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정부 들어 공공행정예산 비중 급증 교육·국토 및 지역개발 예산도 증가농림해양·중소기업·국방 등은 감소이명박 정부들어 공공행정예산의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사회복지 보건 국토 및 지역개발 부문의 비중도 늘어난 반면 농림해양 중소기업 국방 고통 등은 큰 폭으로 줄었다. 26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07년이후 일반공공행정의 프로그램 예산이 4조8664억원에서 올해는 7조1589억원으로 2조원 이상 증가하면서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3%에서 22.0%로 뛰었다. 이명박 대통령 임기 첫 해인 2008년엔 20.2%였으며 지난해에는 19.6%로 떨어졌다. 올해 한해만 비중이 2.4%p나 뛴 셈이다. 작은 정부를 지향했지만 실제로는 큰 정부쪽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 예산은 같은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을 묶은 예산으로 인건비 기본경비는 포함되지만 내부거래나 보전거래 예비비 등은 빠진다. 4대강 사업 등으로 국토 및 지역개발예산 비중이 1.1%p 늘었다. 교육부문도 12.1%에서 13.1%로 1%p 확대됐다. 사회복지부문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0.3%p의 비중을 추가로 더 늘렸다. 보건(0.1%p) 문화 및 관광(0.1%p) 환경보호(0.1%p)의 예산비중도 소폭 증가했다. 반면 농림해양수산관련 예산비중은 7.4%에서 5.6%로 1.8%p나 줄었다. 수송 및 교통(1.6%p)도 적지 않은 감소폭을 보였고 산업과 중소기업분야 예산비중 역시 0.8%p가 축소됐다. 통신·국방·공공질서 및 안전부문도 0.3~0.7%p의 예산비중 감소를 보였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현정부들어 예산액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로 2007년 대비 2010년에 156.7% 늘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프로그램수는 2007년에 832개에서는 올해는 722개로 큰 폭으로 줄었으나 예산은 252조1210억원에서 325조91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예산정책처는 “프로그램 예산제도는 2007년 중앙부처에 도입돼 4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법적근거가 미비하고 프로그램 체계에 의한 예산운용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재정사업자율평가 곳곳에 구멍 정부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도입된 재정사업자율평가가 매우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예산정책처가 각 부처에서 제출한 자료를 취합한 결과 전 부처의 세부사업 5725개 중 재정사업자율평가가 이뤄진 사업은 27.9%인 2176개에 그쳤다. 각 부처에서 보내온 미시행 사유를 유형별로 보면 평가대상이 아닌 게 1356개였으며 평가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것도 1686개에 달했다. 기타 사유에 해당하는 세부사업은 235개였다. 각 부처에서 보내온 대로 계산하면 시행률이 98.7%에 달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부처에서 정한 미평가사업 분류가 매우 자의적이라고 보고 전체 사업을 평가대상으로 삼은 27.9%가 더 정확한 시행률”이라고 설명했다. ◆애매한 기준의 평가제외사업 = 평가 비대상으로 분류된 사업 중에는 행정안전부의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국방부의 ‘군사정보활동’, 농촌진흥청의 ‘농업생명 연구단지 조성’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 많이 포함돼 있었다. 재정사업자율평가 지침에서는 인건비 기본사업비 등 경상적인 행정경비, 자치단체에 포괄적으로 이전된 사업비, 정부내부지출 보전지출 예비비 및 기타 세출비목으로만 구성된 사업, 정보화사업 평가 제외기준 대상사업 등 평가실익이 없는 사업을 평가제외사업으로 한정지었다. 예산정책처는 대규모 예산사업들이 평가제외요인이 아닌 데도 평가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 부처 정보화사업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의약품 정보시스템 운영’ 사업은 재정사업자율평가를 받았지만 기획재정부의 ‘기획재정정보화’ 사업과 금융위의 ‘정보화지원’ 사업은 평가비대상 사업에 분류됐다. 청사관리 사업 역시 대법원의 ‘교육원 사법운용지원 및 청사관리경비’ 사업은 평가 비대상이지만 통일부의 ‘통일교육원 청사관리 위탁’ 사업은 재정사업자율평가를 받았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지만 재정사업자율평가를 받지 않은 사업이 존재하고 유사한 성격의 사업이라도 부처에 따라 평가 시행여부가 달랐다”며 “평가 비대상 사업의 선정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이를 부처에서 역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평가사업 483개에 달해 = 49개 정부기관 중 15개는 평가시행 사업이 없다고 보내왔다. 이들의 사업만 483개나 된다. 방위사업청은 195개 사업 전체를 비평가대상에 올렸고 국회도 73개 사업을 모두 평가예외사업으로 정했다. 국무총리실과 대법원 역시 47개, 33개 사업을 비평가사업이라고 주장했다. 평가대상사업이 있는 35개 정부기관들도 그리 높은 시행률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10%미만의 시행률을 보인 정부기관이 17개에 달했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7%였다. 50%이상의 시행률을 기록한 곳은 문화재청(73.2%) 중소기업청(71.1%) 농촌진흥청(65.3%) 산림청(64.6%) 문화체육관광부(61.4%) 노동부(60.3%) 통일부(58.8%) 통계청(57.1%) 국방부(55.1%) 농림수산식품부(54.4%) 기상청(51.2%) 관세청(50.0%) 등 12개에 그쳤다. 예산정책처는 “재정사업자율평가 자체를 받지 않는 부처가 많은 데 이들 기관도 엄연히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평가가 가능한 사업들을 선정해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며 “재정사업자율평가 지침에 평가대상사업 선정기준을 명확히 하고 국가재정법 시행령에 재정사업자율평가 대상기준을 강화하는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열정과 자부심이 만들어내는 천년(千年)의 하모니 교육은 세상을 변화시킨다. 1909년 일제 탄압 시절, 수원상업강습소의 계몽교육은 독립운동의 계기를 마련했고, 100여 년을 이어오는 동안 국가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한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에서 수원고등학교(팔달구 매교동, 교장 박성준)는 지역의 명문고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그 교육의 저력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서울대 7명, 연고대 17명, 포항공대 3명 등 2010년 입시 성적표가 그 결과를 잘 보여준다. 대입 실적의 비결1. 학력 누적관리, 조기 학년·학급 편성 시스템 수원고등학교는 2011학년도 경기도교육청 과학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선정될 만큼 이공계 대학진학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2,3학년 30학급 중 20학급을 자연과학과정으로 운영, 2010년 대입에서도 자연계 합격이 두드러진다. 2002년부터 수학·과학 교사의 비율을 높였고, 2~3년 전부터는 학력 누적관리 시스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언어·외국어·수리 영역의 내신, 모의고사 성적을 등급별, 백분율로 데이터화해 학생의 취약과목 파악은 물론 향후 대입 학과선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새 학기마다 일일이 학생을 파악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든지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타 고등학교에서도 이런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짧은 시간 대비 4~8명의 서울대 합격생 배출(2007~2010년 성적)은 학교의 입지여건, 학생수를 고려했을 때 놀라운 성과”라고 김병철 교감은 설명했다. 제도적인 시스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력신장을 위한 환경 만들기에도 열심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먼저 매년 1월 1일 새학기가 시작되는 조기 학년·학급 편성 시스템이 남다르다. 느슨해지는 학사일정의 허점을 막고, 전 학생의 상위학년 예비학습을 가능하게 만든다. 12월말에 진급반 편성을 한 후 1~2월 방학 중 보충수업 시간에 인문사회과정과 자연과학과정 중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수강한다. 3학년 학년부장 차정숙 교사는 “실제로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입생의 경우에도 중학교 졸업 후 1~2주간의 입학 전 적응과정을 통해 학기 중 수업과정을 미리 익히고 있다. 대입 실적의 비결2. 선생님의 열정+진로를 향한 교내외 체험프로그램 인문, 이과별로 참가할만한 대회는 샅샅이 뒤져 교실마다 게시물 붙이기에 바쁘다.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하는 것은 물론 체험학습장소 주제와 관련, 꼼꼼한 진로연계 설명도 빠뜨리지 않는다. 진로와 관련된 체험학습을 강조하다 보니 3학년의 경우는 3~4학급으로 묶어 소풍도 따로 간다. 문과는 경기도박물관, 이과는 각각 국립과천과학관과 경기국제항공전으로 다녀왔다. 다녀온 것에 그치지 않고 수기공모 시상, 책자 도 발간했다. 차정숙 부장교사는 선생님들의 바쁜 일정을 대변하면서 “웬만한 사이트에는 회원가입이 다 되어 있다. 진로체험과 관련한 좋은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입시설명회에도 꼭 참석한 후 선생님들과 의견을 나눈다”고 했다. 비록 바쁘지만, 이를 통해 선생님들이 얻는 것도 많고, 선생님들의 이런 관심과 격려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작년에는 개교 100주년 기념으로 교과서 단원과 연계한 제주도 테마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역시 ‘제주도 현장체험학습’ 보고서에도 아이들만의 개성 있는 체험 흔적이 발랄하게 담겨 있었다. 한라산 등정 코스별(출발 전&rarr진달래 대피소&rarr백록담)고도에 따른 기압, 중력 차이를 알아보기도 하고, 한라산에 토종민들레가 사는지도 조사했다. 성공적인 실험결과를 과정별로 꼼꼼하게 담아낸 보고서가 눈에 띄었다. 이런 자료들을 포트폴리오로 활용한 3학년 김희석 군은 학교장 추천 KAIST 전형에 최종합격하기도 했다. 대입 실적의 비결3. 긍지와 자부심의 수고인, 꿈을 향해 도전하는 수고인! “꿈은 곧 희망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충분한 동기부여를 해 주어야 하고요.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이 잘 정립되어야 학생들 스스로 자기관리는 물론 자기주도적인 공부가 가능해지고, 결국 이런 자발적인 노력이 학교생활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게 됩니다.” 희망교육, 즉 ‘꿈’에 대한 교육을 강조하는 박성준 교장은 “그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학교의 몫”이라고 강조한다. 올바른 미래진로개척프로그램인 ‘내 인생의 로드맵’ 작성, 미래의 목표를 심어주기 위한 선배와의 대화, 명사초청진로특강, ‘나의 꿈, 나의 미래 발표대회’등은 무궁무진한 진로탐색의 터전이다. PPT를 활용한 친구들의 다양한 꿈 얘기를 통해 다른 꿈을 꾸거나 자신의 꿈을 단단히 다져나간다. 학력, 봉사, 선행, 특기 등 각각의 분야에서 열심을 내다보면 매달 홈페이지 팝업창에 게시되는 ‘이달의 자랑스러운 수고인’에 선정되기도 한다. 이런 성과 역시 대학 수시전형에서 자기소개서자료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 꿈이 행복한 현실이 되는 과정엔 바른 인성도 동행해야 하는 법, 수원고는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즐거운 인생 만들기를 위해 1인 1악기 제도를 운영한다. 1학년을 대상으로 한 1인 1악기 연주는 학생들 간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자신이 연주해봤던 악기를 1년 동안 서로 친구에게 가르쳐주면서 오카리나, 하모니카, 기타 등 다양한 악기로 멋진 하모니를 연출한다. 1인 1악기 학급별 발표대회, 남고에서는 보기 힘든 합창경연대회 등은 색다른 볼거리다. 100년이란 일세기를 달리는 동안 세월만큼 쌓인 선배와 후배들은 서로 밀고 끌어주며 수원고의 명맥을 지켜왔다. 백년 역사의 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수원고만이 가진 자산. 이를 발판삼아 아이들은 오늘도 천년 미래의 꿈을 꾸고 있는 모양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학교별로 다른 입시 전형, 지망학교 선택 후 맞춤 준비가 필요 학습계획서 작성·면접, 여러 차례의 연습으로 자신감을 키우는 것 중요해 2011학년도 자사고 입시는 1단계 내신 성적, 2단계 내신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큰 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내신반영 학년·과목, 내신과 면접의 반영비율 등이 학교별로 달라 지망학교의 입시전형을 충분히 숙지하고 마지막 입시준비를 해야 한다. 내신(국·영·수·사·과)을 중요하게 보는 학교도 있지만 대체로 서류와 면접에서 당락이 정해지는 만큼 그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서류와 면접은 일관성, 구체성, 진실성이 중요하다. 자신이 쓴 학습계획서의 내용과 연관해 면접관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영통 페르마 학원 박종섭 원장은 “예를 들어 학습계획서에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고서는 존경하는 인물로 이순신을 답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자신의 꿈에 멘토가 될 수 있는 인물을 존경한다고 하는 것이 낫다”며 세부적인 면까지 주의를 당부했다. 지원 동기, 자기주도학습의 과정, 학습계획, 봉사·독서 활동 등이 진솔하게 드러나는 학습계획서 작성을 여러 차례 연습하고, 반드시 숙지한 뒤 면접에 임할 것을 권했다. 자사고는 창의·인성을 묻는 심층면접을 위해 배경지식과 사고의 폭을 넓히고, 논리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준비도 해 나가야 한다. 용인외고 강경래 입학관리 부장교사는 ‘부모님과 함께 학습계획서를 바탕으로 질문과 답을 하는 실전연습을 해 두면 자신감 있게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기본적으로 학교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고 입시설명회는 꼭 참석해 학교가 추구하는 인재상, 지향점 등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박 원장은 “지금부터는 해당 학교에 입학상담을 받아 보면서 자신의 입학의지를 밝히는 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부언했다. 학교 관계자들이 전하는 학교별 전형 특징과 준비 방법▷용인외고 올해 처음으로 자사고가 된 용인고는 전형의 변화가 가장 많다. 전국단위 모집으로 계열별(국제·인문사회·자연과학)로 총350명을 선발한다. 1차는 내신70%, 서류30%로 전형한다. 2학년~3학년2학기 중간고사까지의 성적에서 지정과목(국·영·수·사·과)40%, 선택과목(지정과목 중 택2+수학)30%를 반영한다. ‘서류는 입학사정관에게 잠재적인 우수성이 돋보이도록 충실하게 써야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는 강경래 부장교사는 “모든 항목들이 600자 이내로 기술하게 돼 있어 미리 써 보는 것이 중요하며, 용인외고에 진학하고자 하는 이유와 본인이 선택하는 계열에 대한 학습방향 등이 분명하게 제시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2차 전형은 1단계 성적71%와 면접29%가 반영된다. 면접은 1.2차로 나뉘어 실시된다. 1차는 5~7분 동안 학습계획서에 기록된 사항을 확인검증, 보충 질문하는 형태다. 2차 면접을 통해 다수의 최종합격자가 가려지는데 1시간 정도 여러 면접관들이 공통문항 중심의 질문을 통해 다면적이고 심층적인 답변을 요구한다. 긴장을 풀고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 부장교사는 전했다. ▷전주상산고 12학급 360명(남240명·여120명)을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교과성적230점·비교과성적60점)로 전형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와 자기주도학습평가+면접의 30점을 전형요소로 한다. 2학년~3학년1학기의 주요 5개 과목 성적만 평가하지만 2학기 중간고사에서 그 성적이 30%이하이면 탈락되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 자기주도학습평가+면접에서 교과면접은 하지 않고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손성호 입학관리부장 교사는 “자기소개서는 진솔하게 작성하고 유의사항에서 쓰지 말라고 한 사항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전통적으로 수학에 강한 학생들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수학도 하나의 과목으로 보며, 남을 배려하거나 도덕성을 강조하는 학교의 이념을 중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동산고 일반전형(경기도내 졸업자), 지역우수자(안산교육청관내 졸업자),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각각 60:20:20의 비율로 총608명(남·여16학급)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2학년~3학년2학기 중간고사까지 주요5과목을 총250점 만점으로 전형하며 성적순에 의해 1.5배수를 선발한다. 3학년2학기 성적의 비중도 높아 2학기까지 내신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와 면접(50점)으로 전형한다. 1단계 합격자는 학습계획서·교사추천서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동산고 입학관계자는 “학원 등의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해 온 과정을 면접에서 드러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학교홈페이지를 참조해 학교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관심을 나타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천안북일고 일반계와 국제과로 모집한다. 일반계는 남학생을 대상으로 전국과 광역단위(충남)에서 각각 50%씩 총385명을 뽑는다. 1단계에서 주요교과(240점)·비교과(40점)의 생활기록부 성적으로 정원의 1.5배를 선발한다. 2학년성적과 3학년1학기성적이 각 50%씩 반영되는데 국·영·수에 2배의 가중치를 두고 있다. 2단계에서 생활기록부 성적, 서류심사, 면접점수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서류자체를 얼마나 솔직하고 정확하게 썼느냐가 관건이다. 면접의 내용은 서류를 바탕으로 한 질문이 주어진다. 북일고 만의 주요 면접의 틀은 개학 후에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김선종 교무부장은 전했다. 국제과는 전국단위로 남녀학생 30명을 모집한다. 영어내신(160점)과 출결사항(감점)으로 모집 정원의 3배수를 1단계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4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에서는 국제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자기주도학습의 과정, 봉사·독서활동 결과 등이 질문될 수 있다. 도움말 용인외고(031-332-0700)/전주상산고(063-239-5350)/안산동산고(031-406-7773) 천안북일고(041-520-8657)/영통페르마학원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MB 새 고용전략 벌써부터 불신 ■ 만성적 일자리 위기 대책 어떻게 이명박정부의 고용전략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정부가 최근 도입키로 한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제도 등 초강력 세제개편은 변화된 MB식 고용전략의 첫 카드다. 고용을 늘인 기업에게 1000만원씩 투자세액공제 혜택을 주겠다는 기획재정부의 이번 계획은 일자리 정책 측면에선 큰 폭의 방향 선회다. 기업이 투자를 결정할 때 핵심기준으로 수익률뿐만 아니라 ‘고용’까지 고려토록 한 것은 기업 활동 방향을 무조건 시장에만 맡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론은 벌써 비판적이다. 투자를 유인하기도 어렵고, 고용은 더구나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이같은 고용정책의 변화는 지난 6·2지방선거 패배 영향으로 보인다. 최근 고용문제는 정치문제로 직접 이어진다.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근로의 권리’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면도 있으나,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때문이기도 하다. 임태희 대통령비서실장은 당시 선거 직후 “청년들이 지방선거 당일 오후 뒤늦게 대거 참여한다고 해서 벌벌 떨어야 하는 여당에게 미래가 있겠는가”라고 한탄했다. 최근 우리나라 고용문제의 특징은 일자리 부족현상이 만성적이라는 점이다. 상반기만 비교하면 고용률은 2008년 59.4%에서 2009년 58.4로 낮아지더니 올해는 58.3%로 더 떨어졌다. 실업률도 2008년 3.2%, 2009년 3.8%, 올해 4.1%로 높아졌다. 경기회복국면에도 불구하고 20대 청년의 취업자수는 수년내 늘어난 적이 없다. 20대 장기 미취업자는 ‘장미족’으로 불리며 급격한 민심이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해법이 분명치 않다. 매년 10조원 이상 투입되는 정부 재정 일자리 사업은 무력하기만 하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일자리 대책 예산사업 분석’에 따르면 2009년의 경우 24개 부·처·청 등이 19조9126억원을 집행했으나, 실업급여 사업 이외엔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다고 보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종합적이고 획기적인 고용전략을 내놓지 못하고 기존 대책을 짜깁기하는 수준의 대책만으로는 지금의 일자리 위기를 해소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MB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자유주의 경제정책을 들고 나왔고,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경쟁력강화회의를 주재하며 경제활성화를 외쳤다. 규제완화와 감세, 수출증대로 성장률이 오르면 고용문제는 시장에서 자연히 해결된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경기개발연구원 최영기 연구위원은 “집권 3년간 연평균 고용증가는 13만명에 불과해 지난 정부의 평균 25만개에 못미친다”며 “특히 최근 고용부진이 주로 청년층과 영세자영업자층에서 이뤄져 실직의 고통이 더 크고 장기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최근 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있지만 기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차별되는, 경제부처 위주의 규제완화 정책 이상의 그 무엇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향후 내놓을 국가고용전략은 성장과 고용을 함께 고려하는 복합고용전략이 나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무엇보다 불공정한 대-중소기업간 산업 현실 때문에 왜곡된 노동시장 현실을 반영해 ‘한국적 일자리 전략’이 필요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직적 예속적 관계 때문에 고용의 88%를 담당하는 중소기업 고용창출력이 낮은 게 현실이다. 자동차·반도체·조선·정보기술 등 최고수준의 대기업이 세계시장을 주름잡고 있는데도 고용률은 OECD 30개국중 22위에 머물고 있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정한 거래가 이뤄져야 한다. 최근 금속노조가 현대자동차의 예를 들어 대기업이 최근 5년간 부품협력업체에 지급한 부품매입비 증가율이 전체 제조원가 증가율의 60분의 1에 불과했다고 지적한 것도 같은 배경이다. 이런 조건에서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규모를 늘이고 인력을 채용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 교수는 “정부가 일자리 재정 투입시 실효성 높은 분야에 집중하고,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한 대-중소기업 문제를 해소한다면 고용을 크게 늘일 수 있다고 본다”며 “무엇보다 중소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연구원 이규용 동향분석실장은 “2004년에서 2008년 사이에 우리보다 성장률이 낮았던 네덜란드 필란드 독일 등은 고용률이 3~4% 증가했지만 우리는 매우 낮았다”며 “경제성장과 고용성장이 서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경제성장하에서도 더 높은 고용성장이 가능하도록 정책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김찬휘, 대학입시의 진실을 말하다 나에게 딱 맞는 전형을 찾아라 정시로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가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정시로 연세대나 고려대에 가려면 학생부 성적이나 논술 실력은 문제되지 않는다. 수능만 잘 보면 된다. 서울대는 좀 다르다. 수능도 잘 보아야 하지만, 우수한 학생부 성적과 논술 실력도 겸비해야 한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든 수능 준비는 꾸준히 해둬야 한다. 동시에 자신의 조건에 딱 맞는 수시 전형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게다가 올해는 세 학교 모두 수시 모집인원이 정시 모집인원보다 많다. 물론 수시 중복 합격자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자로 인해 많은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테지만, 그렇다고 수시 모집이라는 기회를 가만히 앉아서 날려 버려서는 안 된다. 수시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가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연재 순서①복잡한 수시 전형, 6개로 끝낸다②수시도 수능으로 간다③전략적 과목 선택이 대학을 가른다④SKY, 나에게 딱 맞는 전형을 찾아라⑤수시 지원 10계명 일반 전형=논술… 우선선발 최저학력기준이 관건일반고 학생이라면 연세대 일반우수자 전형, 고려대의 일반 전형을 택하면 된다. 둘 다 모든 학생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하며 연령 제한도 없다. 그리고 모두 ‘논술 중심 전형’이다. 논술 100% 또는 논술과 학생부 성적의 배합으로 성적을 산출하는데, 지원할 때 논술과 학생부의 배합비율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 학생부 반영이 미미한 까닭이다.여기서 연세대는 70%, 고려대는 50%를 우선선발로 뽑는다. 논술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표 1] 연세대, 고려대 논술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우선선발 기준을 만족하면 5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이 실제로는 5대 1 이하로 떨어진다. 반면에 일반선발 기준밖에 만족하지 못하면 경쟁률이 100대 1로 치솟는다. 그러므로 이 전형에 응시하려면 ‘수능 우선선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느냐가 당락을 좌우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수능 준비와 논술 준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처지라면 당연히 수능 준비일 정도로 중요하다. 심지어 두 대학 하위학과의 경우, 우선선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면 논술에서 꼴등이라도 합격하는 경우까지 생길 정도다.희망 대학이라는 이유로 해마다 몇만 명이 이 전형에 지원하고 있는데, 무의미한 경우가 많다. 자신의 6월, 9월 모의평가 성적을 잣대로 보아 우선선발 기준에 충분히 부합한다고 판단되면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두 대학의 전형은 논술 시험 날짜가 다르다. 논술시험을 연세대 일반우수자 전형은 수능 전인 10월 2일에, 고려대 일반 전형은 11월 27일(인문), 28일(자연)에 각각 치른다. 수능 성적이 연?고대급인 학생들이면 고려대 일반 전형은 무조건 응시해야 한다. 반면에 연세대 일반우수자 전형은 ‘합격하면 서울대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서 응시해야 한다.서울대에는 수시 일반 전형이 없다. 학생부 중심은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면 ‘내신 중심 전형’에 지원하면 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연세대 진리자유 전형, 고려대 지역우수인재 전형 등이다. 서울대, 연세대는 고3만, 고려대는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대, 고려대는 학교별 추천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지원하려면 학교 선생님과 반드시 논의해야 한다.올해 세 학교 전형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전형이 바로 이 학생부 중심 전형이다.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바뀌었다. 전년도와 달라졌으므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표 2]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학생부 중심 전형 선발방법 서울대와 연세대는 먼저 학생부 교과성적을 기준으로 각각 모집인원의 2배수, 3배수를 선발한다. 그런 다음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으로 심사한다. 고려대는 학생부까지 포함하여 아예 서류와 면접으로 일괄 심사한다.서울대, 연세대는 학생부 성적이 낮으면 다른 어떤 스펙이 있어도 1단계를 통과하기 힘들고, 고려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부 성적을 뛰어난 스펙과 스토리로 극복할 여지가 있다.세 대학의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데, 2개 2등급이나 3개 2등급 수준이므로 그리 높지는 않다. 지원하려는 학생은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미리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완비해야 수능 준비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 어학 우수자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토플, 토익, 텝스 등 공인 어학성적을 갖춘 학생이라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전형이 매우 많다. 서울대 특기자 전형, 연세대 글로벌리더 전형과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 고려대 세계선도인재 전형 및 국제학부 전형 등이다.이들은 모두 서류 중심이고, 여기에 면접이나 논술을 배합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서울대는 서류, 면접, 논술을 모두 포함하고, 연세대 글로벌리더 전형은 서류와 논술로, 그밖의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구성되어 있다.올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연세대의 경우, 사교육 폐단을 극복한다는 취지에서 공인영어성적을 상?중?하 세 등급으로만 구분하여 반영한다. 또 국내 고등학교 재학 중에 취득한 미국 AP, SAT 성적 등은 반영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과 고려대 국제학부 전형은 모두 영어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해외 고교 출신이나 영어회화에 능통한 외고 출신이라면 지원에 유리하겠다.서울대 특기자 전형은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하고 모두 2개 2등급이라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연세대 글로벌리더 전형도 올해부터 일부 대상자에게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이밖에 고려대는 World KU 전형을 통해 외국 고교 출신 학생들만 따로 선발한다. 수학, 과학 우수자 우대 전형서울대 특기자 전형과 연세대 글로벌리더 전형은 인문계, 자연계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고려대 World KU 전형도 마찬가지다.서울대는 자연계 모집인원이 717명으로 인문계에 비해 거의 2배나 된다. 인문계 전형이 서류와 면접, 논술까지 포함하는 데 반해, 자연계 전형은 서류와 면접뿐이다. 또 인문계와 달리 최저학력기준도 없다(의예과만 2개 2등급). 매년 입시결과를 보면 과학고 출신이 절반, 일반고 출신이 절반 가량이다. 일반고 학생이지만 수학, 과학 관련 학생부가 특히 우수하고, 관련 활동 경험이 있다면 지원해 볼 만하다.연세대 글로벌리더 전형은 어학우수자 전형과 동일하므로 따로 언급하지 않는다.그밖에 연세대 조기졸업자 전형, 고려대 과학영재 전형이 있다. 전자는 말 그대로 과학고 출신의 조기졸업자만 따로 200명을 선발하는 전형이므로 일반고 출신은 아예 지원할 수 없다. 후자는 서류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하므로 수학 2010-08-27
- 할아버지, 할머니! 동화구연지도자 양성 부산시 노인취업교육센터에서는 고령자들의 퇴직 후 활동분야 발굴의 일환으로 ‘동화구연 지도자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하여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2010년 부산노인일자리 경진대회시 동화구연 장면 교육 대상은 만 55세 이상의 부산거주 노인으로 동화구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교육과정 이수 후 한국언어능력평가원에서 발급하는 ‘동화구연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부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동화구연 분야의 노인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어린이집·유치원 등 유아교육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전문 강사로의 활동을 통한 노인취업 확대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은퇴 후 노인들이 새로운 도전을 통하여 삶의 활력을 찾고, 보다 의미 있는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9월 1일 개강하는 제1기 교육과정은 8월 30일까지 부산시 노인취업교육센터에서 접수 받으며, 교육비는 무료, 모집인원은 20명이다. ※ 문의 : 부산시 노인취업교육센터(☏861-95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스포원, 어린이 체험시설 무료 이용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사장 박춘한)이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육·체험시설 3곳을 무료화 했다. 재난안전체험관, 탄생의 신비관, 어린이 교통나라 시설의 이용요금을 지난 8일부터 받지 않는 것. 교육·체험시설은 평일에는 수시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하루 세 차례만 강사의 설명과 함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20명 이상 단체는 평일에 한해 종합안내센터(1577-0880)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 스포원(1577-0880), 홈페이지(www.spo1.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화요일, 우리 소리·우리 춤과 만나요 국립부산국악원은 매주 화요일 만나는 우리 소리와 춤의 한마당 향연인 국립부산국악원의 ''화요공감무대'' 하반기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무대는 신진 예술인과 단체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를 전승 발전하기 위해 열고 있는 국악 상설 공연, 올 상반기에 모두 12차례 공연했다. 하반기에도 오는 3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모두 열 두 차례 열린다.하반기 공연 일정을 여는 첫 무대는 ''예인과 함께 하는 우리 문화''로 시작한다. ''김명자의 춤''을 타이틀로 오는 31일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공연한다. ''김명자의 춤'' 공연은 지난 3월 열린 조창훈 대금 명인의 상반기 화요공감무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명인초청 무대.이날 무대에 서는 김명자 명무는 30여 년간 부산에서만 우리 춤을 추고 가르치고 있는 부산의 춤꾼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춤꾼 우봉 이매방 선생의 제자이면서, 평생을 함께하는 반려자이기도 하다. 현재 우봉 이매방춤보존회 회장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 전수교육 조교이기도 하다.김명자 명무는 제자 7명과 함께 전통춤 특유의 멋을 선보인다. ''기원무''를 비롯해 호남지역에서 전승되어온 전통춤 ''검무'', 정중동(靜中動)의 멋과 손끝에서 발끝까지의 에너지를 탁월하게 드러낸다는 이매방류 ''살풀이춤''등을 선보인다. 전석 6천원. (811-00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강좌 듣고 외식창업 도전하세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제16기 여성창업스쿨''을 다음달 6~10일 오후 1시30분 개발원서 진행한다. 여성 예비창업자가 어려워하는 상권·업종분석을 현장실습을 통해 진행해 창업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도록 하는 게 목적.즐거운 외식창업을 주제로 열리는 강좌는 상권분석, 선배 창업지 탐방 등의 현장실습을 포함한 외식업 창업 기초과정. 내용은 창업적성검사, 창업성공전략, 상권분석 및 현장실습, 기초세무상식, 현장탐방, 사업계획서 작성실습 및 발표로 꾸며진다.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 개발원 홈페이지(www.bwf.re.kr) 또는 방문, 팩스(363-3752)로 하면 된다. 여성예비창업자, 업종전환예정자, 일반시민 등 선착순 40명 대상. 교육비·교재 무료.(330-3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