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급' 검색결과 총 6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천지역 영재교육원 관찰추천제 선발방식 적용 교육과학기술부는 2013년까지 전국의 모든 영재교육원 선발 방식을 교사관찰추천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잠재적 가능성에 근거한 영재를 선발하고, 단순 문제집 풀이로 영재교육원 선발을 대비하는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해 교사관찰추천제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에 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센터에서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학부모 대상 관찰추천제 설명회를 진행하여 변화하는 선발 방식에 대해 이해를 돕고 있다. 내년까지 모든 초, 중, 고에 초등4학년~고3까지 단위학교 영재학급 배치 이미 인천지역 대부분의 초, 중, 고에서 단위학교 영재학급을 신설했다. 원래 올해 6학년 학생들부터 영재학급을 신설하여 관찰추천 결과를 통해서 시교육청 영재교육원에 학생들을 추천하고 영재성 판별시험과 면접을 통해서 최종 선발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변화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까지는 작년과 동일하게 원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영재성판별고사를 통해 학교 추천을 받아 학문적성검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하였다. 초등의 경우 내년부터는 4, 5, 6학년 단위학교 영재학급(대략 20명)에 소속되어, 소정의 수업료를 부담하고 교내에서 수학, 과학 사고력, 창의력 영재수업을 듣게 된다. 이때 뛰어난 성취도를 보여주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교육청이나 인천대 영재교육원에 진학할 학생들을 추천하게 된다. 평소 사고력 중심의 수학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 또한 실험, 발표 토론 경험이 많은 학생들이 관찰추천제에서는 더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역 영재교육원 선발 인원 확대, 경인교대영재 신설 올해부터 계양구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계양구지역 초등 4~6학년 과학영재를 선발하기 시작한 경인교대 영재교육원은 내년부터는 인천전지역 학생으로 대상자를 넓혀서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4학년부터는 기존의 인천대 영재교육원과 경인교대 영재교육원에 모두 지원이 가능하겨 기회가 늘어난다. 내년에 4학년이 되는 학생(현3학년)의 경우 단위학교 영재학급 수업에서 뛰어난 성취도를 보이는 학생을 중심으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 추천되는 형태의 1차 선발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내년부터 인천도 서울지역처럼 4, 5, 6학년 시교육청 영재학급을 12월에 관찰추천을 통해서 진행되게 되므로 과학, 수학에 재능있는 학생들에게는 점점 더 기회가 늘어나는 셈이된다. 평소에 꾸준히 와이즈만 수업을 통해서 과학일기, 수학일기, 프로젝트, 각종 대회준비 등으로 차곡차곡 스펙을 쌓는 것이 관찰추천제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학관련 대회가 적어 입증자료 제작이 상대적으로 약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7월부터는 와이즈만에서 최고수준 영재를 대상으로 WMO 반이 신설 된다. MP, CT 플러스, GT 플러스, 수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WMO까지 각 학년별로 총 4레벨의 맞춤식 수업이 진행되어 수학사고력과 서술능력, 수학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더 효율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인천대 4학년, 중1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의 비중 증가 작년 인천대 영재교육원 전형은 이미 교사관찰추천에 많은 비중을 두고 진행되었다. 인천대에서는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의 비중이 가장 크게 좌우했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 합격생들의 자기소개서에는 평소에 자기주도적 연구하고, 실험하고, 탐구하고 독서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에피소드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 교내 수학 사고력 대회, 탐구토론대회, 탐구사례발표대회, 과학전람회, 실험대회, 자연관찰대회, 기계과학, 로켓과학등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기록할 내용이 알차고 풍부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도 이같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일수록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교사 추천서를 받기 전에 학생의 재능과 그간의 학습 과정을 드러내 보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담당 교사에게 제출하여 교사 추천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평소 과학, 수학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스펙 쌓기 이미 과학의 달 행사를 통해서 교내외 대회 수상 경험이 있는 학생들에게 6월에는 한국과학창의력 대회와 한국영재올림피아드를 접수하여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 학교장 추천이 있거나, 현재 영재교육원에 재학중인 학생의 경우 우선 접수가 가능하다. 두 대회 모두 올해부터 평가 문제 유형이 다소 바뀌어(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로 전환) 와이즈만 남동센터에서는 특강을 편성하여 현재 접수중이다. (문의: 425-2511) 또한 사고력, 창의력 개발과 함께 2학기에 있을 대회를 대비하고, 영재성 입증 자료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는 자료를 만들 차별화된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초, 중, 고급 해부특강, 발명특강, 도형퍼즐특강, 인천대 저학년 영재교육원 대비 특강,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작성요령 특강, 서술형 수학 특강, 화학실험 특강, 4차원 수학 작품 만들기 특강, 수학 서술형 특강, 탐구사례발표준비(전람회 계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425-25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학교 안전 사고, 보상받을 수 있다! 학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학교지만 교사가 감독할 수 있는 범위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경기도 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1만2104건으로 50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고 이는 작년보다 13.7%나 증가했다. 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교실이나 복도, 계단에서 넘어지거나 창문에서 추락, 골절, 치아 손상 등이 있으며 운동장 놀이기구에서 추락, 낙상하는 일들도 적지 않다. 경기도 교육청 공보 담당자는 “학교에서 발생한 사고는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면서 “하지만 안전사고 사례별로 보상 범위가 다르고 학교 안전사고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치료비 산정이나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학교안전공제회에 사고통지, 치료 후 공제급여청구 제출해야 안양 H 초등학교 운동장, 정글짐에서 놀던 김 모 학생이 떨어져 앞니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설상가상으로 남학생이 떨어지면서 옆에서 놀던 같은 반 여학생 허벅지에 상해를 입히는 일까지 벌어졌다. 남학생 진술에 의하면 자신의 잘못으로 떨어진 게 아니가 지나가던 친구가 뒤에서 밀었다는 것. 문제는 사고가 난 곳에는 CCTV가 설치 돼 있지 않아 사고진의여부를 가리기에 애매한 상황이다. 이처럼 학교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하지만 학교에서 일어난 사고의 경우,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바로 학교안전공제회로 7일 이내에 통지하는 게 원칙이다. 사고가 일어났다는 사고통지를 해야 하는데 그 절차는 공제급여관리시스템(www.schoolsafe.or.kr)를 통해 로그인 한 후 학교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사고통지서에 사고 경의를 입력하면 학교장 결재가 이뤄지고 사고현황과 사고통지목록이 해당지역 공제회로 전송, 접수된다. 이렇게 사고통지가 끝나면 치료 후, 공제급여청구를 제출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 사고발생통지서 사본, 치료 영수증 원본, 청구자 은행통장 사본, 진단서(50만원 초과시), 주민등록 등·초본(50만원 초과시)을 첨부해 해당 학교안전공제회에 우편으로 보내면 심사를 통해 공제급여결정 통보 받는다. 폭행, 학교 시간 벗어난 사고 보상대상에서 제외 그렇다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고를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교안전사고로 인정돼 보상받을 수 있는 규정을 살펴보면 학교장의 관리, 감독 하에 수업, 특별활동, 재량활동, 과외활동, 수련활동, 체육대회 및 등·하굣길에 발생한 사고와 학교급식으로 인한 질병 발생 등이 포함된다. 반면 친구와 다툼으로 인한 폭행, 제3자의 과실로 인한 사고, 자살, 자해와 같은 경우는 보상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문제는 공제급여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는 모호한 경우다. 교육활동 전후로 학교에 있는 시간을 벗어나 발생하는 사고, 수학여행, 수련활동 중 발생한 사고는 해당 시설에서 가입한 보험이나 여행자 보험에서 우선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것. 보상범위를 살펴보면 치료실비를 보상해 주는 요양급여, 간병이 필요한 경우 보상해 주는 간병급여, 영구장해가 남았을 때 노동력 상실율에 따라 일부 보상하는 장해급여, 학교안전사고로 사망한 경우 사망자 평균 임금에 장래 취업가능기간을 반영해 산정한 금액을 일부 보상하는 유족급여 등이 있다. 그 외 상급병실료나 영양제 경우는 지급되지 않으며 보조기는 의사소견서 첨부시 지급되고 성형수술은 1회 한정해 지급된다. 경기도 안전공제회 하현태 담당자는 “학교안전사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치아관련 부분을 살펴보면 치아보철 1대당 40만원, 캐스트코아 13만 4000원, 포스트 12만 4000원, 레진 12만원, 장기고정장치 40만원 한도로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례로 살펴보는 학교안전사고사례1>소속 학교가 아닌 타 학교의 방과후 교육활동 참여 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 안전 공제회 보상 지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답변>방과후 교육활동 교육계획서를 봐야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타 학교에서 방과후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하더라도 학교장의 교육계획에 의한 안전사고는 보상범위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교육계획 주체가 학교장이 아닌 경우나 학교장의 관리 감독을 벗어난 교육활동은 보상 범위에서 제외됩니다.사례2>학교에서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이 보이는 아동이 있을 경우 안전 공제회 보상에 적용되나요.답변>학교안전사고로 인한 공제급여 지급 대상이 되려면 질병의 경우에는 급격하고 우연하며 외래적으로 발생한 질병 중 법 시행령 제3조에서 규정한 질병에 국한하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은 공제회의 보상범위에 해당되지 않습니다.사례3> 토요휴업일에 영재학급을 운영 중, 실험관련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경우 보상받을 수 있나요.답변> 영재학급 운영하는 것이 학교의 교육과정 또는 학교장이 정하는 교육계획 및 교육방침에 따라 학교장의 관리·감독 하에 행하여지는 수업이라면 보상범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발생한 모든 안전사고에 대해서 보상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고통지서에 보고된 사고 유형에 따라 사안별로 판단하고 보상금 산정기준에 따라 보상하기 때문에 전액 보상이 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영재교육 단위학급으로 확대 남부교육지원청은 남부영재교육원에서 44개교의 2011학년도 단위학교 영재학급 운영담당자들의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실무협의회에서는 방과후 학교 형태의 영재교육 선발 시험에 대비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지필 형태의 시험에서 관찰 추천에 의한 방식으로 전환을 알렸다. 현재 지역공동영재학급으로 운영하는 초등학교 영재교육은 향후 방과후 학교 형태의 영재학급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기존의 4개 초등학교에서 지역공동으로 운영하는 420명의 영재교육 대상자 외에 44개 초등학교의 단위학교 영재학급 846명의 영재교육 대상자를 방과후 학교 형태로 영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위학교 영재학급 운영은 학부모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 다른 방과 후 학교 교육비 부담 수준으로 하고, 교육청에서 운영비를 일부 부담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입학사정관제, 영재교육원 관찰추천제-와이즈만 수학, 과학이 답이다. 올해부터 인천지역 3학년, 6학년 대상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 방식이 관찰추천제로 바뀌었다. 6학년은 교내에서 20명 정도를 선발해서 수학, 과학 심화 수업을 진행한 후 관찰추천을 통해서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 시험을 치르게 된다. 12월에 있을 선발 시험은 작년과 유사하나, 작년까지는 누구나 학교선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이미 선발된 20명 안에 들어야 추천을 받을 수 있고, 시험 응시 대상이 되는 것만 차이점이다. 현재 3학년은 내년 3월이전까지 모든 초등학교 교내에서 20명 정도의 규모로 영재학급을 뽑게 된다. 기존의 시교육청 영재학급이 각 학교에 배정되는 형식이다. 이미 선발을 해서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시범학교들도 많다. 이렇게 교내 영재학급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 중에서 4학년이 되는 8~9월에 인천대 영재교육원 심화반을 지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수학, 과학쪽의 재능을 살려 각종 교내 수상실적을 쌓고 있는 학생이라면 영재교육원에 도전하기를 권한다. 와이즈만에서는 수학 포트폴리오 파일을 제공하여 매주 자료를 만들어 관찰추천제를 대비하고, 과학의 경우 탐구 실험 수업 시간에 내신 관리 문제를 별도로 제공하여 입학사정관제 및 관찰추천제에 성공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천대학교 영재교육원 선발 변화 인천대학교 영재교육원은 초등 1, 2학년, 4학년, 중1학생을 선발하며, 자기소개서, 학부모 관찰 기록지, 교사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 서류전형을 통해서 1차 학생을 선발하며, 초1,2의 경우에는 이 외에도 지필고사를 통해서 기초학력 평가를 거친다. 2차로 심층면접, 토론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선발한다. 올해 인천대 영재교육원 선발에서 차이점은 이전과는 달리 학교별로 배치되어 있는 교내영재학급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에서 추천을 받아 진행할 될 확률이 높다. 1, 2학년의 경우 교내영재학급이 없으므로, 학교별로 시험 성적이나, 포트폴리오, 교사 추천을 통해서 최종 추천자를 선발하게 된다. 서술형 수학 학습 및 내신관리 올해 개편이 완료 된 수학교과서는 “사고력 수학 + 서술형 수학” 능력을 필요로 한다. 선진화 된 수학 교과서와 평가 방식은 서술형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이 유리하도록 되어 있고, 서술형 문제에 대한 부분 점수들 때문에 학생간의 세부적인 내신 격차를 생긴다. 서술형 수학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보통 풀이과정을 많이 써보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술형 수학의 기본은 수학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전략을 잘 세우고, 합리적인 방법인지 토론한 후에 정리된 생각을 효율적으로 기록하도록 하는 것이다. 와이즈만 GT, CT, MP 프로그램은 미국식 토론, 서술형 수학 프로그램으로 사고력이 강화된 수학교과서에 가장 잘 맞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술형 문제를 반복해서 너무 많이 풀거나 틀에 맞춰 답을 쓰는 연습만 하다보면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자신감을 잃기 쉽다. 새로운 문제 유형에 도전하고 개인의 사고력와 토론능력을 발휘하여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서술형 내신도 잡고, 중, 고등학교에서도 수학을 계속 잘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탐구력과 창의력을 강화하는 과학 학습 인천 과학고등학교 올해 과학 문제는 미지의 행성 X에 대한 각종 분석 데이터와 물리량을 주고 미지의 행성 X에 건설할 우주기지를 설계하는 것이었다. 그 외 경남권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학적 현상들을 5가지 이상 쓰고 원리를 설명하는 문제도 출제 되었다. 평소 많은 탐구 토론 경험이 있고, 실험을 많이 해 보고, 에세이를 쓰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쓸 말이 정말 많은 시험 문제였다. 하지만, 반대로 단순 선행이나 문제풀이 중심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정말 쓸 말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과학 고등학교에서는 올림피아드 성적을 배제하고, 내신과 스펙 그리고 창의력 캠프 결과를 중심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구술고사 비중이 더 강화되어 평소 탐구실험 및 토론, 발표 능력을 배양하는 방식으로 과학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남동센터에서는 2012학년도 과학고 대비 파이널반을 운영하고 있다. (T:425-25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3
- CMS를 만나면 수학이 즐겁고 수학으로 꿈꾼다 사고력수학과 영재교육으로 정평이 난 CMS 에듀케이션의 직영센터가 드디어 강동지역에 개원한다. 6월 개원에 앞서 지난 4월 26일 열린 개원설명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300여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석해 CMS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고력 수학 교육의 필요성과 영재교육원 대비방법, KMO/영재학교 준비법에 대한 해법이 제시됐다. 또한 CMS의 전반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소개되었고 지금까지 CMS가 거둔 영재교육원/ 영재학교 진학실적, KMO실적이 공개되면서 설명회장을 찾은 학부모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POINT 1-창의 사고력 수학, 왜 필요한가 첫 번째 연사로 나선 CMS영재교육연구소 한태훈 부소장은 먼저 교육환경과 입시흐름의 변화를 거론했다. 올해 초등 5~6학년 교과서를 끝으로 2009 개정교육과정 교과서 개정 작업이 마무리됐고 이중에서 가장 획기적으로 달라진 과목이 바로 수학이라는 것. “2009년부터 바뀐 개정 교과서에서는 수학교육은 사고력과 수학적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각 단원의 주요 개념과 원리를 단순히 암기했다면 이제는 논리력, 응용력, 표현력이 중요해졌다는 거죠. 평가방법 또한 수행평가와 서술형문항이 대폭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문제풀이 방식으로 공부하던 기존의 수학공부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정답만 맞추면 된다는 식의 공부 방법을 접고, 문제 풀이방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풀이하고 그것을 이끌어줄 수 있는 현명한 학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학교 시험에서도 활동을 해야 풀 수 있는 문제,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것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더 많이 출제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 부소장은 “앞으로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학습능력은 과제집착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서술능력이다”면서 “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이 신장되고 이는 개정 교과서, 영재교육원/영재학교 전형, 수능시험까지 큰 고리로 연결된다는 것을 명심하자”고 강조했다. POINT 2-사고력 키워야 영재교육원 넘는다 2011학년도부터 영재교육원 선발방식이 크게 바뀌었다. 이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관찰 추천제’ 도입이었다. 관찰 추천을 통해 선발된 학생이 교육청 영재교육원 시험(영재성 검사)을 치를 수 있었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의 경우에는 교내 추천 이후 지역교육청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수행 관찰을 거친 다음 면접을 보는 방식이었다. “영재교육원 입시가 서류전형으로 가고 있는 만큼 분야별 내신 성적은 평소에 관리해야 합니다. 이제 교과수학과 사고력수학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죠. 학교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요구하는 영재교육원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교육청 영재교육원에 들어가려면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수다. 1차 관찰 추천자인 담임과 함께 하는 모든 수업에서 최선을 다하고 학교생활에서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한 부소장은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입학을 원한다면 계획을 잘 세워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한다”며 “관찰추천제 비중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므로 전형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장기적인 대비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덧붙여서 “CMS 사고력수학 시스템이 영재교육원 입시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POINT 3-수학이 내 아이 진로를 바꾼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CMS 대치영재교육센터 김수민 부원장은 ‘수학이 내 아이의 진로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입은 물론이며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에서 키포인트는 바로 수학입니다. 정답 맞추기 식으로 공부해온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흥미를 잃고 수학과 멀어지게 되죠. 하지만 어려서부터 수학을 즐겨온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실력을 키워 경시대회에 도전하게 되고 더 높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꿈을 키웁니다.” 실제 CMS가 거둔 KMO 수상실적과 영재교육원, 영재학교 합격생 배출 실적은 독보적인 수준이다. CMS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에 총 788명이 합격했고 101명의 영재학교 합격생을 배출했다. KMO에서는 2009년 206명, 2010년 200명의 수상자를 냈다. “CMS에서 교사는 학생의 수학적 감성을 자극해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문제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학생의 호기심을 존중해 수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죠. 단계별로 자체 제작한 교재와 토론식 수업 방식으로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운 것이 입시성과를 내는 비결입니다.” 창의 사고력 교육의 산실 CMS를 잡아라14년 역사 사고력 수학의 선두주자 사고력수학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98년부터 수학교육 방법의 변화를 주도한 CMS. 14년에 걸쳐진 많은 시행착오와 충분한 임상실험을 통해 교재와 커리큘럼이 완성됐다. 사고력수학 프로그램은 7세부터 초등6학년까지 학년에 관계없이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재학교와 과학고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영재학교 대비반과 수학경시반, 영재교육원 대비반이 운영된다. 다양한 경험에 기초한 토론식 테마수업 CMS에서는 퍼즐과 게임, 실험 등 다양한 교구와 토론식 수업으로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만들어준다.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이야기들이 수학의 테마로 등장하므로 토론과 활동 중심 수업이 지루할 틈이 없다. 이런 과정에서 수학이 구체화되고 수학적 사고가 완성되는 것. 한 개의 테마에 대해 심화된 내용까지 스스로 습득하고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교사는 발문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 확장을 돕고 아이들은 토론과 경험을 통해 스스로 수학적 사고력을 내면화시켜나가는 방식이다. 사고의 유연성 기르는 수학 일기?독후감 쓰기 과제로 나가는 수학일기와 수학독후감은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수단이다. 수학일기는 그날그날 수업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참여했는지, 어떤 내용을 어떤 방법으로 풀었는지 등을 작성한다. 배운 내용 중 특이한 이론을 일기형태로 작성해 자신만의 이해도를 2011-05-01
- 대진고등학교 영재학급 입학식 현장을 가다 대진고등학교 영재학급 입학식 현장을 가다영재학급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담아낸 현장에서의 열기가 후끈~ 과학중점학교인 대진고등학교(교장 이태열, 노원구 하계동 소재) 제2기 과학 수학영재학급 입학식이 지난 16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본관 1층 대강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1차 과학 수학 학문적성판별검사, 2차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3차 최종면접의 단계를 거쳐 40명의 학생들이 영재학급에 최종 합격했다. 이러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서인지 합격생 대부분은 과학 수학, 특히 실험 실습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구성됐다. 또한 초,중학교 때부터 각 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급을 수료하고 올림피아드 등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영재학급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도교사들의 기대와 설렘, 긴장이 한껏 묻어나는 그 뜨거운 현장을 취재했다. 입학식 전 과정, 영재학급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해입학식 행사장인 대강의실 출입구 천정과 통로에 분홍색과 흰색의 적절한 배합으로 장식된 아트풍선, 그리고 벽면에 붙여놓은 영재학급 학생들이 가고 싶은 대학-하버드대 예일대 메사추세츠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심벌마크 등을 비롯해 입학식 행사를 영재학급 입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해 그 어떤 자리보다 의미 깊었다. 학부모 교사를 비롯한 내빈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 속에 영재학급 2기 학생들의 입장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1학년 최지훈 최준영 학생이 사회를 맡아 우리말과 영어로 함께 진행됐다.또한 영재학급 신입생 학부모인 한효승씨가 입학환영 축하 플롯연주를, 상담심리학 박사로 30년 동안 상담심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또 다른 학부모 오진미씨가 ‘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특히 지난 해 1기 영재학급 학생들의 활동상황을 담아낸 동영상에서 보아지는 한양대 서울과학기술대 등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과제연구 발표대회, 학술대회 참가를 비롯한 실험 탐구 견학 특강 캠프 봉사 등의 모습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영재학급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를 한껏 증폭시켰다. 그리고 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4명의 선배들이 각기 축하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을 통해 학생들이 동기부여와 함께 스스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느껴졌다. 1부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입학환영 축가코너에서는 3학년 김영빈 학생이 나와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당신께 쓰는 편지’를 불러, 뜻 깊은 노랫말과 감미로운 선율 그리고 열창하는 모습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인 어머니들의 반응을 끌어냈다. 수학 과학 학문간 통섭교육으로 학문의 수준 높이고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카이스트 사이버 과학영재원을 이수하고 현재 카이스트 IP지식영재원에 수강중이면서 헤드셋 관련 특허권을 출원한 홍우석 군의 어머니 남궁희씨는 “아이가 평소 과학에 흥미가 많았는데 영재학급을 통해 일반계고 학생이면서도 과학에 좀 더 많이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영재학급 교육과정이 향후 아이가 과학인으로 성장하는데 토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한다. 서울영재고 입시에 실패하고 과학중점학교인 대진고에 진학하기 위해 노원구로 이사했다는 차재민 군 어머니 김가령씨는 “영재학급에 관한 엄마들 기대가 상당히 크다”고 전제하며 “특히 올해부터 기초학력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수학 과학을 통섭해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우리 아이의 경우, 초등과 중등시기에 수학영재원을 수료했는데 수학을 좋아하더라도 과학적 배경지식이 없으면 학문의 절름발이가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 이는 역으로 생각해도 똑같은 결론이 나온다. 영재학급에서 학문간 통섭을 통해 학문의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통해 아이의 질적 성장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한다. 대학입시와 관련해 포트폴리오 작성 및 다양한 자료의 축적 가능영재학급 학생들은 20명씩 싸이드림반과 싸이휴먼반으로 반을 편성,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4시간씩 교과활동을 비롯해 과제연구 발표전시 등의 프로젝트 활동과 특강 봉사 탐구활동 등의 특별활동을 하게 된다. 수업의 특징으로는 한양대학교와의 MOU체결로 한양대 교수들의 직강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고려대 교수들로부터의 직강 및 대학 연계 R&E실험, 과학캠프활동, 과제연구를 바탕으로 한 학회 포스터 발표대회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 해 1기 영재학급 학생들은 서울과기대 이수영 교수 연구실에서 수행한 과제연구를 바탕으로 제26차 한국독성학회에서 포스터를 발표하고, 학교 대표 한 팀이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에서 실시하는 제6회 창의적 산출물 대회에 출전, 동상을 수상했다.대진고 자연과학부 장명호 담당교사는 “향후 대학입시와 관련해 자신의 포트폴리오 작성 및 다양한 자료의 축적이 가능하다”며 “수학 과학과목에 뛰어난 소질이 있거나 올림피아드 수상경력이 있는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특기자 전형 중에서 이들 과목이나 수상경력을 비중있게 반영하는 전형에 지원하면 유리하다”고 전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상일여고 방과후 영재학급 입학식 개최 특수교육원에 가지 않더라도 학교에서 많은 학생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방과후학교 영재학급(서울시교육청 지정). 올해부터 새로이 방과후 영재학급을 운영하게 된 상일여고가 지난 14일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의 환영사와 함께 지도교사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상일여고 영재학급은 수학·과학 영재학급과 미술영재학급 2개 반이 운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화성시 교육마스터플랜 2014까지 2천5백억 투입 화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최고의 교육도시’, ‘배움과 키움이 좋은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총 2500억원의 교육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마스터플랜에 따르면 화성시는 2011년도에 400억 원, 2012년에 668억 원, 2013년 652억 원, 2014년 770억 원 등 총 2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시는 현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오는 2014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또한 동서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 지원에 2014년까지 총 1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또한 현재 12개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는 특성화교육벨트 우선지원학교를 오는 2014년까지 총 60개교로 늘릴 계획이며, 마이스터고 육성, 영재학급 지원 등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총 232억 원을 지원한다.화상영어학습·원어민영어학습 지원, 방과후 학습 지원 등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세부사업을 위해 총 220억원을 투입하고, 특히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위해 총 1200억원을 들여 보육료 확대지원, 어린이집 무상급식 추진,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사업을 추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과학체험 ‘백마중학교 영재과학축전’ 백마중학교에서는 오는 4월 2일 오후 1시~4시까지 본교 운동장에서 ‘백마중학교 영재과학축전’을 연다. 백마중학교 영재학급 학생들은 영재성을 함양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아 학습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백마중학교 영재과학축전’은 백마중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을 위해 과학축전 행사를 가짐으로써, 그동안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함양해 온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갖고 봉사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화학정원/종이컵비행기/부글부글물폭탄/야광별자리/손세정제 만들기/분광의 세계/ps핸드폰고리 만들기/움직이는 알/머시멜로우맨/용가리 액체질소 등 13개 부스가 운영되며, 박소영 신지향 김수진 서현수 박연희 오지심 김지현 교사와 영재학급 2학년 및 영재학급 수료 3학년 학생들이 진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우천 시 1층 1, 2과학실에서 진행. 자세한 사항은 http://baekma.ms.kr 참조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기획 - 2011 교육청 영재교육원 입시점검 영재교육원·영재학급, ‘관찰·추천 전형’ 성공 전략관찰?추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 독서활동 및 토론학습으로 창의성 계발 교육청 및 대학교 영재교육원 입학전형이 마무리 되면서 ‘관찰추천제’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관찰추천제’란 지필평가 대신 다양한 관찰과 추천을 거쳐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는 제도다. 영재원 지원자들은 지필고사 대신 토론, 보고서 작성 등 4~5시간 정도의 다양한 방식으로 시험을 치렀고, 관찰?추천위원들은 학생들의 과제 수행 과정 및 결과를 관찰하여 영재성 여부를 판별했다. 교육청 영재원에서도 영재성 검사가 없어지고 영재교육 대상자 전원을 관찰추천제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관찰?추천 전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이, 장기적으로는 독서활동 및 토론학습을 통한 창의성 계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강서·양천·영등포 내일신문과 함께 2012학년도 영재원 입시를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점검해보자.2011학년도 영재교육원 선발과정에서 달라진 점 “영재원 선발과정에서 관찰추천제를 도입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사교육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 전하는 김순웅 교사(정목초, 2011학년도 강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면접관)는 “영재교육의 본래 취지에 맞도록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고자 함”이라 설명한다. 올해부터 학교에서는 영재성 검사를 치르지 않고 관찰추천으로 학생을 추천하여 교육청 영재원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관찰·추천 과정은 1단계 담임교사 및 교과담당교사의 추천에 의한 관찰대상자 풀 구성, 2단계 관찰·추천위원에 의한 집중 관찰, 3단계 영재교육대상자추천위원회의 추천대상자 선정, 4단계 영재교육기관별 면접 관찰 등으로 진행됐다. 관찰·추천제 선발을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관찰·추천위원(교사)을 2~4명 위촉하여 영재교육대상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관찰·추천위원은 담임(교과담당) 교사가 추천한 관찰 대상자를 집중 관찰하며 학생 기록물을 관리했다. 7~8명으로 구성되는 영재교육대상자추천위원회는 관찰·추천위원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추천대상자를 선발하는 역할을 했다. 영재교육기관은 학교별로 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영재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쳐 교육대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또한 2011학년도 영재교육원 선발과정에서 달라지는 점은 과도기적으로 운영되던 각 영재교육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기초·심화·사사 과정을 모두 교육하는 교육원과 특정 과정만 교육하는 교육원이 혼합되어 있었으나 앞으로는 각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심화·사사 과정 위주로 영재교육 과정을 특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초과정은 영재학급 혹은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심화·사사 과정은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교에서 담당하게 된다. 게다가 서울의 경우, 올해부터 방과 후 학교 형태의 영재학급을 개설하면서 영재교육 대상자를 1만3천명 선으로 크게 늘림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초 과정에서도 단계를 구분해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 대상을 영재학급 수료자로 제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과제 집착력 보인다면 영재원 도전해 볼만해 J초등학교에서 영재학급을 맡고 있는 서희석 교사는 “일반적으로 학계는 미국 국립영재교육연구소의 렌줄리 소장이 정의한 일반인의 평균 지능지수(IQ) 115를 넘는 지적능력과 과제집착력, 창의성 등 3가지 요소를 구비한 사람을 영재로 보고 있으며 상위 1~3%까지 영재로 본다”며 “영재의 범위는 지능지수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영재의 가능성을 보는 만큼 누구나 영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면 새로운 문제를 접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끈기와 도전을 보이는 아이라면 영재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영재교육원 시험이 교과 위주로 출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하여 풀어보고,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러내기만 하면 누구나 영재 교육원에 도전해볼 수 있다”고 서희석 교사는 덧붙인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는 영재학급 위주로 대상자 수를 늘려서 현재 5만5천 명 정도에 해당하는 영재교육원 학생을 2012년에는 20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기존의 지역공동 영재학급, 단위학교 영재학급,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올해 서울에서 신설된 방과 후 학교 영재학급까지 점차 영재교육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대상자 또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영재교육의 관문이 넓어지면서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도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지식 습득 위주에서 점차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과 창의력 등을 높게 평가하는 형태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옮겨가면서 만들어진 우등생보다는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갖춘 영재가 두각을 나타낼 때가 되었다.관찰추천제 전형으로 영재원 가기 영재교육원 수료 이력이 상급 학교 진학에 가산점이 될 수는 없으나 생활기록부에는 기재가 가능하다.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관심 분야에 대한 풍부한 교육의 기회로 특목고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비중 있게 활용할 수 있다. 영재교육원에 선발되려면 모든 지필시험이 폐지되는 만큼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수다. 김순웅 교사(정목초)는 “평소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장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교실에서 학생을 가장 가까이 관찰하는 담임교사”라며 “1차 관찰 추천자인 담임과 함께 하는 모든 수업에서 최선을 다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 귀띔했다. 더불어 독서와 글쓰기를 꾸준히 해두는 것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관찰수업에서는 창의적인 문제가 많이 제시되기 때문에 수학·과학·역사 등 다방면의 책을 고루 읽어 배경지식을 쌓아둬야 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논리적· 체계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최근 50%이상 늘어난 서술형 시험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교내 대회와 교육청 주최 대회를 꼼꼼하게 체크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과학 분야 영재교육원에 지원하려는 학생이라면 교육청 주최 탐구토론대회, 물로켓대회, 과학상자대회 등과 과학창의력대회와 과학탐구대회 같은 교내대회를 겨냥해볼만하다.하지만 영재원에 가야만 꼭 영재의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김순웅 교사는 올해 영재원을 수료한 학생들이 다음 선발에서 떨어진다고 해도 크게 실망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학생이나 학부모 중에는 영재원 선발 시험에 합격하면 영재가 된 것이고, 떨어지면 영재가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며 “영재원에 합격할 수 있는 학생 수는 극히 적어 영재성을 가진 상당수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를 할 수 없을 뿐”이라며 “끊임없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신장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분명 자신의 분야에서 사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도움말:김순웅 교사(정목초, 2011학년도 강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면접관)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 20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