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교육청, 49개교에 진로활동실 구축 지원 충북교육청은 맞춤형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도내 49개교에 진로활동실 구축을 지원한다.진로활동실이란 진로진학상담 전문인력이 상주해 진로교과 수업, 진로적성검사, 진로진학상담 등 복합적인 진로교육 활동 공간이다.도교육청은 도내 중 32교, 고 17교 등 49교를 선정해 교당 3000만원씩 14억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서는 진로진학 정보 검색과 각종 진로 검사, 진로수업 공간 등을 갖춘 진로활동실을 갖추게 된다. 학생들은 진로활동실을 통해 정보검색과 상담자료 등의 진로직업 정보를 탐색해보고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또한 진로적성 진단과 학력향상프로그램, 진로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들을 제공될 예정이다.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2013 춘천시 청소년의 달 기념식및 모범청소년 31명 표창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춘천시에서 주최하고, 춘천YWCA에서 주관하는 ‘2013 춘천시 청소년의 달 기념식 및 축하공연 - Youth of 樂(락)’이 5월 2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이날 행사는 봉의고등학교 현악앙상블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는 모범 청소년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고, 2부에는 ‘학교의 자존심을 지켜라!’라는 부제로 춘천고등학교 밴드동아리 ‘Lune’을 비롯한 춘천시내 중·고등학교 15개 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된다. 춘천시내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외에 체험마당,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다. ◇ 시장표창 △봉사분야=김민규(봉의고 1), 송원석(춘천고 3), 차홍석(춘천기계공고 3), 유기헌(강원중 3) △과학기술분야=최성혁(춘천농공고 3), 김미지(강원사대부고 3), 이종호(후평중 3) △면학분야=이의진(강원애니고 3) △나라사랑분야=이민영(남춘천여중 3), 이우경(우석여중 3)◇ 국회의원표창 △봉사분야=정기문(전인고 3), 양윤희(성수여고 3), 정은혜(동산중 3) △예체능분야=한예진(유봉여중 3), △개척분야=이종학(소양중 3) ◇ 교육장표창 △예체능분야=김소담(유봉여고 2) △면학분야=김재영(춘천고 2), 김효주(춘성중 3) △봉사분야=정진수(성수고 3), 이준기(남춘천중 3)◇ 춘천시의회의장표창 △개척분야=홍해숙(한샘고 3) △효행분야=김미미(유봉여고 3) △봉사분야=이윤주(광판중 3), 황효경(창촌중 3) △근로분야=박현주(대룡중 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우리지역 잘 나가는 고교 학술동아리_명덕여고 CSI 과학발명부 CA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취미 동아리 대신 최근 진로와 관련된 학술동아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 비중이 늘고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면서 동아리 활동이 주요 비교과활동 ‘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니드에 따라 나만의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스펙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동아리들이 인기다. 우리지역 잘 나가는 고교 학술동아리 명덕여자고등학교편에서는 일상의 사소한 생각들이 모여 발명품을 만들어내는 ‘CSI 과학발명부’를 만났다. 과학고가 아닌 인문계 여자고등학교에서 수년간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과학전람회 등의 주요 발명대회와 각종 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야기를 들어본다. 생활 속 불편함이 곧 발명 아이디어‘발명’이라고 하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전유물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곧 발명 아이디어라 소개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명덕여자고등학교 발명동아리 ‘CSI 과학발명부’ 학생들이다. 명덕여자고등학교 발명동아리 CSI는 2학년 22명, 1학년 11명 총 33명으로 이뤄진 발명동아리이다. CSI는 월 2회 동아리활동시간에 모여 2시간 동안 발명 아이디어도 나누고 실험도 하면서 학생발명전시회나 창의력올림피아드 등 각종 대회를 준비한다. 리포터가 찾아간 5월 둘째 주에는 특별히 인터뷰를 위해 조별로 모여 발명에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었다. 총 6개조로 나누어 물 로켓 날리기, 비열실험, 모형항공기 만들기, 로봇 프로그램, 소리파동을 이용한 기주공명 실험을 하는 등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열공하고 있었다. CSI를 맡고 있는 고영수 교사는 “발명은 관찰에서부터 시작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관찰은 다양한 생각을 갖게 하고 그 불편함을 극복하거나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작업이 바로 발명에까지 이어지는 것”이라며 “동아리 활동시간에는 아이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발명품으로 구체화 시켜나가는 활동을 한다”고 설명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은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결과를 얻어내면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한다. 그렇다고 담당교사가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나가는데 큰 역할을 차지하는 건 아니다. 고영수 교사는 “큰 방향만 짚어줄 뿐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유도한다”며 “결국 아이들이 아이디어부터 발명품까지 모두 만들기 때문에 저는 할 일이 없어요”라며 웃는다. 내일의 발명왕들, 아이디어는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CSI는 대외적으로 상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학교 내 동아리 중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CSI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되는데 이 서류전형에 자기소개서와 더불어 자신이 만든 발명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1차를 통과하고 나면 2차 면접에서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한 질문과 1차 때 제출한 발명품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동아리 회원 선발 때부터 발명품에 대한 평가가 있기 때문일까. CSI 회원들은 발명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넘쳐난다. 그 결과는 각종 대회를 휩쓴 상에서 알 수 있다. CSI를 이끌고 있는 기장 정여진(2년)양은 “한 달에 두 번씩 모여 각자가 생각하는 발명 아이디어를 나누고 발명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물을 만든다”며 “이렇게 탄생한 발명품으로 여러 가지 대회에 출전도 하고 상을 받는 경우도 대부분”이라고 밝힌다. 명덕여고 CSI 회원들이 팀이 되어 출전한 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도 예선을 통과했다. 대회의 주제는 ‘자기가 진실이라 생각했던 것이 진실이 아니라면’이었다. 이 대회에서 아이들은 바보 온달의 관이 움직이지 않은 역사적 상황을 재설정해 연극으로 보여주었다. 정여진 학생은 “바보온달이 죽은 척 해 관이 움직이지 않았는데 온달이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관 뚜껑이 열렸을 때 평강공주가 치마로 얼른 관을 가려주어 위기를 넘긴 과정을 연극으로 보여주었다”고 한다.정미준 학생(2학년)은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인 교과부장관상을 받았다. 미준양의 발명품은 평소 콘센트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콘센트에 먼지가 자꾸 쌓이는데 물로 닦을 수도 없고 그냥 두면 화재가 날 위험도 있어요. 그래서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콘센트 커버를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햄버거 가게에서 음료를 테이크 아웃할 때 테이프를 붙여주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미준양은 “생활을 하면서 불편한 것이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메모를 해두고 발명아이디어로 사용한다”고 전한다.채민주 학생(2학년)은 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동상을 받았고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은상을 받기도 했다. 민주양의 발명품은 ‘머리끈 빗’으로 친구들이 체육시간이 끝나면 머리를 묶기 위해 빗을 빌리는 모습을 보고 머리끈과 빗을 함께 묶을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정유미 학생(2학년)은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글씨를 바르게 쓸 수 있는 파일’로 동상을 받았다. 수행평가 과제로 A4 용지에 글을 쓰는데 글씨가 자꾸 올라가 예쁘게 써지지 않는 것을 불편하게 여긴 유미양은 자를 댄 것처럼 반듯하게 글을 쓸 수 있는 파일을 만들 계획을 세웠고 결국 동상도 받고 수행평가도 잘 받는 결과를 얻어냈다.명덕여고 CSI 동아리 학생들은 올해도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관한 2013 대한민국 & 1회 아시아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은상 3팀, 동상 1팀이 수상하는 결과를 얻어 미국에서 열리는 2013세계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학교 앞에 플래카드가 걸리기도 했고 특허청 주관의 대한민국 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 6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등 과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올해도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 90~100개 정도의 작품을 제출하기도 했다.“같은 것이라도 다르게, 새롭게 보면 발명에 눈이 뜨인다”는 CSI 회원들은 “과학자, 연구자만 발명을 하는 건 아니다. 실생활에서 고쳐가는 것으로 모든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발명”이라고 갈무리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여성들의 전문교육을 통해 역량강화, 사회참여를 돕는 고양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해피레이디’를 아시나요? 여성들의 전문교육을 통해 역량강화, 사회참여를 돕는고양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해피레이디’를 아시나요? 고양시는 지난 2006년부터 고양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원균)에서 주관하는 ‘해피레이디’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외곽지역이 많은 덕양구 지역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역량강화를 지원하고자 열게 됐다. 덕양구 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 강좌 형태로 처음 진행된 해피레이디 사업은 매년 변화하는 침여 여성들의 요구에 따라 프로그램의 형태와 내용을 발전시켜 왔다. 고양시 원당종합사회복지관 오은경 부장은 “처음에는 덕양구 지역 여성들의 참여가 대부분이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해피레이디 사업이 알려지면서 일산지역 주부들의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매년 해피레이디 사업은 지역 내 여성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교육활동에서 자녀교육, 부모코칭과 같은 자족기능 강화, 교육을 통한 전문기술 습득, 지역사회 환원과 같은 지역의 문제해결과 참여의지로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해피레이디는 2006년 1기 농촌지역 여성지도자 교육사업, 2007년 2기 여성권익향상을 위한 상담교육, 2008년 3기 외곽지역 여성의 권익향상 프로그램 ‘건강지킴이’, 2009년 4기 소통하는 엄마, 2010년 5기 현명한 여성이 아름답다, 2011년 6기 엄마의 이야기보따리, 2012년 7기 엄마표 자녀교육법, 2012년 8기 나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여행 등을 진행해왔다. 담당 이보라 사회복지사는 “매년 진행할 때마다 70~80명 정도가 참여하는데 갈수록 열기가 뜨겁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고양시해피레이디교육에 참여한 지역여성들이 전문교육을 받고, 그 배움의 결과를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고양시민복지나눔1촌맺기를 통해 재능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추후 프로그램 일정은 홈페이지와 시정홍보지 등을 통해 공지되며, 고양시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지금까지 진행해온 해피레이디 사업 중에서 6기 ‘엄마의 이야기보따리’는 교육을 마친 후 가장 활발한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자조동아리. 지난 4월 화정동 은빛마을에 위치한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 주기 위해 모인 이들을 만나 보았다. ***해피레이디 6기 주부들의 자조동아리 ‘엄마의 이야기보따리’“유치원, 어린이집에서 다시 요청하는 경우가 거의 100%, 호응 좋아 보람있어요” ‘엄마의 이야기보따리’는 지난 2011년 해피레이디 6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들의 자조 동아리. 6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여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독서지도와 북아트 교육을 통해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사회 환원의 기회를 주기 위한 목표로 진행됐다. 3개월 동안 30 여회의 교육을 통해 아동의 심리 이해, 스피치교육, 북아트 방법, 독서지도 방법, 구연동화 등을 배운 이들은 60여 명.이들 중 김옥경 위선숙 박경아 이혜영 장현주 씨는 교육이 끝난 후에도 자조모임을 갖기로 의기투합, 지금까지 매월 2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2주에 한번 월요일에 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는 이들은 1회 차에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고 독후연구를 하고, 2회 차에는 선정된 동화책 공부, 3회 차에는 이 동화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북아트를 준비한 다음, 4회 차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에 시연을 나간다고 한다. 인터뷰가 있던 날은 마침 유치원 시연을 나가기로 한 날, 오전 10시 복지관에 모인 이들은 각자 맡은 역할을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서 아이들을 만날 준비에 들떠 있었다. “아이들 앞에서 하는 시연이지만 어른들 앞보다 더 떨려요. 할 때마다 더 떨리고요.” 아이들 앞에 서는 시간까지 연습을 늦추지 않는 이들이 유치원 교실에 도착하자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 교실이 떠나가라 큰 소리로 호응하고 작은 동작에도 까르르 웃어주는 아이들. ‘엄마의 이야기보따리’ 5명의 회원들도 신이 났다. 이날 준비한 동화는 요술항아리(이수아 저, 비룡소)와 ‘뽀뽀손’(오드리 펜 저, 사파리). 정성껏 준비한 북아트와 함께 동화책을 읽어주는 동안 아이들의 눈이 책 속으로 집중된다. 행신동 식사동 화정동 내유동에서 이른 아침시간 달려왔다는 이들은 공교롭게도 3명이 수학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위선숙 씨는 레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그래서 시간을 내기 그리 쉽지 않지만 “아이들의 순수하고 예쁜 모습을 보면 시간을 쪼개 봉사를 한 보람이 있지요”라고 입을 모은다. -동화책을 같이 읽으면서 아이와 공감대가 커졌어요김옥경 씨는 “자조동아리를 통해 아이들 책을 꾸준히 보게 되니까 아이와 소통이 잘 되어 좋아요. 아이들과 같이 동화책을 읽다보면 그전과 달리 그림들도 자세히 보게 되요. 3학년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게 되니까 아이와 공감이 이뤄진다고 할까, 아이에게 엄마와 책을 읽었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라고 한다.이혜영 씨는 “활동하는 것을 워낙 좋아해 샘플북(독후활동)에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봉사를 나간다고 북아트를 하면 아이들이 협조를 잘 해주지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북아트를 통해 책읽기 지도를 하면 아이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고요”라고 덧붙인다.중학생, 초등학교 3학년, 7살 세 아이를 둔 장현주 씨는 “책을 읽어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독후활동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니 아이들이 저절로 책과 가까워지는 것 같고요. 또 엄마가 외부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도 느끼는 것 같아요”라고 독후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박경아 씨도 ‘엄마의 이야기보따리’에 대한 희망사항을 이야기 한다. “해피레이디 사업은 홍보를 통해 알게 됐어요. 제가 심리상담, 코칭일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어요. 혼자 읽던 동화책을 좀 더 다양하게 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돼요. 서울에도 우리와 비슷한 자조모임이 있다고 하던데 거의 전문가 수준이라고 들었어요. 우리 모임도 계속 공부해서 그 수준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해피레이디 7기 프로그램을 수료했다는 위선숙 씨는 “6기 프로그램은 아쉽게 듣지 못했어요. 그래서 활동기간은 이 모임에서 제일 막내지요. 하지만 너무 보람되고 재미있어요. 책은 항상 마음에 두고 살았고, 그러던 차에 이런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나 자신을 깨우기 위해 참여 했는데 서로 책을 읽고 연구하면서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힌다.회원들끼리 정기모임을 통해 자체교육을 갖는 것은 물론 외 2013-05-18
- 5월 가정의 달, 동네마다 풍성한 경로잔치 열려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만수무강 하세요~” 5월 가정의 달, 동네마다 풍성한 경로잔치 열려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만수무강 하세요~” 한 평생 자신을 희생해가며 자식을 키워내신 우리 부모님. 그 고마움이야 어디 말로 다할 수 있겠습니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네마다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孝 잔치들이 열렸는데요. 단 하루라도 어르신들의 아들과 딸이 되어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드린 이웃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주엽2동, 행복한 경로잔치 행사 주엽2동은 지난 7일,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초대해 소메르뷔페에서 풍성한 경로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주엽2동 이동업 노인회장은 “경로효친 사상이 많이 퇴색됐지만, 이 땅의 어버이들은 존경받아 마땅하고 앞으로 계승해 나가야 할 덕목이다”고 말했다. #일산1동, 어르신들 위한 흥겨운 잔치 열어 일산1동 새마을부녀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500명을 모시고, 일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3일 흥겨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식사 및 다과 대접은 물론, 주민자치동아리 풍물공연, 장구민요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해 즐거운 잔치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부녀회에서 친환경 EM 비누를 준비해 선물로 전달했다. #일산2동, 어르신 위한 감사의 자리 마련 일산2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7일 관내 육해공식당에서 부녀회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으로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600명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 봉양한 이은숙 씨와 홍일자 씨에게 효행자 표창장도 수여했다. #일산3동, 단지별로 경로잔치 개최일산3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음식점 및 단지 경로당에서 단지별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특히 후곡마을 13단지에서는 손수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통기타 공연, 유치원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어르신들 노래자랑 등을 가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마두2동, 강촌마을 5단지, 3단지에서 경로잔치 열어 마두2동은 어버이날을 맞아 강촌마을 5단지 1차, 2차, 3단지 총 세 곳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강촌마을 5단지 2차 아파트에서는 단지 앞 광장에 자리를 마련해 삼계탕,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대접했다. 마두2동 노인회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해 줘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대화동, 2013 대화동 경로잔치 열어 대화동에선 새마을 부녀회가 주최하고 각 직능단체 후원으로 지난 2일 삼호가든에서 ‘2013 대화동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9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색소폰 연주, 판소리공연, 대화동 어머니 노래교실 합창단 공연 등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김남준 대화동장은 “언제나 웃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동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신1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잔치 행신1동은 지난 10일 ,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해 제41회 어버이날 맞아 경로잔치를 열었다. 식사 대접과 함께 고양신한류공연팀의 공연 등 어르신들의 여흥을 돋우었다. 이날 잔치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직능단체장들이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정순(86) 어르신은 “흥겨운 자리를 마련해줘 행사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신2동, 풍성한 경로잔치 개최 행신2동은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동민 화합을 지해 지난 2일 어르신 850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새마을 부녀회 주관, 동 주민센터와 각 직능단체협의회 후원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떡과 과일 등을 대접했다. 또한 고양신한류예술단의 문화공연 퓨전국악팀의 공연도 진행됐다. 새마을 부녀회 윤정희 회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식사동, 관내 어르신 위한 경로잔치 식사동은 지난 4일 양일중학교 급식실에서 관내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음식대접은 물론, 초대가수와 풍물 축하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아랑극단 공연, 효행자 시상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아울러 동국대병원에서는 무료 혈압, 혈당체크, 건강상담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일중학교 학생자원봉사동아리 회원도 함께 참여했다. #원신동,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달 원신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8일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스카우트 중앙훈련원 광장에서 제21회 원신동 경로잔치를 열었다. 관내 군부대 협조로 지원된 25인승 버스로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왔다. 또한 원당동에 거주하는 이흥주 씨에게 90세 어머님을 정성으로 봉양한 것을 기리는 효행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성사1동, 한마당 경로 큰잔치 개최 성사1동은 지난 8일 경로효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ls 2013-05-18
- 일산동고등학교 실험탐구동아리 ‘G.E.T'' “생활 속 과학원리, 스스로 찾아 해결해요” 일산동고등학교 실험탐구동아리 ‘G.E.T''“생활 속 과학원리, 스스로 찾아 해결해요” 우리는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다. 주변을 돌아보면 어디 한 군데 과학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빨래, 청소, 운전까지 버튼 하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 조그만 버튼 안에 우리가 상상하기조차 힘든 첨단과학기술이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일산동고등학교 실험탐구동아리 ‘G.E.T’도 생활 속의 친근한 소재를 찾아 실험과 탐구에 매진하고 있다. G.E.T의 김민경 교사는 “교과서에 갇혀있는 과학이 아니라 생활 속의 과학 원리를 스스로 찾아 해결하기 때문에 재미와 즐거움이 있다”고 말한다.과학중점학교로 주목받고 있는 일산동고등학교(한일순 교장)의 실험탐구동아리 ‘G.E.T’를 찾았다. 오랜 역사 자랑하는 ‘G.E.T''수요일 오후 1시 30분, 일산동고등학교 화학실은 실험준비가 한창이다. 흰색 가운을 입은 ‘G.E.T(Group of Enthusiasm and Trial)''단원들이 폐지를 이용한 한지를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오늘은 우유팩과 천연염료를 이용해 재생 색종이를 만들고, 그 응용분야를 예측해 보는 실험이다. 4년째 ‘G.E.T’를 이끌고 있는 김민경 교사는 “1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G.E.T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실험탐구동아리”라고 소개한다. G.E.T에서는 생활 속 친근한 소재를 찾아 화학반응과 접목한다. 김민경 교사는 “암모니아 분수를 만들거나, 동전 만들기, 카멜레온 손난로 만들기, 초코 비누 만들기를 했다”며, “학교의 수질 오염 측정은 전교생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한다. G.E.T의 부원은 모두 19명으로 2학년이 중심이다. 신소재를 개발하고 싶다는 회장 박규성(2학년 9반)학생은 “GET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실험을 할 수 있다”며, “판에 박힌 결과보다 스스로 선택한 실험과정을 중시한다”고 말한다. 동아리 활동은 매주 수요일 3시간 동안 진행된다. 2학년들은 일주일에 한번 기초 상식을 쌓는 세미나를 연다. 융합적 사고력 기르는 다양한 활동G.E.T 학생들은 화학실험을 통해 관련 지식을 습득한다. 다양한 실험과정은 문제해결력과 과학적 사고력, 탐구력을 함께 길러준다. 또, 학교 밖 체험활동은 융합적 사고력도 키워준다. “연구소를 견학하거나, 꿈돌이 과학 축전과 교내 수학과학 체험전에서 부스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성취욕구가 커졌어요.”(김민경 교사) 고제현 학생(2학년)은 “동아리는 여럿이서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혼자서는 할 수 없다”며, “과학 동아리야말로 생각을 나눌 때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한다. GET는 각종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박규성, 강승윤, 고제현 학생은 한 팀이 되어 교내 과학탐구토론 대회에서 2등을 했다. “아프리카의 장어 점액으로 물을 정화시키는 ‘적정기술’을 이용했어요. 현재 대학의 협력을 받아 심화시킬 예정이에요.” 지인서 학생(2학년 10반)은 교내 포트폴리오 대회에서 1등을 했다. “1년 동안 체험한 것들을 에듀팟에 꼼꼼히 기록했어요. 그 결과물을 프린트해서 동아리 탐구활동보고서와 함께 제출했는데, 그게 통했나 봐요.”또, 동아리 전체가 ‘전국 청소년 과학 송 경연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GET STYLE을 만들었어요.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영상물을 제작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고, 선후배간의 단합을 이루는 좋은 계기가 됐어요.”(김지태 학생) G.E.T의 자랑, G.E.T 매거진GET는 1년에 한번 ‘G.E.T 매거진’을 발행한다. 1년의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부터 기사 작성, 편집, 디자인까지 모든 걸 학생들이 진행한다.“잡지에는 일 년 동안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실어요. 올해는 자가 발전기 만들기, 범령제 체험활동,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견학, 4차원 항아리-클라인병 만들기, 구미 불산 가스 누출 사고, 대한민국 과학 창의 축전 방문기 등을 담았어요.” (이다솔 학생)고제현 학생은 “잡지를 만드는 시간은 동아리 활동에서 느꼈던 만족감, 즐거움, 아쉬움들이 다시금 생각나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지인서 학생은 “1학년 때 잡지를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며, “그런 꿈의 잡지를 만들어 너무 좋았지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힘든 작업이었다”고 말한다.총 편집을 담당한 이준성 학생(3학년 10반)은 “1년 동안 힘들게 꾸려온 동아리를 정리하는 느낌이 남달랐다”며, “편집하는 내내 너무 졸렸지만, 1년의 활동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재능기부, 실험봉사활동 펼쳐‘G.E.T’ 학생들은 한 달에 한번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실험봉사활동을 한다. 실험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하고, 그 속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찾아보는 활동이다. 박규성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봉사실험은 우유풀, 밀도차이를 이용한 음료수 탑, 산성 염기성을 이용한 꽃과 비밀편지, 모기 퇴치제, 손 냉장고 만들기 등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됐어요.” 봉사부장 전주희 학생(2학년)은 배우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고 말한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과학실험은 과학적 이론에 치우지지 않고, 재미와 결과물이 있어야 합니다. 음료수 탑 쌓기와 아이스 팩 만들기가 호응이 좋았어요.”이다솔 학생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처음”이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과학실험을 이끌어 가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한다. GET학생들은 오늘도 열띤 실험과 토론을 하며,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기고] 아이들 꿈을 키우는 공교육 정상화 김영윤 교육부 학교정책관박근혜정부의 교육정책은 세 개의 큰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교교육 정상화, 둘째는 고른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교육비 부담 경감,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능력중심사회 기반 구축이다. 이 세 가지 축을 바탕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새 정부 교육정책의 최종 목표이다. '공교육 정상화 촉진에 관한 특별법'과 '자유학기제'는 첫 번째 축인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 과제에 포함된다.지난 4월 30일 국회 강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교육 정상화 촉진에 관한 특별법'은 학교교육 정상화의 첫 번째 추진 과제로 공교육체제 내에서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를 금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또, 초·중·고등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 교육과정에서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를 금지하고, 대학의 입학전형에서 대학별고사로 적성검사, 구술시험, 논술시험, 면접시험 등을 실시하는 경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넘어서는 출제 및 평가를 못하도록 하고 있다.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하는 평가 금지우리 부는 동 법이 제정되기 이전이라도 학교 내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학교 수업의 범위 내에서 시험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에 시도교육청별로 각급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 등에 대하여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지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학교교육 정상화의 두번째 과제로,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계획이 5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 교육은 여러 종류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항상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고, 외국에서도 우리 교육의 우수성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OECD 23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행복지수 조사에서는 조사대상 23개국 중 23위였다. 우리 청소년들의 행복감은 학업성취도에 비해 턱없이 낮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에 의하면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이 '없다'는 비율은 11%이지만,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각각 34%, 32%로 급증하고 있다.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하는 시간과 계기가 부족하여 장래희망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정부의 핵심 교육정책 중의 하나인 자유학기제는 이와 같은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경험을 통하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의 주입식·암기식 교육 및 지필평가에서 벗어나 오전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기본 교과목 중심으로 체험·참여형 학습을 하고, 오후에는 진로탐색 활동, 선택 프로그램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찾아나가게 될 것이다. 참여형 수업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 길러우리 부는 이를 위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모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교원 연수를 실시하며, 여러 기관과 협업으로 학생들의 진로체험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미래사회는 단순 암기식 수업을 통해 얻은 지식보다 토론·프로젝트 활동 등 참여형 수업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학생들은 자유학기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세워 공부하는 동기를 찾아 학업에 더욱 열중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향상될 것이다.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버려진 운동화·가스레인지·자동차가 화분으로 인천 부평구는 5일 주민과 지자체, 기업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부평''을 실천하기 위한 행동목표와 실천사업을 확정, 선포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구는 민관협력 실천사업으로 △책을 읽고 토론하며 공감하는 부평 △녹색커튼으로 시원한 부평 △걸어서 소비해 골목경제가 탄탄한 부평 △나눔이 즐거운 부평 △주민의 의견을 먼저 묻는 부평 등 5개 분야 158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이미 녹색커튼 사업을 위해 참여녹지, 창의녹지라고 이름붙인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폐차나 폐가스레인지, 빈화분 등을 화분으로 재활용하는 사업, 상가나 음식점들이 가게 앞에 화분을 내놓아 도시온도를 낮추는 사업, 도시옥상과 벽에 상자텃밭이나 주머니텃밭을 조성하는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지역 기업인 한국GM과 린나이코리아가 폐자재를 기부했고, 부동산중개업소와 굴포먹거리타운 상인들은 화분내놓기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부평5동 주부 100여명은 동주민센터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함께 가꾸고 있다. 구도 버려진 구두나 운동화로 ''신발화분''을 만들어 구청장실 등에 비치했다. 구는 이날 선포식에서 이 같은 참여·창의녹지 사례를 모아 구청광장에 전시했다. 이를 계기로 현재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이 광장을 주민참여형 녹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책 읽는 부평''을 위한 사업으로 책 읽는 동아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장 학교 마을 단위의 모임이 곳곳에서 만들어져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가 퍼지고 있다. ''사료를 드립니다''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구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새로운 도시경영 패러다임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이미 민관협력기구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전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구가 모든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따듯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민과 지자체, 기업이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할 사업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3
- 원어민 주말영어광장, 영어 동화책 스토리텔링 지자체가 자리를 잡으면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하지만 바쁜 엄마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 정해진 날짜에 맞춰 접수하기도 어렵고 또 날짜를 기억하고 신청하려고 해도 어찌나 부지런한 엄마들이 많은지 이미 마감된 상태라 뒷북치기 일쑤다. 이에 바쁜 엄마를 위해 미리 예약하지 않고도 당일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내 아이를 위한 주말 영어공부 나들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말영어광장인천영어마을이 자리하고 있는 서구에서는 외국인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서구 주말영어광장’을 운영한다. 주말영어광장은 외국어 능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14회 동안 진행된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서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다만 9월 28일은 서곶근린공원 내 장미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영어광장은 ‘청소년 <창의> 문화존’ 프로그램과 공동 연계해 영어 능력은 물론 창의력까지 쑥쑥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영어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원어민 강사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것으로 월별로 정해진 테마와 함께 다양한 실내수업과 야외수업, 체험부스 수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연령별, 수준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진행하는 만큼 유아는 물론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도 영어에 대한 관심과 영어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아 호응도가 좋은 편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560-5753 / 577-7979 수봉도서관, 영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S.E.S.’운영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에서는 영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인 ‘S.E.S.(Students’ English Story-telling)’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계만) 영자 신문 동아리 ‘인화 헤럴드(담당교사 정미정)’ 학생 4명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지며, 영어 그림책을 영어와 한글로 읽어주는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된다. 또 책을 읽은 후에는 거창하진 않지만 간단한 퀴즈나 게임, 만들기나 색칠하기 등 재능기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온 간단한 독후활동도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수봉도서관 1층 아이누리 자람+에서 운영된다. 별도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희망자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연령 제한은 없지만 선정하는 도서가 얇은 그림 동화책 위주인 만큼 유, 초등 저학년 중심의 난이도로 진행된다. 실제로 지난 5월 25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된 ‘S.E.S.’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의 큰 호응과 함께 참여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수봉도서관 관계자는 “‘S.E.S.(Student’s English Story-telling)’를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임은 물론, 지속적인 참여로 도서관과의 유대감을 형성, 유익함과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른 영어 학습의 보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문의 : 870-9137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리딩룸컨벤시아 대로에 자리한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은 특성화된 외국어 자료를 통한 글로벌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책과 영어를 접목한 통합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국제도시’를 선도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제시하고, 지역 어린이의 창의력 및 상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글로벌 리더 양성의 초석이 되고자 설립되었다. 유아 및 초등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과 관련된 정기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경쟁률이 치열하다. 게다가 대기자도 꽤 많다. 하지만 부대 프로그램 이외에도 즐길 거리는 있다. 2층에 자리한 리딩룸에는 1만권 이상의 외국어 원서가 구비돼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수준별 영어 원서가 많이 구비돼 있는 만큼 사설 영어도서관 못지않게 아이가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오디오북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가상학습시스템이나 외국어 학습 시스템도 잘 구축돼 있다. 또 2층에 자리한 멀티미디어룸에서는 게임을 하거나 DVD도 빌려 볼 수 있다. 문의 : 749-825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안산시, 2013 안산환경한마당 개최 안산시는 지난 1일 화랑유원지에서 제18회 환경의날 기념 ‘2013 안산환경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안산시장, 전준호 시의회의장, 안산교육지원청장, 유관기관, 환경단체, 학생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안산환경한마당 행사는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해마다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는 착한밴드 이든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의 날 기념식 및 지구본 퍼즐맞추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청소년 동아리 공연, 환경그림그리기 글짓기 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특히 ‘똑똑한 식습관, 지구를 구합니다’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이색체험으로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Zero Energy 요리경연대회’와 ‘6.5m 대형 김밥만들기’ 등이 눈길을 끌었다.김철민 시장은 “나부터 조금만 노력하면 그만큼 지구가 제대로 숨 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자전거 이용 생활화 등 환경보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