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치 앞도 안보이는 10월 재보선 이명박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게될 10월 재보궐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결과는 시계 제로다. 2일 현재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강원 강릉과 경기 안산상록을, 경남 양산 등 3개 지역구 가운데 여야가 승리를 확신하는 곳은 거의 없는 눈치다. 이 때문에 여야 공천구도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분위기다. ◆텃밭도 확신 못하는 한나라 = 선거가 치러지는 세 곳 가운데 두 곳(양산, 안산상록을)은 한나라당이 지난해 총선에서 낙승했던 지역이다. 한나라당이 그만큼 유리하다는 얘기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실용주의 노선이 호응을 얻으면서 국정수행 지지도가 40%대를 돌파한 점도 위안이다. 하지만 선거전망은 녹록치않다. 세 곳 모두 승리를 확신 못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텃밭인 경남 양산의 경우 박희태 대표와 김양수 전 의원 등이 공천을 다투는 가운데 어느 후보를 내세워도 한나라당 후보-유력 무소속 후보-민주당 후보의 구도에서 낙승하기는 쉽지않다는 진단이다.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이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양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표본오차 95%±3.1%P)를 한 결과 박 대표가 공천을 받을 경우 한나라당 박희태(26.6%) 민주당 송인배(17.9%) 무소속 김양수(25.5%) 무소속 유재명(12.4%)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다. 강릉은 전통적인 여당 표밭이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다르다. 그나마 친이 김해수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최재규 도의장이 불출마선언을 하면서 공천 구도가 권성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심재엽 당협위원장, 김창남 뉴라이트상임대표 등으로 좁혀졌지만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는 최돈웅 전 의원과 심기섭 전 강릉시장을 꺾기는 쉽지않다는 진단이다. 친박에선 심 당협위원장을 밀고있지만 강력한 무소속의 벽을 넘어설지는 친박 스스로도 확신 못하는 눈치다. 유일한 수도권인 안산상록을은 더욱 불투명하다. 4월 재보궐선거 수도권(인천 부평을) 완패의 악몽이 여전하다. 이진동 전 당협위원장과 홍장표 전 의원 부인인 이은랑씨, 송진섭 전 안산시장 등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전략공천이 예상되는 야당후보에 맞서기엔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진단이다. ◆안산상록을에 목매는 민주 = 민주당도 답답하기는 매한가지다. 두 전직대통령의 잇따른 서거로 조성된 조문정국에 기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실제 승리를 확신하는 지역구는 꼽지 못하고 있다. 경남 양산에선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영입이 추진됐지만 본인의 고사와 내년 지방선거 징발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강릉은 권오규 전 부총리의 전략공천 주장이 나왔지만 가능성은 높지않다. 두 곳 모두 “어렵다”는 관측이다. 그나마 역대선거에서 야당이 강세를 보인 안산상록을에서 기대를 걸고있다. 민주당과 친노세력, 시민사회단체 등이 민주개혁진영 단일후보를 공천하는데 성공할 경우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김근태 전 대표와 안희정 최고위원,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재목 당협위원장, 임종인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다만 세력간 역학관계가 복잡해 단일후보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명환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국내서 세력 확대하는 외국인 폭력조직> 범행대상은 동포…국내 조폭과 연계 땐 `심각''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6월30일 오전 0시30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에서 일을 마치고 나온 베트남 출신 여성 A(28.여)씨는 낯선 남자 3명에게 둘러싸였다. A씨가 베트남 출신인 사실을 확인한 괴한들은 A씨의 머리채를 잡아 강제로 승용차에 태워 경기도 부천의 한 가정집에 사흘 동안 감금했다. 이들은 `돈을 주지 않으면 성매매 업소에 팔아넘기겠다''고 협박해 베트남에 있는 A씨의 가족에게서 5천 달러(약 600만원) 뜯어냈다.베트남 북부 하노이에 기반을 둔 폭력조직 `하노이파'' 조직원들이 국내에서 저지른 범행의 한 사례다.지난달 26일 30억원대 불법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베트남인 B(27)씨 등 2명도 하노이파 소속 폭력배였다. 작년 10월에는 베트남 폭력조직들끼리 영역 다툼을 벌이다 서로 상대방 조직원을 납치ㆍ폭행하고서 몸값을 뜯어내기도 했다. 베트남 폭력조직의 범죄 영역이 부녀자 납치, 도박, 금품 갈취 등으로 확대되고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불법체류 중인 동포들이 주로 이들의 범죄 표적이 된다. 범행이 들통났을 때 강제추방된다는 두려움 때문에 경찰에 피해 사실을 쉽게 신고할 수 없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베트남 출신 조폭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인 폭력조직도 세력을 점차 확장하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을 무대로 활동해온 태국 방콕 출신 폭력조직은 지난 6월 자국인이 운영하는 유흥업소 5곳과 자국인 근로자 10여 명한테서 보호비 명목으로 5천여만원을 뜯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외국에서 유입됐거나 국내 거주 외국인 사이에서 자생한 범죄조직이 늘어나고 있다. 경찰은 6월1일부터 7월20일까지 50일 동안 `외국인 범죄조직 척결 관련 기획수사''를 펼친 결과 14건의 외국인 집단범죄를 적발해 외국인 75명 등 모두 108명을 입건했다. 형사처벌된 외국인의 국적은 베트남이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16명, 필리핀11명, 태국 6명, 파키스탄 5명, 기타 11명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범죄조직은 한국 내 자국민을 상대로 고리사채업이나 불법도박을 하고 있으며 높은 이율의 사채를 쓴 외국인이 제때 돈을 갚지 않으면 폭행ㆍ감금 등 온갖잔인한 방법으로 돈을 갈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범죄조직들은 갈수록 흉포해지고 있으나 아직 구성원간 지휘체계가 불명확한 초보적인 수준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110만명을 넘어선 국내 외국인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국내 조직폭력배와 연계하는 방법으로 세력을 키운다면 심각한 사회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찰은 이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범죄조직이 더는 세력을 키우지 못하도록 초기 단계일 때부터 집중단속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kind3@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자율형사립고 25곳 지정 완료 정부가 올해 30개교를 목표로 했던 자율형사립고(자율고) 지정이 25곳에 그쳤다. 그나마 서울지역에만 18개 학교가 지정되고 9개 시도교육청에서는 단 한 곳도 지정되지 않는 등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자율고 지정 심사를 실시한 결과 신청을 한 39개 사립고 중 25개교가 최종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자율고는 학사운영과 교육과정 그리고 인사 등에서 자율성을 크게 보장하는 학교다. 자율고로 전환하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교직원 인건비, 학교·교육과정 운영비 지원이 중단돼 수업료와 법인 전입금만으로 운영해야 한다. 이 때문에 교육계 일부에서는 등록금 대폭 인상이 불가피해 자율고가 결국 귀족학교로 전락할 것이란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최종 지정결과를 지역별로는 보면 서울에서 경희고 등 18개교가 지정됐으며 부산은 동래여고와 해운대고 등 2개교, 대구(계성고)와 광주(송원고), 경기(안산 동산고), 충남(북일고), 경북(김천고) 등 5개 시도에서는 각각 1개교만 지정됐다. 이에 반해 대전, 전북 등 9개 시도에서는 아예 한곳도 지정되지 못했다. 당초 자율고 전환 신청을 한 39개교 가운데 나머지 14개교는 심사 과정에서 자격 요건 미비 등으로 인해 탈락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교육계 일부에서는 정부가 국내 사학들의 재정 상태를 너무 과대평가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업료 및 입학금의 3∼5%를 내야 하는 법인전입금도 학교재단으로서는 부담이기 때문이다. 한편 교과부는 올해 총 30곳의 자율고를 지정하겠다는 목표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앞으로도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여건이 되는 학교가 있으면 언제든지 자율고 전환 신청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 연말 실시될 자율고 첫 입학전형에서 학생들이 많이 몰리게 되면 자율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각 시도와 학교의 자율고 설립`전환 신청도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연합뉴스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한치 앞 안 보이는 10월 재보궐 여야 승리확신하는 선거구 없어 … 공천구도 갈수록 복잡 이명박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게될 10월 재보궐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결과는 시계 제로이다. 2일 현재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강원 강릉과 경기 안산상록을, 경남 양산 등 3개 지역구 가운데 여야가 승리를 확신하는 곳은 거의 없는 눈치다. 이 때문에 여야 공천구도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분위기다. ◆텃밭도 확신 못하는 한나라 = 선거가 치러지는 세 곳 가운데 두 곳(양산, 안산상록을)은 한나라당이 지난해 총선에서 낙승했던 지역이다. 한나라당이 그만큼 유리하다는 얘기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실용주의 노선이 호응을 얻으면서 국정수행 지지도가 40%대를 돌파한 점도 위안이다. 하지만 선거전망은 녹록치않다. 세 곳 모두 승리를 확신 못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텃밭인 경남 양산의 경우 박희태 대표와 김양수 전 의원 등이 공천을 다투는 가운데 어느 후보를 내세워도 한나라당 후보-유력 무소속 후보-민주당 후보의 구도에서 낙승하기는 쉽지않다는 진단이다.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이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양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표본오차 95%±3.1%P)를 한 결과 박 대표가 공천을 받을 경우 한나라당 박희태(26.6%) 민주당 송인배(17.9%) 무소속 김양수(25.5%) 무소속 유재명(12.4%)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다. 강릉은 전통적인 여당 표밭이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다르다. 그나마 친이 김해수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최재규 도의장이 불출마선언을 하면서 공천 구도가 권성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심재엽 당협위원장, 김창남 뉴라이트상임대표 등으로 좁혀졌지만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는 최돈웅 전 의원과 심기섭 전 강릉시장을 꺾기는 쉽지않다는 진단이다. 친박에선 심 당협위원장을 밀고있지만 강력한 무소속의 벽을 넘어설지는 친박 스스로도 확신 못하는 눈치다. 유일한 수도권인 안산상록을은 더욱 불투명하다. 4월 재보궐선거 수도권(인천 부평을) 완패의 악몽이 여전하다. 이진동 전 당협위원장과 홍장표 전 의원 부인인 이은랑씨, 송진섭 전 안산시장 등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전략공천이 예상되는 야당후보에 맞서기엔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진단이다. ◆안산상록을에 목매는 민주 = 민주당도 답답하기는 매한가지다. 두 전직대통령의 잇따른 서거로 조성된 조문정국에 기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실제 승리를 확신하는 지역구는 꼽지 못하고 있다. 경남 양산에선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영입이 추진됐지만 본인의 고사와 내년 지방선거 징발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강릉은 권오규 전 부총리의 전략공천 주장이 나왔지만 가능성은 높지않다. 두 곳 모두 “어렵다”는 관측이다. 그나마 역대선거에서 야당이 강세를 보인 안산상록을에서 기대를 걸고있다. 민주당과 친노세력, 시민사회단체 등이 민주개혁진영 단일후보를 공천하는데 성공할 경우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김근태 전 대표와 안희정 최고위원,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재목 당협위원장, 임종인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다만 세력간 역학관계가 복잡해 단일후보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명환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자율형 사립고 25곳 지정 완료 정부가 올해 30개교를 목표로 했던 자율형사립고(자율고) 지정이 25곳에 그쳤다. 그나마 서울지역에만 18개 학교가 지정되고 9개 시도교육청에서는 단 한 곳도 지정되지 않는 등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자율고 지정 심사를 실시한 결과 신청을 한 39개 사립고 중 25개교가 최종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자율고는 학사운영과 교육과정 그리고 인사 등에서 자율성을 크게 보장하는 학교다. 자율고로 전환하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교직원 인건비, 학교·교육과정 운영비 지원이 중단돼 수업료와 법인 전입금만으로 운영해야 한다. 이 때문에 교육계 일부에서는 등록금 대폭 인상이 불가피해 자율고가 결국 귀족학교로 전락할 것이란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최종 지정결과를 지역별로는 보면 서울에서 경희고 등 18개교가 지정됐으며 부산은 동래여고와 해운대고 등 2개교, 대구(계성고)와 광주(송원고), 경기(안산 동산고), 충남(북일고), 경북(김천고) 등 5개 시도에서는 각각 1개교만 지정됐다. 이에 반해 대전, 전북 등 9개 시도에서는 아예 한곳도 지정되지 못했다. 당초 자율고 전환 신청을 한 39개교 가운데 나머지 14개교는 심사 과정에서 자격 요건 미비 등으로 인해 탈락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교육계 일부에서는 정부가 국내 사학들의 재정 상태를 너무 과대평가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업료 및 입학금의 3∼5%를 내야 하는 법인전입금도 학교재단으로서는 부담이기 때문이다. 한편 교과부는 올해 총 30곳의 자율고를 지정하겠다는 목표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앞으로도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여건이 되는 학교가 있으면 언제든지 자율고 전환 신청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 연말 실시될 자율고 첫 입학전형에서 학생들이 많이 몰리게 되면 자율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각 시도와 학교의 자율고 설립`전환 신청도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내년 3월 개교하는 자율고 20곳의 2010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은 시도 교육청별로다음달 중순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연합뉴스 spjang@naeil.com 2009-08-31
- 휴가 지난 분양시장 열기 가득 여름휴가가 지나가면서 분양시장에 시동이 걸렸다. 올 상반기 인기를 끌던 송도, 청라, 판교 외에 서울과 수도권, 지방 곳곳에서 눈길을 끌만한 단지들이 신규공급된다. 서울은 뉴타운과 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아파트가 공급되고,수도권은 택지지구에서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분양 적체로 고생하던 지방 분양시장도 신상품이 대거 쏟아진다. 대부분 광역시급 택지개발 및 재개발 물량이다. 하지만 10월부터 보금자리주택이 본격 공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기 수요로 9월 신규공급이 생각보다 적은 호응을 얻을 수도 있다. 이를 기회로 청약통장이 없거나 가입기간이 짧은 경우는 9월 분양을 통해 내집 마련 기회를 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여름 비수기를 끝내고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여느 때보다 내집 마련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올해는 추석연휴가 짧기 때문에 9월 분양시장을 자세히 봐두는 게 좋다”고 말했다. 부동산써브의 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45개 사업장 4만2000가구 중 2만20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 분양 개시 = 서울의 분양 예정지는 대부분 입지가 좋은 유망 도심의 재개발 사업장이다. 지난 상반기에 도심 재개발 사업장과 뉴타운 사업장들이 대부분 높은 경쟁률로 분양에 성공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서울 도심 분양물량은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과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339번지 일대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8㎡ 1369가구 중 60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이 인접하고, 분당선 왕십리∼선릉간 복선전철도 현재 공사 중이다. LIG건설은 서울 중구 만리동에 ‘서울역 리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181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역과 가깝고 만리동 재개발, 용산개발, 아현뉴타운, 북아현뉴타운 등 주변 사업장이 많다. 갤러리아 콩코스백화점, 롯데마트, 남대문시장 등 편의시설과 인접해 있다. ◆송도, 청라 분양 이어져 =인천은 청라지구와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청라지구는 3개 사업장 1680가구, 송도국제도시는 1개 사업장 101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이 청라지구 A37블록에 ‘반도유보라2.0’을 공급 할 예정이다. 최고 30층 7개동, 공급면적 126~155㎡ 754가구로 구성된다. 6월 A33블록에서 최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이번 분양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반기 분양 단지와 인접해 있어 두 단지가 연결될 경우 900가구 이상의 단일단지 형태를 갖추게 된다. 국제규격 축구장 2개 크기의 중앙광장을 단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골드클래스도 청라지구 A35블록에 지하 1~지상 최고 25층 3개동 규모로 116~117㎡192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최근에 공급된 3.3㎡당 1000만원대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D7-1,8블록에 ‘송도더샵 그린애비뉴’를 분양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33㎡ 1014가구로 구성된다. 구도심에서는 대우건설이 부평구 산곡동 산곡 1구역을 재개발 해 ‘푸르지오’를 공급 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110㎡ 765가구 중 3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천지하철1호선 부평구청역과 가깝고 서울 지하철7호선 연장선도 2012년 개통 될 예정이다. ◆경기권 대단지 집중돼 = 경기도에는 1만7308가구가 공급된다. 이중에 절반가량인 8119가구가 일반 공급분이다. 한강신도시에서는 2개 사업장 1938가구가 분양된다. 한양은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B-9블록에 ‘한양수자인’을 공급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92~112㎡ 1473가구로 구성된다. 한강신도시 문화교류지구에 위치해 있고 경전철과 함께 김포고속화도로, 방화대교 남단 차도 8차선 확장 등의 교통호재가 있다.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하는 별내지구는 7개 사업장에서 4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그 중 9월에 분양 예정인 사업장은 쌍용건설(652가구), 현대산업개발(753가구) 등이다. 별내에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중에서는 쌍용건설이 지하철역과 가장 가까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우남건설이 경기 시흥시 능곡지구 1블록에 ‘우남퍼스트빌2차’를 공급한다. 공급면적 112~113㎡ 236가구로 구성된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를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4호선 안산역이 4㎞ 거리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아이파크시티’를 분양 할 예정이다. 아파트와 주상복합 6594가구와 테마쇼핑몰,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이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들어선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1336가구다. ◆대전 울산 부산서도 분양 열기 = 지방은 11개 사업장 1만2506가구 중 84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한주택공사는 대전 유성구 서남부신도시 12블록에 ‘휴먼시아’를 공급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01~114㎡ 1056가구로 구성된다. 경부 및 호남고속도로,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 등이 10km권내에 있다. 롯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동 898-9번지 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한 ‘롯데캐슬’을 분양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83~204㎡ 5239가구 중 23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 최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부산 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단지와 접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에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98~161㎡ 1290가구로 구성된다. 번영로와 북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한나라 “이번에는 필승” … 재보선체제 가동 한나라 “이번에는 필승” … 재보선체제 가동 양산 강릉 9월 중순 공천 … 박희태 공천 최대 변수 한나라당이 오는 10월 28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먼저 뛰어들었다. 한나라당은 27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재보선 공천심사에 들어갔다. 공천심사위원회는 장광근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친이계열에서 3명 친박진영에서 2명이 참여하고 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4월 재보선에서 당이 늦게 대처하면서 전패했다”며 “이번 재보선에서는 공천을 빨리해 주도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야당에 비해 당세가 강하고 당선가능성이 높은 경남 양산과 강원 강릉에 대해서는 9월 중순까지 후보자 공천을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보선의 최대 관심은 박희태 대표의 공천여부다. 박 대표는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경남 양산 재보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대표측은 이미 양산 공천을 기정사실화하고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박 대표의 공천과 관련 계파별로 미묘한 기류가 있다. 상대적으로 친박계가 박 대표 공천에 적극적인 반면 친이계에서는 ‘당선가능성’을 기준으로 면밀하게 심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친이계 의원은 “대표가 나가서 떨어지면 당은 망신”이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선가능성을 위주로 공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양산지역의 한나라당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는 박 대표가 김양수 예비후보 등과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한나라당에서 누가 출마해도 민주당 등 야권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이기는 것으로 나오고 있어 박 대표를 공천하는 데는 큰 변수가 없다는 관측이다. 문제는 한나라당이 다음달 중순 조기에 공천을 완료했을 경우 야당이 맞춤형 공천, 이른바 ‘표적공천’을 통해 저격수를 내세울 경우 선거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예상도 있다. 대표적으로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민주당 또는 무소속 후보로 나올 경우 등이다. 박 대표는 최근 양산에 출마할 경우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따라서 박 대표의 출마는 당 지도체제의 개편과도 맞물려 있다. 정몽준 최고위원의 대표승계와 이재오 전 의원의 최고위원 진입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당내 불확실성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강원 강릉 재보선에서도 필승전략 하에 조기공천을 통해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친이-친박 양진영에서 후보가 난립하고 있어 공천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한나라당은 경기 안산 상록을 등 수도권 재보선에서는 열세구도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 상승이 수도권 재선거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아시아나항공, 재한외국인에 도서지원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모국어 도서를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27일 경기도 안산시 거주 외국인을 위한 아시아 8개국 언어로 출판된 도서 1800권을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도서는 중국과 필리핀 러시아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 각국의 그해 베스트셀러 위주이며 모두 아시아나항공의 해외지점 8곳에서 직접 구매해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수송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도서 전달식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 이민자 두 가정을 선정해 왕복 항공권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문화일정(796) [음악회] ♠2009 기전음악회 일시 : 9/5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원 주최 : 경기도음악협회 문의 : 031-221-9877 [무용] ♠달하 - The Moon 일시 : 9/5~6 장소 : 화성아트홀 입장료 :VIP석3만원/R석2만원/S석1만원 주최 : 화성문화재단 문의 : 031-267-8888 [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일시 : 9/1~12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VIP석11만원/R석9만원/S석7만원/A석5만원/B석3만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2-501-1377 ♠웨딩펀드 일시 : 9/3~13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 ♠창작! 체험학습뮤지컬 틀려도 괜찮아 일시 : 9/8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5천원 주최 : 극단예일 문의 : 02-555-0822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일시 : 9/5~6 장소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R석5만5천원/S석4만4천원 주최 : 군포시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0 [어린이] ♠꼬방꼬방 일시 : 9/4~5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 전석1만5천원(문화가족할인) 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2-500-1200 ♠백스테이지투어 무대야 놀자 일시 : 9/2~30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 입장료 : 전석2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얼레리꼴레리 일시 : 9/8 장소 : 화성아트홀 입장료 :일반1만5천원/학생1만원/단체8천원 주최 : 삐에로극단 문의 : 032-465-385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한나라 재보선체제 가동 양산 강릉 9월 중순 조기공천 박희태 대표 공천 최대 변수 한나라당이 오는 10월 28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먼저 뛰어들었다. 한나라당은 27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재보선 공천심사에 들어갔다. 공천심사위원회는 장광근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친이계열에서 3명 친박진영에서 2명이 참여하고 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4월 재보선에서 당이 늦게 대처하면서 전패했다”며 “이번 재보선에서는 공천을 빨리해 주도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야당에 비해 당세가 강하고 당선가능성이 높은 경남 양산과 강원 강릉에 대해서는 9월 중순까지 후보자 공천을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보선의 최대 관심은 박희태 대표의 공천여부다. 박 대표는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경남 양산 재보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대표측은 이미 양산 공천을 기정사실화하고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박 대표의 공천과 관련 계파별로 미묘한 기류가 있다. 상대적으로 친박계가 박 대표 공천에 적극적인 반면 친이계에서는 ‘당선가능성’을 기준으로 면밀하게 심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친이계 의원은 “대표가 나가서 떨어지면 당은 망신”이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선가능성을 위주로 공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양산지역의 한나라당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는 박 대표가 김양수 예비후보 등과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한나라당에서 누가 출마해도 민주당 등 야권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이기는 것으로 나오고 있어 박 대표를 공천하는 데는 큰 변수가 없다는 관측이다. 문제는 한나라당이 다음달 중순 조기에 공천을 완료했을 경우 야당이 맞춤형 공천, 이른바 ‘표적공천’을 통해 저격수를 내세울 경우 선거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예상도 있다. 대표적으로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민주당 또는 무소속 후보로 나올 경우 등이다. 박 대표는 최근 양산에 출마할 경우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따라서 박 대표의 출마는 당 지도체제의 개편과도 맞물려 있다. 정몽준 최고위원의 대표승계와 이재오 전 의원의 최고위원 진입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당내 불확실성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강원 강릉 재보선에서도 필승전략 하에 조기공천을 통해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친이-친박 양진영에서 후보가 난립하고 있어 공천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한나라당은 경기 안산 상록을 등 수도권 재보선에서는 열세구도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 상승이 수도권 재선거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