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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에게 안전한 고양시 만들기 “함께 해요!” 버닝썬게이트, 정준영의 몰카, 김학의 성접대 논란 등. 연이어 터지는 성 스캔들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피해자로서의 ‘여성들’이 있다. 여성의 인권은 과거보다 나아졌지만 여성을 성 상품화해 왜곡된 성차별 의식을 만연시키는 사회 풍조는 여전하다. 여성권익의 발전 속도는 더디게 가지만 우리 주변에는 그간 여권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온 여성단체들이 있다. 세계기독교여성단체인 YWCA도 그 중 하나다. 최근 고양YWCA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윤정애회장을 만나 우리 지역 여성단체로서의 역할과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고양 YWCA를 소개해 주세요“많은 분들이 YWCA를 알고 계시지만 고양시YWCA가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고양YWCA는 지난 1989년 10월 창립된 이래 약 30여년간 지역을 기반으로 여권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습니다. 고양YWCA의 주요 미션은 여성인권과 청소년, 사회복지, 소비자, 환경, 평화통일운동 그리고 생명사랑공동체 운동 등으로 이의 실현을 위해 실현 가능한 다채로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그동안 YWCA는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요“우선 여성의 인권향상을 위해 가정폭력피해여성의 안전과 자활을 돕는 지원을 해오는 한편 여성근로자 노동상담과 성희롱예방교육과 결혼이주여성 적응을 위한 지원, 한부모, 조손가족, 위기가족 지원, 여성정책 제안과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탈핵, 바른 먹을거리 교육 등을 운영해왔으며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여성의 성 상품화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YWCA는 올 해 봄 첫 사업으로 ‘도시&여성&안전 고양 2019’란 주제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기가족여성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성평등지표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고양시는 안전분야 만족도가 30위로 지역 여성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고양YWCA는 4~5월 두 달에 거쳐 특별강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강좌는 ‘숫자로 보는 젠더이슈와 여성의 삶’을 시작으로(4월17일) 고양시의 안전정책과 교통정책, 안전조례 등을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강좌 수강을 마친 여성들은 올 하반기에 시에 정책제안을 하는 한편 재난대피시설 등을 현장모니터링 후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의 031-919-4040 (일산 서구 주엽로 134 시대프라자 5층)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3-28
- 몬테소리 교육 실천하는 ‘푸르니유치원’ 2004년 설립 이후 아이들이 마주할 세상의 처음 학교로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를 성장시켜 온 ‘푸르니 유치원’이 새로운 시설과 교육시스템으로 리뉴얼을 마치고 다시 출발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교실 및 친환경적인 시설, 바깥놀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놀이터와 옥상 마당은 물론 통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까지. 새롭게 단장한 푸르니 유치원은 원아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모습을 갖추고 오늘도 유치원 문을 활짝 열고 있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 환경, 몬테소리시설뿐만 아니라 이번 리뉴얼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교육 프로그램의 변화다. 기본적인 유치원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몬테소리’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것. 이탈리아의 여의사이자 아동 교육자였던 ‘마리아 몬테소리’가 개발하고 그녀의 이름을 딴 ‘몬테소리’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교육법으로 유명하다. 김난영 원장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가정에서의 무릎 교육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많이 겪곤 한다. 이러한 위기에 놓인 아이들은 인성, 학습은 물론 훗날 사회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정서적인 안정감, 기본적인 생활습관, 바른생활 자세, 올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스스로 독립하고 사회에서 주체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몬테소리 교육이다”고 말했다.몬테소리 교육은 철저히 아동의 발달 수준과 흥미, 동기를 중요시하는 아동 중심교육이며, 여러 발달 영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구하는 전인교육이다. 김난영 원장은 “유,아동기는 인지가 팽창하고 호기심이 급증하는 시기로,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환경 안에서 배워가고 발전해가는 능동적인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일상생활, 감각, 언어, 수, 문화, 과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영역 안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활동을 시도하고 탐색하고 발견하고 발전하게 된다. 김난영 원장은 “몬테소리에서는 최종적으로 아이들의 만족감과 즐거움을 갖춘 평온한 상태를 ‘정상화’라고 한다. 이 단계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은 자유의지(volition), 참여(Engagement), 통합(Integration), 즐거움(Love), 네 단계를 거치는 데, 이 네 단계 활동이 교실에서 날마다 반복되어 정상화에 도달하고, 이 정상화에 도달한 어린이들이 창의성이 발달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김난영 원장은 몬테소리 교육이야말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교육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난영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앞으로 시대는 이른바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를 원한다. 이는 배우고 싶은 지적 호기심을 갖추고, 스스로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의지, 지적활력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몬테소리는 이러한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법이다”고 강조했다. 유아 교육 경력 30여년, 행복한 아이들의 울타리 만들고파30여 년 동안 유아 교육에 몸담아 온 김난영 원장.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연세대학교 유아교육학 석사를 거쳐 지난 30년간 강남의 유치원에서 몬테소리 교육 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가천대, 한양여대 등에서 유아교육 전문가 제자들을 다수 양성해온 전문가이다. 한국에 몬테소리 교육법이 잘 알려지기 전 American Montessori Society에서 몬테소리 교육자 및 경영자 과정을 이수한 선구자이기도 하다. 김난영 원장은 “자기주도적인 성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만 3세~ 만 5세 아이들에게 자기에 대한 사랑과 자존감, 행복함을 심어주고 나아가 역량 있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음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아울러 “어느 때부턴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시대가 아이들에게 그리 녹록치 않은 세상이 되었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과 의무감이 크다”며 “어려운 일이지만 푸르니 유치원에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성장할 아이들이 이 일에 최선을 다해 전념할 수 있는 힘이자 원동력이 된다”고 전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93번길 26자세한 사항 및 입학 문의: 031-922-2214 / puruni.kidis.co.kr 2019-03-28
- 영어 중간고사, 기존의 사고를 바꿔라! 고3 수험생 내신대비요리법이 다른 이미지영어! 내신이 곧 수능!내신대비는 세밀한 전술과 전략이 동반되는 빌드업(Build-up)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고3 수험생의 내신대비는 지금까지 해 왔던 차원의 내신대비와는 달라야 한다. 이유는 시험 범위의 양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많은 자료(EBS 수능특강 영어, 영어독해연습, 교육청 또는 사설 모의고사 등등)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대략 난감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고3의 경우 내신 준비과정과 성적이 수능성적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은 다르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신준비가 수능 준비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한다. 시험범위가 많다는 이야기는 큰 그림을 잘 그린다면, 오히려 타 학년보다 수월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많은 자료를 그냥 단순 암기를 하는 것 보다는 이미지 영어(뇌 영어)를 강조하고 싶다. 언어학 관점에서 보면, 언어는 우리의 사고와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한 도구이다. 의미부여나 개념정리와 이해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언어는 그냥 단순한 물질이고, 쓰레기이다. 하지만, 우리의 사고와 생각이 글을 통해 뇌 속에서 이미지로 형성이 되면 이해의 차원으로 나아가고, 그 이해는 곧 개념 확립으로 나타난다. 그 개념은 우리의 뇌 속에 깊이 새겨진다. 이 부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장기 암기는 뇌 속에 이미지를 만들어 각인시키고 잊지 않게끔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단순 암기를 하는 게 아니라, 이미지 형성을 통해 뇌에서 잊어버리지 않게끔 한다는 것이다. 세세한 어법보다는 우선 전반적인 지문의 내용파악과 요약하는 습관이 우선이며, 그 과정 속에 이미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미지를 그림이나 사진으로 형상화 시키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학습 정보의 인지부하(Cognitive Load)는 작동기억(Working Memory) 저하를 일으킨다. 학습할 많은 양이 처리되지 못하고 쌓이면, 단기기억은 물론 장기기억은 당연히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뇌의 우수한 이미지 기억을 활용한다면 많은 양도 쉽게 정리된다는 점을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고등부 1,2학년 영어 내신대비열린생각과 ‘왜?’ 추론법! 원리와 이해 추구!고등부 1,2학년생들의 경우에는 내신 준비기간 “시간도 없는데 그냥 외우자!”라고 하면서 무턱대고 덤벼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목적지 없는 돛단배처럼 망망대해를 표류하곤 한다. 많은 부분에서 단순암기도 답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인 상위권, 또는 최상위권으로 가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최상위권으로 가는 공부법은 단순 암기는 기본이고 여기에 한 가지 더 첨가할 양념이 있다. 그것은 응용과 활용의 여부다. 조금만 문장들이 변형되면, 학생들은 생각이 굳어버린다. “외웠는데, 똑같이 시험에 안 나왔어! 시험 망쳤어!”라는 결과표를 안게 된다.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훈련법의 키포인트는 열린 생각과 지적 호기심의 대명사인 ‘Why?’를 놓지 않는 것이다. 열린 생각은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이고, ‘Why?’추론법은 열린 생각에 열쇠인 답을 제공한다. 이 학습법이 단순 암기를 지향했던 기존의 자신의 학습법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해결책이 아닐까 한다. 본원에서 학습하고 있는 아포아 논리는 이 고정적 생각과 사고를 부수는 도구로서 사용되고 있다. 언어의 최대 강점이자 약점은 의존성에 있다. 단어의 의존성과 의미의 의존성이 그것이다. 이 두 영역(단어, 의미)은 언제든지 분해 가능하다는 점은 다시 의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하나의 정의는 또 다른 정의를 내포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한국은 경제 위기에 놓여있다”라는 주장에는 “한국은 경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는 부수적, 이차적 해석이 가능하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정적 사고에서 유연적사고로 탈바꿈을 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영어도 곧 국어처럼 언어학 범주에 있다. 중등부 내신대비본문, 외부지문, 영어회화 철저한 암기는 평생영어의 기초공사!중등부 내신은 고등부와는 달리 철저한 암기를 권장한다. 그렇다고, 고등부는 철저한 암기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다. 고등부는 암기 및 이해와 추론적 사고를 동반되어야 한다면, 중등부는 본문, 외부지문, 영어회화 철저 암기와 그것을 바탕으로 문제풀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러나 한두 번 암기가 아니다. 한두 번 정도 암기 했으니, 힘든 암기는 그만하자는 소홀함에 빠질 수 있다. 본원에서는 빈칸과 예상 변형문장을 철저하게 매번 등원할 때 수업시작과 함께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것이 장기기억으로 갈 수 있는 학습법이다. 또한, 문제풀이는 어법 개념, 본문의 이해도, 그리고 생활회화의 표현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다. 한국영어의 뿌리인 지필고사 대비를 통한 영어실력은 세계시장에서 언제나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기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모든 학생들이 학습함에 만전을 기하시길 당부 드린다. 일산 중 고등 영어전문학원제이칸영어 언어학박사 원장 정유담문의 031-904-7988 2019-03-28
- 내신 준비기간 나의 현재 모습을 점검할 수 있는 시기 봄이 찾아오고 있다. 새싹이 돋아나고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지만 우리 학생들에게는 잔인한 4월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중간고사 기간이 그것이다. 여러 지면에서 내신관리의 요령과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로 내신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것일까?학생의 성실도 파악먼저 내신 성적은 왜 학생평가의 기준이 되는 것인가? 많은 학생들이 본인을 학생부에 적힌 숫자 몇 개로 평가하는 것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무엇을 보고 그 사람을 알게 되는지를 생각해보자. 보통은 그 사람과의 대화, 인상, 주변의 평판 등일 것이다. 다시 말해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학생의 선발에도 여러 가지 자료가 필요하다. 그중 내신 성적은 성실도의 평가라 할 수 있다. 학생부의 내신평가는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양한 형태로 여러 번에 걸쳐 이루어지고 기록된다. 한 두 번의 오차가 있다할 지라도 여러 기록이 쌓이다보면 그 학생의 성실도는 당연히 보여진다. 내신은 진로 선택의 첫걸음두 번째로는 본인의 성향파악이다. 중등교과는 과목의 숫자와 종류가 정해져있다. 그러나 그 모든 과목이 다 고른 점수가 기록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성적표에 기록된 것들을 보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성향과 적성을 발견하게 된다. 똑같은 노력을 기울여도 좀 수월하고 잘되는 영역이 있는가하면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는 과목도 있기 마련이다. 본인의 장점과 단점의 파악, 나아가서는 진로의 선택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의 전제조건은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지 않은 채 “내가 하지 않아서 그렇지, 열심히 하면 저 과목은 잘 할 수 있어”라는 막연한 추측은 나의 성향파악에 방해만 될 뿐이다.내신기간 학습습관 형성의 계기로 만들어야세 번째는 학습습관의 형성이다. 상담을 하다보면 흔히 듣는 얘기가 “저는 머리회전이나 이해도는 좋은데 집중력이 좀 부족해요”이다. 집중력이란 습관이다. 오랜 시간 동안 한 가지 일에 매달리는 것은 배우는 것이 아니고 연습하는 것이다. 매번 정기적으로 오는 시험기간이 부담스럽겠지만 달리 생각하면 이 반복적인 기간이 본인의 학습습관을 형성하기 가장 좋은 기간이다. 시험기간만이라도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는 습관을 연습해보고, 그것이 잘 이루어진다면 기간을 늘려보는 것이다. 이 연습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내가 원하는 시점에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고2부터 선택교과로 개인의 흥미와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마지막으로 위 세 가지의 요건이 충족된 후에는 본인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 두 번째 단락 연결되는 내용이다. 현재 우리의 고등교육과정은 선택교과를 확장한 상태이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공통교과를 배우지만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개인의 흥미와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하게 되어있다. 이 선택과목이 차후 진학과 연계성이 있어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어떤 과목을 수강해야할지조차 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파다하다. 본인이 진학하려는 학과와 전혀 연관성 없는 과목만을 두서없이 수강한 학생을 입학사정관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우리나라의 교육과 입시과정은 길고 복잡하다. 그리고 그 형태는 매번 변화한다. 그러나 가장 본질적인 것은 그 교육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가하는 것이다. 일정 수준 되면 공부하는 재미 생길 수 있어그럼 이렇게 여러 가지 중요성을 가진 내신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떤 과목은 크게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잘하는 것 같고 어떤 과목은 그 반대이다. 나는 역사과목이 끔찍했다. 이유도 없이 년도와 인물명을 외우는 것이 너무나 싫었다. 그런데 최근 만난 한 학생은 역사를 좋아했다. 나와는 달리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고 있었다. 어떤 역사적 사건에 대해 앞뒤상황을 이해하니 외울 필요가 없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아했다. 내가 학생이었을 때 이 친구를 만났으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역사공부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내가 이미 노하우를 가진 과목이라면 그걸 기반으로 효율성있게 공부하면 된다. 그러나 내가 부족한 과목이라면 기본적인 공부법을 배워야한다. 이것이 강의를 듣는 이유이다. 학교 강의만으로 습득이 안된다면 노하우를 가진 친구, 나의 취향에 맞는 교재, 온라인 강의, 학원수강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다. 일단 일정수준의 능력이 갖춰지면 공부는 스스로 재미있어질 수 있다. 싫은 공부를 무조건 열심히 하려하지말고 어떻게하면 재미있어질까를 고민하고 찾아내야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의외로 여러 가지 도움처들이 존재한다. 적극적으로 본인의 방법을 탐색해보자.일산과학전문학원 KSI과학학원 김경민 원장후곡 031-915-0979백마 031-904-8800 2019-03-28
- ‘학교 석면 지도’ 오류 발표에 불안한 학부모 최근 학교 석면 지도에서 잇달아 오류가 발견되자 석면 공포가 되살아나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기존 석면 조사가 이뤄진 학교에 재검증을 한다고 밝혔다.무석면 구역으로 관리 중인 학교서 석면 검출당초 교육부는 2012년 석면안전관리법 시행에 따라 2009년 이전에 지어진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2년 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외부 석면 조사 전문 업체(고용노동부 장관 지정)를 통해 석면 건축물 여부를 확인했다. 전국 학교 약 2만 1000곳 중에 2009년 이전에 지어진 1만 4600여 곳이 조사 대상이었다.조사를 토대로 학교별로 학교 건물 어디에 석면이 있는지 표시한 ‘석면 지도’를 작성했다. 그러나 무석면 구역으로 관리 중인 학교에서 석면이 검출되는 등 2012년 이후 작성한 석면 지도의 오류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조사가 엉터리로 이뤄졌다는 지적이 잇따랐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각 교육청을 통해 재검증을 거친 결과 현재까지 전국 학교 약 770곳의 석면 지도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지역별로 계속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오류 학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교육부는 석면 지도 오류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재검증이 완료된 770곳은 석면 시료 채취 검사 등 추가 검증을 한 번 더 진행하고 올해 1학기 이내로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석면 조사 결과에 대한 전면 재조사 등 다중검증으로 안전성 및 정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석면지도 오류학교, 양천구 9곳, 강서구 9곳, 영등포구 6곳 검출양천·강서·영등포 지역에서 석면 지도 오류로 발표된 학교는 총 24곳이다. 양천구에 9곳, 강서구에 9곳, 영등포구에 6곳이다. 석면 오류학교 명단이 발표되자 지역 엄마들이 참여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석면학교 명단을 카페에 올린 한 학부모는 “설마하고 찾아보니 양천구도 적지 않다. 명단을 보니 조만간 석면공사를 앞둔 학교도 있는 듯한데 이제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 건강이랑 직결된 건데, 이런 걸로 혹시나 하며 불안해야하는 현실이 씁쓸하다”고 덧붙였다.석면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그 가루를 마시면 20~4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나 석면폐, 악성 중피종을 유발할 수 있다. 석면은 내열성이 뛰어나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되는데 건물의 노후 및 균열 등으로 공기 중에 노출될 경우 비산화가 진행된다. 문제는 석면 자체보다 비산화 되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석면 먼지. 천장 마감재로 사용된 석면 텍스보다 철거공사 시 발생하는 석면가루가 아이들 건강을 더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9-03-27
- “햇살 가득한 다락방에서 수다 떨고 책도 보고” 양천구청 생활안전체험 교육관이 개관한 지 햇수로 4년이 되간다. 유치원생인 어린아이들부터 학생들, 직장인,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안전체험 교육 한 번씩은 받아보았을 것이다. 심폐 소생술, 화재진압, 연기피난, 전기가스 체험까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한 체험교육을 실제 생활공간처럼 꾸며 놓은 체험관에서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바로 체험관 옆에 만들어져 있는 휴식 공간인 ‘안전다락방’은 잘 모르는 주민이 많다. ‘안전다락방’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주민 휴식 공간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쪽에 푹신한 소파가 보인다. 교육관 안내 책자가 옆에 비치돼 편안하게 앉아 읽어볼 수 있다. 왼편에 나무 계단이 보이는데 넓은 계단에 둥그런 방석이 놓여 있어 자유롭게 앉아 수다 떨 수 있다. 계단 벽에는 안전과 관계된 ○× 퀴즈를 풀어볼 수 있게 내용을 써두었다. 계단을 오르면서 지루하지 않게 한 문제씩 정답을 생각해 보는 재미가 있다. 계단을 다 오르면 오른쪽에 펼쳐진 카페 같은 공간이 펼쳐진다. 전체 통 유리창으로 해가 환하게 비춰 들어와 따뜻하게 느껴진다. 스탠드 형 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응접세트도 있어 편한 자리에 앉아 지인들과 밀린 수다도 떨고 봄 햇살 받으면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도 좋겠다. 뒤편 벽에는 안전 체험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양천 생활 안전 체험교육관에서는 올해 3월부터 ‘심화반’교육을 운영한다. 안전교육 중복이수자나 각종 기관의 교사, 부모교육 등으로 월 1회 실시하고 있으니 안전 교육도 받고 다락방에서 따뜻한 휴식을 취해 보는 것도 좋겠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363(양천문화회관 옆)문의 02-2620-4397~9홈페이지 www.yangcheon.go.kr 2019-03-27
- 2020학년도 영재학교 입시 대비법2 지난 편에 이어 이번에는 영재학교 입시 1단계부터 3단계 전형의 세부 내용과 대비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1단계 전형1단계는 대부분 ‘학생기록물 평가’로 지칭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평가한다. 영재학교가 요구하는 학생부는 자사고나 특목고 지원 시에 가려야 하는 수상실적 등 ‘제외항목’ 없이 전부 출력해 제출해야 한다. 과고, 외고, 자사고는 교과내신을 등급으로만 받지만, 영재학교는 원점수까지 다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소서에는 외부 수상기록이나 영재교육원 수료 등의 내용을 쓸 수 없다. 모든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수료 여부는 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며 교외 수상은 기록하거나 제출할 수 없다. 한국영재는 증빙을 원하는 지원자만 3건 이내로 자소서 증빙자료를 첨부할 수 있도록 했다. 자소서와 마찬가지로 증빙자료에도 교외수상실적(상장), 영재교육원 수료증, 영재교육원 학습노트, 각종 인증/능력시험 점수를 제출할 수 없다. 나머지 7개교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만 받았다2단계 전형2단계 영재성 검사는 수학과학에 대한 지필평가 형태로 치러진다.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한다. 영재성/사고력 검사와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로 검사 유형을 구분해 실시하는 서울과고의 경우 영재성/사고력 검사에서 언어이해력(국어)을 평가하기도 한다. 과학예술영재학교인 세종영재와 인천영재는 수학과학역량 검사에 더해 인문예술 융합소양 검사도 실시한다. 수학은 서울과고, 경기과고,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어려운 편으로 다수 문항이 경시대회 기초 수준의 문제로 출제됐으며, 고난도 문항은 경시 심화 수준이었다. 대전과고, 대구과고, 광주과고, 세종·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경시대회 기초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과학 시험에서는 융합형 문항이 일부 학교에서 출제됐다. 융합형 문항의 경우 화학+지구과학, 화학+생명과학, 물리+화학+지구과학 등의 유형으로 출제되어 화학 영역의 개념과 이해가 중요했다. 또 개념을 묻는 문항과 탐구 유형 문항이 많고, 창의 유형 문항이 적게 출제되는 경향도 눈에 띈다. 이는 중등 교과 과정 내용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와 탐구 능력을 겸비한 학생이 유리함을 나타냈다.3단계 전형3단계는 보통 1박2일 과정의 캠프로 진행된다. 개인 면접(수학, 과학 탐구능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인성 면접 등)과 단체면접(연구설계 및 해석, 토론 및 발표 등)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입식, 단순 암기식 학습이 아닌 일상에서의 지적 호기심과 과제 집착력, 발표 토론능력에서 뛰어난 학생이 유리하다. 인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로 캠프 기간 동안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 학교에서 숙식하면서 실험설계 과제 및 보고서 작성 과제 및 보고서 발표 등을 팀별로 수행해야 한다. 평가위원들이 온종일 지원자들의 과제수행능력을 관찰하고 평가하는 방식이다. 평가내용은 학교마다 약간씩 다르다. 광주과고, 대구과고, 서울과고, 세종영재, 인천영재, 한국영재 등 6개교는 1박2일, 경기과고는 2박3일로 진행한다. 대전과고는 2019학년도에 숙식없이 하루 동안 진행했다.영재학교 입시 대비법영재학교 입시에서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가 크게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다. 심지어 B가 몇 개 있어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2단계 지필평가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가급적이면 모든 학생들에게 응시의 기회를 부여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해 1단계 평가에서 탈락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니 내신이 안 좋은 학생도 과감히 도전하기 바란다. 수학은 풀이과정 속의 정확한 개념 사용과 응용력, 문제해결 과정, 창의력을 평가한다. 수학은 ‘세트 서술형’과 ‘세트 단답형’으로 유형을 나눌 수 있다. 서술형 위주의 문항을 출제하는 학교의 경우 정확한 용어를 활용한 문제풀이를 단답형 위주의 문항을 출제하는 학교의 경우 신속한 문제해결력과 꼼꼼한 계산력이 중요하다. 영재학교는 학교별로 차이가 있긴 하나 대체적으로 경시대회 기초나 심화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그래서 영재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중등 심화 수준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야 합격 가능성이 크다. 과학은 항상 화학과 물리 분야의 강세가 유지되는 특징이 있으며 중등 교과 과정 내용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와 탐구 능력을 겸비한 학생이 유리하다.결론적으로 영재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필수 항목은 수학과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이다. 주위를 보면 학부모들이 자신의 욕심으로 자녀들에게 영재학교입시를 준비시키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된다. 부모의 욕심으로 자녀들에게 맞지도 않는 학습을 강요하다보면 자녀들의 창의성이 죽게 되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방황하게 된다. 영재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있으면 먼저 진정으로 수학, 과학에 대한 열정이 충만하고 실제로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영재학교는 일반 학교가 아니라 영재를 위한 학교이다. 대학 진학률에 현혹되어 맞지도 않는 공부를 하는 것은 자신의 장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영재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선행보다는 중학교 과정의 수학, 과학의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런 심화학습에는 경시대회 기츨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영재고 공부를 하면 자칫 수학, 과학 이외의 도외시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런 우를 범하지는 말자. 중학교 과목은 사회생활의 기본이다. 기본은 충실히 해야 한다. 일부 학부모님은 학생이 의학계열을 진학하기를 원하지만 그래도 영재고에서 의대를 많이 진학한다는 보도에 현혹되어 영재학교 진학을 고집하시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식의 진로설정은 장래 학생의 진학에 별 도움이 안 되고 학생들만 이중으로 고생한다는 점을 참고하셨으면 한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3-27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어떤 학생부를 원하는가? 가장 중요한 비교과는 역시 내신학생부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국 내신 성적이다. 물론 이 내신이 단순히 내신산출에 의한 것은 아니다. 성적이 올랐느냐, 혹은 떨어졌느냐, 주도적으로 그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는가? 등을 보는, 그야말로 정성적 내신이다. 그러니 전공과 관련된 특정과목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정 대학은 ‘내신을 절대 보지 않는다’고 선언을 했는데, 그 학교는 대신 ‘교과우수상’을 센다. 내신을 안보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더 보는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비교과에서 ‘내신’은 가장 중요한 요소에 속한다. 양으로 승부하는 것이 가장 미련한 짓이다경영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이 봉사활동 400시간을 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학생은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학교생활우수자, 고려대 학교추천2 모두 탈락했다. 자기소개서도 자신의 희생정신, 사회에 대한 봉사 컨셉으로 잘 잡았지만, 그 부분이 세 대학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물론 다른 비교과도 정량적으로 보자면, 지원자의 평균을 뛰어넘는 아주 우수한 성적이었다. 하지만 그가 떨어진 사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타 과목보다 수학 내신이 좋지 못했다. 쉽게 말해 전공적합성이 떨어진 것. 실제로 지원하기 전에 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소서에 그 핸디캡을 가릴만한 사유를 충분히 적으라고 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고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장점인 헌신성을 강조했지만, 그 장점으로는 다른 우수한 학생부를 가진 학생과 경쟁이 되지 못했다. 서울대 가는 학생부와 지방대 가는 학생부가 다르다그렇다면 어떤 학생부가 좋은 학생부일까? 정량적 평가는 필요 없다고 했으니, 정성적 평가를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량적 평가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상위권 대학에서 말하는 ‘성실한 고교생활’의 기준은 그래도 채워야한다. 그런데 이쯤에서 염두에 두어야할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상대적 평가기준’이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학생부는 매우 잘되어 있다. 하지만 지방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대다수는 그렇게 학생부가 잘 되어 있을 리가 없다. 지방대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비교과가 다소 모자라더라도 학생부종합 전형을 지원하는데 전혀 무리가 되지 않는다. 교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1학년부터 비교적 학생부가 잘 되어 있는 편인데, 이런 경우에는 ‘더 잘’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더 뛰어난 비교과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회학과나 철학과 같은 경우에는 전반적인 활동이 되어 있으면 전공적합성은 크게 따지지 않는다. 또 일반고 학생이 어학관련 학과에 지원하면, 특목고 학생보다 어학 비교과가 적은 것을 감안하고 선발한다. 공대의 경우에는 수학성적이 다른 비교과보다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올바른 학생부 기재방법 TIP1. 자율학습, 진로활동을 잘 활용하라.실제 비교과가 적은 학생은 이 란이 단체 활동으로 도배가 되어 있을 것이다. 강연을 듣거나 학교에서 하는 행사가 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실제 학생부를 기재하는 담임선생님도 학생들 하나하나를 알 수 없기에 가장 적기 힘든 부분에 속한다. 그런데 학생부의 앞부분에 해당하는 이 부분이 부실하면 전체적인 학생부의 균형이 깨진다. 따라서 ‘세특’에 적을 것들 중에 이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이리로 옮기는 것이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 단, 세특은 과목선생님이 기재하는 것이므로 중복방지를 위해서 과목선생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은 필수. 2. 세특은 의외의 지원에 득이 될 수 있다.세특은 양이 많기 때문에 입학사정관도 모든 과목을 꼼꼼히 읽어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전공과 관련된 과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실제로 언론홍보를 지원하려는 학생이 내신이 부족하여 일본어과를 지원하게 되었을 때, 일본어 세특에 매우 적극적인 학생으로 적혀있어 득을 본 적이 있다. 그러니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한 학종의 시대에, 각 과목의 세특을 잘 적어두는 것이 의외의 선물이 될 수도 있다. 3. 활동을 나열하기 보다는 ‘나’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동아리활동 등은 다른 학생들이 다 한 내용을 나열하는데, 그보다는 동아리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주도성을 보였는지를 적는 것이 좋다. 이는 다른 활동들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마이클 센텔’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었다고 단순히 기재하는 것보다, 그 책을 읽고 ‘ 사회적 약자에게 특혜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용인되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 발표함’이라고 적으면 학생의 적극성과 사고력이 돋보일 수 있다.이 글의 요지는 ‘학생부불안’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그 불안이 계속될수록 귀는 얇아지고, 자꾸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고, 합격한 친구들과 비교하고, 컨설팅을 받아도 불안하고, 사교육에 의존하는 매우 좋지 않은 증세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위에서 언급한 최소 허들 조건과 그 다음으로 언급한 기재요령을 지켰다면 그 학생부는 좋은 학생부다. 그러니 불안에서 벗어나 행복한 고등학교 생활을 영위하도록. 목동 수시논술전문 토마스아카데미김호진 원장교육문의 02-2061-9913 2019-03-27
- 강서고 예술계열 대학입학 설명회 성료 강서고등학교(교장 직무대리 최진원)는 3월 21일 본교 융합미술실에서 예술계열 대학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미술 분야와 음악 분야로 진행됐다. 변화하는 예술 대학 입시 전형에 대해 강의한 후 각 분야에 대해 그룹별로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강서고등학교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기관으로 2017년 서울시 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원, 학부모와 연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일반고 역량 강화, 학급 오케스트라·융합미술반 동아리 운영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서고등학교 김성대 미술 교사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며 “예술 분야의 대학진학은 실기뿐만 아니라 수능성적, 교과 성적, 교내 활동 등 다양한 대학 전형이 있고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전형의 유형을 파악하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본교에서 예술 분야에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덧붙였다.음악 분야의 경우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배우기 수업을 하고 있으며 전문 음악인들과 문화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고 역량 강화 운영을 위해 음악 교과 시간에 전공자와 담당 교사가 함께 팀티칭 수업으로 학급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매년 KT 체임버홀에서 강서예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미술 분야의 경우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융합미술반 동아리에서 특별 지도를 하고 있다. 성적관리와 생활기록부 설계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과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으로 유리방음벽 버드세이버 부착, 목2동 전통시장 활성화 학생모임,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교육 봉사를 비롯하여 전시와 작품 활동을 지원해 왔다. 2019-03-27
- 고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대폭 바뀐 2022 수능개편안 적용을 받는 고1의 경우, 입시가 어느 학년보다 혼란스러워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내신 시험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목동 지역의 고교별로 지난해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올해 출제 경향을 알아보고 다가올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예측해 보았다.◆ 강서고등학교편● 국어강서고등학교의 지난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총 39문항으로 객관식 31문항(61점, 차등 배점 적용), 주관식 8문항(39점, 부분점수 있음)으로 구성됐다. 시험 범위는 1~2단원이며, 교과서 외 문학은 ‘쉽게 씌어진 시’, ‘만무방’, ‘이생규장전’, ‘수오재기’ 등에서 출제됐다.작년의 경우 난도는 높았으나 이전 시험과 비교해볼 때 까다롭지는 않았다. 시험 범위가 모두 문학작품이었고, 외부지문은 미리 공지했기 때문에 체감하는 어려움은 없었다.지난해 어려웠던 대표적인 유형은 작품 간 공통점을 파악하는 문제였다. ‘(가)와 (나)의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이 문제는 (가)는 교과서에 수록된 지문이지만 (나)는 교과서 외 지문을 사용했다. 문학 작품, 특히 ‘시’가 출제될 때는 ‘교과서 밖 외부 작품’과 복합 지문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자습서, 교과서 필기를 암기하는 학습법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주제·소재·표현상의 특징 등이 유사한 다른 작품과 연계해 작품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표현상의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는 강서고 재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학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서술형의 경우는 비교적 발문이 간단하다. 소재나 구절을 지문에서 찾아 쓰거나 주제, 의미를 문장형으로 쓰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객관식보다 오히려 쉬운 편이나 서술형에서 감정이 많아 필기를 바탕으로 반복 학습을 하고 교과서 지문의 구절 의미를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하면 좋다.문학에서는 기본 개념을, 산문 지문에서는 구절의 의미, 문장 간의 관계 등을 묻는 문제가 많아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 필기, 자습서 등 교과서 관련 문제집을 꼼꼼하게 공부하며 암기할 필요가 있다. 한얼국어학원 김운식 원장은 “다지선다형 문제는 하나의 개념만 혼동해도 틀릴 수 있다”며 “교과서 작품과 관련된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평소 모의고사 기출 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선지를 익히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특히, 강서고는 다른 학교에 비해 문항 수가 월등히 많은 편이다. 시험 시간 60분 안에 40개 가까운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학교 기출문제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수능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자주 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도움말: 한얼국어학원 김운식 원장● 수학강서고등학교의 지난해 1학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는 객관식 20문항(61점), 주관식 4문항(39점)으로 구성됐다. 시험 범위는 여러 가지 방정식까지다. 시험지 앞부분에 출제되는 계산 유형 문제는 시중 문제집에서 접할 수 있는 형태나 시험지 중간마다 숨어 있는 고난도 문제는 새로운 유형으로 학교에서 교사들이 직접 만들어서 출제한다.변별력을 가르기 위한 킬러 문제는 객관식에서 출제된다. 지난해 14번, 18번, 19번, 20번 문제가 어려웠다. 만약 풀다가 막히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 킬러 문제를 풀려고 시간을 잡고 있기보다 계산형 문제에 집중해서 틀리지 않는 것이 좋은 등급을 받는데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강서고는 서술형의 배점이 높은 편에 비해 난도는 높지 않아서 중위권 학생들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그런데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으면 1번부터 순서대로 문제를 풀려고 하다 보니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풀 시간적 여유가 없어 받을 수 있는 점수를 놓치게 된다.뉴튼수학학원 김중길 원장은 “강서고는 객관식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문제를 풀다 보면 서술형을 풀 시간이 없어 놓치게 된다”며 “서술형이 더 쉽고 배점이 높기 때문에 문제지를 받으면 서술형부터 도전하는 게 좋다”고 추천한다.강서고 수학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개념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개념에 충실하다는 것은 <쎈수학>, <A스텝> 등의 문제집 앞에 나오는 기본 개념의 예제를 다 풀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내신문제가 한 단원에 얽매이지 않고 방정식과 복소수, 약수와 배수 등 복합적으로 연계해야 풀 수 있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복합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의미다.김중길 원장은 “개념을 이해했다는 것은 교과서에 나오는 뜻을 내 것으로 소화했다는 것이지 단순히 암기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문제를 보는 시각을 넓혀야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강서고는 어려운 문제를 시간 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빨리 푸는 것이 관건이다. 최대한 짧은 풀이로 풀어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발상의 전환이다. 김 원장은 “창의적 발상은 기본개념에서 나온다. 한 개의 풀이로 답을 내지 말고 여러 단계로 접근해 최대한 짧은 풀이과정을 낼 수 있는 연습을 하면 좋다”고 설명한다. 이어서 “<블랙라벨>, <일품>, <1등급 수학> 등 고난도 문제와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볼 것”을 권한다. 도움말: 뉴튼수학학원 김중길 원장● 영어강서고등학교의 지난해 1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객관식 35문항, 주관식 6문항으로 총 41문항이 출제됐다. 전반적으로 난도는 높지 않았으나 문제 수가 총 41개로 시간 내에 풀기에는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한 시험이었다.강서고 내신의 특징은 ▲다량의 문항 수 ▲수능형 문제 ▲높은 주관식 배점 ▲외부 지문 출제 등 4가지로 요약된다. 강서고의 시험을 어렵게 하는 요소 중 첫 번째는 문항 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다는 점이다. 2015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47(43/4)문항, 2016학년도 46(40/6)문항, 2017학년도 46(37/9)문항, 2018학년도 41(35/6) 문항이었다. 시험지가 8페이지 6,000~6,500자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기 때문에 독해가 빠르고 정확해야 시험 시간 60분 이내에 풀어낼 수 있다.강서고의 내신을 어렵게 하는 두 번째 요소는 수능형 문제 유형이다. 문법, 영작 변형, 응용 등에서 어렵게 출제되고 대의 파악, 정리, 추론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영작을 기반으로 한 문법 체계와 빠르고 정확한 독해 응용능력이 요구된다.세 번째 특징은 주관식 배점이 높다는 점이다. 주관식은 6~7문항으로 한 문항 당 4~8점이기 때문에 주관식에서 감점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면 배점이 큰 서술형을 먼저 풀면 좋다. 시간에 쫓겨서 서술형을 풀다 보면 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네 번째 특징은 외부지문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등급을 결정짓는 변수가 되는 외부 지문은 난이도에는 일관성이 없다. 고3 수능, 학평 수준으로 빈칸추론, 순서 풀이 수준으로 출제될 때도 있어 수능 독해를 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올릴 필요가 있다.강서고 영어내신에서 201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