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후평동 소양도서관 이용자 늘었다 후평동 소양도서관이 전자도서관에서 일반도서관으로 전환한지 1년만에 이용자가 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성화 되고 있다.춘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올 5월까지 이용자는 1만2천6백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여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었고, 전자책 이용 등 온라인 접속자는 3만7천여명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158% 증가한 것이다. 1일 평균 방문자는 지난해 20여명에서 1백여명으로 늘었다. 일반도서관으로 전환되면서 열람좌석을 늘리고 도서를 확충함으로서 어린이, 학부모들이 많이 찾게 된 것. 자체 기획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이용객 방문을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매달 영화, 독서동아리, 동화 읽는 어린모임 등의 모임이 자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제 5월까지 문화 프로그램 참가자는 지난해 350여명에서 1천5백명으로 급증했다. 소양도서관은 전자도서관으로 민간에 위탁 운영돼오다 지난해 7월부터 일반도서관으로 전환돼 춘천시가 직영하고 있다. 도서 12,500여권, 디브이디(DVD) 8,350점, 전자책 10,028권을 보유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한빛중학교 그림책 읽기 동아리 ‘해픽’ “그림책으로 우리들 마음을 들여다봐요” 한빛중학교 그림책 읽기 동아리 ‘해픽’“그림책으로 우리들 마음을 들여다봐요” 책은 힘이 세다. 그림책은 더욱 강렬하다. 그림책을 읽다보면 쉽게 마음을 열고, 눈을 맞출 수 있어 좋다. 슬프거나 기쁜 일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풍부한 감정도 만날 수 있다. 때론 마음 속 아이와 만나 위로를 받고, 그 아이를 통해 나를 이해하기도 한다. 한빛중학교에도 그림책을 읽으며, 성장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들은 그림책 읽기 동아리 ‘해픽’이다. 해픽을 이끌고 있는 주종훈 지도교사는 “좋은 책 한권은 인생을 바꿔 놀 수 있다”며, “해픽은 그림책을 매개로 자신과 친구들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동아리”라고 말한다. 나아가 “또래 상담을 통해 학생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한다. 한빛중학교의 그림책 읽기 동아리 ‘해픽’을 소개한다. 행복한 그림책 친구들 ‘해픽’금요일 오후, 한빛중학교의 상담실에 학생들이 모여 있다. 그들은 한빛중학교의 그림책 읽기 동아리 해픽(Hapic : Happy Picturebook Friends)이다. 해픽은 올해 만들어진 신생 동아리지만 많은 이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해픽의 주종훈 지도교사는 “해픽은 그림책을 통해 자기를 돌아보고, 자기감정을 읽는 연습을 한다”며, “이후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들어주고, 적당한 말로 표현한다”고 말한다. 해픽은 매주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선별해 읽고, 주인공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오늘의 주제는 ‘흑인’이다. “1964년 여름, 엄마가 수 놓은 길, 일어나요 로자, 자유의 길, 네 권의 동화책이 있어요. 느낌이나 생각나는 게 있으면 말해 봐요.” “흑인, 노예, 차별, 우리 안의 다문화요.” 진지한 분위기 속에 학생들의 대답이 쏟아졌다. “텍스트 없이 그림에 빠져서 읽어도 좋아요. 그림책을 분석하려고 하지 말고 느끼면서 읽으세요. 그림책은 생각이 아니라 감정을 나누는 거거든요. 하루에 한권만 읽는 게 좋아요.” 해픽은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방과후 학교와 연계하고 있다. 또, 그림책 원화전 관람, 그림책 전문 출판사 견학,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수학선생님해픽은 주종훈 교사가 만들었다. 주종훈 교사는 수학을 담당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그림책을 좋아한다. 그는 상담공부를 하다가 독서치료를 만났고, ‘2012년 경기도 NTTP 연구년’을 거치며, 그림책과 연을 맺었다고 한다. “빨간 늑대라는 그림책을 읽다가 2,3분 정도 멈춰 있었어요. 뭉클하면서도 아주 강렬했죠. 빨간 늑대를 의미 있게 만난 이후 그런 경험들이 쌓였어요. 그렇게 그림책을 500권도 넘게 샀어요.”그는 청소년상담치료사, 독서치료사 등의 자격과 한국독서치료학회의 독서치료전문가 과정도 이수했다. 그림책 심리학에서 심리 치유를 경험하기도 했다.“그림책은 접근이 쉬워요. 짧은 시간에 감정과 사고의 핵심으로 들어갈 수 있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해도 자연스럽게 잠재의식이 드러나 문제에 직면할 수 있어요.” 내 마음 들여다보기해픽의 단원이 되면 그림책과 친구가 된다. 그들은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만나면서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을 찾는다. 그것을 ‘첫 그림책’이라 부른다. 김유현 학생(3학년 5반)은 ‘유치원에 간 데이빗’을 첫 그림책으로 꼽았다.“제가 반장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소리치는 일이 많았어요. 항상 딜레마였거든요. 나는 데이빗에 더 가까운데 선생님처럼 ‘안돼!’라고 소리치는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그림책 속 주인공에게 나를 투영해 스스로 치유되는 거 같았어요.”사진작가가 꿈이라는 박소이 학생(3학년 2반)은 ‘마음이 아플까봐’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친구들과 함께 공감하고, 느끼며 읽어서인지 가장 인상 깊었어요. 제 마음을 울렸다고 할까요. 이유 없이 힘든 시간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서 마음이 후련해 졌어요. 저도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사진을 찍고 싶어요.”이혜지 학생(3학년 4반)은 그림책 ‘점’이 감동적이었다.“점 하나가 예술이 될 수 있는 게 신기했어요. 그림을 못 그리더라도 자신감을 가진다면 멋진 그림을 완성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학교 또래 상담사로 나서해픽의 활동은 교내 또래상담과 연계된다. 단원 대다수가 또래중조에서 활동하며, 상담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림책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와주기 때문에 학교폭력 예방에도 탁월하다. 평소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김유현 학생은 심리상담가가 꿈이다. “그림책에는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는 특별함이 있어요. 다른 책보다 마음을 들여다보고 치유하기가 쉬운 거 같아요.”또래상담을 하고 있는 이혜지 학생(3학년 4반)은 “그림책을 읽으며, 학교생활의 활력을 찾았다”며, “편안하고 여유로운 해픽처럼 친구들에게도 이런 마음의 여유를 나눠주고 싶다”고 한다. 이그린 학생(3학년 4반)과 성유림 학생(3학년 3반)은 해픽 활동을 통해 상담가로서의 진로에 확신이 생겼다. 김희선 학생(3학년 2반)은 “해픽은 친구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아주 뜻 깊은 경험”이라며, “나중에도 강렬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고양 도서관소식 06.13 한뫼도서관▶ 도서관에서 만나는 클래식 한뫼도서관에서는 온가족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게 해설자가 설명해주는 클래식 음악회 ‘세상의 모든 사랑’을 개최한다. 오는 6월26일 오후7시30분 한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6월17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101▶어린이환경교실 자연?환경 특화도서관인 한뫼도서관이 세계 환경의 날(6월5일)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6월17일) 을 맞아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환경교실’은 환경도서를 함께 읽고 천연 손수건 만들기, 천연 탈취제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활동으로 진행, 어린이들이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누어 각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1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문의: 8075-9104 덕이도서관▶해설이 있는 하프친구들의 Harp Concert 덕이도서관에서는 오는 22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하프친구들의 Harp Concert’를 개최한다.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하프연주’와 함께 이야기와 해설을 곁들여 쉽고 편안한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하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황세희 양, 예원학교 2학년 재학 중인 김지영양, 서울언주초등학교 5학년 김조은 양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031-8075-9314 백석도서관 ▶할아버지가 보여주는 마술쇼 백석도서관은 매월 세 번째 화요일마다 상시프로그램 ‘할아버지가 보여주는 마술쇼’를 운영한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될 ‘할아버지가 보여주는 마술쇼’는 백석도서관 자체 그림책 동아리인 ‘미소’에서 진행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미소할머니들이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프로그램 속의 작은 프로그램이다.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간 백석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유아방에서,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문의: 031-8075-9083 화정어린이도서관 ▶고양시 바로알기 NIE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23일 오후2시부터, 고양시바로알기 NI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양에 대해 알아보고 신문을 활용한 활동을 하게 된다. 고양시 3인이상 가족 30팀(7세 이상)을 대상으로 6월13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받는다. 문의: 031-8075-9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양일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Natures’ “우리 동네 견달산천이 달라졌어요” 양일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Natures’“우리 동네 견달산천이 달라졌어요” 양일중학교 학생들이 우리지역의 하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들은 악취와 쓰레기로 오염된 견달산천을 정화하고,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양일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Natures’의 나빛나 지도교사는 “Nature는 우리 지역의 환경지킴이로 견달산천 쓰레기 줍기와 외래식물 제거, 정화활동, 황경 감시, 꽃길 가꾸기 등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고 전합니다. 무더운 주말,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천 살리기에 나선 양일중학교의 생태환경동아리 ‘Natures’를 만났습니다.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Natures’‘Natures’는 양일중학교의 생태환경동아리이다. 지난 해 6월 자율동아리로 시작해, 올 초 학교 동아리로 승인됐다. 현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활동 중인 Natures는 1학년 20명, 2학년 20명이다. 학부모까지 합하면 모두 80여명이다. ‘Natures’의 회장인 성기준 학생(2학년 6반)은 “Natures는 올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1학년은 학부모와 함께 쓰레기 줍기와 정화 작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2학년은 생태조사와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생태교육을 통해 어떤 식물과 곤충이 살고 있는지, 하천이 왜 중요한지를 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Natures’는 고양시 하천 네트워크 가입동아리기도 하다. “활발하게 활동하기 위해 가입했어요. 고양시 하천 네트워크 가입하면 고양시에서 생태강사와 여러 가지 물품을 지원받아요. 집게, 낫, 장화, 장갑, 쓰레기봉투 같은 것이요. 가끔 간식도 주시고요.”‘Natures’의 주요 활동은 견달산천 살리기와 교내 환경 캠페인이다. 장항습지와 생물자원관, 상하수도 사업소 등을 방문해 생태 교육을 받기도 한다. 11월에는 연간활동을 정리하는 UCC를 만든다. 견달산천 살리기에 앞장서‘Natures’는 도촌천의 상류 ‘견달산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들은 견달산천에 가서 쓰레기를 줍고, 물 정화 작업에 힘쓰고 있다. EM 흙공을 만들어 미생물을 번식시키기도 한다. 또, 정화식물 식재도 하고, 하천변 꽃길도 조성하고 있다. 평소 환경오염에 관심이 많다는 지승이 학생(2학년 3반)은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았다”며, “단풍잎 돼지 같은 외래 식물들을 뽑아 내 토종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M 흙공은 동그랗게 만들어 학교 창고에서 숙성시키는데, 그 냄새가 엄청나요. 처음엔 거부감이 컸는데, 지금은 곰팡이, 벌레, 지렁이가 있으면 잘 발효 됐다며 좋아해요.”(이장욱 학생) “흙공은 너무 크면 뭉치기 힘들고, 너무 작으면 발효가 잘 되지 않아요. 주먹밥 정도 크기가 적당하죠. 하천에 흙공을 던지는 날에는 친구들과 멀리 던지기 시합도 하고 재미있어요. 키도 크고, 운동을 잘하는 유지수(2학년 8반)가 제일 멀리 던져요.”(정인환 학생) 성기준(2학년 6반), 이장욱(2학년 5반), 정인환 학생(2학년 8반)은 ‘Natures’에서 생태 조사를 맡고 있다.“식물이 어떻게 변해가지는지 사진을 찍고 기록하고 있어요. 처음에 잘 몰랐는데, 사진들이 쌓여가니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이장욱 학생)또, ‘Natures’는 한 달에 한번 동아리 소식지를 만든다. 성기준 학생은 “2월에는 장항습지, 3월 소식지에는 인천 환경단지 내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한 내용을 담았다”며, “체험 이야기와 느낀 점들을 글로 표현해 하니 기억에 오래 남고, 의미 있다”고 말한다. 환경에 대한 인식 달라져‘Natures’ 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하천 생태와 생물의 다양성을 이해하면서 자연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학교에서 배우는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 “견달산천의 현재 수질은 3등급이에요.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활동으로 점차 맑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견달산천에서 사라진 어종, 조류들이 되돌아오는 생태 하천을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아이들의 생태 교육의장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어요.”(지승이 학생)정인환 학생은 집에서 분리수거를 하게 됐다고 한다. “환경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집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하게 됐어요. 한 번 버려진 쓰레기가 자원으로 활용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거든요.”현재 ‘Natures’는 지역주민과 합심해 하천을 가꾸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정화식물인 ‘고마리’를 식사동 지역주민과 함께 식재 할 계획이다.“원당의 밭에서 고마리를 가져와 식재할 계획입니다. 비용이 들지 않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지요.”(이장욱 학생)앞으로 ‘Natures’는 인근 초등학생들에게 하천생태 교육을 할 계획이다.“동생에게 풀이름을 알려주니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동안 작성한 관찰일지를 토대로 자연생태 학교를 운영하고자 합니다.”(성기준 학생)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우리학교 동아리 짱- 대화고등학교 ‘에코 싸이익스퍼’ “진지한 탐구와 도전 정신! 미래 과학, 우리가 책임진다” 우리학교 동아리 짱- 대화고등학교 ‘에코 싸이익스퍼’“진지한 탐구와 도전 정신! 미래 과학, 우리가 책임진다”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스마트 시대는 놀라운 과학 발전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은 인류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이뤄낸 결과물이다. 여기 그 열정과 패기,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쳐 미래 과학을 책임지겠다는 친구들이 있다. 대화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이다. 과학 발전, 그 시작은 ‘자연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 보통 생태와 과학 실험을 분리해 활동하는 동아리들이 많지만, ‘에코 싸이익스퍼’는 자연 생태 활동과 과학을 겸한 활동을 한다. 첨단 문명, 과학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지금,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기본이라는 것이 회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Eco, Science, Experiment 를 합쳐 동아리 이름을 지은 것도 그 이유에서다. 어릴 적부터 새를 좋아하고 생태 사진을 즐겨 찍는다는 전혜정(1학년) 학생은 “중학교에는 생태 관련 동아리가 없었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해 에코 싸이익스퍼 동아리를 만나 반가웠어요. 개인적인 취미 생활도 즐기고, 과학 실험까지 병행하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최근에는 호수공원 수변공원 외래식물 제거 활동도 했었고, 장항습지 탐방 활동을 하며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생태 환경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교내에선 장항습지 람사르 습지 등록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 교우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이지윤 학생(2학년)은 “습지 탐방을 하며 그간 알지 못했던 생태 환경에 대해 많이 알게 됐어요. 에코 싸이익스퍼는 이처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과학과 접목시켜 배움을 이어가고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지난 6월 21일에는 공릉천과 한강, 임진강의 하구 생태탐방 행사에 참여해 내륙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모색해보기도 했다. 자신들의 힘으로 완성해가는 과학 세계 일반적으로 ‘과학’은 다가가기 어려운 과목이라는 선입견이 많다. 하지만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에게 ‘과학’은 생활과 다름없다. 이는 동아리 활동이 정규 교과 수업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습과 실험을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손민경(2학년) 학생은 “이과이다 보니 과학은 불가피하게 중요시되는 과목이죠. 하지만, 동아리에서 실험 위주로 활동하다보니 굉장히 친근하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신나는 과학 세상을 알리기 위해 교외 행사에도 많이 참여한단다. 지난 6월에는 송포동 와글와글 축제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직접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비즈로 벤젠 분자모형 제작하기, 폴리에스텔 용지를 활용한 액세서리 제작, 편광필름 착시현상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래에 식약청처럼 과학이 접목된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최원영(2학년) 학생은 “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모습에 너무 뿌듯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것, 그것이 과학 발전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라고 했다. 올해 3월 첫 발걸음을 뗀 동아리, but 실력은 ‘짱’ ''에코 싸이익스퍼‘ 동아리는 지난 3월, 과학담당 정금자 교사가 직접 계획하고 창단했다. 정 교사는 “사실, 현재 입시제도 하에선 고학년이 될수록 배운 것을 실제로 경험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어렵죠. 배운 지식을 듣고 끝내는 학습이 아니라, 실제로 체득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었습니다”고 동아리 창단의 계기를 설명했다. 때문에 ’에코 싸이익스퍼‘는 동아리 활동의 대부분의 시간을 실험으로 할애하고 있다. 대화고등학교는 지난해 개교했다. 때문에 교내 동아리들의 전통도 그리 길지는 않다. 하지만 ‘에코 싸이익스퍼’는 그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많이 이뤘다. 최근에는 고양시 학생발명대회에 24작품이 참가, 이중 무려 15작품이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2학년 이기연 학생의 ‘똑똑한 샴푸통’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그 외 3작품이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은 개인 혹은 2~3명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실험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고, 연구 설계와 실험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가며, 탐구와 도전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카페인의 두 얼굴, 다이어트와 골다공증에 과한 연구’ ‘토양을 살리고 식물 생장을 돕는 발효퇴비에 관하 연구’ 등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리포트는 전문 연구원에 못지않은 진지함과 논리력, 창의력이 묻어나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과학대회, 과학축전 등에 참가함으로써 풍부한 경험을 쌓고, ‘에코 싸이익스퍼’만의 이력을 한 장 한 장 채워나갈 계획이란다. 재미가 없다면 열정이 없고, 열정이 없다면 발전도 없다. 하지만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은 재미와 열정으로 오늘도 한 장 한 장 그들의 성장 일기를 채워나가고 있다.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이 만들어 갈 미래 과학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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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세상을 열어갈 인재들, 미래를 향한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우리가 바로 세계 챔피언, 로보페스트 2013 월드챔피언십을 빛낸 얼굴들시니어게임 1등, 정확도 부문 1등, 국내학생 최초로 2개상 수상로봇 세상을 열어갈 인재들, 미래를 향한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컴퓨터 다음은 로봇이다.” 빌게이츠는 디지털 세상, 그 다음 10년이 이미 시작됐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로봇 기술에 주목했다. 세상을 뒤바꿔놓은 디지털세상처럼 더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로봇 시대를 예언한 것이다. 태권브이나 아톰처럼 인간과 공생하는 로봇 세상은 만화 속 이야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머지않아 로봇의 시대가 도래 할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세계적인 로봇경기대회인 ‘로보페스트 2013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해 시니어게임 1등상을 수상한 TX-001팀을 만나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로봇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이룬 쾌거 TX-001팀은 지난달 미국 미시건주 로렌스대학에서 열린 로보페스트 2013 월드챔피언십 에서 국내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2개 부문에서 1등을 했다. 심재영(주엽고3) 고대인(무원고3) 조준영(백양고3) 나민호(서울 숭실고3) 박휘재(인천 서인천고3) 이민호(서울 선정고1) 김성준(서정고1) 학생은 ‘로봇과 컴퓨터’의 홍광표 이상엽 강사의 도움으로 TX-001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이미 국내외 로봇대회에 출전,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이들은 이번 세계대회를 위해 방과후 연구실에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3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로봇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대회준비에 매달려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선정고 1학년 이민호 군은 “이렇게 규모가 큰 세계대회는 처음 출전해봤다”며 “긴장도 많이 됐지만 로봇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세계의 친구들을 만나 경쟁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서정고 1학년 김성준 군은 “여러 번 반복하고 점검하며 대회를 준비했고, 혹시 모를 돌발 상황을 고려해 형들과 함께 다양한 대비를 했다”며 “밤새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로보페스트 월드챔피언십은 세계각지 500개팀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한 로봇 분야의 손꼽히는 대회로, 직접 자동로봇을 디자인해 만들고,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테이블 위에 놓인 박스들 중 검은색 박스를 골라 홈베이스로 운반 한 후 다시 테이블에 놓인 삼각형을 찾아 그 넓이를 정확히 측정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TX-001팀은 미션을 완벽히 수행했고, 삼각형 넓이를 가장 정확히 측정해 시니어게임 1등상과 정확도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 뜻 깊은 상을 수상했지만 학생들은 어느새 자신들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다시 로봇을 조립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씨름 중이다. 앞으로 있을 또 다른 로봇대회에 도전하기 위해, 또 저마다 꿈꾸는 로봇세상을 위해 여전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로봇 세상을 열어갈 인재들주엽고 3학년 심재영 군“인간에 가까운 휴머노이드를 만들고 싶어요”초등학생 때부터 유독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심재영 군은 중학교 2학년 때 지능형 로봇을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로봇 과학자의 꿈을 키워왔다. 컴퓨터를 통해 로봇을 제어해 움직이게 하는 과정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 같은 새로운 세상을 그에게 보여줬다. 중학교 때부터 크고 작은 로봇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바 있으며, 교내 로봇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심 군은 “대학에서 로봇공학이나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인간에 가까운 휴머노이드를 세상에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백양고 3학년 조준영 군“로봇 강국을 만드는데 일조할래요”조준영 군은 어릴 때부터 레고를 좋아했지만 레고 설명서를 보지 않고 조립하길 즐겼다. 나만의 방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고 싶어 했던 그의 열정은 로봇을 통해 발휘됐다. 각종 로봇대회에 참가해 큰 상을 수상하며 로봇 분야의 실력을 인정받은 조 군은 로봇관련 무기개발에 관심이 많다. “미래의 국력은 로봇에 있어요. 로봇공학이나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로봇으로 된 무기를 개발해보고 싶고, 우리나라가 로봇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요.” 무원고 3학년 고대인 군“스타워즈 영화 속 로봇을 내 손으로 만들어볼래요”어릴 적 스타워즈를 본 후 영화 속에 나오는 로봇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는 고대인 군은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해 로봇과의 씨름을 계속해왔다. 자신이 만든 로봇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남들과 경쟁하는 로봇대회를 통해 자신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대학의 기계공학과나 로봇공학과를 목표로 공부하면서 7월에 열릴 로봇올림피아드 준비에 다시 매달리고 있다. “제가 만든 로봇이 집집마다 한 대씩 있어 생활에 유익하게 쓰인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 상상만으로도 도전할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서인천고 3학년 박휘재 군“미술과 기계공학의 만남, 창의적인 융합 디자인을 보여 드릴게요”
2013-06-30
- 우리모임최고_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한 먼 그곳 그리움도 흘러가라 파아란 싹이 트고”김용호 작시, 김동진 작곡의 가곡 ‘저 구름 흘러가는 곳’의 연주가 한창인 이곳은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의 연습장소인 목동역 근처 홍익교회다. 교회 문 앞으로 흘러나오는 청아한 플롯 소리가 감미롭기만 하다. 어쩌다 픽사리라도 날라치면 다시 연습하기를 몇 번. 더운 여름에 지칠 만도 하건만 결코 멈춤이 없다. 비록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이지만 16년이 넘는 관록으로 소화해내는 음색이 듣는 이로 하여금 플루트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플루트 전공자, 동호인, 애호가 모두 모여라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플루트 전공자와 동호인 및 애호가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6년 전, 플루트를 사랑하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모이면서 목동청소년플루트오케스트라로 문을 열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있는 이광범씨는 “처음엔 플루트를 연주하고 싶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점점 감소하면서 작년에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로 이름을 바꾸고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활동하고 있다”며 “클래식은 물론 가요, 팝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의 음악을 다양하게 선보여 대중과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한다.플루트로만 오케스트라가 구성된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지만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이광범 지휘자의 인맥으로 구색을 맞추어 클라리넷, 첼로, 베이스, 바슘, 쿠바, 피아노 등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기 위한 전공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끊임없는 연습과 다양한 레퍼토리 계발로 매년 2회 양천문화회관에서 정기공연을 한다. 그 외 초청연주회, 세브란스병원, 분당재생병원, 지하철문화축제, 사회복지관등을 찾아가는 봉사연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엔 학교를 찾아가기도 했는데 2월에 목동초등학교, 등서초등학교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정기공연은 기본, 찾아가는 연주회까지오래 전 피아노가 음악교육의 첫 걸음이었다면 최근에는 플루트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악기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주부가 늘어나면서 더 큰 인기. 그래서인지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도 대부분이 여성 단원들로 이루어져있고 남성은 3~4명 정도. 이광범 지휘자는 “우리 오케스트라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전문가들이 많아서 좋다”며 “플루트를 사랑하는 동호인이 모여 음악활동을 하고 봉사도 하는 것이 보람된다”고 전한다. 이곳에 가장 어르신은 이종옥씨, 교장으로 정년퇴임하고 플루트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가장 어린 친구는 초등 5학년의 김세린양. 오빠 세실군과 함께 플루트를 연주하고 있다. 사실 플루트는 굉장히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리 내는 것이 다른 목관악기에 비해 쉬운 편. 그래서 조금만 시간과 정성을 기울이면 연주자만의 음색으로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다. 15년 째 플루트를 연주하고 있는 이종옥 회원도 플루트의 소리에 반해 오케스트라 단원이 됐다. “악기가 좋아서 15년째 연주를 하고 있다. 음과 운지법만 알면 쉽게 배울 수 있고 소리가 맑고 보관하기 쉽고 손에 잡히니까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어 더 좋다”고 한다. 악장 김남희씨는 “플루트는 삶의 활력소”라 소개한다. 코리아니쉽 총무로 활동하면서 카벨플루트 오케스트라를 알게 됐고 함께 활동하고 있다. 김남희씨는 중학교 때 언니가 플루트를 전공하기 위해 연주하는 것을 보고 샘이나 부모님께 플루트를 시켜 달라고 조른 케이스. 현재 언니네 딸들이 플루트와 오버에를 전공하고 남희씨도 초등 3학년 딸이 플루트를 전공하려고 해 ‘플루트 가족’이라 칭한다.피아노를 연주하는 구자영씨는 지휘자를 통해 오케스트라를 알게 됐고 3~4년 정도 참여하고 있다. “플루트라는 악기가 생소했는데 연습하는 것 보니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고 한다. 플루트의 영롱한 소리에 반한 자영씨는 오케스트라에서 피아노를 맡으면서 단원들이 플루트를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을 해 주기도 한다. “아마추어 동호회임에도 불구하고 개인별로 실력이 너무 좋고 너무 열심히 한다”고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를 평가한다.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는 주 2회 2.4주 토요일 10시에서 12시30분까지 목동역 근처 홍익교회에서 연습한다. 회비는 3개월 15만원. 단원들은 끊임없는 연습과 다양한 레퍼토리 계발로 단원 모두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음악을 전하는 메신저로서 그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움에 함께 동참할 것을 권한다. 플루트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단원이 될 수 있고 간단한 오디션만 보면 OK. 궁금한 점은 이광범 지휘자 (010-7296-3501)에게 문의하면 된다. 미니인터뷰_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 이광범 지휘자플루트로 전하는 사랑, 함께 해요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목동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오케스트라가 기업이나 독지가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반면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아마추어 동아리 형태로 오롯이 이광범 지휘자의 희생과 플루트를 사랑하는 단원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만들어냈다. 플루트 오케스트라를 만들기까지 이광범 지휘자의 플루트 사랑은 유별하다.“중학교 2학년 음악시간에 처음으로 음악선생님이 연주해주는 플루트 연주소리를 듣고 그 음색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지휘자는 “아마 그 선생님이 플루트 전공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이제야 하게 됐다고. 그 이후 플루트를 불기 위해 학교 밴드부에 들어가 활동하게 됐다. 그 당시 악기를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 플루트를 만질 수 있는 방법은 교내 밴드부 활동이 유일했다. 플루트를 손에 잡으면서부터 플루트를 사랑하게 된 이 지휘자는 결국 플루트를 전공하게 됐고 지금까지 플루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오케스트라는 순수한 아마추어 연주 봉사 단체로 플루트를 사랑하고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간단한 오디션에 의하여 참여할 수 있고 단원을 수시 모집한다”고 밝힌다.이 지휘자는 플루티스트로만 구성되어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의 앙상블 단체로 손꼽히는 코리아 니쉬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이사로 있다. 추계예술대학에서 플루트 전공하고 디큐브시티 문화센터, 목동CBS 문화센터, 신정여중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하늘초등학교 한양궁궐동아리 ‘서울투어’ 하늘초등학교 한양궁궐동아리 ‘서울투어’하늘초등학교(학교장 최신영) 한양궁궐동아리는 지난 5월 서울투어 활동을 했다. 아침 8시에 출발해 광화문에 도착한 학생들은 10시쯤 청계고궁투어 2층 버스에 올랐다.청계공원, 덕수궁,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등을 쭉 돌아보며 우리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보았다. 궁궐문화원에서 파견 나온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에 귀를 쫑긋하며, 높은 호기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지하철 (풍산-공덕-광화문)을 이용해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우리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깨닫는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신나고 재미있는 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도서관별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도서관에서 신나고 재미있는 여름을~ 방학을 맞아 각 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프로그램은 그 내용도 우수하지만 재료비나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각 강좌마다 수강신청 기간이 다르고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신청 시간을 잘 챙겨두어야 한다. 해운대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유 ? 초 ?중 ? 고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중ㆍ고생 대상 ‘세계사 통합논술’, 초등학생 대상 숲과 자연에서 만나는 여러 매체를 이용해 숲 활동놀이, 교과연계교육,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만드는 ‘생태자연물 만들기’, 한자의 생성원리에 바탕을 두고 소리내어 성독하는 즐거운 한자노래 학습 ‘신나는 동요로 배우는 8급 한자’, 책읽기를 창의력과 폭넓은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신나는 책탐험’이 있으며, 유아프로그램으로 블록을 통하여 소근육 발달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세계의 블록놀이’가 있다.운영기간은 2013년 7월 23일(화)부터 8월16일(금)까지이며, 수강신청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www.haeundaelib.or.kr)를 통해 7월 9일 화요일 09:00부터 7월 15일 월요일 24:00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1인 2개 프로그램까지 접수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에 따른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부담을 원칙으로 한다.문의 709-0953~5 수영구도서관 여름방학 문화강좌 수영구도서관의 청소년 대상 문화강좌는 7월20일(토)부터 8월20일(화)까지 열린다. 남천 본관에서는 창의력 개발 독서놀이, 초등영어공부에 효과적인 ‘영어일기쓰기’, 창의적 사고증진을 위한 ‘디자인교육’, 책과 함께 희망을 꿈꾸는 요리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망미분관에서는 살아있는 글쓰기, 신문과함께 떠나는 세계지리여행,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어린이 스피치 등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우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좌들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강의는 무료이며 재료.교재비는 강의 첫 날 내면 된다. 수영구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rary.suyeong.g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받고, 남천본관 강좌는 7월2일 오전 9시, 망미분관 강좌는 7월3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이다. 문의 남천본관 610-4512, 망미분관 610-4704 부전도서관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운영 부산광역시립부전도서관에서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지역사회의 초등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 및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한글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및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과 연계하여『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7월 20일(토)부터 10월 12일(토)까지 매월 1회 오전 10시~11시까지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 소속 연구원이 나서 부전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생이며, 접수는 6. 20(목)~7. 11(목)까지이며, 부전도서관 홈페이지나 직접 방문을 통해 선착순 25명 내외의 신청을 받는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구미시 지방세 연구동아리 세정지킴이 운영성과 높아 구미시가 운영하고 있는 지방세연구 동아리가 높은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미시청 내 지방세연구동아리 ‘세정 지킴e''는 납세자 중심의 세정실현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위하여 납세편의 시책 개발, 숨은세원 발굴, 체납액 최소화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방세담당공무원 10명(지방세무주사 이수복외 9명)으로 구성돼 있다.시는 지난달 경북도 및 23개 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2013년도 경상북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동아리 소속 배영아 주무관(구미시청 세무과)이 발표한 ‘재활용 건축자재 이용 건축물 신축시 지방세재 지원방안’이 우수 과제로 선정되어 시상금 30만원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밖에 ‘세정 지킴e’는 2013년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하는 전국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공모전에서 ‘재활용 건축자재 이용 건축물 신축시 지방세제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제출된 연구과제가 우수 과제로 공모에 선정되어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연구경비 1백만원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경상북도 주관의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일반세정운영 등 4개분야 16개 항목에 대한 지방세 전반에 걸친 평가에서 2010년부터 최우수, 우수상에 이어 2013년에도 우수상을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구미시청 세무과 황종철 과장은 “구미시 지방세담당 공무원들의 꾸준한 업무연찬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구미시 위상을 높이고 자주재원 확충과 수준 높은 세정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