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국대학 진학 그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조 상대표 태산교육문의 031-706-0680 / www.taesanedu.com대학 1학년 학생의 중국 대학 진학 상담을 하면서 학생들은 진로와 목표가 뚜렷해지면 공부에도 집중력을 발휘하는 사례를 경험하게 된다.태산교육에서 중국유학을 상담하는 경우를 보면 최근에는 대학생의 상담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주로 지방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 대학과 전공에 대한 불만족을 이유로 중국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미래 본인의 삶과 진로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오로지 입시 위주 교육을 받고 점수에 맞추어 대학과 전공을 선택했다가 뒤늦게 후회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학생들이 많아진 결과이다.최근 상담한 학생은 매우 성실하게 고등학교 생활을 했으나 내신과 수능 점수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올해 지방대 중문학과에 입학했다. 영어 중국어를 잘해서 국제 크루즈 회사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학생이다. 그래서 중국어를 잘 하기 위해 중문과에 입학했는데 다시 중국 어학연수나 중국 교환학생을 다녀와야 하는 이중의 부담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을 알게 되어 결국 중국 대학 진학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고 한다.중국 대학에서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여 중국어와 전공 둘 다 살리는 것이 효과적인 방향이라 올 9월 학기 중국 대학 입학을 목표로 진학 상담을 했다.우선 본인의 졸업 후 취업 목표에 적합한 전공이 무엇인지 탐색을 시작했는데 영어, 여행관리, 호텔 경영학과 중에서 입학기준과 원서접수, 입학시험 등에 대해 컨설팅을 통해 진학 준비를 하게 되었다. 현재 중국어 수준이 HSK4급 210점대라 당장 입학 최저 기준인 HSK5급 취득이 시급하고 5월말까지는 원서접수를 해야 해서 막 들어간 대학을 중퇴하고 바로 중국 현지 어학원 HSK 집중과정에 들어가 6주 이내에 5급을 취득하고 이후 대학 예비과정 수강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대학은 여러 대학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어 북경, 상해지역 세 대학에 원서 접수를 하기위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대부분 학생들은 진로와 목표가 뚜렷해지면 공부에도 집중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9-04-08
- 올해도 외고ㆍ국제고ㆍ자사고ㆍ일반고 동시 선발 유지 경기도 교육청은 3월 28일 ‘2020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올해 발표된 신입생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으며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신입생 선발이 시행된다.경기도 교육청은 올해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눈여겨 볼 사항은후기학교 전형방법, 중학교 내신 성적 반영, 그리고 영재고 전형방법이라고 전했다.참조 경기도 교육청 홈페이지(2020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외고ㆍ국제고ㆍ자사고 지원자, 2지망부터 일반고 지원 가능외고, 국제고, 자사고 선발은 2019학년도 전형에 이어 올해도 후기학교로 변경되어 일반고와 동시에 고입이 실시된다. 지난해 논란 끝에 결정된 평준화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일반고 동시지원 또한 가능하다. 그러나 동시지원이라도 1지망에 희망하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지원하고 2지망부터 일반고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교 선택을 해야 하며 비평준화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일반고와 동시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경기도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 자공고와 일반고가 포함된 후기학교와 전기학교인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로 나누어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자유학년제 실시한 중1 성적, 올해부터 반영되지 않아경기도 교육청은 중학교 교육과정 정상화와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다양성 제고를 위해 중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내용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학기 자유학기 활동으로 진행한 중학교 1학년 교과활동성적은 올해 실시하는 전형부터 고입 내신 성적에 반영되지 않고 오로지 2~3학년의 성적만 반영된다.이와 같은 변화는 현 중3 학생들이 1학년이었던 2016년부터 실시한 ‘경기자유학년제’의 영향으로 대다수 지원자들의 중1 교과 성적이 평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 경기도 소재 일반고를 제외한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지원자들은 지역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했다는 점을 고려해 각 고교의 입학전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 입학전형, 2단계에서 3단계로 변경과학영재학교 입학전형은 전기학교보다 이른 1학기에 실시된다. 더욱이 영재학교는 불합격하더라도 전기학교인 과학고와 후기학교인 외고, 국제고, 자사고, 일반고에 다시 한 번 지원할 수 있다.경기도 소재의 과학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는 지난해까지 지원자 전원에게 영재성 검사를 실시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2단계 전형으로 치러졌다. 그러나 올해 실시하는 2020학년도 입학전형부터는 2단계에서 일반전형 800명 내외, 추천관찰전형 60명 내외의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해 2단계인 영재성 검사를 치르고 3단계인 영재성캠프에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학교별 세부 일정 꼼꼼히 살펴야전기학교 입학전형은 8월 1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과학고를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 후기학교 입학전형은 12월 9일부터 2020년 2월 14일까지다. 이때 후기학교의 입학전형 일시는 12월 9일로 동일하지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입학전형은 각 학교의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단, 합격자 발표는 일반고와 자공고 합격자 발표보다 빠른 2020년 1월 3일로 예정되어 있다.일반고와 자공고의 합격자 발표도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다. 화성, 광주 등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공고는 12월 18일에 합격자를 발표하지만 분당과 용인 등 평준화지역의 일반고와 자공고는 1월 8일 합격자 발표 후 1월 31일 이내에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 이와 같은 차이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에 희망자에 한해 일반고 2지망에 동시 지원이 가능한 현재 입학전형에서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합격 결과에 따라 지원자가 달라지기 때문이다.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11월 4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1월 12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일반전형은 11월 18일부터 시작해 11월 26일 이내에 전형을 종료한다. 2019-04-08
- Q&A로 정리한 ‘경기 자유학년제’ 우리나라 중학교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학기제 실시다. 2015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한 학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된 경기도는 2017년부터 ‘경기형 자유학년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전체적인 중ㆍ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중1 자유학년제만 다르게 운영되기 때문에 해마다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불안은 반복되고 있다. 어느덧 4년이 넘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리 잡은 자유학년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한다면 보다 알찬 중1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도움말 이은주 장학사(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참조 교육부 홈페이지ㆍ경기도 교육청 홈페이지(2019년 경기 자유학년제 추진계획)Q.자유학년제가 무엇인가?자유학년제란 지식과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삶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수업과 평가를 실시하여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는 학생 중심 중학교 교육과정이다.Q.중1 교육과정에서 자유학년제를 도입한 이유는?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문제해결력, 창의성, 융합적 사고력 등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자유학년제는 이와 같은 미래사회 전망에 따라 개별 학생들이 삶에 필요한 실질적인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되었다.Q.기존 교육과정과의 차이점은?우선 자유학년제의 핵심은 배움 중심의 수업과 성장 중심 평가, 그리고 학생 선택권 강화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이다. 따라서 경기도 소재 중1학생들의 경우에는 학교별 상황에 맞춰 기존 교과 활동 외에 주제선택 활동, 예술ㆍ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활동으로 세분화된 자유학기 활동을 연간 221시간 편성해 운영해야 한다.자유학년제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학교와 교사가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권이 확대되었으며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도록 학생 선택권 또한 강화되었다. Q.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무엇이 다를까?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자유학년제는 두 학기, 즉 한 학년에 걸쳐 자유학기를 운영하는 것이다. 2016년 교육부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2015.11.25.)에 따른 한 학기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이어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ㆍ발전 계획 발표』(2017.11.6.)로 2018년부터 중1 학생들의 자유학년 운영이 시행되었지만 각 시ㆍ도 교육청에 따라 실시 연도는 차이가 있다.경기도 교육청은 2017년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을 시작으로 2017년 중1 교육과정에서 자유학기와 연계 자유학기를 함께 운영하는 ‘경기자유학년제’를 실시하고 있다.Q.‘경기자유학년제’의 특징은?‘경기자유학년제’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단지 두 학기에 걸쳐 자유학기로 운영하는데 그치지 않고 중학교 전체 학년으로 확대해 자유학기를 경험한 학생들이 학생활동 및 참여 중심 수업, 과정 중심 평가 및 다양한 체험활동 등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살린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실시하는 ‘2019년 경기자유학년제’는 3학년까지 연계 자유학년을 확대 시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Q.자유학년제는 1학년에서만 이뤄지는 특별한 교육과정을 말한다아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1학년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2학년과 3학년까지 연계된 자유학년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자유학기가 특정 학년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체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운영되도록 하고 있다. Q.자유학년제는 국, 영, 수 등 주요 과목보다 진로 활동 등 활동수업이 중점인가요?A 자유학년제의 교육과정 편성은 역량기반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수를 조정ㆍ활용해 자유학기 활동을 편성하고 운영하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의 기초 교과에 대한 학습을 소홀하지 않게 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오전에는 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기술ㆍ가정, 체육, 도덕 등 교과수업이 이루어지고 오후에는 주제선택 활동, 예술ㆍ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활동으로 세분화된 자유학기 활동을 연간 221시간 이상 운영한다. 단, 학교 여건에 따라 교과(군)별 배당된 시간의 20% 범위 내, 창의적 체험활동 85시간(학교스포츠클럽활동 시수 포함) 범위 내에서 ‘자유학기 활동’이 운영되며, 교과와 연계된 주제선택 활동을 포함해 학기당 2개 영역 이상을 운영해야 한다. Q.자유학기 활동 4개 영역이란?자유학기 활동 영역은 ‘주제선택 활동’, ‘예술ㆍ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활동’으로 나뉜다. 교과목과 활용교과에서 확장된 다양한 주제 관한 활동이 중심인 ‘주제선택 활동’은 학생들의 흥미, 관심사를 반영한 드라마와 사회, 3D프린터, 금융경영교육, 스마트폰 앱 등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전문적 학습기회 제공을 한다.다양한 예술과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해 소질과 잠재력을 끌어내는 ‘예술ㆍ체육 활동’은 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작사. 작곡, 스포츠 리그 등으로 운영되며, 서로의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조직적으로 운영되는 문예토론, 라인댄스, 천체관측, 동영상, 향토예술 탐방과 같은 ‘동아리 활동’은 특기와 적성 개발은 물론 학생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자치능력 및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킨다. 마지막 영역인 ‘진로탐색 활동’은 진로검사, 초청강연, 포트폴리오 제작활동, 현장 체험활동, 직업탐방, 모의 창업 등을 통해 학생이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과, 8대 분야 체험학습(통일, 역사, 인성, 인문, 예술, 과학, 미래, 자연)과 연계된 체계적인 진로 교육이 실시된다. Q.지필고사가 없는 자유학년제, 학생들의 평가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서열화를 위한 일제식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지만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 등에 관한 사항을 학생부에 모두 기록된다. 학업 성취도 점검을 위해 단원별 형성평가와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근거한 평기 계획에 따른 여러 수행평가를 실시한다. 이때 학생들의 변화를 다각도로 평가하기 위해 교사의 관찰 평가뿐만 아니라 학생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평가(자기성찰 평가, 동료 평가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Q.지필고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2~3학년 학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은 없나요?자유학년제라고 해서 참여 위주의 활동중심 수업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교육청 연구에 따르면 교과를 재구성하여 단순 암기나 지식을 요구하는 것을 축소시키고 탐구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토론하거나 교과 간 융합을 통한 프로젝트 수업 등이 진행되기 때문에 오히려 자기주도역량을 비롯한 학생 기본 역량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Q.실제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떻게 기록되나?개별학생의 성장과 발달 등에 관한 사항을 학교생활부에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자유학년) 교과 성취도 미산출(고입 미반영)ㆍ자유학기를 이수한 모든 학생에 대해 이수 여부를 ‘P’로 입력ㆍ성취수준 및 성장과 발달 등에 관한 사항을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또는 특기사항란)에 문장으로 기록(모든 학생)(연계 자유학년) 교과 성취도 산출(고입 반영)ㆍ성장과 발달 등에 관한 사항을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또는 특기사항란)에 문장으로 기록(모든 학생 대상으로 기록 권장)Q.자유학기제는 부모의 도움이 많이 2019-04-08
- 대구시립도서관 리모델링, “임시휴관 확인하세요”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립공공도서관 9개 중 4개 도서관(동부·서부·남부·수성도서관)을 올해 3월부터 새롭게 단장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이들 도서관은 개관한지 20년에서 3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어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가장 먼저 리모델링이 시작되는 서부도서관은 지난 3월 11일(월)부터 3월 31일(일)까지 정화조 및 물탱크를 교체하며, 하반기에 시청각실 누수방지 및 건물 외벽공사를 할 예정이다.대구동부도서관은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정화조 및 물탱크 교체, 4월 30일부터 5월 20일까지 승강기 교체공사를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건물 외벽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 기간 동안 단수 등으로 이용자의 불편이 예상되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은 임시휴관을 한다고 밝혔다.대구남부도서관은 옥상 지붕 기와를 전면교체하고 옥상 물탱크 교체와 방수작업을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시설개선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기간 중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4월8일~5월6일까지 25일간 임시휴관을 실시하며, 휴관기간 동안 자료실 및 열람실 운영은 중지되나 종합자료실, 어린이실의 도서대출 및 반납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대구수성도서관은 올해 하반기에 내부 1층~3층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으로 현재 구체적 공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공사에 따른 임시휴관 및 임시자료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대구시립공공도서관 전면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2017년에 북부도서관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두류도서관을 실시하였고, 같은 해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이 구. 신암중 부지로 이전·개관하면서 리모델링을 한바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서관을 책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시민들이 찾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 모두가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하여 대구시민들에게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의 장으로 재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예산을 확보하여 시립도서관의 시설개선 및 정보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4-08
- “예술 전공과 육아 경험이 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결혼을 하고 축복 속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면서도 주부의 마음 한켠에는 공허감이 깃든다. 활기차게 사회 생활하던 나는 어디 가고 ‘누구 엄마’라는 타이틀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갈아탈 무렵 엄마들은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아이를 등교시킨 뒤 홀로 남은 주부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제3의 인생을 헤쳐 나갈 대안을 찾는다. 우리 주변에는 비록 20~30대 때의 빛나는 직업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제2의 직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경력단절이라는 허들을 넘어 재취업에 성공해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두 몫을 해나가는 워킹맘을 소개한다. 1. 재취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저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편집디자인 회사를 다니면서 브랜드 기획과 핸드메이드 상품 제작 판매를 해왔는데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가 힘들었어요. 무엇보다 내 아이를 직접 키우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일을 잠시 접어 두게 됐습니다. 이후 두 아이가 유치원을 갈 무렵 다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지만 디자이너로 일하기는 쉽지 않았어요. 디자이너는 유행에 민감해야 하고 시대 흐름을 반영해야 하는데 공백기가 길다 보니 저 스스로 자신감을 갖기가 쉽지 않았죠. 그러던 중 큰 아이의 방학숙제인 책 만들기를 함께 하면서 북아트에 대해 알게 됐고 이 분야에 흥미를 느꼈어요. 이후 국가자격증인 ‘문화예술교육사’를 공부하면서 교수님의 추천으로 파주출판도시 몽솔레 문화예술센터에 취업하게 됐습니다. 2. 문화예술교육사를 선택한 이유는?저는 아이들을 키우며 교육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겨 2012년에는 북아트와 독서논술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제 아이와 아이 친구들을 대상으로 동네 공방에서 어린이북아트 교육을 작은 규모로 하고 있었는데, 2013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하는 ‘문화예술교육사’라는 국가자격증이 시행됐어요. 저는 디자인 분야에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지만 교육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 때문에 교육학에 대해 더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1년 정도 고민하다 이쪽 길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1년 정도 길게 고민했던 이유는 교육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고민도 있었지만 이 과정을 준비하는데 190만원이라는 목돈이 들기 때문이기도 했답니다. 3. 문화예술교육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당시는 문화예술교육사가 도입되고 2급 자격이 1차로 시행되던 때라 19학점을 이수해야 했어요. 1급 자격증은 2급 자격을 취득한 후 문화예술교육 경력 5년 이상이 되어야 취득가능합니다. 제가 2급 자격을 취득하고 난 후 2015년에 일부 교육과정이 개정돼 문화예술관련 대학 졸업생은 5과목 10학점(1과목 20만원, 총 100만원), 고졸 및 비전공자는 15과목 40학점을 이수하면 됩니다. 저는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낮에 갈 수 있는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현재는 진행하지 않음)에 다녔지만 직장인을 위한 저녁 수업도 있어요. 교육분야에 따라 교육대학원에서도 취득할 수도 있고 관련 사이트에서 지정된 교육기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문화예술교육사로 취업하게 된 과정은?운이 좋았다고 해야할지 열정적으로 살아서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문화예술교육사를 공부하던 도중에 취업이 됐습니다. 문화예술교육사 과정 중 디자인•공예 교육론의 첫번째 과제가 SNS 카페에 댓글로 자기소개를 올리는 것이었어요. 저는 방과후 강사로 취업하려고 이력이나 자기소개를 정리해 두었던 터라 형식만 조금 바꿔서 자기소개글을 올렸어요. 그동안 해 왔던 전시, 삽화, 브랜드 기획과 운영, 북아트 교육 등에 대해 자세히 썼는데 교수님이 그걸 보시고 저에게 적합한 자리가 있다면서 면접을 권유하셨고 자격과정이 다 끝나기도 전에 취업하게 됐습니다. 5. 문화예술교육사의 진로는?‘국공립 교육시설에는 1명의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시행령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사는 학교, 문화기반 시설과 민간문화시설에서 활동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를 하면 전시 자체로만 끝났지만 요즘은 전시와 교육을 접목해 문화예술을 교육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도가 바뀌었어요. 학예사와는 달리 문화예술교육사가 박물관이나 미술관, 문화예술기관, 학교 등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곳으로 배치되고 있어요. 학교의 경우에는 연극이나 미술, 디자인, 음악 등의 전문교육이 필요할 때 문화예술교육사가 학교 현장으로 지원돼 수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6. 어떤 사람에게 문화예술교육사를 추천하면 좋을지?문화예술교육사는 국악이나 디자인 무용 미술 만화 애니메이션 연극 사진 음악 공예 영화 관련 전공을 했거나 이 분야에서 일했던 분들 중에 아이를 키우며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대학 때 전공이나 사회에서 일하던 분야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교육이라는 영역과 접목해 활동할 수 있어요. 문화예술쪽은 재능도 있겠지만 자신이 그 분야를 좋아해서 전공했던 것이기 때문에 관련된 활동을 하시면서 직업적 만족도 느낄 수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조언은?경력이 단절된 채 보낸 육아의 시기가 결코 의미 없이 지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열정적으로 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모든 활동이 경륜과 연륜을 발할 때가 있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박물관과 전시관에 다니고 여행을 다녔던 경험들이 자연스럽게 교육에 대한 지식과 경험으로 쌓이게 돼 30대 후반이나 40대에 다시 일하게 됐을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올해 홍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 교육을 전공하려고 진학했어요. 늘 그랬듯 제 아이들을 대상으로 샘플 테스트를 하면서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자 합니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4-04
- 라디오는 어르신의 꿈과 추억, 건강한 오늘을 싣고~ 지금은 개인방송 전성시대다. 아마추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 송출하는 개인방송은 여러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감을 얻고 있다. 2018년 문화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별이 빛나는 고양FM’은 미디어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어르신&청년 협력 프로젝트다.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어엿한 우리마을 공동체 라디오 방송으로 자리 잡은 '고양FM'. 방송으로 활기찬 노년을 즐기는 꽃중년 진행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고양시 어르신과 청년 ‘세대잇기 프로젝트’ 지난해 4월, 덕양구청에서 지역 어르신과 청년이 마을 미디어 활동가로 첫발을 내딛는 발대식이 열렸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에 앞장서온 문화교육공동체 ‘더불어꿈’은 어느새 청년으로 성장한 청년 활동가들의 재능기부를 발판 삼아 ‘별이 빛나는 고양FM(이하 고양FM)’을 기획했다. 서재남 더불어꿈 대표는 “60대 이상 어르신과 60대 이하 청년이 모여 세대를 초월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고양시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특히 소외된 이웃과 독거 어르신을 우선 선발했다. 이들이야말로 소통의 매개체인 미디어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모인 구성원들은 공동체 라디오 제작을 목표로 차근차근 교육과정을 밟아나갔다. 워크숍, 현장체험, 라디오제작교육을 거쳐 11월에 4개의 프로그램을 편성, 고양문화원에서의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껏 꾸준히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어르신의 숨은 재능과 끼 무장해제 기획 회의와 그룹별 아이디어 회의를 거듭한 결과, 고양 FM의 기둥인 4개의 프로그램이 완성됐다. 시 낭송과 음악으로 추억을 소환하는 ‘시와 음악사이’, 어르신 패널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생생한 지역이야기 ‘고양따라 이야기따라’, 어르신의 지혜와 따스한 일상의 이야기로 행복한 오늘을 응원하는 ‘오늘도 좋은날’, 수필 낭독 방송 ‘베리굿타임’이 그것이다. 고양FM에서 총 기술 지원을 맡고 있는 하재환 국장은 “방송을 거듭할수록 어르신들의 숨은 재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며 “지금껏 어르신 고유의 연륜과 자원이 표출될 마땅한 창구가 없지 않았나하는 안타까움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장년세대의 재능과 지혜를 담아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FM은 한 달에 두 번 녹음되며, 팟캐스트 어플 ‘팟티(www.podty.me)’와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덕양구에 위치한 ‘더불어꿈’은 개인 라디오방송 시설을 고양시민에게 오픈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개인 라디오 방송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참여 문의 ‘더불어 꿈’ 031-926-2303‘시와 음악사이’시동무, 음악친구와 함께하는 집밥 같은 방송진행자: 이철훈/ 고정패널:공소자 중저음의 편안한 음성으로 ‘시와 음악사이’를 진해하고 있는 이철훈씨는 ‘고양FM’의 간판스타다. 교직 생활 은퇴 후 라디오 방송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철훈씨는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뭘까 고민했다. 소설을 써본 경험을 살려 문학작품, 그중에서도 시를 읽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와 음악사이’를 시작하게 됐다.” 매회 1편의 시, 2곡의 음악을 들으며 패널 공소자씨와 따뜻한 일상의 이야기로 방송을 이끌고 있다. 어떻게 하면 청취자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까 고민한다는 이철훈 진행자는 새해 첫날 낭독한 윤동주의 ‘서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라디오 방송은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무척 망설였지만 시작해보니 해볼 만 하다며, ‘마음먹고 용기 내라’고 조언한다. 진행자 이철훈씨를 도와 맛깔 나는 진행을 돕고 있는 패널 공소자씨는 “우리 방송은 시를 멀리하는 현대인에게 한 편의 시와 함께 달콤한 휴식과 여유를 선물한다. 청년과 어르신을 잇는 중간세대로서 보다 많은 사람이 ‘고양FM’과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따라 이야기따라’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고장 이야기보따리 방송진행자: 김기문/ 패널: 지역 어르신(주제별 섭외) 계획도시 일산은 빠른 시간 산업화, 도시화되며 지역 고유의 색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이에 옛 고양의 기억을 간직한 어르신을 통해 고장의 유래와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것이 ‘고양따라 이야기따라(이라 고따이따)’의 기획 의도다. ‘고따이따’의 진행자 김기문씨는 “예컨대 ‘화정’이라는 지역명이 ‘꽃우물’에서 따왔다는 것을 패널 어르신을 통해 알게 됐다”며 “회의를 통해 주제가 정해지면 어르신들이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최선을 다해 방송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제가 자극 받고 있다”고 말한다. 라디오 방송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자신감을 심어 주는 셈이다. 간혹 계획한 스크립터를 잊고 즉흥적으로 멘트를 이어가는 방송사고(?)가 터지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우리 고양FM의 매력요소란다. 서재남 대표와의 친분으로 ‘고따이따’ 진행을 맡으며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김기문씨는 “요즘 젊은 세대의 방송 채널 유튜브를 활용해 지역 민원과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미디어야 말로 행복한 노년을 돕는 매개체”라고 조언한다.‘오늘도 좋은날’행복한 오늘을 살아가는 감성 추억여행 방송진행자: 박경수/ 고정패널: 바다할머니, 자전거아저씨, 잘생긴미녀, 백합할머니 “내일만을 위해 사셨던 어르신들에게 ‘오늘도 즐겁자’라는 다짐으로 ‘오늘도 좋은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진행을 맡은 박경수씨는 ‘우리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며 방송으로 전해지는 패널 어른들의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듣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말한다. “무척 더운 여름날은 ‘나만의 더위 이겨내는 노하우’ 낙엽이 지는 가을날엔 ‘첫사랑 이야기’ 등등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각자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과정에 힘을 싣고 있다”며 “처음에는 소극적이고, 쑥스러워하던 분들이 적극적으로 방송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라디오 방송의 치유력을 실감했다. 책이나 학교에서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산지식을 얻을 수 있는 황금 같은 방송이다”고 전했다. 서재남 대표(문화교육공동체 ‘더불어꿈’)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담당하는 ‘더불어꿈’은 청년 세대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중장년층 공동체 라디오 방송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10대들의 전인교육에서 미디어의 힘을 체감하고, 이것을 지역 어르신에게도 적용해 보고자 시작했습니다. 노인 우울증과 고독사가 2019-04-04
- 가람중 등 5개 학교 해당… 교육부 재검증키로 최근 학교 건물 어디에 석면이 있는지 표시한 ‘석면지도’가 오류로 작성된 곳이 무더기로 적발된 가운데 고양시 관내 학교 중 모두 5개 학교가 오류 명단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학교는 덕양구에 가람중학교와 덕양중, 화정중 3개 학교이며 일산은 중산중과 컨벤션고등학교 등 2곳이다.교육부는 지난 2001년 석면안전관리법 시행에 따라 2009년 이전에 지어진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석면 건축물 여부를 확인했으며, 석면 자재로 지어진 학교의 경우 학교 건물 어디에 석면이 있는지 표시한 ‘석면지도’를 학교별로 작성토록 했다. 그러나 최근 석면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곳에서 석면 자재가 검출 되는 등 조사가 엉터리로 이뤄졌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 학교 약 770곳의 석면지도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 시정 조치했으며 재검증을 통해 오류 발견 및 시정 조치가 이뤄진 학교를 포함한 모든 대상 학교에 대해 이중 검증을 벌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적발된 학교의 석면 시료 채취 검사를 추가 검증하는 한편 재검증 결과와 보완이 완료된 석면지도는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학교 안에 게시토록 했다. 재검증이 진행 중인 학교는 교육청 관계자가 입회한 상태에서 검증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2019-04-04
-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3~5만 원에서 1만 원 대로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3월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상기 안이 시행되는 4월 8일부터 환자가 부담하던 치료비용이 기존 3~5만 원에서 1만 원 대로 대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산 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을 만나 추나요법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추나요법은 어떤 치료를 말하는 것인지 간단하게 말씀해주십시오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과 추나 테이블 등 기타 보조기구를 이용해 환자의 신체에 자극을 가하여 구조나 기능상의 문제를 치료하는 한방 수기(手技) 요법입니다. Q 추나요법의 치료 원리는 무엇인가요‘체성기능부전’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는 몸을 구성하는 제반 요소, 즉 골격계, 관절, 근육 및 이와 연관된 혈관계, 림프계, 신경조직 등의 기능 장애 및 손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체성기능부전을 수기요법으로 치료하여 자세의 균형이 잡힌 상태에서 근골격계의 통증 없는 최대한의 움직임을 회복시키면 우리 몸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습니다. 주로 운동성이 많이 떨어진 관절이나 근육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추나요법의 주요 목표입니다. Q 추나요법 하면 보통 디스크 환자를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나요디스크 질환(추간판 장애)은 척추 사이에 있는 물렁뼈(연골)인 디스크의 수핵 부분이 빠져나와 신경을 자극하여 다양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신경이 자극되므로 매우 고통스럽죠. 디스크가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정상적인 척추 움직임이 소실되어 고착화하거나 혹은 디스크가 잘 생길 수 있는 유형의 척추를 타고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때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운동이 일어나는 척추를 추나요법을 통해 회복시켜주면 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통증 뿐 아니라 재발 위험성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물론 추나요법만으로 디스크 질환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한약요법, 약침요법 등을 병행해야 더 빠르고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 디스크 외 다른 질환의 치료나 개선에 추나요법이 활용되기도 하는지요척추질환을 주로 치료하나 목 어깨 무릎 고관절 손가락 발목 등 우리 몸 사지 관절의 질환에도 폭 넓게 적용합니다. 또한 내장질환을 치료하는 ‘내장기 추나요법’도 있고 뇌기능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두개(頭蓋, 머리뼈) 천골 요법’도 있으니, 추나요법은 매우 다양한 질환에 응용해 적용 가능하다 할 수 있습니다. Q 추나요법으로 치료하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추나요법을 주로 적용하는 신체 부위는 관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과소 운동성, 즉 정상적인 운동능력이 소실되어 잘 움직이지 않는 관절은 스트레칭이나 일반적인 운동으로 회복이 어렵습니다. 과소 운동성 관절은 추나요법을 통해 회복시킬 수 있는데, 관절이 정상 운동 능력을 회복하게 되면 통증이 줄어들고 관절의 퇴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계를 통해 좋은 영향이 뇌로 전달되므로 몸 전체의 기능, 즉 전신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자생한방병원에서 추나요법을 체계화하고 치료에 적극 적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과정과 발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추나요법은 인간의 본능적인 수기 접촉에 의한 치료행위에서 각 행위를 체계화하고 발전시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한의학의 가장 오랜 문헌인 <황제내경>에서도 추나요법이 소개되고 있고 특히 널리 알려진 <동의보감>에도 추나와 관련된 ‘도인’, ‘안마’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조선시대 기술 및 의학 등을 천시하는 유교의 영향으로 추나요법은 발전할 수가 없었고, 일제 강점기 한의학 말살 정책에 따라 쇠퇴 일로를 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1992년 자생한방병원의 설립자 신준식 회장님의 주도로 ‘대한추나의학회’가 설립되어 한국 추나의학 발전의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한의과대학에서 추나의학을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국민의 상당수가 한의학적 이론에 근거한 추나요법의 시술을 원한다는 사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2004년에는 추나의학회의 명칭을 ‘척추신경추나의학회’로 변경하였으며 초기에는 중국, 일본의 수기의학과 유럽의 수기요법, 미국의 카이로프랙틱 등과 주로 교류를 하였고, 현재는 ‘미국 정골의학협회(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와 많은 교류를 하면서 학술적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Q 추나요법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많은 환자분들이 추나요법의 효험을 알고 시술 받기를 원하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컸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추나요법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 환자분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더 많은 분들이 추나요법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므로 국민건강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은 특히 국가에서 국민건강증진에 추나요법의 효과를 인정했다고 볼 수 있으므로 그 의의가 매우 큽니다. Q 추나요법 치료는 환자가 원하는 만큼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나요(추나요법 치료를 받기 전 환자가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해 주십시오)의사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 한 명당 1년에 20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나요법은 크게 ‘단순 추나’와 ‘복잡 추나’로 나눌 수 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가 시행 방법을 판단하며 그 치료비에 차이가 있습니다.Q 추나요법은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나요?한의사 면허를 가지고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시행하는 일정 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한 자만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추나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9-04-04
- 엄마표영어란 무엇인가? 아이가 영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라는 질문에 교육평론가 이범씨는 단 한마디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엄마표영어를 하세요.” 여러분들은 엄마표영어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엄마들이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엄마가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엄마표영어가 아닙니다. 엄마표영어는 엄마가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엄마표영어에서 엄마의 역할은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영어 환경 조성을 해주고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로 엄마가 아이와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엄마표영어라는 말이 붙은 것입니다. 아빠가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환경 조성을 해주는 주체가 아빠인 경우도 엄마표영어라는 표현을 씁니다. 조부모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환경 노출 주체가 할머니이거나 할아버지인 경우도 엄마표영어라고 합니다.“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관건”엄마표영어는 단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모국어식 영어습득법’ 입니다. 내 아이가 영어를 한국말처럼, 즉 모국어처럼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13년의 코칭 경험상 엄마표영어로 영어를 습득한 아이들은 영어를 한국말처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영어를 잘 하려면 미국이나 영국으로 가면 되지만 그런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영어를 모국어처럼 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가능합니다. 바로 아이들이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집을 미국이나 영국처럼 만들면 되는 것이죠. 우리 집이 문을 닫으면 영미권 국가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좋은 관계를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시면 됩니다. 아이는 매일 영어 소리에 노출되며 영어권 국가에 머무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하기에 몇 년만 지나도 영어를 한국말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단 무작정의 노출, 강압적 노출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즐거운 노출이 중요합니다.‘엄마표영어 = 영어로 환경을 노출해 주는 주체가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 모국어식 영어습득법’ 이제 이해되셨나요?아이보람 일산센터 / 화정센터 / 파주센터 김정하 원장문의 031-946-8919 2019-04-04
- 2020학년도 서울지역 고입전형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26일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의 고교입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목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가 후기에 동시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허용됐던 지원자의 이중지원 역시 유지돼서, 후기에 모집하는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지원한 학생들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2개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 고입 주요 내용과 일정을 정리해본다.자료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입학전형 실시 절차·방법 등 전년도와 큰 차이 없어서울지역 고등학교는 선발 시기에 따라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나뉜다. 전기고등학교는 영재학교(서울과학고),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일반고 중 예·체능계고(서울미술고), 일반고에 설치한 학과 중 교육감이 정하는 학과(염광고 관악예술과) 등이며, 85개 학교가 이에 속한다. 전기고등학교의 신입생으로 선발된 자는 후기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없으며, 미등록 결원 충원이나 추가모집에서 선발된 전기고등학교 추가합격자는 후기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 개시일 이전에 입학 신고를 마쳐야 한다.과학계열 고등학교인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의 원서접수기간은 8월 19일(월)부터 8월 21일(수)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4일(수)이다.후기고등학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자율형공립고, 과학중점학급)와 학교장 선발 후기고(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사립고, 일반고(예술·체육중점학급, 한광고, 한국삼육고))로 구분되며 235개 학교이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감안하여 단계별로 전산 추첨하여 배정한다.자사고·외고, 일반고와 동시에 원서접수2020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주요 전형 시기 및 방법 등은 헌법재판소의 효력정지가처분 결정(2018년 6월 28일)에 따라 마련한 방안을 유지하여 전년도와 동일하게 시행한다. 즉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 후 유형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원서접수 기간: 12월 9일~11일). 또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할 경우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대원외고, 하나고, 휘문고, 중동고, 세화고 등에 관심 있는 강남 학생들의 경우,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중 1곳, 2단계 거주지 일반학교군 소속 일반고 2곳 등 총 3개교까지 지원할 수 있다.표1 <서울지역 전기고·후기고 입학전형 개요>구분전기 고등학교(85교)후기 고등학교(235교)학교유형 영재학교(서울과학고) 특목고(과학·예술·체육계열,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서울미술고 염광고(관악예술과)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과학중점학급) 학교장 선발 후기고- 특목고(외국어·국제계열), - 자율형 사립고- 예술·체육중점학급 운영학교*, - 한광고, 한국삼육고* 대원․영신여고(음악), 송곡여고(미술), 송곡고(체육)지원방법 지원고교에 직접 개별 지원(1개교만 가능) 이중지원 금지(단, 영재학교<과학> 및 산업수요맞춤형고는 예외) 예술·체육·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1개교만 지원(희망자만) 교육감 선발 후기고: 1단계 2교, 2단계 2교 선택-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 2단계 (이중)지원 가능 학교장 선발 후기고: 지원고교에 직접 개별 지원전형방법 공통: 학교별 전형요강 (교육감 승인) 과학고: 자기주도학습전형 특성화고: 중학교 내신성적 등 교육감 선발 후기고 (고교평준화, 고교선택제)- 중학교 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전체 정원만큼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한 후 배정 학교장 선발 후기고: 자기주도학습전형 등표2 <2020학년도 서울지역 주요 고등학교 전형일정>구분원서접수합격자발표전기고과학고(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8.19.(월)~8.21.(수)12. 4.(수)전기고 추가모집12. 4.(수) ~ 12. 5.(목)12. 6.(금)후기고예술․체육중점12. 9.(월) ~ 12.11.(수)12.18.(수)교육감 선발고12. 9.(월) ~ 12.11.(수)2020. 1. 9.(목)외국어고·국제고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12. 9.(월) ~ 12.11.(수)12.27.(금)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온라인 제출:12.13.(금) ~ 12.17.(화)자사고휘문고, 세화고 등 21개교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12. 9.(월) ~ 12.11.(수)2020. 1. 3.(금)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온라인 제출:12.19.(목) ~ 12.20.(금)하나고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12. 9.(월) ~ 12.11.(수)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온라인 제출:12.17.(화) ~ 12.22.(일)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전형시기, 교육감선발 후기고 지원 및 배정방법: 2019학년도와 동일- 후기 전형(고입동시 실시)- 희망할 경우, 교육감선발 후기고 2단계 지원 가능 교육감 선발 후기고 결과 발표- 배정학교 발표 : 2020. 1.29.(수)- 입학등록 : 2020. 1.30.(목) ~ 1.31.(금) 201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