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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학적 경험의 든든한 발판 만들어줄래요” “F1 모형자동차 대회(F1 in Schools World Championships)를 통해 미래의 구체적인 직업 목표가 생겼습니다. 기계공학을 공부해 후배들에게 다양한 공학적 경험을 쌓게 도와주는 CEO가 되는 것이 제 최종 목표입니다.” 지난해 10월 ‘2012 F1 in Schools 세계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 ‘Pit Display Award’를 수상한 박윤민(3 이과)군이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F1 대회에서 구체적인 목표 가지게 돼 2011년 6월 열린 F1 모형자동차 국내대회에서 윤민군이 속한 건대부고 ‘선라이즈(Sunrise)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자동차를 1/20로 축소한 나무모형으로 스피드와 창의성 등 퍼포먼스 경쟁을 벌이는 대회다. 이들 팀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2 F1 in Schools 세계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했다. 윤민군이 팀에서 맡은 역할은 CAD(컴퓨터를 이용한 설계)를 통해 공학적으로 자동차를 설계하는 것. 아울러 드라이버 역할을 담당, 직접 자동차를 출발시키기도 했다. “스피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공기저항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예상한대로 자동차 모형이 그대로 나오지 않는 변수도 있었지만, 다양한 디자인의 차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박군은 국내대회에서만 무려 10여개의 디자인을 완성시켰고, 수정한 CAD파일이 50개가 넘을 정도도 대회에 집중했다. 국내대회에서는 1등을 차지했지만 세계대회에 참가해서는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윤민군은 “흔치 않은 좋은 기회에 1등을 하지 못한 것이 끝내 아쉽다”고 했다. 이런 아쉬움은 윤민군에게 구체적인 꿈을 가지게 했다. 바로 현재의 자신과 같은 어린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학적 기회를 부여, 세계와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것. “고등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어 공학적 경험을 쌓게 하는 CEO가 되고 싶습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세계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한국의 공학적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것은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고 또 나아가 전 세계의 변화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업과 교내 활동에 집중수학을 특히 좋아해 스스로 자부심도 가지고 있는 윤민군. 1학년 때에는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을 만큼 수학 성적 또한 뛰어나다. “혼자서 문제를 풀고 개념을 익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있어요. 6명뿐인 수학 1등급을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1,2학년 이중언어반에서 공부한 박군은 영어도 방과후 학습을 이용할 뿐 학원에 의지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는 자습을 통한 스스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모든 학과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교내 활동도 적극적이다. 독서를 좋아하는 박군은 1학년 때 독서토론(RED)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었지만 F1국내대회 준비로 성실히 참여하지 못한 게 후회스럽다고. F1대회 참가 후에는 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부장을 역임하며 대회의 좋은 점도 알리고 모형자동차를 만들기도 했다. 또 바쁜 고3 생활 중 시간을 내 올해 F1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윤민군은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이 주가 이루지만 전체적인 대회 준비에 대한 조언도 하고 있다”며 “어떻게 준비기간을 알차게 보내야 하는지, 또 학업과의 분담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고 말했다. 후배들에게 든든한 발판 만들어주고파박군이 F1대회를 통해 배우게 된 것은 또 있다. 바로 문화의 차이다. 캐나다 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야 했는데, 이들과의 준비 과정이 녹록치 않았다고. 시차 문제도 있었지만 우리보다는 여유로운 그들의 준비태도가 가장 넘기 힘들었던 문화의 벽. 하지만 결국 ‘세계는 하나’라는 것 또한 대회를 통해 알게 됐다. 바로 대회를 마친 후 가진 파티를 통해서였다. 파티 시작과 함께 박군은 준비해간 ‘강남스타일’ 춤을 췄고 이미 세계적인 이슈가 된 ‘강남스타일’을 모든 학생이 따라 부르고 또 춤을 추며 박군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모든 학생들이 함께 춤을 추는데 진짜 신기하기도 하고 또 싸이에게 정말 고맙더라고요. 마지막 피날레 기회도 저에게 주어져 강남스타일로 파티를 시작해 강남스타일로 파티를 마치게 됐습니다. 요즘도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요.” 대회에서 자신이 가진 ‘끼’도 유감없이 발휘, F1스타로 등극한 박군은 “세계대회에 참가하며 세상에는 정말 많은 인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금 가진 목표를 꼭 이뤄 많은 후배들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우리학교 동아리 짱- 동패고등학교 천문 동아리 ‘스타 드랙’ “밤하늘 별들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학교 동아리 짱- 동패고등학교 천문 동아리 ‘스타 드랙’ “밤하늘 별들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티모시 페리스의 ''우주를 느끼는 시간''이란 책이 있다. 책은 천문학 이야기와 함께 천문학사에서 길이 남을 아마추어 천문인들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다. 비록 아마추어 천문인이지만, 그들은 모두 가슴으로 우주를 품고 사랑했기에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업적을 남기게 됐다. 여기, 이들 못지않게 천문인으로서의 자격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바로 동패고등학교 ''스타 드랙''(Star-Drag) 천문동아리다. 렌즈 속 비치는 반짝임에 매료된 친구들 ‘동패고의 빛나는 천문 관측인모임’ 이란 뜻을 가진 ‘스타 드랙’(Star-DRAG, Star Dongpae Radiant Astronomical observer Group). 별을 사랑하고, 우주를 품고 싶은 친구들이 모여 결성된 모임이다. 현재 3학년인 1기 멤버들을 포함,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스타드랙’ 동아리는 우선 천체 관측을 주 활동으로 삼고, 천체 관측회 개최, 천문 관련 대회 등에 참가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부족한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 등 그 열정이 남다르다. 실력 있는 친구들은 동아리 회원들에게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이용법, 망원경 제작법 및 조작법 등에 관한 일일 실습교사가 되어주기도 한다.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체력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이 이처럼 망원경을 놓지 못하는 것은, 렌즈 속 장면이 주는 희열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소설 쓰기를 좋아했다는 3학년 이정재 군. "별과 관련한 소설을 쓰고 싶어 천문 동아리를 가입했어요. 눈으로 보던 밤하늘 별들이 렌즈 속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비춰지는데, 더 새로운 별자리를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2학년 김예찬 군은 “어렸을 적엔 별자리가 그저 지어낸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직접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찾고, 이어가면서 그 거짓말의 세계가 진실로 바뀌게 됐을 때 굉장히 매력을 느꼈죠”라고 천체를 접했을 때의 첫 느낌을 설명한다. 아마추어 천문인이지만, 실력은 만만치 않아 역사가 그리 오래된 동아리는 아니지만, 전문 천문학자 못지않은 열정과 노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엔 (사)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개최한 천체관측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어 자신들의 천체 사랑 이야기를 담은 UCC는 경기도 중등지구과학연구회에서 주관한 천문UCC 대회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 지역에서도 꽤 이름을 날리고 있다. 제11회 청소년 우수동아리 경진대회(경기도 문산 청소년 문화의 집 주관)에서는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바 있다. 주민들을 위한 ‘천체관측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받았고, 인근 학교의 신생 천문 동아리에게는 멘토 동아리로 활동하기도 했다. 아마추어 천문인들이지만, 그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들이 차곡차곡 쌓여 동패고의 명문 동아리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요즘에는 동아리 소개를 영상물로 제작해보고자, UCC와 같은 영상제작 방법도 익히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주는 나의 꿈을 담은 나의 세상 ''우주‘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모인 친구들. 하지만 저마다 꾸는 꿈은 다양하다. 조리사, 한문교사, 컴퓨터그래픽종사자, 우주비행사 등 모두 다른 꿈을 꾸고 있지만, 밤하늘 아래 같은 별을 보며 같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3학년 함예정 군은 “우주는 렌즈 속 비치는 이미지가 전부가 아니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넓은 우주 속을 훑어가며, 숨겨진 별을 찾았을 때의 그 기쁨, 보이는 별이 실제로는 두 개, 네 개로 분해돼 비치는 렌즈 속 사진은 중독성이 있죠”라고 이야기한다. 그들에게 렌즈 속 비치는 우주는 그들만의 세상이다. 2학년 장정훈 군은 “우주는 나의 세계인 것 같아요. 항상 그 자리에서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 문득 저만의 세상을 만나는 듯합니다”라고 한다. 별 하나에 자신만의 꿈과 이야기를 새기며 오늘도 망원경을 들여다보고 있을 ‘스타 드랙’ 친구들. 반짝이는 별처럼 그 존재만으로도 지금 충분히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청소년들이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로봇에 빠진 아이들 “우리는 미래의 로봇 공학자” 지난 5일 동안청수년수련관 앞마당 동아리페스티벌 현장. 무대 위에서는 댄스, 마술 등 공연이 한창인데,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부스가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엄마·아빠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이 움직이는 로봇을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리모컨을 조작해보며 로봇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는 울상을 짓기도 한다. 옆에서 어린 꼬마들의 로봇 조작을 도와주고 있는 학생들. 이들은 바로 수련관 로봇동아리 ‘강맨’ 회원들이다. 어린이들 틈에서 로봇 조작을 열심히 도와주고 있는 ‘강맨’ 회원들을 만났다. ‘로봇공학자’가 꿈인 우리, 함께 하니 즐거워요!로봇 동아리 ‘강맨’이 동안청소년수련관에 둥지를 튼 것은 지난 3월. 회장인 오복성 군을 비롯해 초등생 3명, 중학생 4명 등 총 8명으로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로봇 매니아들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학교나 또래가 아니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연령층도 다양한 강맨 회원들. 이들은 어떻게 모이게 되었을까?회장인 오 군은 “대부분의 회원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각종 로봇대회 등에서 만나 서로 친분을 쌓고 로봇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던 사이”라며 “마침 수련관의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같이 모여 연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지원이 있어 적극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회원이 초등학생, 중학생인데 반해 회장인 오 군은 대학생으로 동아리 내에서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듯 보였다.양명고 2학년 때 학교 로봇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로봇을 접하게 되었다는 오 군. “당시 로봇동아리 활동은 로봇 공학자의 진로를 정하게 해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로봇대회를 준비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정을 쏟았던 그 시간이 매우 소중한 기억”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학(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2)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지금은 대학에서 무인태양광자동차 연구 등 로봇공학자로서의 길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 특히, 오 군은 ‘강맨’ 활동을 통해 본인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이나 로봇에 대한 열정을 후배들과 나누고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싶어 했다. 학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 동아리 활동에서 배워로봇 공학자를 꿈꾸는 또 다른 회원 김다경(부림초6) 양. 다경 양은 강맨의 유일한 여자 회원이다. 4학년 때 엄마를 졸라 레고센터에 다니면서 로봇을 접하고 푹 빠졌다는 김 양은 “지금은 레고센터를 그만두고 동아리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학원에서는 진도에 맞춰 수업을 듣고 따라가야 하지만 동아리에서는 배우고 싶고 해보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김 양은 벌써 진학목표도 확실하게 세워두었다. “저는 디지털미디어고에 진학해 로봇공학자가 되기 위해 프로그래밍 등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요”라고 당차게 말했다.범계중 1학년인 오혁민 군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로봇학원 그만 둔 케이스. 범계초등학교 3학년 때 과학영재반에서 로봇을 접하고 과학기술부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기회로 로봇에 빠졌다는 오 군은 “동아리에서는 다양한 로봇을 접할 수 있고 같은 꿈을 가진 형이나 친구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즐겁다”고 말했다. 로봇 중에서도 휴머노이드나 재난로봇에 관심이 있다는 오 군.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듯 했다. 꿈을 찾고 진로를 정하니, 공부가 더 잘 돼요아무리 동아리 활동이 좋다지만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에 너무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 것은 아닐까? 회장인 오 군은 “동아리 활동과 대회준비로 한창 바쁘던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때가 오히려 성적이 제일 좋았다”며 “그 전에는 목표 없이 해야 된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재미없게 공부를 했었는데, 로봇을 접하면서 수학의 공식이나 개념을 로봇에 적용해 보면서 오히려 수학공부가 더 잘되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 이후 목표를 정하고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학진학을 할 수 있었다고. 오 군은 “무조건 성적에 맞추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대학에 온 아이들과 달리 목표와 진로가 확실하고 본인이 선택해서 온 친구들은 대학생활도 훨씬 즐겁게 하고 활동도 능동적으로 해 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안중 3학년 김지환 군도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목표를 정하니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로봇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양명고에 진학해 입학사정관 전형 등을 통해 기계공학을 전공해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남초 5학년 때부터 로봇을 접했다는 김 군은 “2011년 ‘FLL KOREA 2011’에서 로봇디자인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로봇에 빠지게 되었다”며 “실제 로봇을 제작하는 하드웨어 쪽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같은 로봇공학자라도 본인이 그 중에서도 더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있었고, 자기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로봇이라고 하면 기껏해야 완구조립품 정도의 로봇이나 TV·영화에서 보여 지는 미래 로봇을 상상하던 리포터. 행사에 쓰이는 로봇이 모두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움직임까지 프로그래밍 한 것이라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꿈과 목표가 확실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배우고 익히고 또 같이 나누는 ‘강 맨’ 회원들. 아직은 어려보이지만 ‘로봇공학자’로서의 이들의 미래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 아닐까.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정 총리 “장애인 지원, 사각지대 없애야” 정부가 장애인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11일 정홍원 국무총리는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에 방문, 이같이 밝혔다. 암사재활원은 장애인 생활시설로 모두 51명의 장애인이 살고 있다. 지적장애인(30명), 뇌병변(9명), 자폐(1명) 등 발달장애인이 대부분이다.장애아와 시설을 직접 둘러본 정 총리는 "최대한 밀어줘야 한다"면서 "사각지대가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행한 박용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발달장애아들이 그동안 많이 소외돼 왔다"면서 "김정록 의원이 발의한 발달장애인지원법 입법을 위해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시설 수용보다는 재활교육, 훈련을 통해 사회에 적응토록 하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장애시설을 주로 다녔던 광주지검 검사장 시절을 회상하면서 "직접 와 보면 느끼는 게 참 많다"며 "검찰에 다닐 때도 많이 알고 그래서 가보자고 했는데 볼때마다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활원에는 연세대 동아리 KUSA(유네스코 학생회) 회원 등 20여명이 자원봉사를 나왔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스마트교육 연구회·교사 동아리, 교수-학습 모델 공유 세종시교육청은 스마트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연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교육 수업연구회와 25팀의 교사 동아리를 운영한다.시교육청은 올해 스마트스쿨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이를 활용해 스마트교육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단위학교 적용 중 발생되는 문제점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연구회와 동아리를 구성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우선, 20여명의 장학사와 교직원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각 교과별 교수-학습 방법 및 자료 개발, 각급학교 현장중심의 연수강사 지원을 주안점으로 스마트 교육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한다.자율공모를 통해 구성된 25팀 교사 동아리는 연구회에서 개발한 디지털교과서(e-교과서) 등의 교수-학습 모델을 적용한 동아리별 수업을 공개한다. 또한 교과·주제별 수업에 대한 공동 연구와 실질적인 수업 활동으로 다양한 교수-학습 사례를 일반화 할 계획이다.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연구 분위기 조성으로 스마트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수-학습 질 개선 및 스마트교육 활성화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청소년 수련관 소식 ■목동 청소년수련관 국가인증 944호 유네스코가 떴다!! 참가자 모집목동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우리나라 소중한 세계문화유산을 올바로 알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6월1일~22일 오후4시~6시 실내활동 4회, 6월 29일 오전8시~오후4시 야외현장체험1회 프로그램을 수련관 프로그램실 및 태릉과 종묘에서 실시한다.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퀴즈 골든벨, 문화 유산 만들기, 종묘제례의식체험 및 세계문화현장탐방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대상은 9~13세이며 선착순 접수자 20명이다. 접수는 5월 15일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 5만원이다. 문의: 02-2642-1318(내선 315) 청소년 착한마을 축제목동 청소년수련관은 나누는 기쁨과 체험하는 즐거움이 어우러진 ‘청소년 착한 마을 축제’를 5월 25일 오후 1시~5시까지 파리공원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나눔 및 먹거리 장터 행사, 다채로운 테마체험 및 이벤트 부스 운영으로 과학 및 도예체험, 청소년 동아리 공연, 오케스트라연주 등 다양한 감동이 있는 공연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축제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문의: 02-2342-1318 ■시립 화곡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놀이터 ''사랑의 수화 배우기''화곡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사랑의 수화 배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교육과 함께 수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월 11일 오후 2시~4시에 수련관1층 평생교육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중고등학생 청소년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접수는 수련관 안내데스크 방문 또는 인터넷(www.dovo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천원이며 참가한 청소년들에게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2시간 확인서 발급의 특전이 주어진다. 문의: 02-2061-1318(내선 212) ■문래 청소년수련관 몽골 문화탐방 대표단 모집문래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몽골 문화탐방 대표단을 모집하고 있다. 8월중 6박7일 일정으로 몽골 문화 유적지, 태를지 국립공원, 승마체험, 게르체험, 홈스테이 1박, 왕궁 박물관 견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 20명이다. 몽골방문 시 현지 체재비인 숙식, 교통, 프로그램 활동비 등 전액을 몽골에서 부담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http://mullaeyouth.or.kr)문의: 02-2167-01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중학교 자유학기제’ 성공하려면? 요즘 들어 중2병이란 말이 인터넷 신조어로 등장하면서 자주 화두에 오르고 있다. 중2병이란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사춘기 등을 겪으면서 불안해하고 반항하는 심리를 말한다. 으레 사춘기가 되면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반항심에 사로잡혀 부모의 말은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경쟁과 순위, 서열의 학습구조에 몰아넣고 성적의 질책만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가르치질 못했다. -자유학기제 도입이 우리 아이들을 변화시킨다우리가 고민하며 우려하는 자녀의 모습을 변화시킬 방법은 없을까? 꿈을 심어주고 ''미래의 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다행히 정부가 진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을 준비하고 나서면서 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37개교가 연구학교로 지정되고, 오는 2014~2015년에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적용된 뒤 2016년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된다. 자유학기제는 첫째, 학교폭력과 부적응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중학교 교육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 사춘기의 불안과 반항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발산할 수 있도록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이 과정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고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무한경쟁과 지식 위주 교육으로 고통받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삶의 목표를 찾도록 해야 한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교육활동과 정서적 안정,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유학기에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필기시험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그 대신 현행 교육과정 내에서 토론, 발표, 탐방 중심의 수업을 하고, 진로 탐색 및 예체능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게 된다. 중학생의 경우 초등학교와는 다른 환경과 늘어난 공부 부담으로 진로나 인생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필기시험 공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탐색할 시간을 가지면서 적극적으로 장래희망을 찾는다면, 공부를 하는 이유도 알 것이고 앞으로의 계획도 주도적으로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꿈을 보여주는 기록 포트폴리오올해 대학입시에서 내신 전형의 비율이 줄고 서류전형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스펙관리를 하고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입학 때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입시를 앞두고 포트폴리오를 급조하기 때문에 서류전형이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 포트폴리오는 평소 자기 삶을 꾸준히 기록한 습관의 결과물이며 그 안에는 아이들 저마다의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꿈과 노력이 담겨 있는 게 중요하다. 학생들은 스크랩, 독서,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을 통한 진로체험학습, 미래 유망직업 특강, 진로·적성 검사, 진로 탐방 견학, 직업인 인터뷰 등에 참여하면서 각각의 보고서를 꼬박꼬박 정리해야 한다. 단순히 입시 때문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은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자기 인생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며,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막연한 미래에 대한 구상이 현실적이고 실천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행복교육은 자발적 진로탐색과 대학입시의 연계를 통해 달성그러나 학교중심의 진로교육의 성패는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달려있다. 대학 입시와 별개로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은 이상적인 생각이지만, 현실성이 좀 떨어져 보인다. 학교에서 하는 동아리 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자율활동이 대학 진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참여는 형식적일 수밖에 없다. 그 시간에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원으로 몰려 갈 것이다.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주입식 교육에서 학생의 소질과 끼를 키우는 행복위주의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배려하는 마음과 꿈을 키우는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진로 교육과 대학 입시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열강학원 최백화열강학원 대입수시 및 특목입시 대표강사(주)프리머교육 대표컨설턴트성균관대 교육대학원 석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1
- 지리산 둘레길에 벽화 그린다 전북 남원 중학생·학부모 50여명, 11일 외평마을서 봉사활동지리산 둘레길에 중학생들이 그린 벽화가 등장한다. 저소득층 지원을 받는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나선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전북 남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남원중·하늘중·용성중·한빛중 4개 학교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은 11일 주천면 외평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선다.11일엔 외벽 페인트 작업을 진행하고 오는 6월 1일 스케치와 색칠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학생들의 봉사활동엔 남원시내 직장인들로 구성된 벽화예술 동아리 '그리지니 봉사단'과 미술 교사들이 함께 한다.학생들은 또 9월과 10월에도 둘레길 마을 2곳에서 벽화 봉사활동에 나서고, 11월엔 둘레길 2코스인 운봉읍 행정마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벽화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정부의 '저소득층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수혜를 받는 학생들로 남원교육청은 이들과 함께 매달 한차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원교육지원청 사향희 장학사는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을 배우고, 더불어 지역의 관광자원을 만드는데 힘을 더했다는 자긍심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0
- 가정의 달 5월 나들이 행사 풍성 5월은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개인과 가족, 이웃이 함께하는 기회가 될 행사들. 미리 알고 준비하면 도움이 될 시내 갖가지 프로그램들을 모아보았다. < 어르신과 함께 하는 ‘어버이날’ 5월 8일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식과 문화행사로 ‘아이러브 카네이션 어버이축제’가 열린다. 부평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반부터 11시까지 식전행사로 길놀이와 사물놀이팀 등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볼거리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어버이날 기념식에서는 효행자와 효 실천기관, 노인복지 기여단체 및 장한어버이 등 표창에 이어 장한어르신 여덟 분을 선정해 세족식도 열릴 계획이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참여해보면 좋은 아이러브카네이션 어버이축제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열린다.아이러브카네이션 어버이축제 주요 행사로는 국제예술공연, 어르신예술경연대회, 미추홀은빛합창단 공연 등이다. 공연 외에도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는 가족들에게 편지쓰기, 전통혼례 체험마당 등 각종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건강검진 진단, 한방체험, 미용체험과 노인일자리사업 홍보관, 민속놀이? 체육놀이 먹거리마당도 준비되어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어버이날을 함께 즐기고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 부부를 위한 상담 연수구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트라우마 가족치료 부부상담’을 연다. 연수구건강가정지원센터 주최로 마련하는 위기가족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에서는 부부 간의 갈등을 겪고 있는 가정들이 부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상담에서는 부부 상호간 상처를 치료하고 이해하기, 성격차이, 분노조절, 외도, 이혼위기 등 갈등 중에 있는 부부들이 대상이다. 접수는 오는 5월 20일까지며 상담기간은 오는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이다.문의:032-851-2710 < 청소년과 함께 하는 행사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열린다. 총 15만 3000여명의 전국 청소년들이 한데모여 문화공연, 동아리 경연대회 및 교류행사, 예술 및 창작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5월 11일, 18일, 25일에는 부평 문화의 거리와 올림픽공원에서 청소년동아리공연과 이벤트 및 각종 체험행사가 어우러진 청소년 문화존 행사도 열린다. 인천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가 오는 5월 25일 송도컨벤이사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청소년 동아리 50개팀이 참여한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자원봉사의 날 기념으로 청소년과 세계청소년이 참여하는 자원봉사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 축구로 즐기는 가족나들이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홈경기를 즐기는 기회도 열린다. 현재 종합순위 2위를 달리며 시민구단 최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인천유나이티드 FC의 멋진 경기를 응원하는 기회가 찾아온다.인천유나이티드 FC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오는 5월 8일 인천:전북매일 경기 FA컵 32강전을, 12일 인천:제주 K리그 클래식전을, 19일 인천:강원전 K리그 클래식 경기를 각각 연다. < 만화로 만나는 솔안공원 축제오는 5월 11일에는 연수구 솔안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만화축제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만화그리기대회진행, 체험부스, 먹거리부스, 코스튬플레이, 폴로라이드 사진촬영, 애니메이션 관련학교 등이 마련된다. 문의:032-833-2010같은 날에 연수사랑실천모임 주최 ‘제18회 연수구초등학생 미술실기대회’도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구내 학교당 약 200여 명이다. 옥련2돋 주민센터도 이날 ‘신나는 경제놀이터’를 운영한다. 오는 5월 25 중앙도서관 잔디마당에서는 어린이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참여 대상은 6세~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며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중앙도서관으로 하면된다. < 문화마당에서 만나는 가족축제5월 24일에는 ‘제 275회 연수금요예술무대’가 연수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는 환경인형극 ‘달곰이의 모험’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다. 5월 25일 성년의 날을 맞아 기념 전통 성년식과 행사가 열린다. 연수문화원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전통 성년식의 진행과정을 재현한다. < 가족사랑 캠프 가족사랑캠프 ‘둥근세상 만들기’ 행사가 오는 11일부터 12일이틀에 걸쳐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초1~중2 자녀를 둔 가족 52명이다. 행사에서는 가족미션, 가정헌법만들기, 가족생태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청소년일일무한도전 ‘바다에서 놀자’ 행사가 5월 25~26일까지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과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다. 행사는 연수구 중1~고3 청소년30명이 참여하며 해양레포츠이론교육 및 실습체험 등의 이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 인천청소년문화센터 ‘다락’에 가면 청소년 북콘서트가 오는 15일 인천청소년문화센터 ‘다락’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인천청소년, 문화센터, 인천시민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책 또는 스토리를 주제로 북콘서트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18일에는 가족문화나들이를 위한 전문문화공연 창작인형극, 마술, 레크리에이션 등도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행사에서는 가족사진촬영 및 액자만들기, 공예와 요리체험, 아시아문화관 견학과 문화공연 관람 등의 풍성한 체험기회가 마련된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안산지역 고교생, 동아리 활동 참여율은? 안산지역 고교생들의 동아리 활동 참여율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지난해 4월 기준 안산지역 22개 고교(부곡고, 상록고 제외)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참여율은 32.0%로 나타났다. 단원구 12개 고교(경안고, 경일관광고, 고잔고, 대부고, 안산강서고, 양지고, 원곡고, 초지고, 한국디미고, 단원고, 선부고, 신길고)의 동아리 활동 참여율은 32.8%, 상록구 10개 고교(경기모바일고, 성안고, 안산고, 안산공고, 안산동산고, 안산디자인문화고, 송호고, 성포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 광덕고)의 동아리 활동 참여율은 31.1%였다. 이는 경기도 학생 동아리 활동 참여율(47.6%)과 전국 학생 동아리 활동 참여율(52.7%)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동아리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원곡고로 94개였고, 전교생 대부분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안산국제비즈니스고도 81개의 동아리가 있으면 전교생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났다.최근 고교생들의 교내 동아리 활동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대입 환경이 변화하면서 교내 동아리 활동이 입학사정관제 등 수시전형에 유리한 ‘스펙’으로 활용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창의력이나 리더십 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자기소개서에 녹여낼 수 있는 이야기도 풍부해진다는 평가다.실제로 올해 대입에서 돌풍을 일으킨 자율형사립고인 하나고의 경우 모든 재학생이 의무적으로 체능과 예능(음악·미술)을 각 1종목씩 수련해야 하는 ‘1인 2기’활동을 하고 있다. 같은 자율형사립고인 용인외고도 ‘1인 1악기’ 및 ‘1인 1체육’을 강조, 176개의 동아리에 2640명(정원 1086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민족사관고는 6품제 활동을 통해 외국어, 체육, 학술 및 예술, 봉사, 독서 등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강조한다.이 같은 변화와 맞물려 전국 고교의 동아리 활동 참여율은 2010년 36%, 2011년 47.3%, 지난해 52.7%로 꾸준히 증가했다.한편,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동아리 활동 데이터와 관련, 일부 학교에서는 실제 활동 여부와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산에 있는 A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수년 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 중이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데이터가 일부 잘 못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