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 검색결과 총 32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 영어, 절대 평가라고 소홀히 하거나 포기해선 안돼!
“15회까지 버티기만 하면 돼. 아무도 끝까지 가진 못했거든.내가 그때까지 버티면...종소리가 울릴 때까지 두 발로 서있으면...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순간이 될 거야.“- 영화 <Rocky> 중 록키 발보아의 대사중학교 내신 영어 점수가 나의 진짜 영어 실력일까?중학교 내신 영어시험에서 90점 이상, 심지어 100점을 줄곧 받았던 학생들조차도 고등학교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1등급은 고사하고 2등급도 나오지 않아 몹시 당황스러워 하며 상담을 하러 오시는 학부모들을 자주 보곤 한다. 착실하게 중학교 내신점수를 잘 받아왔고, 초등과 중등을 거치는 동안 가장 많은 사교육 비중을 차지했던 과목도 분명 영어였을 것인데, 그 학생들에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중학 시절에는 단편적인 문법 중심의 학습과 기계적인 본문 암기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다. 수능 영어는 일종의 영어로 된 논리 추론 문제라서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포착하여 핵심정보를 최대한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각 문단을 추론 과정 없이 기계적으로 읽어 내려가는 잘못된 글 읽기 습관에서 탈피해야 한다. 특히, 상위권 변별력 문제인 ‘빈칸추론’이나 ‘글의 순서’ 유형은 결국 논리적 사고력에서 판가름 난다. 그럼에도 요즘 학생들은 영어가 아닌 우리말 한국어로 된 ‘글’ 자체에 문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짧은 영상들에 속절없이 노출되어 있고, 그것에 또한 너무나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글’ 자체를 읽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지금부터라도 ‘글’을 읽고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각각의 문단에는 필자의 의도와 물음표가 던져져 있으므로, 논리적으로 예측하며 글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절대 평가의 역습내신 영어와는 달리 수능 영어는 절대 평가이므로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2024학년도 1등급 비율은 실제 4.71%(20,843명)에 불과하다. 심지어 지난 6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은 1.47%(5,764명), 2등급은 8%(31,362명)로 전국에서 영어 2등급까지의 학생들이 10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았다. 얼마 전 시행됐던 2025학년도 영어 수능은 작년보다는 쉽게 출제되어 많은 입시 기관들이 1등급 비율을 6%대로 예측하고 있지만, 여전히 논리적 사고와 추론 능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있고, 선택지의 정확한 해석과 이해를 요구하며 까다로운 문항이 일부 배치되었다. 또한, 매력적인 오답을 선택지에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혼동을 주는 문제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수능 영어는 결코 매년 쉽게 출제되지 않고, 중상위권 학생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속출하고 있다. 시험 난이도가 약간만 어려워져도 1등급 비율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절대평가니까 90점만 넘기자는 안일한 마음으로는 등급이 하락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매력적인 오답은 견고한 실력으로만 걸러낼 수 있다.또한, 가끔 수능 영어는 포기하고 내신 성적으로만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 있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사실 조금만 공부하고 싶은 안일함에서 나온 생각이다. 그리고 나중에 어떻게 상황이 바뀌게 될지 모르는데(더군다나 예비 고1이라면) 무모하고 위험한 생각이다. 수시모집에 수능 최저를 맞추건, 정시모집에서 높은 등급을 바라건 간에 수능 영어에서 어느 정도 등급을 획득해 두고 자신의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절대 포기하지 말자! Never Give Up!글의 서두에서 중학 시절 영어 점수가 좋았음에도 고등학교에서 고전하는 경우를 언급했다. 그와는 반대로 중학 시절 암기 위주의 영어 학습에 흥미를 잃고, 포기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 무작정 단편적으로 암기만 해야 하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코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끝까지 버티다 보면 얼마든지 영어 과목은 정복할 수 있다. 국어, 수학은 상대평가이므로 남들과의 경쟁에서 앞서야 하지만, 영어는 나와의 경쟁이다. 시험 난이도나 다른 학생들의 점수와는 상관없이 본인 스스로가 90점이 넘으면 되기 때문이다.2025년 3월 고등학교 입학 전, 12월부터 3개월 정도 되는 기간이 중요하다. 실제로 3월에 입학하면서부터는 당장 1학기 중간고사 내신을 준비해야 하고, 수능 모의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학교에서는 실제 수능 스타일의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과 문제 풀이 능력을 배양할 시간이 없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제3학기라 말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것을 준비할 수 있는 길고 소중한 시간이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아공학원장승원 영어 대표강사문의 031-946-9990
2024-11-29
-
2025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지난 11월 14일(목)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킬러문항 배제 원칙의 두 번째 시험으로 불수능이었던 작년보다는 확실하게 쉬웠고 9모보다는 조금 어려웠다는 평가다. EBS 연계율 역시 공언대로 50%를 유지했다. 국어와 영어는 어려운 지문을 확실해 배제해 약간 쉬웠고 수학과 탐구에서는 최상위권을 가를 만한 문제들이 포함되어 적절한 변별력을 갖추었다는 평가가 많다. 이제 수능은 끝났다.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시험의 난이도가 아니라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이후 입시 일정에 억울하지 않은 지원을 하는 것이다. 그 어느 해보다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은 만큼 가채점을 보다 보수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또 각 입시 기관들이 예측하는 등급 컷에 걸리거나 애매한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학별 고사에 임해야 한다. 아울러 실채점 성적표가 나오는 12월 6일까지 정시지원에 대한 대략적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가채점 결과를 가지고 가나다 군별로 상향, 적정, 안정 지원을 각각 2개씩 추린 다음 수능성적표가 나오면 가채점 점수와의 차이를 고려해 지원학교를 좁혀가는 식으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참고자료: 종로학원, 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 진학사, EBSi, 대성 예상 등급컷, EBS, 진학사, 대치이강 프리미엄학원 가채점 설명회국어, 작년보다 약간 쉬워대부분의 입시 기관들은 올해 수능 국어는 작년의 불수능에 비해 물수능에 가깝다는 평가다.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경제 지문이 없었고, 공통과목인 독서와 문학이 EBS 체감 연계가 높고, 인문복합지문 역시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철학이 아니라 역사가 나와서 체감난이도는 낮은 편이었다. 이슈였던 과학기술 지문도 인공지능으로 어렵지 않게 나왔다. 고전시가 역시 EBS 연계 교재에서 출제되어 예상보다 어렵지 않게 나왔다. EBS 연계 역시 지문뿐만 아니라 선지까지도 연계되어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평가이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표준점수가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기준 국어 만점이 표준점수 143점이었지만 올해는 133~5점으로 예상, 많게는 7~10점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표> 국어 예상 등급컷언와와 매체화법과 작문수학, 공통부분은 쉽고 미적 다소 까다로워1교시 국어영역 뿐만 아니라 2교시 수학 영역 역시 조금 쉬웠다는 평이다. 특히 9월 모의고사만큼 쉬웠다는 평도 많다. 공통부분에서는 대체로 평이했지만 기존 기출과는 조금 다르게 합성함수의 성질을 이용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어 중위권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를 포함해 상위권 대학 지원자들이 많은 미적분의 경우 적분이 다소 까다로운 함수로 출제 되었고, 30번 문항은 삼각함수와 합성함수의 미분법을 이용해 주어진 함수가 극대인 점을 추론하는 문항으로 출제 되어 상위권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작년보다 표준점수도 약간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국어보다는 표준점수가 높을 것 같아 동점자군에서는 국어보다 수학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표>수학 예상 등급컷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영어, 1등급 8% 내외로 예상작년 수능과 6월 모의고사에서 영어로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그야말로 ‘헬’이었지만 이번 수능은 ‘다행이다’라는 반응이다. 기관별로 대부분 1등급이 8% 내외로 예상되면서 2~3등급 인원도 확실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그만큼 영어를 포함해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경우에는 조금 안도 할 수 있는 과목이었다. 탐구,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차이가 나이번 수능의 키는 탐구과목이 될 만큼 선택과목에 따른 점수가 차이가 많이 난다. 특히 ‘사탐런’ 이슈로 과학탐구의 등급과 표준점수를 과연 확보할 수 있을 지가 이슈였는데,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과목이 바로 ‘화학Ⅰ’ 1등급컷이 만점인 50점, 표준점수도 66점에 그칠 전망이다. 그나마 Ⅱ과목들은 등급과 표준 점수가 적절했다는 평가다.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이 조금 어려워 1등급 컷이 각각 41점, 43점으로 예상되었다. 만점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가 77점선으로 탐구 과목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문이과 통합에 따라 대학마다 탐구과목 지정을 폐지하거나, 혹은 3~5% 가산점, 한과목만 반영하는 등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의 반영 비율을 보다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사회탐구 예상 등급컷과학탐구 예상 등급컷성적표 받기 전에 정시 지원 계획을 세워야다른 어느 해보다 변수가 많은 올해 입시에서 가채점을 보수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16만여 명의 N수생 응시, 그것도 의대증원에 따른 최상위권과 상위권 N수생이 대거 유입되었다는 점과 무전공 신설로 이전의 입결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정시 지원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겼다.가채점 결과는 대략의 예상 범위를 정해 각 입시 기관별 예상 등급컷과 표준점수, 원점수 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먼저 정시 지원선을 먼저 가늠해 봐야 한다. 그 이후에 대학별 고사의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학교 라인을 높이고 싶은지, 학교 라인보다는 전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지, 복수전공이나 전과 등을 고려하는 등 신중히 고민하고 응시하는 것이 후회나 억울함을 줄일 수 있다. 등급을 맞췄는지 애매하다면 일단 응시하는 게 맞다.또 하나, 올해는 대학별로 영역별 정시 반영 비율이 변화되는 점이 있어 이것 역시 꼭 체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려대의 경우 학부대학 모집에 국어 33.3%, 수학 40% 반영으로 수학의 비중이 크다. 연세대 유형 Ⅰ모집은 반대로 국어 37.5%, 수학 25%, 탐구 25%(사회탐구 3%가산점) 로 국어와 탐구의 반영이 크다. 성균관대 인문 모집의 경우 A와 B로 구분해 A는 국어 35%, 수학 25%, B는 국어 30%, 수학 40%로 반영 비율이 다르다. 올해 신설되는 성균관대 다군 모집에는 탐구는 1과목만 반영되는 등 영역별 반영 방법과 비율을 꼭 체크해 봐야 한다. 수능 이후 2025학년도 대입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발표: 2024. 12. 6.(금)-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2024. 12. 13(금)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 2023. 12. 16(월)~18(수)- 정시모집 원서접수: 2024. 12. 31(화)~2025.1. 3(금) 중- 정시모집 전형기간(군별로 다름): 2025. 1. 7(화)~2. 4(화)- 정시모집합격자 발표: 2025. 2. 7(금)까지
2024-11-21
-
운정 지역 중학생이 알면 좋은 사항들
예비 고1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고등학교 첫 시험인 1학기 중간고사를 응시하게 된다. 중학교에 비해 많은 학습량을 요구하고 시험 대비 문제들의 체감 난도가 높아져 중간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감이 매우 클 것이다. 게다가 예비 고1까지만 현재의 입시체제로 진행되고 예비 중3부터는 내신, 수능에 대한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현역 때 입시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사실상 1학기 중간고사가 대학 입시에 대한 성패를 한번에 가르는 것은 아니므로 이번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을 잘 기록해두고, 나오는 결과에 따라 시험대비방법을 수정하는 등 내신 준비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예비 고1 학생들은 과목별 중간고사 시험 범위에 대해 빠르게 예습을 해놓는 것이 좋다. 중학교 시험 때와 다르게 서술형이 출제되고, 문제의 스타일과 난이도가 중학교 때와 다르기 때문에 학교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마 처음으로 학교 시험문제를 풀어보면 생각보다 풀기 어렵다 느껴지고,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대부분 시험 문제는 교과서 범위에서 출제되지만, 부교재, 모의고사 프린트 등을 통해 변별력을 갖춘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들도 많이 출제가 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학교 내신 과목의 공부를 할 때는 교과서 문제, 수업시간에 다룬 문제들을 기본적으로 완벽히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도록 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길 희망하는 학생들은 여러 문제집 뿐만 아니라 교과서, 프린트 문제 등에 대한 응용 심화 문제들을 계속해서 접해보고 그에 대한 풀이과정을 스스로 적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생각보다 서술형에서 큰 배점과 난도 높은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 서술형에 대비하여 서술형 답안 작성 연습을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시험이 다가오면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시험을 염두에 두고 수업을 진행하여, 수업시간에 강조된 부분이 시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예비 고1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하는 부분을 별도의 노트에 빠짐없이 기록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당 부분은 시험 점수 측면에서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생기부에 들어갈 태도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수업시간에 나오는 내용들을 받아적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평소 자습시간에 인강을 통해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배속을 하여 메모를 하는 것도 빠르게 적는 데에 도움이 되므로 시도해보는 것도 조을 것 같다. 수업 시간 내용을 받아적을 때 처음에는 글씨체가 스스로 못 알아보기 힘들 정도일 수 있는데, 수업시간 필기에 대해서는 그날 수업 이후 쉬는 시간이나 하교 후 노트에 다시 깔끔하게 적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상위권 학생들의 공부법에서 항상 나오는 것은 ‘단권화’인데, 단권화란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한 권의 책이나 노트에 요약 정리하는 공부 방법이다. 필기를 옮겨적으며 과목별로 단권화를 시도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는 데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등학교 시기에 응시하는 시험도 중요하지만, 수행평가를 챙기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지필 평가로도 어느 정도 변별이 되긴 하지만 일부 내신 경쟁이 심할 경우에는 수행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변별되는 경우도 많다. 중학교 시기에 이미 체감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수행평가가 최종 점수에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래서 수행평가 대비도 철저하게 진행해야 하며, 수행평가를 잘 챙기면 이는 생활기록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진로와도 연관시킨다면 생활기록부에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서 진로 연관성을 보이기에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중간고사 시험 기간과 수행평가 기간이 겹칠 경우 학생들에게 상당한 부담감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수행평가에 대해 소홀해지는 학생들이 많은데, 최종 점수를 산출할 때 수행평가가 복병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힘든 이야기지만 좋은 내신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지필 평가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도 함께 챙겨야 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4-11-08
- 2025학년도 청원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청원고등학교는 지난 10월 30일(수) 오후 6시 과학관 1층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예약과정에서 10분도 넘지 않아 마감할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한도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공계영 진로홍보부장이 2025 신입생에게 필요한 2028 대입 전형 알기, 청원고의 강점, 진로 진학실적과 사례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학부모 200여 명이 시청각실을 채웠고, 마지막 질의응답으로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인사말 : 이한도 교장청원고 이한도 교장은 학교 연혁, 학교장 학교 경영 계획, 진로 진학 목표와 실적, 청원고 선택 가이드 순으로 안내했다.청원고를 규정하는 단어는 ‘다양성’이다. 다양한 인재에 맞는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 먼저 학생이 활기넘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에 투자하여 다양성을 통해 저마다의 꿈을 이루어갈 기회를 마련했다.청원고는 우리 사랑하는 자녀를 한 명 한 명 소중한 붕새로 바라본다. 그래서 멀리 보고 갔으면 좋겠다. 꿈이 크고 원대할 필요는 없다. 청원고의 교육은 꿈을 키워가는 학교, 졸업 전에 꿈 하나는 갖고 졸업하도록 지도하는 학교라는 점이다. 그래서 학생의 자기 주도성을 강조한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고 결과에 대해서 책임지는 교육을 강조한다. 교장으로서 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는 살아있는 공간이고, 아이들이 다양하게 어울려 활기차게 생활하는 곳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우리 청원고는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고등학교이다.#청원고의 교육 프로그램 _ 공계영 진로홍보부장중3이 마주하는 2028 대입 전형 이해하기2025 고교 신입생이 마주하는 2028 대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이 적용되며, 내신 5등급 체제 확정, 국어 수학 사회 과학교과에서 선택 없는 통합형 수능을 보게 된다. 또한 전공 자율 선택제(무전공 선발), 의대 증원 4년 차, 첨단 융합학과 증원 5년 자에 진입하며, 지방대학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30 프로젝트 2년 차이다.하지만 서울대가 제시한 2028 대입 전형 개편 방안의 포인트는 학생부 관리가 잘되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시 서류 면접 강화, 정시 교과 역량 평가 강화, 대입에서 정성평가를 확대, 학업 능력을 보여주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대한 기록과 다양한 학생 역량의 기록물이 중요해졌다.선택은 청원고, 왜?▶탄탄한 교육과정의 내실화 추진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연구학교에 선정되었던 청원고는 이를 기반으로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인공지능 수학, 데이터과학,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등 AI 교육과정을 통해 첨단학과, 중상위 대학의 진학률이 상승하고 있다.또한 과학계열 심화 교과목인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과학과제연구를 개설하고, 청원여고와의 공유캠퍼스 운영을 통해 고급화학, 고급 생명과학,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국제경제 등 심화 수업도 개설한다.청원고는 디지털 선도학교로 스마트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 1인당 1디벗을 제공하여 고 교과별 코스웨어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형 학습 활동을 한다.아울러 1, 2학년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 운영으로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디자인을 지원하며 융합 주제, 교과 심화 프로젝트 등 학교 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때 1학년은 <정보, 인공지능 기초> 과목과 <연극> 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쟁력을 키워갈 예정이다.▶오디세이반과 오디세이플러스(+오디세이)반청원고의 오디세이반은 상위권 관리 프로그램으로 학년 통합 45명을 모집하며, 신입생의 경우 학업 역량 진단 평가와 면접, 자기소개서로 선발하며 매 학기 고사별 결과를 반영하여 재선정하는 방식이다.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심화 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하고,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평일 기준 오후 3시 40분부터 저녁 11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한다.한편 오디세이 플러스반은 학년별 40명을 모집하며 학습 의지이 높은 학생 대상으로 신입생은 학업 역량 진단 평가와 면접, 자기소개서로 선발하며 고사별 결과를 반영하여 재선정한다. 수업 시간은 오디세이반과 같다.▶영재학급영재학급은 1학년은 융합기본반 20명, 2학년은 융합심화반 2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학력 진단 평가, 교과 역량 평가,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연간 100시간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수업 이후 수업을 진행한다. 별도의 전담 담임교사를 배정한다.▶청원의 꿈 맞춤 진로 진학 관리청원고 1학년은 진로 중심 관리를 받고, 2, 3학년은 진학 중심의 관리를 받는다. 1학년 진로 중심 관리는 유형별 학습법 진단, 진로 적성검사, 12개 계열별 설명회, 학생과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별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이때 교육과정 이수지도팀에서 진로에 맞춰 선택과목을 지도하고 맞춤형 진로 멘토링을 진행한다.2, 3학년 진학 중심 관리는 진학협의회, 대학 전문팀이 결합하여 중상위대학 합격에 필요한 전략을 관리하고, 진학 포트폴리오 작성, 전공 심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학년 별, 계열별, 수준 별 진학 설명회를 통해 학생마다 다른 진로와 수준별 관리를 돕고 있다.2024학년 진학실적의 특징2024학년도 청원고의 합격자 현황은 서울대 5명, 의치한약수의대는 18명, 연세대 4명, 고려대 9명 등 최상위권은 물론 중상위권 재학생 등록률도 높아져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특히 청원고의 2024 진학실적의 특징은 서울대의 경우 수시 지균, 수시 일반, 정시 지균, 정시 일반 전형 모두 합격자를 배출했다는 점이다. 2023 대입 의약학 계열 합격자 수는 11명이고, 2024학년은 서울대 의예, 서울대 약학, 동국대 한의예, 충남대 수의예 등 18건의 합격을 확인할 수 있다. 2024 대 입결과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 첨단학과 진학실적은 69건에 이른다. 이어 대입 합격 사례에서 청원고의 경쟁력 있는 학교 활동과 교육과정/ 또는 진로 연계 활동, 수업 등의 강점을 소개했다. <표2> 2024-11-08
-
고등학교 영어와 수능 영어
고등학교 영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내신 지필고사와 수능 영어이다. 중학교 과정과는 또 다른 내용과 난이도이고, 거기에 더해 매 학기 수행평가의 양도 적지 않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외부 지문 혹은 비문학이라고 불리는 내용으 로 가득한 수능영어가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두려움의 진앙일지도 모르겠다.오히려 교과서는 현행 중학교 영어 과정과 비숫하게 진행되고 내용에서도 길이에서 차이가 조금 있을 뿐, 학생들이 다루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 문제는 추가되는 외부 지문이나 부교재가 일단 낯설 것이고, 모의고사를 경험해 보지 못한 친구들은 매우 당혹스러워 질 수도 있다. 중학교때 영어를 A등급만 받아왔다는 학생들도, 시작부터 외부 지문이나 모의고사에 적응하지 못하면 내신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과서 지문과 관련된 평가들에서는 그다지 큰 변별이 나지는 않을 듯하고, 결국에는 전국 모의고사 지문과 그 와 관련된 부교재에서 발췌하여 출제되는 부분들이 경우에 따라서는 학생들에게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가 있다. 따라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가장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야할 부분이 결국 어휘와 모의고사 유형 문제이다.실질적으로 모의고사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3학년을 제외하고는 매우 드물다. 어찌 보면 그 공부는 학생들 몫으로 돌려지지만, 단순히 혼자서 공부를 진행해 왔다고 해서 그 형식과 내용에 익숙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수능 영어에 출제되는 지문은 난도가 높은 경우에는 대학원 수준의 내용과 난도, 어휘들이 사용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그 분야도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출제된다. 물론 최근에 와서는 소위 킬러문항들을 배제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이지만, 실제 학생들의 학업 수준과 비교해 보면 그렇다 해도 여전히 쉽게 이해하고 풀어낼 수준은 아니다. 다시 말해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전공 과목을 공부하면서 고학년이나 대학원에서 다룰 내용을 고3학생과 N수생들에게 풀이하도록 요구한다는 것이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낼 수 있는가?상황이 그럼에도 또 한편으로는, 이른 시기에 수능과 모의고사를 다루고 진학한 학생들 가운데에는 의외로 적응도 빠르고 고득점을 어렵지 않게 받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내용이야 어떤 학생에게도 쉽지는 않지만, 그나마 많은 풀이 경험과 강독을 반복하고 동시에 관련 어휘를 꾸준히 학습한 결과라고 하겠다. 즉, 얼마든지 대비가 가능한 부분이고 그만큼 꾸준한 학습만이 그러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울러 시험이라는 평가는 결국 요령이 필요하다. 무조건 풀이만 한다고 해서 상황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매번 경험치를 늘려가면서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풀이 습성과 버릇을 고치고 다시 스스로를 테스트 하는 과정이 꽤 오랜 기간 반복되어야 앞서 말한 학생들과 같은 결과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무엇보다도, 고등학교 학업에서 벼락치기는 통하지 않는다. 특히 언어 과목인 국어와 영어는 중학교 시절처럼 하루 잡아서 처리해 버릴 정도의 정보량이 아니다. 그런 만큼 장기간 학습 계획을 세우고 매일 학습을 하면서 학습 부담을 줄여가는 공부 습관이 몸에 배어야 다룰 수 있는 학습량이다. 따라서 진학을 앞두고 제일 시급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학습을 해나갈 수 있는 지구력과, 문제 풀이 경험을 정기적으로 쌓아가면서 ‘순간 풀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마음만 앞서서 고3 수준부터 다룰 수는 없는 일이다. 특히 고2와 고3 학생들이 다루는 문제의 내용적 난도와 길이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따라서 단기간에는 그러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최소한 1년 반 정도의 기간을 가지고 학습을 진행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지금까지 수업을 해오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2등급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받을 수 있게끔 수업을 진행해 왔다. 물론 이에 아쉽게 못 미치는 경우들도 적지 않았지만, 수치상으로만 보면 2등급도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다. 1등급의 경우, 아무래도 진학 전까지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 받을 수 있었으므로 무엇보다 고교 진학 전 가장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 기간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요령은 없다. 다만 지속적인 학습과 경험치를 늘려가는 것뿐이다.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10-26
-
운정고 1, 지산고 1, 지산고 2, 한빛고 2 2학기 영어 중간고사 출제 경향
운정고 1이번 운정고 1학년 시험은 교과서에서는 이전과 동일하게 2문제가 출제되었다. 부교재는 ‘수능특강 Light’ 교재를 사용했으며, 이전 시험의 부교재 ‘리딩파워’ 보다는 난도가 높은 책을 사용하였지만 시험의 난이도는 이전 시험과 비슷한 것으로 생각된다.선택형 문제는 대부분 어휘, 어법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의 기본기를 점검하였고 그 외의 문제들은 지문의 내용을 숙지한 학생이라면 수월하게 풀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논술형 문제는 고난도는 없었지만 기본적인 영작 능력을 측정한 것으로 보인다.평상시 영작 공부를 할 때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떠올리는 연습을 많이 하고, 구문 독해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영작 문제 역시 수월하게 맞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산고 1이번 지산고 1학년 시험은 교과서의 비중이 줄고 모의고사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었다. 문제 유형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문 내용은 같지만 부분적으로 문장을 바꾸어 출제된 어법 문제들이 있어 단순 암기로는 한계가 있는 시험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이전 시험과 마찬가지로 ‘내용 일치(ⓐ~ⓔ)’ 문제가 있었고 12번 문제 ‘ⓐ~ⓔ에 대한 설명이 잘못된 것’과 같이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다. 지산고 시험은 서술형 배점이 크고 난도가 낮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단순 암기로는 고득점을 받기 힘들다. 평소에 많은 어휘를 암기하고 구문 독해 학습을 열심히 해야 하며, 시험 기간에 많은 양의 문제를 접해봐야 시험 문제를 풀 때 시간이 부족한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산고 2이번 지산고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시험은 선택형 문제는 비교적 수월했던 반면 논술형 문제가 변별력이 높았기에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지난 시험보다는 평균 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시험 역시 단어 변형이 있었고 새로운 문장 또한 지문에 추가되어 단순 지문 암기만 한 학생들은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쉽게 풀 수 있는 주제를 물어보는 문제를 제외하고 모든 문제에서 단어 변형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많은 단어를 숙지하고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시험은 평균 점수는 지난 번 보다 높았지만 만점자가 적게 나오게 하려고 했던 시험으로 생각된다. 학생들은 단순하게 지문 암기만 하는 것을 지양하고 양질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꾸준하게 단어 암기와 서술형 문제에 대비한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한빛고 2이번 한빛고 2학년 중간고사 시험은 전반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선택형 문제들은 기본적으로 지문과 선지 해석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어휘와 구문 독해 문제 풀이 시 공부가 부족한 학생들은 긴 선지를 해석하느라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또한, 선택형 문제의 선지가 길거나 (ⓐ~ⓔ)중에 고르는 내용 일치 문제가 다수 출제돼 학생들의 평상시 독해 능력에따라 점수 차이가 났을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에서 품사 변형 없이 쓰는 문제는 대부분 수월하게 풀었겠지만, 품사를 변형해서 써야 하거나 어법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은 고득점이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만약 이러한 출제 유형이 다음 시험에도 계속된다면 하위권 학생들은 기본적인 해석 능력을 길러 빠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공부를 해야 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어휘의 쓰임과 구문 독해를 바탕으로 한 서술형 공부를 할 것을 권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전문 앤써학원초롱꽃캠퍼스 신현직 영어 강사문의 031-946-1646
2024-10-26
-
지산중 산내중 심학중 동패중 2024년 2학기 중간고사 영어 출제 경향
지산중 2학년이번 영어 중간고사는 lesson 1-2, 추가 지문 1개 범위 내에서 고르게 출제되었다. 영영 풀이와 문장 안에서 단어의 쓰임 그리고, Wrap up과 Further reading에서도 출제되어 전 범위를 꼼꼼히 공부해야 답할 수 있는 시험이었다. 내용 파악하는 문제의 보기 80%가 영어로 주어져 보기를 읽고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본문과 추가 지문을 단순히 암기한 학생들은 포괄적인 질문에 답하기 어려워 체감 난도가 높았을 거라고 생각된다. 내용 일치와 어법 문제도 다지선다형 문제가 출제되어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어휘의 다양한 의미를 잘 익히고 본문 내용의 단순한 암기가 아닌 문장의 의미와 글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을 추천한다.산내중 3학년2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추가 지문 없이 Lesson 6,7 대화문, 문법, 본문에서 출제되었다. 서술형 없이 100% 객관식으로 대화문과 본문 내용을 잘 파악하고, 어법을 잘 익혀서 공부했다면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화문이 7문제 출제되어 비중이 높았고, 대화문 변형 한 문제가 있었다. 본문 안 어법 문제가 3문제 나왔고, enjoy writing에서도 출제가 되었다. 본문 내용은 단락으로 출제되어 짧은 지문을 읽고 답하는 문제였다. 앞서 언급했듯 어휘의 다양한 의미를 잘 익히고 본문 내용의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문장의 의미와 글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주요 어법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해서 난도가 높아지더라도 어려움 없이 답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심학중 2학년이번 2학년 영어 시험은 교과서 5,6과가 범위였고, 주요 문법으로는 [If조건부사절, as~as 비교, 수동태, something+형용사 구문] 등이 포함되었다. 교과서 내용이 골고루 출제 되었고, 어휘, 대화문, 문법, 독해 등의 영역별 문제들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던 시험으로 보인다. 특히 객관식 보기들에 학교 수업중에 필기했던 부분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어, 학교 수업에 집중할 필요성과, 평소의 성실함의 중요성을 보여준 시험이라 생각한다. 한편, 6과의 주요 문법중 수동태는 난이도 조절을 위해 범위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보이며, 수동태 관련 문제는 25번 1문항으로, 본문에 있는 문장을 그대로 출제하여 성실하게 본문 학습을 한 학생들은 수월히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심학중 3학년이번 심학중3 영어 시험은 교과서 5,6과 중 6과의 본문을 제외시키고 대신에 외부지문을 1개 추가하여 실제로 2과 분량의 범위였다. 주요 문법으로는 [분사구문, not only A but also B, 관계부사, 접속부사] 가 포함되었고, 주요 문법 외에 기본적인 문법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는 1문항만 출제되었다. 교과서 대화문과 본문에서 문법과 독해를 묻는 문제들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외부지문에서는 독해 3문항, 어휘 1문항이 출제되어, 범위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문제가 골고루 잘 출제된 시험지였다. 대화문을 요약본으로 정리하는 등의 문제가 등장하여 단순 교과서 암기식의 학습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꾸준한 어휘와 문법개념 학습에 장문 독해 연습도 병행되어야 하며, 학생들은 영어로 된 긴 글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며 다양한 표현으로 바꿔 쓰기까지 가능한, 깊이 있는 학습 과정이 필요할 듯하다.동패중 3학년이번 동패중 3학년 시험은 이전 시험과 난이도가 비슷하였고 8번, 11번이 특징적인 시험이었다. 저번 시험에 이어 영작 문제가 있었지만 변형 없이 출제되어 본문 공부를 꼼꼼하게 공부한 학생은 어려움 없이 풀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대화문을 전반부, 본문을 후반부에 배치하면서 학생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문제를 풀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11번 분사구문 어법 문제가 학생들이 처음 보는 지문에서 개수를 맞추는 문제이었기 때문에 가장 많이 틀린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본문 대화문을 꼼꼼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고 어법 응용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전문 앤써학원정관영 진학상담팀문의 031-946-1646
2024-10-12
-
운정 지역 내 중학교 고등학교 입시에 대하여
운정에서의 중등 입시에 대한 이해운정 지역의 중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서 여러 과목을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운정 지역은 비평준화 지역으로 운정 내 고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중등 내신점수가 필요하며, 현 예비 중2까지는 중학교 2, 3학년 성적으로 내신 점수를 산출한다. 현 예비 중1부터는 자유학년제 대신 자유학기제가 적용될 예정으로 1학년 시기에도 성적이 나오게 되는데, 해당 성적이 내신점수에 반영되는지에 대한 여부는 3월 이후에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내신 점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요약해서 두 가지로 언급하면, 첫 번째는 과목별 내신영향력이 동일하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점수보다 성취도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학입시 관점으로는 수학, 영어, 국어를 얼마나 준비했는지가 가장 중요한데,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내신점수 관점으로는 전 과목의 성적을 얼마나 골고루 잘 받았는지가 중요하다. 소위 말하는 기타과목과 주요과목의 성적 반영이 동일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신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전 과목에 대한 준비가 중요하며, 더 효과적으로 내신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성취도를 올리는 것이다. 80점에서 89점이 되는 것보다 89점에서 90점이 되어 성취도가 B에서 A로 한 단계 올라가는 것이 내신 점수 관점에서는 더 유리하다. 따라서 내신 점수 전략을 세울 때는 위 두 가지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운정에서의 고등학교 입시에 대한 이해운정에는 일반고 5개교 (교하고 동패고 심학고 지산고 한빛고), 자공고 1개교 (운정고)가 있다. 고교 유형에 따라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은 전형이 각기 다르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1학년 내신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일반고는 상대적으로 내신 점수 경쟁력이 높아서 교과, 종합 등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수시에서 1학년 1, 2학기 내신이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서 일반고에 재학 중인 예비 고1 학생들은 고1 내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대입을 수월히 마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1학년 내신이 잘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면, 성적 상승세를 보일 수 있는 종합 전형을 노리며 2학년 이후의 내신을 최대한 올리는 데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자공고인 운정고에서는 상대적으로 수능으로 대학을 많이 진학하는데, 그래도 내신 준비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운정고의 내신 문제는 모의고사 스타일,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특히 많이 출제되는 편으로 보이며, 이러한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수능을 대비하는 힘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로,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는 별개가 아니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교에 무관하게 예비 고1 학생들은 1학년 내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추천하며, 내신이 유리할지 수능이 유리할지에 대한 전략은 2학년 이후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4-09-27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약학과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37개 약대에서 모두 선발하며, 수도권 주요 사립대뿐만 아니라 지역 거점 국립대 등 지역적 분포도 다양하다. 일반전형이 633명, 지역인재전형이 가군 42명, 나군 44명, 다군 5명 총 91명뿐이어서 다른 수시모집 전형과 달리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매우 적다. 약학과는 수학과 과탐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높고, 수학(미적분, 기하)과 과탐 과목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많은 점도 잊지 말자.서울대 수능 성적+교과평가 실시, 그 외 36개 대학 수능 100% 전형 선발전형방법은 서울대 일반전형 약학계열(10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36개 대학은 수능 100% 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은 교과평가를 실시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교과평가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① 교과 이수 현황, ② 교과 학업성적, ③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 반영하여 모집단위 관련 학문 분야에 필요한 교과이수 및 학업수행의 충실도를 평가한다. 서울대는 2024학년도부터 수능 과탐Ⅰ+Ⅰ 선택이 가능하다. 단, 과탐 응시 조합에 따라 Ⅰ+Ⅱ는 3점, Ⅱ+Ⅱ 5점 조정점수를 부여하므로 과탐 조합별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부터 수능 수학 및 탐구 과목 제한이 없어져 약학과도 수학(확통), 사탐으로 지원 가능하다. 단, 약학과, 의예과 등의 경우 과탐 선택자에게 가산점 최대 5%를 부여할 수 있다. 유일하게 면접을 실시했던 아주대는 2024학년도부터 2단계 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고, 일괄 수능 100%로 선발한다. 과학탐구영역 1과목만을 반영하는 조선대 한 곳이다. 국어 또는 영어를 선택할 수 있는 국립순천대는 경쟁률이 높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화여대 약학전공(자연)은 ‘국어25+수학30+영어20+탐구25’ , 미래산업약학(인문∙자연)은 ‘국어30+수학30+영어20+탐구20’으로 선발한다.목포대는 2023학년도 수학(미/기)와 영어를 필수 반영하고, 국어와 과탐(1과목) 중 1개 영역 선택 반영에서, 2024학년도부터 수학(미/기)과 과탐(2과목)을 필수 반영하고, 국어와 영어 중 1개 영역을 선택해 반영했다. 2025학년도부터 과탐은 2과목 필수 응시(2과목 평균반영)에서, 선택과목 ‘화학 또는 생명과학’을 포함한 2과목 평균 반영으로 변경됐다.2025학년도 약대 모집군 변동 확인해야2025학년도 약대 모집군 변동도 확인해야 한다. 계명대는 2023학년도에 가군에서 제약학과 4명, 다군에서 약학과 4명을 분리 선발했지만, 2024학년도에 다군에서 약학부로 8명을 통합선발하기 시작했으며, 2025학년도에는 다군 약학부에서 7명을 선발한다. 충북대(약학과 4명, 제약학과 4명)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하여 약학과 3명, 제약학과 3명을 선발한다. 충남대는 나군(5명)에서 가군(5명)으로 모집군으로 변경했다.끝으로, 약학과 대입전략 핵심은 군별 모집대학의 다양한 역학관계를 파악하고 지원전략을 설계하는 것이다. 다군은 계명대(약학부), 국립순천대, 제주대 세 개 대학은 23명으로 매우 적어서 경쟁률과 충원율이 매년 높으므로 가군과 나군에 합격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2022, 2023, 2024학년도에 새롭게 형성된 약대 합격선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약학과 지원자는 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 상위권 대학 화학∙생명계열 학과와도 지원풀이 겹치므로 군별로 다양한 지원조합을 예상할 수 있다. 또한, 교대 인기가 추락한 점을 고려하면, 약대 입시는 자연계 상위권 여학생들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인재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 정시모집에 이월된 새롭게 형성된 모집인원도 주목해야 한다.■ 약학대학 정시모집 ‘일반전형’ 선발방법 (일반전형 37개 대학, 지역인재전형 제외)▪가군지역대학명전형명모집인원(명)전형방법수능활용지표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비고서울덕성여대수능10035수능100백국20+수(미/기)30+영25+과25 성균관대일반30수능100표+백국30+수35+영10+탐25 중앙대일반49수능100표+백국30+수35+탐35 과탐 5% 가산경기가천대일반15수능100백국25+수(미/기)30+영20+과25 가톨릭대일반10수능100표+백국30+수(미/기)40+과30 인천연세대(국제)일반12수능100표+백국22.2+수33.3+영11.1+탐33.3과탐 3% 가산강원강원대일반12수능100백국20+수30+영20+과30수(미/기) 10% 가산세종고려대(세종)일반6수능100표+백국20+수(미/기)35+영20+과25 대전충남대일반5수능100표국25+수(미/기)45+과30 충남단국대(천안)일반학생22수능100표+백국25+수(미/기)35+영15+과25과탐Ⅱ 5% 가산대구경북대일반학생5수능100표+백국25+수(미/기)37.5+영12.5+과25 경남경상국립대일반 6수능100표국25+수(미/기)30+영20 +과25과탐 5% 가산인제대수능6수능100표국25+수(미/기)25+영25+과25 부산경성대일반20수능100표국25+수(미/기)30+영20+과25 과탐Ⅱ 과목당 2점 가산광주조선대일반10수능100백국25+수(미/기)35+영25+과(1)15과탐 1과목 반영전남국립목포대일반11수능100백수(미/기)40+영30+(국 또는 과 30) 수(미/기) 10% 가산-과탐 적용 시 화학 또는 생명과학 필수합계254 ▪나군지역대학명전형명모집인원(명)전형방법수능활용지표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비고서울경희대일반15수능100표+백국20+수35+영15+탐30- 인문계열 : 사회탐구 응시자 과목당 4점씩 가산점 - 자연계열 : 과학탐구 응시자 과목당 4점씩 가산점 ※ 단, 자유전공학부는 과학탐구 응시자 가산점 없음동덕여대수능우수자20수능100백국25+수(미/기)30+영25+과20 삼육대일반20수능100백국25+수30+영25+탐20-수(미/기) 5% 가산-과탐 3%가산서울대지역균형10수능60+교과평가40표국33.3+수(미/기)40+과 26.7 일반101단계(2배수): 수능100 2단계: 1단계80+교과평가20표국33.3+수(미/기)40+과26.7 숙명여대일반51수능100표+백국25+수35+영20+탐20과탐 1과목 필수 포함이화여대(약학)수능70수능100표+백국25+수30+영20+탐25과탐 과목당 6% 가산이화여대(미래산업약학)(인문∙자연)수능20수능100표+백국30+수30+영20+탐20 경기동국대(바이오메디)일반10수능100표+백국25+수35+영15+탐25 아주대일반210수능100표+백국20+수35+영15+탐30수(미/기) 3% 가산차의과학대일반12수능100표+백국20+수(미/기)30+영20+과30과탐 화Ⅱ, 생Ⅱ 5%한양대(ERICA)일반13수능100표+백국25+수35+영15+탐25과탐 과목당 3% 가산충북충북대(약학)일반3수능100표국20+수(미/기)30+영20+과30 충북대(제약)일반3수능100표국20+수(미/기)30+영20+과30 경북대구가톨릭대일반10수능100표국20+수(미/기)30+영20+과30 영남대일반학생16수능100백국25+수35+영10+과30 부산부산대수능12수능100표국20+수(미/기)30+영20+과30 광주전남대일반11수능100표국30+수(미/기)40+과30 전북우석대일반학생21수능100백국20+수30+영20+과30수(미/기) 10% 가산원광대일반10수능100표국28.57+수28.57+영14.29+과28.57 전북대일반학생 9수능100표
2024-09-27
-
2024학년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성균관대 공학계열 장영환(백암고) 학생
백암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영환 학생은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 영환 학생은 논술전형을 위해서는 아니었지만, 수학 실력을 꾸준히 키워오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공학 캠프나 탐구 프로젝트 같은 진로와 관련한 학교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영환 학생의 다양한 학교 활동과 꾸준한 수학 학습의 비결을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꾸준히 키워온 수학 실력 영환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성균관대 공학계열에 논술 우수 전형으로 합격했다. 영환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수학에 대한 실력과 자신감을 키웠던 것을 꼽았다. 수학은 내신 준비와 수능 준비를 하면서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다. 오로지 논술을 위한 수학 공부나 학원은 3년 동안 다녀본 적이 없고 고등학교 생활 동안 열심히 생활하며 키웠던 수학 실력이 합격을 가져왔다고 보았다.논술 준비-평소 내신과 수능 공부로 성균관대 논술 시험은 수학1, 수학2 범위에서 출제한다. 다른 논술처럼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고 수능 형식과 비슷하지만, 내신처럼 복잡한 문제들이 출제되는 느낌의 논술이다. 영환 학생은 “지난해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증명에 관한 문제가 나왔어요. 점과 선분 사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가 왜 수선인지 증명하는 문제가 소 문제로 한 문제 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라고 말했다. 모두 9문제가 있었는데 7문제의 답을 적어냈다. 논술은 반만 풀어도 붙을 수 있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같은 논술을 본 친구가 어려웠다는 말을 해줘서 어느 정도는 붙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논술은 개인적으로는 운이라고 생각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영환 학생은 따로 논술을 공부하지 않았다. 학원 수업이나 인강은 듣지 않았고 평소 내신과 수능에서 쌓았던 실력을 바탕으로 시험을 보았다. 또, 가기 전에 별로 기대하지 않았고 준비도 많이 안 해서 아주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봤기에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전공 적합 활동-공학 캠프, 탐구프로젝트도 열심히<영환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공학 캠프-학교 활동으로 방과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활동이었음.-‘물리-양자역학의 세계와 LED를 이용한 프랑크 상수 측정’, ‘디지털 논리회로’, ‘C 프로그래밍 언어 및 파이선 프로젝트 교육’ 등 5가지 강의를 3년에 걸쳐 들었음.-후속 심화 활동으로 전공에 관한 관심을 꾸준히 했음. 예를 들어 프로그래밍 수업에서는 파이선을 이용해 천체역학을 풀어내기도 하고 논리회로를 사용해 SRAM의 작동 원리를 탐구한다는 식으로 진행함.*융합 주제탐구프로젝트-학생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하나 연구할 수 있는 활동으로 3학년 때 진행함.-3학년 때 역학에 관심이 많아서 역학 관련한 탐구를 함. 나만의 활동을 만들어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고등학생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음.*과학 과제 연구-과학과에 속해있는 교과목 중 하나였음.-영환 학생은 물리, 화학, 과학 과제 연구를 선택했음. 과학 과제 연구는 관심과 흥미를 느낀 분야를 이용해 나만의 연구를 하며 1년 동안 논문까지 쓰는 과목임.-영환 학생은 바코드 스캐너가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할 수 없다는 문제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연구했음.*창의적 활동-영환 학생은 남들과는 다른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영환 학생만의 창의적인 활동을 많이 만들어냈음. 예를 들어 물리학2 시간에는 게임으로 궤도 역학을 설명하고 발표하는 활동이나 화학2에서 배우는 개념으로 저만의 전지를 구상하는 등 창의적인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음.내신 준비-최대한 많은 문제 풀어보기 영환 학생은 국어와 영어는 암기라고 생각했다. 지문을 암기하는 방법이 가장 어렵지만, 성적을 만들어내기에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수학은 시험 기간에 최대한 많은 문제집을 풀었다. 쉽지 않은 일이더라도 수학 과목의 특성상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렵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문제집을 풀면서 경험을 늘려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또, 여러 학교의 기출 문제를 풀면서 고등학교 내신에 나오는 유형이나 스타일을 기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환 학생은 과학탐구는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을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학탐구는 문제 변형이 쉽지 않고 기출이 시중에 나온 문제집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다. 영환 학생은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만 완벽하게 풀어봐도 다른 문제들은 쉽게 풀 수 있어요. 과학탐구 역시 내신 기출문제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이과 과목의 특성상 출제하는 교사가 변하지 않는 이상 출제 스타일이 비슷하기에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추천 도서<한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전공 면접 입문서>(공지훈, 우종석 외)-반도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는 책.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부터 엔지니어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으로 일반 책에서는 알기 쉽지 않은 공정부터 반도체 소자의 원리까지 많은 것을 얻었던 책.<공학이란 무엇인가>(성풍현 외)-3학년 때 '공학이란 무엇일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정답을 알려준 책. 여러 공학 분야에 대해 가이드가 적혀 있고 영환 학생의 꿈인 공학자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해주었던 책.후배들에게-수능 기출 문제 꼭 풀어보세요 영환 학생은 2학년 겨울방학에는 수능 기출을 전부 풀어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때 쌓아뒀던 거름이 향후 1년을 결정한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시간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의 질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공부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또, 수능을 볼 때 국어 시험을 보고 정신력이 무너질 뻔했지만 친구들이 위로해줘서 그 위기를 쉽게 이겨나갈 수 있었다. 친구들이 어려운 일의 해결책이 될 수 있으니 좋은 친구를 만드는 것은 수험 생활의 스트레스를 이길 방법이 된다고 조언했다.
2024-09-09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