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기업 비리연루자 퇴출” 농어촌공사, 반부패·청렴 서약 … 하도급업체 보호도 한 공기업에서 비리연루자는 성과개선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퇴출하기로 하는 노·사의 자율합의가 나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30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반부패·청렴 다짐 및 서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서약식에는 공사 홍문표 사장, 김경안 감사, 장태원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여했다. 공사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비리연루자는 성과개선대상자로 우선 선정 퇴출 △비리연루자의 직상급자는 계열연대책임을 묻는 등 인사조치 강화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선물·접대문화를 타파하기로 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6000여 임직원이 ‘청렴서약서’를 본인이 자필로 쓰고 서명날인했다. 한편, 공사는 서민대책 실천방안도 내놓았다. 우선 9월 안에 농어업인 자녀 50명을 포함 100명의 신규 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공사현장에서 하도급업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공사대금이 적기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이행여부는 하도급업체에 직접 확인키로 했다.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 등이 있는 곳은 공사에서 공사대금을 직접 지불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의 올해 건설공사비는 2조3000억원으로 1600개 사업현장에서 1200개 하도급업체가 일하고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학습동아리 꾸리면 전문강사 파견 학습동아리 꾸리면 전문강사 파견 강남구 ‘찾아가는 강사제’ 도입 … 마포구 강사료 지원 배움을 원하는 주민들이 동아리를 꾸리면 구청에서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서울 강남구는 5인 이상 주민들이 모인 학습동아리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강사’ 제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습자가 원하는 과목을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가르친다’는 신 개념 제도로 일종의 주민들을 위한 과외인 셈이다. 아파트나 직장 단위 학습 모임과 동아리에서 같은 주제 교육을 희망하는 5명 이상이 모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구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과목 이외에 전문 직업교육이나 자기계발 강좌 등이 대상이다. 학습 장소와 시간, 강의횟수 등 세부사항은 강사와 학습자가 의논하는 맞춤형이다. 교육신청은 구에서 운영하는 ‘롱런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재료비 이외에 별도 수강료는 없다. 구는 강사 파견과 함께 지역사회 전문 강사를 발굴해 통합 관리하는 강사은행제를 운영하는 한편 이후 강사들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10명 이상이 자발적인 모임을 구성해 배우고 싶은 강좌와 시간 장소 등을 제안하면 구에서 총 10~12회에 해당하는 강사료를 지원한다. 모임 내에서 추천하는 강사가 없을 경우에는 구에서 강사 섭외도 해준다. 교재비와 재료비 장소대관료 등은 수강생 부담이다. 지역사회 환원이 가능한 봉사모임이나 소외계층 대상교육을 우선으로 하며 친목 도모나 여행, 종교·정치 성격 강좌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10-08-30
- “통학 전철에서 수업을” 순천향대·코레일 열차강의실 개설 협의 … 오늘 첫 강의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가 전철을 타고 통학하는 수도권 학생들을 위한 ‘열차 강의실’을 개설, 운영한다. 순천향대는 30일 오전 서울역 2번 승강장에서 코레일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열차 강의실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강의실 외에도 학술정보 및 시설 교류, 교육, 고객유치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는 수도권 학생들이 통학시간을 수업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열차인 ‘누리로’가 운행 중인 서울역~신창순천향대역 1호선 전철 구간에 ‘열차 강의실’을 개설하고, 2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대학은 열차 강의 수강생에게 편도 1회 7000원의 요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며, 실제 강의는 수원역에서 신창순천향대역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13분 서울발 하행선 전철에서는 ‘재미있는 법정영화 이야기’ 과목이 진행되고,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 신창순천향대역발 상행선에서는 각각 ‘지구환경과 온난화’와 ‘길 위의 문학’ 과목이 운영된다. 3과목은 모두 교양과목으로 학점인정을 받게 되며, 24일 현재 3과목 모두 정원이 마감됐다. 66석이 정원인 누리로 객차 내에는 강의시설로 4개의 19인치 LCD 영상모니터와 4개의 스피커를 설치하고 빔프로젝터, 무선마이크 등 교육기자재를 설치했다. 30일 협약 체결 직후인 오전 8시 13분 출발하는 누리로(1727열차)에는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과 허준영 코레일 사장이 수강생 60명과 동승한 가운데 2학기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손 총장이 ‘녹색성장을 리드하는 열차강의’를 주제로 하는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2개 과목을 신청한 이진실(21·정보통신공학과 2년)씨는 “집이 수원이라 1교시 수업이 있을 때에는 주로 열차를 이용하는 편이었다”며 “오가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알차게 보내려 열차 강의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친환경 열차 강의를 통해 시간활용은 물론 경제적, 환경적 활용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본다”며 “오래전부터 천안, 아산지역 8개 대학이 학점을 교류하는 만큼 이번 학기 운영을 토대로 다른 대학 학생이 수강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은 지난 2002년 9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장항선 구간(온양온천역~서울역) 새마을호 열차에서 전국 대학 최초로 열차강의(7년간 45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했으며, 모두 2043명이 수강했다. 아산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11면 증권단신 삼성증권 임직원, 휴가반납하고 몽골서 구슬땀(사진) 삼성증권은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몽골 울란바타르 차이쯔 지역에서 임직원 27명이 현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create love in Mongolia’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현지 ‘한-몽 복지센터’ 및 인근학교를 중심으로 시설물 보수와 운동장 조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 교육,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개인휴가를 내고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경비의 절반 가량을 개인이 부담하는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 형태로 이루어졌다. 삼성증권은 지난 월드컵때 활용한 응원 티셔츠 및 도서, 필름카메라 등을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아 전달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휴가를 의미 있게 보내려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응모하면서 경쟁률이 4:1을 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몽골지역이 올해 초 이상한파로 가축들이 동사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최근 양국 문화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한국어 교육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봉사국가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8월에도 임직원 20여명이 휴가를 반납하고 네팔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교보증권, FX마진 / 해외선물 서비스 오픈(사진) 교보증권은 27일부터 FX마진과 해외선물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 한다고 밝혔다. FX마진거래 투자자들은 ‘교보 FX Pro’, 해외선물 투자자들은 ‘교보 해외선물 Pro’ 전용 HTS를 통해 매매할 수 있다. FX마진거래는 세계 각국의 통화를 장외에서 거래하며 환율 변동에 따라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24시간 거래가 가능해 최근 투자자들이 부쩍 늘고 있는 상품이다. 해외선물 투자의 경우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주가지수, 금리, 귀금속, 에너지 등의 다양한 상품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교보증권은 외환은행과 제휴를 통해 실시간 환전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한다.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은행을 통해 환전하고 해당 계좌로 송금하거나 하루 중 정해진 특정 시점에만 증권사 영업점을 통해 환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실시간 환전으로 투자자들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환율로 환전하여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교보증권 선물2팀 박상면팀장은 “FX마진과 해외선물 투자자들에게 엄선된 세계 주요국의 경제지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매매 타이밍 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HTS를 통한 실시간 환전 서비스와 최고 우대환율 적용하여 글로벌 투자에 따른 환전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투자, 적립식펀드 가입시 연1% 현금지급 이벤트(사진) 하이투자증권은 적립식펀드에 가입할 경우 연 1%의 현금을 계좌에 입금해주는 ‘적립식펀드 투자자 목돈 만들기’ 프로젝트를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적립식 펀드에 월 10만원 이상(월 최대 200만원)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에게 1년간 납입한 금액에 대해 연 1%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며 이후 2년차, 3년차에 각각 금융상품 1천만원 이상 또는 위탁계좌 평가금액 1000만원 이상의 거래고객일 경우 지속적으로 1년간 납입한 금액에 대해 연 1%의 현금을 지급하여 총 최대 3년간 연 1% 현금지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월200만원 한도 내에서 여러 개의 펀드에 나누어 계좌를 개설해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장기투자와 분산투자에 유리하다. 대상펀드는 판매보수와 선취/후취수수료의 합이 1.2% 이상인 모든 펀드로서 하이투자증권은 펀드 보수체계의 큰 변동이 없는 한 적립식펀드 납입금의 연1% 현금지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기고] 한류, 환류, 활류 노준석 박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위원 2009년 우리나라 수출은 3638억 달러로 처음으로 세계 9위권 도약과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했다. 수출 주요 품목은 선박, 철강 등의 중화학공업과 반도체, 핸드폰 등의 IT산업이었다. ‘글로벌 인사이트’는 2022년에 한국의 수출규모가 1.2조 달러로 일본을 추월하여 세계 4대 수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물론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교육, 의료, 콘텐츠소프트웨어, 관광, 예술, 음식프랜차이즈 등 내수 위주의 서비스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전환해야 가능한 일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서비스 수출은 2008년 기준 세계 14위로 시장점유율 2.0% 수준에 불과하지만, 오히려 시장잠재력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발전가능성이 무한하다. 그 중에서 문화서비스의 성공사례가 바로 한류(Hallyu)이다. 한류는 1990년대 말 한국의 대중문화(가요, 드라마)가 아시아 열풍을 촉발하면서 나타난 현상에서 비롯되었지만, 점차 사회, 경제, 정치에까지 연계되어 한국의 국가브랜드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에 일본은 ‘문화산업대국 지향 보고서’에서 한국의 한류 붐이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패션, 콘텐츠, 소비재(가전 등) 판매로 연결되어 큰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아시아의 트렌드센터라 할 수 있는 홍콩인들은 일본보다 한국제품이 ‘시대를 이끌어 가거나 활기와 기세를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이 훨씬 높다는 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영국의 창조산업과 함께 한국을 ‘쿨 코리아(Cool Korea)’로 평가하였다. 핵심 원천기술과 부품소재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막대한 로열티를 해외에 지불하고 있는 첨단 IT산업과 달리 창의력과 상상력만으로 누구나 원작자가 될 수 있는 콘텐츠산업은 원천콘텐츠의 다각적 활용(One Source Multi Use)으로 수많은 수익모델을 창출하기도 한다. 소설 ‘해리포터’는 해리우드(해리포터+헐리우드)로 불릴 만큼 64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 4억부 이상이 팔렸고, 고양이 캐릭터인 ‘헬로 키티’는 라이선싱(licensing)으로 6만 여종이 넘는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콘텐츠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고부가가치를 가져다주는 창조산업이다. 품질대비 가격면에서 경쟁우위를 지닌 한국제품이 일부 해외에서는 저가제품으로 인식되거나 후발국의 추격으로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휴대폰, 자동차 등은 감성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세계에서 히트를 치고 있다. 일본에 인기를 끌었던 만화 ‘신의 물방울’은 와인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켰고, 국내의 ‘함평나비축제’는 함평 나비쌀로 고급화시켰다. 우리나라의 수출대상국은 타 국가에 비해 다변화(17개 국가에 70% 비중 차지)되어 있다. 하지만 콘텐츠산업은 언어와 문화코드만 해결되면 세계 어디든 진출할 수 있다. 국내 캐릭터 ‘뿌까’는 세계 120여 개국에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뽀로로’는 108개국에 걸쳐 방영되고 있다. 게임 ‘메이플스토리’나 드라마 ‘대장금’도 약 60여 개국에 걸쳐 진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류도 반한류, 혐한류, 항한류 등이 나타나면서 주변국들로부터 시샘을 받고 있다. 물론 해외에 있는 소수 사람들과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 네티즌들의 댓글 반응 등을 심각한 것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으나, 지금까지 한류는 우리의 문화상품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비즈니스 접근이 주를 이루었다. 이제는 쌍방향으로 교류하고, 참여하며, 나누는 환류의 문화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특히 선진화된 저작권 보호 환경과 글로벌 경영시스템을 토대로 우리가 보유한 첨단 제조업과 IT산업, 전통자원과 문화예술,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창의적인 융합기술력으로 재탄생시킨다면, 콘텐츠산업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활류하여 5천만 내수 시장에서 50억 글로벌 시장을 하나의 시장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기고 - 대입도 결국은 어휘력이다. 속성한자 남창희 원장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육현실 속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며 어떻게 전략을 짜야하나 고민하시는 부모님들에게 과연 누가 속 시원한 답을 줄 수 있겠습니까마는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학생의 진로에 대한 진정성과 방향을 제시해 준다면 의외로 쉬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전국단위를 파악하자 대략적으로 우리 아이가 반에서 몇 등인데 가 아니고 전국 고등학교 수 가 약 2500개 전교 10등 까지 계산해도 25000명. 특목고생 약 12000명. 상위권 재수생 반수생 약 20000명 수도권 20위까지의 대학은 꽉 차고도 남습니다. 2010년 기준으로 전교 10등 밖이나 수능 모의고사 93.33% 이외의 학생은 수도권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수능 학생부 이외의 다른 대안모색이 현실적으로 요구되는 대목입니다 그 대안은 특기자 전형, 논술100%, 내신+논술 전형 정도로 압축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는 없습니다. 먼저 학생의 특성을 살펴 특정 과목 (분야)에 자부심을 가질 만큼 능력을 배양 해야 합니다.어휘력 왜 중요한가? 지난 10여 년간 고3 학생들의 대입을 준비 시키면서 늘 갖고 있는 생각이지만 무언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을까? 학생 스스로 열심히 하려고 하나 무슨 말 인지를 못 알아듣는 소위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은데 발등에 불은 떨어지고 하긴 해야 하고 분명 우리말로 수업 하는데 알아듣지는 못하고 정말 답답한 상황의 연속 이지요 지난 12년 동안 학교 학원 과외 다 해 봤다는 학생들이 말입니다. 이것은 학생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성인들의 경우 OECD 국가 문해 독해력 평가에서 18위 거의 꼴지 수준입니다. 그만큼 국어에 소홀 했다는 증거입니다. 모국어 지표수준 1위인 스웨덴의 경우는 영어능력 또한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부분을 시사하는 바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방안과 대책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초등학생들 교육용 한자를 제작하면서 1~6학년 전학년 전과목의 교과서 단어를 한자어(시각성어휘)로 정리한 것만도 약 2만 어휘이상입니다. 이 정도만 제대로 습득 된다면 중고등 학교의 교과를 이해 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과목이 국어 사회와 같은 인문과목입니다. 다시 말해 뿌리가 없는 공부. 너나없이 창의력, 수월성, 통합논술을 말 하지만 과연 그것이 가능한지 의문시 됩니다. 고3 2등급 이하 중하위권 (89%) 학생들이 막상 입시에 부딪히면 준비 된 것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비듯이 적어도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만이라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경제적이고 현실적인가를 인지 하셔야 합니다. 눈앞의 결과가 아닌 5~10년 이후를 생각 하십시오. 입시는 고3때 임펙트가 형성돼야만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줄탁동시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알에서 부화 하려는 병아리는 그 껍질을 밖에서 어미닭이 쪼아주고 안에서는 병아리 스스로 쪼는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야만 무사히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혹여 지금 어머니 혼자 껍질을 쪼아주고 게시는 것은 아닌지요.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나? 초등 중등 시기에 가장 근본 공부인 어휘력을 신장 시켜 주어야 합니다.“국어능력은 곧 영어능력입니다” 어휘력을 말하기 전에 국어의 특수 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누구나 들어서 즉시 알 수 있는 청각성 어휘, 눈으로 보아야만 알 수 있는 시각성 어휘로 구분 하는데 교육용 학술 논문 등은 시각성어휘(한자어)로 분류 합니다. 초 중등 시절 어휘 구조가 탄탄 하다면 국어 사탐 과목에 상당한 자신감이 생길 것이고 통합논술로의 발전 속도가 굉장히 빠를 것으로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3때부터 대입 준비를 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봅니다.중3에서 고1 내지는 고2 1학기 까지는 비교과 스펙, 예를 들어 한자1급, 한국사1~2급, 국어인증 3급 정도를 취득하고 그 이후에는 논술에 많은 역량을 투자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방안일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항상 비교 대상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누구는 어느 대학을 갔다. 텝스가 몇 점이다 너 한테 들어가는 돈이 얼만데 등등 자녀들과 소통하기 힘든 과정으로 형성 되어 가는 모습을 종종 보면서 통즉불통 불통즉통 “통하면 아프지 않고 / 안통하면 아프다 라는 말을 떠 올리게 됩니다. 공부도 학생과 부모와 선생이 통해야 되는 것이지 일방통행은 없습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계발할수 있는 혜안과 부모님 만이 알 수 있는 지혜를 공유 할 때 입니다.문의 031-924-01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기고 - 수학에 있어서 창의 사고력은 필요한 이유와 공부방법 전재용 원장 매쓰온매쓰 영재센터원장 매쓰온매쓰 연구소 위원 수학과목에서 서술형 평가비중이 높아지고 창의력과 사고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많은 초등학생들이 학과수학과 별도로 창의사고력과 관련된 공부를 별도로 하고 있다. 그러면 이쯤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창의사고력이 왜 필요하며 어떠한 방법으로 키워 줄 수 있는지 한번 쯤 뒤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꼭 창의사고력이 필요한가?요즘 아이들은 예전에 비해 확실히 똑똑하다. 학습량도 많고 많은 정보를 접하다보니 다방면에 똑부러지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정말로 예전의 또래보다 나아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실제로 수업을 하면서 느낀 점은 예전보다 지식만 조금 많이 가지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호기심, 도전의식, 창의적 사고 그 무엇도 예전보다 좋아지질 않았다. 아니 오히려 나빠졌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설명을 듣지 않으면 당연히 모른다고 생각하고(꼼꼼히 읽어보면 알 수 있는 내용 마저도), 조금만 어려우면 답지를 보거나 질문부터 하려고 하며, 누군가 가려쳐 준 방법이 아니면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너무나 많다. 미래 사회는 지식의 양이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활용 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수학교과의 평가방법이 서술형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으며, 단순 계산이 아니라 창의적인 다양한 답을 요구하는 유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창의사고력을 키워주자 첫째, 많은 책을 읽도록 하자.사고는 언어에서 만들어지며 언어는 독서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교육청 대비 영재성검사 문제 유형의 경우도 독서량이 많은 학생들이 당연히 좋은 점수를 받는다. 사고력 문제풀이에서도 문제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둘째, 본격적인 사고력으로 들어가기 전에 다양한 수학교구들을 경험하게 하자.수학은 지극히 추상적이며 관념적인 분야다.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 수나 점, 선, 면 조차도 사실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이다. 아직은 추상적인 사고가 어려운 아이에게 이를 이해하도록 강요하고 이해를 못하면 반복해서 문제를 풀게 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수학이 지겨운 과목으로 변해간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참신한 창의력을 기대하긴 어렵다. 교구수학은 상상외로 많은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영재성을 키워주기 위한 교구들이 다양하게 시중에 나와 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학생 연령에 맞는 체계적인 교재와 병행해서 수업을 해 주어야 한다. 체계적인 교재가 없으면 몇 번 맞춰보는 놀이도구에 지나지 않으며 너무 어려우면 도전하지도 않는다. 일례로 대부분 한번쯤 접한 소마큐브 교구를 예로 들면 입체도형의 성질, 겨냥도 그리기, 정육각형을 이용한 공간구성, 경우의 수 등 많은 부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어진 모양을 만들려면 입체도형의 회전, 뒤집기 등을 생각해야하고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관찰력이 길러진다. 또한 정해진 답이 아닌 학생만의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해준다. 다양한 체험활동이 수학을 흥미 있는 분야라는 인식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수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교구로 다양한 경험을 한 학생들이 실제로 어려운 사고력 문제들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셋째, 재미와 흥미가 있는 방법이어야 한다. 흔히 사고력을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 학생들은 이런 종류의 수업에 흥미를 갖고 도전하는 경향이 있다. 책에 있는 문제풀이 수업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일아 나는 사례를 예로 들면서 토론하는 방식의 수업이 효과적이다. 자 지금부터 우리끼리 여행을 간다. 목적지는 부산. 거리는 얼마? 자연스럽게 거리와 속력 시간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하고 그리고 퀴즈를 내보자. 창의사고력 수업은 문제해결 과정에서 해당학년의 지식뿐 아니라 그 이상의 수학지식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답을 맞추기 위한 지식은 금방 기억에서 사라지지만, 문제해결을 위해, 즉 필요에 의해 습득한 지식은 흥미가 있는 법이다.창의사고력은 단시간에 길러지지 않는다.차근차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지 않으면 최후의 승자가 되기는 어렵다. 경시나 영재교육원 시험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하는 것 보다는 꾸준하게 하는 것이 지속적인 흥미를 갖게 하고 교육효과 또한 훨씬 좋다. 시험을 앞두고 몰아치는 수업방식은 당장의 효과만 바라는 근시안적인 방법이다. 사고력이나 창의력이 갑자기 좋아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능력이 좀 부족해도 흥미가 있는 분야는 잘하기 마련이다. 능력이 있는데도 흥미가 없어 못 한다면 학생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문의 031-9177-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서정중학교 학생들 성사천 살리기 자원봉사 활동 나서 고양YWCA에서는 지난 16일 서정중학교 학생 35명과 함께 성사천에서 GEM(젬)의 역할과 효능에 대한 강의와 GEM 흙공 200개를 하천에 투여하고 장마로 떠내려 온 쓰레기를 줍는 등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GEM교육을 실시한 고양YWCA 이경애 강사는 “금년 초만 해도 하천에 조류가 많고 냄새가 심했는데, 매주 정화활동을 하면서 GEM 흙공을 던져서인지 하천이 깨끗해지는 것 같다”면서 “오늘은 물고기가 뛰어노는 걸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양시에서 맑은하천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GEM하천정화사업은 하천에 GEM배양액을 상시 투여하고 시민 및 학생단체 등을 통해 GEM 흙공을 정기적으로 투입하는 하천수질 개선사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부영 사진캡션(12) 우정교육문화재단, 동남아 학생들에 장학금 제공 부영그룹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7일 서울 서소문동 부영 사옥에서 동남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앞줄 왼쪽부터 홍일식 이사, 찬 기심 캄보디아 대사, 친나왓 분야키엣 태국 교육부 장관, 윤형섭 재단 이사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쑥타원 깨올라 라오스 대사, 쩐 쫑뚜완 베트남 대사. 사진 부영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경제시평)일상생활이 된 전자금융, 안전이 우선 금융감독원 IT서비스실 실장 주원식 금융소비자의 삶에서 인터넷뱅킹, 사이버트레이딩 등 전자금융거래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전자자금이체금액이 1경원을 돌파하였고 이체건수도 전체의 80%에 달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들어 스마트폰, 인터넷전화 등 신규 통신매체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전자금융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자금융거래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해지는 사기 수법 만약 이토록 보편화된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이 누군가에게 침범당한다면 금융소비자에게 큰 불안감을 주게 될 것이며 이러한 침범이 지속된다면 전자금융서비스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 더 이상 존속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실제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한 금융 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다. 해킹으로 획득한 인터넷뱅킹 정보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인출하는 고전적인 방식에서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해킹프로그램 첨부물을 게시해 접속한 사용자의 PC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이용해 예금을 인출하는 등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인터넷이나 생활광고지에 대출광고를 내 피해자를 유인한 뒤 신용확인을 위해서라며 인터넷 뱅킹에 가입하고 대출 예정금액의 일정금액을 입금시키도록 요구하는 사기 사건도 적지 않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로 다급한 마음에 의심 없이 범인들 요구에 따라 인터넷뱅킹에 가입해 현금을 입금하고,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가 피해를 보고 있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고도 주기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화금융 사기범들은 세금환급이나 카드대금연체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며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검찰이나 금감원 직원을 사칭하기도 하고, 심지어 유괴나 해외유학생·군 입대자의 사고를 가장해 돈을 입금시킬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다행히 전자금융사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올들어 전자금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6월말까지 전자금융사고는 4건으로 사고금액은 47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건, 1억2500만원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준이다. 하지만 전자금융 사고가 지속되는 한 소비자들의 불안은 이어질 수밖에 없고, 그만큼 전자금융이 뿌리내리기도 힘들어진다. 금융정보 관리 경각심 높여야 금융회사가 전자금융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야만 전자금융 거래가 확대되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소비자와의 끊임없는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금융회사는 이와 함께 소비자가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노력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설비의 금고 속에 재산을 보관하더라도 열쇠 또는 비밀번호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도 나름대로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항시 금융환경을 모니터링하면서 해킹공격 등 위협 요인이 포착되었을 경우 기술적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금융회사를 지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신기술 확산에 따른 잠재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하여 취약점 점검 및 보안시스템 구축 등 사전적인 대응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최고정보보호책임자(CSO) 임명, 정보보호전담조직 구성 및 전문인력·예산 확보 등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토록 지도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금융회사 정보보호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어 있더라도 고객이 개인 금융정보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금융회사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금융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소비자 역시 전자금융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