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근대역사관, ‘100년 전 부산나들이 - 문화유적 답사’ 근대역사관, ‘100년 전 부산나들이 - 문화유적 답사’ 부산근대역사관은 초등학생들의 근대문화유적 체험프로그램인 ‘100년 전 부산나들이!-근대문화유적 답사’를 이번 주말부터 내달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답사는 보호자를 동반한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오는 4월 13일, 14일, 27일 28일과 5월 4일 등에 진행된다.각 회당 어린이와 보호자 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해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답사할 예정이다. 답사 코스는 ▲중구 중앙동 ‘부산세관박물관’에서 근대의 부산항 역사 및 세관역사에 관한 전시물 관람 ▲한국전쟁 피난민의 애환과 향수가 담긴 ‘40계단’ 문화의 거리 방문 ▲1919년 백산상회라는 무역회사를 설립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고 독립신문·동아일보·중외일보 등 언론사 창립에도 참여한 백산 안희제 선생을 기념하는 ‘백산기념관’을 견학하게 된다.또 중구 대청로에 위치한 ‘부산근대역사관’에서 부산의 근대 역사에 관한 전시물도 관람하게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2013년 청소년 연극제 개최 2013년 청소년 연극제 개최 ‘2013년 청소년 연극제’가 열린다. 참가대상자는 영남권 중?고등학교 연극반 또는 동아리로 행사 장소는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초읍 어린이대공원 입구)이다. 신청접수는 4. 15(월)~4. 26(금) ▶방문 및 우편접수, 예선대회는 5.15~16 ▶본선 참가 6개교(중학교3, 고등학교3) 선정, 본선대회는 6.13(목) ▶최우수 2, 우수 2, 장려 2팀 시상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시상 200만원 × 2개팀(중?고등학교 각1개팀), 우수(부산광역시장상) 시상 150만원 × 2개팀(중?고등학교 각1개팀), 장려 시상(부산광역시교육감상): 00만원 × 2개팀(중?고등학교 각1개팀) 문의는 부산광역시 유시티정보담당관(051-888-2272)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인천YWCA 대학생 자원지도자 모집 인천YWCA가 청소년을 지도할 대학생 자원지도자를 모집한다. 대학생자원지도자는 청소년들을 돕는 Y-틴(YWCA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로 활동한다. 또 청소년문화활동 기획과 진행을 담당한다. 참여자에게는 청소년지도활동 경력증명서와 추천서를 발급해준다. 또 YWCA장학금지급과 국제교류 활동기회 시 우선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지도자 강습, 워크샵 참여 등의 혜택도 뒤따른다. 활동은 월 2회 이상 1년 단위로 가능하다. 참여 대상은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희망하고 청소년 지도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인천YWCA홈페이지(www.ywcai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4월 18일까지 이메일(ywcaic@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032-424-05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시내 32개 학교 7개 도서관과 연계해 창의체험활동 펼쳐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에 대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 중앙도서관 문화누리터에서 고등학교 교사 및 도서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모여 토론회를 가졌다.이 사업에 참여하는 도서관은 교육청 소속 도서관 중 북구, 중앙, 부평도서관 등 7개관이다. 또 고등학교들은 부개여고, 서인천고, 계산고, 인성여고, 인천해송고 등 32개 학교이다. 두 기관들은 4월부터 공공도서관과 고등학교를 연계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한다.지원내용은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4개 영역이다. 참여 학생들은 들려주는 교과서 속으로 떠나는 문학기행, 북콘서트, 독서골든벨, 독서논술, 독서토론, 도서관 자원봉사, 지역아동센터 연계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미래 유망직업 탐색 특강, 진로적성검사, 진로탐방 견학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공도서관에서는 고등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각 영역에 맞는 프로그램 진행한다. 또 학생들의 잠재력과 소질, 인성,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진로 및 진학지도에 필요한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인천시교육청 양재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해마다 공공도서관의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고등학생들의 독서, 인성, 봉사, 진로 등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온 결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고 밝혔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도서관-고등학교 명단 기관명 연계학교명 학교수 북구도서관 부광여고, 부개여고, 부평고, 부평디자인과학고, 2013-04-12
- 스턴트 치어리딩 클럽 ‘임팩트’ 플라이어 초지중학교 3학년 희수의 꿈은 조금 특별하다. 친구들이 수학 영어 학원을 다니는 방과 후 시간 희수는 체육관에서 운동복을 갈아입고 몸을 푼다. 희수의 꿈은 운동선수가 아니다. 초지중학교 응원댄스 동아리 회장인 신희수의 꿈은 ''스턴트 치어리더''다. 얼마 전 희수가 속한 스턴트 치어리딩 팀이 세계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희수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스턴트 치어리더를 향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희수의 이야기가 궁금해 초지중학교 체육관을 찾았다. 아슬아슬 짜릿짜릿 스턴트 치어리딩의 매력치어리딩이라면 짧은 치마에 하얀 장갑을 끼고 힘찬 몸짓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를 돋우는 응원댄스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스턴트 치어리더''는 조금 낮선 종목이다.“일반 응원댄스는 땅에서만 하는데 스턴트 치어리딩은 여러 사람이 피라미드를 쌓아 높이 올라가고 뛰고 구르는 집단 체조같은 종목이에요. 아슬아슬하고 볼거리가 많아서 대회도 많이 열린다”며 희수는 스턴트 치어리딩을 소개한다.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치어리딩을 시작한 희수는 현재 2개의 팀에서 활동 중이다.하나는 초지중학교 ‘제우스’, 또 하나는 안산과 서울지역 스턴트 치어리딩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임팩트’이다.그 중 임팩트가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치어리딩 올스타 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희수는 이 대회에 팀의 플라이어로 참가했다.“맨 꼭대기에 오른 사람을 플라이어라고 해요. 높은 곳에서 점프하고 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위험해 보이지만 아래에서 받쳐주는 동료를 믿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두려움은 크지 않다”는 희수. 그러나 가끔씩 실수도 있기 마련. 지난해는 연습하다 떨어져 발목을 다쳐 몇달동안 깁스를 하고 다녀야했다. 떨어진 충격에 그만 둘만도 한데 희수에게 치어리딩은 부상을 당하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묘기를 성공했을 때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밑에서 받쳐주는 동료를 믿고 몸을 던지고 안전하게 착지하는 순간은 안 느껴본 사람들은 모를 거예요”라며 치이리딩의 매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희수가 치어리딩을 선택한 건 “남들보다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습, 연습, 연습 하루 24시간이 부족희수는 초등학교부터 댄스스포츠로 다져온 춤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초지중학교 응원댄스 동아리 ''제우스''에 입단했다. 응원댄스를 배우며 스턴트 치어리딩을 알게됐고 그때부터 치어리딩 연습에 매진했다. 다져진 춤 실력과 균형 잡힌 희수의 몸은 스턴트 치어리딩에 적격인데다가 연습에 누구보다 성실히 참가해 일찌감치 임팩트 단원으로 뽑혔다.초지중학교 체육관에서 희수를 만났을 때도 틈틈이 후배들에게 동작을 가르치고 음향준비까지 스스로 도맡아 하는 모습이 치어리딩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요즘엔 5월 학교 축제 준비를 위해 ''제우스''팀 연습이 매일 열린다. 학교팀 연습 후에는 임팩트 연습장으로 향하고 집에 돌아오면 거의 녹초가 되지만 더 어려운 동작에 도전하기 위해 체조학원도 등록했다.“임팩트 연습이 없는 날은 서울 체조학원에 다녀요. 치어리딩 동작 중에서 체조동작이 많아서 체조를 따로 배워야 하거든요. 일주일 내내 쉬는 날이 없어 피곤하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니까”라며 활짝 웃는 희수.희수가 속한 응원 댄스팀 ''제우스''의 공연은 오는 5월 25일 청소년들의 끼가 펼쳐질 열정유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 지난 4월 6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에 들어간 <남자가 사랑할 때>는 ‘희망 상실의 시대에 다시 꿈을 노래하는 로맨스 뮤지컬’이다. 가수 홍경민,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 유키스 훈의 트리플 캐스팅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전 LPG 멤버 한수연의 더블 캐스팅에 빛나는 순수 국내 창작 뮤지컬로 입소문을 타고 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에는 남자 주인공 은수 역에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훈’이 첫 무대에 올랐다. 두터운 뮤지컬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승일 역의 최성원은 극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불릴 만큼 존재감이 빛나고, 여기에 명품 조연 김재만이 은수의 절친으로 등장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하는 신 스틸러급 연기를 펼친다. 또 파워 보컬 정영주의 소름 끼치는 솔로 파트, 앙상블의 화려한 춤, 나도 몰래 흥얼거리게 만드는 인상적인 노래들, 1인 3역에 빛나는 최낙희, 김재희의 맛깔 나는 연기 등 ‘남자가 사랑할 때’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한다.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는 주인공 은수가 대학 뮤지컬 동아리에서 만난 첫사랑 하윤을 오해로 떠나보낸 후, 10년이 지나 라이브 카페에서 우연히 재회하면서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모해 보일 정도로 한 여자를 향해 진심을 다하는 한 남자(은수)와, 실연의 상처를 안고 악인을 자처하는 또 다른 한 남자(승일)의 사랑 방정식을 통해 우리가 쉽게 잃어버리고 지나치는 사랑의 의미를 묻고 있다. 공연은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2-2057-631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빛날인] 잠신고 3학년 이유나 이유나양을 만난 것은 일요일 밤늦은 시간. 모의 UN대회 준비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팀원들과 마라톤 회의를 끝마치고 그는 숨차게 뛰어왔다. 공부만 하기도 빠듯한 고3인데 모의UN대회까지 참가하느냐고 묻자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며 “최고 기량을 갖춘 학생들과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능 공부 보다 더 많은 걸 배우기 때문”이라는 당찬 대답이 돌아왔다. 오빠와 단둘이 떠난 해외여행에서 배운 것은?그러면서 ‘인생은 자기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지닌 엄마 덕분에 초등학교 때부터 남 다른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술술 풀어낸다.“초등학교 시절 또래 아이들이 학원 뺑뺑이 돌 때 나는 늘 실컷 놀았어요. 축구, 농구, 스케이트, 수영 등 만능 스포츠맨으로 자랐죠.” 대신 이양의 엄마는 방학 때마다 초등학생 남매 단둘이 해외여행을 보냈다.“첫 여행지가 중국이었는데 오빠와 나는 여행 내내 불안에 떠느라 인솔 가이드가 있었지만 현지에서 뭘 보았는지 기억도 잘 안나요.” 하지만 ‘넓은 세상을 직접 경험해야 한다’는 엄마의 굳은 소신 때문에 그 이듬해에도 등 떠밀려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를 오빠와 단둘이서 떠났다. “두 번째 여행은 한결 여유가 생기더군요. 에펠탑 꼭대기에서 오빠와 계단 내려오기 시합하고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가이드 설명 들으며 작품도 골고루 감상했죠. 하루 이틀 지날수록 유럽의 문화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처럼 이양은 중2 때까지 방학 때 마다 해외를 여행했다. 아이비리그 탐방 후 기초영어부터 공부 특히 중1 때 캐나다, 미국으로 떠난 여름캠프가 이양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현지 학교에 다녔는데 게임식 수업이 이색적이었어요. 승부욕이 발동하니 서툰 영어지만 자꾸 말하려고 애쓰게 되더군요. 방과후에는 양궁, 농구 등 원하는 스포츠를 맘껏 배울 수 있었지요. 한국에서는 공부만 해도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수두룩한데 이곳 학생들은 공부 스트레스 없이 활기차게 학창시절을 보내는 모습이 부러웠어요. 특히 대학생 멘토와 하버드, MIT, 예일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을 탐방했는데 자극이 많이 됐어요.”귀국 후 이양은 유학을 목표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난생 처음 어학원에 가서 레벨테스트를 보니 최하위 반에 배정됐어요. 그때부터 단어 암기, 받아쓰기, 영어 소설 읽기, 영화 반복해서 보며 대사 외우기 등 영어의 바다에 푹 빠져 살았죠. 실력이 쑥쑥 늘더군요.” 중3을 앞두고는 아예 성인 대상 토플학원으로 옮겼다. 겨울방학 내내 매일 단어 1천개씩 외우고 대학생들과 스터디를 했다. 이런 노력이 쌓이면서 토플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아, 나도 하니까 되는구나. 이런 자신감을 처음 맛보았죠.”유학을 목표로 영어에 매달렸지만 중산층 가정 형편으로 미술을 공부하는 오빠와 자신의 유학 뒷바라지는 현실적으로 버거웠다. 어쩔 수 없이 유학의 꿈을 접자 슬럼프가 찾아왔다. 모의 UN대회에서 배운 리더십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딸에게 엄마는 영어 실력을 테스트할 겸 모의UN대회에 참가해 보라고 권했다. 이양은 대회 규칙도 모른 채 멋모르고 참석했지만 영어로 자기 의견을 당당히 밝히는 참가자들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한편으로는 일반 참가자가 아닌 회의를 주도하는 의장단에 꼭 들어가 보고 싶다는 욕심까지 생겼다.“이듬해에는 지원서를 정성껏 써서 제출하고 오디션까지 봤어요.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에 의장단으로 뽑혔지요.” 외국 거주 경험이 많거나 외고, 국제고 출신 학생들이 대다수인 모의UN회의 의장단에 일반고 출신 이양이 선발된 것은 이례적이었다. “그 뒤 UN 홈페이지와 위키피디아, 구글 검색하며 수십장의 의장단 리포트를 써내며 각 나라별 특징과 현황, 핫 이슈, 외교문제 등을 꼼꼼하게 스터디했습니다. 내가 이끄는 소그룹 회의에 수십 명의 시선이 나를 주목할 때의 그 기분이 무척 짜릿했습니다.” 리더의 역할, 처음 만난 수백 명의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치열한 찬반토론을 거쳐 합의를 이끌어내는 방법 등 책으로 배우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모의 UN대회에 참여하며 차곡차곡 쌓았다. 그 이후로 청소년 핵안보정상회의, 북한인권포럼 등 여러 대회를 두루 경험했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몸으로 부대끼며 배운 리더십은 학급 임원, 학교 신문 동아리 부장을 맡았을 때 많은 도움이 됐어요.”고3이면서도 교내외 활동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는 그는 공부의 끈을 악착같이 잡고 있다. 여러 대회에서 쌓은 ‘소통의 기술과 리더십’을 광고기획자라는 꿈을 통해 펼쳐 보이고 싶기 때문이다.“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 정복하지 못해서야 내가 무엇을 정복할 수 있겠냐 다짐하며 매일 책과 씨름하고 있어요. 내가 노력한 딱 그만큼 몇 달 뒤 결과가 나오겠죠.” 씩씩하게 덧붙이는 이 양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엿보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세계의 문학에서 삶의 길을 찾다’ 11일까지 '2013강동북페스티벌' … 책마라톤·독서골든벨 등 행사 풍성서울 강동구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책 축제 '2013강동북페스티벌'이 11일까지 구청앞 디자인거리와 4개의 강동구립도서관(성내·해공·암사·강일)에서 개최된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2013강동북페스티벌'의 주제는 '세계의 문학에서 삶의 길을 찾다'로, 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한 세계문학작품 10선을 중심으로 '세계문학' 읽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일상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으로 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역시 '책읽기 마라톤 대회'. 지난해 10월 1일부터 6개월여에 걸쳐 진행돼 이번 축제 기간 중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이 대회는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 1인당 42,195페이지의 책을 읽을 경우 완주로 인정하는 프로그램이다. 662명의 주민이 참여해 무려 167명이 완주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한국의 명시를 랩으로 부른다'는 기발한 기획으로 지난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시-랩(詩-Rap)대회' 역시 올해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개최된다. 예이츠와 워즈워드 등의 세계적 명시를 랩으로 부르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10개팀이 참여하여, 예심을 거쳐 10개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1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강동구립도서관 사서들과 이용자들이 선정한 세계문학작품 10선을 소재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미술공모전에는 모두 191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통해 50작품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품들은 강동구청앞 디자인거리 등에서 전시된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이근화 강동미술인협회 회장은 "세계문학을 통해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상상력의 저변을 넓혀주겠다는 기획 의도에 깜짝 놀랐고, 참여 작품의 수준이 높아 다시 한 번 깜짝 놀랐다"고 평가했다. 강동북페스티벌의 인기 컨텐츠로 자리잡은 '세계문학 독서골든벨'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허클베리 핀의 모험', '어린왕자',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4권의 과제 도서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사전접수와 예심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하여 독서능력을 겨룬다. 아이패드, 어린이과학동아 연간 구독권 등 풍성한 상품이 걸려있다. 이밖에 민용태·윤성근·이현우 등 화제 작가 강연과 민음사·시공사 등 주요출판사 참여하는 세계문학전집 염가판매도 구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2013강동북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북페스티벌 공식카페(http://www.gdbookfest.or.kr)를 참조하거나 구립도서관(02-427-4004)으로 문의하면 된다.powerttp@naeil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스마트폰 순기능 확산하고 중독 막는 강사로 활동”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스마트교육강사양성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날로 발전하는 시대, 보다 빠르게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 유용하고 편리한 기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 특히 노년층일수록 스마트폰의 기능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의 경우는 스마트폰의 쉽고 빠른 정보접근성을 이용해 유해 어플리케이션 등을 자주 이용한다거나 음란물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웹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자주 접촉케 해 중독에 이르는 폐해까지 유발시킬 수 있다. 스마트교육강사양성과정은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의 이러한 폐해를 알리고 유익한 통신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강의하는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노년층은 물론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법을 알고 싶거나 알아야 할 모든 이들에게 스마트폰 순기능 활용 방법을 전하고, 스마트폰 중독을 막는 강의를 진행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교육청과 연계해 각 초·중·고교에 스마트폰 중독예방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주민정보화교육, 노인복지관 및 주민센터 등에서 전문강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과정이 끝나도 개별적으로 취업해야 하는 부담 없이 새일센터에서 후속동아리까지 연결해 취업과 활동을 이어준다. 선문대학교 IT 교양학부 김종희 교수가 지도교수로 직접 강의하며 여타 강사진도 모두 선문대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조영미 담당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가 많아짐으로써 스마트교육강사는 앞으로 꼭 필요한 직업이 될 것이며, 수요가 확산되는 추세이므로 취업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일센터 스마트강사양성과정이 이 분야의 선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교육기간은 5월 27일부터 7월 23일까지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1일 4시간씩 총 160시간 진행한다. 모든 교육비는 무료이며 전화(530-8133 조영미)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담임선생님이 교육소외학생 인생 멘토가 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불리한 교육여건의 학생들을 한 명의 소외됨 없이 보살피기 위해 초, 중,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2013 광주희망교실’을 공모한 결과, 선생님들의 큰 호응 속에 우선 시범적으로 900교실을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광주시내 1,200명 담임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인생 멘토가 되어 10,000여명의 교육소외학생 곁에서 함께 꿈을 만들어 간다. ‘2013 광주희망교실’은 학급, 학년, 동아리 등 3개 분야 900개 교실을 운영하며, 교실당 100~150만원을 지원 받는다. 교육소외 학생에게 교재 지원 등 주기적인 학습멘토, 꿈찾기 진로멘토, 사제동행 문화체육멘토, 가정방문 생계형 지원멘토 등 인생멘토 활동으로 운영한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