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검색결과 총 2,25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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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이다예 한솔고 3학년(서울대 경제학부) 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지역 고교에서 내신 강자들만 모인다는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에 합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문과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한다는 경제학부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 봉사활동에서 죄수의 딜레마를 적용한 게임을 한 이후에 사람들이 협력하는 원동력과 다자 간 상호작용에서 사람들의 이기성이 특히 두드러지는 원인이 궁금해져 행동경제학자를 꿈꾸게 되었다는 이다예 학생.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과 고려대학교 학교장추천전형으로 경제학과에 최초 합격한 수시 3관왕의 합격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내신 성적과 전공 분야 관련된 흥미와 관심이 녹아든 생활기록부 모두 중요해이다예 학생은 학생부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려한 학교 활동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느 정도는 성적이 기본이 돼야 하는 것 같다고 말을 시작했다.“인문계열에서도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경제학부를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전형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었어요. 그러던 중, 경제학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합격선 50%와 70%컷이 1.1x/1.1X라는 서울대 발표를 보고 성적 기준이 무서워 지역균형 지원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어요.”일단 성적 조건이 불리하지 않다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전공 분야와 관련된 흥미와 관심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이다예 학생. “특히 방학 중에 한 봉사활동에서 관심을 찾고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행동경제학 관련 도서를 찾아서 읽고 작성하기도 하고, 제가 궁금했던 교과 내 문제들을 게임이론의 모델과 결부하여 나름의 정리나 답을 찾아보기도 하는 프로젝트 등을 활발히 해 선생님께 제출했습니다. 일단 꿈이 확실해지고 나니 능동적으로 전공과 관련된 활동들을 하게 되었고 이런 노력들이 독서와 과목 세특에 짙게 반영되면서 진정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2학년 때 수강한 국제경제 클러스터로 알고 싶은 게 있으면 열정적으로 덤비는 학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1만 시간의 법칙, 내가 한 학습에 집중하기 위해 ‘100시간 공부법’ 고안1학년 때에는 다른 친구들보다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에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는 이다예 학생은 다른 학생과의 경쟁이 아닌 자신의 학습에 집중하기 위한 ‘100시간의 공부법’을 고안했다.“보통 사전에 공부 계획을 세우는데 그것을 차질없이 지키는 것은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사전에 세운 계획을 못 지키는 계획오류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계획은 교과서 정독과 문제집 풀이 등 할 일 위주로만 최대한 간단히 쓰고, 실제 실천 내역을 시간 단위별로 쓴 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분석해 계획을 수정하는 공부법을 생각해봤어요.”인문계열이지만 수학 증명문제를 좋아하고 스스로 수학 공식을 만들어볼 정도로 창의적인 이다예 학생이 정보 시간에 배운 엑셀과 함수 활용 등을 활용해 만든 ‘100시간 공부법’은 쓸데없는 시간과 자존감 낭비를 줄이고, 25시간마다 현재 자신의 학습패턴을 정밀히 체크할 수 있어 성적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공부패턴을 분석해보면 현재 내가 어떤 과목들을 중점적으로 공부했는지, 그리고 무엇을 보충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어요. 이렇게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보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100시간 공부법’은 2학년 담임선생님과 의견을 나누며 수정을 거쳐 3학년 때에는 학교 멘토멘티 활동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활용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습니다”라며 후배들에게도 적극 권장하는 공부법이라고 덧붙였다.“지난 3년, 수시전형을 준비한 것이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잘한 일이기도 해요”“솔직히 1학년부터 수행평가, 프로젝트 등 학생부에 기재한 많은 활동들을 챙기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한 번에 하나의 일만을 할 수 없고, 이런저런 작은 일들이 살인적으로 많았기에 계획도 멘탈도 무너지고 급기야 늘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또 수시전형은 정해진 답이 없어 어느 활동을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는지도 잘 몰라 고민하고 걱정하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라고 입시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으로 수시 준비 과정을 꼽았다.“그런데 입시를 마친 지금 돌아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수시를 준비한 것이 제일 잘한 것 같다”며 “잠깐이지만 정시 준비를 겪어보니 수능은 운이 많이 따라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열심히 한다면 일정 범위 내의 성적은 받을 수 있지만, 문과 기준으로 한 두 개만 더 틀려도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기에, 정시만 준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또한 1학년 때 ‘꿈이룸상’과 ‘꿈키움상’에 도전하며 성실한 습관이 몸에 밴 것이 3년간 큰 도움이 되었으며, 학교에서 강조하는 독서교육을 통해 여러 책을 능동적으로 찾아 읽고 다양한 경험과 풀어내고 싶은 사회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핑계 대지 말고, 수업시간에 자지 말고, 자신에게 유리한 게 뭔지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살아가는 매 순간을 후회가 남지 않게 치열하게 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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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이매고등학교 다양한 교육과정과 활동들로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갖춘 이매고등학교(이매고)는 현 중3학생들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입 준비를 마쳤다. 분당지역 특성에 맞는 입시자료를 토대로 한 진로진학 시스템으로 보다 현실에 맞는 입학지도를 강화하고, 각 대학의 주요 평가요소인 창의성,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그리고 발전가능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교육과정에 구성, 학생들에게 3년간 끊임없이 제공하게 된다.2024학년도 대입을 대비한 이매고 진학지도 전략이매고는 변화가 많은 2024학년도 대입을 대비하기 위해 활동 전략을 재정비 했다. 우선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 변화 방침에 따라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이 조화롭게 학생부에 기재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 활동을 제공해 학생기록부과 연계했다. 이를 위해 개인별 특성 평가가 가능한 차별화된 자율 활동과 진로활동을 운영하고 그 활동들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논문과 도서, 봉사활동을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으로 개별 학생들의 학생부가 단순히 학교 활동 위주의 기록이 아닌 개인 성장 위주의 기록이 되도록 했다.다음은 분당 지역 특성에 맞는 입시지도의 강화다. 해마다 서울대 및 주요 대학에 합격한 졸업생들의 사례들을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1학년부터 학생들의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인성, 발전가능성 항목의 세부특성을 강화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각 항목별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활용하는 이매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사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또한 강화한다.덧붙여 이매 길찾기 사업과 학년별 진로·진학 로드맵교육으로 학생들이 1학년부터 꿈, 적성, 진학지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하고 개별 관심과 진로 성숙도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활동 및 체험, 진학 컨설팅, 진로·상담 페스티벌 운영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경쟁력 키워주는 학생부종합전형 맞춤형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운영정시전형이 확대된다고는 하지만 재수생 및 N수생과 수능 성적만으로 경쟁하는 정시전형과 비교해 학생부종합전형은 고3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이런 이유로 대학 제공용 고교정보 프로파일 우수교로 인정되며 학교 교육과정과 활동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매고는 학생부종합전형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진학 전문 강사의 전 교실 순회 강의,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소서반 및 면접반 운영, 각 학년별 학부모 맞춤 특강 실시, 학생부종합전형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 지원이 핵심이다.또한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와 연계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실생활의 문제해결력과 논리적인 사고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보 정규교과 시간을 통한 알고리즘 및 프로그래밍 언어(C언어, 엔트리 등), 피지컬 컴퓨팅(햄스터, 마이크로비트 등)과 관련된 교육활동, 초천된 전문 강사의 로봇 프로그래밍, 아두이노, 드론 코딩 3D프린팅 등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는 학생들의 희망 계열과 상관없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준비하게 한다.클러스터, 맞춤형 방과후 수업으로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전문성 높여경기도교육청의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성남시 지원 성남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추구하는 이매고의 교육과정은 학생의 진로와 선택을 존중하는 개별화 교육과정이다.2021학년도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학기별로 학교에서 지정한 기초 교과 이수와 함께 2학년에서 세계지리/경제/물리학I 등 9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에서는 한국지리/동아시아사/사회문제탐구/화학II/생활과 과학/융합과학 등 14과목 중 3과목과 중국어회화,I/일본어회화/가정과학/프로그래밍/한문II중 1과목,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인 철학/심리학/환경/논술/과학과제연구 등 8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또한 여러 이유로 정규교육과정에서 개설하기 힘든 수업들을 주문형 강좌,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맞춤형 방과후 수업을 열어 충족시킨다.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 강사 활용, 학습 난이도 등을 수용한 수업들은 학생들의 지적호기심과 심화 학습에 대한 의지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더불어 성장하는 창의체험 활동 중심 교육과정교과학습 활동 및 진로진학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창의체험 활동 중심 교육과정이 잘 구성된 이매고는 학생들이 한국나노기술원과의 MOU체결, 융‧복합형 IT인재육성을 위한 ‘나노과학교실’, 관현악반 등 학생들의 특기 능력 향상 및 공동체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하며 특기와 적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교과와 연계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의 전공 적합성을 고려한 방향 제시가 이뤄진다. 게다가 다각적인 설문조사 및 학생 자율 조직 방식으로 조직된 60여 개의 동아리는 교과 탐구동아리부터 또래 멘토-멘티 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이매-리더십반과 담당교사 관리 감독제가 실시되는 아침 자기주도학습으로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학교에 다양한 활동을 갖춰놓은 이매고는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성실한 학교생활이 평가기준인 이매-꿈 키움/이룸상과 이매-꿈 세움/다짐상의 시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제도로 많은 학생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협업을 통한 수업 혁신코로나19상황을 맞아 이매고는 가장 먼저 원격상황에 맞춰 수업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명확한 대처를 위해 교사들은 협업을 통해 원격수업을 대비하고 각 교과별 특성에 따른 수업을 구성했다. 철저히 교육부 방침을 기준으로 수업을 진행한 이매고는 지금은 쌍방향 수업을 기본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수업을 진행한다.미니인터뷰 | 이매고등학교 송광래 교장“‘First Mover’로 성장을 이끄는 학교”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인재는 ‘First Mover’라고 강조하는 송광래 교장은 “미래사회에서는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보다 정확한 기본 지식들을 습득해 자신의 배운 내용을 가치 있는 지식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배운 지식을 여러 영역으로 확장시켜 나가며 호기심을 갖고 융합적 사고로 발전시켜 나가는 창의성을 갖춘 ‘First Mover’로의 성장이 중요합니다”라고 이매고 교육이 비전으로 제시하는 ‘First Mover’를 설명했다.“‘First Mover’는 내 이야기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등학교에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이 경험들을 토대로 한 발전을 위한 반성적 사고를 통해 성장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라며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팀 프로젝트, 동아리 등 소통을 중심으로 한 협업 활동을 통해 소통과 배려를 배워야한다고 덧붙였다.“학생들이 ‘First Mover’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제시하기 위해 이매고 교사들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지도와 수업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흥미고취와 참된 학력향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주요사항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치활동을 강화하는 등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들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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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고 -과학중점학교 운영 : 2020년 과학중점학교로 재지정되면서 3학년 1학급, 2학년 2학급의 과학중점반을 운영한다. 학생주도형 과제연구와 첨단기자재 활용 탐구활동, 물화생지 과목별 실험교실, 무한상상 프로젝트, BS 이공계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으로 생명과학실험, 화학실험, 사회과제 연구 등의 수업을 개설했고, 주문형 강좌로 교육학과 심리학을 개설했다.-꿈을 가꾸고 키우는 진로 프로젝트 : 1학년을 대상으로 종합성격유형검사 및 학습유형검사를 시행하고, 3학년 대상 모의구술 면접 대비반 등을 운영한다.-체험으로 배우는 교과심화 교육과정, 관심 교과가 같은 4~5명 단위의 스터디그룹, 배움과 나눔의 교과 학습 도우미 활동 등을 진행한다.-지역 연계 활동으로 동국대 바이오시스템 대학과 연계해 R&E를 실시하고, 동국대 과학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항공대와 대학생 멘토링 및 진로 진학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교내 대회 및 행사학교 현황 :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5.8명2020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자유수강제) 2020-11-27
- 정발고 -과학중점학교 운영 : 2026년 2월까지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중심 탐구활동과 창의융합 아카데미 프로그램, 과학수학 탐구 프로젝트, SW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 사이언스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으로 물리학실험, 사회탐구방법, 문예창작입문 등을 개설했다.-소프트웨어교육(SW) 선도학교 : 정보교과 및 창체 활동을 통한 SW교육과 SW 관련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연계 전문가 초청 특강과 프로그래밍 대회, 대학생 소프트웨어 멘토링 등을 운영하며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 양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인문사회 중점 교육과정 : 인문 사회 융합 프로젝트, 독서 토론 강화 수업, 인문학 특강, 심리학 및 철학 교육, 인문 자연 융합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예체능 중점 교육과정 : 음악 미술 체육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태권도 및 운동부 진로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진로활동 프로그램으로 진로연계 독서활동, 직업인 초청 특강, 상담, 일대일 교사멘토링, 자소서 및 면접 특강, 입시설명회 및 졸업생 간담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교내 대회 및 행사학교 현황 :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6.2명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 2020-11-27
- 코로나가 고등학교 선택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다! 코로나가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아직은 먼 일이라고 생각했던 온라인 기반의 수업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수업의 형태중의 하나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온라인 쇼핑이 더더욱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의 세상은 그동안의 우리의 가치판단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특목, 자사고 경쟁률 낮아질 듯이와 발맞추어 학교 선호도도 거의 지각변동에 가까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변화는 기숙사형 학교에 대한 거부감이다. 그동안 바람직한 학습 분위기와 수시진학시 이점 때문에 선호도와 경쟁률이 높았던 특목고, 자사고에 대한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기숙사를 이용하는 집단 생활이 감염병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코로나시기를 거치며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불가능하니 비교과와 같은 특목고나 자사고의 장점이 빛이 바랜 것이 두 번째 이유다.그러나 무엇보다 큰 것은 새로운 입시가 발표되면서 서울대에는 정시전형에도 내신성적이 일정정도 반영될 것이라 공표하면서 상대적으로 내신관리가 어려운 특목이나 자사고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지게 되었다. 많은 예비고1 학생과 학부모는 학습분위기와 내신의 치열함의 합의점으로 운정고나 저현고 등을 고려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운정고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2023년 자공고가 폐지될 예정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조금 의외의 현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동안 운정고에서 진학한 학생들의 데이터가 대학내 쌓여있을 것을 고려하면 꽤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진로교과에 대한 내신부담 완화이와 함께 일반고의 선택도 큰 고민이 되었다. 이전 글에서 설명했듯이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서 교과 선택에 대한 차별은 없는 상태다. 어느 학교를 진학하든 교과 편제는 동일하며 전문교과 희망시 클러스터 등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따라서 학교선택에 있어 교과 편제는 더 이상 깊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다만 본인이 듣고자하는 클러스터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학교를 선택한다면 방과 후 이동 없이 편하게 수강이 가능하다는 이점은 있으니 이 부분은 한번 확인하실 필요가 있다.그리고 탐구과목의 경우, 진로교과인 과학2(물리2,화학2등)가 기존의 등급제가 아니라 단순히 A,B,C로만 평가되므로 부담이 매우 줄어든 상태다. 따라서 많은 진로교과를 들어야하는 과학중점고의 경우 그 부담이 적어졌으므로 더욱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아도 좋은 상황이 되었다.일반고 선택, 결국 학습 분위기차이평준화된 교과편제상태에서 학교의 차이는 결국 학습분위기의 차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일산에서 명문이라 지칭되던 학교들과 과학중점고를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학습역량이 있는 학생들이 외부지역 자사고로 유출되지 않는다면 일산지역 학교의 학습분위기와 진학결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곧 일반고내에서도 이전보다는 내신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입시는 매년 변화하고 있고 그에 따라 수험생이 준비해야하는 것도 조금씩은 변화한다.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에 일산지역은 더욱 치열해질 일반고내에서의 내신경쟁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어야할 것으로 보인다.일산 KSI과학전문학원 김경민 원장후곡 031-915-0979 / 백마 031-904-8800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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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_상원고등학교, 진로와 진학을 위한 다양한 과정 마련 부천 상동에 자리한 상원고는 지난 2006년 개교한 일반고이다. 올해 제12회 졸업생을 배출한 상원고는 현재 29학급, 학생 735명, 교직원 82명이 공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 중인 상원고를 찾아보았다.고교학점제를 위한 선도학교상원고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고교학점제를 위한 선도학교로 지정교이다. 따라서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단위를 학점으로 하여 총 이수학점, 필수와 선택 이수학점 제시된다. 또한 교과별 성취기준을 설정하고 과정 중심의 평가를 한다. 성취 수준 도달을 위한 학업보충기회도 제공되며, 진로선택과목 성취평가제 대입 반영이 2019학년도 고1부터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학점 이수를 기준으로 졸업요건도 설정된다. 고교학점제에 따라 학생들은 과목 선택권 확대되었다. 즉, 자유수강제,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교과중점학교, 직업위탁교육 등이다. 따라서 개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해 입학 시기부터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의 기회가 열린 셈이다. 여기에 자유 수강제가 활성되어, 30과목 중 10과목 58단위를 학생의 진로에 맞춰 자유 선택하며 2~3학년 직업위탁 교육과정 별도로 운영한다.인재 맞춤형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상원고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준비를 위해 교육과정 클러스트를 운영하는 학교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국제 경제’와 ‘ 심화영어회화1’ 관련 내용을 2학년에서 2단위로 68시간 수강한다. 또한 교육의 질을 위해 관련분야 석박사 전문 강사를 채용해 강의와 토의 및 토론, 체험학습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부천 시내 학교들의 교육과정 클러스트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각 과정은 생명과학실험(중원고), 사회과제연구(원미고), 융합과학탐구/정보과학/일본어회화I(소명여고), 프로그래밍(송내고), 영상제작이해(부천정보산업고), 체육전공실기기초(부천고), 물리학실험(심원고), 화학실험/국제관계와국제기구(부명고), 융합과학탐구(중흥고), 중국어회화1(정명고)이다. 주문형 강좌도 매년 2학년 대상 수요자 조사를 통해 개설되며, 현재 심리학과 교육학이 개설되어 있다. 또한 스페인어 교과특성화 교육과정은 공사, 경영 통상, 통역 및 번역, 문화예술, 언론 분야 등을 진로 분야를 위해 마련되었다.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 한 가지 사례로는 경희대학교 스페인어과,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스페인어과 협력, 체험학습 중남미 문화원, 스페인의 날 운영, 외국어 중점 관련 동아리 ‘스페인 문화반’, 스페인 원어민 강사 수업 등이 있다.소프트웨어 선도학교부터 다양한 진학지도까지상원고는 문제해결 프로그래밍 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지정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운영 중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정보’과목을 2학년 주당 3차시 학기 집중 이수한다. 창의적 체험활동도 동아리와 자율동아리로 열리며, 소프트웨어교육에서는 기본과정은 물론 알고리즘 설계 및 프로그래밍 과정, 피지컬 컴퓨팅 등을 배우도록 했다. 무엇보다 상원고는 높아진 진학률을 대변하듯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학 초청 입시 설명회에서는 경인지역 10여 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한다. 또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과 피드백 실시, 모의 면접도 학교 차원에서 열고 있다. 여기에 경인지역 논술 실시 대학의 모의 논술 시험도 치러진다. 학교 측에서는 해가 갈수록 다양해진 진로와 진학을 위해 학생들의 학생부 관리를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교과 연계 인문, 사회, 과학, 예체능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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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고등학교 하늘 위 북극성(Polaris)처럼,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아실현을 위한 나침반이 되고자 하는 ‘저동 Dream Polaris' 라는 큰 틀 아래 다양한 특색 활동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외국어교육 특색 살리기 선도학교 지정, 제2외국어 특성화학교 지정, 창의지성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선정,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일반개교 3개교(저동고, 백석고, 정발고)가 연계하여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해 진로와 적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교과 심화과정이 있다. 주 1회. 5과목. 1, 2학기 4단위(68시간) 운영. 또한 학생들을 위한 주문형 강좌를 운영해 국제학 관련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제2외국어 으뜸 학교(2014~2019)로 운영됐다. 전공 교수를 초빙해 중국/일본/프랑스 등 문화 강연을 개최하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체험활동으로 제2외국어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유수강제 하에 인문학적 소양과 자연과학의 기초 소양을 키우는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과목당 최소 20여명으로 운영된다.▶ 교과별 창의성과 인성 함양 프로그램 ‘교과의 날’을 운영하며, 1학년 오감만족 독서여행, 2학년 ‘AGORA'(사회적 이슈에 대한 토의토론), 3학년 전공심화독서 체계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있다.▶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교과 심화 연계 과정 운영, 코딩 관련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가 활성화돼있다.▶ 독서마라톤, 저동 실험왕, 과학자기주도탐구대회, 인문교양 연구발표대회 등이 운영된다.▶ 진로비전디자인대회, 학과체험 및 멘토링, 창업및 창직 프로젝트, 진로 심화독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진로교육이 진행된다.▶ 경기 꿈의 대학 거점학교로 2020학년도 10강좌를 운영했다. 실내체육관을 완공하고 다목적실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교내 행사 및 대회명학교현황(2021학년도 1학년 11학급 편성예정)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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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현고등학교 자율형공립고로서의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현고등학교는 학생, 교사, 교과가 연계된 맞춤형 진학 시스템과 함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생 중심 교육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참여형 과정 중심, 성장 중심의 수업, 수업밀착형 평가가 이뤄지고 교사 연수와 동학년, 동교과협의회 활성화 등을 통한 평가(기록)역량 강화 등으로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기록의 일체화를 이루고 있다.▶ 1학년 창의적 주제 활동, 2학년 독서토론과 창의과학 프로그램, 3학년 진로, 진학 프로그램의 내실화로 생각하고 표현할 줄 아는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이 이뤄진다.▶ 고양국제고등학교와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하고 심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2020학년도에는 프로그래밍, 경제학개론, 사회과제 연구, 발상드로잉Ⅰ, 미술 이론,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현대사회와 철학 등의 과목이 운영됐다.▶ 주문형 강좌의 확대 운영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 교과 융합 체험학습 문(文), 사(史), 철(哲) 프로젝트를 다년간 진행해오고 있다.▶ 지적 탐구 능력 강화를 위한 심화과정 인문학, 수학, 과학 아카데미와 창의융합형 과학 수학 교육이 활성화 되어 있다.▶ 진로와 연계한 영어 독서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해 사교육 경감, 학습 욕구를 해소하고 있고 클래식 기타, 합창, 등 인성과 감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활동들에도 참여 가능하다.▶ 학생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민주적 학교 문화가 조성돼 있고 존중과 배려의 학급 문화 조성을 위한 ‘비빔밥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비전 설정을 위한 꿈찾기 프로젝트로 1학년 담임 교사 주도 진로교육 강화, 2학년 진로전담교사의 심화 진로교육, 3학년 진로선택과목 확대로 진로 연계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진로연계 정규 동아리 및 자율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 입학설명회: 11월 25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방송/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교내 행사 및 대회명학급현황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표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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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지역 고교 교육과정 특징 알아보기 12월 9일 원서접수로 시작되는 후기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을 앞두고 지원 학교순위를 결정해야 하는 중3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은 조급하기만 하다. 각 학교들의 홈페이지에서 홍보 영상과 자료를 찾아보고 학교 알리미를 들여다보아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제표를 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진학하려는 학과에 맞춰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라는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아무리 들여 봐도 큰 차이점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우선 각 학교들의 기초 교과 영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국어, 영어, 수학 교과와 한국사가 포함된 기초 교과 영역에서 선택권은 곧 내신 성적과도 직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당지역 18개 고교들의 교육과정을 기초교과 선택과 교과 영역 간 선택 과목 수를 중심으로 분류해보았다.참조 각 학교 홈페이지·학교 알리미(각 학교에서 공지한 2021학년도 입학생의 교육과정 편제표를 참고하였으나 아직 내년 입학생 기준 편제표를 공지하지 않은 학교는 올해 입학한 고1학생들을 기준으로 했다. 단, 공지된 편제표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선도학교로 운영 중인 학교 많아현 고3 학생들이 입학한 2018년부터 2015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한 자유수강제가 교육과정에 도입되었다. 처음에는 기초 교과와 탐구교과 중, 공통과목과 일반 선택, 진로선택으로 분류된 교육과정을 구성하기 위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3년을 걸쳐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보완해온 지금은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편제를 모두 마쳤다.특히 대다수의 분당지역 고교들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선도학교가 아니더라도 그에 버금가는 교육과정을 구성해 놓고 있어 다양한 과목 수와 학생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선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단, 학교에 따라 과학중점학교, IT 융합 교과중점학교, SW 선도학교 등 특색사업을 선택적으로 운영하며 그에 맞는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니 이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진로희망에 맞는 과목이 기초부터 전문교과까지 펼쳐져 있는지 확인할 것각 학교들의 교육과정을 살펴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맞는 과목들이 공통과목부터 진로선택까지 다양하게 편제되어 있느냐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제학과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1학년 때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에 수학교과에서 확률과 통계, 미적분과 경제수학을, 탐구과목으로는 경제와 사회문제탐구, 여행지리 등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자연과학 전반을 이해하는 논리력과 과학사, 그리고 생활․교양에서 제2외국어를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공학계열로 진학하려 하는 학생들은 기초교과로 기하, 수학과제 연구 등을 선택하고, 탐구에서 물리II, 융합과학, 생활과 과학 등을 생활․교양에서 공학일반, 창의경영, 지식재산일반 등을 수강하는 것이 좋으며 의학 또는 생명과학 계열을 희망한다면 생명과학II와 생명윤리의 중요성에 관한 생활과 윤리, 철학 등을 공부하는 것도 좋다. 다만 이와 같은 선택은 교육부에서 제시한 예시일 뿐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각 학교 교육과정에 개설된 과목들 중 내신 성적과 전공적합성을 충분히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덧붙여 분당지역 일반고에는 정규교육과정에서 개설하지 못하는 과목들을 들을 수 있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운영해 보다 전공에 맞게 심화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 학교들이 있으니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탐구교과 선택은 큰 차이 없어, 기초 교과에서 선택 가능한 과목 수를 확인해야교육과정은 크게 기초,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으로 영역이 나뉘며 학교에 따라 융합교육과정의 특성에 맞게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을 별도로 두고 있다.분당지역 고교들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선택과목의 종류와 수는 큰 차이가 없다. 이런 이유로 기초 영역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공통 교과인 한국사를 제외하고 학교별로 국어, 영어, 수학 중심의 기초교과에서 이수해야할 과목과 수를 지정해 놓고 있어 학생들에 따라 자신 없는 과목을 들어야 한다는 학습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기초 교과에서 선택하지 못한 과목들을 분류해 놓은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은 진학하려는 학과와 전형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유형1 교과영역 간 선택과목 중 원하는 과목 을 선택해야 하는 학교- 서현고분당에서 가장 먼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 운영된 서현고의 교육과정은 기초교과 선택을 제외하고는 모두 교과영역 간 선택으로 분류되어 있다. 단, 과목들의 위계들을 고려해 학년별로 들을 수 있는 과목들을 분류해 놓았을 뿐이다.2020학년도 입학생의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보면 2학년에서는 11과목(세계사/정치와 법/세계지리/경제/윤리와 사상/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생활과 과학/프로그래밍) 중 3과목을, 3학년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의 11과목 중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문학과 매체/심화국어/확률과 통계/미적분/수학과제탐구/심화수학Ⅰ/영어독해와 작문/심화영어Ⅰ/진로영어) 4과목 또는 5과목을 선택하고 사회와 과학 탐구과목 16개(생활과 윤리/동아시아사/사회·문화/한국지리/고전과 윤리/사회문제탐구/여행지리/물리학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과학사/중국어Ⅱ/일본어Ⅱ/빅데이터분석/정보과학) 중 3과목 또는 4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유형2 학교에서 지정된 국․영․수 과목이 많은 학교- 낙생고, 분당대진고, 분당영덕여고, 분당중앙고, 야탑고, 이매고학교에 따라 국․영․수, 기초 교과 중 이수해야 할 과목을 지정한 수가 많은 학교들이 있다. 낙생고, 분당대진고, 분당영덕여고, 분당중앙고, 야탑고, 이매고가 이에 속한다. 이 학교들은 기본적으로 각 교과별로 4~5과목을 지정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초 교과 수를 줄였다. 다만 학교 특성에 따라 교과별 과목과 수는 차이가 있다.분당영덕여고를 살펴보면 국어 3과목(국어/독서/문학)을 공통으로 이수하고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수학은 공통으로 수학/수학I/수학II을 이수하고 3학년에서 확률과 통계/미적분 중 택1, 수학과제탐구/미적분학I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는 영어/영어I/영어II/영어독해와 작문/심화영어I를 모두 듣도록 해두었으며 고전문학감상/영어권문화/경제수학/기하, 심화영어독해/심화수학I, 심화영어회화I/심화국어로 분류한 트랙별로 한 과목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분당대진고는 기본 교과 외에 국어 교과는 고전읽기, 영어 교과는 영어 독해와 작문, 진로영어를 모든 학생이 이수해야 하지만 수학은 수학/수학I/수학II만 듣고 나머지는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반면 낙생고의 수학 교과 교육과정은 수학, 수학I, 수학II를 모든 학생들이 이수하고 2학년 때 기하와 실용수학 중 1과목, 3학년 때 미적분과 경제수학, 확률과 통계와 심화수학I 중 1과목씩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유형3 기초 교과 선택 폭이 넓은 학교- 태원고, 수내고, 한솔고, 송림고, 불곡고, 보평고, 운중고유형3은 국어, 영어, 수학의 기본적인 과목을 제외하고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초 교과를 확대한 학교들이다. 한솔고는 국어(국어/문학/언어와 매체), 수학(수학/수학I/수학II), 영어(영어/영어I/영어II)외에는 모두 기초 교과 선택으로 분류해 학년별로 선택하도록 했다. 특히 3학년에서는 미적분/경제 수학/독서/화법과 작문/심화 영어 독해Ⅰ/영미 문학 읽기 중 4과목과 심화 국어/기하/심화 영어 작문Ⅰ중 1과목을 을 선택하도록 했으며, 2학년 때는 확률과 통계/고전 읽기/영어권 문화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불곡고 또한 마찬가지. 기본적인 국․영․수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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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보평고등학교 2010년에 개교한 보평고등학교(보평고)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는 학교다. 특히 ‘교육부 및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학교’인 보평고는 학생주도성 프로젝트 운영으로 저마다 가진 능력과 특성에 따른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주도성 프로젝트를 운영해 수준 높은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우수한 교육을 제공해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한 보평고 교육의 우수성은 지난해 입시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학생주도성 프로젝트 운영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갖춘 ‘과학중점학교’수학과 과학 교과 활동을 중심으로 한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보평고의 교육과정은 이공계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능력과 특성에 따른 기회를 제공해 수준 높은 전문교과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비단 수업의 전문성만 높인 것이 아니라 학생주도 체험 프로그램(스팀 문화 체험 활동 등), 주제 융합 프로젝트 중심의 동아리 등 학생주도 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성장시켜준다.또한 과학 동아리 자치회를 통한 과학중점학교 운영, 사이언스 스팀을 통한 안전한 과학실 운영 등을 통해 실천하는 시민을 육성하고 창의 리더 클래스(1,2학년 각 24명), 심화 주제 탐구 실험 아카데미,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스타트 메이커톤 등 보평고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이런 인문․과학 융합(STEAM)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수업은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물론 인문사회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융합적인 사고를 키워 준다.건전한 여가 시간의 활용 및 신체활동 증가로 인한 밝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특색 사업으로 ‘보(步)감(感)-체력(걷기)·감성발달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 지성, 감성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2021학년도 입학생부터 2학년 집중 이수 과목 감소로 학습부담 완화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는 보평고의 교육과정은 과학 교과 필수 이수단위를 충족시켜야 했기 때문에 한 학기에 이수해야 할 과학 교과가 집중되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컸다. 그러나 2021학년도 입학생부터는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관한 교육부의 지침 중 학기별 이수 과목 수에 관한 제한이 완화되면서 2학년의 집중 이수 과목이 6개에서 2개로 감소한다.과학중점과정 학생은 졸업하기 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 있고, 과학 과목은 위계가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2학년에 여러 과목을 한 학기로 편성할 수밖에 없었으며 선택과목으로 묶여 있는 사회 교과도 과학 교과와 함께 한 학기로 편성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보평고의 설명이다.예를 들어 2020학년도 입학생인 1학년의 경우 2학년 1학기에 경제/한국지리/물리학I/지구과학I 중 2과목을 선택하고 2학기에 세계지리/사회‧문화/화학I/생명과학I/지구과학II 중 3과목을 선택해야 했다. 그러나 2021학년도에 입학하는 현 중3학생들은 2학년 1학기에 사회‧문화/지구과학Ⅰ 중 한 과목, 2학기에 사회문제 탐구/지구과학Ⅱ 중 한 과목만을 선택하여 이수하게 된다.반면에 확률과 통계/한국지리/동아시아사/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 중 3과목은 1년간 이수하면 된다. 즉, 2학년 한 학기에 집중되었던 과목 편성이 두 학기로 분배되면서 짧은 시기에 교과 내용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학습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되었다. 또한 2021년도에는 오프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공동교육과정)를 운영하여 과학과제 연구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배움중심의 비교과 활동으로 수시 경쟁력 갖춰보평고에는 학생들의 잠재력과 지적호기심, 그리고 전공적합성 등의 성장을 위한 배움중심수업이 활성화 되어 있다. 학습 설계과정부터 학생들이 참여하고 표현, 표상의 원리를 적용하여 모든 학생들이 최소 성취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 배움중심 수업은 보충 과제 및 학습 목표의 차별화 등을 제시하여 개별 학생들에게 맞는 수업이 이루어진다.융합적 인재를 선발하려는 현 대학들의 요구에 따라 이공계 진로희망을 가진 학생을 비롯해 인문계열 희망 학생이라도 과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뤄진다. 실제 여러 과학과 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진로를 개척하고 설계하거나 창의리더 아카데미와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과학적 창조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특히 학생 주도 과학 나눔 봉사활동인 오픈랩과 중학생과 함께 하는 스팀 스쿨은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은 물론 멘토-멘티 활동을 통한 과학적 개념 빛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물론 학생 스스로 배움의 중심이 되고 성장하는 경험을 선사한다.이외에도 융합인재 아카데미, 성남외국어 고등학교와 연계한 원어민 영어캠프,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 시화전 등 독서와 협력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 인문사회, 도시락(道詩樂) 활동들과 유네스코 주간을 운영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네스코 학교 활동도 알차게 진행된다.다채롭고 내실 있는 융합 활동으로 한 역량강화 돋보여보평고는 지난해 서울대 및 의대와 한의대, 최상위권 대학과 카이스트 등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역대 최고, 최대의 진학실적을 거뒀다. 특히 자연과학 계열 학생들에 비해 최상위권 진학률이 다소 낮았던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의 결과가 두드러졌다. 이런 결과는 과학중점학교이기 때문에 어려운 과목을 상대적으로 많이 학습해야함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교육과정과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수시전형에 경쟁력을 갖추고,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도 학교생활기록부에 융합적인 면모가 나타나도록 해 다른 학생들과 견주어 탁월함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점을 둔 진학지도가 각 대학의 평가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또한 진학지도교사들이 전문적인 연구모임(전문적학습공동체)을 결성해 입시체제 전반 및 각 대학별 특이 정보들을 가공, 공유하고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최상위권 대학 및 과학기술원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개학을 앞두고 발생한 코로나19는 교육의 위기로 여겨졌다. 그러나 보평고의 교사들은 현재 상황에 맞는 수업과 평가, 그리고 교육과정의 변화를 논의해 최적의 방법으로 빠르게 실천했다.가장 먼저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되어야 한다는 것, 하나의 플랫폼으로 정하자는 것, 교사들의 고유한 수업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등의 원칙을 정해놓고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원격수업 진행에 대한 플랫폼을 논의했다. 그 결과 구글클래스룸으로 플랫폼을 정하고 이에 따른 교원 연수, 학생가입, 출결관리 등 전 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서로 돕고 논의하여 안정적인 원격수업이 운영될 수 있었다.플랫폼을 정착시킨 이후에는 교육활동의 핵심요소인 교사와 학생간, 학생과 학생간의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위해 이미 정착되어있던 구글클래스룸과 연결하여 zoom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진행 및 정착시켰고 좀 더 배움의 본질에 가까운 수업으로 실력있는 보평인을 교육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수업, 그리고 평가가 일체되는 다양한 수업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변경된 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202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