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산 지곡 쌍용예가 3순위에 1300명 몰려 3순위 청약에서 126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인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쌍용건설이 최근 전북 군산시 지곡동에 '군산 지곡 쌍용 예가' 3순위 청약에서 74㎡B 주택형 11가구 모집에 1389명이 몰려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아파트는 견본주택 개장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군산지역 30세 이상 성인 인구 8명당 1명꼴로 견본주택을 찾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불러왔다. 1·2순위 청약결과 6.7대 1을 기록했고, 74㎡B 주택형 11가구만 미달로 남았다. 하지만 3순위 청약에서 대거 인파가 몰려 주인을 찾게 된 것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오는 13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부터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수월에 478세대 e편한세상 아파트 들어선다 삼성 13차 주택조합, 시공사 선정 2014년 10월 입주 수월 해명간척지 일대에 들어설 삼성중공업 제13차직장주택조합(조합장 양수식) 아파트 시공사가 대림산업과 삼호건설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삼성 13차 주택조합 아파트 브랜드는 ''대림산업 e편안세상''으로 확정됐다.13차 주택조합은 5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e편한세상''을 시공사로 확정하고, 전세대의 발코니를 확장키로했다.2011년 9월1일 546명으로 주택조합으로 설립인가 받은 삼성중공업 제13차 직장주택조합은 10월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했고, 2012년 2월15일 실시계획 인사를 받은 후 최종 보완을 거쳐 경남도 건축심의와 거제시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조합측은 늦어도 6월중 착공해 2014년 10월께 준공 및 입주 계획을 잡고 있다.삼성중공업 제13차 직장주택조합 e편한세상 아파트는 당초 6개동 23층에서 5개동 25층으로 설계를 변경, 총 478세대가 들어선다. 현재 조합원 수는 446명이며, 조합은 추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사업규모는 5개동 최고층수 25층 478세대이며, 특히 1층 전체를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의 개방감을 충분히 고려했다.아파트부지는 국도14호선(대로1-1호선)에 인접해 진출입의 편리성이 있으며, 주변으로 연초천이(수변공원건설 예정) 있고, 단지 앞에는 공원예정지로 도시계획되어 있어 건립되면 최적의 쾌적한 주거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LH, 김포한강신도시에 국민임대 150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국민임대아파트 1561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29㎡ 및 36㎡형이 전체의 68%(1065가구)를 차지하고 있어 1인 가구 세대주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임대보증금은 1200만~3900만원, 임대료는 10만~28만1000원. 12월 입주예정이다.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97만403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67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29·36·46㎡형의 경우, 가구 월평균소득이 212만430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인 사람에게 먼저 공급된다. 김포시 거주자가 1순위, 고양·파주시 및 서울시 강서구, 인천시 서구·계양구·강화군 거주자가 2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59㎡형 주택은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한 사람이 1순위, 6회이상 납입자가 2순위,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사람이 3순위다. 접수는 16~19일까지 LH 인천지역본부에서 가능하며, LH 분양임대 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내년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전면시행 서울시 "1일 670톤 줄여 20% 감량 … 연간 195억 절약효과"내년부터 서울시내 모든 자치구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된다.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범위를 현재 일부 자치구에서 2013년 1월부터 25개 자치구의 모든 공동·단독주택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종량제는 일반 쓰레기종량제와 마찬가지로 배출된 쓰레기의 부피나 무게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시는 일정비용만 내면 쓰레기를 무한정 버릴 수 있는 '정액제'에서 많이 버리면 버릴수록 많은 돈을 내야하는 '종량제'로 전환하면 하루 67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4년까지는 서울지역의 가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식물쓰레기를 20%까지 감량하고 연간 195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단독주택은 18개 자치구만이 종량제를 실시하고 나머지는 배출량에 관계없이 매달 일정액을 부과하는 정액제를 시행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25개 자치구가 정액제를 적용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금천구에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의 종량제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노원·도봉·금천·영등포·동대문·송파·강남구 등 7개 자치구를 시범 운영 대상에 포함시켰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봉투, RFID, 칩 등으로 분류되며 자치구별로 종량제 방식이 각각 다르다. RFID는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로 음식물쓰레기의 발생과 처리 등 단계별 정보를 무선으로 관리하는 무게단위 종량제시스템을 말한다. 칩 방식은 전용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경우 칩을 구입해 용기에 부착하면 그 용기에 대해 칩과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이다.이와 함께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를 발효 또는 분쇄, 건조 등의 방법으로 쓰레기를 처리해 80% 이상까지 감량할 수 있는 '감량기설치 시범사업'에도 나선다.감량기는 단독주택에 설치하는 소형감량기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대형감량기가 있다. 시는 참여를 원하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감량기기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소형감량기의 경우 7~11월 설치를 희망하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개별주택내에 설치한다. 대형감량기의 경우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자치구를 선정한다.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렌탈비 또는 운영비(1대당 연 25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소비자시민모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과 감량기 설치 등 제도와 인프라 개선에 시민의 노력이 더해지면 음식물쓰레기 매립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자체 처리와 음식문화개선 운동 등을 확대해 최대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경기, 지역공약 놓고 ‘뜨거운 공방 성남 1공단 부지 개발·수원 명품아울렛 유치·안양 국도지하화 논란4·11 총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경기도내 곳곳에서 여야 후보들이 지역공약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성남 수정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태년 후보가 1공단 부지 활용방안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공단 부지는 현재 민간이 매입해 주택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특혜시비, 시민단체들의 공원조성요구 등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다.김 후보는 "1공단은 수정구와 중원구의 중간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만큼 분당 중앙공원 같은 문화휴식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지매입비 조달방안으로 "수익성이 높은 제3지역과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결합개발 방안"을 제안했다.반면 새누리당 신 후보는 복합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랜드마크 시설을 유치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국민주택기금을 활용, 임대주택 2176세대를 지어 서민주거복지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천억원의 부지매입비를 조달할 수 있을 정도로 수익성이 높은 제3 지역이 있겠냐"며 "김 후보의 주장은 실현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수원병(옛 팔달)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의 '면세점·명품아울렛' 유치공약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남 후보는 최근 "신풍지구에 멀티영화관 면세점 명품아울렛 등을 유치해 외국관광객 투어코스로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행궁의 공방거리 등과 연계해 쇼핑벨트를 형성하면 외국인 관광객과 수원역 유동인구를 남문상권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김영진 후보는 "수원역에 애경백화점이 들어온 뒤 골목경제가 위축되고 매산·역전·남문시장까지 매출이 줄어들었다"며 "롯데백화점도 들어설 예정인데 면세점, 명품아울렛까지 유치하면 서민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기업 위주·토목중심 발상에서 벗어나 수원화성과 연계한 테마거리 등 특성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안양 동안을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이정국 후보의 '국도1호선 지하화' 공약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심재철 후보는 "공사비가 2500억원이 들어가는데 안양시 1년 예산이 8000억원"이라며 재원조달 문제를 지적했고, 이 후보는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재원을 확보해 추진하면 된다"며 "평촌과 호계동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내겠다"고 반박했다.이밖에 김포에서는 지하 경전철 건립방안을 놓고 민주통합당 김창집 후보(민자유치)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재정사업)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의정부에서는 개통을 앞둔 경전철 운영적자 문제 해결방안 등을 놓고 여야 후보간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한국 경제의 복병 (3)부채공화국] 공공기관 부채, 500조원 육박 지난해에만 100조원 이상 증가, 정부부채 앞질러 가계도 900조원 돌파 … 무디스 "공공·가계 부채 위험" 정부 가계 공공기관들의 부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우려된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용공여를 포함한 2011년말 가계부채는 912조8000억원으로 전년 846조9000억원에 비해 65조9000억원인 7.8%가 늘었다. 가계부채는 2009년 779조5000억원에서 2년만에 133조원이나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2009년에 737조원에서 2010년에는 797조원, 2011년에는 858조원으로 빠르게 늘어났다. 카드로 결제한 판매신용은 2009년에 41조원이었으나 2년만에 13조원이 늘어난 54조원을 기록했다.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이 가파르게 확대됐다. 수도권의 가계대출은 지난 3년간 362조원, 390조원, 414조원으로 늘었고 비수도권에서는 187조원, 205조원, 228조원으로 확대됐다. 가계대출의 위험은 주택대출에 있다. 은행 저축은행 등 금융권에서 나간 주택대출 규모가 2009년에 338조원, 2010년 362조원이었으며 2011년엔 392조원으로 400조원에 육박했다. 수도권 주택대출은 240조원, 255조원, 269조원으로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97조원, 106조원, 122조원으로 늘어났다. ◆공기업 부채 지난해 100조원 늘어 = 공공기관 부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의 부채를 합한 공공기관 부채가 2006년 226조원에서 2007년과 2008년엔 각각 249조원, 294조원으로 확대됐으며 2009년엔 341조원, 2010년엔 386조원으로 늘어났다. 공기업은 2010년에 271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4조원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68조원으로 무려 97조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 자금순환표상 2011년 공기업 부채는 543조8000억원이지만 이는 공기업의 주식과 정부출자지분 등 175조원을 포함해 계산한 것으로 이를 빼야 한다"면서 "공기업의 2011년 결산기준 부채는 이달말경에 확정, 공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기업 부채가 이같이 급증하게 되면 100조원대의 준정부기관 부채와 10조원을 넘어선 기타정부기관의 부채까지 합하면 500조원에 육박하면서 국가부채를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부채 급증 = 정부의 부채규모가 400조원을 돌파하면서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부채는 2007년 299조원으로 300조원에 근접했으며 2008년에 309조원으로 300조원대로 올라섰다. 2009년에는 글로벌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재정을 쏟아부으면서 50조원의 부채를 늘려놨고 2009년에도 33조원이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420조원으로 28조원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국가부채가 448조원으로 늘어나고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460조원, 466조원으로 증가하고 2015년에는 471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의 경고 = 무디스는 지난 2일 우리나라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도 공공부채와 가계부채의 위험을 경고했다. 무디스는 "한국과 관련해 우려하고 있는 사항 중 하나가 2007년 이후 비금융 부문 공공 채무 증가"라며 "공공채무 상당 부분이 사회기반시설과 사회복지, 특히 서민 주택 공급에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이유를 근거로 무디스는 공기업들의 자체신용등급을 큰 폭으로 하향조정했다.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공기업들의 독자적인 자체신용등급(Baseline Credit Assessment, BCA)이 5단계인 A1 에서 Baa2(9단계)~Ba3(13단계)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도로공사와 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는 9단계인 Baa2 등급을 받았고 한국석유공사는 10단계인 Baa3, 한국철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취약한 재무구조 탓에 13단계인 Ba3로 내려 앉았다. 또 가계부채와 관련해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주요 GDP 성장 기반인 민간 소비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 가계부채의 상당 부분이 변동금리부 차입이므로 인플레이션, 금리 변동 에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가계부채가 외환위기 이후 연평균 13.0% 증가해 경상 GDP증가율을 상회했다"면서 "이는 외환위기 이후 가계부채의 증가가 저금리 기조, 풍부한 시중유동성, 부동산가격 상승 기대심리, 금융회사의 대출확대 경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건전성, 차주 구성, 금융사 손실흡수능력, 가계 자산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시 아직까지는 대체로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한다"면서 "다만 앞으로 높은 증가세, 취약한 대출구조, 저신용층의 상환여력 문제 등 가계부채 잠재위험요인을 개선하지 않으면 경제와 금융시장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광주전남혁신도시내 상업용지 공급 LH 68개필지 입찰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주전남혁신도시내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주유소용지 총 68개 필지 5만5750㎡를 22일부터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공급대상토지는 상업용지 10개 필지(1만6184㎡), 근린생활시설용지 57개 필지( 3만7207㎡), 주유소용지 1개 필지( 2359㎡) 등이다. 공급예정가격은 상업용지 8억7570만~75억8095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억1516만~6억8116만원, 주유소용지 22억803만원. 26일 입찰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일반 실수요자면 인터넷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분양관련 문의는 LH 광주전남혁신도시사업단(061-330-5523, 5521) 또는 LH 인터넷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9
- 수산 연구·개발비 늘리고 규제 푼다 MB, 공무원 특강서 지시 … 농식품부·국과위 후속조치 중정부가 수산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비는 더 늘리고 규제는 더 줄이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이 대통령은 이날 농림수산식품부 담당 공무원이 "수산부문은 10대 전략품목을 육성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하자 이를 적극 수용했다.농식품부는 갯벌참굴 해삼 전복 넙치 참치 해조류(김·미역) 새우 뱀장어 능성어 관상어 등 10가지를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국내 수산양식은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갖춘데다 중국 일본 등의 수요도 커 성장전망이 크다. 이들 10가지 품목은 2010년 기준 1020톤 생산, 6억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2020년까지 1498톤 생산, 80억달러 수출로 늘릴 계획이다. 이 대통령의 지시 이후 농식품부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에 수산부문 연구·개발비를 올해보다 더 늘리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올해 수산부문 연구·개발 예산은 1055억원으로 지난해 1116억원보다 5.4% 줄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수산부문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정부가 꾸준히 진행 중인 수산부문 규제완화도 추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5일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던 규제완화 대책 외에 새롭게 규제를 완화할 게 없는지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7일 양식어업의 면허처분 대상요건을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어업면허의 관리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산자원보호구역 안에 모든 단독주택을 설치할 수 있게 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슬레이트 지붕 싹 없앤다 부산시내 주택 슬레이트 지붕이 대폭 사라질 전망이다.부산광역시는 다음달부터 주택 슬레이트 지붕 교체 사업을 시작한다. 철거·처리비를 지원하고, 저소득가정에는 새 지붕 설치비도 지원한다.올해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총 9천816가구에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새 지붕 설치비 부담으로 선뜻 참여하지 못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00가구에는 지붕 설치비 300만원도 추가 지원한다. 올해는 816가구에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비를 지원하고, 이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00가구에 지붕 설치비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부산시는 각 구·군 환경(청소)위생과를 통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현대산업개발, 제주에서 164가구 분양 현대산업개발 3월 중 제주시 노형동 노형 도시개발 2지구에서 '제주 노형 2차 아이파크'를 공급한다,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1차단지 분양시 평균 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지하 2층~지상 15층, 2개동에 전용면적 84, 115㎡ 1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예정은 2013년 12월이며, 견본주택은 제주소방서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