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주의 문화소식(1103) 음악회♠기타맨이 읽어주는 클래식동화 - 신데렐라스냅백을 쓰고 늘 ‘What''''s up’을 외치는 기타맨은 음악을 읽어주는 재미있는 아저씨. 2015년 한 해를 우울하게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행복을 주려고 재미있는 음악동화 신데렐라를 가지고 찾아왔다. 모차르트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중 ‘투우사의 노래’,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맨델스존 ‘결혼행진곡’ 등을 들려준다.일시 : 12월28일 오후7시30분 장소 : 평촌아트홀관람료 : S석3만원/A석1만5천원 문의 : 02-501-8477♠도니제티의 오페라 - 돈 파스칼레젊고 아름다운 처녀와 결혼하려는 늙은 구두쇠가 개과천선하기까지 코믹하고 익살스러운 스토리가 그려진다. 또한 작품 곳곳에 도니제티 특유의 아름다운 서정미와 애절함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이탈리아 오페라 중 가장 가치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일시 : 12월29~30일 오후7시30분 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 문의 : 031-379-9999♠2015 송년음악회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수원시민을 위해 준비한 2015 송년음악회. 수원시립교향악단 김대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2015년을 뜻 깊게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기 다양한 연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 2악장’, 로드리고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 웨버 뮤지컬 <캐츠 OST>중 ‘메모리’,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중 ‘개선행진곡’ 등이 울려 퍼진다.일시 : 12월31일 오후8시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관람료 : S석1만원/A석5천원문의 : 031-250-5362 콘서트♠송년 인디콘서트 - 플레이타임송년의 밤을 인디밴드와 함께 즐겨 보자. 라이브의 절대 강자, 데이브레이크는 ‘음악 안에서 자유롭다’를 모토로 팝, 록, 재즈, 라틴 등의 다양한 음악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녹여내는 4인조 밴드. 한국에서 보기 힘든 디스코 음악을 라이브로 제대로 연주하는 밴드인 ‘술탄 오브 더 디스코’도 복고적이면서 독특한 비주얼과 함께 흥겨운 연주를 들려준다. 일시 : 12월30일 오후7시30분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관람료 : 전석5만원문의 : 1588-5234♠어반자카바 콘서트 겨울조현아, 권순일, 박용인 세 명의 보컬이 각각의 독특한 음색으로 빚어내는 아름다운 화음, 감성적인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어반자카파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 특별히 연말 분위기에 맞춰 준비한 곡들로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는 감성 보컬들의 무대가 12월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준다. 일시 : 12월30~31일 오후8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관람료 : R석11만원/S석9만9천원/A석7만7천원문의 : 031-230-34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3
- 가구 사러 어디가? 여기 어때요? 완연한 봄, 봄마중 나들이가 한창인 요즘이다.봄나들이와 더불어 주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 바로 봄맞이 집안 인테리어다.가구 하나만 바꿔도 집안 분위기 변신 성공! 이제껏 미뤄왔던 가구 장만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주부들이 많다.또, 결혼을 앞두고 자신들에게 ‘딱’ 맞는 가구를 사기 위해 발품을 파는 예비부부들도 있다.봄나들이도 하고 가구 장만도 할 수 있는 우리 지역 인근의 ‘착한’ 가구전문점을 소개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원목가구와 이태리 수입 가구를 저렴하게 가구러브우수한 원목 가구를 시중가의 50~70%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구러브’. 원목(고무나무) 가구를 직접 수입, 중간 마진 없이 판매하는 유통개선 시스템으로 비슷한 디자인의 유명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1/2~2/3값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이곳에서 직접 디자인·제작되고 있는 원목가구는 더 인기가 많다. 가정에서 꼭 필요로 하는 크기와 디자인을 직접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 등 각종 업소와 호텔, 병원, 사무실 등에서 필요한 가구를 주문·제작해주기도 한다. 이곳의 또 하나 ‘관심 가져야 할’ 제품은 럭셔리 이태리 수입가구들. 특히 디자인과 품질 모두 인정받는 이태리 고급가죽소파의 경우 타 매장과의 ‘눈에 띄는’ 가격 차이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 가구러브는 남양주에 860㎡(260평) 규모의 전시장에 500여 품목의 가구를 전시하고 있다.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양진로 999-8 문의 031-529-1481작은 흠집이 만든 횡재가격 풀하우스 가구미세한 흠집 하나로 최상의 상품을 최저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스크래치 가구전문점이다. 흔히 스크래치 가구라 하면 보기 흉할 정도의 흠집이나 스크래치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꼼꼼하게 살피지 않고는 그 흠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작은 흠집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거의가 생활 흠집 정도의 작은 크기에 불과하다.이곳에서는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제품이나 협찬·전시가구, 작은 흠집으로 정상 판매가 불가한 가구들을 등급별로 분류해 정상가의 80~50%에 판매하고 있다. 이사나 결혼을 앞둔 고객들을 위해 마음에 드는 제품을 미리 구입한 후, 풀하우스 창고에 보관해 놓았다가 시기에 맞추어 배송을 해 주는 (무료)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카페(네이버카페-풀하우스가구 검색)와 카카오스토리(풀하우스가구검색-소식받기)를 통해 새로이 입고되는 제품 소식을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율석리 440번지문의 031-521-6613‘소비자’가격 아닌 ‘생산자’가격가구들의 반란국내생산 가구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의 중국 OEM가구, 그리고 스크래치가구에 이르는 다양한 가구제품을 시중가의 최대 80~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가구들의 반란’.가구제품이 디자인되고 생산, 판매되기까지의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 유통구조를 혁신해 ‘소비자’가격이 아닌 ‘생산자’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싼 제품을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품격을 높여줄 좋은 제품을 최저가로 판매한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재고’가 아닌 ‘신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인기가 없거나 이월, 단종되어 저렴하게 판매되는 제품들이 아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우수 디자인의 제품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소파, 장롱, 식탁, 침대, 책상, 거실장, 좌탁 등 수십 종에 달하는 500여종의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유명브랜드와 수입 가구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 688-26(경춘로 663)문의 031-595-4879좋은 가구 착하게, 원조 가구아울렛 가구대통령 용인최근 화성시 반월동으로 이전한 ‘가구대통령’. 스크래치 가구의 원조 매장이자, 국내 가구 매장 최초로 ‘가격정가제’를 실시한 곳이다.이곳에 진열된 모든 제품에는 가격이 표기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이곳 대표의 40년 가구인생 철학이 담겨 있다. 그만큼 가격에 자신이 있고, 가격에 걸맞은 품질을 보장한다는 것. 실속 있고 품질이 보장되는 정품 중소기업 가구, 앤티크 가구, 주니어 가구에서부터 국내외 가구 유명 브랜드, 백화점 유통의 명품 스크래치 가구까지 유통 거품 없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천 원의 행복’ 이벤트를 이용하면 행운의 가구구입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장롱, 소파에서부터 협탁, 거실장 등 다양한 가구를 가위바위보로 단돈 천원에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 5~6월에 있을 이벤트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블로그 및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치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455-5문의 031-282-5496국내 최대 가구 인테리어소품 전시장중아트갤러리지난 3월 하남시 미사고등학교 앞 신축매장에 재오픈한 중아트갤러리 하남본점. 국내 최대 인테리어 소품 및 가구, 소파 전문 아트전시장인 이곳은 1층은 아트마켓, 2층은 중아트갤러리, 3층은 전문 갤러리와 정원으로 운영된다.가구&인테리어 소품 ‘쇼룸’은 2층에 위치해 있다. 예전 하남갤러리의 2배에 달하는 탁 트인 넓은 공간에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쇼핑하기 더욱 편리해졌다.전시되어 있는 가구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지고 풍성해졌다. 앤티크 가구와 함께 모던가구, 원 2016-05-20
- 진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앞으로 어른이 되어 직업을 갖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가면서 자녀를 교육시키고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은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가만히 보면 세상에 우리가 가져야 할 직업들은 너무 많고 또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직업들이 반드시 공부만 해서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도 잘 알지 못하지요. 도대체 아이가 커서 뭐가 되려는지? 계열과 학과, 대학은 결정해야 하는데 커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불안합니다. 점수와 성적이 좋아야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학과에도 들어가고 좋은 직업도 얻게 되고 그래야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다 생각하니 없는 살림에도 학원을 보낼 수밖에 없지만 정작 아이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겨를이 없다고 볼멘소리를 합니다. 행복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것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정해지면 해당 직업을 성취하기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공부해야 하며, 어디로 진학을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수험생 시절에 대학만 가면 행복해 질 거라는 사탕발림 소리를 들으며 대학 진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진로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적 시기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요사이 취업 경쟁이 심화되면 될수록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의 쏠림현상은 극대화되는 현상입니다. 대학 진학을 하고나서도 1학년을 방황하고 반수를 할까? 재수를 할까? 를 고민하다가 눌러 앉은 뒤에야 정신없이 학점 따기에 바쁘고 남들이 ‘어학연수’다 ‘교환 학생’이다 ‘봉사 활동’이다 바쁜 것 같으니 덩달아 뭘 해야 할까 기류에 휩쓸린 학생도 있습니다. 편입을 하느라 1년을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뒤늦게 바꾼 전공과 좀 더 나은 학교 수준을 쫓으려다 보니 학점관리가 엉망인 친구도 많습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행복해 보이냐? 아니면 불행해 보이냐를 묻습니다. 그리고 한두 학생을 앞으로 불러내 이 학생은 어떨 것 같으냐고 물어봅니다. 여러 대답 속에 앞에 나온 학생과 일치하는 답도 있을 수 있고 정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행복은 자기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남녀의 다름을 알게 하고 좋아하는 과목을 발표하게 하고 문·이과를 선택하게 해서 그 이유를 설명하게 합니다. 수학 과학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문과를 선택했고 어떤 학생은 의사가 되기 위해 이과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 해줍니다. 본인은 문과에 가서 판타지 소설가가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의사라서 의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이과에 왔지만 적응을 못해 우울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소설가가 된 사례와 수학 과학을 잘해서 이과에 와서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지만 다시 대학에 진학한 사례도 소개합니다. 한 번 잘못 선택한 진로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본인에게 얼마나 손해인지를 알게 합니다. 적성과 일치하는 직업 선택하는 것이 중요우리 학생들에게 선택의 기회가 자주 옵니다. 그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도 있는데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과나 대학을 선택하기에 앞서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먼저 탐색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학업성적이 낮은 학생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직업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모든 직업이 학업성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며 각각의 직업은 독특한 특성이 있으므로 직업에 필요한 역량도 다 다릅니다. 자신의 적성과 일치하는 직업이 있을 수 있고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기나 유행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가졌을 때 수행하는 과업의 특성을 보고 자신이 갖춘 능력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능력을 쌓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독서를 통해 간접경험도 해보고 체험도 해보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고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그런데 요사이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가 넘칩니다. 정부와 교육청과 학교, 심지어 사교육 시장도 진로진학정보를 쏟아냅니다. 그러나 그런 정보를 접하면 정확하지 않거나 불안만 더 커질 때가 많습니다. 무시할 수도 없지만 어디까지가 옳은지 알 수도 없습니다. 추측성 정보는 지양해야하며 공신력 있는 정보들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더구나 그것들이 개인에게 어떻게 이해되는지에 따라서 좀 더 가치 있는 정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머지않아 1학년에게는 문·이과 선택이 다가올 것이고 수험생은 대학과 학과 선택이 다가옵니다. 이런 선택의 순간에서 많이 고민을 합니다. 혼자만의 즉흥적인 선택이 아니라 가족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상담해서 현명하고 올바른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김종우 교사(양재고 진로진학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노원도봉 이모저모 - 5월 3주 2016. 제2회 「노원교양대학」 개최안내일시 : 2016. 5. 26(목) 10:00~12:00장소 : 노원구민회관 대강당강사 : 조승연(작가, 방송인)주제 : 이야기로 듣는 나의 삶 속의 인문학대상 : 구민 누구나(선착순 입장)문의 : 02-2116-3428제5회 노다지 장터?개장일시 : 2016년 5월 28일 10시 30분 ~ 오후 3시장소 : 로보카폴리 어린이교통공원(7호선 중계역)내용 : 개인 벼룩장터(중고물품 직거래) 운영 / 구민참여 이벤트/ 폐자원(폐전지 및 종이팩) 수집, 펠트지를 활용한 가습기 만들기 외문의 : 02-2116-3810미혼남녀 결혼준비교육 안내 교육 : 2016. 6월 19일/26일(2회)시간 : 매주 일요일 오후?2시~6시장소 : 노원구청 2층 대강당대상 : 미혼남녀 커플 13쌍 모집 :~ 6월 18일문의 :02-979-3501국민연금공단(서울북부지역본부) 상반기 「든든한 우리 집, 똑똑한 재무 설계」기간 : 5. 25.(수) ~ 6. 22.(수) / 매주 수, 10:00~12:00 장소 : 우리 평생학습관 시청각실 대상 : 가정 재무 설계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40여명접수 : 2016. 5. 9.(월) ~ 마감 시까지 수강료 : 무료 내용 : 생애주기별 재무제표 달성, 내 주머니를 털었나. 우리가족 보험, 100세 시대 노후준비, 내 집 마련 준비 외문의 : 070-4681-6364~5삼육대학교와 함께 하는 SU-PMT(Sahmyook University-Professional Manpower Training)교육 : 6. 14(화) ~ 7. 5(화) 매주 화? 목 14:00~16:00장소 : 삼육대학교 다니엘관 208호대상 : 노원구 거주 구민 우선 50명 (예비 10명)수강료 : 무료접수 : 5. 24(화) ~ 5. 31(화)발표 : 6월 7일(화) 10시 공지 및 개별 SMS통보내용 : 나노기술, 생명과 삶, 미생물, 도시정원 디자인, 디자인 세계외 문의 : 02-2116-3986제21회 환경의 날?기념『환경포스터 및 글짓기 작품 공모전』 공고 부문 : 기후변화대응 - 쓰레기 감량 실천자격 : 노원구 소재 초/중학교 학생공모 : ~2016. 5. 20(금)?규격 : 포스터 : 39.4cm * 54.5cm(4절, 세로작품)/ 글짓기 : 한글파일 A4 2매 분량접수 : 기후변화 대응 => 녹색환경과(5층)쓰레기 감량 실천 => 자원순환과(6층)발표 : 2016. 5. 30(월)시상 : 2016. 6. 5 환경의 날 전후 (추후 일정 통보)문의 : 02-2116-3216, 02-2116-38222016년 2분기 산후조리업자 교육 일시 : 2016. 6. 13(월), 09:00 ~ 18:00대상 : 산후조리업자 또는 건강관리책임자, 개설 예정자내용 :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지침 등에 관한 교육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접수 : 2016. 5. 16(월) ~ 5. 31(화) 문의 : 02-2639-2859(2866)노원, 지구의 길 해설 프로그램 운영 안내운영 : 월~금요일 : 유치원·어린이집(5세 이상) /초·중·고등학생 단체 / 5세 유아~초3 : 10:00~11:00 / 14:00~15:00 초4~고등 : 10:00~11:30 / 14:00~15:30 /?토 : 개인 or 가족 10:00~11:30장소 : 지구의 길 (노원구 덕릉로 460 노원에코센터 주변)내용 : 지구의 길 해설?및 체험 프로그램 진행방법 :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접수 비용 : 없음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여보, 이제야 고백하오, 옆에 있어줘서 고맙소~” 5월 21일은 둘(2)이 하나(1) 되는 부부의 날입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른 남녀가 부부라는 인연으로 이어져 함께 살다보면 상처 주는 말로 마음에 생채기를 내기도 하지만 ‘그 놈의 정 때문에’ 평생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부부의 날을 맞아 남편들이 드디어 무거운 입을 열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했습니다. 평소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지면으로 들어봅니다.리포터 공동취재 “사업 어려웠을 때 공부방 열고 도와줘서 고맙소” 대기업을 관두고 사업을 시작한다 했을 때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웠소. 물론 사업이 잘 될 때도 있었지만 바닥까지 쳤을 때 생활비며 아이들 학원비로 맘고생이 많았지. 그때 한 번도 투정부리지 않고 집안 대소사에 아이들 교육까지 모든 걸 알아서 처리해줘서 고맙소.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한 번도 표현하지 못해 미안했소. 사업이 많이 안 좋아졌을 때 당신이 공부방을 시작해 아이들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안쓰럽기도 했지만 자랑스럽기도 했다오. 사업이 어렵다보니 아이들에게 신경 쓸 여력이 없어 챙기지 못했을 때도 당신이 큰 아이가 도시 디자인을 전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작은 아들 대입 준비까지 혼자 감당했잖소.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미안한 마음에 가슴 한 편이 아려오지만 당신이 슬기롭게 대처해줘서 지금 아이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 맘껏 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오. 김재호(목3동, 54) “어머니, 아버지, 누나에게 감사편지 써 줘서 고마워” 시댁 식구와 여행가는 거 쉽지 않은데 대구 근대 골목투어를 흔쾌히 함께 가 줘서 고마워. 애들 건사하기도 힘들 텐데 시어머니에 시아버지, 시누이까지 다 챙기면서도 인상 한 번 구기지 않고 즐겁게 말해줬잖아. 그중에서도 이상화 고택 앞에서 1년 뒤에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에 생각지도 않았는데 우리 어머니, 아버지와 누나에게 감사편지 쓴 건 완전 감동이었어.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도 그 편지로 며느리 자랑을 하시잖아.피곤한데 졸린 눈 비벼가며 아침 밥 꼬박꼬박 차려주고 하루 잘 보내라고 출근길에 잊지 않고 뽀뽀해주는 거 늘 감사하게 생각해. 결혼 14년 차 이제 지겨울 만도 한데 여전히 신혼처럼 살갑게 대해줘서 고맙고. 남편 기죽지 말라고 지갑에 말없이 5만 원 넣어두는 거 알고 있어. 늘 표현하고 싶었지만 이번 참에 고맙다는 말, 머쓱하지만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어. 고마워, 늘 옆에 있어줘서. 시간 내서 둘이서 오붓하게 별 다방에서 자바칩프라푸치노 한 잔 마시며 대화시간을 갖자~조성욱(등촌2동, 41) “희망 가지고 내일을 준비하자고 격려해줘서 고맙소” 갑자기 당신이 배가 아파 큰 병인줄 알고 병원에 갔을 때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오. 혹 내가 고생시켜 그러지 않나 안쓰러웠다오. 다행이 큰 병은 아니고 대장에 생긴 염증으로 지금까지 치료를 받는 당신을 보며 마음 한 편이 짠하다오. 오래 살다보니 이제 그런 맘이 이심전심으로 전해지는 것 아닌가 하오.평소 술 많이 먹어서 미안하오. 자제하려고 하는데 자꾸 술을 마실 상황들이 생기네. 지난 봄에는 술이 억수로 취해서 집에서 토한 적이 있었지. 아침에 일어나 치우긴 했는데 몰아붙이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주니 고맙고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오. 요즘 경기가 안 좋아 영업 실적이 부진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내일을 준비하자”고 격려해줘서 고맙소. 돈 안 벌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소. 나도 돈 많이 벌어 마누라, 자식 호강시켜주고 싶은데 그게 어디 내 맘 대로 되겠소. 그런 사정 잘 이해해주고 긍정적으로 말해주니 더 고마운 마음뿐이라오.하승언(목4동, 56) “당신밖에 없어 라고 말해주어 고맙소” 동부간선도로 청담대로 위를 달리고 있을 때 여러 가지로 한참 힘들고 지쳐 있었다오. 그 때 당신에게 전화가 왔소.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당신이 “나랑 애들한테는 당신밖에 없어”라고 말해주었을 때 울컥하며 코끝이 찡해오고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오.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끼며 하루의 고단함이 녹아내렸고 당신에 대한 무한 감동을 느꼈다오. 지금도 그 도로를 지나가면 그때의 그 감동이 밀려온다오. 한 번도 표현하지 않았지만 고맙고 기분 좋아지는 말이라오. 우리 아이들 용준, 희준, 민성, 민수를 낳아주고 잘 키워줘서 고맙소. 아들 넷 낳고 건사하기도 버거울 텐데 언제든 통화 중에 “당신 곁에 내가 있잖아” 말해주고 힘든 내색 하지 않아서 고맙소. 언제나 나를 믿어주고 무한 신뢰를 보내주는 당신, 믿고 살아주는 지금이 당신에게 미안하고 고맙기만 할 뿐이라오.선광우(신정3동, 47)“집안 경제를 책임지게 된 아내, 고마워요” 작지만 탄탄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경기가 어려워져 회사 운영이 많이 어려워졌어요. 직원들 월급주기도 빠듯해 집안에 생활비를 제대로 가져다주지 못한 때가 많아졌어요. 회사를 살리는 게 우선이다 싶어 정신없이 알아보러 다니느라 집안은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아내는 늘 기운 잃지 말라면서 격려를 해주더군요. 알고 보니 아내는 동네 빵집에서 일을 시작했더군요. 생활비는 걱정하지 말라면서 같이 벌면 된다고 씩씩하게 말하는 아내가 너무 고마웠어요. 아이들만 키우고 생활비 받아서 살림만 하던 사람이 안 해 보던 일하느라 힘든지 밤에 코까지 골고 곯아떨어지는 걸 보면 안쓰럽고 미안하지만 어려운 순간에도 곁에서 늘 힘이 되 주는 아내가 든든하고 고맙기만 합니다.정범식(목동/47세) “아이 셋을 혼자 키우게 된 아내, 사랑해요” 다니고 있는 회사가 1년에 한 번씩 새롭게 발령을 내고 있는데 늘 대상자에서 비껴가고 한자리에서 아무 변화가 없어 방심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 갑자기 남해로 발령이 나게 돼 3월에 급히 내려가게 되었어요. 우리 가족은 아이가 3명입니다. 초,중,고교생이 모두 있는데다가 개구쟁이 아들들이라서 아내가 키우면서 고생을 했어요. 고등학생 아들은 학업으로 부쩍 신경이 쓰이고 중학생 아들은 이제 막 시작한 사춘기로 애를 먹이고 있습니다. 놀기 좋아하는 초등학생 막내는 아내 눈을 피해 숙제도 안하고 놀러 다니기만 합니다. 이런 말썽꾸러기 삼형제를 혼자 아내에게 맡겨두고 가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맡은 일의 특성상 일주일에 한 번씩 서울에 올라가기도 힘들어 3주 만에 가게 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3월 학기 초나 4월 중간고사 시험 등 이것저것 의논도 못하고 말썽꾸러기들 혼자 키우고 있는 아내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신형석(신정동/51세) “시어머니 잘 모시는 아내, 고마워요” 어머니께서는 작년부터 부쩍 거동이 힘드시고 약해지셔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혼자 시골에서 지내고 계시는데다가 우울증도 생기신 것 같아서 여간 마음이 쓰이지 않았어요. 아들이라도 일에 바쁘고 피곤하다보면 연락드리는 것도 잊어버리기 일쑤인데 아내는 거의 매일 전화를 드리고 저에게 소식을 전해 놀랐어요. 건강검진이 잡히면 바로 올라오시면 힘드시다고 일주일전에 오시게 해서 쇼핑도 하고 맛 집도 모시고 가면서 조금이라도 덜 힘드시게 하고 즐겁게 만들어 드리려고 애쓰는 아내에게 정말 고마웠어요. 특히 이 2016-05-19
- “산업도시에서 10년째 ‘한책 하나구미 운동’”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2006년 취임 직후 준비하기 시작, 2007년부터 책을 선정해 10년째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 있습니다.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공부하라는 뜻입니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도 이와 같습니다. 10년 동안 꾸준히 하니까 시민들도 익숙하게 생각합니다.” 3일 오후 경상북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만난 남유진 구미시장의 한책 하나구미 운동에 대한 설명이다. ‘구미’를 떠올리면 ‘공업단지’ ‘산업도시’가 떠오른다. 실제로 인구 41만명 중에 4분의 1일 11만명이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다. ‘책’ ‘독서’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이미지다. 남 시장은 그런 구미에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뿌리를 내리고자 10년째 노력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남 시장을 만나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의미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다. 거창하지 않은 책부터 시작 구미는 10년 동안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추진한 결과 이제는 제법 시민들과 함께 하는 독서운동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10년 동안 ‘올해의 책’ 투표, 선포식·북콘서트 참여, 독후감 응모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책 하나구미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22만명에 이른다. 그 동안 함께 읽은 책은 매우 다양하다. 첫 해인 2007년에는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선정했다. 이어 ‘연어’(안도현),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책만 보는 바보’(안소영), ‘생각한다는 것’(고병권), ‘초정리 편지’(배유안), ‘여덟 단어’(박웅현),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설 흔) 등의 책을 거쳤다. 2016년 올해의 책은 김중미 작가의 ‘모두 깜언’이다. 남 시장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 초반의 책을 보면 1시간이면 다 읽는 책”이라면서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주부도 부담을 갖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책으로 선정했다는 의미다. 시민들, ‘올해의 책’ 후보도서로 231권 추천 무엇보다도 남 시장은 올해의 책 선정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시민투표로 책을 추천받고 20명의 교수, 교사, 도서관 독서회장 등 시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의 토론을 거쳐 책이 선정되도록 한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선정된 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취지다. 2016년에는 ‘모두 깜언’이 선정되기까지 231권의 후보도서가 시민들에 의해 추천됐다. 남 시장은 “책 선정 과정에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된다”면서 “시민들이 후보도서를 홈페이지 등에 올리고 각계각층 시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논의해서 결정을 하는데 그 과정이 선정된 책보다 더 멋있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구미가 얻는 것은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넘어서는 시민들의 연대감이다. 산업도시로 발전해 온 구미의 특성상 외지인의 비율이 80%에 이른다. 이들이 ‘자기 고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뿌리를 내려야 구미가 성장한다. 남 시장은 외지인들이 올해의 책을 읽고 대화를 하며 구미에서 삶을 꾸리기를 바란다. 남 시장은 “외지인들이 모래알처럼 흩어지면 연대감을 가질 수 없다”면서 “도시는 시민들을 엮어내는 연결고리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10년 동안 했으니까 초등학생이 대학생이 됐을 텐데 결혼을 해서 가족과 함께 이 운동에 참여하는 식으로 갈수록 외연이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빈 공간은 책으로 채운다”구미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인프라가 될 수 있는 도서관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994년에는 인구 22만명에 공공도서관이 2곳, 장서 수는 5만7040권에 불과했으나 2015년 기준 공공도서관은 6곳으로, 장서 수는 101만8961권으로 늘었다. 이 외 작은도서관 2곳, 도서실 2곳, 새마을문고 37곳이 있으며 2018년 양포도서관이 건립되면 공공도서관은 총 7곳으로 증가한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다. 시가 도서관, 독서 정책에 관심을 쏟은 결과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도 대폭 증가했다. 도서관 이용자는 1994년 25만명에서 2015년 240만명으로 10배 가까이 확대됐다. 대출권수도 1994년 10만5428권에서 2015년 109만9479권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남 시장은 “빈 공간이 있으면 무조건 책을 채워 도서관 역할을 하도록 했다”면서 “왕산허위선생기념관과 근로자문화센터에 책을 두고 도서실을 조성, 도서관 역할을 하도록 꾸몄다”고 말했다.남 시장은 마지막으로 독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밥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픈 것처럼 책을 읽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고프다는 주장이다. 남 시장은 “책은 밥”이라면서 “하루 3끼 밥을 먹는 것처럼 독서를 하고 반찬을 골고루 먹어야 하듯 가급적 폭넓게 책을 읽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4
- 최고의 효도 선물은 뭐니 뭐니 해도 ‘머니’ ‘어버이 날’ 행사는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잔치음식을 먹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린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0일 단원노인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효 문화 토크 콘서트 ‘어버이의 말씀에 귀 기울이다’를 진행한 것이다. 차려진 음식을 먹는 수동적인 ‘어르신’이 아니라 후배들에게 지혜를 전달하는 적극적인 ‘선배시민’의 역할을 고민하는 그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부모부양, 손자녀 돌봄은 우리사회의 고민과 맞닿아 있으며 부모의 고민이 곧 우리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다 보면 그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최고의 효도 선물은 ( )다남옥성(이하 남): 옷도 받아보고 건강식품도 받아봤지만 그래도 내 마음대로 쓰고 경제적인 도움도 되는 돈이더라고요. 저만 돈 좋아하나요? (웃음) 김영옥(이하 영옥) : 저도 마찬가지인데 선물은 돈이 최고죠.김성수(이하 성수) : 저도 역시 돈입니다. 두 번째로는 보약. 세 번째는 마음 편하게 해 주는 것이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자식이지만 이럴 때 서운하더라차현정(이하 차 며느리 대표) : 결혼 전에 예비 시어머니께서 ‘절대 애는 안 봐준다’라고 말씀하셔서 약간 서운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말씀 덕분에 지금 갈등이나 오해가 없지만 당시에는 서운했었다.정진훈(이하 정) : 초등학교 들어간 외손자가 있는데 걔가 어렸을 때는 딸네 집에 일주일에 3~4일은 갔었다. 요즘엔 다 커서 그런지 딸네집에 가려고 전화하면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오지마라고 해서 섭섭하다. 남 : 애들이 손주 어릴 때는 여행을 내 스케줄 맞춰서 갔었어요. 자녀들과 몇 번 제주도를 갔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이야기 하다가 나 몰래 제주도를 갔다 왔다는 걸 알았어요. 이제 새끼들이 다 컸다고 나 빼고 갔다 온 거에요. 그 때 너무 서운했었어요. 자녀들이 나를 부양해야 하는가?정 : 나도 어머니가 시골에 생존해 계시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부양을 못하고 있다. 자녀들과도 따로 살고 있다. 기본적으로 자식은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양이라고 하는 것이 꼭 같이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생활비 정도 주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영옥 : 30년 부모를 모셔봤다. 부모를 모시는 것도 좋지만 저는 따로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본다. 아무래도 같이 살면 사소한 것에서 부딪히는 것이 많아요.차 : 양가 부모님이 50대 60대라 따로 살고 있지만 부모님이 나이 들면 자녀들이 부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자녀 양육을 맡긴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남 : 열심히 살려고 부탁하는데 안 봐줄 이유는 없다. 부모라면 나보다 자녀를 먼저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부탁한다면 당연히 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영옥 : 지금 손주 하나를 보고 있다. 지난해 우울증 때문에 힘들었는데 손주가 있어서 많이 좋아졌다. 당연히 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정 : 지금은 초등학생이 된 외손자를 5살까지는 돌봐줬다. 여건이 되면 돌봐주는 것이 좋다. 외손주가 친할아버지보다 나에게 더 친밀감을 느끼는 것 같아 보람이 있다. 손자녀를 키우며 즐겁거나 힘들었던 점영옥 : 좋은 점은 혼자 밥을 안 먹어도 되니까 좋아요. 어려운 점은 공부하다가 모르는 거 물을 때 영어 같은 걸 물어볼 때 힘들어요.남 : 안 좋은 점은 내 시간이 없고 몸이 여기저기 아픈 게 힘들어요. 좋은 점은 화가 별로 안나요. 생각만 하면 웃음이 나요. 그건 정말 좋은 거에요.차 : 일이 많아서 야근할 때 편하게 맡길 수 있는 친정엄마가 있어서 정말 감사했어요. 양육방식의 차이가 있긴 해요. 친정엄마는 나랑 비슷해서 덜 불편했는데 시댁이거나 남이었다면 더 많이 불편했을 것 같아요. 효란 무엇일까요?성수 : 자식도 어버이에게 잘해야 하고 어버이도 자식에게 잘 해야한다.영옥 : 가정에서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 부모가 잘하면 자녀가 잘하고 그 아래 자식들도 보고 배워서 잘 할 수 있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분당 구석구석 축제 정보 지난 7일 토요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야외공연축제로 자리매김한 <2016 파크 콘서트>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로 북적거렸다. 주말 저녁 온 가족이 도심 속 초록이 우거진 자연 안에서 수많은 히트 곡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유명 대중가수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모두들 행복한 표정이었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2016 파크 콘서트>5월 7일(토)부터 8월 27일(토)까지 격주 진행<파크 콘서트>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후 시민들의 주말 여가문화를 제공하며 평균 1만 여명 이상이 찾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 속 야외공연축제로 자리 잡았다. 오페라, 무용, 클래식을 비롯해 친밀한 대중가요에서 록과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파크 콘서트>는 문화적인 만족감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분당구 어느 곳에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교통의 편의성과 녹지 비율이 높은 중앙공원 내 탁월한 자연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야외공연장 시설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 국수호의 작품 ‘코리안 드럼?영고(迎敲)’ 공연, 힙합콘서트, 작년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이었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KBS교향악단의 야외 클래식 음악회,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여성래퍼 제시, 정준영 Rock밴드, 쿨과 코요테, BMK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격주로 마련된다. <판교25通 골목축제> … 5월 28일(토) 개최 예정 <판교25通 골목축제-널다리 축제>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판교동의 대표적인 골목축제로 판교 도서관, 판교 청소년 수련관 앞 문화 예술 숍과 부녀회, 노인회, 판교동 주민센터가 함께하는 지역 상권과 주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다. 특별히 올해 골목축제는 2월부터 4월까지 총 9회의 마을디자인 세미나를 통해 문화예술 숍 앞에 판교(板橋/널다리, 널빤지를 깔아서 놓은 다리)라는 지명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각 문화예술 숍만의 독특한 개성이 있는 다리를 기획, 설치한다. 판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 팀 관계자는 “동네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축제를 찾는 대상에 따른 즐기기 코스, 다양한 판교25통 문화예술 숍 체험부스, 성남시 최초의 디자인협동조합 ‘몽당’과 함께 하는 이색전시, 특별한 체험과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골목공연무대 등도 준비된다”며 지난 가을에 있었던 축제에 이은 기대감을 전했다.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숍이 기꺼이 배움터로 장소를 제공하고 재능을 나누는 형태로 보다 가치 있는 축제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각 부문별 참가팀 모집은 판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5월 4일부터 접수하며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구촌 어울림 축제> 5월 15일 성남시청 광장 <서현 로데오 거리 토요예술제> … 5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다양한 민족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인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5월 15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제 5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가 개최된다. 외국인, 다문화가족, 성남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문화가족 어린이 오케스트라 공연, 사물놀이와 길놀이, 성남시립합창단 등의 공연이 준비된다. 또한 주한 미8군 밴드 공연, 아름드리 어린이 합창단 공연, 세계의 결혼 및 전통의상 패션쇼, 각국 전통춤 공연, 국가별 결혼 관련 먹을거리 및 전통 소품 전시 및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지난 4월 23일 개막한 <서현 로데오 거리 토요예술제>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서현역 5, 6번 출구 앞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된다. 4월부터 6월까지는 ‘선율’, 9월부터 10월까지는 ‘낭만’을 주제로 마련되며 시민 참여형 예술제로 사전 참여 신청한 재능기부자, 전문 공연 팀, 지역 예술단체가 계절별 주제에 맞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당신의 웨딩을 디자인해 드립니다 최근 색다른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이 늘면서 파티 형식의 스몰 웨딩이 주목을 끌고 있다. 고풍스럽게 꾸민 아늑한 공간에서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는 웨딩은 그날의 주인공을 더욱 설레게 하고 초대된 사람들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강남의 핫한 웨딩 장소 두 곳을 소개한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맞춤형 콘셉트로 평생 기억에 남을 ‘더 클래스 청담’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더 클래스 청담(The Class Cheongdam)’은 전문 프로듀서가 오직 한 커플만을 위해 디자인 하는 ‘오뜨꾸띠르 디자인 웨딩’을 지향한다. 멋스러운 야외 홀과 품격 있는 식사, 맞춤형 콘셉트로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웨딩을 선보인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가든 채플에서 계절별, 칼라별로 다양하고 특별한 웨딩을 경험할 수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화이트 톤의 건물과 주얼리 숍, 플라워 숍, 카페 등이 보인다. 특히 높은 천장과 커튼 드레이핑으로 장식된 인테리어, 테이블마다 놓인 생화가 큰 기쁨을 안겨준다. 총 450평 규모에 수용인원은 300여명. 웨딩 메뉴로는 이탈리안 프렌치 스타일 웨딩 코스나 뷔페 중 택일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결혼식과는 달리 주례 없이 진행할 수 있으며 축가나 이벤트 등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마치 자신의 정원에서 파티를 여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결혼식 당일 서로에게 미래의 약속을 담은 러브레터를 캡슐에 담아 1년 간 보관한 후 첫 결혼기념일에 꽃다발, 샴페인과 함께 배송하는 ‘타임캡슐 러브레터(Time Capsule Love Letter)’ 이벤트가 인상적이다. 아울러 ‘더 클래스 청담’은 커플에게 레스토랑 및 카페 VIP 멤버십 카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60길 17-5 ●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대표번호/ 02-516-3636 웨딩/ 02-516-3637 www.theclass_cheongdam@naver.com다양한 스타일의 웨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파티오나인’7호선 학동역 인근에 위치한 ‘파티오나인(PATIO 9)’은 12,000m₂(3,636평)의 규모로 2개의 대연회장과 6개의 중소연회장, 1개의 고급 리조트 식 대형 뷔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상 15층 높이의 건물을 용도와 필요에 따라 재구성했기 때문에 웅장함과 품격을 모든 공간에서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곳은 호텔식 웨딩을 비롯해 성스럽고 고귀함이 깃든 클래식 스타일의 채플웨딩과 바로크 저택 스타일의 하우스웨딩, 현대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뉴욕호텔 식 웨딩 등 다양한 콘셉트의 웨딩을 선보인다. 특히 그레이스 홀은 동시 예식으로 진행되며 8m 이상의 높이를 자랑하는 높은 천장 구조물과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최첨단 조명 및 대형 스크린을 갖춰 전문 프로듀싱과 스태프를 통한 차별화된 웨딩파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수많은 거울로 장식된 신부만을 위한 전용통로와 영국 로열 씨어터(Theater)에서 사용하는 첨단 음향시스템이 럭셔리한 웨딩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5층과 6층에는 웅장한 오르간이 연주되는 채플 홀과 하우스웨딩이 가능한 ‘나인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각종 행사를 위한 파티장소와 독특한 돔 스타일의 컨벤션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위치 강남구 논현로 742 래팡●주차 500여대 가능●문의 02-517-7070, www.patio9.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수제맥주 홈브루잉, 행복한 취미생활로의 초대 최근 들어 맥주시장에는 적잖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입맥주가 많아지고 소비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맥주의 독특한 향과 맛을 경험한 소비자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수제맥주는 이런 소비자층이 증가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재천씨는 젊어서부터 커피와 맥주를 즐겼다. 결혼과 함께 사회생활을 접고 남편과 함께 대전에 자리 잡으면서 이 씨의 맥주사랑은 훨씬 깊어졌다. 그러다 다양한 수제맥주에 관심을 갖게 됐다. 15년 전 당시로는 구하기 어려웠던 독일맥주 바이엔 슈테판(Weihen stephan)을 맛볼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이 맥주는 분당에 가야만 구할 수 있었단다. 구하기 어렵다는 시공간적 제약, 그것이 이 씨에게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을 더했다. 수제맥주(크래프트 비어·Craft beer), 소규모 양조의 세계크래프트 비어(craft beer)라고 불리는 수제맥주는 대기업이 아닌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맥주이다. 맥주를 만드는 사람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갖는다. 그런 특성 때문에 수제맥주는 여러 잔을 벌컥벌컥 들이키게 되지 않는다. 한두 잔 즐기는 것이 딱 좋다 싶을 만큼 맛과 향이 강한 것이 많다.수제맥주 맛을 결정하는 건 몰트, 홉, 효모라고 볼 수 있다. 이들 종류와 비율에 따라 맥주 맛이 달라진다. 시중에 수입된 수제맥주를 마시다 보면 자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자신만의 맥주를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자연스레 생긴다. 처음에는 커피믹스처럼 비어믹스 키트라는 것이 있어 시중에 나와 있는 30여개의 키트를 통해 각 개인에 맞는 취향을 찾아보려 하지만 결국에는 개별 양조에 대한 마음을 갖게 된다. 믹스는 그저 믹스일 뿐이기 때문이다. 홈 브로잉(Home brewing)으로 수제맥주 알려이 씨는 수제맥주에 대해 강의하는 선생님이다. 이마트(대전, 세종, 아산)에서 특강을 하고 석장리 전원주택에서 5주차 양조 수업을 진행한다. 수제맥주 맛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맛의 홈브루잉(home brewing) 방법을 알려준다.모든 일이 이론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때론 이론에 치여 관심이 멀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 씨의 수업은 실제 위주다. 매주 다양한 방법의 양조가 이루어지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부부가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주부다. 몰트 당화(가열)-여과-홉 추가-냉각-효모투입-발효 등 여섯 단계의 수업이 5시간 동안 직접 시연되고 이전에 만들었던 맥주를 시음하면서 맛을 감별하는 등의 다채로운 수업이 펼쳐진다.오랜 시간 서울에 있는 맥주아카데미를 오가며 수업을 들을 때만 하더라도 자신의 관심이 이런 일로 연결될 것이라는 확신은 없었다. 그저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하는 수동적인 아줌마일 뿐이었다. 이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맥주의 세계에 빠지면서 한쪽 편에 있던 자신의 다른 성향들이 발현되는 것을 느꼈다. 지금의 이 씨는 모든 수강생들이 인정하는 친화력의 소유자다. 자신의 일에 대한 섬세함과 집중력은 물론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청소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닌 듯하다.이 씨는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변화되는 것이 개인 하나만은 아니라는 걸 강조했다. 빈둥지증후군을 갖고 있던 아내가 수제맥주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맥주를 좋아하는 남편과 대화를 시작했단다. 이들은 함께 수제맥주 집을 찾아다니면서 부부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수제맥주 저변에 깔려 있는 문화를 공유하며 결국 부부관계가 회복됐다. 아내의 행복한 취미생활 하나가 가정의 행복을 견인한 것이다. 50대 여성 비어소믈리에 도전이 씨는 홈브루잉(Home brewing)에서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비어소믈리에가 되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다. 독일의 되멘스(Doemens) 비어소믈리에 인력이 직접 와서 강의를 한다는 경기대 브루웍스 강의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응시료만도 몇십 만원이고 시험에 통과해야 수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51세의 이 씨는 해볼 만할 것이라고 말한다. 낮고 내공 있는 그의 음성에서 머지않아 50대 여성 비어소믈리에 탄생을 예감할 수 있었다.문의 충남 공주시 석장리 351, 010-4287-1540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