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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2동 그린타운한신아파트 주민 친화력이 만들어낸 ‘웰빙 마을’ 중2동 그린타운 한신아파트 정문에 들어서면 정갈하게 심은 배롱나무가 양 편에서 인사를 한다. 그윽한 나무 덕분에 박물관으로 들어가듯 고풍스런 느낌까지 든다. 지난 93년 입주한 474세대의 중, 장년층 주민들이 화목하게 살고 있는 이곳은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의 요지로 웰빙 마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초록색 공동체다. 지난 96년 부천시 최우수 관리단지에 선정된 이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여념이 없는 한신아파트 사람들을 만나봤다. 배려하고 소통하며 행복하게 살아요 그린타운 한신아파트는 부천시 원미구 중2동에 있다. “사는 데 조금도 불편이 없다”는 주민들의 말처럼 부천 중동에서도 이 아파트는 웰빙 마을로 통한다. 17년 간 성장한 말없는 나무들은 풍성한 자연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정성 들여 가꾼 정원과 화단은 주민들의 심성을 대변하듯 아름답게 조성돼 있다. “지난 5월 우리 아파트는 정문 출근길을 보수했어요. 나가는 차선을 2개로 만들었더니 좌, 우회전이 원활해졌죠.” 입주자대표회의 최준영 회장은 아침 출근길이 시원하게 뚫려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봄에는 도색을 했고 시의 협조를 받아 정문 일직선 100m 포장공사를 마쳤다. 또한 보도블록도 산뜻한 초록색으로 마감했다. 주민들의 우애는 돈독하다. 지난 6월 임기를 마친 14기 입주자대표회의 유영복 회장과 주민들 사이에 아파트 산증인으로 불리는 장인영 부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아파트를 위해 수고했다는 15기 회장단의 감사 표시였다. 이처럼 한신아파트 주민들은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통장단, 관리사무소와 함께 화기애애하게 살아간다.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행복한 웰빙 마을로 가꿔가고 있는 것이다. 생활, 교통, 교육 환경 원스톱! 한신아파트 학생들은 걸어서 5분 거리인 계남 초, 중, 고등학교와 부곡초등학교로 통학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은 생활 반경 안에 모두 있다. 또한 중, 상동 재래시장의 운치도 맛 볼 수 있다. 가까이에 있는 책마루 도서관에서 주민들은 문화 프로그램을, 학생들은 독서삼매에 빠져 있다. “우리 아파트 주민들은 이사 가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한 번 들어오면 나가지 않는 거죠. 주변 환경이 좋은 안정된 평수의 공동체로 이만큼 살기 편한 아파트가 또 어디 있겠어요.”아파트 곁에 자리한 푸른마을어린이공원(일명 소향 공원)을 지나 중앙공원으로 들어서는 산책로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제공한다. 오래 자란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 치트로 인해 콘크리트에 갇힌 공간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다. 그래서 아파트 주변은 도심 속 삼림욕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더불어 아파트 정원에는 98년 심은 목백일홍이 자라고 있다. 향나무와 벚나무, 철쭉 등도 관리가 잘 돼 있다. 교통도 좋다. 가까이에 중동역이 있고 부천을 관통하는 대중교통도 다수다. “현관문을 나가면 편리시설이 모두 있기 때문에 부천의 요지라고 부릅니다. 인근 주민센터에서는 탁구와 요가, 외국어를 배우죠. 공원에서는 아침마다 라인댄스도 해요. 성주산과 소래산 등산로도 많이 이용하죠. 그래서 주민화합이 잘 되고 건강한 거예요.” 어르신 공경으로 화목 또한 튼튼 한신아파트 한 쪽에는 장미나무를 심었던 공원이 있었다. 그곳은 지금 텃밭으로 변해있다. 장미공원이라고 부르던 이곳에 노인정 어르신들은 감자와 토란, 더덕과 도라지들을 심고 가꿨다. “정말 좋아요. 집에서 나오면 바로 텃밭이 있으니까요. 수확한 깻잎으론 밑반찬을 만들었구요. 감자는 쪄서 주민들과 나눠 먹었어요.” 아파트 임원과 주민들이 마련한 노인 공경 행사는 계속 된다. 어버이날에는 식사를 대접하고 복날은 약초 넣은 삼계탕을 부녀회원들이 직접 끓여드리고 있다. 서경자 부녀회장은 “노인 공경과 더불어 주민들이 내놓은 재활용 물건으로 바자회를 열고 기금을 마련해요. 또 참기름과 쌀떡 판매 기금과 각 동 라인의 기금을 보태서 아파트 살림을 꾸려간다”고 말했다. 승강기 안에 꾸준히 시 한 편 씩 붙여놓는 주민, 긴급 사안을 빠르게 해결하는 반상회 멤버들, 장기수선 충당금을 준비하기 위해 알뜰한 살림을 펼치는 임원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리소장 등 주민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이 남다른 곳, 바로 그린타운 한신아파트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2
-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 ZOOTY 단장 남길영 무한, 지성, 개성이 넘치는 청소년 축제장으로 오세요오는 8월28일 오후2시 부천의 차 없는 거리에서는 부천시청소년연합 ‘무지개’ 축제가 열린다. 무한, 지성, 개성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청소년다운 축제다. 이 행사의 중심에는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 쥬티(Zooty) 단장으로 활동하는 남길영(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시각디자인과 3학년)양이 있다. 매 년 여름 부천에서 청소년이 만든 축제를 열 수 있어서 전국적인 자부심을 느낀다는데. 이번 축제가 끝나면 대학생이 되는 남길영 단장의 축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자. 상상날개 펼치며 훨훨! 키가 훤칠한 남 단장은 현재 고3이다. 대학 진학을 고민할 시기지만 더위를 축제 준비로 보내는 이유는 ‘재미있어서’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축제 담당자 이은진씨가 “생각이 깊고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라고 추천한 것처럼 팀원들을 조율하는 능력 또한 출중한 남 단장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7년, 친구를 따라 축제기획단에 들어왔다. 처음 기획단 구성원은 4명이었지만 남 단장이 들어온 뒤 10배로 늘어났다. 올해 열리는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는 부천시청소년수련관과 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등 기관별로 소속된 축제기획단 청소년들이 함께 모인 자리. 단원들은 올해 연합체의 명칭을 ‘쥬티(Zooty)’로 정했다. “쥬티는 화려한, 초현대적이라는 뜻이예요. 화려하고 예쁘게 눈에 띄는 무지개를 앞세워 보편적인 생각 이상의 상상날개를 펼치겠다는 야심찬 생각에서 지은 이름이죠.”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남 단장은 앳된 소녀에서 한 뼘 더 자랐다. 지난 2월부터 축제 관련 교육과 워크숍, 끝없이 이어지는 회의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하는 축제의 장을 활짝 열 준비를 끝냈으니까. 청소년다운 아이디어 팡팡! “지금 당장 현실에서 실행할 수 없는 것들을 상상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죠. 2월과 7월에 열린 1박2일의 워크숍에서 아이디어를 팡팡 터뜨려준 친구들 덕분에 콘셉트를 멋지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축제는 ‘상상날개 편’으로 준비됐다. 화끈한 상상, 물음표 상상, 캐못된 상상, 시원한 상상, 순수한 상상, 발칙한 상상 등 6개 구역으로 나눴다. “화끈한 상상은 벗자!, 화끈한 먹을거리로 진행돼요. 벗자, 는 양말을 벗는 거예요. 웬 양말? 축제 때 오시면 알 수 있죠. 물음표 상상은 현재와 과거, 미래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자는 코너죠. 캐라는 은어는 아주라는 뜻이예요. 캐못된 상상은 아주 못된 상상인 거죠. 이것은 술과 클럽, 불량행동(?) 등을 재미나게 풍자해보는 코너랍니다.” 시원한 상상은 학교와 입시, 학원, 보충 수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바캉스를 즐기게 하는 체험 부스로 얼음 속 보물찾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제 순수한 상상과 발칙한 상상이 남았나요? 이는 공연과 이벤트라고 보시면 돼요. 낮에는 가족 단위의 착한 공연이, 밤에는 교복을 입고 공연하는 이상한(?) 무대가 준비될 예정이죠 후후.” 무한 가능성과 젊은 열기 흠뻑! “축제 준비한다고 공부 시간이 줄어도 부모님은 터치 안하세요. 저를 지지하며 믿어주시는 거죠. 그만큼 책임감은 커지지만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남 단장은 2010년 1월 서류심사와 2월 면접을 통한 기획단 선발, 그리고 두 차례의 워크숍을 거치며 생활했다. 축제날이 가까워지는 동안에도 기획단 친구들은 붙어살다시피 했다. 아침에 회의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지속적으로 수정하면서.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할지 몰라 힘들었어요. 그래도 젊은 피들이 모였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하면 술술 잘 풀어내던 걸요.” 작년 축제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온 몸에 진이 빠질 정도였다. 올해도 축제 기간 동안은 참가자가 많기를 바란다. 축제를 만든 청소년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재미난 내용들이 많으니까.“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일은 어렵기만 했죠. 하지만 우리가 만든 상상을 통해 사람들이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게 얼마나 값진 일인 지를 새삼 느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라는 것도 실감했구요.” 앞으로 남 단장은 무지개 축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 연출자의 길에 들어서고 싶다. “8월28일! 청소년들과 부천시민이 함께 하는 무지개 축제로 오세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젊음이 흠뻑 느껴지는 축제라고 확신하니까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TIP! 부천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는2010년 8월28일 오후2시 부천 시청 앞 차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부천시 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무한, 지성, 개성)의 부제는 상상날개 편. 청소년들의 상상을 테마로 공연, 체험활동,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준비된다. 부천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인 ‘Zooty’가 주관하며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의 집, 송내동청소년문화의 집이 운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2
-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초콜릿마스터 양성 과정’ 개설 부천여성청소년센터(관장 곽병권)에서는 8월9일부터 9월20일까지‘초콜릿마스터 양성과정’에 참가할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취업을 원하는 저소득 여성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초콜릿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천시가 공동 주관하며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될 모든 프로그램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습 내용은 청소년 심리와 성격, 커뮤니케이션스킬, 자격증취득과정, 현장실습 등이다. 교육생은 수료와 동시에 바로 현장에 투입된다. 수강료는 무료,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vomul.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32-665-9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2
- 공부습관과 자기주도학습 우리는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을 자녀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학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좋은 공부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갈수록 많은 학생들의 학습능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자의든, 타인의 강요든, 많은 학생들이 오늘도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그리고 과외까지 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심지어 어떤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習)의 시간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교사는 계속해서 가르치고, 학생또한 지속적으로 배우지만, 학습능력은 나아지지 않는다. 지금이야말로 학습능력 저조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 그리고 부모가 다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공부는 열심히 하는 데 학습능력이 좋아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나에게는 꿈과 목표가 없을까? 왜 나는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나아지지 않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기대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을까?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실로 다양하다. 문제는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공부와 관련된 문제가 아무리 심각해도 해결책은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에 있다. 교육의 중심이 가르침(學이) 아닌 배움(習)으로 바뀌어야 한다.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면 학생은 자신의 학습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학습(學習)이란,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의식적으로 습득하여 그것을 삶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이든 학습하려면 배움(學)과 익힘(習 )이라는 두 과정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학습능력은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므로 학생은 “무엇을 배울것인지”와 함께 “어떻게 배울 것인지”를 익혀야만 한다. 즉, 스스로 배우기 위해 노력해야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높아진다. 지금처럼 교사가 많은 것을 가르칠수록 학생은 배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된다. 입학사정관제가 요구하는 건 자기주도 학습능력 우리나라에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됨으로써,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의해 입학생을 선별하는 입학전형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다. 과거와 같이 어린 시절부터 가르치는 것에 치중하지 말고, 이제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 것이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들이 아주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은 평생 계속되어야 하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갖추어야만 급변하는 시대에 대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먼저, 어떻게 배울지를 알고 자신이 무엇을 배울지 선택할 수 있는 학생은 자기주도적학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능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갈 수 있는 좋은 자산이 된다. 2010-08-22
- 독서도 입시전략이다 여름 방학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입시철에 접어드는 8월말부터는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나 학부모에게나 긴장과 부담이 배가된다. 개인적으로는 진학 상담을 요청하는 분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점이기도 하다. 매년 입시를 치르고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지만 교과부의 입시정책과 입시요강이 해마다 달라져서 매번 다른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필자로서는 매 해가 새롭게 느껴진다. 특히 이번 2011학년도 특목고와 자율고 입시의 경우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단순하게 정리되면서 학생들의 입시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 상담을 했던 학생들은 오히려 부담이 늘고 혼란만 커졌다고 호소하고 있다.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고 자신의 진학 목표를 수립하기에는 차라리 점수와 성적을 기준으로 삼던 시절이 오히려 편했다는 얘기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생각이다.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해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의 근본 원인은 과거의 비교 사례가 없다는 점과 학생 스스로도 이런 형태의 입시를 처음 경험하는 데서 오는 불안감에 있을 것이다. 외고를 목표로 내신성적과 영어실력을 열심히 준비해왔던 상위권 학생들에게 ‘활동과 경험’ 위주의 서류 작성은 채워 넣을 만한 이야기꺼리가 없어서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가장 힘들어하는 분야는 다름 아닌 ‘독서경험’이다. 얼핏 봐서는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책 두 권을 골라서 600자 이내로 내용과 감상을 적는 것에 불과하지만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코 간단하지 않다. 입학사정관들이 독서경험을 통해서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독서처럼 철저히 자기주도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을 평소에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꾸준한 독서를 통해 학습 동기부여는 물론 논리력과 사고력을 얼마나 잘 키워왔는지, 학습계획이나 진로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독서 활동을 일관되게 연결시켜 왔는지, 관심 분야의 지식을 찾아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지 등이 모두 포함된다. 독서 활동 하나만 제대로 들여다봐도 지원자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두 권만 대충 읽고 서류를 작성한 학생들은 면접 과정에서 밑천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평소에 독서를 하지 않다가 벼락치기하듯 접근하게 되면 베스트셀러 위주의 체계 없는 독서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자기만의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쌓기도 힘든 것이다. 대입에서 많은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치르던 시절에는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입시형 요령 독서가 유행하기도 했지만 입시 환경의 변화로 논술의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책을 읽을 필요성도 잠시 사라졌었다. 그러던 것이, 작년 말 고교체제개편과 함께 입학사정관제의 강력한 제도적 안착을 추진하던 교과부의 의지로 이제는 초등, 중등으로까지 독서 바람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교과부는 독서교육지원시스템(www.reading.go.kr)을 통해서 초?중?고등학교에서의 모든 독서 경험을 기록하고 관리하도록 추진하고 있어서 이제 독서는 피해갈 수는 없는 과정이 되었다. 입시적인 측면에서만 얘기를 하면 오해가 생길 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이제 모든 학생들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독서를 전략적 활동으로 삼고 밥을 먹듯이 매일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대학 교육도 모자라서 평생교육을 해야 된다고 말하는 시대다. 독서를 하지 않으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다. 독서는 저자의 오랜 지식과 노하우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짧은 시간에 타인의 경험과 삶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다.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더라도 독서를 통해 지식과 통찰을 키우지 못하면 남이 만들어 놓은 길, 남이 만들어 놓은 생각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서로 다른 학문이 융합하면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내고 그런 다양성 속에서 창의성으로 무장하는 것이 개인과 기업의 필수 생존 전략이 된지 오래다. 독서는 백익무해(百益無害)다. 책을 읽으면서 책을 고르는 요령도 익히게 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도 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훈련도 할 수 있다. 성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면접관 앞에서는 숨길 수 없는 것이 바로 독서 경험인 것이다. 특목고를 가든 일반고를 가든 책을 읽고 감상과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이 3년 동안 모인다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기만의 자산이 되리라 확신한다. 독서감상문과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거나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은 JLS입학사정관제Online(http://v.jlsuniv.com) 사이트를 활용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주)정상JLS 교육전략연구소 문상은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2
- 충남평생교육원 하반기 수강생모집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홍승오)의 2010년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이 오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노인 대상 강좌 7종, 유아 강좌 6종, 학생 강좌 24종, 교직원 대상 2종, 학부모교육 3종, 가족 프로그램 5종, 지역 주민 대상 프로그램 13종, 자격증 대비 프로그램 7종 등 총 67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어린이 중국어", "경제를 배우자" 등 인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급 학생 강좌를 비롯하여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와 함께 진행하는 학부모교육 "교육과 부모의 역할" 등 학교 관련 강좌가 다수 운영된다. 교육청 소속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지역 교원을 지원하기 위한 "교실 속 독서치료" 및 "노인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과정" 역시 현직 및 퇴직 교원을 위해 준비되었다. 또한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문예창작교실" 및 "영어스토리텔링지도자양성과정"은 하반기에 중급 과정이 개설되고, "일본어"와 "돌하우스 미니어처" 및 "야간 훌라댄스", "성인 밸리댄스", "전통놀이 지도사" 등이 새로이 정규 과정으로 개설되었다. 문의 : 충청남도평생교육 평생학습부. 629-2042~2047. www.cle.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난독증(Dyslexia)이란? 영국 난독증협회에서 정의한 난독증의 정의를 보면 Reading, Spelling, Writing의 한 부분 혹은 2개 이상의 영역에서 어려움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것은 특히 쓰기 언어의 습득과 사용에 관계되며 이로 인해 알파벳의 규칙습득, 수계산, 악보읽기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어떤 아이들은 뛰어난 창의적 기술, 또는 말하기 능력을 가질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난독증은 뛰어난 지적능력이나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음에도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사회, 경제, 언어의 종류와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다.난독증의 일반적인 증상1. Speed of processing의 문제(정보처리속도 : IQ와 관계없음)- 지시사항을 따르기가 어렵다.- 자동적인 유창성이 어렵다.-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안 된다.- 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 단어 회상이 어렵다.- 일을 제 시간에 못한다.2. Short-term Memory(단기기억)의 문제- 금방 요청 받은 것을 잊어버린다.(특히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요구했을 때)- 틀렸던 단어를 자꾸 틀린다.- 지시사항 기억을 잘 못한다.- 구구단 등을 금방 떠올리지 못한다.(작업 기억)- 숙제에 필요했던 물건들을 어디 두었는지 모른다.3. Sequencing(순차적 처리)의 문제- 글자, 음성, 숫자, 요일 등을 순서대로 떠올리지 못한다.- 구두 지시를 순서대로 따르지 못한다.- 단어에 spelling을 순서대로 못 적는다.(예: girl&rarrgril)- 숫자를 빠트리고 센다.- 대화 및 발표를 할 때 얘기를 순서대로 요약하지 못한다.- 숫자를 순서대로 못 적는다.- 각 단계가 필요한 일을 순서대로 못한다.4. Execution Function(실행기능)의 문제-자 기 관리, 자기 조절 기술이 부족하다.- 작업 기억이 부족하다.- 시간 자각과 시간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 계획/조직화 기술이 부족하다.- 일의 시작을 잘 못한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쓸 때 뒤죽박죽이 된다.5. Motor Skills and Coordination(운동기술과 협응)의 문제- 대 근육 운동(예 : 달리기, 뛰어넘기 등) 기술이 부족하다.- 소 근육 운동(예 : 단추 잠그기, 젓가락질, 연필잡기 등) 기술이 부족하다.- 리듬과 균형이 부족하다.-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이 부족하다.(예 : 공 잡기 놀이, 글씨체 등)난독증과 두뇌 부위와의 상관관계1. 베르니케 영역의 문제: 음성을 정확히 듣고 아는 것이 힘들다.2. 좌 뇌의 Angular Gyrus 및 Occipital Lobe의 문제: 눈으로 보고 단어를 인식하는 것이 떨어진다.3. Left Occipital의 문제: 글자의 순서를 기억하는데 문제가 나타남.4. 전정기관, 소뇌의 기능 이상: 감각운동통합능력부족으로 나타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건강단신 아산시보건소, 기공체조교실 운영 실시 아산시보건소(소장 정재천)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공체조를 보급, 성인병 예방과 퇴행성 질환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됨은 물론 지역주민 스스로 체조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공체조교실을 운영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 아산시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운영은 국학기공지도자 정운강 강사를 초빙,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이다. 주 강의내용은 ▲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기공체조 동작 익히기 ▲ 자세교정, 호흡법 지도 등이며 비용은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보건소(537-3445?3407)로 하면 된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아산시보건소, 엄마?아빠와 함께 아토피교실 운영 인기아산시보건소(소장 정재천)에서는 최근 환경 및 식습관 등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에 대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주민 스스로의 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아토피교실” 강좌를 운영,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노석선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 피부과 교수의 ‘아토피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강좌를 시작으로 ▲ 17일에는 박선향 천안단국대학교 병원 영양팀장의 ‘아토피 질환에 좋은 먹거리들’ ▲ 24일에는 박인기 HnG화장품 개발연구원의 ‘아토피질환의 화장품 선택과 사용법’ ▲ 27일에는 서효석 편강한의원 원장의 ‘아토피! 문제는 피부가 아니다’의 강좌가 예정되어 있다. 교육장소는 시 보건소 대회의실이며 대상은 7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비용은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보건소(537-3445?3407)로 하면 된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아산시보건소, 유아 삼짱 교실 운영아산시 보건소(소장 정재천)에서는 10월 19일까지 관내 유치원 6~7세 어린이 1500여명을 초대, 유아삼짱(영양짱, 운동짱, 건강짱)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선착순으로 접수한 33개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양, 흡연예방, 운동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과 금연클리닉 견학으로 폐모형 실험도 체험하며 식품구성탑을 활용한 음식알기로 올바른 식사습관의 중요성도 알게 한다. 또한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율동체조시간에는 운동처방사의 자상한 운동지도로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은 신체부분까지도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유아삼짱 교실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교실이 될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천안시 보건소,「건강人 비만프로그램」 운영천안시보건소는 다음달 6일부터 11월 26일까지「건강人(IN)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 보건소는 건강검진결과 비만도 25 이상 여성(30대~40대)을 대상으로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비만프로그램은 △ 맞춤식 운동은 통한 효율적인 비만관리 △ 걷기, 스트레칭, 다이어트 복싱, 유산소운동 △ 비만유형에 따른 한방약물요법 및 비만침자요법을 병행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에 방문 접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521-2835, 5930)로 하면 된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명장도서관,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부산광역시립명장도서관은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시민 문화생활 및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은 시민 대상으로 서예, 수채화, 자녀영어지도 A to Z, 생활 속의 글쓰기, 자녀독서지도, 예쁜손글씨 POP, 사주심리학 등이 있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로 일본어와 문인화 과정도 운영.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한자, 종이접기, 신나는 과학교실 등이 있다. 명장도서관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된 안락SK아파트에서는 시민 대상으로 요가를, 초등학생 대상으로 어린이 논술을 운영할 계획이다.교육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2월1일까지며, 접수는 홈페이지(www.mjlib.kr)를 통해 하면 된다. 수강료 무료, 재료비 본인부담.(527-05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노벨상 수상자 4명 부산 온다 노벨상 수상자 4명을 포함한 물리·화학 분야 세계적 석학 1천여명이 부산에 모인다.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문화와 관광지를 알릴 좋은 기회다.부산광역시는 ''제20회 국제물리유기화학회 정기총회''를 오는 22~28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총회에는 세계 50여개국 물리·화학자 1천여명이 참석한다.특히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셰하노벨(이스라엘·2004년), 료지 노요리(일본·2000년), 로버트 후버(독일·1998년), 루돌프 마크스(캐나다·1992년)가 참석, 국제회의 품격을 높인다. 국제물리유기화학회는 전 세계 과학자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기술 및 정보교류를 위해 1946년 설립한 학술단체. 56개국 20만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동아대 성대동 교수가 2년 임기의 의장을 맡고 있다.이번 행사는 정기총회를 비롯해 분과별 회의, 전시, 포스터 세션,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이 함께 한다. 노벨상 수상자 및 저명 학자들은 기조강연과 분과별 회의를 연다. 벡스코 컨벤션홀에서는 국내외 제약회사, 나노·정밀 및 전자회사, 출판사 등 30여개 업체 제품과 기업을 소개하는 전시행사가 펼쳐져 부산기업을 세계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부산시는 총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산항 크루즈, 예절·다도교육, 김치 만들기, 선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부산문화를 적극 홍보할 계획. 유엔기념공원, 부산박물관, 용두산공원, 태종대, 자갈치시장 등 부산 문화탐방 기회도 제공한다.부산시 관계자는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총회는 2015년 국제순수 및 응용화학연맹 총회(IUPAC) 부산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부산의 기초과학 인프라 확대에 대한 지원을 넓혀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