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요람에서 성년까지’ 마을이 키운다 노원구 "45만 주민이 15만 청소년 돌보미"서울 노원구가 도시 전체가 학교가 되고 전 주민이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새로운 교육실험에 나선다. 노원구는 마을 전체가 0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아동·청소년을 품는 '마을이 학교다'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마을이 학교다'는 청소년 문제를 학교에만 맡기지 않고 마을이 힘을 보태 해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사업. 구는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역사회가 청소년 창의·인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원구 계획대로라면 마을 전역이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로 탈바꿈하게 된다. 구는 5대 분야 27개 정책과제를 선정, 아이들이 부모 경제력과 무관하게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들을 위한 핵심어 5가지는 '꿈' '책' '재미' '건강' '안전'. 구는 우선 재능이 있는 주민 누구나 재능기부로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마을학교' 200개를 개설,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이건 기관이건 단체건 운동이며 음악 미술 직업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를 열 수 있도록 지난 2월 마을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구는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아이가 마을학교에서 관심을 갖고 활동한 내용을 기록·관리하는 성장이력을 작성하기로 했다. 독서가 학업성적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 아닌 책 본연의 재미를 느끼는 활동이 되도록 북적북적 도서관을 운영한다. 영아 유아 등 5개 연령대로 나눠 단계별 모둠서가를 구축, 해당 연령대에 맞는 책을 제공하고 부모가 자녀 독서지도를 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단계별 독서교실, 책 읽기와 돌봄을 결합한 거점도서관 방과후교실, 숲속 공원 북카페 등도 구상 중이다. 동별로 1개 초등학교를 선정, 학교가 중심이 된 마을운동회를 열고 내년이면 42개 전체 초등학교에서 전통놀이와 장기자랑이 어우러진 학생·주민 화합의 장을 연다. 동주민센터 지하철역사 등 남는 공간은 청소년 동아리 활동공간으로 내준다. 학업중단 자살 등 위기청소년 조기예방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마을, 어린이 교통사고와 범죄가 없는 안전한 마을을 위한 여러 사업도 준비돼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3년 5월 1주 이브자리코디센 삼성점 할인 행사침구 등 수면용품 전문매장 이브자리코디센 삼성점이 개점 5주년을 맞이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4월26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브자리코디센 삼성점은 기존의 이브자리 브랜드 외에도 까사미아, 씰리, 나비드, 조앤데코 등 가구와 생활소품 제품으로 구성된 5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이번 행사는 제품별로 최대 50% 할인을 시행하고, 구매금액별로 커피머신, 오븐, 그릇세트 등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촬영 무료 쿠폰을 제공하고, 매일 선착순으로 다양한 사은품 증정도 진행된다. 한편 내일신문에 게재된 광고의 쿠폰을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는 1층 아이니드커피에서 세계 최고의 명품 커피 브랜드 커피리브레 아메리카노 50% 할인과 더불어 머핀을 무료로 증정한다.문의 02-569-1600신개념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 주·야간 근무자 모집7가지로 분류된 학습스타일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학습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프리미엄 독서실인 ‘토즈스터디’ 도곡2센터에서 파트타임 근무자를 모집하고 있다. 주중 야간 근무자와 주말 주·야간 근무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남녀 상관없이 성실히 근무할 수 있는 대학생이나 대학 졸업자면 가능하다. 한편 ‘토즈 스터디센터’는 오픈형, 반독립형, 독립형 등으로 스터디 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공부스타일에 따라, 취향에 따라 학습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독서실이다. 한편 ‘토즈 모임센터’에서는 소규모 스터디나 동아리 모임, 학부모들을 위한 모임이 가능하며 2인용에서 7인용까지 다양한 공간에는 방마다 화이트보드판이 설치되어 있어 과외선생님을 만나는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방향 120m 파리바게트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는 토즈스터디 도곡2센터는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문의 02-552-0040 www.tozsc.co.kr 체험 2013 경북가족여행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소통과 힐링을'' 가족여행 참가자 모집경북관광공사에서 수도권의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획하는 ‘체험 2013 경북가족여행’이 5월에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열린다. 국가명승 30호이며 최초의 길 문화재인 백두대간 죽령옛길을 트래킹하고 수도리 무섬마을의 달빛음악축제와 최고사찰 부석사를 체험한다. 특히 죽령 옛길과 소백산 3자락길 1구간에서 부모와 자녀 간에, 부부간에 손을 잡고 느림의 미학과 가족애를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 답사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인 택견을 배우는 시간도 있다. 숙박비 식사비(4식) 차량비 교재 및 사후활동비 입장료 체험비 여행자 보험 강사비 등이 포함된 여행경비는 경북관광공사와 영주시에서 일부 지원한다. 어른 1명 이상이 포함된 3-5인 가족단위 신청이다. 스쿨김영사 홈페이지(www.schoolgy.com)에서 접수하며 전화문의 할 수 있다. 5월 25일 압구정동에서 출발하고 도착한다.문의 031-955-3141 하이브랜드, 5월 가정의 달 맞아 ''가족 페스티벌'' 연다!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대표 황현욱)는 5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 ‘가족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련된 행사로서 참여브랜드별 다양한 특가전과 문화체험 및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패션관 1층 특설 행사장에서 직수입 명품 특가전을 열고 프라다, 펜디, 코치 등 명품 브랜드의 가방, 선글라스를 파격가로 판매한다. 또한 엘르, 비비안, 트라이엄프 등의 란제리/언더웨어 5대 특가전과 더바디샵, 씨크릿, 모멘토의 코스메틱 상품 제안전, 주얼리 기프트 특가전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봄 마감 상품, 여름 입하전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의류를 특가 판매한다. 여기에 가족페스티벌을 맞아 ''행복가득 빅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진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과자선물세트 증정과 방문 고객을 위한 포토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02-2155-0028엘리트, 노블레스 성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노블진커플 매니저 모집국내 최고, 최다의 엘리트, 노블레스 VIP 회원을 보유하고, 높은 성혼율을 자랑하는 성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노블진이 앞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성실하고 유능한 커플 매니저 약간 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말까지다. 커플 매니저에게는 고급 인테리어의 사무실에서 노블진의 뛰어난 고객 관리 및 매칭 시스템을 활용하며 활발하게 업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반 지원을 해준다. 문의 010-3072-3505 송민정 대표 다이어트 스파 임마누엘, 전신경락 바디 케어 78% 대할인 이벤트 진행압구정성당 부근에 위치한 전신경락 바디케어 전문 스파 임마누엘(김신영 원장)이 정가 450만원인 전신경락 횟수 무제한권(한 달)을 78% 할인한 99만원에 제공하는 무한 고객감동 가격 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원 가입 후부터 한 달 동안 횟수 제한 없이 5명의 국가 자격 피부 전문 관리사들의 숙련된 기술로 등, 복부, 하체, 팔 등을 매회 60분 동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파 임마누엘은 5월 한 달 동안 내일신문 독자들을 대상으로 전신경락 1회 체험 관리 시 얼굴 베이직 관리를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최신 영화 예매권(2인 1매), 제주 2인 왕복 항공권(친구 동반 방문 시) 등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문의 02-558-0817 백미처럼 부드럽게 소화, 흡수되는 설박사현미 최근 KBS생로병사와 MBC스페셜의 ‘건강하려면 현미를 먹어라’는 방송내용이 화제다. 많은 현미 중 우리 몸에 좋은 현미는 무엇이고 어떻게 먹어야 할까? 대답은 간단하다. 현미의 22가지 영양성분을 쉽게 먹고 완전히 흡수할 수 있으면 된다. 바로 이러한 점을 충족시키는 현미가 개발되어 화제다. 바로 설박사현미다. 기존 현미의 단점을 개선한 기능성현미 설박사현미 현미는 건강에 좋지만 외피가 딱딱해 8시간 정도 물에 불려야 하고 70번 정도를 씹어야 소화가 되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러한 점을 모두 개선한 것이 설박사현미다. 설박사현미는 현미의 외피를 0.5% 정도만 깍아 물에 불리지 않고 2번 정도 씻은 후 바로 백미코스에서 취사해 22가지 영양 성분을 소화, 흡수 할 수 있어 어린이 이유식, 고혈압과 당뇨, 노인들이 쉽게 씹고 소화, 흡수 할 수 있는 영양밥이다. 1kg에 8인분이다.문의 02-521-2121 www.detoxion.kr 2013-05-06
- 양천/강서/영등포 도서관 소식(2013.5.1-5.8) 강서도서관 ‘퀼트 카드지갑 만들기’ 참가자 모집 강서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퀄트 카드지갑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오는 5월 6일(월) 오후 2시 도서관 1층 문화교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사는 강서도서관 퀼트 동아리 소속 사서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6천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도서관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문의 02-3219-7021 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연극으로 교과서 만나기’ 참가자 모집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영등포구 토요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연극으로 교과서 만나기’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와 동화책에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연극기법을 통해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오는 5월 11일부터 시작하여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A반(1-3학년), B반 (4-6학년)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각반 15명 정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층 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true0310@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2163-0809 양천문화원 부동산 경매 등 7개 신규 강좌 개설 양천문화원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추어 7개의 신규 강좌를 개설하였다. 신규 강좌는 클래식 포크 기타교실, 부동산 경매, 라인댄스, K-Pop댄스, 엄마랑 흙놀이, 천연비누 화장품 DIY, 생활풍수이다. 각 신규강좌의 강의 요일과 시간은 양천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651-5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작은 꿈이라도 좋아…우리 스펙은 열정” 힐링열차에 참여한 백우열(대전전자기계고 2학년)군은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서 특성화고로 전학 왔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며 “일반고에서는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대학을 가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해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과에서 열심히 공부해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하고 싶다”며 “모두가 대학에 가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백 군은 진로변경전입학제를 통해 3월말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했다. 대전시교육청의 ‘진로변경전입학제’로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한 학생들도 힐링열차에 함께 몸을 실었다.‘진로변경전입학제’는 대전시내 고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년 1회에 한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특성화고에서 일반고교로 학적을 옮길 수 있는 제도다. 대전시교육청이 고교에서 계열 선택을 잘못한 학생들에게 다시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줘 학교부적응에 따른 학업중단을 막는다는 취지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은 진로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송광사 포교국장인 각안스님은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다. 사춘기는 나를 모르기 때문에 힘들고 아프다”며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둠속에 불빛 하나가 세상을 밝힌다며 아이들이 작은 불빛으로 빛나기를 바랐다.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10~2012년 청년 취업자 100명 중 77명은 고교나 대학 전공과 무관하게 첫 직장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적성보다는 점수나 학교간판에 맞춰 진학을 했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20대 취업난이 심하다보니 일단 취직을 해놓고 보자는 심리도 작용했을 것이다. 학창시절 애써 배운 전공을 사회에서 써먹지 못한다면 본인뿐만 아니라 국가,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손해다. 진로선택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동아마이스터고 김진구(42·자동화프로그래밍,창업일반 교과담당)교사는 “작은 꿈이라도 괜찮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개발하고 기다려라. 천천히 가도 쉬지 않고 걸으면 목표에 도달한다. 무궁화든 KTX든 종착역에 가지 않느냐”며 “꿈은 노력하는 만큼 진화한다. 우리들의 스펙은 열정이다”고 힘줘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원주 횡성 어린이날 큰잔치 ‘원주 어린이날 큰잔치’‘생명 평화 꿈’을 테마로 한 ‘원주 어린이날 큰잔치’가 5월 5일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따뚜 공연장 및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어린이날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명마당, 평화마당, 꿈마당 등으로 구성, 공연 및 어린이 참여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오전 10시에 의장대, 군악대, 취타대, 풍물패가 어린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악대, 태권도 시범, 난타, 어린이오케스트라 공연과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어린이 스타킹 대회 등이 따뚜 공연장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키즈컵 축구대회(풋살경기장)가 오전 9시부터, 영아마라톤(젊음의 광장)이 오전 11시, 어린이 벼룩시장이 따뚜 공연장 옆 도로변에서, 소방서 및 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어린이 안전체험 및 캠페인이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따뚜 공연장 일대에서 100여 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하루 종일 펼쳐진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다른 세계의 어린이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자율적 후원금 모집을 진행하는 등 재미뿐만 아니라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원주시 관계자는 “당일 많은 인원의 참여로 인해 행사장 주변이 매우 혼잡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횡성 어린이날 행사, 횡성평생학습축제 개최 횡성군 어린이날 행사 및 제6회 횡성군평생학습축제가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4시까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크게 축하공연,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전시마당,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4일(토) 오전 10시에 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 주민자치센터의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11시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실천인상을 3명에게 수여하고, 개막 퍼포먼스로 군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테이프커팅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평생학습동아리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공연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5일(일)은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 성북학생오케스트라(성북초)의 공연을 시작으로 연극(송호대), 어린이집 율동 등의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11시,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리고 음악줄넘기(성북초), 합창(횡성초), 율동(송호대)과 제36사단의 군악대가 펼치는 모듬북, 마칭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종합운동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사랑의 림보, 부침개를 받아라, 한마음 달리기, 동그라미 탑쌓기 등)가 마련된다. 놀이마당에서는 스타트랙, 벅스라이프, 페달보트 등 에어바운스 15종을 설치하였고, 먹거리 마당에서는 떢볶이, 어묵, 회오리 감자 팡!팡!, 아이스크림 등이 제공되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전시마당에서는 군용장비 및 소방장비 등을 전시하여 어린이들이 관람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체험행사장에는 어린이벼룩시장, 환경체험, 장애체험 등 7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3
- “텃밭 가꾸고 캠핑도 즐기고 …” 10년 넘게 도심의 흉물로 방치됐던 옛 여월정수장이 도시농업공원으로 재탄생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부천시는 지난 27일 오정구 여월동의 옛 여월정수장 터에서 ‘부천여월농업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노인복지관 난타동아리와 고강1동 어린이집의 재능나눔 공연, 물고기 방생, 밭갈이 첫삽뜨기, 모종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부천여월농업공원은 5만2422m² 터에 자리 잡은 기존 정수시설을 활용해 농사 체험장, 경관작물 파종원, 피크닉장, 캠핑장 등을 마련했다. 옛 저장고는 부들, 창포, 연꽃 등 수생식물과 미꾸라지, 붕어 등이 공생하는 생태연못으로 변신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중·상동의 인공수로인 ‘시민의 강’에 있던 물고기를 생태연못에 방생했다.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도당수목원을 거쳐 부천 둘레길(총길이 42.195km)의 제5코스인 ‘누리길’로 연결된다. 이 산책로는 현재 벚꽃과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우주온 성곡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은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정수장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텃밭도 가꿀 수 있는 공원으로 바뀌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부천시는 텃밭교실, 공동체 텃밭, 농사축제 등의 농사프로그램과 가족영화제, 가족 별자리 체험, 겨울철 썰매장 등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천체망원경 등 부대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공원 내에 조성된 캠핑장은 5월 13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텃밭에서 가족이나 아파트단지, 학교 단위로 참여해 재배한 농산물의 일부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참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농업공원의 프로그램 운영은 부천형 사회적기업인 ‘지엔그린’이 맡는다. 신미자 지엔그린 대표는 “기존의 공원은 벤치와 녹지가 있는 수동적인 휴식공간으로 인식돼 왔다”며 “여월농업공원은 휴식만이 아닌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을 다해 나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텃밭은 자연순환 유기농법을 원칙으로 절기에 따른 제철 농사를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경작하면서 체험하고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부천여월농업공원이 들어선 이곳 여월정수장은 1980년대부터 20여년 간 부천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했으나 도시규모 확대에 따라 까치울정수장이 대체 가동으로 되면서 지난 2001년 폐쇄된 채 방치돼 왔다.김만수 부천시장은 “폐쇄된 정수장의 활용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원으로 조성했다”면서 “도심에서 시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부천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2-625-3551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2
- 강남 학생동아리- 굿윌 스토어 홍보기자단 “GOYA” “안녕하십니까! 안 쓰는 물건이 일자리를 만듭니다. 굿윌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티 역 4번 출구통로,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이렇게 외치는 아이들이 있다. 굿윌 스토어 홍보 기자단 GOYA(Goodwill Organization Youth Advocates)가 바로 그들이다. 3년 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 회원들이 장애인 비영리 재활기관인 굿윌 스토어의 홍보를 위해 활동 중이다. 여기에 그들의 의미 있는 행보를 소개한다. “굿윌 스토어를 아십니까”구룡중학교 3학년으로 구성된 ‘GOYA’ 3기는 현재 윤민아 학생을 회장으로 모두 12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3일 동안 한티 역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그들을 만나자 첫마디가 “굿윌 스토어를 아십니까?”였다. 간단한 설명을 부탁하자 직접 만든 전단지와 홍보물을 보여 줬다. 전단지의 내용은 굿윌 스토어의 소개와 이용방법, 그들의 활동사진과 매장의 물품 홍보를 담고 있었다. 특히 학생들 모두 모델이 되어 광고지를 만든 홍보물이 눈길을 끌었다. 수줍음 많은 사춘기 학생들이 아니라 마치 광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고 제품의 설명까지 자세하게 적어 놓았다. 회원들 각자 역할을 맡아 내용의 형식을 정하고, 광고 문구를 생각하며, 직접 모델이 돼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덧붙여 ‘아름다운 가게’의 인지도에 비해 ‘굿윌 스토어’를 아는 사람이 적다면서 지하철 역내 홍보는 적극적으로 굿윌 스토어를 세상에 알리는 수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을 막고 전단지를 주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동아리 부회장 유석현 학생은 “처음에는 부끄러워 말도 꺼내지 못하고 머뭇거렸어요. 그런데 조금씩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생기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셔서 이제는 오히려 힘이 납니다”라고 말했다. 굿윌 스토어 홍보가 자신의 소심한 성격도 바꿔 주었다고 한다. 굿윌 스토어 알림이 가져오는 변화는 동아리 회원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 쓰겠지’하던 물건이 기증될 때 장애인의 삶이 희망을 찾는다. 굿윌 스토어는 사람들에게 기증 받은 물품을 장애인들이 수선부터 판매까지 모두 맡아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또한 잠자던 물건이 새 주인을 만날 때 환경도 되살아난다.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니 선물이라도 받는 기분일 테다. 굿윌 스토어와 구룡중 협약 맺어GOYA 회원들의 봉사 활동은 홍보 전단지 작업과 지하철 역내 홍보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13일 회원들의 노력으로, 학교 최초로 굿윌 스토어와 구룡중학교가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굿윌을 알리는 기회가 됐고 기증과 후원을 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13일에 있었던 교내 바자회에서는 따로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 활동을 했으며, 홍보지를 읽고 정답을 맞히는 게임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과자와 사탕을 예쁘게 포장해 홍보지와 함께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바자회가 끝나자 구룡중학교 대부분 학생들은 ‘굿윌 스토어’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게 됐다고 한다. 이렇게 회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굿윌을 홍보하게 된 까닭은 물품 수집에서 판매까지 체험해 보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기 때문이다.“함께 사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장애인들과 함께 작업하고 판매를 하면서 GOYA회원들이 알게 된 또 다른 하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기회조차도 얻기 힘든 것이 장애인들의 현실이다. PPT 자료정리와 사진 담당을 하고 있는 임윤정 학생은 “굿윌 스토어처럼 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기업이 많이 생긴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 수 있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 까요?”라고 반문하면서 장애인들이 오히려 판매에서도 친절하고 능숙하다며 자랑하듯 얘기했다. 덧붙여 ‘굿윌 스토어’의 홍보를 위해 앞으로 카페와 블로그도 운영할 생각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 굿윌 스토어란?1902년 에드거 헬름 목사가 만든 굿윌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비영리 기관으로 전 세계 2,500개 이상의 스토어를 갖고 있으며, 1년 매출액이 4조가 넘는, 선행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사람들에게 물건을 기증받고, 장애인들이 기증물품을 수선하는 작업부터 판매까지 맡아 임금을 받고 일을 하고 있다. 기증할 물품은 택배나 기증센터 방문, 굿윌에 전화하면 직접 수거도 가능하다. 굿윌 스토어 www.goodwillsonpa.org / (02) 6913-9100 2013-04-29
- 취미활동 동아리가 동네기업으로 은평구 '마을엔 바느질공방' 개소동네 주민들이 활동하던 동아리가 작은 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문을 연 '마을엔 바느질 공방'이다.28일 은평구에 따르면 공방은 동네 도서관에서 모인 주민들이 만든 동아리. 동아리 구성원들이 단순히 취미활동에 그칠 게 아니라 일자리창출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마을공동체 복원까지 꾀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직접 사업계획을 세우고 예산까지 짜서 지난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공모, 올해 공방 개소까지 이어졌다. 은평구 주민들이 지난해 시에 제안해 채택된 주민참여예산 6개 사업 가운데 첫번째 결실이기도 하다.'마을엔 바느질 공방'은 공동 활동을 통해 누비제품과 재활용수선제품을 선보일 참이다. 수익금은 저소득가정 학생들 교복지원사업에 쓰기로 했고 매달 두차례 나눔장터를 열어 '바꿔 쓰고 나눠 쓰는' 착한소비에 앞장설 계획도 있다. 인근 양초공방 목공공방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업체들과 연계망을 구축해 공동 작업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간 교류를 유도, 마을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방침도 있다.김우영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뜻 깊은 첫 열매를 맺게 돼 기쁘다"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구에서도 끊임없이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흡연 없는 쾌적한 학교 만들기 함께해요”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청소년 스스로 흡연의 위험성을 깨닫고, 금연을 홍보하기 위한 학교별 청소년 금연동아리 활동을 전개한다. 동남구 보건소는 현재 6개교 249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및 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월까지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1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동아리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청소년 금연동아리는 흡연학생 10여명내외로 구성, 금연지도사 금연상담사의 도움을 얻어 운영한다. 현재 제일고등학교에서는 16일~19일 일산화탄소측정기를 사용한 흡연실태조사를 통해 4월말~6월 단국대병원과 국제절제협회의 협조로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15일에는 금연캠페인도 실시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문의 : 동남구보건소 521-5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저현고등학교 로봇동아리 ‘MRC' “상상이 현실로! 로봇은 또 다른 나!” 저현고등학교 로봇동아리 ‘MRC' “상상이 현실로! 로봇은 또 다른 나!” 강인한 팔뚝, 무쇠다리, 어릴 적 한번쯤 가지고 논 적이 있는 로봇장난감은 우리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선물해주곤 했다. 한 조각, 한 조각 퍼즐 맞추듯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된 로봇은 짜릿한 쾌감과 함께 자부심까지 생겨나게 했다. 그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이는 성장해 어엿한 청소년이 되고, 그 청소년은 로봇이 우리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줄 것이라 믿고 있다. 작은 부품들이 모여 선사해주는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력의 세계를 즐기는 친구들. 저현고등학교 로봇동아리 MRC(Mechanic Robot Club) 친구들의 이야기다. 아이디어가 현실 속 로봇으로 탄생되는 즐거움 로봇동아리 MRC는 동아리 이름 그대로 로봇을 만드는 친구들의 모임이다. 머릿속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프로그래밍하고, 각종 부품들을 조립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킨다. 처음엔 회원이 3~4명에 불과한 교내 자율동아리로 출발했지만, 그 실력과 노력을 인정받아 정규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 원년 멤버이기도 한 3학년 윤형준 군은 “어릴 적부터 로봇을 접해 왔었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꾸준히 로봇 활동을 하고 싶었죠”라며 동아리 창단 계기를 전했다. 현재는 1~3학년까지 20여명의 학생들이 개인별, 팀별 로봇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인규 수리과학부장 교사는 “대회 준비를 주로 하는 A파트, 초보자로 로봇의 기초를 익히는 B파트로 크게 구성돼 있다. 선배가 후배에게 멘토 역할을 겸하며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대회 수상으로 입증된 실력파 동아리 회원들 창단 된지 몇 해 되지 않았지만,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해엔 킨텍스 창의과학축전에서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학생로봇경진대회 대상과 동상도 거머쥐었다. 그밖에 로봇올림피아드, 크고 작은 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MRC의 이름을 알렸다. 올해에도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국제군사과학 기술경진대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등 많은 대회 참가 일정을 잡아두고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로봇동아리 활동을 하며 자신의 꿈도 구체화되고 있다. 2학년 김준형 군은 “현재 한국은 미국 등 다른 선진국과 달리 군사업계에서 로봇의 활용도가 뒤쳐져 있어요. 더 공부해서 이 분야에서 보탬이 될 로봇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라고 한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교생이기에 시간을 내서 로봇을 공부하고, 제작해야 하는 것이 버겁기도 하단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을 온 마음을 다해 즐기며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친구들이다. 2학년 김태훈 군은 “처음엔 차가운 부품들에 불과하지만, 제 손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어주고 살아있는 듯한 로봇이 되는 과정에 큰 즐거움을 느껴요”라고 전했다.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나눔’의 의미도 배워 지난해 MRC 로봇제작의 주된 테마는 ‘약자를 위한 로봇’이었다. 의료 분야에서 사용될 심폐소생술 로봇, 장애우들을 위해 고안된 수평 조절장치를 단 휠체어 등의 작품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타인을 배려한 로봇을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MRC 친구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지역 복지관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로봇교실을 두 시간씩 열고 있다. 직접 일일 교사가 돼 아동들을 가르치며,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것. 자비를 들여 다양한 수업 교재를 구입하기도 한다. 2학년 김상훈 군은 “이렇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하나의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의 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한다. 로봇은 친구이자 또 다른 나 지난 2011년 개교한 저현고등학교는 2012년도에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됐다. 자율형공립고의 취지에 걸맞게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로봇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이과 동아리, 문과 동아리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학교 측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기도 하다. 학업과 진로는 물론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들을 운영함으로써, 미래의 주축이 될 인재를 키워내는 데 교사들이 노력하고 있다. MRC 친구들에게 ‘로봇’은 학창시절을 동행하는 ‘최고의 친구’다. 그리고 바로 ‘자신’이기도 하다. 2학년 주현우 군은 “머릿속에서 그려냈던 세계를 그대로 현실로 만들어 낸 로봇은 ‘또 다른 나’라고 생각해요. 나의 생각, 나의 땀과 노력을 그대로 담아냈으니까요”라고 한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미래 한국 로봇 과학의 시대. MRC 친구들에게 걸어볼만 하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