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 대화·법곳·장항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묶여 있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법곳동과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4.48㎢가 전면 해제된다. 경기도는 오는 22일부터 고양시 관광문화단지 주변지역 일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구역 재지정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일대는 지난 2007년 4월 22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오는 21일이 지정만료 시한이다. 이 때문에 경기도는 21일 전까지 재지정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경기도 도시주택과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량이 다소 늘기는 했지만 땅값이 토지거래허가 지정 당시와 별 차이가 없는 등 부동산 투기 징후가 보이지 않아 구역 재지정을 하지 않았다"며 "이번 조치로 고양시 일대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는 22일부터 적용되며, 해제 후에는 허가 없이도 토지거래가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로 고양시 일대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 일산동·서구 대화동 법곳동 장항동 인근에 위치한 고양 관광문화단지는 지난 2007년에, 고양 JDS 사업지구는 지난 1월 31일에 가각각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고양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박물관, 주말 현장체험학습 인기 초·중·고교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으로 부산지역 주요 박물관들이 운영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다. 예전보다 넉넉해진 토요일 여가시간을 교육과 체험으로 활용하려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박물관 역시 학생들이 수시로 들러 공부도 하고 여가도 보낼 수 있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지역민들의 일상적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게 돼 반기는 분위기다. 지역 박물관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부산박물관(610-7111)선사시대부터 삼한·삼국 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와 근대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부산 대표 박물관. 매일 문화체험관에서 다도체험을 열고 있다.또 ''토요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 도슨트(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원)들이 한국의 탑과 장승에 관한 강의를 하고 학생들이 직접 탑과 장승을 만든다. 탑 만들기는 홀수 달에, 장승 만들기는 짝수 달에 한다. □ 복천박물관(554-4263)1969년 주택공사를 하다가 발견한 복천동 고분군은 부산의 역사 중 특히 가야왕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소중한 유적지다. 전시실과 야외 고분공원이 있어 가야시대의 매장 풍습을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야전사 체험''과 ''춘계 가야 유물 만들기''를 내놓았다. 가야전사 체험에서는 갑옷을 착용하고 활쏘기를 할 수 있다. 가야 유물 만들기 체험은 금동관, 갑옷, 투구 등 유물 모형을 만드는 것으로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한다. □ 부산근대역사관(253-3845)부산근대역사관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사회교과서 속 부산 근대 여행''을 준비했다. 1876년 개항부터 일제의 부산 수탈과 근대화 과정, 해방과 한미 관계의 출발 등 근대역사관의 상설 전시 내용을 해설사가 설명한다. 근대역사관 건물모형 만들기 체험 학습을 함께 진행한다. 이와는 별도로 ''근대 문화유적 답사''를 마련했다. 근대역사관을 시작으로 초량왜관 등 근대 역사 유적을 답사하며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생활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 밖에도 역사를 기록하기 전의 부산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산박물관 동삼동 패총 전시장(403-1193), 지역의 항일 독립투쟁에 관한 기록과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부산광복기념관(860-7810), 임시수도념관(244-6345), 1950년대 당시 피난민들의 생활과 애환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 전시 공간인 40계단문화관(600-4041), 부산민주항쟁기념관(790-7400) 등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채권 추심을 위하여 입주한 소액임차인 주택이나 상가의 소액임차인은 보증금 중 일정액을 다른 근저당권자보다 우선하여 변제받을 수 있다. 소액임차인은 경매개시 결정 이전에 주택이나 상가를 인도받고 주민등록을 전입신고 또는 사업자등록신고를 하여야 한다. 현행법에 의할 경우 서울은 주택의 경우 보증금 7500만원 중 2500만원, 원주시의 경우 보증금 4000만원 중 1400만원을 우선 변제받을 수 있고, 상가의 경우 서울은 보증금 5000만원 중 1500만원, 원주시의 경우 보증금 2500만원 중 750만원을 우선 변제받을 수 있다. 주택의 경우에는 보증금 이외에 월세가 있다고 하더라도 상관이 없지만 상가의 경우에는 월세가 있으면 이를 100으로 곱한 금액을 보증금에 합산하기 때문에 보증금이 2000만원이고 월세가 월 10만원이면 환산보증금이 3000만원이 되어 소액임차인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러한 소액임차인을 지나치게 보호하게 되면 정당하게 근저당권을 설정 받은 채권자에게 손해가 가게 된다. 이러한 소액임차인 보호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경매가 개시될 우려가 있을 때 재빨리 가장 임차인을 내세워 전입신고를 하고 임대계약서를 작성한 다음 입주시키는 경우 실제 임대보증금을 지급하였는지, 실제 거주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쉽지 않다. 사례 중에는 채권자가 자신의 채권을 우선배당을 받기 위하여 주택에 전입신고를 하고 입주한 경우가 있었다. 7000만원을 빌려주었다가 받지 못한 채권자가 주택 중 방 1칸에 관하여 임대차보증금을 소액임차인에 해당하는 1500만 원으로 정하여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한 후 전입신고를 마쳤다. 실제 보증금은 지급하지 않았다. 법원에서는 이 경우의 임대차계약은 기존 채권의 추심을 위한 수단으로 체결된 것에 불과하므로 소액임차인이 될 수 없다고 판결하였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입법 목적은 서민의 전 재산인 보증금을 떼이지 않도록 보호해 주려는 사회보장적 취지에 바탕을 둔 것이다. 사례의 경우 임대차계약의 주된 목적이 주택을 사용 수익하려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선순위 근저당권자에 우선하여 채권을 회수하려는 것이므로 이는 주거의 안정, 서민 보호라는 법의 취지에 반하는 것이다. 그러한 임차인까지 소액임차인으로 보호한다면 법의 취지에 반하는 것임이 분명하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내년부터 전면 시행 내년부터 원주지역 공동주택(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현재 정액제에서 버리는 만큼 수수료를 내는 종량제로 바뀐다.현재 단독주택은 음식물 전용용기에 칩을 이용한 문전 수거방식의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공동주택은 매월 1000원만 내면 무한정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정액부과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어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내년부터 시행되는 공동주택의 종량제 방식은 RFID(전자 태그방식)식이다. 기존 정액제에 비하여 가정에서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어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물론, 경제적인 인센티브와 처리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정확한 음식물 쓰레기 통계가 확보되어 보다 효율적인 폐기물 행정이 기대된다.시가 채택한 RFID식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에 별도의 카드(세대별 카드)를 대면 안내 음성에 따라 쓰레기를 버리고 자동으로 쓰레기양과 수수료 금액을 알려주는 스마트형 방식으로,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양을 정확하게 집계하여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해 부과한다. 원주시는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종량제를 시행할 경우 연간 30%인 약 4800톤의 감량 효과로 위탁처리비 3억8천만 원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금호건설, 세종시 공무원아파트 공사 수주 조달청이 발주한 세종시 공무원 임대아파트가 이달 중 착공된다. 준공되면 세종시 이전 공무원과 가족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금호건설은 세종시 1-2 생활권 상록아파트 M5, M6블록 공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최저가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는 70개 건설사가 경합을 벌였으며, 금호건설이 888억원에 단독 수주했다. 이 아파트의 시행사는 공무원연금공단으로 무주택 공무원이나 공무원연금수령자에게 우선 아파트가 공급되고 잔여분이 있을 경우 일반인들에게 돌아가는 형식이다.아파트가 들어설 위치는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중촌리에 조성될 행정중심복합도시 1-2 생활권 M5, M6블록으로 지하 2층~지상 26층, 11개동 1029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4월 착공해 2014년 7~8월이면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9
- “임대주택 관리, 지자체·시민단체와 공동으로” LH, 공공근로 알선, 직업교육 등 주민복지 지원LH는 임대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입주자 복지 증진을 위해 지자체, 시민단체, 지역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주거복지 거버넌스'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서울중계3 영구임대단지 등 49개 임대주택단지를 시범단지로 선정해 시행키로 했다. 이들 단지는 단지별로 주민-LH-지자체-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되며, 앞으로 지자체나 지역복지단체의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해 공공근로 알선, 직업교육, 공부방운영 등 주민복지를 지원받게 된다. LH는 또 마을형 사회적기업 설립(5개 단지), 어린이 급식 지원(80개 단지), 공부방 설치(12개 단지), 가정방문학습(200명), 대학생 장학금지급(120명)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지금까지 서민들의 거주공간으로 인식돼 온 임대주택단지를 일자리와 교육,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삶의 터전으로 탈바꿈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H가 보유·운영하는 임대주택이 올해말까지 71만5000가구로 확대된다. 지난해(66만가구)보다 약 5만5000가구 증가된 물량이다. 우리나라 전체 임대주택(146만가구)의 50%, 10년이상 장기임대(89만가구)의 80%에 해당한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9
- [기고] ‘안전한국훈련’에 쏠리는 관심 방기성 소방방재청 차장올해로 8번째를 맞는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전국에서 실시된다. 402개 재난관리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대비 범국가적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국민의 훈련 참여로 재난대응 능력향상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에서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금년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 지자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재난상황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시스템 점검과 매뉴얼 보완을 위한 훈련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각급 재난관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상황을 가상한 토론훈련을 통해 재난대응매뉴얼을 점검하고, 재난단계별 비판적 토론을 통해 매뉴얼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훈련으로 실시된다. 다양한 유관기관의 기능별 상호협력 중요급박하게 전개되는 재난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재난현장에 참여하는 군 경 소방 지자체 의료기관 NGO단체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기능별 상호협력, 재난정보의 실시간 공동 활용과 함께 재난 관계자의 연계대응역량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훈련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년부터 방재선진국에서 설계된 재난대비훈련기법을 적용한다. 훈련참가자들이 훈련기획, 설계 및 개발, 훈련실행, 훈련평가, 개선계획을 통한 환류의 다섯 단계 '훈련주기'를 거치게 된다. 지자체별로 재난위험도를 자체 평가하여 지역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유형을 설정하고 설정된 재난유형에 참여하는 다수유관기관이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고 상호 토론하는 토론기반훈련으로 진행된다. 토론기반 도상훈련을 통해 다수 유관기관의 공통기능, 기관별 고유기능, 상호 보완기능을 이해함으로써 재난상황에서 적절한 기능분담과 유기적 상호협력을 통한 대응역량을 제고할 수 있다. 또 훈련과정에 직접 재난대응 매뉴얼을 적용해 보고 매뉴얼의 문제점을 도출, 개선하는 환류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앞으로 지속적으로 방재선진국 재난대비훈련기법을 적용하여 다년간 훈련계획에 따라 훈련 프로그램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다년간훈련계획은 '훈련주기'가 진행됨에 따라 복잡성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훈련활동이 특정역량에 집중되는 벽돌쌓기 접근방법으로 세미나, 워크숍, 도상훈련, 게임, 드릴, 기능수행훈련, 전면훈련 등 7단계에 따라 역량을 키워가는 방법이다.지난해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은 순식간에 2만명(사망 1만5855명, 부상 6025명)이 넘는 인명 피해를 남겼다. 올 4월 현재 행방불명자 3084명은 아직 생사조차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다. 더욱이 미증유의 재난 이후에도 계속되는 여진, 원전 방사능 누출 등으로 복구 작업이 지연되면서 34만여명이 가설주택, 임시대피소, 친척집 등지에서 대피생활을 강요당하는 등 앞날을 알 수 없는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실정에 맞는 방재 매뉴얼 갖춰야일본은 이런 대지진의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재난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계속 보완해 가고 있다. 우리는 일본과 같은 지진이나 지진해일의 경험이 없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다. 외국 사례를 기초로 토론기반도상훈련을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방재 매뉴얼을 갖출 필요가 있다.금년에 첫 시도되는 토론기반훈련 중심의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규모 재난현장에 참여하는 다양한 유관기관이 모두 함께하여 상호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재난관리 공조체제점검을 통해 국가재난관리역량이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9
- 정부, 복지수요 파악 나선다 통계청 25일부터 조사 … 다문화·장애인 자산·부채도 별도 조사정부가 국민들의 복지수요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또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계부채에 대한 현황도 구체적으로 집계할 예정이다. 19일 통계청은 이달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가계금융 및 복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통계청은 가계금융조사만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복지부문까지 조사범위에 포함시켰다. 조사대상도 전국 1만가구에서 2만가구로 늘렸다. 금융부문 1만가구, 복지부문 1만가구다. 금융부문에서 금융자산규모의 변화여부와 증감사유, 비소비지출 중 경조비 등은 조사대상에서 뺐다. 대신 권리금, 주택가격 변화여부, 부동산투자, 금리조건, 신용카드 대출종류, 대출연체 등 부채와 관련된 부분들이 세세하게 들어갔다. 현재도 이미 부채와 관련한 내용이 들어가 있지만 대출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해 대출자의 상환여력과 향후 대출부실 가능성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와 장애인 가구의 자산과 부채상황도 구분해서 조사하기로 했다. 복지부문엔 1인 한부모 조손 가구 등 가구구성과 비소비지출, 주요지출 등 가계지출 현황이 포함돼 있다. 산업 직업 직장이동 구직여부 비구직 사유 등 취업과 구직, 비구직 현황이 구체적으로 집계된다. 활동에 제약이 되는 이유와 간호 수발, 노후 준비 등 개인들의 특성도 조사된다. 우기종 통계청장은 "가계 금융 복지조사는 우리나라 가계금융자산과 부채현황을 진단하고 최근 확대되고 있는 복지정책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조사"라면서 "조사결과는 법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표시기는 11월에서 12월로 미뤄지고 전국과 함께 시도별 현황도 같이 나온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9
-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차별화·브랜드화] ④외환은행 결혼이주민·다문화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올해 주력사업으로 … '외환은행나눔재단'이 주체정관에 '사회적 책임' 명시 … 사회공헌활동 체계화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사회공헌활동의 역사가 긴 대표적인 은행 중 하나다. 지난 2005년 국내 은행권으로는 최초로 공익재단인 외환은행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임직원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외환은행은 이달 1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 서문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라는 문구를 새로 넣었다. 법인의 조직·활동을 정한 근본규칙인 정관에 사회공헌활동을 중요한 임무로 못박은 것이라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 윤용로 은행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은행 생태계를 보호해야 은행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철학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행장은 올해의 주요 사회공헌활동 과제로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꼽았다. ◆4년째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실시 = 윤 행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외환은행나눔재단(이하 나눔재단)은 모범적인 다문화가정 주부와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준 개인·단체를 격려하는 '외환다문화가정대상' 공모를 실시한다.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2009년 4월 처음 시작돼 올해가 4회째다.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중앙행정기관장 기초자치단체장 주한외국공관장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외환은행은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 저소득계층에 대한 복지지원 차원에서 다문화가정 지원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2008년부터 결혼이주민 여성의 친정방문 사업을 시작했고, 다문화가정 자녀의 미술교육과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교육 등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주택건축을 돕는 복지사업, 결혼이주여성이 모국어로 쓰는 생활수기 공모 등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국내외 청소년에 장학금 = 국내외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환은장학금' 제도도 나눔재단의 주요한 활동이다. 국내 저소득층 중·고·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뿐 아니라 저소득층 대학생 국외어학연수 지원, 동남아 저개발국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국외 환은장학금, 재정형편이 어려운 국내 외국인 유학생에 지급하는 외환글로벌장학금 등이 2006년부터 꾸준히 지원됐다. 환은장학금은 지난 5년간 1141명, 대학생 국회어학연수 지원은 15명이 혜택을 받았고, 베트남(1027명) 인도네시아(264명) 필리핀(95명) 등 동남아 지역 개발도상국 대학생들에게도 4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같은 기간 국내 대학·대학원에 재학중인 모로코, 몽골, 방글라데시, 우크라이나 등 개도국 출신 유학생 41명이 1억2300만원의 외환글로벌장학금을 받았다. 국내에서 외국환 및 무역금융 비중이 가장 큰 은행인 외환은행이 사회공헌활동에서도 국제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셈이다. ◆공공이슈 해결에 적극 참여 = 외환은행과 나눔재단은 불우이웃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그 중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자선 바자회'는 2010년의 경우 임직원 190명이 2450여점의 물품을 기증해 거둔 수익금 790만원을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에 전액 기부했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의 '인공임신중절예방 사회협의체' 참여 등 사회의 주요 이슈가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한국의 情’ 나눌 호스트 가정 모집 해운대구는 해운대를 찾은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 관광객에게 숙소를 제공해 한국의 문화와 정을 나눌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을 연중 계속 모집한다.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이란 외국 유학생이나 관광객이 일반 가정에 체류하며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홈스테이’ 집주인을 일컫는 말이다. 호스트 가정에 머무는 유학생이나 관광객은 ‘게스트’라고 부른다.해운대 거주자 누구나 호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게스트에게 제공할 방이 있으면서 가족 중에 외국어 회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주택은 연면적 230㎡ 미만, 방 5개 이하여야 하며, 하루 6만 원 이하의 숙박료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주택사진을 첨부, 세계시민사회과(749-4044)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가정에는 홈스테이 지정증을 교부한다. 또한 호스트 가정이 30가구 정도 모집되면 ‘호스트 워크숍’, ‘홈스테이의 밤’을 개최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대감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