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과부, 미래융합기술 포럼 개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내달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융합으로 여는 새로운 미래’란 주제로 미래융합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9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융합분야 학·연·산 연구자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내외 석학의 기조강연, 연구분야별 학술발표, 융합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포럼 참가자들은 바이오 에너지, 맞춤형 의료기술, 가상현실 등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의 풍요로운 삶을 구현하기 위해 융합기술을 어떻게 육성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스위스 연방공과대학(ETH)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융합연구'''', 카이스트(KAIST) 안철수 석좌교수는 국내외 이동통신 시장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아이폰으로부터 얻은교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세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
- 서울여대, 노벨상 뮐러에 명예박사 서울여대(총장 이광자)는 18일 오후 11시 대학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200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타 뮐러에게 명예 문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서울여대는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헤르타 뮐러의 저항적 작가정신이 본교의 설립이념과 교육목적에 부합된다고 인정해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의 답사로 진행된 강연에서 헤르타 뮐러는 자신의 작품 ‘낯선 시선(Der fremde Blick)’을 직접 낭독하고,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는 주한독일대사관 요하네스 레겐 브레히트 공사, 주한독일문화원 슈테판 드라이어 원장, 국제비교문학회 슈멜링 만프래드 회장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저지대’ ‘그때 이미 여우는 사냥꾼이었다’ ‘숨그네’ 등의 작품을 통해 차우셰스쿠 독재정권 치하에서 억압받던 루마니아 사람들의 삶을 그려낸 뮐러는 제19차 국제비교문학회 세계대회(ICLA 2010) 참석차 15일 방한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
- 대기업그룹 줄이어 상생협약 확대 포스코 이어 현대차 엘지 삼성도 준비중 LH 한전 수자원공사 KT&G도 동참예정 10여개 편의점본부, 가맹점과 협약 추진 대기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귀족의 의무)’를 강조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등 대기업들의 상생협약 확대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공기업도 나설 예정이며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편의점본부가 하반기중 가맹점들과 상생협약을 맺기로 했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에는 하도급거래가 많은 건설 전기 전자 조선 자동차 의류업종과 공기업 등으로 상생협약 체결확산을 유도하고 유통업체에 대한 상생협약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 엘지 현대차 포스코 등 대부분의 대기업그룹들은 이미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상생협약의 강도를 높이라는 정부와 여론의 압박이 강해지면서 재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재협약에서는 1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2차와 3, 4차 협력사까지 챙기는 쪽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18일에 포스코그룹 12개 계열회사가 업계 최초로 298개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1만1700여개 2, 3차 협력사들과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펀드, 설비투자자금 등 1조7568억원의 자금지원과 함께 현금성 결제비율을 100%로 늘리고 월 8번 대금을 지급하는 결제조건 개선, 기술과 교육훈련 지원 등이 포함됐다. 다음주엔 지난 6월에 1차 협력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현대차 기아차 그룹이 2차 협력사와도 협약을 맺기로 하는 등 상생협약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9월에는 엘지그룹의 7개 계열사가 1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2, 3차 협력사와도 상생협약을 맺기로 했다. 공기업 중에서는 공사를 많이 진행하는 LH공사 한전 수자원공사 KT&G가 하반기중 상생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기업 중에는 하도급을 주는 경우가 많지 않아 LH공사 한전 수자원공사 KT&G 등 4개 공사가 상생협약을 맺을 수 있는 주요 공기업이 될 것”이라며 “현재는 공기업 중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수준이지만 하반기에는 협약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편의점이 11월에 상생협약을 맺기로 했다. 편의점연합회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10여개의 편의점본부인 가맹점본부와 협의중이다. 편의점의 상생협약은 가맹점 본부와 전국에 걸쳐 퍼져 있는 개별 가맹점간에 맺는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해까지는 주로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사이에서만 상생협약이 이뤄졌지만 올해부터는 2, 3, 4차 협력사까지 포함한 협약으로 대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7월말 현재 26개 대기업집단의 139개 대기업들이 5만6555개의 협력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편 공정위는 협약을 이미 체결한 대기업을 통해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간에도 상생협력관계를 맺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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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껴보는 재미 가득 과학 나들이
이곳에 가면 나도 꼬마 과학자!! 과학? 어려운 공식과 이론들로 어렵게 다가오기만 하는 과목이다. 하지만 본래 과학은 책에서가 아니라 보고, 만지고, 느끼며 호기심을 갖는 것이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체험이 중요하다. 직접 별자리도 보고, 비행기도 조정하고, 우주인도 돼보며 배우는 과학의 세계. 그 세계를 이 곳에서 만나보자. 인류의 우주 도전 역사가 한눈에 <옥토끼 우주센터> 옥토끼우주센터(www.oktokki.com)의 과학박물관은 다채로운 테마 공간에 우주에 관한 수백여점의 모형과 실물을 전시해 놓았다. 거대한 우주탄생의 비밀과 태양계 행성에 대해 공부해보는 전시관, 우주 정거장의 위용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관, 달 탐험의 역사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달 탐험존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볼거리로 가득차 있다. 그밖에 화성탐사관, 우주생활관, 우주복포토존 등도 마련돼 있다. 중력가속도 체험, 로켓 체험등을 할 수 있는 체험기구 7종도 눈길을 끈다. 야외테마공원에는 공룡의숲, 은하수유스풀, 사계절썰매장, 물대포공원 등이 마련돼 있다. 옥토끼우주센터에서는 매달 해당 생일 별자리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천체관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은 사자자리(7월23~8월22일)가 해당되며, 30명 정원으로 응모 후 당첨자를 공지한다. 옥토끼네이버까페(http://cafe.naver.com/oktokkiworld)에 본인, 가족, 연인의 생일 축하 사연을 담아 응모하며 응모 기간은 8월 14일까지이다. 8월22일까지 야간개장 기간에는 매일 밤 10시에 ''은하수 별빛 축제''가 열린다. 입장료만 구입하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위치: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1026번지 이용시간: 오전9시30분~오후10시(야간개장기간)이용요금: (야간개장기간)유아 1만4000원, 소인 1만6000원, 대인 1만4000원, 오후6시이후에는 연령대 구분없이 1만원 문의: 032-937-6917~9 우주여행, 여기서 떠나보세요 <항공우주박물관>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www.aerospacemuseum.or.kr)은 항공 우주분야 전시 관람 뿐만 아니라 첨단 영상정보기술 및 멀티미디어 시설을 이용해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비행기 동체를 연상시키는 아치형 구조물이 인상적인 학공역사 존, 항공기 모형 80여점이 전시돼있고 경항공기(세스나, 무니, 파이퍼 등) 대형항공기(보잉737,747 등) 등 40여종의 기종 중 원하는 기종을 택해 이착륙과 비행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존이 마련돼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의 1/3스케일모형이 전시돼있는 미래우주 존, 항공우주과학기술, 로켓 및 우주과학기술에 관한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미어실도 있다. 500여평의 옥외전시장에는 우리나라 최초 민간항공기인 L-16기가 복원돼있으며, 공군에서 사용하던 F-5B전투기, T-37제트기, 미국의 벨로시티 173기 등도 전시돼있다. 방문기념으로 우주인증을 발급(비용 별도)해준다.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초.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행시뮬레이터 초.중급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비행기 조종입문과정인 항공역사 및 기초이론 학습, 비행시뮬레이터 실습, 박물관 관람 등을 할 수 있다. 초.중급 과정은 4만5,000원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점수방법과 교육일자는 홈페이지 참조. 개관시간: 오전 10시~오후5시, 월요일, 개교기념일(6월16일) 휴관 이용요금: 개인 2,500원, 고교생 이하 개인 2,000원/ 7세이하 아동은 보호자 동반할 시 대인 1인당 1명 무료입장/ 우주인증 발급비 2,000원위치: 고양시 덕양구 항공대길 100(화정동200-1) 한국항공대학교 문의: 02-300-0466~7 별 하나마다 새겨보는 추억 <일산 어린이천문대> 여러가지 천체 학습 교실을 운영하는 일산 어린이천문대(www.astrocamp.net)는 별과 우주에 관심이 높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는 체험 학습 공간이다. 3m의 원형돔과 슬라이딩돔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반사굴절망원경을 비롯한 천체 관측을 위한 주요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간단한 천문용어와 개념,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등을 전해주는 정기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8월에는 거문고, 백조자리, 직녀성, 견우성 등을 관측하며 여름철 별자리에 관해 학습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사고력을 높힐 수 있도록 천체 관측은 물론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별자리 스코프 만들기 등 실습 수업도 이뤄진다. 월별로 학습 내용이 달라진다. 정기교육프로그램의 정원은 팀당 15명이며 팀당 1회 교육비용은 30만원. 아빠와 함게 직접 별자리를 보고 관찰해보는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여행'' 프로그램도 인기가 있다. 5가족이 충족될 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인 기준 1가족 체험비는 5만원이다. 예약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어린이천문대에서는 농촌체험과 천체 관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여름캠프''도 진행중이다. 양평군 지평면 구둔만을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일반학생기준 7만5000원이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이미 마감된 날짜도 있어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일일천문교실도 운영하며 비용은 1인당 3만원.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933-1번지 문의: 031-975-3245
2010-08-19
- 우리동네 도서관, 책만 본다고? NO! 재미 가득한 도서관 프로그램 ''이모저모'' 인문학 강의부터 영화상영까지 다양 방학특강을 놓쳤다고 아쉬워하지 말자. 각 도서관마다 수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나 연중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백석도서관은 30명 정원을 대상으로 ''현실 안에서 현실을 뛰어넘기''란 강좌로 장자의 철학을 전할 예정이다. 강의기간은 9월9일부터 10월14일까지며,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8월 10일부터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접수받는다. 한편 매달 우수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 ''테마가 있는 영화''를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8월에는 ''아바타''(3일) ''전우치''(10일) ''아이스에이지3''(17일) ''지아이조''(24일)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뫼도서관에서는 8월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층시청각실에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영화 상영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마다 월별로 진행하고 있어 홈페이지를 참조해 찾아가면 좋다. 옛 이야기 들으며 상상의 세계로 마두도서관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미취학 어린이(5~7세)와 초등학교1,2학년을 대상으로 ''꿈샘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옛 이야기 한마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개강좌로 당일 선착순 25명 정원이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1시에 ''도로시샘이 들려주는 영어동화책 이야기''도 운영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당일 선착순 15명 입장 가능.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수시로 진행해 왔던 ''옛이야기 깊이읽기''프로그램을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선생님과 함께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의 옛이야기를 읽어보고, 새롭게 이야기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7세~초등 1학년(10명), 초등 1~2학년(10명)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8월2일부터 10일까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한편 8월16일에는 옛이야기 깊이읽기 신청자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독서교육 노하우에 대한 특강이 실시된다. 한편 ''매일매일 책 읽어주는 도서관''(우리말: 화요일~토요일, 영어: 일요일) 도 운영 중이다. 한뫼도서관은 재미있는 그림책 이야기로 푹 빠져보는 ''그림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화구연 자원활동가가 진행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당일날 입장하면 되고, 선착순 입장이다. 특별한 공연도 도서관에서 풍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14일 토요일 오후5시부터 ''마법의 도서관'' 마술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좀비볼 공연, 테스트 코믹예언 마술, 풍선,신문지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다. 고양시민 70명을 대상으로 하며 7월2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 단 가족관람시 1명 외 3명까지 접수가능. 백석도서관 031-8075-9084마두도서관 031-8075-9064주엽 어린이도서관 031-8075-9163한뫼도서관 031-8075-9115풍동도서관 031-8075-9143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
- 백석초 급식 아사히 TV 통해 일본에 소개 백석초 급식 아사히 TV 통해 일본에 소개 최근 고양 백석초의 학교급식 현장이 일본의 공중파인 아사히TV를 통해 일본에 소개됐다. 아사히 TV 방송에서는 지난 7월 15일 ‘비교해 보자’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학교급식을 테마로 한 방송을 마련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에 의뢰한 결과 한국 전통식으로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고양 백석초를 추천받아 보도하게 됐다. 방송 내용은 일본과 한국, 프랑스 케냐 등 4개국의 급식을 비교하면서 일본과 다른 점을 소개했다. 우선 일본과 같은 것은 급식당번이 배식 전에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착용하는 점이다. 다른 점은 점심시간에 우유를 밥과 함께 먹는 일본과 달리, 백석초는 1교시 후 직접 오븐에 찐 빵과 함께 우유를 마시도록 한 것이다. 또한 학부모 자원봉사자에 의한 식재료 검수로 급식의 신선도와 품질을 높인 것은 큰 차이점이었다. 이밖에도 배추김치와 총각김치, 깍두기 등 여러 가지 김치를 골고루 돌아가면서 매일 급식하는 것과 우유쏭을 듣고 따라 부르면서 우유를 먹는 모습, 어머니들이 그날의 식사를 직접 맛보고 모니터하는 모습 등이 방영됐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즉석에서 조사한 결과 1위가 김치라는 내용도 함께 보도 했다. 백석초 급식 모니터요원으로 참석한 이경숙, 임현정 학부모는 “식재료도 신선하고 좋으며, 전통식을 주로 급식해 전통식문화를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점에 만족하고 있다”며 “염도계를 사용하여 국을 짜지 않게 하는 것 등 아이들 식습관 형성에 학교 급식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
- 5면사진 서울=뉴시스】허경 기자 = 동작소방서(서장 최응섭)는 18일 동작소방서 체험안전교실에서 금천구소재 럭키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화재대피요령, 소화기 사용요령, 소방차 견학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동작소방서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
- 산림조합, 국산목재체험관 개장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19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 안 휴게광장에 국산목재 체험관인 ‘우리나무 알림터’ 문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우리나무 알림터’는 국산목재의 우수성과 저탄소녹색성장의 국가정책, 국내 목재산업 현황 및 기후변화에 대한 홍보와 함께 국산목재 전시·체험·교육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목재체험장에는 학생들이 국산목재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우드볼, 우드블록 등 국산목제품을 활용한 친환경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연필꽂이 만들기 등 목재체험교실도 운영한다. 또 목재펠릿, 산채류, 수실류, 약용류 등도 전시·판매한다. 정연근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
- LG화학, EU에 화학물질 등록 중소기업 유럽 수출길 도움 … 상생 모델 평가 LG화학이 유럽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인 REACH에 2개의 화학물질을 등록함으로서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모든 중소기업이 제약없이 수출을 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아크릴산과 부틸 아크릴레이트 등 2개 화학물질이 유럽화학물질청으로부터 최종 승인 및 등록 번호를 획득해 신화학물질관리제에 본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제품을 수출하는 업체가 해당 제품에 사용하는 원료를 EU에 등록해야 할 의무가 있다. 대부분 수출업체가 중소기업이어서 수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등록절차를 밟기 쉽지 않다. LG화학은 이를 대신해 직접 등록함으로서 중소업체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REACH는 국제환경규제 가운데 가장 강력한 환경규제로 꼽힌다. 유럽 내 1톤 이상 제조·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은 등록 평가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난 2007년6월 발효됐으며 오는 11월까지 본등록을 마쳐야 한다. LG화학은 지난 2006년부터 REACH 전담반을 꾸려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현재 20여개 이상 물질에 대해 REACH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직접 본등록을 추진하는 것 외에 등록이 필요한 중소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류준비에서 사전등록 본등록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설명회를 통해 교육과 작성기술도 전수했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핫라인과 상담방을 개설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화학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00차례 일대일 상담지원을 실시했다. LG화학 환경안전팀 박 인 부장은 “열 가지의 기초원재료 가운데 한 가지라도 등록되지 않으면 완제품 수출이 막히기 때문에 99% 등록은 의미가 없다”며 “본등록에도 100% 완료될 수 있도록 관련 중소 협력업체와 적극적인 상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
- 초·중·고생 12.8% 정신건강 적신호 초·중·고교생 100명 중 약 13명이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 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 의원(민주당)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2010년 학생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 현황’을 18일 공개했다. 올해 실시된 학생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 결과에 따르면 검사대상 학생 24만2055명 가운데 12.8%인 3만908명이 정밀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학교 급별로 나누어보면 초등학교 10.7%, 중학교 15.0%, 고등학교 12.6%로 중학교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특히 정밀검진이 필요한 학생 중 87.2%가 정밀검진을 실시하였으나, 12.8%는 정밀검진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정밀검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정밀검진 필요학생 비율은 2007년 15.8%에서 2008년 12.9%로 감소한 듯하다 2009년에는 17.0%로 4.1%가량 증가했다. 2010년의 경우는 12.8%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선별검사 방식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또 정밀건사가 필요한 학생을 시도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16.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북 15.4%, 충북 15.0% 순이었다. 반면 대구는 8.7%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으며 경북 10.2%, 대전 10.6% 등의 순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매년 4월 실시되는 학생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는 2007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검사는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07년도에는 총 97개 학교 3만1187명, 2008년도에는 245개 학교 7만4380명, 2009년도에는 470개 학교 12만6159명, 2010년1126개 학교 24만205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정밀검진 필요학생이란 우울, 불안, 자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음주, 흡연, 약물, 비행 및 폭력, 인터넷 중독, 성행동, 섭식장애 등 정서·행동 문제경향이 있는 학생으로 정밀검진과 치료 등 추구관리 필요 학생을 의미한다. 김 의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정신건강 위해환경요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환경에 노출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개별적 의료기관 방문을 제외하곤 학생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가 사실상 유일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가 선별검사와 정밀검진을 독려하고 있지만 의료적 진단이 아니어서 교육당국도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선별검사가 조기 진단과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학생 자살 현황을 보면 2009년 한 해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교생이 총 202명에 달했다. 이는 2008년과 비교했을 경우 1년 사이에 무려 47%나 급증한 것이다. 즉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정신건강위험요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가 전체 학생으로 확대되고, 정밀검진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