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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수기획-2026학년도 대입에서 재수로 성공하려면? 2025학년도 정시 합격자 발표와 추가 모집은 1월부터 2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아직 입시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수능 성적과 대입 합불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수험생들은 2026학년도 대입에서 재수(N수, 반수 포함)를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재수에 앞서 무엇을 점검하고 어떤 기준으로 재수학원을 선택해야 할까? 2026학년도 대입전형 특징과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재수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 입시컨설팅 전문가와 함께 짚어봤다. 도움말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 곽용호 원장 및 전략담임, 강남종로학원 대치 최민병 원장 테마1. 2026학년도 대입 특징과 주요 이슈 ①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안 분석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 곽용호 원장과 전략담임은 재수생들이 선호하는 주요 대학을 기준으로, 각 대학이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안’을 토대로 6가지 주요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2025학년도 기준으로‘2026학년도 대입전형계획안’을 살펴보면 기존 의대정원 확대 기조에 2,000명 증원이 반영되어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기존 계획이 반영될지 여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2026학년도 의대정원은 2025학년도 1,497명 증원된 규모로 2026학년도 지원 전략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 또한 2025학년도 기준으로 지역인재전형과 비지역인재전형의 증원규모가 다르다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둘째, 수능 지정 영역 폐지 가속화고려대, 홍익대 등 수능 지정 영역 폐지 대학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통일되거나 단순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오히려 정시에서는 미적분/기하 또는 과학탐구 가산점 실시 대학이 증가할 예정이다. 따라서 정시 지원 희망대학 수능 지정 영역 여부 및 가산점 현황을 확인 후, 선택 과목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셋째, 논술전형 실시 대학 증가2025학년도 41개 대학에서 국민대, 강남대, 서경대 등 3개 대학이 추가되어 44개 대학에서 논술을 선발한다. 이에 논술 선발인원이 12,599명으로 2025학년도 대비 1,293명 증가한다.넷째, 연세대 정시 교과 반영 신설연세대가 정시에서 교과를 반영함에 따라 서울대, 고려대 모두 정시에 교과를 반영하게 되었다. 서울대의 경우, 교과를 정성평가 하지만, 연세대와 고려대는 정량평가 한다는 차이가 있으니 지원 시 주의해야 한다. 다섯째, 서강대 정시 산출 방법 변화 및 성균관대 정시 나군, 논술전형에서의 변화2026학년도부터 서강대는 정시에서 수험생의 수능성적을 두 가지 방식(A유형: 국어-36.7%, 수학-43.3%, 탐구-20% / B유형: 국어-43.3%, 수학-36.7, 탐구-20%)으로 계산한 후 둘 중 더 높은 점수로 학생을 선발한다. 2025학년도에 이어 올해도 성균관대는 입시에서 큰 변화를 주는데, 정시 나군에서 활용 지표를 백분위로 바꾼다. 재수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서강대, 성균관대의 이러한 변화가 입시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여섯째, 주요 상위권 대학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고려대의 경우, 수시 일부 전형과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선발한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서류형과 논술전형의 인문계열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지원 시 전년도 결과를 유의해, 검토해야 한다. ② 2026학년도 대입 주요 이슈강남종로학원 대치 최민병 원장은 “2025학년도 대입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이외에도 수능에서는 20년 만에 N수생 최다와 더불어 사탐런(과학탐구(과탐)를 주로 선택하던 자연계열 학생들이 사회탐구(사탐)로 전환해 선택하는 현상)이 주요 이슈였다”며 2026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화와 이슈를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2026학년도 주요대 자연계열 과탐 필수지정 대부분 없어져 사탐런 응시자 늘어날 듯2026학년도에는 서울대 수시, 정시, 연세대 수시를 제외하고 주요 15개 대학이 수시, 정시에서 모두 과탐 지정이 해지되었다. 물론 가산점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탐런 응시자가 더 많이 증가할 수 있다. 재수생 중에 탐구 과목 성적이 지나치게 낮다면 과탐 2개 과목 대신 사탐 1개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신중하게 고려해 볼 수 있다. 둘째, 2026학년도에 N수생 최다 응시인원이 될 수도 있을 듯2025년 2월 졸업예정자는 그 이전 연도 학생 수에 비해 약 20,243명이 증가한 해이다. N수생 대상 학년 증가로 인해 N수생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올해 예비 고3 학생들도 2025학년도에 비해 52,963명 증가했기 때문에 재수생 비율은 줄어들 수 있지만, 단순히 N수생 수치만 보면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21년 만에 최다 인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N수생이 늘어날 경우, 고3 수험생들은 수시에 집중하는 경향이 더 강할 수 있고, 상당수 정시에 집중하는 N수생들에게 크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은 없다. 또한 학교내신이 우수한 학생 중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통해 수시에 재도전하고자 하는 N수생도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응시생 수 증가로 인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인원도 증가할 수 있는 해이다. 셋째, 의대 모집정원 확대 유지 여부에 따라 반수생 유입 크게 달라질 듯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은 아직 유동적이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모집정원 확대는 반수생 급증, 정시에서 의·약학계열 지원자 수 급증 등 대입 지형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왔다. 반면, SKY 대학과 이공계 특수대 지원자 수 감소, 서울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 지방권 지원자 수 감소 등의 변화도 있었다.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증가나 축소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상위권 대학의 선호 현상은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넷째, 2026학년도 국민대 논술전형 신설, 주요 21개 대학 중 20개 대학에서 논술 실시2025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한데 이어, 2026학년도에는 국민대가 추가돼 서울권 주요 21개 대학 중 서울대를 제외한 20개 대학에서 모두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국민대는 논술전형으로 2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논술전형과 정시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재수생들이 고3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전형이다. 다섯째, 정시에서 연세대 학생부 교과 5% 적용, 사실상 영향력은 크지 않아정시에서 서울대는 학교내신을 정성평가로 반영하며 지역균형선발은 40%, 일반전형은 20%를 반영한다. 지역균형은 학교별 2명의 추천제한이 있다. 고려대는 교과우수자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선발하며, 교과우수자전형은 학교내신 20%를 반영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고려대 교과우수자전형은 내신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일반전형에 비해 매우 높다. 연세대는 2026학년도 정시에서 학교내신을 반영하며, 50점 중 40점을 기본 점수로 부여한다. 2등급 이내면 만점이며 3, 4등급이면 1점 정도 감점이므로 사실상 그 영향력은 크지 않다. 이 외에도 정시에서 성균관대 사범대학은 학생부종합평가가 20% 반영하며, 한양대는 10% 반영할 예정이다. 정성평가이기 때문에 중요도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정시가 수능 위주 선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력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마2. Q&A로 살펴본 재수학원 선택 팁 그렇다면 재수생들은 2026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해 어떤 기준으로 재수학원을 선택해야 할까?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 곽용호 원장과 종강남종로학원 대치 최민병 원장의 조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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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편입, 의대 증원 여파로 주요 대학 모집 역대 최대 지난해를 뜨겁게 달궜던 의대 정원 증가 영향이 편입 교육 시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와 화제이다. 의대 진학을 위해 기존에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곧, 편입학 전형 모집 인원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편입준비생들이 부쩍 더 늘어난 점도 이와 무관치 않다. 결국, 상위권 대학 진학을 재수보다 편입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다. 부평 부천 인천 편입학원 ‘김영편입학원 부평 캠퍼스’ 측으로부터 더 유리해진 내년 편입 준비에 대해 알아보았다.2025학년도 기조에 이어 2026 편입도 기대치 최고조의대 정원 증가는 의대를 노리는 자연계는 물론이고 문과 최상위권에서도 학생들이 대거 재수와 반수로 빠져나가면서 편입학 모집 인원에 큰 영향을 주었다.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주요 대학 편입학 모집 인원을 살펴보면 홍익대의 경우 64명에서 190명으로 196.8%,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는 74명에서 136명으로 83.7%, 인하대는 129명에서 217명으로 68.2%, 서강대는 79명에서 116명으로 46.8%, 성균관대는 194명에서 273명으로 40.7%, 한양대는 180명에서 225명, 중앙대는 576명에서 632명, 건국대는 357명에서 402명 등 상당수 주요 대학들의 편입 모집 인원이 1년 만에 큰 증가세를 보였다.부평 부천 인천 편입학원 김영편입학원 부평 캠퍼스 김대호 부원장은 “이 같은 변화는 주요 대학 진학을 수능이 아닌 편입학으로 준비하는 학생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편입학은 상대적으로 수능보다 적은 전공과목을 준비하지만, 주요 대학 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하다. 따라서 편입 성공을 목표했다면 시간과 전략을 빈틈없이 구사하는 전문교육업체의 도움은 필수”라고 말했다.편입은 진로와 대학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수능보다 편입학이 쉬운 전형이라고는 하지만, 편입 준비는 개인 의지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모든 학교 시험 유형을 파악하고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자기 관리를 해둬야 한다.따라서 편입 준비를 독학 대신 전문 학원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김영편입학원 부평 캠퍼스에서는 수업뿐 아니라 출결, 성적, 자습 등의 관리와 모의고사 평가 피드백, 입시 상담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부평 부천 인천 편입학원 김영편입학원 부평 캠퍼스 김 부원장은 “편입 준비는 학원의 종합적인 지도와 관리시스템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편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이후로 영어와 수학 공부에 손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빠르게 시작하는 것도 경쟁력이다. 김영편입 종합반 합격생 다수의 평균 수강 기간이 10~12개월인 점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2024학년도 최종 합격 318건의 관리시스템김영편입학원 부평 캠퍼스는 ‘지극정성 ALL-IN-ONE 관리시스템’을 강조한다. 높은 합격률의 차이를 만드는 프리미엄 학습 관리를 시작으로 학습에 필요한 모든 테스트 및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특히 개인별 학생에 맞춘 입문생을 위한 기초 특화 콘텐츠, 성적 향상을 극대화한 콘텐츠, 실전 감각을 키우는 실전 훈련 콘텐츠를 진행하기 때문이다.여기에 편입 전문 담임과 교수의 책임 관리도 장점이다.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베테랑 전문가가 학생을 직접 관리할 뿐만 아니라, 10년 이상 경력의 편입 전문가가 김영 편입의 방대한 합격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통해 상시 컨설팅하고 있다.김 부원장은 “김영편입 부평 캠퍼스는 전 층 리모델링 및 확장을 통해 쾌적한 학습시설뿐만 아니라 컨설팅부터 개별 관리까지 총체적인 종합 관리 시스템에 의해 지도된다. 실제 재원생들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표하는 것도 ‘철저한 개별 관리’다. 각 반 담임 선생님이 데일리 테스트와 수업 후 자기주도학습 관리, 학습플래너 점검 및 이행 관리, 편입 지원 전략에 관한 상담 등을 직접 시행한다”라고 말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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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파주 지역 2025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김가은(한빛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 공부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매년 대학교나 대학원에 다니는 선배들이 학교에 방문해 학과와 학교생활을 소개해주고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멘토링 활동이 있습니다. 저는 초등교육과와 영어교육과 등 평소 궁금했던 학과에 대해 멘토링을 받으면서 진로를 결정하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아직 진로를 찾지 못했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다양한 학과나 직업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중간에 진로를 바꿨지만, 학교와 선배의 도움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진로를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졸업 후 희망 진로는 사회 교사 또는 교육 관련 직종입니다.수시 입결,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수시 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지역균형(합격),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추천형(합격),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추천형(합격),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추천형(합격),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추천형(합격), 한양대학교 교육학과 추천형(합격)에 지원했고, 내신 점수는 1.16점이고 수능 성적은 12112(국수영탐탐)였습니다.동아리 활동1,2학년 때는 교육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3학년 때는 관심 분야 이슈 탐구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교육 동아리에서의 활동으로는 교육 이슈 관련 토론, 책 읽고 발표하기, 모의수업 설계 등을 했습니다. 토론과 모의수업은 수업 시간에 거의 하지 않는 활동이었기에 제 학생부 활동의 다양성을 부여하면서도 제 진로에 깊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추천 도서<감시와 처벌> <페다고지> <에밀>을 추천합니다.<감시와 처벌>은 미셸 푸코가 사회 구조, 그중에서도 감시와 처벌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는 지 자세히 나와 있는 책입니다. 고대부터 근대까지 감시와 처벌이 바뀌고 발전하는 과정을 통해 현대 사회의 폭넓은 고찰이 가능해서 진로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페다고지>는 교육학과 또는 교육 관련 학과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억압자와 피억압자의 관계에서 교사와 학습자의 관계로 나아가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에밀>은 교육 관련 진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교육 서적에서는 가장 유명하고 기본적이지만 그만큼 배울 점이 많이 있습니다. 루소의 자연주의적 학습관이나 인본주의적 교육이 어떤 의의가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최근에는 독서 기록을 따로 기재하지 않고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세특)에 다른 내용과 함께 기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표 수행평가나 동아리 발표 시간에 책과 관련지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수행평가 준비 시간에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중간에 머리를 식힐 겸 책을 읽었습니다.세특 관리독서 기록이 생기부에 따로 기재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수행평가나 세특을 위한 심화탐구 활동을 할 때 독서 내용을 녹여서 함께 기재되도록 하면 좋습니다. 독서가 힘들다면 관련된 논문이나 기사를 충분히 활용하는 게 전문성을 높이고 내용을 풍부하게 해주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봉사활동 기록도 더 이상 생기부에 기재되지 않으므로 교과 시간에 자신이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고 친구를 도와주는 활동을 해서 세특에 기재된다면 봉사 기록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수행평가 준비시험을 잘 봐도 수행평가 점수로 등급이 갈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행평가를 미루지 말고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수행평가가 세특으로 연계되는 경우가 자주 있으므로 깊이 있고 성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수행평가를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행평가 5일 전에는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날 저녁 공부가 끝나고 수행평가를 준비할 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이틀에서 나흘에 걸쳐 준비를 마치면 하루가 남기 때문에 수행평가 전날에는 한 번 더 복습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문화에서 민주주의와 관련한 발표 수행평가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더 민주적인, 더 교육적인>이라는 책을 읽고 민주주의 교육의 예시와 그 의의를 발표함으로써 책 내용을 세특에 넣고 발표 내용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내신 국어공부는 학원의 도움을 받아 작품 해설과 관련 문제집 등을 제공받았습니다. 하지만 학원의 주된 역할은 자료 제공이었고, 실질적인 내신 공부는 제가 그 자료를 여러 번 읽고 그 문제집을 꼼꼼하게 푸는 것이었습니다. 내신 수학공부는 국어와 비슷하게 학원에서는 문제집과 기출 문제 등만 제공받고 제가 문제를 꼼꼼히 풀고 틀린 문제를 열심히 고치는 과정에서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학은 다른 과목들의 3배 이상 시간을 투자하면서 많은 양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오답 노트는 따로 작성하지 않았고 꼭 기억해야 할 것들만 메모지에 옮겨 적어 놓고 여러 번 읽었습니다. 내신 영어공부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지문을 외웠습니다. 영어 지문에 해당하는 문제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이그잼포유)에서 문제를 프린트하여 풀었지만, 문제를 푸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고 지문을 외우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썼습니다. 눈으로 읽으면서 외운 후, 그 지문의 해석본을 보고 백지에 지문을 영어로 써보는 연습을 한 지문당 2~3회씩 반복했습니다. 내신 탐구과목은 교과서나 부교재를 5회 이상 읽은 후 한 과목당 최소 4권 이상의 문제집을 풀었습니다.수능 국어공부는 최근 5년 기출 문제집을 사서 1학년 때 한 번, 2학년 때 한 번, 3학년 때 한 번, 총 3번을 풀었습니다. 그 후에는 이감 모의고사(사설 모의고사)를 구매하여 약 10회 정도 풀었습니다. 그리고 수특과 수완은 문학과 독서를 한 번씩만 풀고, 문학 지문은 해설을 찾아보며 5회 이상 읽었습니다. 수능 수학 공부는 최근 3년 기출 문제집을 1학년 때 풀었고, 그 이후에는 심화 문제집(이해원 N제 등)을 풀었습니다. 수능 영어공부는 국어와 마찬가지로 학년마다 5개년 기출 문제집을 한 번씩 풀었고, 그 후에 조정식 모의고사(사설 모의고사)를 사서 5회 정도 풀었습니다. 수특과 수완은 한 번씩 풀었습니다. <워드 마스터>와 <해커스 보카>라는 단어 책을 각각 3회씩 회독 및 암기했습니다. 수능 탐구영역에서 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은 김종익(메가스터디) 선생님의 기초 인강, 심화 인강, 기출 인강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과목 모두 개념서에 외우지 못한 개념과 심화 개념을 메모하여 하나의 책에 모든 개념을 다 적어서 각각 5회 이상 학습했습니다. 그 후에는 김종익모의고사(사설 모의고사)를 각각 8회씩 풀었습니다.학기 중에는 오직 내신 공부에만 집중했고, 방학 기간엔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능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잠이 많은 편이라 늘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워서 학교 수업 시간에 스탠딩 책상을 자주 이용했습니다.면접 준비학교에서 선생님과 모의면접 및 피드백을 3회 진행하였고, 학원에서는 우선 면접 컨설팅을 3회 진행 후 모의면접을 1회 했습니다. 면접에서 <페다고지>라는 책에 관한 질문을 받았는데 그 책의 저자에 대해서 아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준비하지 못했던 질문이라 짧게만 답변했습니다.멘탈 및 컨디션 관리방학 때는 주 3회 정도 헬스장에 가거나 그게 아니라면 주 3~5회 정도 아침에 조깅을 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운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방학 때는 67시간을 잤고 학기 중에는 평균적으로 4시간 정 2025-01-17
- 우리 지역 2024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⑫ 자랑하고 싶은 나만의 세특 수시 합격생들의 역량과 개성, 전공에 대한 열의 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준비 서류 중에는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과별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 내용이나 인성과 관련한 다양한 세특 내용도 대학에서는 지원 학생들을 판가름할 수 있는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우리 지역 2024 수시 합격생들에게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본인만의 특색을 나타내는 세특 내용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라는 요청에 그들은 다양한 답변을 해주었다. 자신의 리더십이나 성실성을 보여주는 수업 태도나 전공과 관련한 꾸준한 주제를 탐구하는 등의 모습으로 적극성을 드러낸 학생들이 많았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의예과 김예찬 학생-저는 ‘인수공통감염병’에 관심이 있어서 그 주제를 정하고자 했는데 단순히 그것만을 탐구하는 데 그치지 않았어요. 인수공통감염병과 V,D,J(항체 유전자) 유전자의 관련성이라던가 엘니뇨, 라니냐 현상과 아프리카의 모기를 매개로 한 인수공통감염병 사이의 관계를 다각적으로 파고드는 것을 중요시했어요. 아프리카 모기 매개 연구는 컴퓨터 코딩과도 관련해서 연구했어요. 단순히 탐구한다기보다는 본인이 직접 관심을 가지고 탐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음을 표현했어요.*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승현 학생-MCLA 실험 세특과 거점학교의 고급수학 세특이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과학, 수학 분야에서 관심이 있었던 논문, 책과 관련한 세특이 저의 관심 분야를 아주 잘 나타냈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안서영 학생-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교과 세특 중 하나는 ‘선형회귀분석’을 주제로 했던 3학년 고급수학 세특입니다. 고급수학 시간에 배운 행렬과 벡터, 행렬식, 가우스 소거법 등의 개념을 이용해 선형회귀분석을 이해한 후 발표했어요. 선형대수적으로는 데이터와 추정하고자 하는 함수식으로 세운 연립방정식을 열벡터의 일차결합으로 나타낸 행렬로 이해해 최적의 해를 구한다고 설명했어요. 또, 수학 Ⅱ에서 다룬 다항함수의 그래프에서의 극솟점을 찾기 위한 방법을 이용한 최소제곱법을 이용해 선형회귀분석을 이해했어요. 고급수학 시간에 배운 내용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통계학과에서 다루는 내용을 심화 탐구한 것이 좋았다고 생각해요.*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노해인 학생-교사들이 써주신 세특이 있어요. ‘언어와매체’과목에서는 언어 사용 감각이 탁월하고 탄탄한 개념 이해력을 갖춘 최고의 학생이라는 내용을 받았어요. 2학년 때 ‘행특’에서는 제 2의 교사로 급우들에게 높은 신망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들어서 좋았어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성현 학생-저의 진로가 수의학이다 보니 이와 가장 연관이 깊다고 생각하는 생명과학 분야 관련 세특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생각합니다. 생명과학Ⅰ과 Ⅱ에서는 교과서 관련해서 발표하고 보고서를 제출했던 프리온이나 반려동물 슬개골 탈구와 같은 내용이 저를 잘 나타내는 세특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생명과학 실험 과목의 경우 실험이 가능하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행했던 오징어 해부 실험과 그 이후에 진행한 동물의 구조적 특징에 관한 활동이 저를 잘 나타내는 세특이라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김경서 학생-세계사 세특을 준비할 당시 세계사 교과서에는 우리나라의 은행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슬람 문화권의 금융 시장에 대한 글이 한 문단 적혀 있는 걸 보았어요. 저는 이에 호기심을 느끼고 탐구를 진행했어요. 이슬람의 방향성, 원칙을 알아가며 이슬람 은행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찾고 ‘영미 문학 읽기’ 과목 수업 때 다루었던 <베니스의 상인>의 내용과 엮어 보았습니다. 종교적인 요소가 사람들의 금융 거래 모습을 어떤 식으로 결정했는지 그 양상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했어요. 영미 문학과 종교라는 요소를 진로와 엮어서 생각해보았던 시도가 남들과는 차별화 둘 수 있는 세특 내용이 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박혜인 학생-교사들이 써준 생기부 내용을 소개해 봅니다. ‘평소 수업시간에 교사와 눈을 맞추고 경청하고 의사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교사가 놓친 부분도 수업이 끝난 후 언급해주는 비판적 사고력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학생임’, ‘수업시간에 늘 교사를 존중하는 태도를 느낄 정도로 수업에 집중하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이었어요. 매번 수업시간에 수업 내용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교사들과 소통하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 계열 이다인 학생-나만의 개성을 잘 드러냈던 생기부 주제를 꼽아보았어요. ‘불교를 통해 본 디즈니’를 주제로 토론 과목에서 발표를 했어요. 느낌이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내용으로 책을 참고해서 발표했어요. 두 번째는 뮤지컬 <웃는 남자> 속에 담긴 갈등론을 뮤지컬 음악 넘버를 통해 이해하는 내용으로 만들었어요. 동아리 활동으로 서로 기사를 쓰고 코멘트를 달아주는 활동이 있었는데 ‘조선 개화기 때의 기독교 전파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를 주제로 만족스러운 세특을 구성했어요.*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유정욱 학생-고등학교 3년을 돌아보니 저는 거의 모든 학교행사에 참가했던 것 같습니다. 각종 수학, 과학 과목별 캠프는 물론 교내 반대 항 축구대회, 육상경기대회, 마라톤대회 등 대부분 학교행사에 참여했어요. 지리 올림피아드에도 참가했어요. 저는 2학년까지는 내신 시험 기간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평상시에는 이런 학교행사에 많이 참여하면서 학교생활을 최대한 즐겼어요.그러다 보니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학교에 관한 자부심과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3년 동안 학급회장 3회, 동아리부장,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생기부에 자연스럽게 리더십과 인성 관련 내용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대부분 대학에서는 리더십 있는 학생을 선호하다 보니 이런 생기부 내용이 대입에서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 또,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교사가 수업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적극적이고 성실한 학생이라는 평가를 해주었어요.*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강민석 학생-‘학급회장으로서 맡은바 책임감이 강하다’라는 내용이 있었고 1, 2학년 때 학급회장을 하면서 친구들을 배려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던 부분이 담겨 있었어요.*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오지수 학생-2학년 영어Ⅱ 세특이 인상 깊었습니다.‘어떤 교사라도 교실에 들어가면 한눈에 들어오는 인상적인 학생으로 매시간 최선을 다해 문법, 어휘, 문장 구조 등을 정확하게 체계적으로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임. 예리함과 꼼꼼함이 있어 어려운 구문을 주변 친구들에게 설명해주거나 교사가 놓칠 수 있는 중요한 부분도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는 우수한 학생임. 이 학생이 가진 과제집착력과 차분함, 탐구력 그리고 성실함을 꾸준히 발휘한다면 영어는 물론 다른 과목에서도 더 큰 학문적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리라 판단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평가를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한양대학교 의예과 한유진 학생-꼭 진로가 일관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3년 동안 일관되게 정신과 의사에 대한 저의 의지를 전 과목에 걸쳐서 언급한 것이 저의 특색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의사를 희망한 다음에 학과를 생각하기 마련인데 저는 처음부터 특정과를 희망하였기에 그 점이 탐구 주제 선정이나 수행평가 주제를 생각할 때도 선택과 집중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박준한 학생-개인적으로 3학년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세특 내용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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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정시 경쟁률 2025학년도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3일 마감됐다. 서울 주요 11개 대학의 정시 경쟁률은 5.36:1로,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로 마감했다. 다만 고려대 등 '다군 모집 신설' 학교들이 생기면서 군별로 경쟁률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올해 다군 모집을 신설한 학교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시립대 등이다. 주요 대학의 2025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봤다.박혜준 리포터 dkfkt@hanmail.net,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정시모집 지원경쟁률 발표자료※최종 지원현황은 대교협 대입지원 위반자 현황 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서울 11개 대학 경쟁률 지난해와 비슷최고 경쟁률은 고대 다군 일반전형 69.50:12025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원서지원 결과 서울 지역 주요 11개 대학은 13,018명 모집에 69,729명이 지원해 5.36:1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이는 의대 정원 증가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이탈했고, N수생 증가와 평이하게 출제된 수능 등으로 수험생들이 안정 지원을 한 결과로 보인다.‘다군 모집 신설’도 경쟁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성균관대가 다군 모집을 신설한 데 이어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시립대도 올해 다군 모집을 신설했다. 다군 상위권 지원자들의 선택지가 중앙대와 성균관대 2개 학교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다군에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늘면서 다군 경쟁률이 크게 변화했다. 다군 신설 학교들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고려대가 일반전형 69.50:1, 교과우수전형 35.00: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강대도 22.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화여대 12.74:1, 한양대 21.35:1, 시립대 15.40:1 등이다. 반면 중앙대는 24.28:1→14.34:1, 성균관대는 49.62:1→27.55:1로 경쟁률이 감소했다.올해도 최종 원서 마감 몇 시간 전에 지원자가 대거 지원하는 눈치싸움이 심했다. 서울대 일반전형 2.02:1→4.13:1, 연세대 일반계열 1.51:1→4.14:1, 고려대 일반전형(나군) 1.28:1→4.03:1로 막판에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특히 고려대 다군의 경우 일반전형 36.00:1→69.50:1, 교과우수전형 16.78:1→35.00:1로 마감 직전 경쟁률이 급격하게 상승했다.<표1>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연세대, 성균관대 등 예체능 실기 전형은 제외서울대 일반전형 4.13:1, 지난해 4.94:1보다 하락일반전형 의예과 3.55:1, 치의학과 4.82:1, 약학계열 5.00:1, 경영대학 2.61:1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243명이고, 5,132명이 지원해 4.1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지역균형전형은 146명 모집에 320명이 지원해 2.19: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전형 모두 지난해 경쟁률(일반전형 4.94:1, 지역균형전형 2.94:1)보다 하락했다. N수생 증가와 평이한 수능의 영향으로 최상위권 경쟁이 심화할 것을 예상해서 안정 지원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자연계열 지원자가 감소했는데, 이는 의대 증원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이 의대에 대거 지원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예과 경쟁률은 일반전형 3.55:1(29명/103명), 지역균형전형 3.10:1(10명/31명)이고, 치의학과는 일반전형 4.82:1(11명/53명), 지역균형전형 1.80:1(10명/18명)이다. 약학계열은 일반전형 5.00:1(10명/50명), 지역균형전형 2.60:1(10명/26명)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작년 경쟁률(일반전형)은 의예과 3.00:1, 치의학과 3.67:1, 약학계열 6.55:1이었다. 인문계열 최상위권 인기학과인 경영대학은 일반전형으로만 54명을 모집했는데, 141명이 지원해 2.61:1의 경쟁률을 올렸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일반전형에서는 불어교육과 15.00:1,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인류학과 3.29:1이고, 최저경쟁률 학과로는 일반전형에서는 사회복지학과 2.33:1,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인문계열 1.61:1이다. 연세대 일반계열 4.14:1 국제계열 2.93:1, 지난해보다 하락의예과 3.53:1, 치의예과 6.38:1, 약학과 9.67:1, 경영학과 3.58:1연세대 정시 최종 경쟁률은 일반계열 4.14:1(1,391명/5,761명), 국제계열 2.93:1(107명/314명)로 마감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일반계열 4.50:1(1,382명/6,222명)과 국제계열 4.96:1(142명/705명) 모두 하락했다. 연세대는 이번 정시에서 인문계열은 사회탐구에 가산점을 주면서 지난해보다 교차지원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고, 의대 증원의 여파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는 의예과는 47명 모집에 166명이 지원해 3.53:1의 경쟁률을 올렸고, 치의예과는 26명 모집에 166명이 지원해 6.38: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약학과는 12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 9.6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의예과 3.43:1(47명/161명), 치의예과 5.11:1(27명/138명), 약학과 6.82:1(17명/116명)이었다. 인문계열 인기학과인 경영학과의 경우 166명 모집에 595명이 지원해 3.5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영학과 경쟁률은 4.10:1(140명/574명)이었다.일반계열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시스템생물학과 11.00:1이고, 최저경쟁률 학과는 문헌정보학과 2.57:1로 나타났다.고려대 가군 일반전형 4.03:1, 지난해 3.92:1보다 상승신설된 다군 일반전형 69.50:1, 교과우수전형 35.00:1일반전형 의과대학 3.32:1, 반도체공학과 8.20:1, 경영대학 2.85:1고려대의 가군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4.03:1(1,192명/4,801명)로 지난해 경쟁률 3.92:1보다 상승했다. 가군 교과우수전형은 3.67:1(494명/1,811명)로 지난해 5.04:1보다 하락했다. 고려대는 올해 다군에 학부대학을 신설했다. 이에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면서 모집인원 18명에 지원자가 일반전형 1,251명, 교과우수전형 630명 몰리면서 각각 69.50:1, 35.0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원서 마감을 앞두고 다군 전형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14시 마감 직전 경쟁률과 최종 경쟁률을 살펴보면 다군 일반전형 36.00:1→69.50:1, 교과우수전형 16.78:1→35.00:1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의과대학은 일반전형에서 28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3.32: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교과우수전형에서는 12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3.92:1의 경쟁률을 올렸다. 약학과(세종캠퍼스)는 6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해 13.0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영대학은 일반전형에서 84명 모집에 239명이 지원해 2.85:1의 경쟁률로 마감했고, 교과우수전형은 37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3.05:1의 경쟁률을 올렸다.가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일반전형 보건정책관리학부 9.95:1, 교과우수전형 스마트보안학부 7.00:1이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일반전형 서어서문학과 2.50:1, 교과우수전형 독어독문학과 1.75:1이다.서강대 나군 5.25:1, 신설된 다군 22.19:1시스템반도체공학과 7.70:1, 인공지능학과 7.70:1, 경영학부 4.90:1서강대의 나군 수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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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 이제는 우리가 수험생! ‘2026학년도의 대입 전형별 특징 및 변경사항’ 요약 2025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1월 3일 끝났지만, 정시 합격자 발표와 추가모집까지 고려하면 2월까지 입시는 계속된다. 그러나 3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되는 예비 고3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인 수험생활에 돌입한다.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을 요약하고 주요 변경사항을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교육부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2024. 04. 30)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변경사항교육부가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2026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345,179명(정원내 311,948명, 정원외 33,231)이다. 이 중 수시모집 인원은 275,848명(정원 내 246,644명, 정원외 29,204명)이고, 정시모집 인원은 69,331명(정원 내 65,304명, 정원외 4,027명)이다.그렇다면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2026학년도 대입의 특징 중 하나는 주요 대학들의 전형별 평가요소 변화가 많다는 점이다. 고3이 되기 전까지는 대입 전형 방법에 관심을 두지 않는 학생들이 많은데, 대학의 선발 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희망 대학의 전형 계획을 미리 살펴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정시(수능위주전형)으로 나눠서 살펴봤다. <수시전형>학생부교과전형①서울시립대 정성평가 도입2025학년도 한양대에 이어, 2026학년도에는 서울시립대가 교과전형 정성평가 반영 대학에 합류했다. 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서울시립대의 2026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정량평가) 90% + 정성평가 10%’로 이루어진다. 정성평가에서는 학생부 교과영역을 중심으로 학업역량(학업성취도, 진로 및 전공분야 탐구에 적합한 교과이수 및 학습 등)을 평가한다”고 말했다.②이화여대 수능 최저 적용이화여대는 그동안 학생부교과전형에 적용하지 않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2026학년도부터 적용한다. 우 소장은 “이화여대는 2025학년도까지 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조건을 두지 않는 대신 면접을 실시해왔으나, 2026학년도에는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서 다른 대학들과 유사한 전형방법을 택했다. 이로써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는 서울대를 제외한 10개 대학 모두 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게 되었다. 이화여대의 최저기준은 ‘국, 수, 영, 탐(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이다”라고 덧붙였다. ③고려대, 시립대 등 수능 최저 완화반면, 일부 대학에서는 2026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고려대는 탐구영역 적용 시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과목’ 반영으로 변경했고 서울시립대는 ‘국, 수, 영, 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에서 ‘국, 수, 영, 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및 한국사 4 이내’로 변화를 주었다.우 소장은 “자연계열 선택과목은 연세대만 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탐으로 제한하고 있다. 다른 대학들은 수학 선택과목에 제한이 없고 탐구영역도 사탐, 과탐 모두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학생부종합전형①경희대 의·약계열 수능 최저 적용경희대는 2026학년도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의 의·약학 계열 모집단위(의/한/치/약)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다. 해당 모집단위에 한해 1단계 합격자를 3배수에서 4배수로 늘리고, ‘국, 수, 영, 탐(사/과)(2)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 한국사 5등급 이내’의 수능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②서울시립대(종합전형Ⅱ) 수능 최저 폐지서울시립대는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이를 폐지했다. 선발 모집단위에도 변화를 주어, 2025학년도에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로 선발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경영학부만 선발한다.③이화여대 면접형 전형 신설이화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 100%로만 선발해왔으나 2026학년도에는 면접을 실시하는 ‘미래인재전형-면접형’을 신설했다(기존 미래인재전형은 미래인재전형-서류형으로 명칭 변경). 면접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30% 반영해 최종 선발하며, 서류형과 다르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전형 ①성균관대 언어형/수리형 선택 응시성균관대는 2026학년도 논술전형을 논술우수(언어형)과 논술우수(수리형)으로 분리해서 선발한다. 기존에는 지원 모집단위에 따라 논술고사 유형이 언어논술 또는 수리논술로 지정되었으나, 2026학년도에는 동일한 모집단위에서도 논술 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이에 우 소장은 “예를 들어 자연계열인 전기전자공학부를 논술우수(언어형)으로 지원할 수 있고, 인문계열인 경영학과를 논술우수(수리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섦영했다. ②한양대 수능최저 전체 모집단위 적용한양대는 2026학년도 논술전형 실시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2025학년도에는 신설된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만 적용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전 모집단위로 확대했다. 또한, 의예과에서도 논술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변화가 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의예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의 경우 ‘국, 수, 영, 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의예과는 ‘국, 수, 영, 탐(2)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이다. <정시전형>수능위주전형①연세대 교과성적 반영연세대는 2026학년도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한다. 예체능을 제외한 일반전형 모든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을 5% 반영해 점수를 산출하고, 미인정 출결을 총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②성균관대(사범대학) & 한양대 학생부종합평가 반영성균관대와 한양대도 정시에서 학생부를 평가한다. 성균관대는 사범대학 모집단위에서, 한양대는 실기를 치르는 모집단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종합평가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해 반영하는 고려대, 연세대와 달리 성균관대(사범대학)와 한양대는 정성평가를 통해 학생부를 반영한다는 차이가 있다. 학생부종합평가 반영비율은 성균관대(사범대학)의 경우 20%, 한양대는 10%이다.우 소장은 “2026학년도 대입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정시에서는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한 만큼 학생부와 수능 모두 신경 쓸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다.<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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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서울대 나군 지역균형전형 10명, 일반전형 29명 선발서울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나군 지역균형전형에서 10명, 나군 일반전형에서 29명 총 39명을 선발한다. 서울대는 2023학년도부터 교과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 나군 지역균형전형 지원 자격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포함, 조기 졸업 예정자 제외)로,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2명 이내다. 수능 60%와 교과평가 4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나군 일반전형은 1단계는 수능 100%(2배수)이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80%와 교과평가 2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의과대학 지원자는 적성,인성 면접(P/F)고사를 치러야 한다. 교과 평가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교과 이수 현황, 교과 학업 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만 반영해 모집단위 관련 학문 분야에 필요한 교과 이수 및 학업 수행 충실도를 평가한다.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차등 감점 방식이다. 탐구 영역은 성적표에 기재된 과목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 지역균형전형 경쟁률은 3.60:1, 일반전형 경쟁률은 3.00이었다.■연세대 가군 일반전형 47명 선발연세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일반전형에서 1단계(2.5배수)는 수능 900점, 2단계는 1단계 성적 900점+면접 평가 100점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현장 대면 면접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평가위원이 면접을 실시하며, 제시문을 바탕으로 의학 전공에 필요한 인·적성을 평가한다. 현장 비대면 녹화 면접은 면접 당일 지원자가 현장에서 녹화한 영상을 복수의 평가위원이 평가하며,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차등 감점 방식이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백분위별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3.43:1이었다.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열 수능 필수 응시 과목 제한이 폐지돼서, 계열에 상관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탐 또는 과탐(2과목)으로 변경됐다.■성균관대 가군 일반전형 50명 선발성균관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와 인·적성 면접(P/F)고사로 50명을 최종 선발한다. 의대 증원 여파로 지난해보다 40명이 더 늘어난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는 다른 대학과 달리 지난해부터 등급별 성균관대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2024학년도에는 1,2등급은 132점, 3등급 129점, 4등급 103점, 5등급 91점이었다.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차등 감점 방식이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백분위별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4.10:1이었다. 탐구 영역은 2개 과목을 반영함(단, 자연계 지원자는 최소 1과목 과탐 응시)에서 탐구 영역은 2개 과목 반영으로 변경됐다.■가톨릭대 가군 일반전형 37명 선발가톨릭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95%와 인·적성 면접고사 5%를 합산하여 신입생을 최종 선발한다. 지난해 인·적성 면접(P/F)고사에서 올해 면접 점수 반영 방식으로 전형 방법이 바뀐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차등 감점 방식이다. 과학 탐구 영역은 백분위별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 경쟁률은 3.03:1이었다.■울산대 가군 수능전형 10명 선발울산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수능전형에서 수능 100%와 인·적성 면접(P/F)고사로 10명을 최종 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차등 감점 방식이다. 과학 탐구 영역은 2023학년도에 백분위별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다가 2024학년도부터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있다. 2024학년도 경쟁률은 3.40:1이었다.■고려대 가군 일반전형 27명, 교과우수전형 12명 선발고려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의과대학을 가군 일반전형에서 27명, 가군 교과우수전형에서 12명 총 39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와 적성,인성 면접(P/F)고사로 27명을 최종 선발한다. 지난해 신설된 가군 교과우수전형으로 의과대학 신입생 12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수능 80%와 학생부 교과성적 20% 그리고 적성,인성 면접(P/F)고사로 12명을 최종 선발한다. 교과 성적 반영 교과는 6학기 모두 과목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 또는 ‘원점수, 평균,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이 기재되어야 한다. 2024학년도 일반전형과 교과우수전형의 최종등록자 70% 컷 평균 백분위 성적이 99.00으로 차이가 없었다. 수능 점수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에 따른 차등 감점, 한국사는 차등 가점 방식이다. 과학 탐구 영역은 백분위별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3.26:1, 교과우수전형 경쟁률은 4.33:1이었다.■한양대 가군 일반전형 52명 선발한양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52명을 최종 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차등 감점 방식이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백분위별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부터 자연계열 과학탐구Ⅱ 변환표준점수의 3% 가산점이 폐지됐다. 2024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3.14:1이었다.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열 수능 필수 응시 과목 제한이 폐지돼서, 계열에 상관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탐 또는 과탐(2과목), 한국사로 변경됐다. 자연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도 국어 20%에서 25%로, 수학 35%에서 40%로 과탐은 35%에서 탐구 25%로 변경됐다.■중앙대 나군 일반전형 42명 선발중앙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의학부를 나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42명을 최종 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 방식이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백분위별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3.60:1이었다.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열 수능 필수 응시 과목 제한이 폐지돼 계열에 상관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탐 또는 과탐(2과목)으로 변경됐다.■경희대 나군 일반전형 44명 선발경희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나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44명을 최종 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차등 감점 방식이다. 사회, 과학탐구영역은 백분위별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6.64:1이었다.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열 수능 필수 응시 과목 제한이 폐지돼서, 계열에 상관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탐 또는 과탐(2과목)으로 변경됐다.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응시자에게 과목당 4점씩 가산점,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과목당 4점씩 가산점을 적용한다.■이화여대 나군 수능전형 인문 8명, 자연 50명 선발이화여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나군 수능전형에서 수능 100%로 인문 8명, 자연 50명을 최종 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차등 감점 방식이다. 사회,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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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정시, 서울 주요대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방법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6.22%로 지난해 4.7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 영역뿐만 아니라 한국사 영역도 대부분의 주요 대학이 가산점 또는 감점방식으로 반영한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방법’을 살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자료 참조 각 대학 2025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영어 영역 대학마다 영어 반영비율 달라반영비율보다 중요한 건 등급 간 점수 차2025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6.22%((2024학년도 4.71%)였고, 2등급은 16.35%(2024학년도 18.17%), 3등급은 21.37%(2024학년도 23.96%)로 나타났다. (표1 참조) 2024학년도 수능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어 전년도에는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정시에서 영어 영향력이 큰 편이었다. 그러나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이 전년도보다 평이하게 출제되어 변별력이 약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전히 영어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도 정시에서 영어 영역의 반영 방식은 대학별로 천차만별이다.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이 대다수이고 반영비율도 10%에서 25%로 다양하다. 또한,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영어 영역의 경우 외형상 반영비율보다 중요한 것은 등급 간 점수 차이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가 중요하고, 중위권 대학에서는 2등급과 3등급의 점수 차가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서울권 주요 대학의 경우 1등급과 2등급 점수 차에 주목해야 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1등급과 2등급 사이의 전형 총점 대비 감점 비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표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연세대, 이화여대 영어 감점 비율 높아고려대, 한양대 등 계열별 감점 비율 달라2025학년도 정시에서 주요 대학 중 1등급과 2등급 사이의 전형총점 대비 감점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연세대로 0.6~0.8% 수준이다. 감점 비율이 0.4%인 이화여대도 영어의 영향력이 큰 대학에 속한다. 한양대는 인문계열(0.4%)과 자연계열(0.2%)의 감점 비율이 다르다. 고려대(인문 0.3%, 자연 0.3~0.4%) 서울시립대(인문 0.2%~0.4%, 자연 0.2%), 한국외대(인문 0,2~0.3%, 자연 0.1%) 역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감점 비율이 다르다.한국외대(인문 0,2%-03%, 자연 0.1%)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감점 비율이 다르다. (표2, 표3 참조)임 대표는 “서울대와 서강대는 감점 비율이 0.1% 수준으로 영어의 영향력이 낮은 대학에 속한다. 성균관대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영어는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한다. 성균관대는 아직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2024.12.16 기준) 지난해 기준으로 1등급과 2등급에 동일하게 66점을 부여하면서 영어의 영향력이 가장 적은 대학으로 나타났었다”고 설명했다. 표2.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영어 영향력 높은 순(인문계열)※ 서울대, 고려대의 경우 일반전형 기준표3.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영어 영향력 높은 순(자연계열)※ 서울대, 고려대의 경우 일반전형 기준# 한국사 영역 영어처럼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도 대학마다 반영 방식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주요 대학들은 모두 한국사를 가산점 또는 감점의 방식으로 반영한다. 대다수 대학들이 4등급까지는 동일한 점수를 부여한다. 다만 일부 대학은 4등급부터 점수 차이를 부여한다. (표4, 표5 참조)임 대표는 “서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는 인문계열에서 4등급부터 점수 차이를 부여한다. 점수 차이는 서울대 0.4점, 이화여대와 한국외대는 0.2점, 한양대 0.1점 순으로 높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만 0.4점 감점한다. 5등급 이하의 경우 주요대학들이 모두 점수 차이를 부여한다. 경희대가 5점 감점으로 감점 폭이 가장 크고, 서울시립대(2점), 건국대(1점), 성균관대(1점)도 감점 폭이 상대적으로 큰 대학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표4. 2025학년도 주요 대학 한국사 영향력 낮은 순(인문계열)※ 서울대, 고려대의 경우 일반전형 기준표5. 2025학년도 주요 대학 한국사 영향력 낮은 순(자연계열)※ 한국외대는 자연계열의 경우 한국사 필수 응시(성적에는 반영 안함)※ 표1~4 종로학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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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정시모집 서울 12개 대학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표가 지난 12월 6일(금) 배부되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 31일(화)부터 2025년 1월 3일(금)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 이맘때가 되면 수능 성적표를 토대로 3장의 정시 지원 카드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대학마다 다른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따져봐야 하고, 수능 성적표에 명시된 백분위‧표준점수, 대학에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환산 점수 등의 지표를 꼼꼼히 살펴서 자신의 수능 성적으로 가장 유리한 반영 조합을 찾아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 지원에 앞서 각 대학 영역별 반영비율을 잘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모집단위를 가늠해야 한다. 서울 12개 대학 중심으로 2025학년도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봤다. 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자료참조 각 대학 2025학년도 정시 모집요강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올해 정시 탐구 영역 변별력 큰 편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9점(2024학년도 150점, 2023학년도 134점), 수학 140점(2024학년도 148점, 2023학년도 145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1점, 8점 하락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와 평균 성적 간 차이를 보여주는 점수로, 통상 시험이 쉬우면 평균이 올라 최고점이 하락하고 어려우면 반대로 오른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정시에서는 국어, 수학 영역의 변별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2025학년도 수능에서 탐구 영역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선택과목에 따라 차이가 크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생활과 윤리 표준점수 최고점이 77점, 정치와 법은 66점으로 점수 차이가 크다. (표1 참조) 과학탐구 영역은 화학II 표준점수 최고점이 73점이고 화학I은 65점이다. 과학탐구I 선택과목만 비교해도 지구과학I 표준점수 최고점이 72점이고 화학I은 65점으로 선택과목에 따른 점수 차이가 크다. (표2 참조)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각 대학의 과목별 가중치나 변환표준점수 방식이 당락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주요 대학은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완화하기 위해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이에 대해 임 대표는 “서울대를 제외하고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은 탐구 영역(사회탐구, 과학탐구)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완화하기 위한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해 반영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탐구 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가 커졌고 전반적으로 탐구 영역의 변별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능 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과 가산점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등급구분 표준점수 구간(1~3등급)표2.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등급구분 표준점수 구간(1~3등급)※ 표1~2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 구분 표준점수> 재구성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 유불리 살필 것2025학년도 수능이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기는 했으나 대다수 수험생이 동일한 조건으로 보기 때문에 성적이 발표된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적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차분히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임성호 대표는 “올해 입시 변수와 판도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적인 것은 성적 분석을 토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찾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에 따른 유불리”라고 강조했다. 인문계열인문계열의 경우, 자연계열에 비해 수학 반영비율의 편차가 더 크다. 최소 20%에서 최대 43.3%로 23.3% 차이가 있다.임 대표는 “인문계열에 비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수학 점수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학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 및 학과에서는 교차지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인문계열에서는 세부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서울시립대의 경우, 같은 인문계열 내에서도 세부 계열별로 수학 반영비율이 최대 15%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지난해와 비교해 반영비율이 달라진 경우, 입시결과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표3.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 _ 인문계열※ 성균관대의 경우 2가지 반영비율로 계산 후 높은 점수 사용※ 올해 한양대는 변환표준점수 발표 시 가산점 부여 예정 / 전년도 가산점 없음자연계열자연계열의 경우, 서울권 주요 12개 대학에서 수학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최소 30%(이화여대)에서 최대 43.3%(서강대)로 편차가 크게 난다. 국어 영역의 경우 최소 20%에서 최대 36.7%로 편차가 더 크다. 탐구 영역에서도 최소 20%, 최대 35%를 반영한다.임 대표는 “동일한 대학에서도 세부 계열별로 반영비율이 다른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서울시립대의 경우 자연계열 I에서는 수학 반영비율이 40%이지만 자연계열 II와 자연계열 III에서는 수학 반영비율이 35%로 축소된다”고 말했다.또한, 지난해 자연계열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만 사탐을 인정했지만, 올해부터 달라진다.임 대표는 “서울대(간호, 의류 제외), 고려대(가정교육, 간호 제외)만 과탐을 인정한다. 대부분의 사탐도 지원이 가능하면서, 사탐을 인정하는 대학 중 연세대(ISE, 간호, 생활과학대학), 고려대(가정교육, 간호), 한국외대, 건국대를 제외하고 과학탐구에 가산점은 작게는 3%에서 7%까지 부여한다”라며 반영비율뿐만 아니라 가산점 여부도 잘 살필 것을 당부했다. 표4.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 _ 자연계열※ 성균관대의 경우 2가지 반영비율로 계산 후 높은 점수 사용※ 올해 한양대는 변환표준점수 발표 시 가산점 부여 예정 / 전년도 가산점 없음※ 표3, 4 종로학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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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대·치대 정시 특징과 변화 2025학년도 의대 정시 전형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모집 인원의 증가’이지만, 그 외에도 대학에 따라 여러 변화가 있다. 일부 대학은 선발 군을 바꾸기도 하고 지역인재 전형을 신설하기도 하기도 한다. 치대는 의대 다음으로 높은 합격선을 보이는 모집단위이다. 전국 11개 대학에 개설되어 있지만 올해에는 부산대를 제외한 10개 대학에서만 선발한다. 2025학년도 정시 선발 인원은 242명(정원 내)으로, 전년도보다 24명 감소했다. 2025학년도 의학계열 의대·치대 정시 특징과 변화를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 의대 정시 특징 의대 주요 변화① 정시 선발인원 증가와 입시결과2025학년도 의대 정시 모집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331명 늘어난다. 또한, 수시에서 모집 정원을 모두 선발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 인원은 정시로 이월되기 때문에 실제 정시 선발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2024학년도 의예과 기준 약 40명 정시로 이월)올해는 수시 지역인재전형의 증가로 인해 이월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정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이 확대되는 것도 중요한 변화 중 하나이다.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증가하는 331명은 일반전형 192명, 지역인재전형 13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실제 정시 지역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수시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지역인재전형의 이월 인원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강원대, 경북대, 계명대는 올해 의대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한다. 경북대와 계명대가 위치한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 지난해 17명에서 올해 50명으로 3배가량 증가해 입시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에 우 소장은 “대학이 발표하는 입시결과는 주로 수능 백분위 성적(국어, 수학, 탐구의 평균)으로 공개된다. 그러나 올해 정시 지원에 있어 백분위 성적을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올해 수능 경향성 중 하나는 ‘사탐런’이라고 불리는 자연계열 학생들의 사회탐구 응시인데, 이로 인해 과학탐구 응시 비율이 과거에 비해 하락했고 과학탐구 응시자가 줄어들게 되면 같은 백분위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백분위 성적이 다소 낮아 보이더라도 본인의 위치는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기 때문에 백분위 기준의 입시결과를 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대 주요 변화② 모집 인원과 군 배치 변경으로 지원 패턴 변화2025학년도 의대 정시에서는 선발 군 배치도 잘 살펴야 한다. 성균관대와 아주대는 올해 정시에서 각각 50명을(일반전형 기준)을 선발한다.우 소장은 “이는 지난해에 비해 5배가량 증가한 숫자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지원 패턴이 변할 수 있다. 올해 성균관대 의대의 모집 인원이 늘어나면서 ‘나’군의 서울대와 동시 지원하는 수험생이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충원 인원이 과거에 비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경희대와 동시에 지원하는 학생도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경희대의 충원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모집 인원 변화에 따른 지원 패턴 변화 등을 함께 살피며 정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인하대 의대가 ‘다’군에서 ‘가’군으로 선발 군을 변경하며 조선대와 충남대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선발 군을 바꿔 이 대학들도 지원 경향성이 변경될 수 있다.우 소장은 “특히 인하대의 군 배치 변경은 입시결과에 큰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 지난해 인하대 의대의 충원율은 무려 1700%로 매우 높았지만 가군으로 이동하면서 이와 같은 충원율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인하대의 군 배치 변화는 ‘다’군에 남아 있는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군에서 인하대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순천향대 의대의 충원율은 과거에 비해 크게 상승할 수 있다”로 전망했다. 의대 주요 변화③ 수능 지정 과목 폐지와 대학별 전형 변화올해 정시에서 수능 지정 과목을 폐지한 대학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수학이나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확률과 통계나 사회탐구 선택한 수험생들의 합격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학별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이에 우 소장은 :가톨릭대는 기존에 P/F로만 적용하던 면접을 실제 성적에 반영해, 수능 성적 95%와 면접 5%로 선발하게 된다. 그리고 단국대(천안), 성균관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조정하는 등의 변화도 있기 때문에 각 대학별로 과거와 달라진 선발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대 정시 특징 치대 주요 변화① 부산대 미선발, ‘나’군 선발 감소부산대가 2025학년도에 치대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 그동안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선발해 왔으나, 2028학년도에 치과대학으로 학제를 전환하게 되면서 2026학년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이 아니라 ‘치과대학 치의예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부산·울산·경남권 수험생의 경우에는 지역인재 전형을 쓸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내년에는 기존의 학·석사통합과정 모집인원에 석사과정 인원까지 더해진 인원을 선발해 선발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올해에도 치대 정시는 ‘나’군의 선발 규모가 가장 크지만 인원 감소도 큰 편이다.우 소장은 “부산대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사항 외에도, 경북대가 선발 인원을 6명 줄여 나군에서만 21명이 감소했다. 반면, ‘가’군과 ‘다’군은 변화가 크지 않다. ‘가’군에서 조선대 지역인재 전형 인원이 2명 감소하고, ‘다’군에서 국립강릉원주대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1명 감소한 정도이다. 국립강릉원주대의 경우 ‘다’군에서 선발하는 유일한 대학이다 지난해 정시에서도 16.4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표1. 2025학년도 치대 정시 군별 선발 현황(정원 내)치대 주요 변화② 대학별 전형방법과 특이사항 주목<경희대, 연세대> 선택과목 지정 폐지, 과탐 가산경희대와 연세대가 수학 및 탐구 영역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하면서 인문계열 수험생도 치대에 지원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두 대학 모두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인문계열 수험생이 지원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교과평가 + 면접 반영, 과탐Ⅱ 가산서울대를 제외한 10개 대학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교과평가를 실시해,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40%, 일반전형의 경우 2단계에서 20%의 비율로 교과평가가 반영된다. 이 외에도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 적성·인성면접을 실시한다. 그리고 전년도부터 과탐 과목 중 Ⅱ과목 필수 응시를 폐지하는 대신에 가산점으로 조정점수를 부여한다.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과탐 Ⅰ+Ⅱ 선택 시 3점, Ⅱ+Ⅱ 선택 시 5점을 부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