페_ 네이버에 “논술의 개념을 득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