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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 소식 - 2013년 10월 5주 금정초등학교 5학년, 독도의 날 기념 플래시 몹 행사 개최금정초등학교(교장 백광현) 5학년 어린이들과 교사, 학부모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산본 중심상가에서 독도 사랑 캠페인과 더불어 독도 플래시몹 행사를 실시했다.이 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직접 준비한 독도 사랑 엽서와 포스터, 독도 알리미 풍선과 사탕 등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금정초등학교 5학년은 2주간에 걸쳐 ‘독도 사랑 프로젝트 수업’을 전개했고, 독도 사랑 주장하는 글쓰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근거 찾기, 1905년 시마네현 고시 40호의 논리적 오류 분석,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춘 리듬 창작과 개사, 독도사랑 가면, 포스터, 광고 제작 등 각종 홍보 자료 만들기 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본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감성적으로만 접근하던 독도에 대해 역사적, 논리적인 근거를 찾아봄으로써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에 대한 분명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젝트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정초등학교 백광현 교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 성 축제로 끝날 것이 아니라 학생, 학부모와 모든 시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이후 교내 독도 사랑 전시 및 독도 알리기 UCC 제작 등을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군포보건소, 시민 4000여 명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군포시에는 ‘4분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시민이 수천 명이다.시는 올해 3월부터 보건소 주관으로 전문 강사(응급구조사 1급)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각 동의 통·반장 그리고 단체 교육을 희망한 직장인들까지 총 4364명(9월 말 기준)의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히게 도왔다.지난 22일에는 산본2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통장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으며, 통·반장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은 광정동, 대야동, 산본1동에 이어 4번째다.심폐소생술은 ‘환자의 반응 및 호흡확인-119신고-가습압박 30번-인공호흡 2번’ 순으로 이뤄진 응급처치방법으로 심장 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시행될 경우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심장 소생률을 2~3배 증가시킬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이러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돼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은 전화(390-8951)로 신청·참여할 수 있다.또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직장인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며, 15명 이상의 단체에서 신청할 경우 희망 교육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순회교육도 이뤄진다. “한 달간 김장쓰레기 무상으로 치워요”군포, 11월 16일부터 절임·양념 전 배추 등 특별 수거군포시가 겨울을 앞두고 김장철 쓰레기 특별 수거 대책을 수립했다. 일정 기간에 다량 발생할 김장쓰레기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2013년 김장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으로 정해 배추와 무 그리고 파 등을 다듬고 나온 김장쓰레기(절임·양념 전)를 무상으로 수거하는 것이다.김장하는 가정은 무상 수거 대상인 김장쓰레기를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내놓으면 되는데, 절임 배추나 양념이 묻는 김장 속 재료 등은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를 이용해 배출해야 한다. 또한, 무상 수거 대상 김장쓰레기라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하라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신입 단원 모집군포시가 2014년에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실내관현악단에서 활동할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현재 군포시 거주자로서 1996년부터 2004년 사이에 출생한 청소년이며, 응시를 희망하는 이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시 문화공보과 예술팀을 직접 방문해 응시 원서와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전형방법은 1차 실기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되고, 응시 곡은 자유곡이며 관현악단 응시자(바이올린, 첼로 부분)는 초견 연주가 추가된다.응시원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문화예술회관 내)에 방문해 받거나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상세 내용은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390-3576) 또는 문화공보과(390-0644)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대야동 주민센터, 지역주민 생산 농산물 등 전시군포시 대야동 주민센터 민원실이 작은 생태 학습장으로 변신했다. 대야동은 가을을 맞아 지역 주민이 직접 생산한 조롱박, 수세미, 붉은 수수 등의 농산물 10종과 인근 들판에서 채취한 부들, 억새, 구절초 등 식물 4종을 최근 주민센터 민원실에 전시해 민원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야동은 성인에게는 어릴 때의 추억과 가을 정취를, 어린이들에게는 지역 농산물과 식물을 직접 체험할 할 수 있는 생활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대야동 주민센터는 한동안 지속해서 농산물이나 식물을 순차적으로 교체·전시해 지역 주민에게 더 다양한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당동2 보금자리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군포시와 한국토지공사(LH)가 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체육공원 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 방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사업 추진의 실마리를 마련했다.지난 2008년부터 수차례의 의견 교환과 8차에 걸친 실무회의를 통해 체육관 건립 규모 및 사업비 투입 방식에 대한 협의를 이뤄냄으로써 시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기존도심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을 꾀하고, LH공사는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시와 LH 공사에 의하면 지난 2005년부터 군포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을 추진한 주택공사는 애초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체육공원(8만1천395㎡) 조성만 입안했으나, 시의 계속된 요구로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의 체육관(총면적 3천㎡ 내외) 건립 계획도 추가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주택공사가 토지공사와 합병하는 등 사업추진 여건이 변했을 뿐 아니라 ‘법적 근거 없는 기반시설은 설치 말라’는 감사원 권고를 이유로 LH가 체육관 건립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 최근까지 시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었다.때문에 시는 LH에 체육관 건립계획 약속 이행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사업 인가권자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경기도와 관련 기관에 수차례 체육관 건립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체육관 건립 사업을 성사시켰다는 설명이다.특히, 김윤주 군포시장과 실무자들은 정부 정책으로 당동2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시행됨에도 편익·기반시설 조성이 부족해 향후 입주민의 불편이 가중될 우려가 있어 지속적으로 LH공사에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LH는 여전히 침체한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주민의 생활편의를 향상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군포시 관계자는 &ldquo 2013-10-29
- 누리과정 이후 영유아 사교육 시장 커졌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누리과정 시행 후 영유아들의 사교육 기관 이용이 증가, 앞으로 영유아 사교육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 동일한 교육을 하고 누구나 동일하게 교육비를 지원받는 누리과정 실시로 각 가정에서의 평균적인 교육비 지출은 예년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좀 더 특화되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사교육 기관으로 발길을 돌려 실질적인 교육비 감소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취학 전 의무교육 강화 위한 누리과정 누리과정은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과 유치원교육과정에서 선별한 5개 영역(△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을 배우는 과정이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구분 없이 동일한 내용을 배우고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에게 22만원의 보육료 또는 학비를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는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로 취학 전 의무교육의 혜택을 보다 많은 유아와 가정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 취지다. 이에 대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일선 교사들은 체계적인 자료가 있어 좀 더 수월하게 수업할 수 있고 초등교과 과정과 연계한 교육내용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13년 3월부터 실시한 만 3~4세 누리과정 실시 이후 영유아들이 사교육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실시하는 누리과정은 과정대로 교육받고 예체능 및 창의력, 특성화 수업은 그것대로 또 받고 있다는 얘기다. (사)충청북도사립유치원연합회 심우경 회장은 “누리과정 실시 이후 귀가하는 아이들을 태우기 위해 유치원에 들어오는 사교육 차량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며 “어느 원이나 교육내용이 똑같아 영유아 교육이 획일적라는 비판이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융통성 있는 수업이나 차별화된 교육 어려워국무총리 산하 육아정책연구소의 ‘5세 누리과정 이용실태 및 요구조사’에 따르면 누리과정 시행 전인 2011년과 비교해 볼 때 사교육 참여율은 43.6%에서 지난해 64.8%로 증가했다. 실제 청주지역에서도 영유아 관련 사교육 기관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놀이수학과 실험과학 및 창의력 수업을 하고 있는 ‘씽크붐붐’의 박영미 원장은 “사교육 기관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정확히 집계할 수는 없지만 증가한 것은 확실하고 교육대상 연령도 초등에서 영유아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예전에 비해 남는 교육비로 차별화된 수업을 받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학부모 김은정(42 오창) 씨는 “누리과정 안에 유아들이 알아야 할 교육적인 내용이 모두 있다고 하지만 다른 원, 다른 아이와는 좀 더 차별화되고 좋은 교육을 받게 하고 싶은 것 또한 엄마들의 솔직한 바람”이라고 말했다.또한 서만석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누리과정 자체로만 보자면 교육적으로 매우 훌륭한 내용이지만 실제 교사들은 시간에 비해 해야 할 것이 아주 많고 빡빡한 일정으로 융통성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전했다. 서 회장은 이어 “바깥 놀이시간과 쉬는 시간(휴식 및 낮잠) 확보가 필수적이어서 누리과정을 마치면 교사가 자율적으로 수업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아 누리과정 이외의 차별화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특별활동 증가로 사교육비 절감 효과는 ‘글쎄’한편 누리과정 시행 이후 영유아들의 사교육 기관 이용 증가와 관련 충청북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누리과정 때문에 사교육이 증가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국공립 유치원은 월 5만원, 사립유치원은 월 7만원의 종일반비도 추가 지원되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공교육 안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고 일축했다.그러나 사립유치원 원장 및 교사들은 사교육비 절감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과 후 수업으로 인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유동유치원 김숙경 원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누리 과정은 누리과정대로 하고 방과 후 수업은 방과 후 수업대로 다 진행하기 때문에 교사와 아이들 모두 힘들다”며 “예전에는 오후 2시경에 귀가했다면 현재는 많은 아이들이 오후 5시에 귀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월 22만원의 교육비를 정부에서 지원받지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특별활동비, 방과 후 활동비가 증가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교육비 절감은 사실상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실제 유치원 공시 사이트인 ‘유치원 알리미’에 공개된 ‘전국 국, 공, 사립유치원 원비 현황’에 따르면 누리과정 시행이후 사립유치원의 원비 인상폭이 커 실질적인 지원혜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모충동에 사는 학부모 최은숙 씨는 “누리과정 시행으로 원에서 하는 교육내용이 사실상 모두 같기 때문에 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교사의 자질뿐”이라며 “다양한 능력과 재능을 개발해야 하는 영유아 시기에 누구나 똑같은 교육을 받는 누리과정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많은 교육’보다 ‘바른 교육’으로 아이의 성장 돕기 4세부터 6세까지 통상 생애최초학교인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마음이 바쁘다. 영어 미술 독서토론 발레 수영 태권도 피아노까지 꼭 가르쳐야 할 것은 많고 아이는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내일신문은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하고 적정한 교육에 대해 고민해 보기 위해 ‘유아기교육, 조언이 필요해요’를 연재한다. 1. 엄마와 함께 하는 책읽기 2. 영어교육, 어떻게 할까요? 3. 우리 아이 사회성 기르기 6세 민수 아빠 박영철(50·아산시 탕정면)씨는 차량 통행이 드문 도로에서 신호등 빨간불에 주행을 하다 민수에게 한소리를 들었다. “빨간불에 달리면 안돼요. 초록불에 가야지. 난 유치원에서 배웠는데….” 머쓱해진 박씨는 “아빠가 잘못 봤나 보다. 초록불인줄 알았어”라며 군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유치원기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에서 기초질서와 생활습관, 성품에 대한 교육을 받기 시작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배꼽인사를 배우거나, 건널목에서 손들고 건너기를 실천한다. 타성에 젖어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는 부모에게 따끔한 지적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선생님과 부모님의 일관된 교육이 아이 성장의 자양분 =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사랑유치원에서는 지난 달 ‘교통질서’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유치원 앞마당에서 자전거 주행 교육도 실시하고 면허증을 발부했다. 가정과 연계교육을 위해 부모님들 130명이 ‘착한운전자 마일리지’를 신청했다. 부모와 아이들이 매일 교통질서에 대한 항목을 달력에 적어놓고 잘 지켰는지를 확인한다. 사랑유치원 김애경 원장은 “아이들의 인성교육은 부모, 교사, 아이의 3박자가 중요하다”며 “유치원에서 가르치는 것과 부모님이 가르치는 것이 일관되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가정과 연계학습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사랑유치원은 18일(금)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수익금을 국내아이들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아프리카 구호활동에 사용한다. 아나바다장터에서는 쿠폰을 사용해 물건을 구입하는데 각 가정마다 쿠폰을 구입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테면 아빠는 담뱃값 3000원, 엄마는 커피값 4000원, 아이는 아이스크림값 2000원을 절약해 9000원어치 쿠폰을 구입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장터를 통해 유아들은 절제와 나눔, 환경보호와 기부에 대해 배운다”고 덧붙였다. 유아교육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인성과 사회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 부모들도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지만 욕심나는 교육을 손에 꼽다 보면 어느새 뒤로 밀리기 일쑤다.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설명회에 가보면 영어나 수학, 한글 교과목 시간과 교재에 대해 묻는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 백석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심은희 교수는 “유치원기 아이들은 전통교과목, 즉 수학 영어 국어 등 분절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시기다. 통상 통합교육, 일상생활 속 의미 있는 수업, 총체적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기관에서는 일상생활의 관찰과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학습이 이루어진다. 문제는 학부모들의 관점이다. 수업이 마냥 노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마음이 급한 엄마들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나 교재 등을 요구하게 된다. 아산의 한 유치원 관계자는 “교육자가 아무리 전문적인 교육관과 원칙을 가지고 원을 운영하려하더라도 학부모의 요구를 무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며 “부모의 학습에 대한 요구와 운영자들의 요구가 부딪혀 삐걱대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이 보는 구조”라고 안타까워했다. 올바른 인성, 건강한 자존감이 좋은 학습태도로 이어져 = 이런 갈등은 인성교육과 학습이 대척점에 있다고 보는 시선에서 시작된다. 김애경 원장은 “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하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근본적인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며 “인성교육과 학습은 서로 긴밀한 상호보완관계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유치원 최은자 원장도 같은 의견이다. 최 원장은 “사람의 성품이나 인격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 아니다”라며 “자라온 환경에서 비롯되며 부모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이를 통해 얼마간 부모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최은자 원장은 21세기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을 인정하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라며 “아파트와 주택 등 사는 곳이 다르고 성별, 더 나아가 언어 피부색 문화가 다른 아이들과 접하고 자연스럽게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여유가 글로벌시대의 필수덕목”이라고 강조했다.최 원장은 ‘바른 교육’이 중요한데 ‘많은 교육’을 하려는 엄마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유치원기 아이들에게 인지적 지식교육을 강조하는 것보다 배려와 양보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 공감하는 것을 배우게 하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공감을 배운 아이들이 큰 아이로 자라게 된다.” 부모와 안정적 애착 통해 다른 사람과 합리적 관계 맺기 가능해 = 심은희 교수는 “교육기관에서 인기 있는 아동들의 특징은 부모와 안정된 애착이 잘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부모와 지속적인 스킨십, 대화, 자신의 요구에 대한 즉각 반응을 경험한 아이들은 다른 사람과의 합리적인 관계 맺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로든 안정 애착이 형성되지 않아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도 양육자의 태도나 환경이 변하면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 심 교수는 또한 외동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적극적으로 또래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장을 펼쳐주라고 조언했다. 친구들과 어울림을 통해 아이는 소통과 양보, 질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심은희 교수는 최초의 교육기관을 제대로 선택하는 것을 강조했다. 우선은 ‘평가인증을 받은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평가인증 결과공표 알리미(info.childcare.go.kr)에서, 유치원은 유치원 알리미(e-childschoolinfo.moe.go.kr)에서 정보 및 평가인증을 확인할 수 있다.아이가 처음 만나는 교사의 자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기관 선택이 중요하다. 교육기관을 선택했다면 기관에 신뢰와 관심을 가지고 발맞추어 같은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아이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또 무엇보다 엄마가 아이의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도움말 : 백석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심은희 교수. 사랑유치원 김애경 원장. 대한유치원 최은자 원장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유치원 정보공시 31일부터 서비스 실시 도내 공·사립 유치원의 원비, 회계 결산서 등이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http://e-childschoolinfo.mest.go.kr)를 통해 공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507개 전체 공·사립 유치원의 주요 정보공시 자료를 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KERIS에 입력하도록 한 뒤, 검증을 거쳐 31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시되는 주요 항목은 △유치원 규칙 △원비 현황 △회계 예·결산서 △위반 내용 및 조치 결과 등이다. 유치원 원비의 경우 입학 경비, 교육과정 교육비, 방과후과정 교육비 등 학부모가 부담하는 경비 일체와 특성화활동 운영 현황이 공시된다. 또 유치원의 설립경영자, 유치원(장)의 위반사항에 대해 관할청으로부터 제재 받은 내용과 후속 처리 내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정보공시는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에게 유치원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아 교육에 내실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특히 예산서 공개로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경비의 쓰임새를 확인 할 수 있고,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등 7개 항목 공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9월 30일부터 도내 초·중등학교의 9월 공시 항목인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등 7개 항목의 정보’를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를 통해 일제히 공시한다.이번 공시에는 교과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교과별 교과진도 운영계획, 교원 성과상여금 제도 운영 현황 및 학교회계 결산서 등 학교운영의 주요 현안사항이 포함되어 있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공시자료의 활용 방법은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에 접속해 교명을 입력하거나 검색하면 알고자 하는 올해의 4차(9월)공시 자료 또는 이전 자료를 회원가입의 절차 없이 손쉽게 열람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경기도교육청, 내달 18일까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경기도교육청은 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약 6주 동안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초4~고2 8개 학년의 전체 학생과 희망 학부모이다. 도내 초4~고2 학생은 올해 4월을 기준으로 115만5000여명이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학교폭력 실태와 인식을 조사해 학교 및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진행한다.조사는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익명으로 이뤄진다. 장애학생은 학부모 도움을 받거나 국립특수교육원 설문조사 시스템을 활용한다.문항은 학생의 경우 피해 경험, 가해 경험, 목격 경험, 예방교육 등 21개이고, 학부모의 경우는 학교폭력 실태인식, 학교 안전대응, 예방교육, 정책효과 등 13개이다.조사 결과는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알리미)로 학교별로 공개된다. 도교육청은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유형별, 학교급별 맞춤형 지원 및 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인권지원과 강윤석 과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로, 올해 두 번째 실시되는 조사”라면서 “학교폭력의 반대말은 관심과 참여다.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이번 조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교육부, 올해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내달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초4~고2 전체 457만명 대상교육부는 올해 2번째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에서고등학교 2학년생 전체 학생 457만명과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학생은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사례, 예방교육의 효과 등을 묻는 질문에 답하고 학교폭력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는 학생을 위한 심층문항도 추가해 원인을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상반기 1차 조사(3월25∼4월30일)때와 달리 고교 3학년은 입시일정 등을 감안해이번 2차조사 대상에서는 제외했다.설문 응답 전후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예방 교육용 콘텐츠를 플래시와 웹 툰으로 제공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조사에는 교육행정정보망(나이스)대국민서비스(www.neis.go.kr)로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교육부는 조사결과를 11월 학교정보 공시사이트인 학교알리미(schoolinfo.go.kr)에 1차 조사 결과와 함께 학교별로 공시한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부천시소식 - 2013년 8월 4주 초등학생을 위한 만화교육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만화나눔 교육프로그램 ‘신짜오! 다문화애니극장 2기’, ‘만화보물섬 카툰캠퍼스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9월 7일부터 진행될 프로그램에서는 만화 체험형 수업, 태블릿 PC를 활용한 창작활동, 만화멘토특강 등을 다룬다.교육은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총 8회 커리큘럼으로 초등학교 1~3학년이 대상이다. 또 ‘만화보물섬 카툰캠퍼스 3기’는 부모와 초등학교4~6학년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문의:032-310-30469월 연극 ‘미스줄리’ 무료공연부천문화재단 상주단체 극단 노뜰이 시민을 위한 무료 연극 ‘미스줄리’를 오는 9월 12~13일 양일에 걸쳐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연극 ‘미스줄리’는 스웨덴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대표적 단막작품이다. 문의:320-6451, 6335 초가을의 낭만 자극 부천필 클래식음악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6일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콘서트홀에서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시간을 마련한다. 음악회에서는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어온 김종덕 지휘자와 함께 세계가 주목하는 플르이스트 최나경이 초청된다.연주곡은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 무소르그스키의 대표작 ‘전람회의 그림’ 등이며,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문의:032-625-8330송내역 남부광장 ‘안전승차’구역 설치앞으로 송내역 남부광장에서 통학과 통근버스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전용 정차구역 14곳이 운영 된다. 부천시는 송내역 남부광장에 정차하는 통학, 통근버스가 정해진 곳과 시간에 정차하도록 하여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이 지역은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오전 출근시간 대 버스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곳이었다. 시는 송내역 남부광장에서 운행하는 통학, 통근 버스 운행현황을 조사해 모두 57개 학교와 회사 등에서 179대를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정차할 수 있는 ‘Safe 정차구역’ 14곳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시는 사전에 신고한 통학, 통근 버스를 송내역 남부광장 일원의 14곳의 정차구역에 지정된 시간까지 5분 이내 정차하도록 했다. 통학, 통근 버스를 이용할 시민들은 송내역남부광장공원과 Safe 정차구역 주변에 설치된 종합안내판을 참고하면 목적지 별 버스의 지정 정차 위치 번호와 정차 시각을 확인 할 수 있다. 종합안내판이 설치된 5곳의 위치는 서흥캅셀 앞에 2곳, 송내역남부광장공원에 1곳, 카페베네 앞 1곳, 푸조자동차 앞 1곳 등이다.032-625-4760여성과 청년 취업 캠프 참여자 모집 부천시가 여성 일자리를 위한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9월 말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7명이며, 자격은 시내 거주자 중 30~55세 이하 여성 취업희망자이다. 교육기간은 9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5주간이며, 교육내용은 입사지원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면접 전략수립 등이다. 이와 함께 여성집중캠프 참여자도 모집한다. 기간은 8월 말까지며, 교육 내용은 자기탐색 및 목표설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이다.이밖에도 청년층을 위한 뉴딜프로그램 참여자도 오는 9월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부천시거주자 중 만19~30세 이하 청년층 취업희망자이며. 각각의 교육 수료자는 부천 일자리센터에서 알선을 통한 취업지원 사후 서비스를 받게 된다.문의:032-625-8436마을버스도 실시간 정보시스템 서비스부천시설공단 교통정보센터가 마을버스 홈페이지 개발에 따라 도착알리미 서비스에 들어갔다. 따라서 부천시내 11개 마을버스 노선 65대의 도착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마을버스 정보는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서 실시간 도착 정보를 제공하였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홈페이지(www.bcits.go.kr)까지 마을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오는 9월 중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광역ㆍ일반ㆍ마을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서비스 까지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수학학원의 조건과 투자의 가치!! - 휴브레인 후곡캠퍼스 황현경 원장 수학학원의 조건과 투자의 가치!! 수학과학올림피아드 세계 1~2등!!, 수학에 대한 흥미도 하위권!!이는 올 해 우리 대한민국 아이들이 국제대회에 나가 얻은 성적이다. 왜? 수학과학을 잘하는데 흥미도는 떨어지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지 아이들의 몫은 아닌 듯 싶다.현재 우리 아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수학공부를 열심히 한다. 학습지로도 열심히 하고 학원에서도 학교에서 열심히 한다. 그래서 수학을 전 세계에서 제일 잘한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드물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을 때면 아이들은 식과 문제해결의 방법보다는 먼저 답을 내려고만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빨리 계산하려한다. 그것도 암산으로 하려한다. 이럴 때면 참으로 걱정스러울 때가 많다. 우리 아이들은 학습지에서 학원에서 그렇게들 배워고 있고 학교에서 역시 그렇게들 배워오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수학선진화방안(2012.9월 발표)”에 따라 일선 학교에선 조금의 변화가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참으로 바람직한 움직임이며 역사를 이끈 수학 선진국(이집트, 유럽 선진국들, 미국 등)이 계산보다 유클리트 기하학을 먼저 배웠듯 우리도 그렇게 변해간다는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소중한 우리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야 할까? 1. 수학공부는 재미있어야하고 토론식이어야 한다.본인은 수학문제를 풀 때 언제나 문제를 먼저 분석한다. 그리고 어떻게 풀 것인지 아이들의 생각을 듣는다. 만일, 어떻게 풀 것인지 추정이 안된다면 그 문제는 풀 수가 없는 것이다. 또 만일 말로 어떻게 풀지 의견이 있다면 그대로 풀어보라고 한다. 그리고 답이 맞다면 발표를 시킨다. 아이들은 처음엔 부끄러워 하고 체계가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다들 홍조된 얼굴로 먹이를 찾은 야수처럼 수학문제를 분석하고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이미 아이들은 수학이 그전에 자기가 느낀 수학이 아닌 꼭 해결해야할 무엇이 되고 있는 것이란 걸 느낀다. 2. 시대에 맞는 공부여야 한다.60년 만에 수학선진화방안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일선 교사들 중에 깨어있는 교사들은 사고력 뿐만 아니라 서술/논술형 수학문제를 과감히 제시하고 있다. 참으로 훌륭하신 선생님들이다. 그러나, 우리 일산교사들의 대부분은 아직 그렇지 못한게 안타까울 때가 많다. 학원은 더할 나위도 없다. 그저 교과 내신과 선행을 한다. 특히 선행만을 고집한다. 경시나 서술형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선행은 아무런 평가도 하지 않아도 되고 성과가 없어도 되기 때문에 학부모들과 학생을 이용해 돈벌기가 가장 쉽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학교와 학원이 있다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과감히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너무도 빨리 자라기 때문이다. 3. 실질적이고 성과위주여야 한다.매년 전국적으로 성취도 평가를 본다. 교육부의 학교 알리미에 가면 학교별 성취도 수준과 표준편차 등의 정보가 공지된다. 모 교육회사에선 이를 취합해 전국적인 순위를 매기기도 한다. 본인의 생각은 그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공부를 시키지 않는 학교들은 싫어할 수 밖에 없다. 당연하겠지만 그것은 옳지 않다. 학원도 마찬가지다 초등생들은 너나 할 것없이 사고력 학원을 다닌다. 그저 다닐 뿐이다. 그러나 사고력 수학은 결국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경시대회문제로 집결된다. 그러나 사고력만을 하는 학원들은 그냥 장기적으로 커리큘럼을 만들어 펜토미노나 쌓기나무 등을 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게 장기적으로 회원을 잡아 놓을 수 있고 성과를 안내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공부는 단기간이면 모두 끝낼 수 있다. 오래한다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이 커지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실질적인 문제로 실질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다른 아이들보다 실질적으로 문제를 창의적으로 또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아이를 만들려면 실질적으로 움직여야한다. 역시 아이들의 시간은 빠르기 때문이다. 4. 성과위주여야 한다.학교나 학원이나 모두 성과위주를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성과가 없다면 자신들도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환경 속에서 자라온 아이들은 성과위주의 사회일 수 밖에 없는 사회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 본인은 성과위주를 아이들을 가르쳐 왔다. 성과가 없다면 성과가 날 수 있도록 가르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아이들을 믿고 맡기시는 학부모님과 아이들에 대해 당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장차 글로벌한 대한민국을 성과가 있는 세계의 리더국가로 만들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5. 자체적인 컨텐츠와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본인은 시중 서점에서 판매되는 교재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을 지양한다. 이유는 필요하면 서점에서 사다가 풀면 되기 때문이다. 본인은 학부모님들이 학원을 선택해서 보내는 이유는 뭔가 차별화된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시중교재와 시대에 맞지 않는 교재를 선정해 소중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본인에겐 너무도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끔 좋은 교재는 가르치기도 한다. 그것은 꼭 교육할 것이 있을 때만 그렇다. 정리하면 학교나 학원이나 모두 학부모님의 투자와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을 들이는 곳이다. 즉, 가장 가치있는 교육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곳은 재미있어야 하고 실질적이며 성과위주여야 한다. 그리고 뭔가 특별한 것이 있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지금 본인 앞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장차 20~30년 후에 이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들이기 때문이다. 학부모님들은 그러한 아이들을 위해 가장 정확하고도 가치있는 투자를 결정하여야 한다. 이유는 아이들이 너무도 빨리 자라기 때문이다. 휴브레인 후곡캠퍼스 황현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스토리텔링 수학의 일급비밀, 수학이 즐거워진다!! - Wiz-Genius 학원(멘사 일산서구교육원) 백영실 원장 스토리텔링 수학의 일급비밀, 수학이 즐거워진다!! 초등학교 때는 반에서 수학 1~2등을 다투던 내 아이가 왜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수학포기자가 됐을까. 기계적으로 문제지를 풀고 연산하고 공식을 암기했지만 근본적으로 수학에 흥미를 잃었기 때문이다. 세계 수학올림피아드에서 대한민국은 매번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 그러나 수학성취도는 높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 만족도는 그다지 높지 않는 게 현실이다. 정부가 2012년에 발표한 ‘수학선진화 방안’은 이같은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자는 데 그 목표가 있다. 수학을 기초로 사회, 경제, 과학, 예술 등 다양한 학문과 융합시켜 배우는 STEAM역시 수학을 실생활과 연계된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것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수학, 문제풀이 위주 암기 학습에서 탈피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E=MC²공식은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켰으며, 화석 에너지에서 원자력 에너지 시대로 전환하는 열쇠가 됐다. 이처럼 20세기 들어 현대 수학은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경제, 금융, 군사, 정치, 사회, 문화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세계 각국은 수학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수학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 입시를 위한 필수 과목으로만 치부해 왔던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춰 수학 선진화 방안을 내 놨다. 주요 내용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의 과제로 STEAM교육 방식이 등장한다. 기본 개념원리를 충실하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수학과 사회, 음악, 미술 등간에 통합교수학습을 시도하게 된다. 또 공식 중심의 문제풀이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학 과정에서는 계산기 등 공학적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을 위해서 교과서도 바뀐다. 이미 초등학교 1, 2학년 수학교과서가 스토리텔링 교과서로 변경됐으며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전 과정과 중학교 수학 교과서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수십, 수백만원짜리 족집게 과외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수학교육을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수학교습도 지원된다. 스토리텔링 수학, 일상 생활에서의 수학이 답이다 그러나 막상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한 정보와 학습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 우리나라는 수십년의 세월을 대학 입시 교과과목의 수학으로만 가르쳐 왔기 때문이다. 공식을 외워 풀면 1시간이면 가르칠 개념원리를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하면 2~3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당장 눈앞의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한 것은 확실히 아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수학을 재미있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배울 수 있도록 해 준다. “맨홀 뚜껑은 왜 원모양일까, 벌집은 왜 육각형이지, 우리 엄마는 내가 학교 끝나고 놀다가 학원 간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학원 알리미 서비스), 숫자는 왜 만들어 졌을까” 이런 일상생활에서의 궁금증이 바로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풀어지는 것이다. STEAM, 한국형 융합인재를 키우기 위한 초석 일상생활에서의 수학교육은 결국 STEAM이다. STEAM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Mathematics(예술과 수학)간의 통합적인 교육방식이다. STEAM에서 강조하는 창의성과 융합의 중요성은 바로 우리 눈앞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스마트폰의 혁명을 열었던 애플의 ‘아이폰’이 그것. 故스티브 잡스는 바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지고 있던 과학과 공학, 예술과 기술을 융합해 아이폰을 탄생시켰다. 스토리텔링 수학과 맥락을 같이하는 STEAM은 바로 스티브 잡스 같은 융합인재를 육성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강조되는 것도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다. 연필이 한 다스 있다 본래 연필 기능 외에 이것으로 할 수 있는 일 10가지는?(구글) 러시아 갱에게 납치된 끔찍한 상황, 갱은 6발의 총알을 장전할 수 있는 권총 탄창에 2발을 넣고 방아쇠를 당긴다. 다행히 당신은 살아 있다. 갱은 당신에게 탄창을 돌릴지 그냥 바로 방아쇠를 당길지 질문한다. 이 상황에서 당신이 총에 맞을 확률은?(페이스북)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의 입사 인터뷰 문제다. 창의적인 사고와 수학적 지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당신의 자녀가 ‘제2의 스티브 잡스’, 구글의 대표이사가 되길 원한다면 바로 지금 스토리텔링 수학을 가르쳐야 할 시점이다. Wiz-Genius 학원(멘사 일산서구교육원) 백영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