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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성남 금융고등학교 ‘고운매’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소리의 흥겨움을 연주하다2012년 성남시 청소년종합예술제와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13년 성남시 동아리발표회 최우수상 수상까지 성남 금융고등학교의 사물놀이 동아리 ‘고운매’의 수상 경력은 화려하다.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19명의 친구들은 오늘도 하나 된 소리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수상경력보다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고운매’의 친구들을 만나보았다. 우리나라의 소리를 널리 알리다‘아름다운 맵시’라는 뜻을 가진 사물놀이 동아리 ‘고운매’는 성남시에서 활동운영비를 지원받을 정도로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10년의 세월을 지내오면서 학교의 대표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19명의 친구들로 구성된 ‘고운매’는 15명이 1학년일 정도로 신입생에게 인기가 많다. 동아리장인 이채은 학생(3학년)은 “신입생들을 선발할 때 악기를 다루는 능력보다는 가지고 있는 흥미의 정도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우선하여 선발해요”라며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고운매’에서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기준을 알려주었다. 동아리 담당 이상곤 교사는 “저희 동아리는 사물놀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바로 알고, 나아가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음악 및 악기에 대한 자부심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갖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동아리 선후배와 친구들 간의 관계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라고 동아리를 소개했다. 이 교사는 “이런 포괄적인 의미도 중요하지만 제가 곁에서 지켜보면 아이들이 사물놀이를 배우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는 방법과 끈기, 그리고 적극적인 자세와 행동들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고운매’는 저희 학교 내에서도 선생님들이 가장 믿는 동아리 중에 하나입니다”라고 귀띔을 해준다.또한 동아리 부원들의 동아리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도 대단하다.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은 경연을 앞두거나 강사 선생님이 자리를 비울 때면 일부러 시간을 내 모교를 찾아온다고 한다. 후배들의 연습을 도와주는 선배들의 내리사랑을 받은 재학생들도 졸업 후 그런 모습을 자신들의 자연스러운 역할로 인식하고 있다. ''덩 더쿵~ '' 사물놀이의 매력에 빠진 친구들총학생회장이자 ‘고운매’ 동아리의 대표이기도 한 이채은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듣게 된 사물놀이의 소리를 잊을 수 없어요. 밴드부를 하고 싶었는데 사물놀이 소리에 매력을 느껴 덜컥 꽹과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라며 사물놀이와의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한때 북을 연주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꽹과리를 치며 상쇠로서의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 “연주를 하는 중에 소리가 딱딱 맞을 때가 있는데 그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요. 사물놀이는 연주를 하고나면 달리기를 한 것처럼 호흡도 가빠지고 땀도 나서 기분이 상쾌해져요. 이런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리고 전통악기이다 보니 우리나라 전통에 대한 관심과 매력을 더 찾게 되더라고요”라며 상기된 표정으로 사물놀이의 매력을 이야기한다.정기운 학생(3학년)은 “1학년 때 시작한 사물놀이가 재미있어서 지금껏 하고 있어요. 진짜 재미있어요”라고 말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지만 연주를 하고나면 그 시간들의 소중함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덧붙였다. 수줍지만 반짝거리는 눈빛은 정기운 학생에게 사물놀이가 어떠한 의미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학교생활에서 ‘고운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70%나 된다는 김해은 학생(1학년)은 공고 붙은 것을 보고 호기심에 시작했지만 지금은 사물놀이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한다. 이전에 전혀 악기를 다뤄본 적이 없는 김해은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며 점차 나아지는 실력을 느낄 수 있어 지금은 재미있어요. 많은 연습 때문에 부모님들이 처음엔 반대하셨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라고 지원을 해주세요.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재밌고 연주를 하고나면 너무 신나요”라며 석 달 만에 ‘고운매’에 푹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네 가지의 악기가 모여 한 가지 소리를 내는 흥겨움사물놀이는 꽹과리, 북, 장구, 그리고 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음악의 신명나고 건강한 부분을 계승해 ‘국악은 따분하도록 늘어지는 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국악은 가장 한국인의 체질에 맞고 신명나는 음악’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명나는 한 판을 만들어주는 사물놀이의 네 가지 악기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채은 학생은 “처음에는 자신이 원하는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서로 어울리는 악기를 찾아가게 되더라고요”라며 자신의 개성과 맞는 악기를 찾는 과정을 설명했다. “지금은 꽹과리를 치며 상쇠역할을 하고 있어요. 전반적으로 저희 팀을 조율하고 이끌어 가는 상쇠역할이 힘들기는 하지만 재미있어요”라며 당차게 말하는 이채은 학생. “장구는 다른 악기보다 팔이나 몸의 동작이 많고 화려해요. 서양악기의 드럼과 같다고나 할까요?”라며 장구의 매력을 이야기하는 정기운 학생. 북과 징이 더 중요하다고 서로 목청 높여 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자신을 닮은 악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손가락에 잡힌 물집 탓에 일회용 밴드를 붙이고 어깨에 통증도 심해 파스까지 붙인 학생들의 2013-06-17
- [인터뷰│신승환 나노신소재학과 3학년] 나노와 신소재분야 결합, 사회진출 폭 넓어 "나노와 신소재를 결합한 특성화학과라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다니는 신승환씨(사진)는 고등학교 시절 화학에 관심이 많았다. 대학도 좋아하는 화학 관련 학과로 진학할 계획이었다. 진학 자료를 수집하던 승환씨는 나노신소재학과가 화학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승환씨는 졸업 후 반도체 업체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학과 졸업생의 절반가량은 대학원에 진학한다. 나머지 졸업생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재료분야 업체들에 취업을 한다. 승환씨는 "나노분야를 공부하는 학과는 전국에 몇 군데 없다"며 "우리 학과는 나노와 신소재분야가 접목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사회진출이 쉽다"고 말했다.나노신소재학과는 지도교수 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새이 학과에 입학하면 지도교수가 정해진다. 지도교수는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멘토 역할을 해준다.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전공 공부는 물론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을 한다. 또 브랜드학과로 지정된 나노신소재학과는 학교로부터 지원을 받아 취업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다.나노신소재학과 진학 희망자에게 승환씨는 "막연하게 이공계학과는 수업도 많고 어렵다는 인식을 가진 경우가 많다"며 "기본만 있으면 누구나 따라갈 수 있는 교과과정이고, 상대적으로 취업의 폭이 넓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고양 파주 도서관소식 마두도서관 ▶찾아가는 문화행사, 성폭력예방인형극 마두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9일, 찾아가는 문화행사로 성폭력예방 인형극 "얘들아~ 덜렁이를 부탁해"를 공연한다. 인형극단 사과나무의 진행으로, 관산동 복지회관 3층 공연실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7월2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80명 모집하며, 관산동, 고양동 홈페이지 미가입 주민은 선착순으로 전화접수 50명을 받는다. 문의: 031-8075-9062 한뫼도서관 ▶우리는 생태안내자 한뫼도서관에서는 7월30일부터 10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생태 안내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 동네의 자연, 생태에 대해 학습하는 수업으로, 수업 수료 후 한뫼도서관 생태 동아리로 활동하고 추후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생태 학습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자원 활동가로 참여하게 된다. 7월2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104 대화도서관 ▶저자와의 만남, 도보여행가 김남희 대화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9일 오후7시, 저자와의 만남 ''도서관, 책으로 여행하다, 도보여행가 김남희''를 운영한다. 세계 오지를 혼자 누빈 도보여행자 ''김남희''는 도보여행가이자 여행에세이 작가로, 자신이 걸은 길에 대한 이야기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연을 담아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여행'' ''유럽의 걷고싶은 길''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등의 책을 냈다. 7월24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123 행신도서관 ▶희망 JOB 프로젝트, 직업정보특강 행신도서관은 오는 8월7일 오전10시, 희망 JOB 프로젝트 직업정보 특강 프로그램을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최선애 강사의 진행으로, 사회복지행정사무원, 취업지원전문가, 학교폭력예방전문상담사 등의 직업정보 소개와 교육 과정을 안내한다. 7월22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 전화접수, 방문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문의: 031-8075-9231 화정도서관 ▶2013 여름방학 도서관캠프 화정도서관에서는 8월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2013 여름방학 도서관캠프를 실시한다. 초등 3~4학년 12명을 모집한다. 즐거운 게임을 통한 도서관 소개 및 이용방법 교육, 고양시 및 세계문화유산을 주제로 도서관 자료 활용 지도만들기, 책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7월25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209 행신어린이도서관 ▶마트로시카 인형만들기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는 8월10일 오후1시, 직접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로시카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진행한다. 행신어린이도서관 인형극동아리 뭉치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다. 초등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7월24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명 모집한다. 문의: 031-8075-9273 <파주>해솔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여름독서교실 해솔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6일부터 9일까지 초등 3~4학년(30명)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진행한다. 참가비용은 1인당 5천원. 참가를 원한다면,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해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개별접수 받는다. 방문접수가능. 문의: 031-940-5140 물푸레도서관 ▶어린이독서클럽 물푸레도서관에서는 8월 말경부터 12월까지 주 1회로, 어린이독서클럽을 운영한다. 매주 1권의 책을 읽고, 사서와 즐거운 책수다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3~4학년, 5~6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8월1일 목요일부터 선착순 방문접수 받는다.▶물푸레 국악감성콘서트 물푸레도서관에서는 8월24일 오후3시, 2층 문화강연실에서 물푸레 국악감성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설과 공연이 함께 하는 가야금과 대금 콘서트이다. 신청없이 누구나 참석해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31-944-59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춘천시민 모두를 위한 보편적 복지로 다가가겠습니다!” 아이돌보미지원센터, 아기스포츠단, 어린이 방과후 교실, 청소년 문화존, 청소년 쉼터 등. 춘천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낯설지 않은 이 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은 춘천YMCA가 펼치는 주요활동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동, 청소년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하고도 열정적인 행보를 보여 온 YMCA임은 지나온 65년의 역사가 대신 말해주고 있다. 지난 2월 춘천YMCA 제10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남궁제정 사무총장을 만나 지역 속에서의 YMCA의 모습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춘천시민과 함께한 65년의 소중한 역사 1800년대 산업혁명 이후 영국에서 기독교를 중심으로 사회·문화운동을 시작한 YMCA. 우리나라에는 1903년 대한제국 말기 일제 식민통치가 시작될 무렵, 당시 독립운동을 하던 민족의 지도자들을 통해 들어와 2.8독립운동, 3.1운동, 물산장려운동 등 독립과 민중계몽에 힘썼다. 그리고 1949년 한국전쟁 발발 바로 직전 춘천YMCA가 창립되었다. 110년이 넘은 한국 YMCA 역사에 못지않게 무려 65년이란 긴 시간은 춘천YMCA가 지역민과 소통하며 ‘사랑과 나눔, 평화의 공동체’를 실현해온 과정이다. 조용하지만 부지런한 문화운동을 전개해 온 춘천YMCA는 1980년대 초반, 시민들의 후원을 받아 지금의 팔호광장 외환은행 자리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에 다가가기 시작한다. “당시 춘천시 최고의 신식 건물로 신문에 기사화되기도 했지요. 춘천 최초의 실내 수영장으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춘천 토박이인 남궁 사무총장은 이때가 춘천시민들에게 YMCA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계기였다고 회고한다. 영유아에서 노인까지 대상별 다양한 서비스 현재 춘천YMCA는 춘천시로부터 ‘아이돌보미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영유아 대상의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또한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 김치 담그기 등의 활동과 ‘노인 운동처방’ 바우처 사업도 진행하고 있는 등 활동 영역은 갓 태어난 아기부터 노인까지로 이어지고 있다. YMCA 아기스포츠단은 그 가운데서도 가장 주목을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초기 YMCA가 국내에 소개됐을 때 야구단을 통해 스포츠맨십을 보급했던 것처럼, 유아교육의 근간을 ‘건강’에 두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진행한다. 현재 운영 26년을 맞아 초기 졸업생들이 이제는 자신들의 자녀가 입학하는 시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어린이집으로 전환되었지만 당시 제도적으로 유아교육이 실시되고 있지 않던 때에 춘천에서는 사설학원을 제외하고 유일한 프로그램이었다. “지금의 누리과정이 과거 YMCA 아기스포츠단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랑스러운 일이죠.” 남궁 사무총장은 더불어 아기스포츠단 아이들을 통해 그 가족들이 YMCA의 좋은 주제들을 접하고 함께 경험하고 실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대상의 리더십교육과 지구시민교육 초중고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리더십’을 강조한다. 스스로 자치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동아리는 대표와 나머지 멤버들 각자에게 역할을 맡겨 자체적으로 활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전체 동아리의 결과물이 나오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존감이 생기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책임감을 갖게 된다. 이것이 대학생들로 이어지면서 다양한 지역봉사를 통해 ‘민주시민교육, 지구시민교육’으로 나아가 지구 온난화 등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해보도록 한다. 청소년 지원 사업 중에는 집을 나와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을 위한 ‘청소년 쉼터’ 운영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현재 6개월 이내 보살핌을 제공하는 단기쉼터와 1년 이상 생활 도움을 제공하는 장기쉼터가 있으며, 최근에는 일주일 이내 아이들을 돌보는 일시쉼터도 생겼다. 한편 IMF 때 복지적인 측면에서 시작한 방과후 아이들의 공부방 사업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지금은 지역아동센터라는 이름으로 후평동센터와 만천리 임대아파트 내에서 진행 중이다. 이외에 피부미용, 네일아트 등을 가르쳐주는 청소년 취업사관학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경제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등의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동하는 시민을 만들기 위한 YMCA의 역할 “춘천의 미래를 만들어 갈 소중한 사람들을 키운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시민이 되길 바라는 것이지요.” 남궁 사무총장은 리더십 교육과 지구시민 교육 등을 통해 유아동에서부터 청소년, 대학생은 물론 그들의 가족까지도 좀 더 생각하는 시민이 되길 원한다는 바람을 전한다. 또 단순히 선거 때만이 아니라 상시적으로 시의 정책에 의견을 내고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런 분위기 속에서 춘천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나온다고 강조했다. “개발과 발전도 좋지만, 춘천은 지금의 모습 안에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의 변모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곳에서 나고 자라면서 초중고교 내내 중도 느티나무 아래로 소풍 간 추억을 갖고 있지요. 그 추억의 연장선상에서 단계적으로 변모해갔으면 합니다.” 춘천에 대해 덧붙이는 바람이다. 신임 사무총장으로서의 새 각오 시민단체이자, 청소년단체, 지역단체의 성격을 띠고 있는 춘천YMCA. 제10대 사무총장으로서 그가 가진 비전은 문화운동에서 복지운동으로의 변화를 적극 실행해 나가는 것이었다. “과거 우리사회의 복지 개념이 단순히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작은 범위였다면, 이제는 문화와 계층을 아우르는 큰 범위로 확대되었습니다. 즉 대상자별 서비스에서 지역복지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써 전체 삶의 수준이 높아지는 보편복지를 모든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정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자 이사회에서 저를 선임한 만큼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굳은 의지를 다지는 남궁제정 사무총장. 4년의 임기를 놓고 보면 그의 활동은 이제 서서히 시작돼 본 괘도에 오를 것이다. 그의 바람대로 YMCA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한층 더 성숙된 복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창조적인 인재는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것이에요” 특성화고등학교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제 1회 컨벤션 ‘동락제’ 개최 “창조적인 인재는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것이에요”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교장 임봉규)는 지난 17일 제 1회 ‘컨벤션 동락제’를 개최했다. 창조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이번 축제는 79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 동락제(同樂祭)는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고, 같이 즐기는 것이 목적이다.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임봉규 교장은 “교사의 손이 아닌 학생들의 노력만으로 행사를 개최한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마음껏 펼치라”고 격려했다. 동락제는 총 79개의 동아리가 자신들의 동아리 특색을 살리고, 동아리 활동 내용을 반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해 운영했다. 연기와 음악 중심의 문화공연마당(15팀),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전시마당(20팀), 각종 직업 세계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체험마당(9팀), 수익금을 통해 이웃을 돕는 장터마당(12팀), 취미 생활과 레포츠, 게임이 있는 체험마당(12팀), 학습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는 퀴즈마당(9팀) 등 6 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문화공연마당에서는 고양시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연극 동아리 ‘물꼬’의 ‘곰팡이’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패 ‘한소리’의 신명나는 풍물연주가 이어졌다. 또, ‘비보이’의 힙합댄스 공연, ‘난타’ 등 총 15개의 동아리가 실력을 발휘했다. 전시마당에서는 미술 동아리 ‘창조 디자인반’과 ‘사진반’이 추축이 됐다. 문화체험마당에서는 ‘도자기반’의 도예체험활동과 ‘관광이미지메이킹반’이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장터마당에서는 바리스타 동아리 ‘Carpe Diem반’의 카페와 칵테일 동아리 ‘4YOU’가 칵테일 Bar를 열어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과 인간 존중을 실천하는 ‘NANUM STORE’, ‘인터렉트’, ‘RCY’ 등의 봉사 동아리들의 나눔 캠페인도 호응이 좋았다. 이외 체험마당에서는 ‘야구반’, ‘소프트볼반’을 운영했고, 퀴즈마당에서는 ‘도서반’의 ‘독서퀴즈’, ‘역사탐구반’의 ‘독도퀴즈’ 등이 열렸다. 황현숙 교무부장은 “동락제가 의미 있는 것은 학생들 스스로 직접 계획하고 추진한 행사라는 점”이라며, “동아리 회장단인 권순호(동아리연합회장), 박주영(동아리연합부회장)학생을 필두로 교내 봉사 동아리인 ‘NANUM STORE’, 각 동아리 회장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동아리 연합 회장 권순호(3학년, 경영과)학생은 “솔직히 선생님들의 도움 없이 이 정도까지 결과를 낼 줄 몰랐다”며 “스스로 너무 뿌듯하고, 함께 힘써준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동락제를 준비하면서 ‘잘 한다’, ‘수고 한다’는 격려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고,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이상규 교감은 “창조적 인재 육성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라며 “동락제는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행사를 계획할 수 있는 자리”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은 언제나 푸른 빛” 청소년연합동아리- 청소년문화기획단 <파랑새를 찾아서>“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은 언제나 푸른 빛”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세상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소년 시기는 그 세상에서 맘껏 비상하는데 필요한 날개를 좀 더 크고, 단단하게 다지는 시간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가 않다.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로 좌절과 방황을 겪기도 하고, 뜻하지 않은 벽에 부딪혀 자신의 꿈을 접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좌절과 시련을 발판삼아, 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큰 용기도 청소년들에게는 있다. ‘내 자신의 삶의 주체는 바로 나’. 자신이 만들어갈 세상을 향해 작은 날갯짓을 시작한 <파랑새를 찾아서>친구들을 만났다. 시작부터 끝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꾸려가는 연합 동아리 ‘파랑새를 찾아서’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문화기획단 동아리다. 청소년들에게 자기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청소년 자치활동 프로그램이다. 현재 고양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 참여하는 연합 동아리로, 안곡중, 능곡중, 백석중, 원당중, 원당초, 백신초 6개교 회원들이 주관해 활동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강수진 씨는 “‘파랑새를 찾아서’ 동아리는 정기적인 연합 회의를 통해 자신들이 해 나가야 할 활동과 주제를 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들도 의견을 모아 스스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획단에는 기자단, 디자인팀 등 학교별로 담당 역할이 있어 체계적으로 운영되게끔 하고 있다. 각 학교별로 교육전문가들이 함께 해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직접 준비하는 고양해피페스티벌 "기대하세요~" 토요일 오전 10시, 백석중학교 교실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열띤 회의를 벌이고 있었다. 오는 9월 열릴 고양해피페스티벌 진행에 관해 자신들이 하고 싶은 행사나 프로그램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어른들이 생각했던 어릴 적 꿈과, 지금의 꿈에 관해 설문조사를 했으면 합니다”“소원 나무를 제작해, 한 가지 소원을 적은 나뭇잎들을 만들어봤으면 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청소년문화기획단 <파랑새를 찾아서>의 올해 대표적인 사업이자, 축제가 될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아이디어에서부터 준비, 사회, 진행까지 모두 도맡게 된다. 축제의 주제는 ‘Who Are You?''. 청소년들이 나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자신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정했다고 한다. 어른이 되기 위한 과도기를 지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질문을 스스로 찾은 셈이다. 회원들은 이러한 행사를 시작부터 함께하며 많은 것을 얻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미래 공연 기획자가 꿈이라는 김유진 학생(안곡중 3학년) 은 “문화 공연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요. 미래의 나를 준비하는데, 책을 통한 공부가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라고 한다. 초등학생 친구들도 자시들의 의견을 야무지게 발표하며, 한 몫 거든다. 김혜성 학생(원당초5학년)은 “이렇게 언니, 오빠들과 함께하며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게 재미가 있어요. 뿌듯하고요”라고 전했다. <파랑새를 찾아서>는 이러한 문화 행사 및 축제 준비 외에도, 학교별로 자체 활동을 진행해 학교 소식지 발간, 직업군 탐색 활동 등도 펼친다. 자신감과 리더십 향상은 물론, 타인과 소통하는 법 배워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나로 모으고, 이를 실천해가는 자리 이기게 책임감도 생기고 자부심도 생긴다고 단원들은 이야기한다. 김하은 학생 (안곡중 3학년)은 “파랑새를 찾아서는 우리가 꾸려나가는 동아리예요. 다른 동아리에선 선생님이 지시하는 대로, 정해진 틀에 따라 움직이지만 파랑새를 찾아서는 우리의 생각과 의견들이 모여 굴러가는 동아리란 점에서 의미가 커요. 자부심과 성취감이 크죠”라고 했다. ‘리더십’이 중요시되는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기본 자질을 회원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모현빈(능곡중 3학년)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 나이도 다른 친구들이 함께 하다보면, 나와 다른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내 주장 또한 펼칠 수 있는 자세를 익힐 수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 그리고 이와 함께 하는 전문가들의 애정으로 파랑새를 찾아서는 지난해 경기도 전체 학생자치 프로그램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기도 교육감상까지 수상하기도 했다. 갈수록 척박해지는 교육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그들의 역량을 능동적으로 발휘할 기회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여기 <파랑새를 찾아서> 단원들. 행복과 희망의 상징이라는 ‘파랑새’를 찾는 동화 속 주인공처럼, 그들의 푸른 세상을 향해 한 발 한발 내딛는 그들의 용기와 도전에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더 셀’이 전하는 소중한 환경 이야기 강원고 생물 탐구 동아리 ‘더 셀(THE CELL)’. 생명체 구성의 가장 기본 단위인 ‘세포’를 동아리 이름으로 삼을 만큼 생물과 환경에 대한 이들의 관심은 각별하다. 특히 올 한해는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프로젝트를 준비했고 이를 차곡차곡 실행에 옮기는 중이다. ‘빌려 쓰는 지구’, ‘다음세대에게 돌려주어야 할 소중한 환경’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된 이들의 움직임. 이제는 학교 축제나 청소년 문화존 부스 운영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나섰다. 우리가 만드는 환경캠페인 생물 동아리 특성상 해부실험도 하고 과학 분야의 다양한 관찰, 실습도 진행하지만 매년 특별한 콘셉트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게 더 셀의 가장 큰 특징. 지난해 강원고 내 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노작활동’에 이어, 올해는 ‘생태환경’ 콘셉트에 맞춰 환경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교내 환경정화는 물론 인근 저수지 정화활동도 벌였고, 특히 청소년 문화존 참가를 통해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식물 키우기 방법도 제안하고 있다. “책에서 배운 지식을 실험을 통해 순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 못지않게, 환경캠페인 또한 실천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현재 2학년 기장을 맡고 있는 최현우 군은 청소년 문화존을 통해 자신들이 제안한 ‘미니팜’을 시민들이 하나 둘씩 소중히 들고 거리를 오가는 걸 보면서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더 셀이 제안하는 미니팜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화존에 부스를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미니팜’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는 더 셀 멤버들.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작은 화분은 쓰레기를 줄이면서 식물도 가꿀 수 있어서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전하기에 그만이다. 만드는 방법도 간편하다. 다 먹은 음료 페트 병 밑동을 자르고 전기인두로 식물 배수를 위한 구멍을 뚫어 준 후 흙을 담고 준비해 간 허브나 상추 등의 식물 모종을 심는다. 식물이름과 만든 날짜, 만든 사람 이름을 적어서 나누어주면 끝. 상추는 키워서 직접 먹기도 하고, 허브는 지속적으로 향이 퍼지기 때문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도가 특히 좋다고 한다. 3학년 기장 이지호 군에 따르면, 처음엔 다들 어색해 하기도 하고 초여름부터 유난히 더운 날씨에 많이들 힘들어도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들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에서 미니팜과 더불어 한 뼘 더 성장한 스스로들을 보게 된 기회였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문귀란 동아리 담임교사도 “익숙하지 않았던 대외 활동 탓에 쑥스러워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본인들 스스로 앞장서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라며 “처음부터 실행계획을 잘 짜는 것도 좋지만 부딪혀가면서 터득하는 것도 훌륭한 경험이 됩니다.”고 전했다. ] 같은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학교에서 주어지는 매일 40분간의 동아리 시간 외에도 더 셀은 춘천 YMCA 청소년 동아리에 선정되어 문화존 행사가 있는 토요일은 부스 활동에 참여하여 환경캠페인을 진행하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은 양로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앞으로는 학교 주변 생태자연학습장에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쯤 되니 흔히들 남자 고등학교에서 있을 법한 딱딱한 위계질서라든가 권위 같은 건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동아리학생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다. 동아리학급을 통해 1, 2, 3학년이 공통된 주제에 늘 함께 발을 담그고 함께 활동하다보니 허물없이 친구, 동료의 정이 쌓여가고 있는 중이다. 또 하나는 입시 스트레스가 확 줄어든다는 것. “3학년이라고 공부만 강요한다면 스트레스가 많을 것이지만 관심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장차 내 꿈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기에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라고 이지호 군은 설명했다. 대입 수시선발 비중이 70%에 가까워지는 이때, 더 셀을 위시한 강원고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분명 많은 장점으로 부각될 수밖에 없다. 입시 스트레스에 치여 힘든 고교시절의 기억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과학’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는 더 셀 멤버들. 더위에 지친 모습이 아닌, 넘치는 열정으로 더위를 물리치는 이들의 표정에서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box] 동아리 학생현황1학년: 문창혁 염성권 이건희 이근우 조환희 전용재 이상준 이제영2학년: 김동원 권혁민 최광민 안상혁 전효진 백종학 최현우 최민엽 최지헌3학년: 권범준 김경훈 김상현 김지성 안승현 이지호 차승환 차태현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아파트 담장이 꽃 있는 쉼터로 도봉구 창4동 동아아파트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콘크리트 철제 담장이 25년만에 철거되고 꽃담장으로 변신해 주민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도봉구는 창4동 동아아파트 철제 담장 200m를 허물고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창4동 동아아파트는 창동역에 인접한 600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로 2013년도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지난해 입주민 동의를 거쳐 25년간 아파트 외곽을 에워싸고 있던 콘크리트 담장을 철거하고 녹지를 조성했다. 담장철거 후 발생한 유휴공지 500㎡에는 산철쭉과 자산홍, 영산홍의 꽃나무와 회양목, 화살나무 등 3400그루를 심었다. 줄사철과 맥문동, 수호초 등 초화류도 4350본을 심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삭막한 회색 콘크리트 담장을 헐어내고 녹지를 확대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겠다"며 "단절의 상징인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주민 소통의 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1
-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가족동아리 힐링TAP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2013 가족동아리 힐링TAP 참가자를 8월10일까지 모집한다. 탭댄스라는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유도하고, 공연을 통해 자신감 회복 및 성취감을 느껴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관계형성 활동, 탭댄스교육, 가족힐링캠프 등으로 진행되며, 운영기간은 8월24일~11월9일, 총10회기이다. 수원시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초등3학년 이상의 자녀가 있는 6가족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며, 방문이나 이메일(jycc7982@hanmail.net) 접수받는다. 문의 031-246-79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
- 공예비엔날레 D-50 조각보 설치미술 프로젝트 지난 23일 펑수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조각보 릴레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 <사진제공 청주시>지난 2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는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개최를 50일 앞두고 청주청원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각보 릴레이 프로젝트’가 펼쳐졌다.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대학생, 일반시민과 충북지방경찰청 흥덕경찰서 방범순찰대 등이 참여했으며, 작은 조각에서 중간조각, 큰 조각으로 그리고 1.6m 크기의 대형 조각보로 참여자가 직접 제작하는 조각보 릴레이 프로젝트와 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싸인 페이퍼 작성이 함께 이루어졌다.조직위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4개월 동안 청주·청원지역 곳곳에서 거리체험과 방과 후 활동, 동아리 등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공예비엔날레 개최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대형 조각보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는 9월 11일에 공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