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검색결과 총 2,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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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ㆍ멘토와 함께 보내는 알찬 여름방학 기말고사가 끝나면 3주 정도의 짧은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하지만 기말고사가 끝나고 좋은 프로그램을 찾으면 이미 접수 완료된 경우가 많다. 알짜 프로그램은 지금부터 찜해두는 것이 좋다. 이번 여름 방학동안 내 아이가 서울대학교를 방문해서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활동하며 서울대 교수가 진행하는 수업을 듣게 해보면 어떨까?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모아보았다.미리 들어보는 대학 강의 중3~고3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리 들어보는 대학 강의’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재학생과 똑같은 환경으로 서울대 교수님의 수업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관심 학문을미리 경험해 볼 수도 있고, 진로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1인당 최대 4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총 강의시수의 80% 이상 출석 시,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명의의 이수증서가 발급된다. 2012년에 시작되어 방학 때마다 진행되어 온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숙박이 제공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방학 때마다 지방에서 찾아와 듣는 학생들도 있으며, 인기 강의는 접수 10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프로그램이 진행된 지 수년이 지나자 ‘미리 들어보는 대학 강의’를 듣고 서울대 진학을 결심했던 학생이 재학생이 되어 ‘서울대에서 꿈꾸는 나의 미래’ 멘토로 활동하는 경우도 생겼다.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남북관계와 통일문제’, ’치의학 탐색’, ‘정보공학자가 만들어 가는 스마트한 미래도시’와 같은 인문, 사회, 과학, 의학, 공학 등 다양한 26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수업별 특색에 맞춰 토론, 실험, 실습의 다양한 수업형태로 진행된다.접수기간: 6월 26일(화) 오전 10:00~ 선착순 접수대상학년: 중3~고3 접수방법: 홈페이지 (http://snui,snu.ac.kr)※학생명의로 회원가입 후 접수강의일정:1주차 과정 7.24(화)~7.27(금) 4일간2주차 과정 7.31(화)~8. 3(금) 4일간모집인원: 각 강의별 20~60명수강료 : 각 강의별 18~20만원문의: 02-875-9802※각 강의별 계획안 및 세부사항은 홈페이지 참고서울대 멘토들과 꿈꾸는 미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대에서 꿈꾸는 나의 미래’는 진로탐색과 멘토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오전 10시에 시작한 수업은 오후 4시 정도가 되어야 마무리 된다. 서울대학교 교수님들에게 직접 수업을 듣고, 다양한 전공의 서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팀을 구성해 활동을 하며 진로를 설계하게 된다. ‘자기이해⇒진로탐색⇒진로설계’로 연계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스스로의 꿈과 목표를 탐색하며, 진로설계에 대한 동기를 강화할 수 있다. 교수님 특강은 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활동은 전 일정 멘토들과 함께 10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소년기 진로 설계는 당장의 시험보다 중요한 일이다. 적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차근차근 학습 생애를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 교육이 필요하다. 자칫 성과 없이 흘려보낼 수 있는 짧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청소년기 자녀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탐색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은 어떨까. 접수기간: 6월 28일(목) 오전 10:00~ 선착순 접수대상학년: 중1~중3 접수방법: 홈페이지 (http://snui,snu.ac.kr)※학부모 명의로 회원가입 후 접수강의일정:1주차 과정 7.24(화)~7.26(목) 2주차 과정 8.7(화)~8. 9(목) 모집인원: 각 회차별 100명※1, 2차 접수 중 기간 선택수강료 : 각 강의별 25만원(이틀간 점심 식대 포함) 문의: 02-880-2567※각 강의별 계획안 및 세부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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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송파강동 고교 탐방] 잠실여자고등학교 ‘실력과 인성’은 잠실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인봉) 교육의 핵심 가치로 매년 학교 프로그램을 보완, 발전시켜나가며 교사, 학생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018 입시 결과와 주력 프로그램을 살펴봤다.잠실여고는 2018입시에서 서울대 4명(수시3 / 영어교육, 윤리교육, 인문계열, 생명과학,), 연세대 14명(수시 8명), 고려대 9명(수시 8명), 한의대 1명, 이화여대 14명(수시 13명), 서강대 6명(수시 3명), 성균관대 10명(수시 5명), 한양대 4명(수시 3명), 중앙대 8명(수시 7), 경희대 6명(수시 4), 한국외대 7명(수시 3), 서울시립대 4명(수시 2), 건국대 4명(수시 1), 동국대 3명(수시 3), 홍익대 8명(수시 5), 숙명여대 13명(수시 8)이 합격했다(중복합격생, 재수생, 지방캠퍼스 포함).수시로 서울·수도권 4년제 대학에 합격한 재학생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 52%, 논술 25%, 적성 8%, 학생부교과 7%, 특기 6%, 실기 1%이다.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의 핵심 모토 ‘실력, 인성’“모든 교육 활동은 ‘실력과 인성을 함께 갖춘 청소년 육성’이라는 우리 학교의 모토를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이는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교과전형, 정시와 맞닿아 있습니다. 학생들이 교내 활동에 꾸준히 능동적으로 참여해 실력을 기르면 어떤 입시 전형에 도전해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김인봉 교장은 말한다.이런 노력 덕분에 2018입시에서 서울·수도권 4년제 대학 수시와 정시 재학생 합격생 비율이 3:2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방과후학교 강좌가 약 30개 운영되는데 수준별로 개설해 놓았고 참여율이 높습니다. 연휴나 방학 중 사탐, 과탐 소인수 단기특강도 진행되고 적성고사 준비반까지 세분화돼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학생들의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됩니다. 고3 교사는 학생의 특장점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매칭해 ‘친절한 안내자’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류찬근 3학년 부장교사는 설명한다.잠실여고의 모든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지식인(학업역량, 발전가능성), 합목적적인 실천인(전공적합성), 능동적인 봉사인(나눔과 배려, 인성), 균형적인 교양인(독서, 문화체험), 진취적인 리더십(자기주도성, 협업적 문제해결능력)을 기준으로 설계돼 있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일치한다. 진로-진학을 긴밀히 연계해 알차게 학생부 관리진로진학지도의 구심점은 교사다. 교사들 간 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5명의 교사로 구성된 진학지원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진학TF팀으로 진로진학 프로그램 기획과 시행, 학교생활기록부 기록과 관리, 학력 신장 등을 총괄한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이 학생의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동시에 연속성, 확장성을 띠며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틀을 짜고 각각의 프로그램을 디자인해 실행합니다”라고 김효철 진학지원팀장 교사는 설명한다.학생들의 활동이 지식과 경험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기록’을 강조한다. 독서기록장, 과목기록장, 봉사·자율·진로활동기록장, 동아리활동기록장 총 4종의 기록장에 개개인의 활동과 느낀 점, 배운 점, 생각과 행동의 변화, 추가적인 탐구 학습과 진로 연계 활동을 꼼꼼히 쓰도록 유도한다. “진학은 개별화 맞춤화돼 가고 있습니다. 활동의 나열이 아니라 소감과 연계 활동까지 상세히 기록하도록 학생들을 독려합니다. 이 자료는 학생 스스로 고교 생활을 점검하는 데 도움되고 교사가 학생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데도 유용하게 활용됩니다”라고 조용호 교사는 덧붙인다.교사 협업체계 갖추고 1:1 맞춤형 입시지도고1~2학생들이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관심 분야를 파고들어 기록물로 남겨 발표하도록 매년 학교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다. 전교생 대상 대규모로 진행하는 진로탐색박람회는 직종별로 40여명의 직업인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대학생들의 강연, 멘토링도 함께 진행한다.올해 신설된 희망대학 탐방은 고1~2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10개 희망 대학 캠퍼스를 찾아간다. 학생들은 해당 대학 재학생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입학사정관들로부터 대입 전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교-대학 연계 탐방이라 내실 있게 진행됩니다. 대학 강의실에 직접 앉아 보고 도우미 대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다 보면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목표 대학을 깊이 있게 알게 되니까 공부 동기부여가 됩니다”라고 구윤종 1,2학년부장 교사는 말한다. 수업시간 중 학생들의 진로 PPT 발표, 진로 관련 발표경시대회는 동영상으로 촬영해 담임에게 전달된다. 학생 개인의 관심사, 특기, 진로활동이 담겨있는 만큼 생기부에 풍성하게 기록될 수 있다.진학컨설팅은 잠실여고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진학지도 베테랑 교사, 담임 등 3~4명의 교사가 2학년 학생의 생기부,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분석해 학습법과 대입 전략을 컨설팅한다. 이 같은 집중 컨설팅을 통해 해당 학생은 고3으로 올라가기 전 냉정하게 자기 점검을 하며 대입 전략을 구체적으로 짤 수 있다.“여러 명의 교사가 한 학생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코칭하니까 해당 학생은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강점을 부각시켜 생기부를 탄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교사 역시 협업 컨설팅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라고 윤영린 교과지도부장교사는 말한다.이처럼 교사들이 개별 학생을 깊이 이해하면 3학년 때 해당 학생의 자소서와 실전면접 지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다. 2015개정교육과정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중이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인문, 사회, 자연, 공학 계열뿐만 아니라 예술과 체육 계열 희망 학생을 위한 트랙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고1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개정교육과정에 자세히 안내하며 선택과목에 대한 수요 조사를 다각도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김천섭 교무기획부장은 설명한다.Q. 실력과 인성은 잠실여고 교육의 모토다. 이와 관련된 교내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나?고1~2 대상 과학캠프, 인문사회캠프를 진행한다. 과학캠프는 4개 과학 분야를 실험한 후 대학이나 외부 연구소에서 체험 학습을 진행한다. 인문사회캠프는 인문학, 사회현상 탐구를 목표로 세계문화체험, 특강, 토론으로 구성된다. 1년 과정의 과학영재캠프는 실험, 관찰, 체험으로 알차게 짜여있다.& 2018-06-07
- 4등급대를 의대 보낸 노하우와 개별 관리가 있는 공간 내신 4등급대 후반 아들을 의대에 합격시켜 화재가 된 엄마가 내 아이 대학 보내듯 관리 해주는 관리형 독서실 ‘더스터디’. 성적이 부진한 이유는 여러가지이다. 그중에서도 입시라는 커다란 관문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효율적인 학습 방법과 철저한 자기 관리 그리고 일희일비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집중할 수 있는 멘탈이 매우 중요하다. 수지죽전에 위치해 있는 더스터디는 이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는 곳이다. 수지죽전 지역에서 단 40명,‘내 아이 대학 보내는 엄마의 마음’으로 관리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을 하위권에서 상위권까지 올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스스로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독하고 실천해가는 자기주도 학습 시간을 확보해야 가능한 일. 공부의 맥을 끊지 않고 밤 1시까지 집중할 수 있는 독서실이 주목받는 이유다. ‘관리형 독서실’을 표방하는 더스터디는 단순히 학습 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학생 개별 관리를 통해 학습의 계획과 실천, 시간 관리까지 철저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확연히 차별화 했다.“학습 공간 제공을 넘어 성적과 진로, 학습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1대 1 개별 관리하는 만큼 인원은 최대 40명으로 제한합니다. 관리할 수 없다면 학생을 받지 않겠다는 게 더스터디 철칙입니다.”더스터디 정은경 원장의 설명이다. 4~5등급에 머물던 본인의 아들을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전교 1등까지 성적을 올려 의대를 보낸 경험을 토대로 더스터디 시스템을 구축한 정원장. 성적 관리부터 입시 상담까지 ‘내 아이 대학 보내는 엄마의 마음’으로 완벽하게 책임지겠다는 컨셉트답게 매일 학습 과정과 성취도를 일일이 체크하고 등원부터 하원까지 한 순간도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도록 지도한다.뿐만 아니라 독서실 출신 명문대 선배들이 상주해 질의응답과 과목별 학습법, 진학 관련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문의 010-5338-4885, 031-263-2077■ 톡톡!! 선배들이 말하는 더스터디*정주은(중앙대 간호학과)저는 3학년 3월부터 더스터디 독서실에 다녔는데 공부태도, 스케줄, 일일계획 달성 관리부터 모의고사와 내신 분석을 통해 제게 맞는 입시전형 상담이 특히 도움이 됐습니다. 항상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엄마 같은 원장님이 계셔서 집처럼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었고, 정신적으로 힘들 때도 원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대형 학원의 형식적이고 말뿐인 개별관리보다는 정말로 자신에 맞는 관리를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더스터디독서실은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백민석(한양대 생명과학과)수험생에게 시간 관리는 아주 중요한 덕목이죠. 하지만 종종 수험생들은 중요한 사실을 잊습니다. 수능은 장기전입니다. 지구력 있게 6~7과목을 수능까지 지치지 않고 끌어나가야지요. 더스터디 관리형 독서실은 학생들이 공부 외 모든 것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이라는 장기전에서 지치지 않게 그리고 수능에서 자신이 후회하지 않을 점수를 받게 해주는 곳입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시간 관리가 힘들게 느껴졌던 저와 같은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조은수(연세대학교 국제학부)더스터디 관리형 독서실을 통해 가장 힘든 고3 여름방학 시기에도 풀어지지않고 균형잡힌 공부습관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장 선생님의 밀착 관리와 주기적인 입시 상담을 통해 수험 생활 기간 동안 입시 전반은 물론 가장 중요한 멘탈 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잘 잡혀있지 않거나 공부 방향이 잡히지 않아 방황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스터디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018-06-04
- 교학상장, 주문형 강좌 등 학생중심 학교 지향해 지난 4월 영재학교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전국 고교 입시의 서막이 올랐다. 올해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우선 선발권이 폐지되고 일반고와 특목고 등의 진학 유불리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확정시기가 보류되면서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느 해보다 고교 선택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내일신문은 우리 지역 일반 고교를 탐방해 학교의 교육 방향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대입 전략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로 한다.2017 전국 5대 베스트 일반고로 선정돼파주시 교하에 위치한 교하고등학교(교장 오동진)는 2017년 전국 5대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명문고등학교다. 파주가 고교 비평준화지역인 만큼 교하뿐 아니라 운정, 금촌 지역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교하고에 다니고 있다. 중앙일보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베스트 일반고 발굴 프로젝트’는 수능처럼 서열화된 시험이 아니라 학교 교육에서 우수성을 드러내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대입제도를 변화시켜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학교 교육에 충실한 일반고를 발굴하고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 이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녔다. 교하고가 전국 5대 베스트 일반고에 선정된 이유도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학생 선택권 강화 등의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과 협의회 통해 다양한 수업형태 고안해교하고는 ‘배움을 나누며 꿈을 향해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비전을 갖고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을 즐기고 나누면서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중심 교육과정과 배움중심 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교하고 교사들은 교과 협의회를 학습 조직화하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 매주 1번씩 학습공동체 모임을 갖고 같은 교과 교사들끼리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수업을 디자인한다. 이를 통해 독서활동, 토의와 토론, 협력학습, 프로젝트, 거꾸로 수업 등 다양한 수업 방법을 도입해 학습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협력적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학생끼리 학습 멘토링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교학상장(敎學相長)이란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의미로 학생들이 또래끼리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수업을 통해 해결하기 어렵거나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가르치는 학생들은 친구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배움의 공유라는 의미뿐 아니라 자신이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개념을 새롭게 깨우치는 계기가 되고, 배우는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친구에게 물어보면서 좀더 쉽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교하고의 교학상장 프로그램은 아침시간이나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스터디 룸에서 자율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며 활동 후에는 학습지와 활동일지를 제출해 지도교사들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을 한다. 꾸준히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 생활기록부에 활동과정과 결과를 기록하고 학기말에는 베스트 멘토 대회를 열어 자신의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기도 한다. 올해는 165개 팀, 450명의 학생들이 교학상장에 참여하고 지도교사만 41명에 이른다. 주문형 강좌 등 학생 선택권 강화해교하고에서는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고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의 일환으로 과제연구 과학과 문예창작 전공실기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교하 운정 금촌 지역의 학교들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빛고의 디자인·공예, 지역 이해, 정보과학과 금촌고의 로봇제작, 연극제작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주문형 강좌는 지난해에 운영했던 프랑스어와 심리학 강좌에 이어 올해는 교육학 과목을 추가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교하고의 제2외국어는 중국어와 일본어인데 프랑스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문형 강좌가 개설된 것이다. 거꾸로 수업 토론식 수학 등 다양한 수업형태영어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꾸로 수업(Flip Learning)’은 학생 중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디자인된 수업이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돌아가면서 영어 지문을 해석하고 잘 안되는 부분은 서로 가르쳐 준다. 워크북의 독해 문제도 모둠별로 함께 풀어보며 교사에게 최종 확인을 받는다. 모둠별로 한명씩 주제나 요약, 제목 붙이기, 그림, 감상 등을 보드판에 만들어 발표하면서 수업을 마무리한다. 국어과에서는 찬성과 반대, 심판, 배심원을 구성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토론활동을 실시하는데, 1학년은 주제 중심의 토론을, 2학년은 독서 활동과 연계한 토론을 실시한다. 토론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교내 토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수학과에서는 기본 개념에 대해서는 강의식 수업으로 진행하되 2인 1조로 수준별 모둠을 구성해 발표와 토론 수업을 병행한다. 학생들은 발표를 통해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점검하고 다른 학생들과 질의 응답하는 기회를 갖는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에 유리한 학교교하고에서는 정규 교과목 수업이외에도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하고 있다. 인문사회과 자연 분야에서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연구하는 자기주도형 과제연구(R&E),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인문학 특강, 교내 발명품 대회를 비롯한 수리과학탐구 토론·논술대회, 교양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비밀 독토단, 매주 수요일 교하고 학생들이 여는 교하행꿈 버스킹 콘서트, 교하리그와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교과연계 진로체험의 날을 두고 연 2회 각 교과별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학기에는 27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올해는 37개 팀으로 나눠 한국은행, 현대 모터 스튜디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국립암센터 등에서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오동진 교하고 학교장 인터뷰교하고는 2006년에 개교해 올해로 13년차 된 학교로 신생 학교가 많은 교하 운정 지역에서 전통이 있는 학교이며 현재는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립학교라서 매년 교사들의 이동이 있지만 교하고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키면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회는 1990년대에 통하던 OEM수출 시대가 아닙니다. 당시에는 수능 성적으로 뽑은 소수의 인재들이 다수를 이끌어가던 시대라면 오늘날은 미래 역량을 가진 다수의 인재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는 시대입니다. 그런 만큼 학생들의 교육도 미래 사회에 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래 역량이란 창의적 사고력과 소통·공감 능력, 그리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아는 협업 능력입니다. 경쟁보다는 같이 일하면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방식도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이끌지 않고 학생들의 협동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구성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버틀란트 러셀의 <행복의 정복>에도 나와 있듯 경쟁체제에서는 누구나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함께 하는 즐거움과 가치를 아는 인재들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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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노원·도봉 고교탐방 _ 청원고등학교 청원고등학교(성홍길 교장, 이하 청원고)는 전국에서 재학생수가 가장 많은 학교다. 3학년이 16학급 616명, 2학년이 15학급 486명, 1학년이 15학급 402명(전체 1504명)이다. 매년 졸업생들이 “청원고에 오지 않았다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졸업생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 S/W 선도 우수학교, 해외로 견문을 넓혀주는 학교, 급식 평판이 좋은 학교’ 등 유독 자랑거리가 많은 학교이다. 2018학년도 입시성과와 진학률 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정리했다.수시에 강한 청원고, 4년제 대학 수시 합격률 86%2018학년도 입시에서 청원고는 서울대 3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8명의 합격생을 비롯해 의예 3명, 치의예 3명, 수의예 1명, 서강대 6명, 성균관대 9명, 한양대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그 외 중앙대 3명, 경희대 4명, 한국외대 2명, 서울시립대 3명, 건국대 10명, 육군사관학교에는 2명이 합격했다.(중복합격, 재수생 포함)서울소재 4년제 대학 합격생 152명, 4년제 전체 합격생 349명이라는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으며, 수시와 정시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서울소재 4년제 대학 합격생 중에서 138명(91%)이 수시에서, 14명(9%)이 정시에서 합격을 하였다. 또한 4년제 전체 합격생 중에서 300명(86%)이 수시에서, 49명(14%)이 정시에서 합격을 하였고, 전체 합격생 중에서 재학생이 333명(95%), 졸업생이 16명(5%)으로 나타났다.전형 공략,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수시에 날개를 달다.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 정독반에 도전하라청원고의 “정독반”은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5명의 교사들이 수시로 개인별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관리한다. 또한 연 2회 정독반 학부모 설명회를 따로 개최하여 학부모와 소통함으로써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되어 최상의 진학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최상위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멘토들이 고1부터 희망 학과와 전공별로 모둠을 나누어 지속적인 진로-진학 멘토링을 실시한다. 주중에는 밤 11시까지 자기주도 학습과 심화학습이 병행되는데, 본교 출신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 한다.5월~8월 대학 집중 설명회 개최2017년부터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은 상위 30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5월~8월에 집중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수준과 특성에 맞춰 주력 수시전형과 학교 활동 방안 및 학습 방법을 안내하며 대학교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2부는 입학사정관과 고3 담임교사 간의 간담회 형태로 진행하는데, 대학과 고교 간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대학별, 학생별 맞춤형 입시지도 역량을 강화시켜 고3 담임과 진학 담당교사들이 입시 컨설팅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전형별로 최적화된 적성고사, 논술,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교실 운영중하위권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수능과 연계하여 적성고사도 준비시키고 있다. 대학 일정에 맞춰 대학 모의 적성고사에 참여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방과 후 ‘적성고사 반’에서는 주요과목에 대한 특화된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학별 맞춤형 논술지도를 통해 문제 해결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여러 대학의 문제 유형을 접하면서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도록 돕고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 학생을 위한 ‘모의 면접과 자기소개서 교실’도 운영한다. 면접 준비 방법과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관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특히 담임교사가 직접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고, 3학년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교사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대학일정에 맞춰 학생별로 모의면접을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특목고가 부럽지 않은 심화 학습 프로그램토론 중심 인문 영재반 & 실험위주 수학·과학 영재반 인문 영재반은 토론 중심의 수업이 진행된다. ‘낯설게 보기’를 비롯해 미술의 의미, 영화보기를 넘어 읽기 등 교육과정 이외의 내용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해 폭넓은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수학·과학 영재반의 경우, 학생의 진로 분야별로 박사과정을 마친 교수들의 전공 심화 강연을 들으며 향후 대학 실험실과 연계하여 실험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재반을 수료한 학생들은 대부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진학 후 멘토로서 진로 상담에 참여한다. STEAM 심화 연구학생주도 과학교과 중심 융합 심화 프로그램으로, 매년 40여개의 주제를 가지고 교내 토요프로그램과 과학관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탐구능력, 실험설계 및 과학적 연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기존 논문을 분석하여 연구 주제를 선정해 탐구활동을 설계하는 능력과 논문 작성에도 도움이 되며, 연간 200여 명 이상의 청원고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소집단 교내 실험, 교외 체험, 외부 전문가 초빙 특강을 실시하고, 소논문 작성 지도 및 완성하도록 교육한다. 또한, 우수 연구 주제 교내 학습동아리 발표회를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2017학년도 S/W 선도 우수학교 지정청원고는 2017학년에 ‘SW교육 선도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서울시에서 단 2곳 선정). 1학년 전체에게 코딩교육을 실시했으며, 창의공학(로봇) 반과 SW연구반을 조직하여 수업시간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가진 학생들이 심화 학습을 하도록 팀별 프로젝트 등을 실시한다. 실제 SW연구반은 축제 내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하여 그 진정성을 우수하게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우수자 전형으로 관련학과에 합격한 사례가 있으며, 로봇동아리는 매년 WRO(8월), KRC(1월) 등 전국 규모의 로봇대회에 참석하여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공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독서아카데미청원고의 독서아카데미는 타 학교의 독서프로그램과는 달리 전공도서를 읽고 실제 그 과목을 전공하는 선배들이 직접 강의를 하는 방식이다. 청원고 선배들이 직접 재학생들과 함께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하는데, 어려운 전공도서를 읽고 토론하면서 전공에 대해서, 선배에 대해서, 선배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서 깊이 알고 나아가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주요 이공계 대학과 문화 체험 기회, 글로벌 진로캠프청원고가 일반고 최초로 진행 중인 해외 이공계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미 2018년 2월 재단의 지원을 받아 32명 학생(청원고 12명, 청원여고12명, 청원중 8명)이 참여하여 7박 9일간 미국 서부지역의 주요 이공계 대학과 문화를 체험하는 캠프를 진행했다. 실리콘밸리 체험, Intel사, Adobe 본사, Google 탐방, Stanford 및 UCLA 견학 및 RoLeLa 연구소를 방문하여 데니스 홍 교수와 진행한 로봇 체험 및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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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송파강동 고교 탐방] 배명고등학교 잠실권 남고인 배명고등학교(교장 박병철)는 체계화된 방과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기숙사와 체육중점학급을 운영하며 남학생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배명고는 2018입시에서 서울대 1명, 연대 3명, 고대 3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5명, 한양대 5명, 중앙대 5명, 경희대 1명, 한국외대 4명, 서울시립대 3명, 건국대 2명, 동국대 4명, 홍익대 3명, 공사 2명, 육사 1명, 서울교대 1명, 포스텍 1명이 합격했다. 합격생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가 약 90%, 정시가 10%로 수시전형 중심의 진학 특성을 보인다.2018입시 합격·불합격 원인 분석, 대책 수립“잦은 입시 제도 변화로 인해 학생, 학부모 모두 피로감을 호소하지만 본질에 충실한 교육이 결국 입시 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 2018입시 결과를 냉정히 분석해 학생 맞춤형 입시 플랜을 짜기 위해 진학프로그램을 재정비 중입니다. 또한 우리 학교에서 진행하는 2015개정교과와 관련해 고1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배명고의 변화를 모색중입니다.”라고 강인환 교감은 설명한다.그동안 서울 소재 고교는 지방권 고교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상대적 비교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지방 명문고 중심으로 입시 대비가 탄탄해 지면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은 매년 치열해지는 상황이라 배명고도 대책 마련에 고심중이다. 수능 대비와 학생 맞춤형 지원 전략 강화가 핵심이다.“본교 학생들의 불합격 요인을 분석해 유형별로 대비하고 있습니다. ‘취업’에 민감해 특정학과 쏠림현상이 두드러집니다. 문과 학생은 경제, 경영, 사회복지, 이과 학생은 전자전기, 컴퓨터, 토목건축 여기에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 쪽으로 몰렸습니다. 전통적으로 입학 경쟁률이 높은 학과들이라 그만큼 불합격생이 많이 나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진로 수업을 적극 활용해 선호도 높은 학과와 연관 있는 유사 전공들과 취업 현황, 대학마다 선보이는 복수전공 제도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해 학생들에게 학과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라고 윤영석 3학년부·진학지도 부장교사는 설명한다.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심층면접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그룹 토론 등을 밀도 있게 준비중이다. 고3 학생들이 9월 원서 접수 이후 수능까지 공부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교실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2018 서울시 204개 후기 일반고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배명고는 7.52:1로 송파구 고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여학생 강세가 두드러진 남녀공학을 회피하고 남고를 선호하는 중3 남학생과 학부모의 고교 선택 성향, 입시의 핵심 경쟁력인 내신 관리, 전통 있는 사립고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지원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배명고는 풀이한다. 게다가 올 연말에 가락동 헬리오시티 대단지 아파트가 신규하면 배명고에 배정받는 학생 풀이 폭넓어지는 것도 기회 요인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바탕으로 배명고는 방과후, 기숙사 등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교내 프로그램을 보완, 강화하고 있다.비전스쿨은 주중 야간(오후 6시~ 10시), 토요일(오전 8시~12시) 진행되는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과제 탐구, 독서 활동, 수학 1000제 풀이 등 교과 간 융합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한다. “융합 수업 방식으로 진행돼 자료 조사, 토론, 발표, 글쓰기를 1년간 꾸준히 진행합니다. 교실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되고 자신감을 얻어 본인 진로를 찾아 나가기도 합니다”라고 강재희 방과후교육부 부장교사가 설명한다.배명고 출신 대학생 멘토단이 고교생 지도성적이 오르기 위해서는 ‘학(學)과 습(習)이 조화’를 이뤄야 하는 만큼 비전스쿨에서는 자기주도학습력을 길러주는 데 주안점을 둔다. 학생 개개인에게 충분한 습(習)의 시간을 주기 위해서 담당 교사들이 자습 분위기를 다잡고 질의응답 멘토링시스템을 갖춰 효과적으로 운영중이다. 교사와 대학생, 대학원생 멘토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1:1로 바로 질의응답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배명고 졸업생 15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책임감을 가지고 후배들을 지도한다.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하거나 내신 대비 공부를 하다 막히는 부분은 멘토에게 바로 질문하며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외 대학과 전공 과목에 대한 상담, 학생부 관리, 자소서 쓰는 법, 수시 지원 전략 같은 입시 경험담을 두루 상담 받을 수 있어 선후배 사이가 끈끈해지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비전스쿨에서 공부하며 도움을 받았던 졸업생들이 합격 후 후배들을 위해 멘토로 자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라고 강 교사가 덧붙인다.‘융합’ 집중한 방과후프로그램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명정인재반도 운영한다. 기숙사에는 현재 고1~3 학생 88명이 생활하고 있다. 명정인재반 프로그램은 소논문 작성, 교과 심화학습, 1인1악기 강습, 역사문화탐방까지 다채롭게 진행한다. 고1 기숙사생 전원은 1년간 의무적으로 관악기를 배워 12월에 연주회를 개최하는 것은 배명고 기숙사만의 전통이다. 관악합주 프로그램은 남학생이 매주 악기 레슨을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배명고에서 강조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 철학과 맥이 닿아있다.소논문 쓰기는 기초 자료 수집 등 논문 쓰기 기초부터 단계별로 일러준 후 소그룹 별로 테마를 정해 지도교사 조언 받으며 한 편의 논문을 완성하는 1년 프로젝트다. 논문 완성 후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 앞에서 팀별로 주제 발표를 하는 소논문 발표회도 매년 개최한다. “경험이 학생들을 변화시킵니다. 입시를 위한 활동 포장용 스펙 쌓기와는 다릅니다. 열정 있고 성실한 학생이 본인의 진로를 탐색하며 몰입할 수 있는 경험 기회를 교내에서 다양하게 만들어 주려 애쓰고 있습니다. 대학마다 서로 뽑고 싶어하는 발표력, 협업능력, 비판적 사고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학생은 고교 3년간 치열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길러집니다. 교사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가 우리 학교의 강점이라 계속 머리를 맞대고 프로그램을 연구중입니다”라고 강 교감은 강조한다.고3 대상으로는 드림스쿨을 운영한다. 고3 담임과 진학 담당 교사들이 주축이 돼 수능대비 자기주도학습, 자소서 첨삭지도 등 입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체육중점학급 운영은 배명고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체대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만 따로 모아 고3 한 학급을 체육 특화 교과과정으로 운영한다.교내 체육관에서 근력, 지구력,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대 입시에 필요한 실기를 1년 운동 커리큘럼을 가지고 지도한다. 체육대학 탐방, 대한적십자사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 농구와 축구 심판 연구, 체육 관련 책 읽고 독후감 쓰기 등 진로 체험 2018-05-23
- 더운 여름 유쾌 상쾌 통쾌하게 보내는 법 여기 있네! 에어컨 없이 견디기 힘든 여름, 보다 지혜롭게 보낼 방법은 없을까. 다가올 여름휴가와 아이들 여름방학을 미리 내다보며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자. 집에서 멀지 않은 동네 문화센터에는 여름을 슬기롭게 이겨나갈 생활의 노하우가 담긴 문화강좌들이 가득하다. 일산 파주지역 문화센터 여름학기 강좌를 소개한다.⧗여름에 어울리는 여름 차(茶) 클래스1. 유기농 허브차를 통해 만나는 취향저격 블랜딩싱글 허브차의 특징부터 허브 블랜딩까지 알아보고 허브를 이용한 아이스티 홈 레시피를 배워 집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5월 28일(월) 오후 1시~2시 20분에 진행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2. 단정한 오후 6대 다류 티클래스색깔별로 맛과 영양이 다른 6대 다류 백차 녹차 청차 황차 홍차 보이차를 테이스팅하면서 차를 맛있게 우려내는 법을 배운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6월 5일(화) 오후 3시 30분~5시에 열리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3. 달콤 쌉쌀 홈메이드 밀크티 만들기푹푹 찌는 한여름에는 늘 마시는 아이스커피 대신 아이스 밀크티를 즐겨보자. 홍차의 쌉싸름함과 시원한 달콤함이 더위에 지친 당신을 위로한다.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서 6월 20일(수)과 7월 5일(목) 오후 2시~3시에 진행한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해서 1만원이다. ⧗여름휴가 떠나기 전 "이건 꼭 들어야 돼!"1. 해외여행 가기 전 필수 외국어 특강여행영어는 일상회화보다 간단한 법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떠나기 전에 엄마가 미리 들어두면 도움 되는 여행영어 강좌들이 여름학기에 신규로 개설된다. 롯데마트 주엽점에서는 ‘더 넓은 세상 속으로 여행영어’ 강좌를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50분간 진행하며 3개월에 8만원이다. ‘세계를 누비는 줌마들의 여행영어’는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50분간 진행하며 3개월에 8만원이다. 교재비는 별도이다. 2. 외국어 스타 강사의 원데이 특강 듣기엄청난 시간과 돈을 쓰는데도 좀체 외국어가 늘지 않아 고민이라면 외국어 스타 강사의 원데이 특강을 들어보자.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원어민처럼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알찬 팁이 담겨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스타 강사를 초청해 원데이 특강을 진행한다. 영어 강좌로 ‘마이클쌤, 다니엘쌤과 함께 원어민처럼 말하기’는 5월 14일(월) 오전 11시~12시 20분에, 중국어 강좌로 ‘연예인의 중국어 선생님 메이리우 특강’은 5월 21일(월)과 26일(토) 오전 11시~12시 20분에, 스페인어 강좌로 ‘제2외국어 팟캐스트 1위 실비아의 스페인어 멘토링’은 5월 25일(금) 11시~12시 20분에, 프랑스어 강좌로 ‘시원스쿨 프랑스어 대표강사의 온리 원(ONLY ONE) 클래스’는 5월 28일(월) 오전 11시~12시 20분에 열린다. 각 강좌는 1회당 1만원이다. ⧗여름 몸매를 부탁해!1. 원포인트 특강 듣고 집에서 홈 트레이닝~매번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는 운동. 한 번만 따라 해도 100% 효과 만점인 운동을 골라 문화센터에서 원포인트 특강을 듣고 집에서 틈틈이 홈 트레이닝을 해보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는 올 여름 바디 프로젝트로 하루 원포인트 특강을 진행한다. 지방을 태워주는 매트 필라테스와 폼롤러를 이용한 발란스 필라테스(5/25), S라인 핏 서킷 트레이닝(5/20), 균형 잡힌 몸을 위한 체형교정 발레(5/18), 내 몸에 우아함을 더하는 발레 뷰티핏(6/4) 등 다양한 원데이 운동 클래스가 열린다. 참가비는 1회 1만원이다.2. 체형교정 바디핏 홈 퍼스널 트레이닝날씬하지만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몸매보다는 균형 잡힌 탄탄한 몸매가 보기도 좋고 건강한 법이다. 운동처방사가 알려주는 ‘체형교정 바디핏 홈 퍼스널 트레이닝’에서는 현대 생활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틀어진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통증 완화에 효과가 높은 동작을 가르쳐 집에서 틈틈이 홈 트레이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마트 파주운정점에서 5월 18일(금) 오후 2시에 50분간 진행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여행의 추억~ 사진과 그림으로 남겨볼까1. 여행 사진 두 배로 잘 찍는 법사진 포즈를 알면 고릴라 포즈도 세련되고 다양하게 바뀐다. 앵콜 강의 1순위에 꼽힌 사진 강좌로 기초반에서는 내 사진이 두 배로 잘 나오는 법, 여행사진을 두 배로 잘 찍는 법, 포즈 실습을 하고 중급반에서는 포즈 완성법, 포즈 취하고 교정 받기 수업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매주 화요일 4시 10분~5시 20분에 6회 진행하며 수강료는 6만원이다. 2. 여행 드로잉 그리는 법그래픽 디자이너에서 여행 드로잉 작가로 전업해 전문화실 ‘그림과 꽃’을 운영하는 이상진 작가에게 행복한 여행 드로잉 방법을 배운다. 살아가며 그리며 유랑하며 느꼈던 여행 그림의 기법을 자세히 전수해준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10분에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3개월에 15만원이다. ⧗쇼핑보다 즐거운 ‘세계음식여행’1. 뉴욕 수제버거 맛집 따라잡기뉴욕에 가지 않아도 뉴욕식 버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아보카도를 넣어 맛과 영양이 가득한 쉑쉑버거(Shake shack)와 바나나 푸딩을 시연한 후 실습해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5월 31일(목) 오전 10시 30분~12시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원이고 재료비는 2만원이다. 2. 베트남 맛집 메뉴 따라잡기한우를 이용해서 깊은 맛을 낸 육수에 생면 쌀국수가 어우러진 정통 베트남식 소고기 쌀국수와 분차(Bun Cha)를 배워보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5월 30일(수) 오후 2시~3시 30분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1만원, 재료비는 3만원이다. 3. 마카오•교토•홍콩으로 ‘미식여행’ 떠나기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현지 맛집 기행. 여행칼럼니스트와 수준급 셰프들이 추천하는 해외 유명 맛집 이야기를 들어보자. 첫째! 400번이 넘는 세계 여행에서 건져 올린 보석 같은 음식은 어떤 것일까. 여행칼럼니스트이자 음식평론가 주영욱씨가 전해주는 ‘마카오 미식 여행 강좌’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5월 30일(수) 오전 10시 10분~11시 30분에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둘째! 농업과 음식문화가 발달한 ‘일본 교토의 문화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금요 심야식당 정지원 셰프가 들려준다. 5월 31일(목) 오전 11시~12시 20분에 열리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셋째! 미슐렝 3스타 노해동 셰프가 전해주는 ‘홍콩 미식 탐방 강좌’가 6월 15일(금) 낮 12시 40분~2시에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여름철 엄마 공방은 뚝딱뚝딱! 1. 여름철 주방 지킴이 초파리 석고 방향제 만들기여름은 수박 참외 등 제철 과일을 맘껏 즐길 수 있어 좋지만 과일 껍질에서 생기는 초파리는 더운 날씨에 더욱 불쾌감을 일으킨다. 초파리 퇴치용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위생적인 부엌으로 가꿔 보자.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서 7월 4일(수) 낮 12시 10분~1시 10분에 진행한다. 수강료는 5천원이고 재료비는 1만5천원이다. 2. 우리 아이 마스크 만들기이젠 계절에 무관하게 생기는 미세먼지. 미세먼지와 꽃가루 바람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켜주는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보자. 아이들에게 엄마가 손수 만들어준 물건은 무엇이든 소중한 법이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킨텍스점에서 5월 28일(월)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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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인천 진로 진학 정보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대부분 교육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자녀의 진로 찾기와 그에 따른 대입정보는 학부모들이 눈여겨보는 대목이다. 부천과 인천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진로 찾기와 체험 그리고 대학입학설명회 일정 등을 알아보았다.마중물진학센터와 진로교육센터인천시교육청 산하 마중물진학센터는 진학상담과 대입관련 설명회를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는 곳이다. 이를 위해 이곳에서는 고교생들의 대입진학을 돕고자 매년 대학설명회를 열어오고 있다. 마중물진학센터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2018 토요 상설대학입학설명회 운영 계획’을 내놓았다. 상설대학입학설명회는 자녀의 목표하거나 희망 군에 포함된 대학들이 열리는 일정을 참고해 이용하는 기회이다. 특히 대입설명회는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따라서 자녀와 동반해 참여하면 매년 달라지는 전형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은 선착순이다. 다만 대학 상황에 따라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실시 5일 전에 홈페이지에서 공지 내용을 확인해 참조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학생들을 위한 진학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인천진로교육→마중물진학센터→대입정보 코너에서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진로진학 NAVIGATION’을 탑재했다. 이곳에는 진로정보(직업, 학과), 진학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약 일만 여개의 학과별 홈페이지 링크를 통한 학과 진로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또한 ‘알기 쉬운 대입정보’, ‘2019대입정보 퓨리브’ 등 대입을 위한 정보 외에도 고입정보 코너에서는 ‘나와 맞는 고입선택요령’,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고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싣고 있다. 또 중학생들을 위한 고교별 교육과정 해설과 교육활동도 탑재되어, 진학 희망고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도록 했다.9월까지 열리는 상설대학입학설명회올해의 상설대학입학설명회의 일정을 살펴보면, 5월 19일에는 글로벌캠퍼스(송도) 대강당에서 고려대, 연세대, 한국조지메이슨대, 서울대, 서울대특강이 마련된다. 5월 26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는 동국대, 홍익대, 단국대, 상명대,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 국립한경대가 오후 5시까지 열린다. 6월에는 2일 인하대 대강당에서의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국군진로특강, 동양대 컴퓨터정보통신학과를, 9일 시교육청대회의실에서는 덕성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경인교대를, 16일에는 경기대, 숭실대, 세종대, 연세대원주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 카톨릭대, 성공회대를, 23일에는 서울시립대, 경희대, 서강대, 한국외대, 중앙대, 성균관대, 한양대를 각각 시교육청대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다.7월에는 기말고사 이후 14일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인하대와 인천대 진로특강이, 21일과 28일은 수시박람회가 마련된다. 8월에는 4일 서울신대, 대구한의대, 우석대, 계명대, 신한대, 한동대가, 11일에는 한신대, 성결대, 대진대, 동양대, 강릉원주대, 동국대경주캠퍼스가, 18일에는 원광대, 한세대, 평택대, 대구교대, 협성대, 건양대, 한국교통대, 세명대, 한서대, 청운대, 대전대가, 이어 25일에는 선문대, 호서대, 백석대, 남서울대, 우송대, 나사렛대, 건국대글로벌캠퍼스, 충북대, 순천향대, 중원대, 공주대, 배재대, 상명대천안캠퍼스가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각각 열린다.이밖에도 수시전형 전 마지막 설명회로 9월에는 동남보건대, 여주대, 서울여자간호대, 신안산대, 김포대, 유한대, 오산대, 인천재능대, 동서울대, 경인여대, 경기과학기술대, 혜전대, 부천대, 인하공업전문대, 한국승강기대가 마련되며, 수시전형 전날인 8일에는 고1, 2를 위한 EBS설명회가, 마지막으로 29일에는 겐트대, 유타대,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가 상설대입 설명회 끝을 장식할 예정이다.부천지역 초중고생을 위한 진로진학지원_ 부천씨앗길센터지난 2015년 생긴 부천씨앗길센터는 부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와 진학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그 동안 고등학교 직업탐색 ‘꿈의 도서관’,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설명회, 부천시 진로진학 박람회, 사회적 기업 청소년 직업멘토 역량강화 워크숍, 1:1 상설 진로진학상담, 학부모 진로교육 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해오고 있다.특히 부천씨앗길센터에서는 진로상담과 청소년직업체험을 특화시켜 운영한다. 따라서 이곳에서 열리는 부천시 진로진학 박람회나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설명회, 중·고등학교 진학지원 상담프로그램, 청소년 현장 직업체험, 청소년 진로멘토 대전 등의 일정을 참고한다. 특히 부천씨앗길센터에서는 진로찾기 과정을 자기탐색으로 학교방문형 휴먼라이브러리 진로특강 아나운서, 배우 등 11개 직업군의 직업인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한 진로탐색 기회와 학교방문형 진로발견의 나침반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 및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부여, 학교방문형 찾아가는 학과 체험 대학생 멘토링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또한 진로체험에서는 학교방문형으로 내 꿈에 날개달기 진로체험 가구디자이너, 특수분장사 등 진로적성 및 창의능력 향상을 위한 33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 길라잡이 진로체험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업인과의 만남 및 간접 체험 기회, 꿈꾸는 다락방 방학 프로그램에서의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 초청 직업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부천지역 작업현장 방문과 체험도 마련되고 있다.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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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송파강동 고교 탐방 - 영파여자고등학교 영파여고(학교장 박양희)는 학생 스스로 자신이 갖고 있는 꿈과 끼를 개성 있게 표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급 자율 활동인 DY(Develope Yourself)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기록부가 다채롭고 체계적으로 채워지며 학생들이 생활기록부를 이용해 대학입시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지난 입시에서도 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한 학생들이 늘어났다.2018년 2월 졸업생의 60.1%가 최종등록 마쳐영파여고의 2018년 2월 졸업생은 390명이다. 대학교 진학자가 125명으로 졸업생 중32.1%의 학생이 대학교에 최종등록을 했으며 전문대학은 112명(28.7%)이 최종등록을 마쳤다. 졸업생 390명 중 237명의 학생이 대학교와 전문대학에 최종등록을 하면서 60.1% 학생이 진학을 했다. 3학년부장인 정숙영 교사는 “지난 입시의 경향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실리적인 선택을 많이 했다고 본다. 상위권 학생은 교대와 의대 선호가 뚜렷하게 높아졌다. 다양한 활동을 위해 학교의 프로그램 지원과 활용이 잘 이루어져야 하는 교대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많았다. 서울교대를 비롯하여 경인교대, 춘천교대, 광주교대, 공주교대에도 합격했다. 문과생과 이과생을 합쳐 6명의 학생이 교대에 진학했다”고 말한다.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대학과 전문대학 동시 합격 시 전문대학을 선택한 학생이 30여명 정도 된다. 학생들이 4년제 대학에 연연하지 않고 학과 중심으로 움직이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전문대를 선호하는 경향도 보인다. 학종에 유용한 특수 프로그램 ‘진로 진학 서포트제’2018년 입시에서 영파여고의 서울대 합격생은 모두 문과생들이었다. 3명의 학생이 합격했는데 지리교육, 인문대학, 스페인어과에 진학했다. 연세대는 5명, 고려대는 6명이 합격했으며 이화여대 4명, 성균관대 3명 등 교대(합격자 6명)를 포함하여 99명의 학생이 서울권 4년제 대학교에 합격했다.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이용해 합격하였으며 학종을 이용한 수시전형에 학생들의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4년째 실시하고 있는 영파여고의 ‘진로 진학 서포트제’는 수시 준비를 위한 특수 프로그램으로 탄탄하게 자리 잡으며 지난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진로 진학 서포트제’는 사교육 등을 위해 학교생활에서 벗어난 학생들을 학교로 복귀시키기 위해 진로서포트, 자기주도학습,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하며 학력 신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급별로 희망자를 선발하여 방과 후 수업 방식이 아니라 교사가 직접 학습과 진로를 멘토링 하는 것이다. 1학년은 자기주도학습과 심화공부의 기반 다지기 중심으로, 2학년은 자기주도학습과 심화공부 기반 다지기에 학종 가이드가 더해진다. 3학년 때는 학종 가이드에 집중한다.“진로 진학 서포트제의 학종가이드는 2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이루어진다. 학종 희망자는 진로가 명확해야 하며 상담을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수시전형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학종 전형에 적합하다고 판명이 되면 진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교사들이 소개하여 풍부한 활동내용을 학생부에 채워나가도록 도움을 준다”고 정숙영 교사가 설명한다. 학년부장책임제와 교사연구공동체의 ‘학생개인맞춤형지도’영파여고는 학년부장책임제로 운영된다. 학년부장을 맡은 교사는 학생들의 학년 진급과 함께 움직이며 꾸준하게 학생을 파악한다. 진로정보를 공유하는 교사 간 협업도 학생들 지도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 2학년 학생 중 담임 상담을 거친 90여명의 학생이 학종을 희망하고 있으며 학생에 대한 정보는 교사연구공동체와 학년 담당교사 등이 함께 협업하여 학생 맞춤형 학종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별 비교과 활동과 자율동아리, 다양한 활동 추천과 교사의 조언이 꼼꼼하게 진행된다. 학생들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위하여 교사들이 팀을 꾸려 융합식으로 만들어내는 외부 강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진학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한혜선(중국어) 교사는 “올해 입시를 치를 3학년 학생 중 현재 60명이 넘는 학생들의 생기부를 분석하고 있다. 교사 간 협업으로 학생지도 시 연계성을 가지고 진행해야 학생들의 진학률이 높아진다. 내신에만 국한되지 않고 진정한 자기 실력을 갖는 학생으로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생이 진로와 적성을 구체화하고 교사와 상담을 해나가며 스스로 원하는 방향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하도록 한다”며 “현재 개별맞춤식 면담을 통해 6월 모의고사 이전에 자소서의 기본 구성하기를 하고 있다. 진로교사들은 학생의 전공 찾기, 개별상담, 우수한 비교과 안내, 6개의 수시원서 준비, 자소서 봐주기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한다. 학생들을 지도하며 교사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자소서를 쓰며 지친 학생들이 학종을 포기하고 논술이나 적성고사로 바꾸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이다. 영파여고 교사들은 3학년 3월부터 자소서의 기초 작성을 지도하고 여러 번의 수정 과정을 거쳐 나가는 체계적인 지도로 중도에 학종 준비를 포기하려는 학생들을 방지하고 있다.기적의 100일 프로젝트인 ‘기적의 수학노트’로 수포자 막아2018년에 새롭게 운영되고 있는 기적의 100일 프로젝트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적의 수학노트’는 3학년 359명 중 174명의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가한 프로그램이다. 각자의 수준에 맞는 수학문제집을 선택하여 하루 20문제씩 푼 후에 매일 제출하고 확인을 받는 과정으로 100일간 진행하고 있다. 김미옥 연구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을 키워나가도록 하며 특히 적성시험 지원자는 모두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독려했다. 6월 모의고사 후에 적성고사 준비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이 때 필요한 수학 실력을 다지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고3 학생들이 수학을 끝까지 놓지 않으려는 마음을 보이고 있다. 100일 프로젝트를 완주한 학생은 생활기록부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성실한 태도를 꼼꼼하게 기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인다. 논술시험 준비도 학종 상담 결과 논술이 적합하다고 판정되는 학생들이 선택하도록 지도하고 있는데 방과 후 논술 프로그램을 교사 면담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영파여고 교사들의 입시지도 주안점1. 기 살려주기 -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길로 가도록 이끌며 미리 포기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끝까지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준다.2.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이끌기 - 누구보다 본인의 의견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고 본인의 선택의 소중함을 알도록 이끈다. 최종 선택은 학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안목과 힘을 키우는 지도를 한다. 3. 인성교육의 중요성 강조하기 -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내공을 키워주는 점에 집중한다. 280일(아기가 태중에 있는 시간)의 타임캡슐,&nb 2018-05-16
-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이 생겼어요” 자녀가 다니는 학원에 만족해 선뜻 인터뷰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중3과 고2인 두 딸을 자기주도학습 전문 교육기관의 선두주자인 수내 에듀플렉스에 보내고 있는 김태연씨는 요즘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많이 줄었다. 수내 에듀플렉스에 다니며 몸에 익힌 자기주도학습으로 성적은 물론 생활 전반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기 때문이다.Q 에듀플렉스를 다니기 전에는 아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학습했는지요?A 지인의 소개로 에듀플렉스를 알기 전에는 과외, 대형 학원, 소규모 학원 등 모든 형태의 수업을 경험했지만 만족하지 못했어요.Q 어떤 점 때문에 에듀플렉스에 만족하시나요?A 아이가 꼬박꼬박 수업을 듣고 숙제도 해가는 데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거예요. 개별적으로 취약한 부분에 대한 꼼꼼한 보완도 아쉽고 무엇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스로 학습할 힘이 있어야 하는데 진도 따라가기 급급하더라고요. 하지만 에듀플렉스는 달라요. 학습 매니저가 아이 스스로 계획한 학습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와 함께 올바른 학습 습관도 익히게 되더라고요. Q 에듀플렉스가 다른 학원과 비교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소개해주세요A 가장 큰 차이점은 매니징이에요. 학습 매니저는 단순히 성적만 체크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워주고 생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으로 정서적 안정과 진로와 진학에 대한 멘토링을 아우르는 전문 코칭을 해준답니다. 매니저의 코칭으로 스스로 세운 계획대로 학습하는 재미를 경험한 아이들은 점점 자존감이 높아지며 어떤 일이든지 도전해보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되더라고요.또한 학부모들에게 아이의 학습상황에 대한 세세한 피드백도 빼놓을 수 없어요. 출결, 숙제 여부만 알려주는 학원들과 달리 그날그날의 구체적인 학습상황을 알려주고 제가 원하는 부분을 요구하면 바로 다음 학습에 반영해주니 아이와 학습문제로 싸울 일이 줄었어요.Q 아이들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성적은 향상되었는지요?A 처음엔 힘들었지만 자기주도학습을 익히면서 스스로 인터넷 강의를 찾아 듣고 다양한 문제집과 기출문제를 풀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둘째 아이는 수학과 과학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대치동 학원에서 선행을 많이 한 학생들보다 높은 성적이 나와 친구들이 어느 학원을 다녔는지, 선행을 어디까지 했는지 묻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큰 아이는 성적도 올랐지만 학습 습관이 좋아졌어요. 이전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만 했었는데 매니저의 코칭으로 암기과목도 놓치지 않게 되었어요. 특히, 내신기간과 방학기간에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코칭을 해주고 오답을 통해 자주 틀리는 부분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어 성적을 올리는데 직접적 도움을 받았어요. 입시를 잘 알고 있는 매니저가 시기적절하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전략까지 제시해주니 더 열심히 하더라고요.Q 고2면 내신대비와 수능이 함께 이뤄져야 할 텐데 그 부분에 대한 걱정은 없으신가요?A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인 것 같아요.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면 스스로 노력해 성적을 올릴 수 있어요. 에듀플렉스는 맞춤 개별지도로 실력을 다지고 인강과 상담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더욱이 매니저가 내신과 수능 시험에 맞춰 개념과 문제 적용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체크해주니 걱정 없어요.Q 어떤 분들에게 에듀플렉스를 소개하고 싶으신가요?A 내 자녀에게 꼭 맞는 실질적 도움을 주는 학원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개별 맞춤 학습동기와 전략을 제시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답니다.문의 031-716-7893 201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