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검색결과 총 1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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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박차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해 탄소섬유 국산화 개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전북으로 결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현재, 세계적 화두인 탈(脫) 탄소 사회의 핵심이 역설적이게도 탄소산업육성에 있으며, 2017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에는 구미 국가 5산단에 탄소소재 부품 특화 생산거점인 탄소성형부품상용화인증센터 준공과 더불어, 이를 운영할 석·박사급 인력 십여 명과 함께 탄소소재 핵심부품 상용화와 탄소산업 연관 기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 기반도 마련했다.특히, 탄소섬유는 철을 대체할 ‘미래산업의 쌀’로 주목받으며, 철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대체 적용할 수 있어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핵심소재로 떠오름에 따라, 탄소산업의 수요시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구미시는 예측하고 있다.이에, 구미시는 2017년 제정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에 근거해 다양한 탄소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탄소소재 핵심기술 보유기업과 발열 의자, 휠체어, 공기호흡기용 압력용기, 고강도 경량 특수목적용 사다리 등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중심의 포럼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탄소 관련 전공 교과목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향후, 5단지에 구축된 상용화 인증센터를 통해 탄소제품 표준개발 및 보급과 탄소제품에 대한 신뢰성 인증시스템을 구축해 국산화 촉진 및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탄소 복합제부품 제조,검사장비, 이종접합 부품제조 장비, 탄소복합재 성형금형 등 주요 탄소소재 관련 장비를 지역 내 기계장비 관련 기업들과 함께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구미시는 과거, 탄소산업이 주로 탄소소재 중심의 연구 개발이었다면, 앞으로는 시장 창출을 위한 기업 실증 기반의 수요시장 확대 방향으로 중심축이 옮겨갈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사업에도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와 공동협력 하여 지역 탄소산업 진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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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년에 따른 진로교육과 개별 맞춤 진학지도 강화로 놀라운 진학실적 거둬
                    2015년, 비평준화였던 용인지역 고교 배정 방침에 평준화가 도입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교 간 차이를 걱정하는 수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고교평준화가 도입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각 고교의 진학 실적을 살펴보면 우려와 달리 오히려 용인지역 고교들의 진학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 4명, 연세대 1명 등 최상위권 대학을 비롯해 서울권 4년제 대학에 47명을 합격시킨 구성고등학교(구성고)의 입시 결과가 단연 돋보인다. 이런 결과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진로교육을 강화해 학교에서 이루어진 모든 활동에 참여해 역량을 키운 학생들이 각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개인 맞춤형 진학지도로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만 111명올해 2월 졸업하는 구성고 졸업생 중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476명(중복 합격 포함)이다. 그중 4년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295명으로 서울대 및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뿐 아니라 가천대 11명, 경희대 5명, 한양대 6명 등 다양한 학교에 대거 합격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바로 학생부교과전형과 종합전형, 논술전형, 적성고사전형, 실기전형 등 모든 수시전형에서 고르게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수가 지난해 80명에서 111명으로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이렇듯 학생들의 성적 및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생 수가 증가한 것은 학생들의 개별 역량이 드러나도록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고 개인 맞춤형 진학지도로 수시 역량을 강화한 결과이다.구성고 학생들은 1학년부터 1:1 맞춤형 진로컨설팅으로 대입전략을 세우고, 3학년 때에는 진로진학상담 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작성지도, 실전 모의면접 컨설팅 및 개인 맞춤형 모의 면접 등 입시에 대한 모든 과정을 학교가 함께 한다. 단순히 학교에서 이뤄졌던 활동들의 나열이 아니라 각각의 활동들을 통해 개별 학생들의 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진학지도를 한 결과 지난해보다 한층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Happy Dream 구성 진로교육’‘꿈을 키우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성고 진로교육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구성이 돋보인다.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1인 1진로 포트폴리오(My Dream My Story)’ 작성을 비롯해 관심 있는 주제를 스스로 선정해 탐구하는 ‘도전!4주 프로젝트(1학년)’와 ‘1인 1탐구주제 프로젝트(2,3학년)’로 진로탐색과 함께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진로의 날 행사를 통한 ‘진로캠프’는 학생들이 꼽는 구성고 대표 프로그램이다. 1학년 때 홀랜드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성격과 흥미, 적성, 직업 가치관 등을 탐색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동사형 꿈찾기 진로캠프’에 이어 2학년이 되면 창업의 과정을 통해 사회와 기업을 이해하고 미래사회의 변화를 읽는 시야를 확보해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기업가 정신 진로캠프’로 학년에 맞춰 운영되는 진로캠프는 각기 다른 학생들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장시켜 주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점심시간을 활용해 대학교 교수, 공공기관 임직원 등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교육기부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찾고 키워낼 수 있는 구성고만의 특색 있는 ‘꿈잡아 진로탐색’을 운영한다.이렇게 진로탐색을 마친 학생들은 토론과 발표 등 여러 형태로 진행하는 각 교과의 참여형 수업을 비롯해 각종 경시대회와 교육행사, 그리고 85개가 넘는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진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수시 경쟁력, 주요 과목 시수 강화로 정시 경쟁력 키워구성고는 2021학년도부터 3개년 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다가오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준비와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최적화된 과목들로 수업을 설계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특히 학생중심 교육과정이지만 정시전형 확대로 수능 점수가 중요해지는 입시의 변화를 고려해 국영수와 같은 기초 교과를 충분히 배정해 주요 실력을 다지고 사회문제 탐구, 과학과제 연구, 공학 일반과 같은 다양한 탐구교과를 선택과목으로 편제해 개별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해주는 주문형 강좌로 교육학, 심리학, 물리학, 시스템 프로그래밍과 같은 심화과목은 주문형 강좌로 운영하며 창의경영, 고급화학, 심화수학I, 철학, 중국어 회화I 등 다양한 과목들을 진로 희망에 맞게 설계해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2021학년도 구성고 수시 합격 현황>미니인터뷰 구성고등학교 강무빈 교장“고교 3년,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한 의미 있는 교육활동들로 채우겠습니다”구성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보다 유연한 사고방식과 능동적인 태도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갈 줄 아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결국 ‘꿈을 키우고 미래를 디자인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학교 진로교육 브랜드인 Happy Dream 구성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3년의 학교 활동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더욱이 이런 모든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미래 역량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구성고의 모든 교사는 각종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여러 학부모와 지역사회 기관과 연대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마다 다른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한 즐겁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들로 학교 교육을 구성하려는 교사들의 고민은 구성고만의 특색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었고 학생들은 이런 활동에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마다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2021-02-03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공군사관학교 정재훈(대화고) 학생부가 당락을 결정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꼽힙니다. 게다가 여전히 수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학종으로 대학에 진학한 선배의 조언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2021년 고양 파주 지역 수시합격자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연재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모든 수험생 여러분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정재훈 학생(대화고)은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고단했던 고3 시절, 졸릴 때마다 사관학교 교가와 군가를 들었고, 모닝콜로 설정해두고 잠을 떨쳤다. 간절히 원하던 목표였기 때문에 사관학교 교가를 들으면 없던 에너지도 솟아났다고 한다. 꿈을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노력해온 정재훈 학생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았다.수업 시간 배운 내용 심화해 진로와 연계한 보고서 꾸준히 작성정재훈 학생은 수시에서 공군사관학교를 비롯해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한서대 항공운항과, 연세대 기계공학과 등에 지원했고, 합격했다. 고교 3년간 평균 내신은 1.6점. 교내대회에는 빠짐없이 참가해 과학경진대회 1위, 과학토론대회 1위, 수학과학포트폴리오대회 1위 등 다수의 교내대회 수상과 교과우수상, 표창장 등을 받았다. 고교시절 내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심화시켜 진로와 연계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꾸준히 했다. 또한 물리학 클러스터를 수강하며 매주 작성했던 실험보고서를 주제별로 정리했고, 매주 썼던 학습일기와 독서록 등을 차곡차곡 파일로 잘 모아두었다. 이렇게 정리한 자료들은 교내대회는 물론이고, 자소서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정재훈 학생은 대화고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학생회가 주축이 돼 체육대회나 축제 같은 행사를 준비했는데, 시험과 학생회 행사가 연달아 이어진 탓에 밤을 새는 일이 많았다. 학교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지만 잠을 줄이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값진 경험으로 채워갔다. 리더십, 기획안과 보고서 작성하는 법, 대중 앞에서 발표하는 용기, 협력, 봉사 등을 경험한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한다.체력과 성적, 비교과 활동 모두 중요정재훈 학생은 공군사관학교라는 특수대학을 지망했기 때문에 뜻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무한불성’이라는 동아리를 조직했다. 사관학교 1차 시험은 수능보다 앞서 치르며, 난이도가 높고, 체력시험과 자기소개서, 국가안보관 논술 등 준비할 것이 많았다. 그래서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매일 아침 6시 30분에 등교해 국어와 영어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풀었고, 체육선생님의 지도아래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오래달리기 등을 연습했다. 또한 진로선생님과 여러 교과 선생님들이 군과 역사안보관, 면접 등을 지도해주셨다고 한다.정재훈 학생은 “사관학교는 지덕체 모두를 중시하기 때문에 평소에 체력과 성적관리, 비교과 관리를 열심히 해야 한다”며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을 통해 가산점을 받는 것도 추천했다. 또한 “고등학생에게는 다소 생소한 국가안보관과 나는 어떤 군인이 될 것인지, 왜 내가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자 하는지 등을 깊이 고민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수업 내용 100% 흡수하기 위해 노력정재훈 학생은 고교 시절 새벽 4시에 기상해서 12시에 잠자리에 들었고, 일과 중 낮잠을 20분 정도 자며 부족한 잠을 보충했다. 학업은 수학과 국어 과목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특히 국어 과목은 성적이 너무 안 나와 고민이 많았으나 매일 아침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실력이 상승했다고 한다.내신 성적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업 내용을 100%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습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어도 선생님 말씀을 새겨듣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을 잘 체크해두었다. 또한 평소 예습 복습을 꾸준히 하는데 주력했다. 재훈 학생은 “매일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 시험공부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며 “특히 영어는 수업시간에 배운 모든 지문을 암기하는 것이 좋은데, 하루 한 지문을 30분씩만 외워도 시험공부가 훨씬 쉬워진다”고 조언했다.수능은 실전연습을 많이 했다. 실제 수능 시험지 사이즈의 평가원 모의고사를 연도별로 구해서 시간을 재며 실전처럼 풀었다. 오답은 단순히 ‘왜 틀렸는지’만 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어떤 생각을 해야 문제를 맞출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이렇게 3년 치 평가원 시험 문제를 3번 풀었고, 공군사관학교 기출문제는 5번을 풀었다. 영역별 공부와 실전연습, 오답 분석을 꾸준히 하며 수능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자신과의 싸움하며, 고교 3년 후회 없이 보내고3 수험생이라는 시간 동안 스마트폰과 웹툰, SNS의 유혹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찾아온다. 재훈 학생은 이런 방해 요소를 지워가며 자신과의 싸움을 끊임없이 했다.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다 보니 어느새 하루 12시간을 채웠고, 집중하는 시간이 끝나면 잠깐 스트레칭을 하거나 20분 정도 눈을 붙였다. 이 시간을 쌓아 올리니 나중엔 인터넷 강의가 재미있게 느껴졌고, 인강 사이사이 강사님이 해주는 썰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재훈 학생은 후배들에게 고교 3년을 후회 없이 보내고 자신의 꿈을 이뤄보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다음 같은 조언을 했다.“고등학교 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성적이 안 나왔다고,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자책하기보다 그래도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면 힘든 수험생활을 잘 마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면 된다’의 기적을 꼭 경험하길 바랍니다.”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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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이다예 한솔고 3학년(서울대 경제학부)
                    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지역 고교에서 내신 강자들만 모인다는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에 합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문과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한다는 경제학부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 봉사활동에서 죄수의 딜레마를 적용한 게임을 한 이후에 사람들이 협력하는 원동력과 다자 간 상호작용에서 사람들의 이기성이 특히 두드러지는 원인이 궁금해져 행동경제학자를 꿈꾸게 되었다는 이다예 학생.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과 고려대학교 학교장추천전형으로 경제학과에 최초 합격한 수시 3관왕의 합격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내신 성적과 전공 분야 관련된 흥미와 관심이 녹아든 생활기록부 모두 중요해이다예 학생은 학생부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려한 학교 활동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느 정도는 성적이 기본이 돼야 하는 것 같다고 말을 시작했다.“인문계열에서도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경제학부를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전형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었어요. 그러던 중, 경제학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합격선 50%와 70%컷이 1.1x/1.1X라는 서울대 발표를 보고 성적 기준이 무서워 지역균형 지원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어요.”일단 성적 조건이 불리하지 않다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전공 분야와 관련된 흥미와 관심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이다예 학생. “특히 방학 중에 한 봉사활동에서 관심을 찾고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행동경제학 관련 도서를 찾아서 읽고 작성하기도 하고, 제가 궁금했던 교과 내 문제들을 게임이론의 모델과 결부하여 나름의 정리나 답을 찾아보기도 하는 프로젝트 등을 활발히 해 선생님께 제출했습니다. 일단 꿈이 확실해지고 나니 능동적으로 전공과 관련된 활동들을 하게 되었고 이런 노력들이 독서와 과목 세특에 짙게 반영되면서 진정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2학년 때 수강한 국제경제 클러스터로 알고 싶은 게 있으면 열정적으로 덤비는 학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1만 시간의 법칙, 내가 한 학습에 집중하기 위해 ‘100시간 공부법’ 고안1학년 때에는 다른 친구들보다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에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는 이다예 학생은 다른 학생과의 경쟁이 아닌 자신의 학습에 집중하기 위한 ‘100시간의 공부법’을 고안했다.“보통 사전에 공부 계획을 세우는데 그것을 차질없이 지키는 것은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사전에 세운 계획을 못 지키는 계획오류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계획은 교과서 정독과 문제집 풀이 등 할 일 위주로만 최대한 간단히 쓰고, 실제 실천 내역을 시간 단위별로 쓴 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분석해 계획을 수정하는 공부법을 생각해봤어요.”인문계열이지만 수학 증명문제를 좋아하고 스스로 수학 공식을 만들어볼 정도로 창의적인 이다예 학생이 정보 시간에 배운 엑셀과 함수 활용 등을 활용해 만든 ‘100시간 공부법’은 쓸데없는 시간과 자존감 낭비를 줄이고, 25시간마다 현재 자신의 학습패턴을 정밀히 체크할 수 있어 성적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공부패턴을 분석해보면 현재 내가 어떤 과목들을 중점적으로 공부했는지, 그리고 무엇을 보충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어요. 이렇게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보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100시간 공부법’은 2학년 담임선생님과 의견을 나누며 수정을 거쳐 3학년 때에는 학교 멘토멘티 활동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활용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습니다”라며 후배들에게도 적극 권장하는 공부법이라고 덧붙였다.“지난 3년, 수시전형을 준비한 것이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잘한 일이기도 해요”“솔직히 1학년부터 수행평가, 프로젝트 등 학생부에 기재한 많은 활동들을 챙기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한 번에 하나의 일만을 할 수 없고, 이런저런 작은 일들이 살인적으로 많았기에 계획도 멘탈도 무너지고 급기야 늘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또 수시전형은 정해진 답이 없어 어느 활동을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는지도 잘 몰라 고민하고 걱정하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라고 입시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으로 수시 준비 과정을 꼽았다.“그런데 입시를 마친 지금 돌아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수시를 준비한 것이 제일 잘한 것 같다”며 “잠깐이지만 정시 준비를 겪어보니 수능은 운이 많이 따라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열심히 한다면 일정 범위 내의 성적은 받을 수 있지만, 문과 기준으로 한 두 개만 더 틀려도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기에, 정시만 준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또한 1학년 때 ‘꿈이룸상’과 ‘꿈키움상’에 도전하며 성실한 습관이 몸에 밴 것이 3년간 큰 도움이 되었으며, 학교에서 강조하는 독서교육을 통해 여러 책을 능동적으로 찾아 읽고 다양한 경험과 풀어내고 싶은 사회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핑계 대지 말고, 수업시간에 자지 말고, 자신에게 유리한 게 뭔지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살아가는 매 순간을 후회가 남지 않게 치열하게 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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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이매고등학교
                    다양한 교육과정과 활동들로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갖춘 이매고등학교(이매고)는 현 중3학생들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입 준비를 마쳤다. 분당지역 특성에 맞는 입시자료를 토대로 한 진로진학 시스템으로 보다 현실에 맞는 입학지도를 강화하고, 각 대학의 주요 평가요소인 창의성,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그리고 발전가능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교육과정에 구성, 학생들에게 3년간 끊임없이 제공하게 된다.2024학년도 대입을 대비한 이매고 진학지도 전략이매고는 변화가 많은 2024학년도 대입을 대비하기 위해 활동 전략을 재정비 했다. 우선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 변화 방침에 따라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이 조화롭게 학생부에 기재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 활동을 제공해 학생기록부과 연계했다. 이를 위해 개인별 특성 평가가 가능한 차별화된 자율 활동과 진로활동을 운영하고 그 활동들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논문과 도서, 봉사활동을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으로 개별 학생들의 학생부가 단순히 학교 활동 위주의 기록이 아닌 개인 성장 위주의 기록이 되도록 했다.다음은 분당 지역 특성에 맞는 입시지도의 강화다. 해마다 서울대 및 주요 대학에 합격한 졸업생들의 사례들을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1학년부터 학생들의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인성, 발전가능성 항목의 세부특성을 강화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각 항목별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활용하는 이매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사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또한 강화한다.덧붙여 이매 길찾기 사업과 학년별 진로·진학 로드맵교육으로 학생들이 1학년부터 꿈, 적성, 진학지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하고 개별 관심과 진로 성숙도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활동 및 체험, 진학 컨설팅, 진로·상담 페스티벌 운영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경쟁력 키워주는 학생부종합전형 맞춤형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운영정시전형이 확대된다고는 하지만 재수생 및 N수생과 수능 성적만으로 경쟁하는 정시전형과 비교해 학생부종합전형은 고3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이런 이유로 대학 제공용 고교정보 프로파일 우수교로 인정되며 학교 교육과정과 활동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매고는 학생부종합전형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진학 전문 강사의 전 교실 순회 강의,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소서반 및 면접반 운영, 각 학년별 학부모 맞춤 특강 실시, 학생부종합전형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 지원이 핵심이다.또한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와 연계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실생활의 문제해결력과 논리적인 사고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보 정규교과 시간을 통한 알고리즘 및 프로그래밍 언어(C언어, 엔트리 등), 피지컬 컴퓨팅(햄스터, 마이크로비트 등)과 관련된 교육활동, 초천된 전문 강사의 로봇 프로그래밍, 아두이노, 드론 코딩 3D프린팅 등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는 학생들의 희망 계열과 상관없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준비하게 한다.클러스터, 맞춤형 방과후 수업으로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전문성 높여경기도교육청의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성남시 지원 성남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추구하는 이매고의 교육과정은 학생의 진로와 선택을 존중하는 개별화 교육과정이다.2021학년도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학기별로 학교에서 지정한 기초 교과 이수와 함께 2학년에서 세계지리/경제/물리학I 등 9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에서는 한국지리/동아시아사/사회문제탐구/화학II/생활과 과학/융합과학 등 14과목 중 3과목과 중국어회화,I/일본어회화/가정과학/프로그래밍/한문II중 1과목,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인 철학/심리학/환경/논술/과학과제연구 등 8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또한 여러 이유로 정규교육과정에서 개설하기 힘든 수업들을 주문형 강좌,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맞춤형 방과후 수업을 열어 충족시킨다.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 강사 활용, 학습 난이도 등을 수용한 수업들은 학생들의 지적호기심과 심화 학습에 대한 의지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더불어 성장하는 창의체험 활동 중심 교육과정교과학습 활동 및 진로진학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창의체험 활동 중심 교육과정이 잘 구성된 이매고는 학생들이 한국나노기술원과의 MOU체결, 융‧복합형 IT인재육성을 위한 ‘나노과학교실’, 관현악반 등 학생들의 특기 능력 향상 및 공동체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하며 특기와 적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교과와 연계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의 전공 적합성을 고려한 방향 제시가 이뤄진다. 게다가 다각적인 설문조사 및 학생 자율 조직 방식으로 조직된 60여 개의 동아리는 교과 탐구동아리부터 또래 멘토-멘티 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이매-리더십반과 담당교사 관리 감독제가 실시되는 아침 자기주도학습으로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학교에 다양한 활동을 갖춰놓은 이매고는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성실한 학교생활이 평가기준인 이매-꿈 키움/이룸상과 이매-꿈 세움/다짐상의 시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제도로 많은 학생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협업을 통한 수업 혁신코로나19상황을 맞아 이매고는 가장 먼저 원격상황에 맞춰 수업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명확한 대처를 위해 교사들은 협업을 통해 원격수업을 대비하고 각 교과별 특성에 따른 수업을 구성했다. 철저히 교육부 방침을 기준으로 수업을 진행한 이매고는 지금은 쌍방향 수업을 기본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수업을 진행한다.미니인터뷰 | 이매고등학교 송광래 교장“‘First Mover’로 성장을 이끄는 학교”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인재는 ‘First Mover’라고 강조하는 송광래 교장은 “미래사회에서는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보다 정확한 기본 지식들을 습득해 자신의 배운 내용을 가치 있는 지식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배운 지식을 여러 영역으로 확장시켜 나가며 호기심을 갖고 융합적 사고로 발전시켜 나가는 창의성을 갖춘 ‘First Mover’로의 성장이 중요합니다”라고 이매고 교육이 비전으로 제시하는 ‘First Mover’를 설명했다.“‘First Mover’는 내 이야기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등학교에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이 경험들을 토대로 한 발전을 위한 반성적 사고를 통해 성장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라며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팀 프로젝트, 동아리 등 소통을 중심으로 한 협업 활동을 통해 소통과 배려를 배워야한다고 덧붙였다.“학생들이 ‘First Mover’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제시하기 위해 이매고 교사들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지도와 수업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흥미고취와 참된 학력향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주요사항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치활동을 강화하는 등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들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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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고
                    -과학중점학교 운영 : 2020년 과학중점학교로 재지정되면서 3학년 1학급, 2학년 2학급의 과학중점반을 운영한다. 학생주도형 과제연구와 첨단기자재 활용 탐구활동, 물화생지 과목별 실험교실, 무한상상 프로젝트, BS 이공계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으로 생명과학실험, 화학실험, 사회과제 연구 등의 수업을 개설했고, 주문형 강좌로 교육학과 심리학을 개설했다.-꿈을 가꾸고 키우는 진로 프로젝트 : 1학년을 대상으로 종합성격유형검사 및 학습유형검사를 시행하고, 3학년 대상 모의구술 면접 대비반 등을 운영한다.-체험으로 배우는 교과심화 교육과정, 관심 교과가 같은 4~5명 단위의 스터디그룹, 배움과 나눔의 교과 학습 도우미 활동 등을 진행한다.-지역 연계 활동으로 동국대 바이오시스템 대학과 연계해 R&E를 실시하고, 동국대 과학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항공대와 대학생 멘토링 및 진로 진학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교내 대회 및 행사학교 현황 :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5.8명2020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자유수강제)
                    2020-11-27
                
             - 정발고 -과학중점학교 운영 : 2026년 2월까지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중심 탐구활동과 창의융합 아카데미 프로그램, 과학수학 탐구 프로젝트, SW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 사이언스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으로 물리학실험, 사회탐구방법, 문예창작입문 등을 개설했다.-소프트웨어교육(SW) 선도학교 : 정보교과 및 창체 활동을 통한 SW교육과 SW 관련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연계 전문가 초청 특강과 프로그래밍 대회, 대학생 소프트웨어 멘토링 등을 운영하며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 양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인문사회 중점 교육과정 : 인문 사회 융합 프로젝트, 독서 토론 강화 수업, 인문학 특강, 심리학 및 철학 교육, 인문 자연 융합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예체능 중점 교육과정 : 음악 미술 체육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태권도 및 운동부 진로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진로활동 프로그램으로 진로연계 독서활동, 직업인 초청 특강, 상담, 일대일 교사멘토링, 자소서 및 면접 특강, 입시설명회 및 졸업생 간담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교내 대회 및 행사학교 현황 :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6.2명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 2020-11-27
 - 코로나가 고등학교 선택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다! 코로나가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아직은 먼 일이라고 생각했던 온라인 기반의 수업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수업의 형태중의 하나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온라인 쇼핑이 더더욱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의 세상은 그동안의 우리의 가치판단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특목, 자사고 경쟁률 낮아질 듯이와 발맞추어 학교 선호도도 거의 지각변동에 가까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변화는 기숙사형 학교에 대한 거부감이다. 그동안 바람직한 학습 분위기와 수시진학시 이점 때문에 선호도와 경쟁률이 높았던 특목고, 자사고에 대한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기숙사를 이용하는 집단 생활이 감염병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코로나시기를 거치며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불가능하니 비교과와 같은 특목고나 자사고의 장점이 빛이 바랜 것이 두 번째 이유다.그러나 무엇보다 큰 것은 새로운 입시가 발표되면서 서울대에는 정시전형에도 내신성적이 일정정도 반영될 것이라 공표하면서 상대적으로 내신관리가 어려운 특목이나 자사고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지게 되었다. 많은 예비고1 학생과 학부모는 학습분위기와 내신의 치열함의 합의점으로 운정고나 저현고 등을 고려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운정고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2023년 자공고가 폐지될 예정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조금 의외의 현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동안 운정고에서 진학한 학생들의 데이터가 대학내 쌓여있을 것을 고려하면 꽤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진로교과에 대한 내신부담 완화이와 함께 일반고의 선택도 큰 고민이 되었다. 이전 글에서 설명했듯이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서 교과 선택에 대한 차별은 없는 상태다. 어느 학교를 진학하든 교과 편제는 동일하며 전문교과 희망시 클러스터 등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따라서 학교선택에 있어 교과 편제는 더 이상 깊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다만 본인이 듣고자하는 클러스터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학교를 선택한다면 방과 후 이동 없이 편하게 수강이 가능하다는 이점은 있으니 이 부분은 한번 확인하실 필요가 있다.그리고 탐구과목의 경우, 진로교과인 과학2(물리2,화학2등)가 기존의 등급제가 아니라 단순히 A,B,C로만 평가되므로 부담이 매우 줄어든 상태다. 따라서 많은 진로교과를 들어야하는 과학중점고의 경우 그 부담이 적어졌으므로 더욱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아도 좋은 상황이 되었다.일반고 선택, 결국 학습 분위기차이평준화된 교과편제상태에서 학교의 차이는 결국 학습분위기의 차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일산에서 명문이라 지칭되던 학교들과 과학중점고를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학습역량이 있는 학생들이 외부지역 자사고로 유출되지 않는다면 일산지역 학교의 학습분위기와 진학결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곧 일반고내에서도 이전보다는 내신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입시는 매년 변화하고 있고 그에 따라 수험생이 준비해야하는 것도 조금씩은 변화한다.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에 일산지역은 더욱 치열해질 일반고내에서의 내신경쟁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어야할 것으로 보인다.일산 KSI과학전문학원 김경민 원장후곡 031-915-0979 / 백마 031-904-8800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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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탐방_상원고등학교, 진로와 진학을 위한 다양한 과정 마련
                    부천 상동에 자리한 상원고는 지난 2006년 개교한 일반고이다. 올해 제12회 졸업생을 배출한 상원고는 현재 29학급, 학생 735명, 교직원 82명이 공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 중인 상원고를 찾아보았다.고교학점제를 위한 선도학교상원고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고교학점제를 위한 선도학교로 지정교이다. 따라서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단위를 학점으로 하여 총 이수학점, 필수와 선택 이수학점 제시된다. 또한 교과별 성취기준을 설정하고 과정 중심의 평가를 한다. 성취 수준 도달을 위한 학업보충기회도 제공되며, 진로선택과목 성취평가제 대입 반영이 2019학년도 고1부터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학점 이수를 기준으로 졸업요건도 설정된다. 고교학점제에 따라 학생들은 과목 선택권 확대되었다. 즉, 자유수강제,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교과중점학교, 직업위탁교육 등이다. 따라서 개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해 입학 시기부터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의 기회가 열린 셈이다. 여기에 자유 수강제가 활성되어, 30과목 중 10과목 58단위를 학생의 진로에 맞춰 자유 선택하며 2~3학년 직업위탁 교육과정 별도로 운영한다.인재 맞춤형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상원고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준비를 위해 교육과정 클러스트를 운영하는 학교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국제 경제’와 ‘ 심화영어회화1’ 관련 내용을 2학년에서 2단위로 68시간 수강한다. 또한 교육의 질을 위해 관련분야 석박사 전문 강사를 채용해 강의와 토의 및 토론, 체험학습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부천 시내 학교들의 교육과정 클러스트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각 과정은 생명과학실험(중원고), 사회과제연구(원미고), 융합과학탐구/정보과학/일본어회화I(소명여고), 프로그래밍(송내고), 영상제작이해(부천정보산업고), 체육전공실기기초(부천고), 물리학실험(심원고), 화학실험/국제관계와국제기구(부명고), 융합과학탐구(중흥고), 중국어회화1(정명고)이다. 주문형 강좌도 매년 2학년 대상 수요자 조사를 통해 개설되며, 현재 심리학과 교육학이 개설되어 있다. 또한 스페인어 교과특성화 교육과정은 공사, 경영 통상, 통역 및 번역, 문화예술, 언론 분야 등을 진로 분야를 위해 마련되었다.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 한 가지 사례로는 경희대학교 스페인어과,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스페인어과 협력, 체험학습 중남미 문화원, 스페인의 날 운영, 외국어 중점 관련 동아리 ‘스페인 문화반’, 스페인 원어민 강사 수업 등이 있다.소프트웨어 선도학교부터 다양한 진학지도까지상원고는 문제해결 프로그래밍 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지정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운영 중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정보’과목을 2학년 주당 3차시 학기 집중 이수한다. 창의적 체험활동도 동아리와 자율동아리로 열리며, 소프트웨어교육에서는 기본과정은 물론 알고리즘 설계 및 프로그래밍 과정, 피지컬 컴퓨팅 등을 배우도록 했다. 무엇보다 상원고는 높아진 진학률을 대변하듯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학 초청 입시 설명회에서는 경인지역 10여 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한다. 또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과 피드백 실시, 모의 면접도 학교 차원에서 열고 있다. 여기에 경인지역 논술 실시 대학의 모의 논술 시험도 치러진다. 학교 측에서는 해가 갈수록 다양해진 진로와 진학을 위해 학생들의 학생부 관리를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교과 연계 인문, 사회, 과학, 예체능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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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동고등학교
                    하늘 위 북극성(Polaris)처럼,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아실현을 위한 나침반이 되고자 하는  ‘저동 Dream Polaris' 라는 큰 틀 아래 다양한 특색 활동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외국어교육 특색 살리기 선도학교 지정, 제2외국어 특성화학교 지정, 창의지성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선정,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일반개교 3개교(저동고, 백석고, 정발고)가 연계하여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해 진로와 적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교과 심화과정이 있다. 주 1회. 5과목. 1, 2학기 4단위(68시간) 운영. 또한  학생들을 위한 주문형 강좌를 운영해 국제학 관련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제2외국어 으뜸 학교(2014~2019)로 운영됐다. 전공 교수를 초빙해 중국/일본/프랑스 등 문화 강연을 개최하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체험활동으로 제2외국어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유수강제 하에 인문학적 소양과 자연과학의 기초 소양을 키우는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과목당 최소 20여명으로 운영된다.▶ 교과별 창의성과 인성 함양 프로그램 ‘교과의 날’을 운영하며, 1학년 오감만족 독서여행, 2학년 ‘AGORA'(사회적 이슈에 대한 토의토론), 3학년 전공심화독서 체계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있다.▶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교과 심화 연계 과정 운영, 코딩 관련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가 활성화돼있다.▶ 독서마라톤, 저동 실험왕, 과학자기주도탐구대회, 인문교양 연구발표대회 등이 운영된다.▶ 진로비전디자인대회, 학과체험 및 멘토링, 창업및 창직 프로젝트, 진로 심화독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진로교육이 진행된다.▶ 경기 꿈의 대학 거점학교로 2020학년도 10강좌를 운영했다. 실내체육관을 완공하고 다목적실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교내 행사 및 대회명학교현황(2021학년도 1학년 11학급 편성예정)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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