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롯데 빅마켓,영등포·도봉점 개장 외국계 회원제 할인점 코스트코와 경쟁롯데마트는 28일 영등포점과 도봉점을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으로 전환·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두 점포 모두 외국계 회원제 할인점 코스트코와 상권이 겹쳐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영등포점은 코스트코 양평점과 1㎞ 남짓 떨어져있다. 도봉점은 주로 도봉·노원·강북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코스트코 상봉점과 상권이 겹친다.지난해 6월 빅마켓 1호점인 금천점이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5.5㎞ 떨어진 곳에 문을 열었을 당시에도 두 업체는 치열한 영업 경쟁을 펼쳤다.두 업체간 가격 경쟁에 따라 신라면 값은 한 상자당 1만5690원에서 한 달 뒤 1390원으로 약 35% 떨어지기도 했다.빅마켓은 편의시설과 차별화한 상품으로 코스트코와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복안이다.코스트코에 없는 키즈카페, 약국, 사진관, 안경점 등 임대 편의시설 20여개를 마련했다. 영등포점은 회원제 할인점 최초로 문화센터를 갖춰 400여개의 강좌를 운영한다.또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잡화, 화장품, 주방용품 등을 병행수입해 가격을 낮췄다. 나트륨을 줄이고 국내 소비자에 맞게 개발된 즉석조리식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빅마켓은 연회비 3만5000원을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작년 6월 개장한 금천점은 9만3000여명, 9월 개장한 신영통점은 6만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매장 2개 모두 코스트코 상권에 문을 열어 접전을 피할 수 없게됐다"며 "롯데마트와 빅마켓 1·2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토종 회원제 할인점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일산~퇴계원 구간<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내리나 시의회 "동일노선 통행료 불평등 해소" … 국토부 "통행료 인하방법 고민·연구"서울시의회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사업 구간인 북부구간(일산~퇴계원)의 통행료 인하를 위해 적극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26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해당 상임위인 건설위원회에서 채택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교통량 분산과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07년 개통돼 경기도 주요 도시를 환상형(고리 모양)으로 연결하는 도로다. 그동안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된 일산~산본~판교~구리~퇴계원의 남부구간과 민간자본으로 건설한 일산~송추~의정부~퇴계원의 북부구간 간에 통행료가 달라 지역주민이 반발해왔다.북부구간은 외곽순환도로 남부구간(김포~구리)에 비해 ㎞당 통행료가 2.6배나 비싸다. 남부구간인 김포~구리(91.4㎞)의 통행료는 4600원으로 ㎞당 50원인데 비해 북부구간인 일산~퇴계원(36.3㎞)의 통행료는 4800원으로 ㎞당 132원이다. 이런데도 통행료 인하는 커녕 2011년 말과 지난해 말 두 차례에 걸쳐 오히려 요금이 인상됐다. 시의회 결의안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북 구간의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요금수준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업인 북부구간의 통행료를 재정사업으로 건설된 남부구간 수준으로 인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용석(민주통합당·도봉1) 의원은 "서울의 북부지역은 외곽 진출입 수단과 이들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대체 도로수단이 부족해서 외곽순환고속도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며 "북부지역 주민들의 평등권을 보호하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 북부구간의 통행료를 남부구간 수준으로까지 조속히 인하해야 한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통행료를 인하하려면 국토해양부가 서울고속도로(주)와 체결한 협약내용을 변경하거나 정부 재정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서울고속도로(주)는 북부구간을 건설한 뒤 30년간 운영권을 위임받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통행료를 인상하도록 돼 있어서 2011년 200원, 2012년 300원을 인상했다. 하지만 위탁 운영기간을 30년에서 50년으로 늘리면 통행료를 인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음은 통행료 차액중 일부를 정부가 재정으로 민자사업자에게 지원해주는 방안이다. 연 400억~500억원을 업자에게 지원할 경우 km당 100원 정도로 줄어든다.이에 대해 이승호 국토해양부 도로정책관은 "정부 예산을 지원해서라도 통행료를 올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재정부담을 계속할 수 없어 지난해 말에도 통행료를 인상했다"며 "민자고속도로가 한 곳만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정부재정 지원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관은 "다른 지역의 경우처럼 수익률을 변경하는 등 통행료를 인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결의안은 26일 상임위 의결을 거쳐 3월 8일 본회의에서 결의되면 국토부·한국도로공사·서울고속도로(주) 등 관계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7일 고양시 등 경기북부지역 9개 자치단체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대통령 당선인과 국무총리, 국토부장관 등에게 전달했다. 나아가 경기도의회는 이와 관련 국토부 장관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지난 5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의 통행료 산정과 관련, 권도엽 국토부 장관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선일 김병국 곽태영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방학천에 ‘환상의 세계’가 도봉구 25일까지 등축제 … 정례화 방안도 검토도봉산 기슭에서 발원해 중랑천까지 흐르는 방학천이 때아닌 인파로 붐비고 있다. 아침부터 이어지는 등산객 발길이 아니라 밤 시간, 화려하게 밝히는 등을 보기 위한 인파다.서울 도봉구가 15일부터 시작한 등축제가 주민들 호응을 얻고 있다. 저녁 6시면 조선시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전통등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 모양까지 57점에 달하는 각종 등에 일제히 불이 켜진다.(위 사진) 대장간이며 빨래터, 훈장선생과 아이들, 과거시험을 보러 나선 선비에 슈퍼맨 배트맨 등을 만날 수 있다. 방학천 산책로를 따라 인근을 밝히는 등 행렬은 밤 11시까지 즐길 수 있다. 도봉구는 서울시 등축제 무대인 청계천까지 거리가 멀어 빛의 향연을 놓친 주민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동북권과 경기 북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학천 등불잔치를 기획했다. 골칫거리인 예산문제는 아이디어로 해결했다. 청계천 등축제에서 사용한 등을 무상으로 빌린 것이다. 도봉구는 방학천 인근 주민들은 물론 방학을 맞은 어린이 청소년까지 몰려들어 등축제가 성황을 이루자 정례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독특한 지역 특색을 입힌 등축제를 기획해 볼거리를 선사하는 한편 방학천 일대를 또다른 문화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축제를 연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이 악취나는 건천에서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 방학천이라 더 의미가 있다는 게 도봉구 설명이다. 사업비 132억원을 투자한 주민 휴식공간이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등축제는 이번 주말에 이어 25일까지 계속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가족 친구들이 손을 잡고 등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며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로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학교폭력 예방영화’ 실화 바탕으로 제작 경찰 "학교폭력 심각성 알리고 적극 대처"학교폭력 실화를 바탕으로 서울지방경찰청이 영화를 직접 제작해 게재한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 혁신팀은 20일 학교폭력 예방 영화 '늦은 후…애'를 공개했다. 20분짜리 이 영화는 지난 2008∼2012년 서울 도봉구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중학교 선후배로 구성된 10대 24명이 학교 후배 등에게 군고구마 장사를 시켜 3000여만원을 가로챈 사건이다. 영화 속에서는 학교와 경찰의 무관심 속에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던 피해자가 결국 자살을 택한다. 시나리오는 의경 3명이 맡았고 경찰 40여명이 촬영에 참가했다. 배우 강성필·임유진, 가수 유지나씨 등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연했다. 경찰은 이 영화를 서울시내 경찰관서와 교육기관에 배포하고, 재편집 과정을 거쳐 유튜브 등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스쿨폴리스 전면 개편 시기에 맞춰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문제 해결에 자칫 소극적일 수 있는 경찰과 교사들에게 자기 반성과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지하철역 주변 안내도는 광고판? "상가보다 관공서·은행 중심으로" … "소외계층 컴퓨터수리 주민센터서 연계"서울시의회는 만 20세 이상 시민 364명을 의정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고 의정 발전과 선진 의회 구현, 시·의회 행정 중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내일신문은 시민들 우수 제안을 매달 게재하고 있다. "지하철역 인근을 안내해주는 역사 내 지도가 마치 광고판처럼 변하고 있습니다. 역 주변 주요 장소보다 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병원 학원 상가 등이 더 잘 눈에 들어옵니다."지하철역 내에 설치된 주변 안내도가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링 심사위원회는 강철웅(40·도봉구 창1동)씨 등 4명 제안을 1월 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월에 의견서를 보낸 시민은 총 59명이었다. 강씨는 지하철역 주변 안내도를 관공서나 은행 등 잘 알려진 장소를 중심으로 꾸며야 시민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고 이름이 알려진 곳을 주로 표시해야 처음 해당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안내도의 정확도가 높아야 하고 주변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소외계층을 위해 동주민센터와 다산콜센터에서 컴퓨터수리 서비스를 연계해주자는 제안도 나왔다. 노인과 어린이 주부 등 컴퓨터 소외계층은 대기업 제품이 아닌 조립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고장에 대처하기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은숙(35·마포구 연남동)씨는 "지역에서 컴퓨터 수리를 하는 자영업자들을 '지정 수리점'으로 선정, 연결해준다면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수리가 필요한 가정 형편이 어렵다면 복지예산으로 무료수리 등을 지원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철환(65·광진구 광장동)씨와 편현식(63·강남구 삼성동)씨는 새롭게 바뀌는 복지정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제작과 도로 옆 화단과 가로수를 고려한 제설작업을 요구했다. 신씨는 "신청자격을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받아야 할 혜택을 놓치거나 이중 삼중 서류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시민들이 각각에 맞는 복지혜택, 관련 서류와 신청 장소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앱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편씨는 "염화칼슘을 뿌린 눈을 화단이나 가로수 옆으로 밀어놓기 때문에 애써 가꾼 화초와 나무가 시들곤 한다"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매년 화단과 가로수를 가꾸기 위해 투입하는 예산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의정모니터 요원 100명을 추가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내년 6월까지. 매달 한차례 우수 의견을 선정, 소정의 비용을 지급한다.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 서울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을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15일까지 서울시의회 누리집(시민참여-의정모니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자치단체장 새해 설계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대중음악 공연장 유치가 지역변화 핵심 문화분야 주요시설 올해 착공 … 창동역 하부공간을 주민품에"취임 직후부터 구상해왔는데 올해 시작되는 일이 많습니다. 돈이 마련됐거든요."이동진(사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문화 분야 주요 시설이 올해 착공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시체험관 기획전시관 등을 갖춘 둘리뮤지엄, 현대시의 거장 김수영 시인 문학관과 문화의 거리, 함석헌 선생의 뜻을 기리는 씨알기념관 등이다. 그는 "살아있는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야 지역에 애착이 생기고 정체성이 생긴다"며 "문화분야 사업으로 도봉에 변화와 활력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인 '아레나공연장'이 그 중심에 있다. 대상 부지는 지하철 1·4호선이 교차하는 창동역 인근. 상업지역인데도 20년 가까이 주차장으로만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 이 구청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을 구상하다 아레나공연장에 생각이 닿았다"고 말했다. 제조업 몰락과 함께 유령도시가 됐다가 문화산업으로 도시재생에 성공한 영국의 게이츠헤드에서 그 가능성을 봤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 부지선정을 코앞에 두고 있고 서울시 역시 올해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며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도봉은 물론 동북권 4개구 주민들 일자리창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노점상들 물건 보관창고처럼 방치된 창동역 하부공간도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다시 태어난다. 코레일과 서울메트로에서 관리 권한을 이양받아 정돈하는 중이다. 이 구청장은 "5월이면 주민에 돌려줄 수 있다"며 "노점상도 이동형으로 바꿔 영업시간에만 역 주변에 있도록 하는 한편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재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역 발전을 위한 기본 전제는 국철 의정부~청량리 구간 지하화다. 경기 의정부에서 서울을 거쳐 경기 군포(금정)까지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노선이 확정된 만큼 가능성은 커졌다. 그는 "지금은 철로가 도시를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급행철도와 국철 지하화 사업을 병행해야 도시의 변화와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깨끗하게, 잘'.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가 그간 해온 것처럼만 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9년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46위이던 권익위원회 평가 청렴도가 2011년 5위, 지난해 2위로 급상승했고 2012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걸림돌은 역시나 어려운 살림살이. 지난해 46%이던 복지비 부담이 올해는 51%로 늘었다. 이 구청장은 "국회에서 2년 연속 지자체 예산편성이 끝난 뒤에 지방 부담분이 막대한 보육예산 결정을 한 건 단체장 예산편성권 침해"라며 "중앙에서 복지에 관심을 가질수록 지방부담이 커지는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도봉구 창3동 주민센터 여유공간에 열린사랑방 서울 도봉구가 주민센터 한켠에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체공간을 조성했다. 도봉구는 창3동주민센터 사무실을 재배치하면서 생긴 여유공간에 주민사랑방을 배치하고 최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창3동은 사랑방에 텔레비전과 컴퓨터, 작은 서가와 탁자 등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모둠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평일 주민센터 근무시간과 주민자치회관 개방시간에 맞춰서 이용하면 된다. 내년부터는 예약제도 도입, 공공서비스 예약체계를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사랑방이 해체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움직임과 맞물려 주민들의 자발적인 소통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영 창3동장은 "도란도란 주민사랑방은 주민들 누구에게나 언제나 열려있는 공간"이라며 "주민들의 작은 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은경 창3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들의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며 "주민들이 사랑방때문에라도 더 자주 주민센터를 찾고 그만큼 이웃간 정도 돈독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완전 학습, 완전 관리 학원에서 완성! 미국 USC(남가주대학) 경제학 전공, MBA 경영대학원 마케팅 전공. 외국인 기업 한국 부지사장 출신. 청소년 심리상담사, UCLA 이중언어프로그램 TEFL수료, 대치, 일산, 목동 등지에서 학원 운영 및 직강 12년 경력, 피나클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학부모의 영어 학습의 조언자로 유명세를 얻어 온 Casey Yi. 그가 노원, 도봉, 강북지역에서 상담 문의해오는 수많은 학생들의 열의에 힘입어 중계본동에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완전학습 시스템을 갖춘 초중고 연계 영어학원 ‘Pinnacle English Prep’을 새롭게 오픈한다. 영어 완전학습을 위한 Pinnacle English Prep의 새로운 학습 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학습유형검사와 렉사일/WCPM 지수 검사가 토대, ‘학생 중심의 익힘 학습’에 주력 Pinnacle English Prep의 초중고 모든 재학생에게 적용되는 기본 학습 시스템은 학생의 학습력과 관심 분야를 파악하는 학습 유형검사와 Reading 속도, 독해 능력을 파악하는 렉사일 지수 검사로 시작된다. 이를 토대로 미국 공교육과 사교육에서 인정받고 국내 외국인학교에서도 수업하는 ‘Reading Assistant 와 Fast Forword''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개인별로 관심 분야와 WCPM 지수에 맞춘 영어수업을 온/오프라인상에서 진행한다. 또한 주 7일 24시간 가정에서의 학생 수업 몰입도와 학습적 발전 사항까지도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관리/코칭한다. 더불어 학생들이 빠르게 책을 따라 읽고 이해력을 높이며, 고급 어휘를 익혀 SAT와 TOEFL의 에세이를 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장시켜 적용한다. 결과적으로 ‘영어책 천 권 읽기’를 목표로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렉사일 지수에 맞는 책을 읽고 천 장의 에세이를 쓰게 되며, 꼼꼼한 첨삭 관리를 거쳐 학생 스스로가 교육청 에듀팟에 올리게 된다. 이는 특목중, 특목고, 대입의 입학사정관 전형까지 입시 자료로 활용된다. 학생 한명 한명에 맞춘 개별 온라인 학습 진도 관리에 주력하게 된다. Casey Yi 원장은 “가장 좋은 영어공부는 부모님이 영어 원서를 감정과 대화을 담아 자주 읽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학원에서 관리해준다는 의미가 크다. 영어를 배우는 단계에서 익히는 단계로 이동하는 초등부는 초등 4학년 이상을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영어 독서를 통해 영미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고 전한다. 한 문제도 놓치지 않는 완전 학습이 목표, 스마트 환경 & 철저한 학습 관리! Pinnacle English Prep.에서는 타 학원에서 진행해 온 중고등부 학생들의 2주간 내신 수업은 하지 않는다. 대신 평상시에 학교 수업 내용을 완전하게 익히도록 지도하며 찍어서 맞거나 감으로 정답을 찾는 잘못된 학습법을 해결하는 ‘120점 만점제’를 실행한다.‘문제은행’을 확보, 평상시 학교 영어 학습과 연계해 학교별로 다른 학습 진도, 교과서 차이를 극복하고 온라인상에서 학생들이 직접 학습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즉 하루 일과가 끝나면 학습 자료 또는 암기해야 되는 단어, 구문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항시 외우게 하고, 기출문제, 예상문제, 평가문제로 구분해 온라인상에서 문제 풀이를 통해 스스로 학습을 관리할 수 있는 학습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이때 학원에서는 학생 개인별 온라인 출결 관리는 물론 학생별로 어떤 문제에서 틀리는 지 확인하고, 틀린 유형의 다른 문제를 풀도록 유도해 결과적으로 한 문제도 틀리지 않도록 완전 학습을 진행해간다. 또한 시험 직전 대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과 시험의 간격을 줄일 수 있도록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단순 암기를 벗어나 개념의 응용 적용을 활용하도록 지원해준다. Casey 원장은 “우리 학원에서는 학교 수업은 온라인상에서 완전 학습을 하고, 학원 수업은 학원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지도록 관리한다. 사교육은 학교의 보충학습이 아니다.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영역까지 해줄 수 있는 사교육이 필요하다.”고 의지를 전한다. Pinnacle English Prep.에서는 중1 2 3, 고1 예비까지 그날 배운 수업 내용에 해당하는 시험을 거쳐 테스트 후 멘토 강사의 감독 하에 틀린 문제의 개념 노트와 오답 노트 정리를 통해 완전학습을 실시,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완전히 익혀 귀가시킨다. 특히 수업 불참석한 학생들을 위한 효율적인 보강 학습을 위해 실제 수업이 녹화된 동영상 강좌를 실시간으로 활용하거나, 화상 수업을 요청하 2013-02-19
- 서울교육청, 청소년진로체험 8곳 확대 오늘 8개 자치구와 업무협약현재 강동 금천 노원 성동구 등 서울지역 4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대상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11곳으로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오후 3시 교육청에서 서울시 8개 자치구와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확대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성북구와 도봉구,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 동작구, 강남구 등 자치구에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하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이르면 다음 달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캠프, 진로상담, 토요진로학교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 체험장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연결해준다. 현재는 강동구 상상팡팡과 금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노원구 상상이룸, 성동구 진·짜센터 등 4곳에서 센터를 운영 중이다.서울교육청은 내년까지 서울지역 모든 자치구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중랑천 2020년까지 생태복원 서울·경기 등 8개 지자체 기본계획수립 용역발표서울 중랑천이 2020년까지 물놀이를 즐기면서 농사도 지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될 전망이다.중랑천과 인접한 8개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 생태적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랑천 상도교 하류 여울과 상계교 상류 낙차공에 목재 스탠드 등 물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또 저수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물소리를 연출, 하천을 찾는 이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물놀이 체험 공간으로는 불투수포장된 체육시설지, 모래퇴적지 등이 활용된다. 특히 신곡교∼신의교 서측, 월릉교∼이화교 서측, 중랑교∼장안교 동측, 장평교∼군자교 서측 등 둔치 가운데에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놀이터가 생긴다. 협의회는 놀이터를 물놀이하면서 과학 원리와 창의력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도심에서 텃밭 채소를 가꾸고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 도시농업 체험장도 만든다. 중랑천 본류의 물을 끌어들여 중랑천 자연학습장 2곳, 성북구 생태학습장, 광진구 유채 식재지 등에 논을 만들기로 했다. 이곳에서 1년 동안 논 경작 순서 및 방법, 친환경 농법, 벼 수확 등을 체험하고 논 경작지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중곡빗물펌프장 배수구가 있는 장평교∼군자교 동쪽 구간 약 346㎡에는 친환경 낚시터를 만든다. 중랑천 생태계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동부간선도로에 대한 방안도 마련했다. 협의회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 오염, 녹지 단절, 경관 훼손 등이 중랑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연내에 완충기능을 하는 수림대와 오염원을 정화할 수 있는 바이오 파크를 도로변에 만들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해 도로의 영향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협의회는 이날 열리는 최종 보고회에서 주민을 비롯한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중랑천 41.5㎞에 인접한 8개 지자체는 서울 중랑·도봉·노원·성북·동대문·광진·성동구와 경기 의정부시이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