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검색결과 총 8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서고등학교 양천구에 있는 강서고등학교(교장 최진원)는 1983년에 설립한 사립 고등학교다. 양심적이고 봉사하고 의리 있으며 자립하는 사람을 기르는 것을 건학이념으로 하며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일정한 입시 성적을 보이는 편이다. 올해 학교 알리미에 내용을 공시하지 않아 지난해 공시 내용을 참고로 해 작성한 점을 미리 밝힌다.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와 학교 알리미 공시 내용(2019년 5월 공시)을 통해 강서고에 대해 살펴보았다.2019학년 졸업생 대학 진학률은 45.0%강서고는 2019학년도 기준 1학년은 12개 학급 342명이고 학급당 학생 수가 28.5명이고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7명이다. 2학년의 경우 사회 선택학급은 12개 반 중 3개 반이었고 과학 선택 학급은 9학급이었고 3학년의 경우 인문사회는 3학급, 자연은 9학급으로 구성되었다. 2019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을 보면 504명의 졸업생 중에서 4년제 대학교 진학은 212명, 42.1%이고 전문대는 14명, 2.8%였다. 국외대학 진학도 1명, 0.2%가 있었다. 진학자는 전체 227명, 45.0%의 비율을 보였다. 취업자는 없었고 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은 277명 55%를 나타냈다.창의융합 선도학교(STEAM)프로그램강서고는 수학과 과학, 인문학 등을 융합한 체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과 자연 융합 프로젝트, 과학과 인문학 융합 특강, 인문·자연 특화 실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창의적 체험 동아리가 50개로 참여 학생은 971명이고 자율 동아리는 20개 160명에 달한다. 과학 독서 토론반, 실버미소보드게임 봉사단, 수학과학반, 건축반, 메이커반, 물리 연구, 역사속으로, 엘리제 등 학습적인 성격의 동아리뿐만 아니라 인문, 예술 활동을 아우르는 동아리들로 채워져 있다. 학교 축제인 ‘강서제’를 통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뽐내게 된다.공유캠퍼스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인재를 교육강서고는 주변 학교 2곳과 함께 공유캠퍼스를 운영한다. 강서고를 비롯한 3개 학교는 개별 학교가 가지고 있는 교육과정의 장점을 살려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습지도 해 지역사회의 인재를 키운다. 강서고의 경우 건축 일반과 공예 일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축 일반 프로그램의 경우 전기 용접을 이용한 건축물 제작, 목4동 도시설계, 스테인드글라스 실습 및 창작이 있고 공예 일반 프로그램은 전기 도자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 성형, 유악의 화학적 변화를 조사 발표하고 전기 가마를 이용한 도자기를 제작해 본다. 염색 및 칠보 공예를 통한 전통미술을 경험해 보는 수업도 있어 스스로 상상하고 만들어 보는 메이커 교육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자기 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을 담임 멘토제로 확실하게강서고는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 1회의 정기적인 상담 시간이 있다. 학생은 멘토 교사와 자신의 진로 희망을 탐색하고 주기별 학습 계획을 수립한다. 교과별 학습법을 익힐 수 있고 자기소개서 쓰기 등 각 단계에 따라 8차시 집중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이를 통해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들을 멘토 교사와 상담을 통해 배우게 된다. 선택 중심 교육과정과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교과군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단계를 고려한 수준별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책마을 라이브러리 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독후감 대회와 토론 대회를 통해 책을 통해 사고하게 한다.수행평가 비율은 10~30% 선으로 높지 않아강서고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국어 과목의 수행평가 비율이 30%로 다른 과목에 비해 높은 편이다. 운문, 산문 감상과 어휘 평가가 이뤄진다. 수학 과목은 10%로 대푯값 구하기, 수학 독서, 금융 수학 계산, 발표를 평가한다. 영어 과목은 20%의 비율로 말하기와 듣기 평가가 있다. 한국사는 15%로 논술, 토론, 발표로 평가가 이뤄진다. 통합사회 과목은 15%의 비율로 자료 분석, 재해 사례 발표, 근로계약서 작성해보기의 수행평가가 있다. 통합과학은 20%로 교과서의 탐구 실험을 평가한다. 과학탐구실험은 70%(탐구시험 40%, 과학 참여 30%)의 비율을 보였다.강서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20년 입학생 기준) 2020-11-19
- 신목고등학교 양천구에 위치한 신목고등학교(교장 서종일)는 1987년에 개교한 공립 고등학교다. 신목고는 ‘배우는 즐거움을 아는 학생, 협력의 가치를 아는 학생, 심신이 건강하여 활기찬 학생’을 만들어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정하고 교과 전문성 심화와 진로 진학 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매년 꾸준한 입시 성적을 보이는 편이다. 올해 학교 알리미에 내용을 공시하지 않아 지난해 공시 내용과 올해 신목고 온라인 설명회 내용을 참고해 작성했음을 미리 밝힌다.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와 학교 알리미 공시 내용(2019년 5월 공시)을 통해 신목고에 대해 살펴보았다.2019학년 졸업생 대학 진학률은 51%로 나타나신목고는 2020학년도 1학년 기준 학급 수는 13학급이고 학생 수는 363명이다. 남녀공학으로 남학생 수는 173명이고 여학생 수는 19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의 수는 74개로 참여 학생 수는 1,163명이고 학생들의 자율 동아리는 82개로 참여 학생 수는 534명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로는 국제문화 교류부, 과학 잡지부, 만화소설 창작반, 라온제나, 나비효과, 골든타임 등 언어와 수학,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구성된다. 12월에 신목고 축제인 ‘새나무제’를 통해 학생들이 1년 동안 동아리 안에서 갈고닦은 재능과 꿈을 펼친다.신목고 2019년 졸업생들의 대학 입학률은 전체 졸업생 537명 중 4년제 대학 입학생이 218명으로 40.6%, 전문대 입학생이 56명으로 10.4%를 나타냈다. 전체 274명이 진학해 51.0%의 비율을 나타냈다. 취업자는 없었고 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은 49%를 보였다.체인지업(體仁知UP)프로그램신목고는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력을 기르고 인성 강좌를 수강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 활동을 하는데 ‘청람재’라는 자율학습실을 이용할 수 있다. 방과 후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심화 학습을 진행하며 토론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한다. 선배와의 대화를 통한 진학 경험을 공유한다. 신목고는 각 교과에 맞는 학생 개인의 능력 및 특기가 드러나는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운영한다. 특히 자율학습, 교내대회, 봉사활동, 방과 후 학교, 스포츠클럽, 독서 활동, 아카데미의 7개 항목 중 5개 이상을 참여한 학생에게 ACE 신목인상을 수여 하고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통합사회 과목의 경우 하부루타(토론) 수업, 영어 과목도 영화 팸플릿 제작 및 발표 수업, 국어 과목은 서평 쓰기 프로젝트, 지구과학 과목도 별자리를 활용한 창작 작품전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지식 정보화 역량을 기르는 독서프로그램신목고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ACE 신목 최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점심시간 20분 책을 읽고 3분간 내용을 요약하고 감상을 독서 카드에 기록하는 ‘123 책 읽기 운동’을 진행하고 일주일에 2개의 사설을 읽고 3가지 활동을 하는 ‘123 NIE’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교의 다양한 행사를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그 과정을 통해 적극성과 창의성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인 ‘문화가 있는 정원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오디션에 응모해 연습하고 기획해 공연까지 하는 ‘작은 음악회’, 점심시간 학교 중앙 정원에서 펼쳐지는 한낮 ‘정원 음악회’, 학생들의 작품을 중앙정원에 전시하는 ‘정원 미술관’을 운영한다.자기 주도 탐구대회로 심화 탐구력 신장신목고는 인문사회 분야의 탐구는 ‘자기주도 주제학습 탐구대회’를 개최하고 자연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탐구발표 대회’를 개최한다.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연구해 탐색해 보며 전공 적합성을 기른다. 수학, 과학, 인문사회 분야에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의 융·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하는 영재교육을 한다. ‘신목 인문사회 아카데미’는 연 6회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강연 소감문을 제출, 5회 이상 강연을 듣고 소감문을 제출할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인문사회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게 하고 진로 탐색과 적성 계발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통합사회 수행평가 비율 30%로 가장 높아신목고의 1학년 1학기 수행평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17~30% 비율이다. 통합과학이 실험 포트폴리오를 평가하며 20%의 수행평가 비율을 보이는 것과 비교해 통합사회는 30%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기사 활용 글쓰기, 독서, 보고서, 학습 참여도를 평가한다. 국어 과목은 22%의 비율을 보이면서 교과서 학습지 준비나 수업태도 등 기본적인 사항을 평가한다. 수학 과목은 17%의 비율을 보였고 마인드맵이나 수학 만화 그리기, 수업 태도를 평가한다. 영어 과목은 20%로 영어 발표, 에세이 쓰기, 포트폴리오 작성을 평가한다. 한국사도 20%로 주제탐구학습을 보았다. 과학탐구실험은 100%로 실험 및 탐구 발표로 평가가 이루어진다.<2021 신목고 학교 설명회>신목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온라인으로 학교 설명회 영상을 볼 수 있다신목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20학년 입학생 기준) 2020-11-19
- 2021 예비고1~3 윈터스쿨 개강!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다.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강의로 인해 학생 간 학력 격차가 심해지면서 학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특히 수학 과목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흥미나 의지를 잃으면서 급기야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생겨나고 있다. 예비고1, 고2, 고3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이번 겨울방학. 평촌학원가에서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명문학교 3000명 합격신화를 일으킨 다수인학원의 신철민 대표에게 겨울방학 학습전략에 대해 물어보았다.숙(熟)시스템, 티칭&코칭 프로그램“명문대 입시성공의 핵심 요소는 바로 수시와 정시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렸다. 철저한 내신 관리는 기본이다. 그러려면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으로 개념정리는 물론 심화학습까지 완성할 수 있다면 개학 이후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31년 동안 학생들에게 수학 강의를 계속해 온 신 대표는 다수인학원의 수학 과목과 대입의 필수 과목인 국어&영어 & 과학 프로그램이 접목된 윈터스쿨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다수인 윈터스쿨의 두 가지 핵심 프로그램은 바로 과목별 티칭 & 코칭 프로그램이다. 강의식수업에만 의존하지 않는 다수인의 학습법은 지식의 전달이 아닌 PRT 시스템을 통해 판서수업인 티칭과 1대1 지도가 가능한 코칭을 활용하여 공부의 효율성을 끌어 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수업시간에 몰랐던 문제나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너무 많은데 눈치가 보여서 못했을 경우, 혹은 숙제를 하는데 혼자서 엄두가 나지 않을 때 빛을 발하는 1대1 코칭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동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 코치가 필요하듯 수학 공부에도 실력 있고 동기부여가 가능한 선생님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중학교 때는 외워서 하는 수학이 통할 수 있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수능출제방식부터 생각하는 수학을 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다수인의 티칭 & 코칭 프로그램 이외에도 눈 여겨 볼 프로그램은 바로 숙(熟)시스템이다. 숙(熟)시스템은 ‘깊이 익힌다’는 뜻의 수학 관리 시스템으로 2000년대 초반 외국에서 활용했던 시스템이다. 입시와 수능대비 절대강자로 유명했던 대치동 페르마학원의 원년 멤버인 신 대표는 숙(熟)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12월부터 수업시간에 활용한다.18년 역사, 명문학교 3000명 합격신화 “2022학년도 수능에서 수학의 변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수학 출제 구조가 복잡해지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등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유 불 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결국은 수학 영역의 어느 부분도 소홀히 할 수 없다.”내신 관리는 물론 정시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비중을 많이 두라고 조언하는 신 대표는 무엇보다 실력을 키우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지금은 시대가 변해서 인터넷에서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만 검색하면 수학 해법이나 개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터득하고 그것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수인학원은 특목고 입시 전문학원으로 아는 경우가 많았으나 시대가 변한 현재는 고등부가 강한 학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서울대 의대 수석합격부터 전국 자사고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독학재수반을 비롯해 수리논술 프로그램과 수능국어반도 인기리에 마감되기도 한다. “12월부터는 다수인 학원 셔틀버스가 단독으로 운행된다. 재원생의 편의성을 고려하기 위해 안양, 의왕, 산본까지 셔틀이 운행되고 과천지역은 필요할 경우 기존의 연합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또 스터디카페 형태의 자습관을 만드는데 선생님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질문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다수인이 제안하는 고득점 수학 학습법>1. 기본 개념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문제집을 선택하라. 2. 유형별 문제를 접하고 많이 풀어보라. 3. 심화문제는 정확하게 끝까지 서술형으로 답을 작성하라. 2020-11-18
- 내 아이 고교선택 어떻게 할까① 중학교 3학년들의 2학기 말 지필고사가 끝나고 나면 고교선택을 어떤 기준으로 해야 할지 결정을 해야 할 때이다. 전기 고등학교인 영재학교나 과학고, 예술고, 마이스터고, 체육고 등은 이미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어느 정도 준비된 학생들이 준비하고 지원이 마무리 된 상태이다. 대부분의 중3들이 선택에 있어 한번쯤 고민 해보는 특수 목적 고등학교인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2020년 입시부터 후기고로 일반 고등학교와 같은 시기에 학생선발을 한다.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보다 온라인 수업이 더 많았던 한해로, 내년도 입시도 올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편 학생부 종합의 비중이 높았던 대학 입시의 판도는 바뀔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에 우리 아이의 고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신중하게 따져보자.국제고 vs 외고국제고는 외고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우선 설립 목적이 다르다. 국제고는 외교관이나 국제기구 종사자와 같은 국제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외고는 외국어에 능통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영어 이외에도 본인의 전공 외국어를 80 단위 이상 이수해야 하고 외국어 전공별로 학생을 선발한다. 국제고는 국제정치, 문화와 같은 국제 관련 사회 과목을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하며, 과별 전형은 아니다. 국제고가 없는 지역에서는 전국단위 지원이 가능하다. 국제고는 외고와는 달리 대부분이 공립이고 사립인 청심국제고를 제외하고는 일반 공립 외고급 학비에 외국어 전공 이수규정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고 흥미가 있는 학생들에겐 매력 있는 곳이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고 내신 및 수능위주의 계획을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학교생활이 자칫 버거울 수도 있다. 활동성이 우수하고 목적의식이 뚜렷하다면 도전 해 볼만 하다. 하지만 면학 분위기와 입시결과에 이끌려 진학 결심을 한다면 적응하기 힘들 수 있다. 외고 외국어 이수 단위가 많은 편이고 언어 쪽에 흥미와 적성이 그다지 많지 않다면 대학입시를 위한 관문으로 선택하기엔 무리가 있다. 외고나 국제고 모두 영어성적으로 1차 전형이 실시되며, 동점자 처리기준은 국어 3학년 2학기>3학년 1학기>2학년 2학기>2학년 1학기 순이며, 사회과목도 동일하다.자사고 vs 일반고자사고는 영어역량을 중점적으로 보는 외고와 다르게 내신 성적을 고르게 잘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 면학 분위기와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비한 우수한 프로그램 때문에 선호하는 반면, 일반고에 가면 최상위권을 차지할 학생들이 우수 학생들이 몰려 있음으로 해서 고교 내신이3-5등급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중등내신 200점 기준으로 197점 이상의 학생이 일반고에 진학 했을 경우 서울대 합격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만, 자사고(전국단위 포함)의 경우 서울대 합격의 가능성은 상당히 떨어진다. 최근 4~5년간의 대입의 중심은 수시의 학생부 전형이었고, 자사고의 경우 내신은 일반고의 같은 성적 대비 불리했던 것은 사실이나 학생부 관리프로그램과 대비 능력이 뛰어났던 것이 강점이라 하겠다. 전통과 네임 밸류, 정시입결이 좋으나 재수생 비율이 많은 것 등을 고려하면 장단점이 확실히 존재한다. 하지만 2022대입개편안을 볼 때 점차 정시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와 일반고의 경우에도 학종 관리능력이 향상되었기에 면학분위기가 우수한 일반고와 함께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우수한 친구들 사이에서 경쟁을 하며 그것을 잘 이겨내고 자기주도 학습이 되는 학생의 경우라면 자사고를 도전해 볼만하다.일산 에듀필(토마스EDP)학원 입시컨설턴트 스텔라 정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0-11-13
- 2023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 예고에 따른 진로과목 선택과 (현 중3)고교 선택전략 현 고2가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는 새 수능 제도가 도입된다. 때문에 현 고1부터는 서울대 정시에서 진로 과목 선택에 따라서 교과 성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현 고1이 지금 선택한 진로 과목이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재수를 해도 내신이 그대로이므로 학부들이 많이 혼란에 빠졌으며, 이미 진로 선택과목을 정한 학생도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 서울대 정시에서 교과 반영 기준은 서울대에 이어 연대, 고대 등 서울 상위권 대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지금 이 시점부터 현 고1의 진로 선택과목을, 현 중3의 경우는 후기고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궁금해하고 있다.서울대 입학전형에 대하여 알아보자.정시모집은 지역 균형 전형과 일반전형 두 가지로 뽑는다. 지역 균형 전형은 학교당 2명을 추천하며 재수생도 포함된다. 수시의 경우 지역 균형은 재학생만 가능했지만 정시에서는 졸업생 즉 재수생도 포함 된다는 것이다. 전형요소는 수능이 60점인데 기본점수를 45점을 주고 15점으로 환산하여 적용한다. 교과성적은 40점인데 기본점수 30점을 주고 10점으로 환산한다.지역 균형전형과 일반전형 모두 교과성적 점수 산출 방법은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하여 AA(10점) AB(8점) BB(6점) BC(3점) CC(0점)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즉, 교과 평가점수는 2인 평가 등급 조합 + 기본점수가 된다.서울대 정시 지역균형전형 교과평가 등급 조합표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은 수능에서 2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점수가 낮으면 내신이 아무리 좋아도 탈락이다. 수능점수는 80점이며 기본점수60점을 제외하면 20점반영, 내신점수는 20점인데 기본점수 15점을 제외하면 5점을 반영한다.교과평가 등급 조합표일반전형 교과성적 점수 산출 방법은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하여 AA(5점) AB(4점) BB(3점) BC(1.5점) CC(0점)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즉, 교과 평가점수는 2인 평가 등급 조합 + 기본점수가 된다.지역 균형 전형과 일반전형의 A등급 기준은 모집단위 학문 분야 관련 교과을 적극적으로 선택하여 이수하고 전 교과 성취도가 우수하며 교과별 수업에서 주도적 학업태도가 생활기록부의 성적이나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나타나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내신성적이 1~2등급이고 공과대학 지원자라면 모집단위 관련 진로선택과목 물리학Ⅱ, 화학Ⅱ, 기하를 선택해야만 하고, 의학,생명계열 지원자라면 생명Ⅱ,화학Ⅱ,기하를 선택해야하고, 상경계열 지원자라면 일반선택 과목에서 경제,정치와 법, 진로선택과목으로 경제수학과 사회문제 탐구를 선택해야 A를 받을수 있다, 여기에 성적뿐만 아니라 세특도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의 진로에 맞는 여러 활동을 해야한다또한 교과이수기준 Ⅰ과 교과이수기준Ⅱ에 의해 문이과 모두 사회와 과학과목을 모두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따라서 과거의 경우 문과에서 과학과목을 선택하지 않고, 이과에서 사회과목을 선택하지않아도 불이익이 없었지만, 현재는 서울대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영역에 따른 기준에 의해 기준1, 기준2을 모두 충족해야만 불이익이 없다. 따라서 현 고1의 경우는 내년 진로 선택과목 외 일반선택과목에서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한다.중계 GMS학원 조창모 원장 2020-11-12
- 대일고등학교 강서구에 위치한 대일고등학교(교장 이수정)는 1972년에 설립한 사립고등학교다. 전문적인 진학 프로그램과 수준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꾸준한 입시 상승세를 보인다.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와 학교 알리미 공시 내용(2020학년도 5월 공시)을 통해 대일고에 대해 살펴보았다.2020학년 대입진학률 소폭 상승(51.6%→56.6%)대일고의 2020학년도 1학년 기준 학급 수는 13학급이고 학생 수는 346명이다.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3.0명을 나타내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의 수는 64개이고 참여 학생 수는 1,040명이다. 경세제민부, 영어 토론부, 역사문화 콘텐츠반, 수리과학탐구부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진로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들로 다양하다. 대일고는 올해 대입진학률이 전체 졸업생 401명 56.6%를 나타냈다. 그중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은 151명 37.7%, 전문대 진학률은 76명 19.0%를 보였다. 작년 진학률인 51.6%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취업과 재수생 비율을 포함한 기타 비율도 작년보다 약간 줄어든 43.1%를 나타냈다.수준별 교육과정 편성으로 학생 개인의 역량 높여대일고의 교육과정 중 주요 과목은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높이고 심화 역량을 개발한다. 수학 과목의 경우 1학년 1, 2학기에 3학급의 4수준으로 구성하고 영어 과목의 경우 1학년 1, 2학기에 2학급 3수준, 3학급 4수준으로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외국어 과목의 경우 회화 중심의 교수·학습활동이 전개되도록 계획하고 과학 과목이나 예·체능 과목의 경우에도 실험·실습, 실기 위주의 학습 활동이 50% 이상 전개되도록 계획하고 있다.공유캠퍼스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인재를 교육대일고는 주변 학교 2곳과 함께 공유캠퍼스를 운영한다. 대일고를 비롯한 3개 학교는 개별 학교가 가지고 있는 교육과정의 장점을 살려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습지도 해 지역사회의 인재를 키우는 데 기여한다. 대일고의 경우 사회과를 특성화해나가며 학생들은 6교시 이후 공유캠퍼스에서 학습한다. 동아리 활동의 경우에도 원예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예 동아리인 ‘블로썸’이나 골프 티칭프로가 주관해 골프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실습 위주의 교육을 하는 골프반을 운영한다. 대일고의 북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 사고력 촉진을 위한 지식 습득 과정을 익히게 하고자 했다. 정규수업과 연계한 독서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독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용에 충실한 독후감 쓰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독서의 생활화와 습관화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키우는 진로캠프 운영대일고는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을 목표로 1학기에 진로캠프 Dream CT(Come True)를 운영한다. 1,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학년 프로그램 내용은 나의 꿈 발표대회, 다중지능 진로 탐색 검사를 하고 WHO M.I캠프(진로 및 계열탐색 프로그램)과 진로 포트폴리오(NIE)작성 및 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잠재적 역량과 흥미를 확인하고 이를 발표해 보면서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확대하도록 하는 적이 목적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진로 교육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를 살아갈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진로 의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진로 교육의 가치와 미래, 미래 직업 전망, 표준화 심리검사의 이해와 관련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수행평가 비율은 20% 선으로 높지 않아대일고등학교의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국어, 수학 등의 주요 과목의 수행평가 비율은 20%였고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한국사도 모두 20%의 비율로 높지 않았다.* 대일고등학교 2021학년도 학교 설명회 일정은 모두 완료되었지만 학교 홈페이지에 그 내용을 정리해 두어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대일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20년 입학생 기준) 2020-11-12
- 진명여자고등학교 양천구에 위치한 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송연식)는 1906년 개교한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립고등학교다. 덕을 쌓고 학업을 닦아 겨레와 온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진덕계명의 건학이념을 실천하고자 한다. 올해 대학진학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한 입시 실적을 보인다.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와 학교 알리미 공시 내용(2020학년도 5월 공시)을 통해 금옥여자고등학교에 대해 살펴보았다.2020학년 대입진학률 소폭 상승(51.3%→54.8%)진명여고는 2020학년도 1학년 기준 학급 수는 15학급이고 학생 수는 415명이다.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2명을 나타낸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의 수는 61개이고 참여 학생 수는 1,274명이다. 학생 자율 동아리는 34개로 40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인문학책 쓰기 동아리, 경찰동아리, 국제 시사 토론동아리, 넛지, 파라오, 얼라이브 등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고 가입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다. 1년에 한 번 학교 축제인 백선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결과물을 전시하고 공연한다. 진명여고는 올해 대입 진학률이 전체 졸업생 507명 중 4년제 대학 진학이 219명 43.2%, 전문대 진학이 59명 11.6%로 합계 278명 54.8%의 비율을 보였다. 이는 작년의 51.3%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인다. 취업률과 재수생 비율을 합친 기타비율은 45.2%를 나타냈다.체계적인 진학지도 교육 활성화진명여고는 진학지도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학생 개인별 성적을 조회하는 DATABASE 프로그램을 구축해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 상담을 하며 학습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 학력 신장을 극대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성적변화 추이를 통해 내실 있는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리로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학교 교육 활동 자료를 집적하고 3년간 체계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자료를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고 여러 교사가 관찰한 다양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진명여고 출신 졸업생들의 모의고사와 내신 자료를 토대로 입시 결과를 정리해 상담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신의 위치에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생명과 인간존중을 가르치는 보수연진명여고는 생일축하연인 보수연을 통해 생명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재인식을 하도록 지도한다. 생일 축하 음식을 준비하면서 상부상조와 봉사 정신의 기본을 터득하게 하면서 예절 의식까지 익히게 하는 것이 이 행사의 목표다. 정보화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 교육도 인상적이다. 매일 20분 책 읽고 인상적인 부분을 쓰는 매일 독서 운동,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활성화하고 1, 2, 3학년 모두 인문·사회, 과학, 문학 3개 분야로 구분해 분야별 독후감 쓰기 대회를 실시한다. 올바른 정보습득 방법을 교육해 정보화 도서관의 활용을 활발히 하고 있다.수행평가 비율은 10%~50% 비율 보여진명여고 수행평가 비율은 10~50%의 비율로 보통 수준이다. 하지만 작년 10%의 비율을 보였던 통합과학 과목의 수행평가 비율은 40%로 대폭 올랐다. 실생활의 운동량과 충격량을 탐구하고 세포 내 정보의 흐름 분석하기로 수행평가 항목이 정해져 있다. 수학 과목의 경우도 작년 5%였던 비율이 30%로 상승했다. 서·논술 평가로 진행되었다. 국어 과목의 경우는 작년 30%였던 수행평가 비율이 10%로 낮아졌다. 시 문학 감상 및 비평으로 수행평가가 이뤄졌다. 과학탐구실험 과목은 실험 안전수칙, 탐구능력, 과학적 사고력을 물었다. 수행평가 비율은 80%로 작년 100%에 비해 낮아졌고 기말고사에 선택형 문제 시험을 20%의 비율로 반영했다.진명여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20년 입학생 기준) 2020-11-12
- 누구나 수학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생활관에서의 선문답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반별로 돌아가면서 학교생활관에서 일주일씩 합숙을 하는 것이 연례행사였다. 빡빡한 하루일정을 마치고 담임선생님과 대화하는 시간. 벌써 반은 졸고 있고, 그나마 깨어있는 친구들은, ‘선생님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18번 불러보세요’, ….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을때, 한 친구가 손을 번쩍 들고 질문을 하는 것이다.“선생님, 수학공부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일순간 정적이 감돌았다. 나이는 한 살 어렸지만 생긴 건 두세살 위로 보였고, 정신 연령은 서너살 위처럼 느껴지는 친구였다. 철없는 우리들에게는 형처럼 느껴지는 조숙한 존재였다.“수학 문제 하나를 붙잡고 밤새워 고민해봐”“저도 그렇게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처음에는 잘 안되는데, 자꾸 하다보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돼”“그 많은 걸 어떻게 다 밤을 새우면서 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요”“일단 한 번 해봐, 그러면 알게 될 거야”그날 밤은 왠지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수학 문제 하나를 가지고 밤을 새운다는 담임선생님의 황당한 이야기, 그런데 그걸 해봤다는 친구의 이야기…. 평소에 여자 친구 얘기나 연예인 얘기 말고는 길게 대화를 나누지 않던 우리들중 하나였던 나. 선생님과 공부방법론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던 친구의 모습이 사라지지 않고 맴돌았다.큰 일을 보던 중 찾아온 깨달음기회는 금방 찾아왔다. 평소에 집안이 잘 산다고 재수없이 건방떨던 녀석이 과외선생님한테 배웠다고 나보고 풀어보라는 것이다. 재학생 학원 수강이 불가했던 시절에 개인과외는 최상류층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다. 반에서 항상 1등이었던 내 기를 죽이려는 수작이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 문제는 어렵기로 유명한 동경대 최신 입시문제였다. 당연히 풀 수가 없었고, 다음날까지 시간을 하루 벌었다. 그때부터 사투가 시작되었다. 일단 몇시간을 이리 해보고 저리 해보고 알고 있는 수학 지식은 전부 동원해도 소용없었다. 요즘처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볼 수도 없던 시절이었다. 할 수 없이 밤늦은 시간에 서점에 들러서 문닫을 때까지 수학책이란 수학책은 다 뒤져도 비슷한 문제조차 찾을 수 없었다. 집에 들어와 잠자리에 엎드려서 문제를 풀다가 새벽 몇시인지 모를 시간에 나도 모르게 쓰러져 잤다. 다음날 아침 평소와 마찬가지로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보던 중이었다. 갑자기 어떤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등교 준비에 촌각을 다투는 그 시간에 방으로 들어온 나는 급히 ‘그 문제’가 적힌 종이를 찾았다.아!!! 문제가 풀리는 것이 아닌가!고속 철도와 LTE대학다닐때 어느 심리학자의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사람은 잠을 잘 때, 의식의 세계는 멈춰있지만 무의식의 세계는 계속해서 활동을 한다. 생각의 원자들이 끊임없이 난문제의 벽에 부딪히다가 어느순간 벽에 균열이 가서 구멍이 뚫리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학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발견들은 연구실 책상 앞이 아니라 화장실 변기 위에서, 목욕탕 욕조 안에서, 산책하다가…, 문득 방심한 사이에 이루어진다. 어쨌든 그런 경험을 하고 난 뒤에는 수학 때문에 골치 아픈 적이 없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것이 무언지도 알게 되었다. 그 많은 문제 하나하나를 어떻게 일일이 밤새워가며 풀 수 있겠느냐는 것은 어리석은 질문에 불과했던 것이다. 짜릿한 경험을 몇 차례 하고 나면 아무리 어려운 수학 문제를 만나도 자신감 있게 덤벼들 수 있고 문제 풀이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다. 마치 완행열차 타고 5시간 가던 고향을 고속철도 타고 2시간만에 가는 것이거나, 메가바이트 램 장착해서 돌아가던 컴퓨터가 기가바이트 램을 장착한 것이거나, 버벅대던 2G폰을 4G폰으로 바꿔 LTE급 빠른 속도를 즐기는 것과 같다.수학의 고수가 되는 법수학 문제를 접하면 누구든지 먼저 기존에 풀었던 비슷한 문제와 그에 따른 해법을 떠올린다. 그래서 안풀리면 포기하고 만다. 해답을 보거나 학원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이런 학생들이 90%를 넘는다. 좀더 인내심이 있는 학생은 이리저리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고, 문제를 다시 읽어보고, 혹시 놓친 조건이 없나 살펴보고 한다. 그래도 안되면 포기한다. 99%의 학생들이 여기까지다. 여기서 생각을 더 밀고 나가다보면 결국 도달하는 곳이 수학의 원리다. 정말 좋은 문제는, 단순 공식 적용이나 기존에 풀어봤던 문제를 약간 변형해놓은 것이 아니다. 가장 밑바닥에 있는 수학의 원리로 내려가서 재구성해야 풀리게끔 되어 있다. 이 단계에 이르면 수학은 더 이상 선생님의 입에서 내 귀로 전달된 것, 또는 정석책에서 내 눈으로 읽혀진 것이 아니라 내 두뇌의 일부가 되어버린다. 수학 1등급은 이런 체험과 학습 자세 없이는 절대로 정복할 수가 없다. 가장 근본적인 원리까지 내려가서 밀고 올라오는 처절한 사고과정이 쌓여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막연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수학 문제가 풀렸을 때 크고 작은 기쁨을 느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그 경험을 좀더 진하게 좀더 강하게 살려나가면 된다.가장 큰 보람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은 고3 학생들이 수학시험을 잘 봐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갔을 때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아니 그보다 더 큰 보람을 느낄 때가 있다. 내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시키는대로 하다가 수학 문제 푸는 희열을 강하게 느낀 학생이 뜬금없이 ‘선생님 저 수학과 갈래요’라고 말할 때이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길이다.일산 후곡 수학전문 베리타스최재용 원장031-911-0796서울대 졸업28년간 대입수학 지도17년간 베리타스 원장 2020-11-06
- 학교알리미 살펴보기 ② 일산 및 교하 운정 지역 일반고 졸업생 진로현황 교육정보 공시 서비스인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따르면 일산지역 일반고 졸업생(2020년 1,2월 졸업생 5,497명)의 대학 진학률이 7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대와 4년제 이상 대학교(이하 대학교), 국외진학을 포함한 비율이다. 일산지역 일반고 진학률은 전문대학이 23.3%, 대학교가 46.8%, 국외진학이 1%였다. 기타 비율은 27.7%로 재수 또는 취업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산동구의 진학률은 70.4%로 전문대학 22.4%, 대학교 47.5%, 국외진학 0.5%였고, 일산서구의 진학률은 70.9%로 전문대학 24.9%, 대학교 45.6%, 국외진학 0.4%였다.일산동고 진학률 90.7%로 가장 높아일산지역 일반고 중 진학률(대학교, 전문대학, 국외진학 포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일산동고로 90.7%였다. 일산동고는 지난해에도 84.5%로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일산동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이 각각 45.4%였다. 대학교 진학률은 백석고가 61.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저동고가 60.8%, 저현고가 53.2%로 뒤를 이었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일산동고가 45.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세원고가 34.6%, 풍동고가 32.8%였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현황 중 기타 항목은 재수와 취업을 선택한 학생 비율로 짐작된다. 일산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기타 비율이 높은 학교는 일산대진고로 44.2%, 다음은 백마고로 40.5%였다.고양국제고 73.9%, 운정고 68.5%, 한민고 63.4% 진학고양국제고와 운정고, 한민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고양국제고는 전문대학 2.7%(5명), 대학교 70.7%(133명), 국외대학 0.5%(1명)로 73.9%였다. 고양국제고의 최근 3년간 진학률은 66.5→62.5→73.9%였다. 자율형공립고인 파주 운정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3.2%(11명), 대학교 65.3%(226명)로 68.5%였다. 운정고의 최근 3년간 진학률은 84.2→66.1→68.5%였다. 파주 사립고인 한민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0.6%(2명), 대학교 62.8%(203명)로 63.4%였다. 한민고의 최근 3년간 진학률은 61→70.7→63.4%였다.※고양외고의 2020학년도 진학률은 11월 2일 현재 학교알리미에 공지되지 않은 관계로 생략교하 운정지역 진학률지산고 76.1%, 한빛고 68.2%, 교하고 66.8%, 동패고 63.4%교하 운정 지역 일반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지산고가 대학교 41%, 전문대학 34.3%, 국외진학 0.8%로 76.1%의 진학률을 보였다. 한빛고 진학률은 대학교 47.8%, 전문대학 22.1%, 국외진학 1.7%로 71.5%였다. 동패고는 대학교 49.4%, 전문대학 15.7%, 국외진학 1.1%로 66.3%였고, 교하고는 대학교 47.5%, 전문대학 15.2%로 62.7%였다. 교하 운정지역 일반고의 진학률은 대학교 46.4%, 전문대학 21.8%, 국외대학 0.9%로 69.2%이며, 기타 비율은 27%였다.<리포터 기사 작성 후기>위 기사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수치를 중심으로 한 진로 분석 기사이며 이 수치가 진학의 질까지 반영하는 것은 아님을 알립니다. 2020년 11월 2일 현재 공시된 수치입니다. 2020-07-06
-
2021학년도 현대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10월 22일(목요일), 11월 5일(목요일) 저녁 6시, 현대고 6층 강당에서 2021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강남지역 자율형 사립고 중에서 가장 먼저 설명회를 연 현대고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1회당 100명의 인원으로 제한,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과 자가진단서 제출, 설명회장에서의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입시와 수능에 맞춰 현대고만의 강점이 될 수 있는 진학 프로그램과 2021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등 고교 선택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인 조언을 함께 들을 수 있었다.참고자료 2021학년도 현대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현대고등학교의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문·이과를 아우르는 통합형 인재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및 탐구과목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에 맞는 최적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자신이 세운 진로진학 목표를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 활동과 학력 향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체화시킬 수 있도록 학년별 테마형 교육과정(1학년-진로탐색형, 2학년-자기주도형, 3학년-학문탐구형)을 운영하며,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방과 후 체력단련과 예술적 소양을 길러주는 1인 2기와 자율탐구 동아리 활동은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도로 이루어지며, 수학과학 영재 학급 운영으로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도 설립자의 개척과 도전정신을 계승하는 국토순례, 미래지도자 과정과 자사고 연합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캠프와 논술·면접 캠프 등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다양한 경험 속에서 설계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수시전형에서 다른 학교와는 확실한 차별성이 보이는 현대고만의 프로그램은 분명 블라인드 전형에서도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진로 선택과목의 다양화현대고는 무엇보다 달라지는 입시에 맞춰 수시와 정시 모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2021학년도 교육과정에는 교과 영역 내 개방 선택형 교육 과정을 편성해 기초 영역(국어, 영어, 수학)과 탐구 영역(사회, 과학) 간 경계를 허물지 않고 융통성 있고 탄력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2~3학년 사회, 과학 과목 선택 제한 없는 완전 개방형으로 전적으로 학생의 선택을 존중해 진로를 일찍 정한 학생이나 그렇지 않은 학생 모두 자신이 교육과정을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학 과목에서 확률과 통계를 학교 지정으로 하지 않고 일반 선택과목으로 바꾸어 수능 대비를 일찍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앞으로 정원이 대폭 늘어나는 의·치대 약학과 진로 희망 학생들을 위한 고급 생명과학을, 문과계열 진로 희망자를 위한 경제수학과 심화영어를 진로 과목으로 신설했다.서울 주요대 수시 지원율 높고, 재수생 비율 낮아2019학년도에는 SKY대학 64명, 주요 10개 대학 248명이 합격했고 2020학년도에는 329명이 합격했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수시 1차 48명, 최종 27명 합격(정시 포함 39명)으로 강남 최고의 합격률을 보였고, 연세대도 23명이 수시 전형으로 합격(정시 포함 43명)하는 등 입시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서울대 합격자는 올해 20명(정시 11명, 졸업생 포함)등 매년 성장하는 입시실적을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문계 못지않게 이공계 수시 지원율이 높고 상위 10개 대학 수시 지원은 학생 1인당 3건, 상위 15개 대학 1인당 4건 이상이다. 또 강남·서초지역 자사고들의 국내대학 진학률이 40% 내외인 것에 비해 현대고는 49.4%의 국내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2021학년도 현대고 입학전형 및 주요 사항현대고의 2020학년도 일반전형은 남학생 0.91:1, 여학생 1.2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어느 한쪽 성별이 5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 남녀 비율은 반반으로 맞춰서 선발한다. 성적제한 없이 1단계에서 1.5배수를 추첨 선발해서 2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에 따라, 작년의 경우 여학생은 2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남학생은 지원자 전원을 추첨과 면접 없이 선발했다. 내신이 불리할 수 있다는 걱정으로 지원을 망설이는 남학생 학부모에게 현대고 진학홍보부장 김진황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최적의 교육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현대고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찾아라’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진로, 진학, 적성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1년 단위로 진행해 면밀하게 진행된다. 또 그룹별 스터디와 멘토링을 통한 지식나눔 활동의 ‘진학도우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적 향상과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현대고 2021학년도 모집 인원(12학급)※서류제출 기간: 2021. 12.9(수)~12.11(금) /업무시간 9시~17시3차 입학 설명회 일정부족하더라도 진정성 느껴져야 면접에서 좋은 평가현대고는 무엇보다 올바른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현대고 홈페이지에 공지되어있는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요강’을 살펴보면, 면접에서 인성 영역은 60점,자기주도학습 영역은 40점을 배점하여 인성 영역을 높은 비율로 평가한다.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하되 자신의 꿈과 끼, 학교생활을 하며 의미 있게 느꼈던 부분을 추출해서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름, 출신학교, 해외연수 경험 등 0점이나 감점되는 사항 역시 꼼꼼하게 숙지해서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면접은 다양한 예상 질문을 직접 작성해 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말하는 것을 녹음하며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