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말 못하는 아이를 위하여 특목고 입시가 바뀜에 따라 ‘면접’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본 원장도 올해 특목고 입시를 대비하고자 지난 주 15일(일) 과학고를 대비하는 3학년 유레카 반 학생들과 외국어고를 대비하는 3학년 루테프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시험을 실시하였다. 오랜 시간 본 학원에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학습을 해온 바, 기대감을 갖고 진행하였고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 그런데 문득 특목고를 대비하지 않는 일반 학생들의 면접 실력이 궁금했다. 과연 내 자녀는 면접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하고 있을까? 그리고 면접이 필요한 것일까? 2011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은 62% 정도이다.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이 23만5250명을 뽑는다고 대입 업무를 총괄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는 전체 대입 정원(38만2192명)의 61.6%에 해당되는 인원으로 수시모집 인원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들이 전형 유형을 다양화해 수험생의 강점에 따라 지원할 기회가 그만큼 많아졌다. 같은 대학이라도 유형별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논술·면접 반영비율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형요소를 잘 따져봐야 한다. 수시모집 총 정원의 15%를 차지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도 주목된다. 수시모집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시모집은 다시 세분화된다. 가령 학생부 성적의 비중이 큰 전형과 논술의 비중이 큰 전형, 특별전형과 같이 특기를 인정해주는 전형, 입학사정관제로 나뉜다. 이에 본 원장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와 같이 대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시전형, 그리고 각각 세분화된 전형들 거의 대부분에서 면접시험이 필수항목으로 채택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논술까지 고려하게 된다면 내 자녀의 면접 능력, 즉 의사소통 능력(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이 입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학부모들은 내 자녀의 면접에 대한 대비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과거 우리가 해왔던 대로 묵묵히 학업에만 열중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입시 변화를 고려한다면 묵묵한 내 자녀는 점점 명문대학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면접에 필요한 내 자녀의 의사소통 능력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단순히 개인적 성향, 개인적 역량으로 치부함으로써 올바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녀의 표현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줄 모르는 ‘말 못하는 아이’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본 원장은 이에 그동안 말을 잘하는 아이, 즉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학생들을 양성하고자 고민했고, ‘진로지도’와 ‘개인별 포트폴리오 작성’이라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학원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검사를 실시하고, 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미래 지망 학과 및 대학과 진로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또한 구상한 내용을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작성하도록 지도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새삼 생각하게 되었고, 주변 또래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게다가 ‘진로’와 ‘개인별 포트폴리오 작성’은 특목고나 대학 면접 시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은 계속된다. 작성된 내용을 많은 학생들이나 선생님들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고 한다. 미약하나마 이런 활동들이 지속되고 체계적인 훈련이 된다면 과연 많은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 의사소통 능력이 커질 것이다. 또한 이런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동참도 시킬 예정이다. 내 자녀가 어떤 재능을 갖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목표나 목적의식이 있는지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자녀가 학부모 앞에서 당당히 말할 수 있고,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조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제 입시는 학습 실력만큼 그 외의 것들에 대한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 학습 내용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학습한 내용을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그 내용을 말하거나 쓸 수도 있어야만 한다. 여기에 창의성과 능동성까지도 요구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능력을 고루 확보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화된 별도의 교육 역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곧 중학교에 입학할 내 자녀, ‘말 못하는 아이’가 아닌 ‘말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내달 9일까지 수능원서 접수 오는 11월 1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5일부터 전국 82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시작됐다. 수능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일까지 12일 간(토요일·공휴일 제외)이며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당초 응시하고자 했던 시험영역과 과목을 수정·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 운영된다. 그러나 응시원서 접수기한 연장은 절대 불가하므로 반드시 접수기간 내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시험을 볼 수 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교에서 원서를 받아 제출한다. 단 졸업생의 현 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가 다를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원서를 접수해도 된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도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또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는 응시자는 출신 고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원서를 낼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제주도 출신자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내달 3~9일 서울 성동교육청에 원서 교부 및 접수 장소를 별도로 마련한다. 수능 원서에는 여권용 규격(가로3.5㎝×세로4.5㎝) 사진 2매가 필요하다.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동일원판 컬러로 얼굴 길이는 2.5㎝~3.5㎝로 제한한다. 짙은 색 안경이나 모자를 착용한 사진은 안된다. 디지털 사진은 원판 변형이 이른바 ‘뽀샾’ 처리를 하면 안된다. 시험지구 교육청에 개별 접수하는 졸업생은 졸업증명서 1통을, 직업탐구 영역을 신청할 경우 졸업증명서 1통과 전문계열 전문교과 82단위 이수 확인서 1통을 각각 준비해야 한다. 저시력자, 뇌병변자, 청각장애지필검사대상자 등은 관련 증빙서류를 내야 한다. 또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사본 또는 합격증명서를, 외국학력 인정자는 학력 인정서류를 원서 제출시 내야 한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 환자, 해외 거주자 등은 대리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교과부와 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11학년도 수능시험 성적은 채점 과정을 거쳐 12월8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수능과 관련한 문의는 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운영부나 해당 시험지구 교육청에 하면 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건강한 아줌마 ‘나 살아온 거 책으로 쓰면 열권도 넘을거여’. 산전수전 다 겪으며 억울하게 살았던 할머니들이 신세타령할 때 흔히 하는 말이다. 그런데 세상 다 산 할머니도 아니면서 겨우 마흔 다섯 살에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만든 아줌마가 있다. 대치동 선경아파트에 사는 주부 연송이씨가 그 주인공이다. 2007년에 강남으로 이사를 왔고 연년생 중학생 남매를 둔 엄마이며 내일신문 열성 독자인 그녀의 이야기가 자못 궁금하다. 우울한 아줌마의 재미있는 일상그녀는 기구한 운명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설 같은 삶을 산 사람도 아니다. 평범하게 자랐고 결혼 후에도 그저 열심히 산 사람일 뿐이다. 그런 그녀가 마흔 중반 무렵부터 헤어날 방법이 없을 정도로 힘들게 살았다고 한다. 스스로 아팠다고 대놓고 표현했다. 책 표지의 글씨체와 디자인도 아줌마의 우울을 예견한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면 내용은 의외로 무척 재미있고 글도 전직 영상번역 작가의 글답게 생생하고 현실감 있다. 남편과 아이, 시댁식구와 친정부모, 친구와 이웃 등 이 책에 등장한 인물에 대해서도 가공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책을 읽을수록 등장인물과 점점 친숙해져 알고 지내던 사람처럼 느껴진다. 책에서 보면 저자는 물건이던 생각이던 간에 정리 정돈을 잘하는 성격이며 매사에 성실하다. 다소 요령이 없어 손해도 보지만 무척 밝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도 우울이라는 사각지대에 갇혀 방향을 잃었다. 그를 무력하게 했던 우울과 방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삶을 정리해가며 글을 썼다. 그리고 우울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 책에 밝힌 내용 정도가 우울하다면 대체 세상에 우울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는 독자도 있다. 하지만 이 정도는 돼야 우울할 만하다는 기준도 세상에는 없다. 그저 내가 우울하면 우울할 뿐. 대치동 아줌마가 쓴 대치동 이야기책에는 대치동에서 엄마로 아줌마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자세히 나온다. 첫 아이 엄마의 시각으로 대치동의 교육에 대해서도 잘 표현했다. 다른 지역 사람들이 볼 때 대치동은 교육에 관한한 특별하다 못해 이상한 동네이고, 대치동 아줌마는 자식 교육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덤비는 엄마다. 이 책은 외부에서 들여다본 시각이 아닌 실제 대치동 주부가 쓴 에세이이기 때문에 대치동에서 살아본 사람에게는 대부분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그렇다고 대치동 주부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서술했다. 자녀의 교육 때문에 강남으로의 이주를 고려하는 사람에게 한번쯤 추천할 만한 내용이다. 아줌마도 아프다(출판 좋은 인상) 저자 인터뷰 연송이씨* 강남에서 살아 보니 생각했던 강남과 실제 경험한 강남은 어떤가요?물론 차이가 있지요. 그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한 세상은 낯설고 두려운 곳이었지만 막상 들어와서 살아보니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비슷한 것 같아요. 대치동이 딴 세상처럼 느껴졌을 땐 슈퍼 아줌마도 별난 사람처럼 보였어요.(웃음) 하지만 지금은 정도 있고 다툼도 있고 시기, 질투 모두 있는 익숙하고 평범한 세상이에요. * 정말 자신을 우울하게 했던 근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잘 살길 바랐나 봐요. 세속적인 표현으로 모든 걸 갖춘 ‘얄미운 년’이 되고 싶었죠. 제가 설계한 인생구도에 모든 게 딱딱 들어맞길 바랐어요. 헛꿈이었죠. 인생 뜻대로 안 된다는 말 비로소 절감해요. * 주부 우울증으로 힘드셨다고 하는데 이 책을 쓰고 나서 해소가 되었나요?여자이고 40대인데 근본적인 우울감이야 해소가 되겠어요. 다만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데 위로를 받는 거죠. 그래도 책을 쓰고 나서 내 인생 뭔가 한 가지 이루었다는 자부심이 생긴 게 소득이라면 소득이죠. 내가 퍽 기특한 일을 해낸 것 같거든요. 하지만 ‘나’를 발가벗으면서 비로소 ‘나’의 실체를 똑바로 들여다 봐야하는 불편한 시간이기도 했어요. 어쨌든 독자들에게 한바탕 수다를 떨고 나니 우울감과 피해의식은 어느 정도 치유된 것 같아요. 남편이 저더러 많이 부드러워졌대요. * 누가 강남 그것도 대치동에 이사 오겠다고 하면 뭐라고 말할 겁니까?다른 건 몰라도 대치동에 오려는 목적이 뚜렷해야 할 것 같아요. 그냥 막연히 대치동에 대한 환상만 가지고 오면 저처럼 우울증 걸립니다.(웃음) 누가 뭐래도 흔들리지 않을 교육에 대한 소신과 학원비에 대한 부담으로 부부간에 다툼이 있으면 안 될 정도의 경제력은 필수겠죠. 이도 저도 아닌 저 같은 얼치기 학부모가 본인은 물론 자식들도 힘들게 하는 법이거든요. 아무튼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내일 신문 열독자로서 내일신문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쏟아지는 매스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제가 유일하게 보는 신문이에요. 마흔 다섯의 아줌마이다 보니 뉴스나 연예가 소식은 TV로 보고 그나마 활자로 된 건 창피하지만 내일신문이 유일하죠. 생활정보지로서 가려운 데 쏙쏙 긁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에 한 몫 단단히 하는 신문으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ee 2009년 한해 정부 출연(연) 해킹 2,551건, 5년간 138% 급증! 전문 자격을 갖춘 정보보안 전담인력 없는 기관에서 해킹 81% 발생!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이 최근 급증하고 있어 국가 주요 과학기술 정보의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연구기관 대부분이 전문자격을 갖춘 전담인력을 확보하지 많고 있어 사실상 정보보호의 사각지대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발생한 정보보호 침해건수는 2005년 1073건에서 2009년 2551건으로 138%나 증가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세연 의원은 2010년 8월 24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과학기술정보보호센터에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세연 위원(한나라당·부산 금정)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 산하 40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 등에서 발생한 정보보호 침해건수는 △2005년 1,073건 △2006년 1,632건 △2007년 1,870건 △2008년 2,455 △2009년 2,551건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단순침입시도 △서비스거부공격시도 △웜.바이러스 시도 △홈페이지 변조시도 △자료훼손·유출시도 △경유지 악용시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해외로 구분하여 상황관제운영을 시작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해킹시도건수는 8,508건으로 절반이 넘는 4,354건이 국내(4,154건)가 아닌 해외를 경유하거나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라별로는 △중국(1,760건) △미국(804건) △대만(157건) △브라질(153건) △독일(120건) △일본(105건) △네델란드(86건) △캐나다(78건) △인도(77건) △프랑스(69건) 순이다. 이렇듯 정보보호 침해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지난해 DDos 사태이후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KISTI 과학기술정보센터의 실시간 정보보호 상황관제 대상기관 40곳 중 절반이 넘는 22개 기관에 정보보안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이 없고, 전담인력을 갖춘 18개 기관 중 CISA·CISSP·SIS 등 정보보안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전담인력 운용기관은 7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전문 ‘자격’을 갖춘 정보보호 ‘전담’인력을 운용하고 있지 않은 기관에서 발생한 침해사고건수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6,854건으로 전체 8,508건 중 81%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져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다. 김세연 의원은 “지난해 DDos사태로 정부가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나서도 정부 주요 R&D성과가 집적되어 있는 연구기관들이 여전히 정보보호의 사각지대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지적하며, “해당기관에 전문자격을 갖춘 정보보호 전담인력을 배치해 사이버 침해사고를 대폭 줄이고, KISTI 과학기술정보보호센터가 국가 보안관제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보안관제·침해예방을 위한 정규인력 확충과 관련 예산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밀폐공간 질식사 이달에만 4명 지난 21일 경북 경주시 돼지농장 정화조에서 작업 중이던 2명이 질식 사망했다. 앞서 20일엔 경기 용인시 소재 아파트 정화조 청소작업 중 작업자가 정화조 내에서 질식하자, 동료 4명이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하는 일이 벌어졌다. 4일엔 같은 지역 초등학교 하수처리시설에서 폐쇄공사 작업자가 질식하자, 동료 근로자가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1명 사망, 2명 부상하는 일도 있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밀폐공간에서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빈발하는 아파트, 학교 등의 질식사고는 주로 정화조의 폐쇄작업중 청소를 하면서 발생하고 있다. 지자체에서 종합하수처리장을 설치한 후 기존 아파트 학교 등에 자체 설치한 정화조를 폐쇄하는 작업을 하면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생긴 사고다. 밀폐공간 질식 사망사고는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 집중 호우가 잦아지면서 자주 일어난다. 미생물이 단시간에 쉽게 번식하면서 유해가스 발생과 산소농도가 급격히 떨어진 탓이다. 이 때문에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으로 지난 10년간 6~8월에만 80명이 사망했다. 문제는 사업주들의 밀폐공간 질식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이다. 아파트나 학교, 농장 등으로부터 밀폐공간 청소작업을 하는 업체들이 작업자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파트, 학교 등 정화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아파트 관리업체와 하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지자체, 교육청의 작업자 교육이 중요하다”며 “질식사고 예방자료 2만부를 만들어 공사업체, 축산업체에 주의를 당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안전공단은 전국 25개 지도원을 통해 사업장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산소농도측정기, 유해가스농도측정기, 공기호흡기, 송기마스크, 이동식 환기팬 등의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중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실세 장관’ 놓고 여야 충돌 여야가 23일 정권실세로 꼽히는 장관 후보자들을 놓고 충돌했다. 야당은 실세 후보자들의 결정적 흠집을 잡아내 이명박 대통령의 8·8개각에 결정적 타격을 가하겠다는 의지인 반면 여당은 방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2면야당은 이 대통령 측근인 이재오 특임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은 이재오 후보자가 병역과 교사, 학업을 동시에 수행했다는 ‘1인3역’ 주장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홍영표 의원은 “군인파견교사로 나가기 전인 훈련소 시절이나 대공초소 근무 시절에 학점을 취득한 것은 누군가 대리인 노릇을 했거나 성적증명서를 위조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진수희 후보자에 대해선 딸이 국적을 포기해 국민건강보험 자격을 상실했는데도 보험혜택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막말 논란을 빚었던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 △위장전입 △조폭연루설 등의 검증이 이뤄졌다. 조 후보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천안함 사고 유가족과 관련한 저의 사려깊지 못한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관련기사 ]- “병보석중인 박연차 태광회장 폭탄주 마셔”- 이재오, 병역+학업+교사 ‘1인3역’ 미스테리- 진수희 딸, 건강보험료 안내고 의보혜택- 여당 의원까지 조현오 사퇴요구- 사각지대 놓인 유정복- 딸 증여세 누락의혹이 쟁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9월 14~17일 서울 일자리한마당 다음달 14일부터 나흘간 서울시 일자리한마당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9월 14~1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지하철3호선 학여울역)에서 ‘2010 서울일자리박람회’를 연다. 14~15일은 20~55세 신입·경력 구직자를 위한 ‘청장년 취업박람회’, 16~17일은 여성과 5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박람회다. 박람회에는 330여 기업이 참가해 10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장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직업심리상담과 해용설명회 취업세미나 등을 진행하는 ‘취업정보관’, 무료직업교육가 직업전문학교를 소개하는 ‘교육정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체험관’ ‘컨설팅관’을 개설, 모의면접과 영어면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점검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에서도 일자리박람회가 동시에 열린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1500여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박람회를 개최한다. 1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라인박람회에서는 3000명 가량이 신규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박람회에서는 청·장년 여성 노인 등 모둠별로 구인기업과 구인현황을 소개한다. 취업을 원하는 시민이 온라인박람회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기업 담당자가 검색해 면접을 의뢰한다. 시는 구직자가 지원서를 제출하면 서류전형을 대행해 기업이 원하는 적절한 면접대상자를 선별·연결한다. 구인기업의 경우 희망하는 인재상을 온라인박람회에 신청하면 시에서 기업 정보를 확인한 뒤 취업공고를 게재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전북도 희망리본프로젝트 300명 취업 눈앞 전북도가 저소득층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리본프로젝트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양육과 간병등 가정사정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던 저소득층에게 도우미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이 제도는 올해 처음 도읍된 전북도 특색사업. 도는 도내 각 시군에서 추천한 600명의 저소득층 취업대상자 가운데 상담과 근로역량강화등 취업지원을 통해 취업자를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8월 현재 취업자가 106명을 넘어 섰고 올 연말까지 취업 목표치를 302명 내외로 잡았다.도와 전북희망리본일자리지원센터는 취업알선을 위해 근로역량강화, 복지서비스 제공, 취업지원 사후관리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직교육과 자격증 취득교육을 병행하며 집안일 걱정없이 마음놓고 일을 할수 있도록 노인요양과 아동돌봄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력서 작성을 비롯해 직업정보 제공, 동행면접을 통해 취업성공률을 높이고 직장 적응상담과 구인업체 관리로 취업 유지에 힘쓰고 있다.실제 저소득층의 취업을 위해 동기강화와 취업지원, 복지지원등 취업을 위한 상담만 7300여건을 진행했고 230여건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560여개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200여 기관에 1600여건의 취업교육을 연계시켰다.김양균 전북도 사회복지과장은 “국가 시범사업인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저소득층이 받는 실업고통은 줄이고 지역의 고용창출은 늘리는 것” 이라면서 “취업 인프라구축과 고용지원 서비스구조의 기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내일신문-경기연 공동기획3 그린벨트 풀어 ‘아파트공화국’ 세우나 지자체·민간 주도로 주거환경 질적 수준 높여야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은 지난 20일 “정부의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이 물량에 치중해 자족시설 및 도시기반시설이 미흡한 상태로 추진되고 있다”며 도시기반시설 용지 확충, 군사시설 이전, 원주민 보호대책 등을 촉구했다. 앞서 양기대 광명시장도 “국토해양부가 치수 교통 환경문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보금자리주택을 건설할 경우 중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성남시는 “기존 취락지구 주민들이 고등지구 보금자리주택개발에 반대하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구지정을 철회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모두 정부가 국책사업이란 명분을 내세워 일방적으로 보금자리주택을 추진하는데 반발하며 ‘자족기능을 갖춘 제대로 된 도시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자족기능 갖춘 도시로” = 보금자리주택개발을 놓고 경기도내 곳곳에서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중앙정부의 택지개발사업이 획일적인 주택공급 위주로 이뤄지면서 오히려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장기적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저해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명시의 경우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서면 전체 녹지율이 2008년 기준 66%에서 38%로 낮아진다. 반면 인구밀도는 높아져 주거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시민단체들은 주장한다. 광명시흥지구의 경우 광명·시흥시 일대 1736만7000여㎡를 개발, 2020년까지 9만5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당신도시에 버금가는 규모지만 도시지원시설 면적은 12.6%에 불과해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가 높다. 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은 “광명시흥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비율은 국토부의 업무처리지침(15%)에도 위배된다”며 “지역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주택건설에만 치우칠 경우 대규모 베드타운만 양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수도권에 보금자리주택 6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보금자리주택이 대규모 신도시 형태가 아닌 중·소규모로 추진되고, 단기간에 저렴한 주택공급을 목표로 기존 도시기반시설에 편승해 개발되고 있다. 따라서 도시 자족성은 물론 개발제한구역이란 입지특성을 무색하게 하는 고밀·고층 아파트도시를 양산, 난개발 등의 문제를 초래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 식 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주택의 저렴하고 신속한 공급을 위한 용적률 조정 등 개발밀도 상승은 결국 개발제한구역 내 주거지 고밀화를 초래하고 주변지역 고밀화를 부추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방화 추세 역행 = 중앙정부 주도의 택지개발사업은 지방화 추세를 역행한다는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정부는 그동안 도시계획 및 택지개발사업 관련 권한을 지방에 꾸준히 이양해왔다. 지난 2008년에는 330만㎡ 미만 택지개발사업지구의 지정권, 시행자 지정권, 개발계획 승인권, 택지공급승인권이 모두 시·도지사에게 이양됐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저소득층 주거문제를 명분으로 중앙집권적 개발제도를 강화시켜 왔다. 참여정부 때 만든 ‘국민임대주택건설특별법’은 기존 ‘택지개발촉진법’보다 절차를 간소화해 택지개발기간을 2년6개월로 단축했고, 현 정부의 ‘보금자리주택특별법’은 택지공급기간을 1년6개월로 앞당겼다. 강 연구원은 “지난 3~4년간 도시계획 및 택지개발 권한이 지방이양이 전격적으로 이뤄졌고 지자체들의 정책대응 및 역량강화 등 준비가 한창인 상황에서 신규 택지개발사업 대부분이 정부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지방자치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4년여 동안 개발제한구역에 공급될 물량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것은 1·2기 신도시건설기간이 평균 7~8년이란 점에 비춰볼 때 유례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지자체들은 정부 주도의 택지개발사업이 도시발전에 걸림돌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단 한 번의 도시계획 실수가 그 도시의 50년, 100년 미래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중앙정부의 택지개발이 지자체의 도시공간계획과 충돌하거나 지방으로 이양한 지자체 도시계획권한을 침해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토계획법’의 기조인 ‘선계획-후개발’ 원칙도 퇴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주택보급률이 95%를 상회하는 만큼 주택의 양적공급보다 질적인 향상, 여가·문화가 있고 지역특성이 반영된 택지·도시개발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지자체·민간이 주도 = 일본의 경우 대부분 택지·도시개발사업을 도시계획법에 근거해 추진하고 있다. 신주거지 개발사업도 우리나라와 달리 지방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사업이 전체 사업건수·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기성시가지뿐 아니라 신개발지에서도 시민참여에 의한 도시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 도시의 최종소비자는 결국 주민이므로 개발초기부터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요코하마 코오후쿠 뉴타운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1960~1970년대 중반에 개발을 시작해 30년에 걸쳐 개발된 신도시로, 기존 자연환경과 상업·업무시설, 연구소, 주택, 교육, 의료, 문화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다기능 복합도시로 개발됐다. 주민들은 코오후쿠뉴타운사업추진연락협의회란 조직을 통해 사업에 참여했다. 강 연구원은 “경기도의 택지개발은 수도권 그린벨트의 장기적인 관리·활용계획에 기초해 자족성을 갖춘 특화도시로 개발하고,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신도시 건설 거버넌스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미래희망 돌봄사업 ‘성공작’ 빈곤아동 교육기회, 여성엔 일자리“저소득층 안전망” … 기업후원 절실민수(8 가명)는 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한글을 깨우치지 못했다. 어머니 없이 아버지하고만 자란데다 아버지는 늘 일을 하느라 바쁘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 10월 집으로 찾아와 공부를 도와주는 희망교사를 만나면서 민수는 달라졌다. 방과후 홀로 있는 아동을 지도하는 ‘미래희망돌봄사업’을 통해 희망교사로부터 1대1 수업을 받게 된 것이다. 이후 민수는 한글 실력이 많이 늘었다. 아직 줄줄 읽을 정도는 아니지만 띄엄띄엄이나마 예전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잘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민수는 학교가 끝난 후에 집에 혼자 있지 않아도 돼 좋다. 민수를 가르치는 권정자(41)씨는 “최선을 다 하면 진심이 통한다는 믿음을 갖고 엄마 같은 마음으로 지도한다”고 말했다. 방과후 아동을 돌보는 자활 사업인 ‘미래희망돌봄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미래희망돌봄사업은 ‘방과후 아동 돌봄’과 ‘여성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희망돌봄사업은 희망교사가 방과후 보호가 필요한 빈곤 아동의 집에 방문해 1대1로 공부를 가르치는 사업이다. 교사들은 아동의 집에 매일 방문해 2~3시간씩 공부를 가르쳐 주고 숙제를 지도하며 한달에 1~2회 전시 공연 등 문화체험도 제공한다. 미래희망돌봄사업 관계자는 “처음엔 인지도가 낮아 아동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응이 높아지고 입소문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희망교사는 고졸 이상,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80%(4인 가구 기준 245만3500원)를 넘지 않는 저소득층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결혼이나 출산, 양육을 한 후 사회에 재진입하기를 원하는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월 85만원을 받는 만큼 생계에도 도움이 된다. 이들은 120시간 동안 아동 발달 과정, 교과 과정 이해, 숙제 지도, 아동 인권 등을 교육받고 지도에 나선다.미래희망돌봄사업 관계자는 “여성들이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라면서 “1인 1자격증 제도를 도입해 50만원의 교육비용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희망돌봄사업은 KT&G가 145억원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 중앙자활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2년여 동안 진행하는 한시적인 사업이다. 현재 350명의 희망교사들이 1기 아동 700명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2기 아동 7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 180%를 넘지 않는 가정의 아동들은 누구나 35개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미래희망돌봄사업 관계자는 “많은 신청을 바란다”면서 “호응이 좋은 사업인 만큼 기업체 후원을 받거나 정책화하는 등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 문의 중앙자활센터 02-3415-6933)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