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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교육의원 선출방식 두고 공방 6·2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교육의원 선거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지난달 3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의결한 법안을 민주당이 당론으로 거부하며 촉발됐기 때문이다. 쟁점은 교육의원을 정당추천 비례대표로 선출할 것이냐, 현행대로 직선제를 유지할 것이냐는 점이다. 교육의원의 후보자 자격에 교육경력을 삽입하는 문제는 여야가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한나라 “여야 합의 당론 번복은 반의회주의” = 28일 교과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간사인 임해규 의원은 “직선제로 하면 대다수의 경우 인구 225만명당 1명의 교육의원을 뽑게 되고 재보궐 선거라도 하게 되면 100억원의 국비가 낭비된다”며 “이런 불합리성 때문에 비례대표로 가자고 여야가 합의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민주당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교육의원 비례대표제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나온 불만이다. 같은 당 조전혁, 김세연 의원도 “법안소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내용을 당론으로 번복하는 것은 반의회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날을 세웠다. 반면 민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은 “비례대표제는 고육지책으로 마련한 대안이지만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헌법정신에 위배돼 국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소위 합의도 중요하지만 국민 여론이 더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김영진 의원도 “국민들은 여야가 교육의원을 나눠먹기 식으로 하는 데 분노하고 있다”고 가세했다. ◆소선거구제·중선거구제로 바꾸기 쉽지 않아 = 지난달 30일 법안소위에서 의결된 ‘지방 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대안)’의 핵심내용은 전국 77명의 교육의원 전원을 정당 추천 비례대표제로 선출하고 자격요건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다. 당시 의결은 표결이 아닌 합의였다. 지난 8일에는 법안소위 의결법안을 바탕으로 ‘교육의원 비례대표 50%를 여성에게 할당해야 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민주당 의원 12명이 제출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27일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으로 정당추천 비례대표제를 반대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헌법에 보장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직선을 통해 교육의원을 뽑는다는 현행 법령으로 다시 회귀한 셈이다. 문제는 현행 교육의원 선거제도의 위헌성이 큰 만큼 어떤 식으로든 교육의원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점이다. 경기 4지구(부천, 안산, 시흥, 광명)는 전국에서 선거구 인구수가 가장 많은 230만명으로 울산의 12배나 된다. 서울 8지구(광진구, 송파구, 강동구)는 교육의원 1명이 선출되지만 같은 지역구에서 선출되는 시의원은 14명이다. 교육의원 수를 크게 늘리는 방법이 있지만 이번 선거부터 지방의회와 교육위원회를 통합하기로 한 만큼 쉽지 않은 방법이다. 중선거구제를 도입하는 방법도 고민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선거구역이 넓어지면서 선거비용 과다, 신인의 진출기회 박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여야 모두 합의점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2010-01-29
- 부천 상인초등학교 리코더 합주부 겨울방학이 끝나고 첫 연습이 있던 날, 예쁜 문패가 붙어있는 리코더 부 교실로 아이들이 모여들었다. 황정연 선생님의 사인에 맞춘 상인초등학교 60명 리코더 합주부원들은 모양이 다채로운 리코더를 손에 들고 연주를 시작했다. 3학년부터 5학년 어린이들의 정성을 다한 소리는 지난 해 부천시예능경연대회에 참가한 최우수상 수상 팀이라는 것을 증거 하듯 부드럽게 넘어갔다. 소프라니노,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리코더가 고루 배치된 중주와 합주는 화음 감을 느끼는데 충분했다. 리코더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니! 작고 큰 리코더 구경과 멋진 연주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과의 동행은 행복했다. 리코더는 악기가 아닌 마음의 친구“처음에는 해외에서 들어온 리코더가 딱딱한 악기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악기를 느끼면서 가까이 다가섰지요. 마음껏 연주하다보니 실력이 높아졌고 자긍심이 강해졌어요.”김이연(5학년)양은 말끝에 아침과 점심 그리고 방과 후 시간에 얼마든지 와서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상인초 리코더 합주부는 지난 2007년에 창단식을 가졌다. 하루에 학원을 서너 곳씩 다녀야 하는 아이들의 메마른 정서에 단비가 내렸던 순간이었다. 자발적인 참여를 원칙으로 모인 부원들은 처음엔 많지 않았지만 점점 늘어났다는 전설(?)이 오르내릴 만큼 현재 리코더부는 들어가기 어려운 특기적성반이 돼 버렸다. 창단 첫 해 상인초 축제에서 발표회를 열었고 다음 해 5월에는 가족들이 동요를 함께 부르는 자리에서 우리나라 민요 접속곡을 전교생과 학부모에게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제 악기가 아니라 제 친구라고 생각할 만큼 리코더와 친해졌어요.” 정지현(6학년)양은 지도교사인 황 선생님이 재미있고 정확하고 쉽게 가르쳐주셔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호기심 반, 어머니 권유 반으로 가입한 학생, 악기 하나 연주해보고 싶어서 가입한 학생, 시간만 되면 리코더실로 달려가는 친구를 보고 가입한 학생 등 다양했지만 부원들은 이제 한 마음 한 뜻으로 신나게 달려간다 리코더실로. 합주부원 전원이 교육감상도 받았어요 “무슨 말로 표현해야할지 몰랐던 감격의 순간이었어요. 그런 상은 처음 받아봤거든요.”지난 2008년 10월 상인초 리코더부원들은 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한 예능대회 우수작 발표회에 참가하게 됐다. 그 해 6월 부천시 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결과였다. 그 자리에서 경기도 교육감은 60명 합주부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교육감상을 수여했다.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단체상은 대표가 나가서 받는 것이 상례였지만 그 날 학생들은 일일이 교육감의 격려를 받으며 상을 받았다. “사회에 나가서도 악기 연주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정서가 메마른 아이들의 심성이 좋아졌고요, 친구와의 협동과 선생님과의 친화력이 놀랍도록 좋아졌어요.” 상인초 강창열 교장 선생님은 베테랑 색소포니스트다. 샘소리 색소폰앙상블팀을 이끌고 있으며 해마다 연주회도 연다. 이처럼 교장 선생님이 악기 연주자인 만큼 리코더합주부에 대한 관심은 남다르다. 처음엔 낯선 악기를 보고 두려워도 했지만 이젠 큰 무대에 서고 큰 상까지 타게 돼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면서 공부도 잘하게 됐고 성적도 오르게 된 리코더부원들을 교장선생님은 열심히 격려하고 있다. 무관심에서 시작, 인기 팀으로 탈바꿈 “리코더 부에 가입한 후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독보력(악보 보는 실력)이 한층 좋아졌구요. 운지(손가락 운동) 훈련으로 두뇌개발에도 도움을 줬죠. 파트별로 연습하면서는요~ 상대방을 배려하고 화합하게 된 인성교육까지, 아주 짱! 이예요.”59세 나이에도 학급담임과 리코더부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황정연 선생님은 “나이를 잊고 사는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과의 연주시간”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20년 동안 리코더를 지도해온 황 교사의 이러한 열정은 창설 당시의 무관심을 합주부에서 탈락할까봐 걱정하는 분위기로 탈바꿈 시켰다. 처음엔 우려하던 학부모들도 지금은 열렬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대회가 있으면 운행을 도맡고 방과 후 시간에는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지원하는 등 열성을 다한다. 개학하자마자 리코더부원들은 올해 부천시 예능경연대회와 전국대회를 석권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돗도리 소학교와의 자매결연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동요와 민요를 연주하면서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려는 것이다. 입춘은 지났고 우수가 다가온다. 얼음이 녹고 봄 싹이 피어나듯 학생들의 연주에도 개나리와 진달래꽃이 피어날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오기를 기원해본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졸업과 입학 시즌에 어울리는 ‘맛있는 식당’ 우리나라 학생들의 졸업과 입학식 모습은 많은 형태로 변해왔다. 식이 끝난 뒤 가족과 함께 먹는 음식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자장면만 먹었던 십 수 년 전 모습에서부터 친환경 웰빙 레스토랑을 찾는 지금까지 다양해졌다.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식문화가 발달해서일까, 식문화의 발달에 소비자가 따라가는 것일까.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서 온 가족(혹은 친구들과)이 함께 가서 즐길 수 있는 부천의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봤다. 독자들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한다면 좋을 것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다채로운 음식으로 원스톱 식사를 ‘샤브랑’샤브샤브 음식을 기본으로 한식과 일식, 디저트까지 원스톱 식사를 할 수 있는 중동 ‘샤브랑’. 넓고 쾌적한 매장 분위기가 음식 맛을 돋우는 곳으로 2년 동안 부천지역에서 샤브 음식을 선보이며 고객의 입맛을 책임져 왔다. 소갈비와 도가니탕에서 홍어요리까지 여덟 종류의 한식에서 초밥과 롤에서 연어회까지 여섯 종류의 일식이 있다. 또 빵과 떡 등의 후식과 수정과 매실, 석류차 까지 30가지가 넘는 음식을 다채롭게 먹을 수 있다. 송영석 부장은 “불만 사항은 즉각 수정하고 맛에 대한 즉각적인 의견을 반영하는 등 고객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존중하고 있다. 저희 집에 오신 손님들이 기분 좋다~ 배부르다~는 소리를 많이 하셔서 좋다”고 말한다. 가족과 함께 간 졸업생과 입학생들은 갈비든 해물이든 입에 맞는 대로 실컷 먹고 오면 좋겠다. “도가니 나오는 날 연락주세요.” 손님들이 전화로 예약할 만큼 이 집 도가니는 아이에서 어른까지 인기가 높다. 부천 지역에는 샤브 집들이 많지만 이 집은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 매 번 같은 메뉴가 나온다면 손님들은 식상해 할 것. 그래서 일주일에 4번 정도는 골라 먹는 재미를 주려고 수시로 메뉴를 바꿔준다. 평일 점심 대인 9800원, 소인 7800원. 저녁, 주말, 공휴일 대인 1만2800원, 소인 7800원. 5세부터 7세까지는 4000원. 샤브 국물에 먼저 소고기를 알뜰하게 익혀 먹은 뒤 그 외의 메뉴에 눈길을 돌리는 것이 팁! 주말에는 가족 단위 손님이 많으니 꼭 예약하고 갈 것. 어린이 놀이방이 마련돼 있으며 10인 이상이면 예약이 가능하다. 총 2000석의 좌석이 준비돼 있고 돌, 회갑 등 가족 잔치손님도 받고 있다. 오전11시30분에서 오후11시까지 영업한다. 주차장은 지하. 문의 032-322-1199 럭셔리한 중국음식을 좋아한다면 ‘락 앤 웍’구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가면 지난 1월27일 개업한 중식당 ‘락 앤 웍’이 있다. 새로 개업한 깔끔한 분위기와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상호에는 즐길 ‘락(樂)’과 중국음식을 만드는 커다랗고 움쑥한 그릇인 ‘웍’의 합성어를 써서 중국음식을 즐겁고 맛있게 드시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중국요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아는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음식 이름을 잘 몰라서 자장면이나 탕수육을 시켜먹는 정도죠. 그래서 저희는 정통요리의 무거움을 벗어난 퓨전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국요리를 준비했어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미국에 들어간 중국인이 그 쪽의 음식 맛을 접목시켜 대성공을 거뒀다는 이 집 메뉴는 상큼하고 느끼하지 않으며 간이 딱 맞는 것이 특징.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은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옛날 중국음식에서 나던 향과 냄새가 순화된 중저가 퓨전요리를 먹을 수 있다. 양 대표는 졸업과 입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고구마돼지고기탕수육과 해산물누룽지탕을 추천한다. 탕수육은 고구마와 돼지고기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누룽지탕은 블랙빈소스로 볶은 건더기와 국물을 떠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픈 기념으로 2월 한 달 간 첸차이(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닭고기 냉채를 서비스한다. 자장면 5000원에서 오룡해삼과 전가복 같은 고급요리가 2만원부터 3만원까지. 30명 이상의 좌석이 구비돼 있다. 여럿이 함께 갈 땐 같은 메뉴를 주문하지 말고 여러 음식을 주문해서 다양한 맛과 이름을 알아보는 것이 팁! 휴무일은 구정과 추석.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주차비는 락앤웍에서 내준다.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032-323-8859 친환경 재료의 홈메이드 요리를 원한다면 ‘세븐 스프링스’중동 위브더스테이트 101동에 자리한 ‘세븐 스프링스’는 자연을 담은 친환경 샐러드와 그릴음식이 주 메뉴인 레스토랑이다. 유해물질이 없는 파벽돌의 그윽한 실내 분위기가 쾌적하다. 친환경 야채와 웰빙 음식을 주종으로 젊은 여성들과 어린아이 손님이 많다. 따뜻한 스프와 함께 고소한 빵, 믹스 샐러드와 닭 가슴살을 즉석에서 구워주는 그릴 코너, 촉촉한 와플의 디저트까지 맛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웰빙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 집을 추천한 중동의 김유민씨는 “건강한 음식과 더불어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수유실과 놀이방이 마련돼 있어서 아이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졸업생과 입학생을 위한 신혜실 매니저의 추천 메뉴는 고르곤졸라 스테이크와 퐁립. “달콤 쌉싸름하고 쫀득한 고르곤졸라 치즈가 들어있는 스테이크의 맛은 무엇과도 비길 바가 없죠. 맛있는 퐁립도 추천합니다. 돼지고기에 목초액 허브를 넣어 냄새가 나지 않고 오랜 시간 삶아서 부드럽게 넘어가요. 버라이어티 씨푸드도 괜찮습니다.” 이 집은 튀기거나 볶지 않고 오븐에 굽거나 찐 요리가 많다. 그런 면에서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여학생과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남학생을 둔 가족이 찾아간다면 좋겠다. 전라도 신안에서 가져온 천일염 양념을 비치하고 몸에 좋지 않은 탄산음료는 주문하면 갖다 주는 등 고객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졸업증명서를 지참하면 와인 1병(미성년자의 경우 부모와 함께 방문)과 폴라로이드 사진 2장을 선물한다. 런치(오전11시30분부터 오후4시) 1만6700원, 저녁(오후4시부터 10시30분) 2만1700원, 주말 및 공휴일 메뉴는 2만2700원. 초등생 1만1000원, 미취학 아동 5000원.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문을 연다. 연중무휴. 주차장 지하1, 2층. 문의 032-621-8090독특하고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산해연’중동 미리내마을 한양 2010-02-17
- 부천시, 민간병원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비 100% 지원 부천시는 올 4월부터 보건소는 물론 위탁된 민간병원에서도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필수 예방접종비를 100% 지원한다. 기존에는 보건소 이용 시 전액 무료였고 민간병원은 30%를 지원했다. 이번 케이스는 2월에 의료기관 설명회 개최와 함께 올 3월 중 민간병원 82개소를 시범운영한 뒤 4월부터는 모든 의료기관으로 전면 확대키로 했다. 어린이들이 받아야 할 필수예방 접종에는 BCG(결핵예방), B형 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IPV(폴리오),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일본뇌염, 수두, Td(파상풍) 8종이 있다. 12세까지 받는 8개 접종은 1인 당 총 22회이며 접종비는 47만317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해 보다 2배 많은 16억20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현재 부천시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12만 명으로 부천시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을 통해 100%의 접종비를 지급받게 된다. 문의 032-625-4233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부천여노 고용평등상담실, 2009년 상담사례집 발간 (사)부천여성노동자회 고용평등상담실에서는 관내 여성노동자를 대상으로 접수된 상담 사례를 모은‘2009년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 상담유형, 사업장 규모, 업종 및 직종, 연령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사례집은 고용관련 상담이 54.1%로 여전히 높고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상담과 관련해서는 임금체불이 20.2%, 부당해고는 11.6%, 실업급여 및 기타상담은 22.3%를 차지했다. 한상옥 실장은“이와 같은 결과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근무하는 여성들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불안정한 고용현실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성보호 상담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13.7%가 증가했다. 여성들의 권리의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사업장은 법규를 이행하는데 대단히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실장은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양육으로 인한 불이익과 퇴사종용, 해고로 이어져 근로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여성경력단절 현상까지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정규직은 전체 상담의 23.3%로 고용관련 상담이 72.2%, 모성보호 10.5%, 성차별과 폭언이 12.8%, 성희롱은 4.5%로 조사됐다. 이처럼 고용관련 상담 비율이 높은 것은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근로조건과 관련된 문제가 가장 시급한 현안임을 증거하고 있다. 부천여성노동자회 고용평등상담실은 여성노동자의 모성보호와 직장 내 성희롱,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 등의 고용관련 상담활동과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의 032-324-5815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부천시체육회, 역도 직장운동부 창단 부천시체육회(회장 홍건표)는 오는 5월 개최할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 부천시 대표 출전을 위한 직장운동부 역도부 창단 및 역도연맹 현판식을 지난 2일 오후5시 종합운동장에서 가졌다. 그간 도체육대회에서 부천시가 상위 입상하는데 장애가 됐던 역도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역도연맹을 발족, 윤인희 회장, 박태민 전무이사를 위촉한 바 있다. 부천시체육회는 이번 창단식을 앞두고 종합운동장 하부공간에 171.9㎡(약51평)의 전용훈련장 마련과 훈련용품 비치 등 도민체전 상위입상을 목표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부천시 역도 종목은 2006년도 8체급 8명 312점으로 8위, 2007년도 6체급 6명 70점으로 11위, 2008년도는 3체급 3명 46점 11위였으며 지난해에는 1체급 1명 28점으로 출전 팀 중 최하위에 머무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해 왔다. 이 날 창단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과 한윤석 부천시의회의장, 대한역도연맹부회장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문의 032-625-24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올해 졸업 입학 선물은 무엇을 받을까? 꽃다발을 든 학생들이 많은 졸업과 입학 시즌이다. 이때가 되면 자녀 선물로 무엇을 해줄까 부모들은 고민하게 마련. 나이에 맞는 선물에서 따뜻한 마음까지 다양하겠지만 자녀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 주부 독자와 학생들의 의견을 고려한 결과, 가전제품에서부터 자전거와 책이 선물로 모아졌다. 예비초등학생에서 중, 고,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맞는 졸업 입학 선물을 살펴봤다. 일반 데스크톱에서 PMP, 넷북까지“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입학선물로 사주려고 나왔어요.” 삼성디지털프라자 소풍점에서 만난 김지영(중동)씨는 이번에 중학생이 되는 딸을 위한 디지털 제품을 고르러 왔다. 소풍점 박효서 대표는 예비 초등학생은 PC제품, 예비 중학생과 예비 고등학생은 PMP와 전자사전, 예비대학생에게는 넷북을 추천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학생들은 일반 데스크톱 PC가 적당하다. 게임을 즐기는 아이를 위한 고성능 제품도 있으며 가격대는 68만 원 이상. 중, 고등학생에게 필요한 PMP는 학습용으로 사용하거나 전자사전,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지원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은, 자신의 용도에 맞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가격대는 40만 원 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넷북은 노트북 시장의 블루 오션으로 떠오른 아이템. 디자인과 휴대성을 충분히 고려한 뒤 구입해야 한다. 가격은 50만 원 대로 떨어져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인기 있는 졸업과 입학 시즌에 맞는 상품에는 디지털카메라도 있다. 가격은 10만원 후반에서 1백 여 만 원 이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마련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박 대표는 “오는 4월1일 개별소비세가 확정되면 가격차이가 많이 날 것”이라며 “졸업 입학생은 물론 7, 8월 결혼하는 신혼부부까지도 개별소비세 때문에 혼수품을 예약하는 실정”이라고 조언했다. 문의 032-624-6311~3 초보용 자전거에서 초경량 미니벨로까지“수영을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듯 자전거도 배워둬야 평생을 사용할 수 있죠. 그래서 아이에게 자전거 운전법을 가르쳐주려고 해요.” 강인창(상동, 37)씨는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아들을 위한 자전거 쇼핑 매장으로 중동 지에스백화점 맞은편 ‘행복한 자전거’를 추천했다. 일반 자전거 매장으로 부천에서 제일 큰 이곳은 초보자용 자전거에서 초경량 알루미늄 재질의 미니 벨로까지 다양한 자전거가 구비돼 있다. 배성권 실장은 “성장 정도와 취향에 따라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다. 전문가와 상의해서 결정해야 오래 탈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를 고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초등학생은 키 차이에 따른 14, 16, 18인치를 권한다. 남학생은 스카이블루, 여학생은 핑크색이 주종. 요즘은 코렉스에서 출시된 박지성 자전거 등 캐릭터 상품이 인기가 있다. 중, 고등학생은 24, 26인치를 권한다. 중학생은 막 타도 좋게 나온 더블쿠션과 완충장치, 천 프레임이 장착된 것, 고등학생은 알루미늄 재질로 된 스타일리쉬 한 제품이 인기가 있다. 대학생들에겐 20인치 이하의 미니벨로가 대세다. 옛날 사이클을 축소한 형태로 30만원 후반 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폴딩형 접이식을 활용해 통학하면 교통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자전거를 싸게 살 수 있는 시기는 겨울철입니다. 구정 전에 사는 게 제일 저렴하게 살 수 있죠. 또 거품이 빠진 올해가 적기입니다. 가격이 10% 정도 하락했으니까요. 자전거는 반드시 타보고 사야하며 자전가 숍에서 전문가의 피팅을 받은 뒤 신체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싸다고 선뜻 사면 후회하게 돼요. 자신을 이동시키는 교통수단을 튼튼하고 좋은 것으로 골라야 하지 않겠어요? 올해부터 14세 이하의 어린이는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헬멧이나 백 등, 전조등, 장갑 같은 안전장비는 꼭 착용해서 스스로를 보호하세요.” 문의 032-321-3132 고전에서 인문교양서적까지“책 안에 사람의 인생이 들어있다고 부모님이 말씀하셨다.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해서 이번 졸업과 입학 때는 책 선물을 받고 싶다.” 김영천(중동, 예비고등1)군은 최고 좋은 선물로 책을 선택했다. 부천교보문고 신중현 점장은 예비초등학생에서 예비대학생에게 필요한 책을 두 권씩 추천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갈 어린이들은 ‘어린이를 위한 용기’(위즈덤하우스)와 ‘책 먹는 여우’(김영사)를 권한다. ‘어린이를 위한 용기’는 7편의 작품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는 힘인 용기를 깨닫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책 먹는 여우’는 책 욕심이 지나친 여우가 도서관을 털려다 감옥에서 글을 쓰고 작가가 됐다는 이야기다. 예비중학생들은 내전으로 폐허가 된 남부 수단을 겪는 딩카족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신이 찾은 아이들’(미디어 윌), 아인슈타인, 파블로프, 퀴리 부인 등 노벨상 수상자들이 말하는 최고의 학습법과 성공법칙이 들어있는 ‘노벨상 수상자 30인의 학습법’(문학수첩리틀북)을 읽고 중학생으로 자신감을 다져보자. 예비고등학생에게는 마해송문학상과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석권한 김려령의 소설로 속도감 있는 문체와 빠른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한 ‘완득이’(창비)를 추천한다. 또 ‘십대, 지금 이 순간도 삶이다’(랜덤하우스코리아)는 우리 시대 진짜 십대들의 삶과 사랑, 숨겨둔 고민과 속 깊은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예비대학생을 위한 책으로는 ‘가슴 뛰는 삶’(샘 앤 파커스), ‘대학생이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비움)을 권한다. 전자는 인생에 대한 통찰, 작심, 돌파, 질주의 4단계를 통해 환희와 감동에 이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후자는 즐거움과 새로움, 미래에 대한 꿈으로 가득한 대학 시절을 잘 보내는 방법이 들어있다.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올해는 열심히 책을 읽는 한 해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도움말: 행복한 자전거 배성권 실장, 교보문고 신중현 점장, 삼성디지털프라자소풍점 박효서 대표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부천시, 인터넷 안방 민원서비스 제공 부천시는 시민들이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와 건축허가 등을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 안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매매와 증여 등 부동산 거래계약신고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rtms.bucheon.go.kr)을, 건축허가 신청, 주택정비사업 등 건축물허가 관련에 관한 모든 사항은 세움터(http://eais.bc.go.kr) 시스템으로 접수, 처리가 가능하다. 새올 전자민원창구(http://eminwon.bucheonsi.com)에서는 민원 상담 및 행정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부천시 홈페이지 OK전자민원-민원신청ㆍ조회란에서 들어가도 해당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문의 032-625-23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지구촌꿈나무 정서인문. 성장서비스 신청 부천시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구촌꿈나무 정서인문ㆍ성장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지구촌꿈나무 정서인문ㆍ성장서비스는 부천시와 가톨릭대 청년사업단이 함께 만든 지역사회 서비스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1대1 정서 지원, 인지력 향상 및 특기적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본 서비스로는 예술ㆍ놀이클리닉, 독서클리닉, 학습코칭 중 아동의 욕구 상태에 따라 개인별맞춤서비스를 실시하며 1:1 개별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특별 서비스로 1박2일 여름캠프와 연 3회 부모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서비스는 주 1회 90분씩 제공하며 월 2만원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단, 수급자는 반액 감면되고 전국 평균 가구소득 100% 이하 가구의 자녀 중 부천소재 초등학교 재학 아동(7세~12세)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신청희망자는 오는 2월16일까지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입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동주민센터 바우처 담당자 또는 가톨릭대 청년사업단(02-2164-4261, 4464)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625-28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사랑나무가족도서관, 봄 학기 정기 수강생 모집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사랑나무 가족도서관에서는 오는 2월22일 오전10시부터 마감까지 2010년 봄 학기 정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랑나무도서관 회원과 당일 접수 회원(사진과 신분증 지참)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대리 접수 불가) 받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의 ‘사랑독서교실’과 ‘책으로 마음열기(아동독서치료)’,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의 ‘나무 독서교실’과 3~6학년 대상의 ‘신나는 북아트’가 있다. 한 가정에 한 자녀 이상 혹은 한 강좌 이상 중복접수 할 수 없다. 각 강좌마다 재료비가 있는데 이를 완납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취소와 환불은 2월25일까지. 문의 032-661-3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