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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몬드트리’ 수석 플로리스트 강은영 “난 고흐보다 한 살 어리잖아!” 플로리스트 강은영(30)씨가 27세였던 해. 그녀는 화가 반 고흐의 책을 읽다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다른 꿈을 꾸고 있었기 때문에 덜 행복했다. 꽃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던 어느 날 고흐의 일대기가 꿈과 현실을 이어줬다. 현재 중동 꽃집 ‘아몬드 트리’를 운영하고 있는 강 씨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꽃냄새 피어나는 꽃집을 운영하고, 유로피안 꽃 강좌를 지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봄처럼 화사한 꽃집 아가씨, 그녀의 카페를 들여다본다. 손님위한 꽃 작업, 너무 행복해요세계적인 화가 반 고흐가 전문적으로 그림 레슨을 받은 것은 28세. 그 말에 자극 받은 그녀는 모든 일을 정리하고 평소 흠모하던 플라워 레슨을 받기 시작한다. 결심이 서자 고민했던 여러 가지 두려움들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소호 앤 노호 전문가반에서 공부하며 빈 슈타츠 오퍼 내한공연 플라워 장식, 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 현대백화점 패션쇼 플라워 장식에 참여했고 많은 경험을 얻었다. 여러 곳을 다니다 보니 자신의 손재주에 믿음이 갔다. 자신을 향해 “잘 하고 있어”를 외쳤다. “플로리스트는 꽃다발을 만들 때 손으론 꽃을 다루고 마음으론 받는 사람을 생각해요. 드리는 분의 미소와 받는 분의 미소까지 상상하죠. 어느 집 식탁 위에 놓일까, 누가 이 꽃을 보며 행복해할까, 를 생각하면 제가 행복해져요. 이게 바로 꽃의 매력이라고 봅니다.”꽃향기 그윽한 아몬드 트리로~은영씨는 작년에 부천 중동 위브더스테이트에 플라워카페 ‘아몬드 트리’를 오픈했다. 이곳은 수강생을 위한 꽃 강의가 주제다. 더불어 꽃 화분과 꽃다발과 테이크아웃 커피를 판매한다. “비가 오던 날, 빨간 우산을 쓴 초등학교 1학년 숙녀가 찾아왔어요. 꽃보다 더 예쁜 아이가 엄마 생신 때 선물할 장미 꽃 한 송이를 부탁했죠.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귀여웠던지요. 포장하면서 제 마음이 두근두근했지요. 요즘은 저 아이와 같은 단골들이 많이 찾아와요.” 플라워 숍 바깥벽에는 고흐의 ‘Almond Tree in Blooming’을 그렸다. 굵고 잔 나무 가지 끝에 꽃이 핀 그림이다. 흰 벽면에 그려진 화사한 그림 덕에 동네 주변이 환해졌다.“꽃이 직선으로 설 수 있게 바크를 꾹꾹 눌러주세요.” 일산에서 수강하러 온 수진씨를 가르치고 있는 은영씨. 그녀의 수강생들은 네이버 블로그를 보고 찾아왔다. 블로그에 담긴 은영씨의 반짝이는 감각을 알아본 사람들이다. 그녀가 부천에 꽃집을 낸 것은 유로피안 스타일의 강좌가 전무후무했기 때문이다. 부천에서 청담동이나 신사동으로 레슨 받으러 가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서 카페의 문을 열었다. 꽃에 관심 있는 분은 취업에 도전하세요 “새봄을 맞아 집안에서 키우면 좋을 꽃나무를 알려드릴 게요. 장수와 풍요의 상징인 벵갈고무나무와 꽃 향이 천리를 간다는 천리향이 좋겠어요.” 그녀의 노하우는 인터뷰로 빛이 난다. 말대로 해보니 집안 풍경을 화사하게 연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메시지도 있다. 창업 전에 자기만의 스타일을 준비해두라는 것, 여러 라인의 플라워 스쿨 중에서 자기 스타일에 맞는 스쿨에 등록하는 것, 자격증 취득은 선택 사항이므로 비싼 수강료를 들이지 말 것 등에 대한 경험담이다.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자신감 하나면 충분하단다. “저희 가게는 유로피안 스타일의 레슨 쪽에 더욱 주력할 거예요. 또 경인 지역에는 없는 하우스웨딩과 채플웨딩 플라워를 담당해볼 계획입니다. 앞으로 꽃을 좋아하는 분들과 싱싱하고 솔직한 꽃 가격으로 만날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어요. 아몬드 트리를 기억해주세요.”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TIP1 은영씨가 말하는 봄 화분 관리법겨우내 실내에 있던 식물을 밖으로 옮기는 일은 4월 말에서 5월 초로 미뤄라. 3월은 식물에게 겨울이기 때문. 미리 영양제와 비료를 챙겨줘야 한다. 봄에는 식물이 일을 많이 하는 계절이므로 겨울철보다 물의 양을 늘린다. 식물에 기생하는 진딧물과 해충은 건조해서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 좋은 예방법은 잎이 건조하지 않도록 분무를 자주 해주는 것이다. 웃자랐거나 상한 가지는 과감하게 잘라줘라. 싹둑 자르는 것은 나무의 성장을 돕는 기본 포인트다. 모든 식물은 바짝 마른 후 물을 흠뻑 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TIP2 아몬드 트리 봄 학기 수강생 모집 꽃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베이직 클래스’, 다른 플라워 스쿨에서 배워본 사람들은 ‘플라워데코 클래스’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소수정예 클래스로 꼼꼼히 가르쳐주는 것이 기본이며 레슨은 평일에만 가능하다. 주1회 수업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요일과 시간 조절가능. 문의 032-677-9955 www.almondtree.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부천시여성회관 한지공예 강사 김현선 "전 특별한 손재주가 없어요. 성격이 차분하지도 않죠. 하지만 김현선 선생님께 한지공예의 묘미를 배웠습니다. 작품을 제작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쳤고 그 덕에 성격이 차분하고 꼼꼼해졌거든요." 부천시여성회관 한지공예 지도자반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전선숙(39)씨. 그녀는 한지공예 강사인 김현선씨를 조용히(?) 추천한다. 강남에서 배운 한지공예를 부천지역에 전하면서 많은 제자를 키워낸 실력 있는 김 씨의 현재 모습이 반짝, 빛나는 현장이다. 자신감을 키워준 성실한 강사 “우리 선생님은요, 하나에서 열까지 다 잘하세요. 제게 자신감을 키워주셨습니다.”여성회관 한지공예반 청일점 한기수(71)씨의 말이다. 한지공예의 한, 자도 모르던 한 씨가 자격증 과정을 시작한 것은 1년 전. 김현선 강사의 지도로 40여 작품을 꾸준히 만든 결과, 교회 노인대학에서 한지공예를 지도하고 있으며 개인전시회도 앞두고 있다. 수강생들의 한결같은 선생님 칭찬은 예쁘고 성실하다는 것. 그 말처럼 김 강사는 곱고 부지런하다. 지난 99년 자격증 취득 이후 끊임없이 한지공예를 지도하고 개발하며 연구해왔다.그녀는 한지공예와 종이공예 강사를 동시에 병행하면서 한지공예의 초창기 과정을 건너왔기 때문에 한지공예의 일가를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사)전통공예문화협회 부천소사지회장을 맡고 있는 그녀는 조선일보 미술관의 여성작가회 예촌 한지공예전 초대작가와 (사)한국한지문화산업발전연합회 경기지회장, (사)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부천지회 상임이사 등 굵직한 직함으로 한지공예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더 배우려고 찾아온 실력 있는 선생님 “다른 곳에서 한지공예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실력을 다지려고 선생님을 찾아왔어요. 인터넷을 뒤져서요. 인천에 살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 선생님이 계셔서 좋아요.” 한지공예 강사로 활동 중인 원경은(41)씨는 해보지 못한 작품을 만들면서 깊이 있게 배워보려고 김 강사를 찾아왔다. 원 씨는 오랜 경력을 가진 유능한 선생님을 만나서 좋기만 하다. 한지 공예를 배우면서 수강생들의 생활은 달라졌다. 남편이 매일 늦는다며 바가지를 긁던 아내가 작품에 매료돼 지청구를 거뒀고, 공예품을 만지면서 몸 아픈 게 달아난 회원의 자녀들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작품을 만들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집중하니 잡념이 안 생기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뿌듯한 성취감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자신감까지 배가 됩니다. 이것도 일종의 좋은 중독이예요.” 김 강사는 한지공예는 생활용품이나 가구를 응용, 재활용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버리면 그만일 가구를 재활용해서 멋진 작품으로 탄생시킨 사람만이 기쁨과 짜릿함의 맛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지역 공예가를 양성하는 디딤돌 역할 “현대사회의 세련미 넘치는 한지공예 제작을 지도하면서 지역 공예가를 양성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계셔요. 꾸준하고 일관성 있게 지도해주시는 분이 김현선 강사님이세요.” 부천시여성회관 이순희 팀장의 추천사다. 김 강사는 지금까지 만들어 온 생활 소품에서 대작 등의 공모전 작품을 바라보면 산고의 고통을 겪고 탄생시킨 자식 같다. 그녀가 말하는 한지공예의 노하우는 역시 세월이 가야 만들어질 것이다. 전시회나 공모전을 따라 다니며 다른 작가의 작품을 살폈다. 작품을 만들 때 이런 저런 시도도 끊임없이 해봤다. 비판도 해보면서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말하자면 많이 보고 많이 만드는 것을 그녀는 노하우라고 말한다. “주의할 점은 진도를 빨리 나가려고 급하게 마음먹는 겁니다. 그러면 거칠고 부실한 작품을 만들게 돼요. 좋은 작품을 만들려면 정성을 다해 집중하는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지금으로선 한지공예 강사들의 양적인 팽창과 질적인 수준 저하가 염려됩니다. 실력을 갖춘 강사가 한지공예 교육을 주도했으면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시와 산학관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 실시 부천상공회의소는 부천시와 공동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학.관 공동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부천 관내 중소기업이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고급인력과 연구시설 등의 기술개발 지원을 활용, 공동으로 신기술 또는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고 우수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 고부가가치 상품의 생산을 유도하는 기업 지원 사업이다. 참여 업체는 현재 부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업 20개 기업을 선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지역특화산업을 육성을 위한 금형관련업체 3곳, 조명관련업체 2곳, 로봇관련업체 1곳 등 6개의 기업이 우선될 예정이다. 다만 2년 이내 이미 지원을 받은 기업이거나 국세, 지방세 체납 중소기업은 참가가 제한된다. 기업이 받게 되는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1천 5백 만 원(사업비의 75%)으로 기업체는 총 사업비의 25% 이상을 부담해야 하며, 연구 진행 주관기관(대학 또는 연구소)도 자율적으로 부담하게 된다. 지원을 받으려면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bucheoncci.korcham.net) 공지사항의 신청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3월 1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 중에서 현장심사와 서류 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지원업체를 선발한다.문의 032-663-66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부천우체국,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 부천우체국(국장 김장성)은 3월26일 아름다운 가게 원미점(원미동 석왕사 내)에서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온 것으로 우체국 직원들의 나눔 기부에 대한 인식을 전환코자 마련한 것이다. 올해는 고객 기증품 접수기간도 운영했다. 의류, 도서, 장식품, 가방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며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문의 032-310-7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자원봉사자 모집해요 상동종합사회복지관, 아동 급식 자원봉사자 모집부천시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동 급식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봉사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석식 조리 보조 활동을 맡게 된다. 지역사회보호 팀 김설경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52-0420라이프지역아동센터, 기초 영어 봉사자 모집도당동 지역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라이프 지역아동센터에서는 5, 6학년 7명 아이들에게 기초 영어를 가르쳐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주1회 6개월 이상 활동할 수 있는 봉사자여야 하며 대학생 이상이면 된다. 문의 032-677-3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부천대학 앞 ‘100% 초콜릿’ 부천대학 앞 ‘100% 초콜릿 카페’는 독특하다. 파란 바탕에 흰 색으로 100% 초콜릿 이라고 쓰인 간판이 우선 인상적이다. 이곳은 호주의 초콜릿 카페에서 공부하고 온 바리스타 겸 숍마스터인 김형진씨가 디자인한 달콤한 초콜릿 아지트. 이 집에서 판매하는 음료며 초콜릿들은 형진씨가 직접 만든 수제품들이다.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단골들의 공간, 그곳의 문을 열어 봤다. OPEN! 문 여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100% 초콜릿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은 온통 파랗다. 출입문에는 푸른 색 페인트가 흩뿌려져 있다. ‘OPEN! 문 여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라고 쓴 글귀는 주인장의 감각이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문을 열자 따뜻한 기운이 번져 나오고 바깥과는 전혀 색다른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홍대 앞 분위기가 나는 데요.” “아, 그러세요? 감사합니다.”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 같은 특정한 날에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던 기호품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과일을 먹듯 초콜릿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 북 카페나 와인 카페, 갤러리 카페들이 인기를 끌었다면 요즘은 초콜릿 카페가 유행이다. “모든 것을 직접 인테리어 했어요. 이전 매장에서 장식장을 버리고 갔어요. 그것을 뜯어 붙여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었죠. 벽도 칠했구요, 내부 장식품은 제가 간직하고 있던 소장품 이예요. 잘 둘러보시면 저 어렸을 때 사진과 군대 사진, 어머니 사진도 있답니다.”뜨겁고 시원한 초콜릿 음료를 만들고 서빙하며 설거지와 청소까지 일인다역을 하느라고 분주히 뛰어다니던 형진 씨의 말이다. 50여 가지의 재미있고 즐거운 메뉴카페 한쪽은 좌식이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무릎 담요를 덮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안방과 같다. TV와 인형, 레코드판, 술병, 책,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으로 공간을 가득 채운 공간은 아주 딴 세상이다. 형진씨는 초콜릿 워머기가 있는 주방에서 초콜릿과 음료를 만든다. 이 집의 넘버원 메뉴는 ‘캔들 초콜릿’. 손님이 직접 초콜릿의 농도를 조절해 마실 수 있다. 초콜릿 3종(밀크, 다크, 화이트)과 우유, 중탕 기를 이용해서 만든 핫 초코에 꽂아둔 스푼은 빨대 역할을 한다. ‘청사과 아이스 초콜릿’은 풋사과를 갈아 넣어 만든다. 사과와 초콜릿이 어울린 맛이 달콤 상큼하다. ‘초코 크런치 볼 핫 초코’도 개성이 있다.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크런치 맛이 고소하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핫 초콜릿과 아이스 셰이크, 초콜릿 도넛과 피자 등 50가지가 넘는 메뉴는 모두 형진 씨가 연구 개발한 음료들이다. 손님들은 음료 만드는 것을 다 볼 수 있게 오픈돼 있다. 만들 때 곁에서 거들어도 될 만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홍대 카카오 붐의 스트롱 핫 초콜릿보다 맛이 좋다”, “럭셔리한 맛에 가격까지 착하다”,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멋진 카페”라며 즐겨 찾고 있다. 초콜릿 대중화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형진 씨는 초콜릿을 취급할 때 온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너무 높은 온도에 두면 맛이 거칠어지기 때문이다. 보관할 때는 벌레가 꼬이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만드는 이의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한다. 이 집 메뉴판은 형진 씨 손재주에 의해 제작됐다. 메뉴판에는 초콜릿 음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적어 손님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것은 테이블로 찾아가 메뉴에 관한 평가를 들어본 뒤 수정하고 다시 개발하며 초콜릿을 연구한 숍마스터의 평범하지 않은 자세에서 비롯된다. 이곳은 14개월 아기부터 70세 노인까지 입소문을 듣고 찾는 손님이 많다. 국적, 남녀, 연령을 불문하고 먹는 시간만큼 달콤한 매력에 빠져들어 행복해 하면 된다. “찾아오시는 손님 마음이 고맙죠. 계속 공부해서 초콜릿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또한 저만의 초콜릿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할 겁니다.” 캔들 초콜릿 4000원, 아이스 초코 4000원부터 5000원. 초콜릿 브라우니 6000원, 초콜릿 개당 1000원. 선물세트 5000원부터 1만2000원까지.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1시(월요일~목요일), 정오부터 새벽1시(금요일~토요일), 정오부터 오후11시(일요일).문의 032-205-2306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수능강의 전념'' EBS 전문강사단 출범 EBS는 교사 `스타강사''들이 학교수업 부담 없이수능강의에만 전념할 수 있게 전속강사단을 최근 출범시켰다고 8일 밝혔다. 강사들이 자신이 속한 학교의 수업이나 학원의 강의를 병행해왔지만 전속강사단은 1년간 학교를 떠나 EBS 수능강의 연구센터에서 수능강의와 교재 연구에 몰두한다. 이들 강사는 윤혜정(언어, 덕수고)ㆍ심주석(수리, 인천송도고)ㆍ윤연주(외국어,이화여고)ㆍ최태성(사회탐구-한국근현대사, 대광고)ㆍ차석찬(사회탐구-국사, 계성여고)ㆍ김지은(사회탐구-지리, 전 부천정명고)씨 등 6명이다. `수능특강-언어영역''을 맡은 윤 강사는 강의마다 히트수 1만회 이상을 기록 중인 올해 최고 인기 강사이며 `무한주석교''라 불리는 열혈 수강생을 다수 확보한 심강사는 2008년 `수능특강-수리영역''을 맡은 이래 2년 연속 히트수를 2배씩 늘려가는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EBS는 설명했다. `빅마마''라는 애칭으로 익숙한 외국어영역 윤 강사는 어휘와 독해 분야에서 뒤처진 수험생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강의로 정평이 나 있고, 사회탐구영역의 세 강사 또한 독특한 흡인력과 특유의 억양, 친절한 강의 등으로 인기가 높다.전속강사단은 ▲수능강의 질 제고 ▲소외지역 및 EBS 시범학교 순회 특강 ▲수시 특별강좌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박상호 EBS 학교교육본부장은 "이들은 학교 수업과 EBS 수능강의 사이에서 이중고를 겪어왔으나 앞으로는 강의 서비스가 한 차원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곽덕훈 EBS 사장,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0일 서울 도곡동 EBS 본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수능강의의 연계를 공식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20면 연합 충북경찰 게임장 갈취 사이비기자 구속 충북지방경찰청은 4일 불법 성인게임장을 취재하는 것처럼 속여 금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사이비 기자 이 모(5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2일 충북 진천군의 한 게임장에서 불법게임장을 취재하는 것처럼 꾸며 업주에게서 130만원을 뜯어내는 등 지난달 2∼18일 진천, 음성과 경기 광주, 대구지역 게임장에서 9회에 걸쳐 7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게임장에서 의자가 뒤로 넘어가며 다친 듯 소란을 피우거나 기자신분증과 카메라 등을 보여주며 업자를 협박하고 게임장에서 돈을 잃었다고 하며 돌려달라는 식의 역할 분담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씨는 지난 1월 같은 혐의로 경기 부천 남부경찰서에 입건돼 수사를 받던 중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게임장 업주를 협박해 돈을 뜯어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청주 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용서받지 못할 모정 … 갓난애 살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일 키울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아이를 낳자마자 살해한 혐의(영아살해)로 김 모(3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성과의 사이에서 생긴 여아를 혼자 출산한 뒤 곧바로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일정한 직업과 주거가 없어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 상태에서 아기가 나오자 보기 싫어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1997년에도 성폭행을 당해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하자 아이를 낳은 뒤 같은 방법으로 살해해 1년간 복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도주할 시간을 벌기 위해 모텔 직원에게 “밤 10시까지 돌아올 테니 방을 치우지 말라”고 부탁했고 예정된 시간이 넘어도 김씨가 돌아오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직원이 방에 들어가 김씨의 범행 사실을 알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성폭행을 당한 뒤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이 싫어 남장을 하고 다녔고 임신 중 병원을 한 번도 찾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말썽 많은 전·의경 … 병원진료 갔다 탈영 의경이 동료들의 월급 수천만원을 들고 탈영한 데 이어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나간 전경이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도망다니다가 4개월 만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3일 무단으로 근무지를 벗어난 혐의(전투경찰대설치법 위반)로 시내 모 전투경찰대 소속 선 모(22)이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선 이경은 작년 11월10일 병원 상담 치료를 받으려고 부대를 나갔다가 최근까지 복귀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작년 9월 이 전경대에 배치된 선이경은 우울증과 대인기피 증세로 부대의 허락을 받고 아버지와 함께 경찰병원에 갔다가 탈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 이경은 가족에게도 연락하지 않고 PC방과 찜질방 등을 전전하다가 지난 1일 불심검문에 걸려 검거됐다. 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4
- 문화일정(821) [음악회]♠3월 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아침음악회-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집시앙상블일시 : 3/13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입장료 : 전석1만원(문화가족무료초대)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일시 : 3/16장소 : 성남 시민회관대극장입장료 : 전석1만원(아트센터회원할인)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콘서트]♠김건모 화이트데이 콘서트일시 : 3/13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입장료 : R석9만9천원/S석8만8천원/A석7만7천원/B석6만6천원(아트센터회원할인)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2010 컬투 화이트데이 콘서트일시 : 3/13~14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입장료 : VIP석7만원/R석6만원/S석5만원/A석4만원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1 ♠장윤정 화이트데이 콘서트일시 : 3/14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주최 : sw엔터테인먼트문의 : 1588-3154 [뮤지컬]♠뮤지컬 헤드윅일시 : 3/13~14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입장료 : OP석6만6천/R석6만원/S석5만원/A석4만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1644-9751 [무용]♠재미있는 발레(클래식&모던)일시 : 3/11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입장료 : 전석 1만5천원(문화가족할인)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문의 : 02-509-7700 [어린이]♠마법천자문일시 : 3/13~14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5천원주최 : 마당세실문의 : 02-747-5773 ♠인형극 깨비깨비와 혹부리아저씨일시 : 3/10~13장소 : 부천시 오정 아트홀입장료 : 일반8천원/단체6천원주최 : 부천문화재단문의 : 032-677-18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4
- 부천지식재산센터, 특허동아리 교육생 모집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월13일부터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15층에서 특허동아리 무료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특허 출원율이 매 년 10%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부천에서 늘어나는 특허 출원 수요에 대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허동아리는 발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체계적인 특허교육을 실시, 수강생들이 자기 아이디어를 특허로 출원할 수 있는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허 동아리는 발명 아이디어에 열정이 있는 개인을 인터뷰를 통해 수강자격을 부여하고 격주 토요일 교육으로 강의 참석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10주 동안 종합반으로 진행되는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이다. 이재걸 대표이사는“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특허권이고, 부천시와 재단은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면서 특허동아리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070-7094-54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