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바다향기 튤립축제’ 열린다 안산시(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바다향기 튤립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는 봄을 알리는 튤립을 비롯해서 팬지, 비올라 등 봄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통기타나 비보이 등의 테마공연, 안산시민들의 장기를 마음껏 뽐내는 동아리 발표, 페이스페인팅, 컬러비즈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 등도 진행된다.특히, KBS 전국노래자랑이 튤립 축제기간인 4월 27일 대부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대부도를 찾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안산시는 행사를 통해 녹색해양관광도시 안산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초·중·고 130곳 뮤지컬교육 받는다 교육부, 예술교육사업 운영학교 선정 … 오케스트라 지원 확대전국 초·중·고교 130곳에서 뮤지컬 교육이 실시된다. 또 지난해 보다 100곳이 늘어난 400개교에서 학생오케스트라가 운영된다.교육부는 예술교육사업 운영학교 선정결과를 2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되는 학생 뮤지컬 사업의 운영학교로 전국의 초등학교 60개교, 중학교 40개교, 고등학교 30개교 등 총 130개교가 선정됐다. 운영학교 선정은 시·도 교육청별 심사를 통해 추천 후 교육부가 최종 확정했다. 선정 학교는 학생 뮤지컬단을 조직해 교내외 공연을 하며 3년 동안 운영비로 연 30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학생뮤지컬 사업은 예술동아리·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 사업과 함께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을 주축으로 한 '학생뮤지컬사업단'을 통해 전담·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교육부는 올해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초·중·고교를 지난해보다 100곳이 더 많은 400곳으로 확대했다. 추가선정된 학교는 창단지원금으로 8000만원과 앞으로 3년간 교육부 운영비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추가 선정 학교에는 정신지체 아동·청소년 대상 학교인 홀트학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해학교, 양악·국악 오케스트라를 함께 운영하는 전남 다시초와 포항 동성고 등이 포함됐다. 또 부산 동항초, 대구 신당중, 제주 대정여고 등 전국 초·중·고 19개교에서는 국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교육부는 올해부터 전통적인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금관 악기 중심의 윈드 오케스트라와 팝스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시도도 장려한다.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주축으로 한 '학생오케스트라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교육부는 미술, 음악, 공연·영상 분야의 다양한 학생예술동아리 500교를 지원하고, 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 18곳도 선정했다.이에 대해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유은종 과장은 "예술교육 사업은 학생들의 예술적 능력 향상과 인성 함양에 기여할 것"이라며 "실제로 그동안 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한 학교에서 교내는 물론 지역사회 내 통합, 문화예술 활동, 학교부적응 감소 등 우수한 운영사례들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음악, 무용, 연기, 춤, 극본 등 통합적인 예술교육이 가능한 학생뮤지컬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빛날인] 잠신고 3학년 임재성 176cm, 62kg 아담하지만 날렵한 몸을 가진 임재성(문과)군. 스포츠 이야기만 나오면 눈이 빛난다. “이탈리아의 싸네티는 내가 최고로 꼽는 축구선수예요. 왼쪽 수비수인 나랑 포지션까지 같아요. 하지만 다혈질에 욱하는 성질의 나와는 달리 그라운드 위에서 절대 흥분하지 않으며 페어플레이가 트레이드 마크인 선수죠.” 고1 슬럼프 축구로 극복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4강 신화를 이루었을 때 그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다. 축구에 꽂힌 그때부터 운동장은 ‘유년시절의 절친’이 되었다. 유도선수였던 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은 덕분에 운동신경이 탁월했던 그는 축구공만 잡으면 펄펄 날았다. 뭔가에 빠지면 성에 찰 때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격인지라 발톱이 부러지고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더라도 달리고 또 달렸다. 중학생이 된 후에는 농구에 매료되었다. 학교 대표 선수로 발탁되어 준우승을 하기도 했다. 그동안 전학을 여러 번 다녔지만 ‘만능 스포츠맨’이라는 타이틀 덕분에 또래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전교회장을 비롯해 중학교 시절 내내 임원을 도맡아 했고 성적도 우수했다. 하지만 고교 입학한 뒤로 심한 ‘사춘기앓이’를 했다. “외고 입시에 떨어진 후폭풍이 컸어요. 필사적으로 매달려 준비했던 터라 실패의 상처가 깊었죠. 더군다나 아버지 사업도 어려워졌고 아는 친구 하나 없는 잠실로 전학을 온 뒤로 모든 게 다 낯설기만 했어요.” 고교 첫 시험 성적을 받아들고는 충격에 빠졌다.“기막힌 수학 점수를 받아들고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그 뒤로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은 더 떨어지더군요. 좌절감이 몰려왔지요.” 중학교 때까지 ‘공부 잘하는 아이’였던 임군은 낯선 환경, 사춘기 방황, 성적 고민이 뒤섞여 힘든 고1을 보냈다. 지독한 슬럼프를 겪던 그에게 축구가 손을 내밀어 주었다. “학교 축구 동아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합류하게 됐어요. 처음엔 벤치만 지키는 후보 선수였지요. 오기가 발동하더군요. 우직하게 연습했고 경기가 있을 때마다 악착같이 쫓아다니니까 기회가 오더군요.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난 선수, 체력이 바닥나 못 뛰는 선수가 나올 때마다 대타로 뛰었죠. 그 후 주전으로 발탁돼 학교 대표 선수까지 했어요. 내 18년 인생 통틀어 100% 내 의지로 끈질기게 매달려 성취감을 맛본 첫 경험이었지요.” ‘오늘 일 내일로 미루지 말자’ 철칙 축구 덕분에 바닥까지 추락했던 자신감,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시험 때마다 늘 그의 발목을 잡았던 수학도 정공법으로 부딪혀 나갔다. “중학교 때처럼 무조건 문제만 많이 풀며 양으로 승부하는 ‘꼼수식’ 공부 대신 한 문제, 한 문제 완벽하게 소화할 때까지 끈질기게 잡고 늘어졌어요. 학원도 모두 끊고 독서실에서 수학과 지독하게 씨름했지요. 시간과 노력이 쌓이니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더군요.” 임군의 좌우명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공부에 싫증날 때마다 주문처럼 되뇌인다고. 고2 때 그의 반은 늘 시끌벅적한 꼴찌반이었다. 단합도 잘 되지 않는데다 공부에 열의도 없었다. 2학기 반장으로 뽑힌 그는 반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다. 때마침 교내 축구대회가 예정되어 있었다. 축구를 통해 삶의 에너지를 얻었던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축구로 반을 똘똘 뭉치게 만들고 싶었다. 감독 겸 선수를 자청한 그는 반 친구들과 전략을 짜고 포지션을 정한 뒤 틈날 때마다 연습했다. 부상을 당해도 운동장을 휘저으며 ‘잘해보자’고 외치는 그를 보며 시큰둥해 하던 아이들이 조금씩 변했다. 결국 다 함께 힘을 보탠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남학생들이다 보니 스포츠로 금방 하나가 될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협동의 미덕을 절절하게 배웠지요. 그 뒤 우리 반에 들어오시는 선생님들마다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고 내심 뿌듯했어요.” 축구대회 이후 그는 장래 목표를 스포츠 마케터로 정했다. 꿈 이루기 위해 운동과 공부 병행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해 경영학을 복수 전공할 생각입니다. 처음 부모님께 내 결정을 말씀드리자 운동선수였던 아버지가 반대하셨어요. 공부 보다 운동이 죽을 만큼 힘들다는 것, 체대생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으니까요. 하지만 내 장래 꿈을 차근차근 설명 드리며 설득했죠.” 척박한 국내의 스포츠 에이전트와 달리 미국, 유럽은 이미 큰 시장이 형성되었고 중국, 러시아의 성장세 역시 두드러진다며 그는 외국에서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한다. “류현진 선수를 성공적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시킨 스캇 보라슨이 내 우상입니다. 선수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뚝심과 노련한 협상력을 배우고 싶습니다.” 장래 목표를 분명히 정한 고3인 지금, 그는 한결 안정감 있고 의젓했다. “서울대가 목표예요. 체대는 실기와 수능시험 둘 다 중요하기 때문에 주중에는 공부, 주말에는 체력 훈련을 강도 높게 해요.” 시간을 쪼개 사는 그에게는 꿈을 향한 의지가 엿보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생활단신 - 2013년 4월 5주 신개념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 무료체험 이벤트자신만의 학습스타일에 맞는 학습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스터디’ 도곡2센터에서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선착순 5명에게 스터디센터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4월 한 달간 1회 2시간 이용 가능한 학부모 모임 무료체험 이벤트이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학습유형을 7가지 형태로 분류하여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형, 반독립형, 독립형 등으로 스터디 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공부스타일에 따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토즈 모임센터에서는 소규모 스터디나 동아리 모임, 학부모들을 위한 모임이 가능하며 2인용에서 7인용까지 다양한 공간에는 방마다 화이트보드판이 설치되어 있어 과외선생님을 만나는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토즈스터디 도곡2센터는 강남세브란스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방향 120m 파리바게트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다문의 (02)552-0040 www.tozsc.co.kr 두피 전문 힐링센터 ‘두미래’, 집중력을 높여주는 총명 두피관리대치동으로 확장 이전한 두피 전문 힐링센터 두미래가 총명 두피관리를 선보인다. 뇌의 혈점을 자극해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두피에 비타민을 공급하기 위한 아로마요법이 함께 실시된다. 9,900원의 저렴한 비용에 25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면 가능한 관리로 시간에 쫒기는 아이들도 머리 한번 감을 시간이면 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무거운 직장인에게도 좋다. 두미래의 탁미숙 원장이 SBS 스타킹에서 공개한 ‘10분 두피 사우나’ 등 올바른 탈모 예방법으로 방송계의 주목을 받은 두미래는 탈모뿐만 아니라 평상시의 올바른 두피 관리 등 두피 힐링에 관한 모든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문의 (02)566-5875 스파 임마누엘, 봄맞이 몸매 관리 가격 80% 대할인 이벤트 진행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고급 전신경락 바디케어 전문 스파 임마누엘(김신영 원장)이 봄을 맞으며 450만원 상당의 전신경락 바디케어 1개월 횟수 무제한권을 약 80% DC 한 99만원에 서비스하는 가격 대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 달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피부 국가 자격 전문 관리사들의 숙련된 노하우로 ‘등 +복부 +하체 +팔’ 등을 매회 60분 동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스파 임마누엘은 내일신문 독자들을 위해 전신경락 1회 체험 관리 시 얼굴 베이직 관리를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최신 영화 예매권 2인 1매, 친구랑 방문 시 제주 2인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문의 (02)558-0817 (주)네잎플러스, 명품승마운동기기 ‘에스라이더’ 핫 이벤트흡연자들의 금연 결심처럼 작심삼일이 되고 마는 주부들의 다이어트, 아이들 챙기랴 살림하랴 바쁜 주부에게도 집안에서 가볍게 운동과 즐거움을 함께 가져다주는 승마운동기기가 에스라이더이다. 에스라이더의 장점은 승마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편하고 재미있게 승마운동을 즐길 수 있고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이 동시에 이뤄져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장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여성들의 최대 숙적인 변비 해결은 물론 신경 쓰이는 뱃살과 허벅지 살은 쑥쑥 빠지고 복부 근력은 탄탄하게 가꿔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에스라이더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네잎플러스는 내일신문 독자에 한해 현재 온라인쇼핑몰에서 106~107만원에 판매중인 에스라이더를 홈쇼핑 판매가인 98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3일간 에스라이더를 직접 사용하고 효과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 이벤트를 오는 5월 12일까지 진행한다.문의 (02)2236-3391 새농유기농도매센터, 연회비 인하와 가정의 달 할인 이벤트가락시장 내에 위치한 친환경 유기농 도매가 할인마트 ‘새농’에서 연회비 대폭 인하와 더불어 가정의 달 맞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농은 이전 3만원하던 년간 회비를 경기침체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위해 4월부터 1만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명 회원 가입 시 추가로 4명을 가족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게 해 한번 가입으로 최대 5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농은 이와 더불어 가정의 달 행사로 100여 가지 품목을 주간별, 일간별로 나누어 10%에서 최대 20%까기 추가로 할인하는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주간 초특가 상품으로는 4월 23일(화)부터 4월 29일(월)까지 유기농백미(10kg)를 31,800원에 유기농토마토(2kg)를 9,5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밥엔김과 유기농커피(마운트하겐 100g)을 할인해 판매한다. 4월 30일(화)부터 5월 6일(월)까지는 스마트후레쉬 처리 친환경사과(5입)을 6,300원에 무항생제 한우등심(500g)을 27,000원에 판매한다. 기찬홍삼엑기스(90ml 60포 89,000원)와 유기농 현미(5g 30포 10,900원)도 초특가로 할인한다. 일간별 할인 상품으로는 4월27일, 28일 이틀간 무항생제 돼지삼겹살, 바다장어, 유기농 우유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이밖에 일별 할인가 판매는 5월 초순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www.saeno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401-4900 2013-04-29
- 아이들의 진로고민, ‘희망’으로 바꾼다 템플스테이지난 3월 힐링열차에 참여한 학생들이 송광사 템플스테이 중에 사자루에서 진행한 스님과의 대화에 즐겁게 웃고 있다. 아이들의 사소한 질문에도 각안스님과 진웅, 원승 스님은 때론 진지하게, 때론 재미있게 최선을 다한 답을 해줬다. 대화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대학이 아닌 다양한 직업 세계를 펼치기 위해 특성화고에 진학한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4월 힐링열차를 운영한다.나태순 대전시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힐링열차가 미래에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특성화고 아이들에게 원하는 진로 찾기에 도움을 주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힐링열차에 진로변경전입학제를 통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한 학생들이 참여해 반가웠다”며 “이 학생들이 힘든 적응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힐링열차를 통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진로변경전입학제’는 대전시내 고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년 1회에 한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특성화고에서 일반고교로 학적을 옮길 수 있는 제도다.대전시교육청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고교를 선택한 고등학생들에게 다시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줘 학교부적응에 따른 학업중단을 막는다는 취지에서 시행했다.4월 힐링열차는 27일 오전 8시 30분 서대전역을 출발,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송광사를 찾는다. 순천만 생태습지를 돌아보고 송광사 템플스테이 등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지금 순천에서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 중이다.이번 힐링열차는 지난달과 같이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코레일이 후원한다. 대전시내 특성화고에서 지원서를 낸 아이들과 대전시교육청 드림&Dream 멘토단이 무궁화호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난다. ‘진로 찾기’ 주제로 힐링열차 특강 이번 힐링열차 특강은 동아마이스터고 김진구(42?자동화 프로그래밍, 창업일반 교과담당)교사가 ‘진로 찾기’를 주제로 열차안에서 강의를 한다.김 교사는 ‘비즈쿨(BizCool)’동아리를 맡아 지도하며 교직생활 10년 중 9년을 비즈쿨에 열정을 쏟았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다. 비즈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김 교사는 “스티브 잡스는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 때문에 성공한 리더가 될 수 있었고, 반대로 빌 게이츠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것이 교육의 다양성을 말하는 것이고, 서로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지난해 5월 개최된 ‘2012 대전 진로직업교육 체험 페스티벌’에서 ‘청소년 창업축제’를 총괄 담당하기도 했다.일반고교 2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던 3월 힐링열차는, 학생들이 108배와 순천만 습지를 찾아 자신을 돌아보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3월 힐링열차에 참여했던 홍세연(제일고 2학년)양은 “처음 참여한 대웅전 예불은 생소했지만 마음에 평화를 느꼈고, 스님을 따라 소식(小食)을 하니 몸도 마음도 가벼운 느낌이었다”며 “처음엔 힘들었지만 108배를 할수록 마음이 평안함을 느꼈다”고 소감문에 밝혔다. 홍 양은 다음 힐링열차에도 108배와 템플스테이를 추천했다.글, 사진: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타파웨어 I LOVE earth 지구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부산서 열려 가족 봄나들이“지구사랑 어린이 사생대회에 오세요!”‘타파웨어 I LOVE earth 지구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부산서 열려완연한 봄 5월. 따뜻한 날씨에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도심 속 답답한 거리를 벗어나 자연과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에 참가해보자. 캠핑, 농장프로그램 등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번 봄에는 자녀의 손을 꼭 붙잡고 어린이 사생대회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는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타파웨어 I LOVE earth 지구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부산서 열려오는 5월 19일(일) 통도 환타지아에서는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 브랜즈의 ‘I LOVE earth 지구사랑 어린이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대회는 부산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서울대공원과 어린이 동아의 후원으로 부산, 경남, 울산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주제는 ‘지구 환경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참가 어린이들은 스스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이나 자신들이 생각하는 자연의 소중함 그리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참가비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 빈곤아동 통합지원사업인 Change The Future에 후원 기부될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모두에게 푸짐한 선물 증정타파웨어 브랜즈는 사생대회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모두를 위해 다양한 에코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500여 명의 참가 어린이에게는 타파웨어 브랜즈의 에코 물통 주니어와 그림도구를 무료로 제공하고, 통도 환타지아 빅3 입장권(4인 기준)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사단법인 전국교원미술협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 40 여명에게는 상패와 타파웨어 제품, 문화상품권 등과 같은 다양한 부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지구사랑법도 배우고 추억도 남기는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이 날 행사에는 본 행사 외 재미있고 유익한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숨어있는 QR코드를 찾아 에코 퀴즈를 풀면 타파웨어 에코템을 증정하는 에코 미션 게임, 전기 에너지 소모 없이 손잡이만을 잡아 당겨 친환경적으로 건강 스무디를 만들 수 있는 ‘스무디 차퍼 체험존’ 등 지구사랑 실천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페이스 페인팅부터 지구사랑 좋아요 카드 이벤트, 에코 퍼즐 게임사진 찍기, 타파웨어 에코템과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에코 가족사진 찍기 등 가족과의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는 이벤트들도 마련되어 있다.‘제 3회 타파웨어 I LOVE earth 지구사랑 어린이 사생대회’의 수는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타파웨어 홈페이지(www.tupperware.co.kr)의 사생대회 접수페이지, 또는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페이지로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 추첨을 통하여 참가자를 선정하며, 발표는 문자 및 해피콜로 개별 통보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구미 금오공대,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금오공대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은 대학생 및 일반인(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창업인식전환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강좌, 창업동아리지원, 창업전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65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금오공대는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이론형?체험형 등 다양한 창업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지역주민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금오공대 이승희 산학협력단장(창업진흥센터장)은 “이사업을 활용하여 학내 3단계 맞춤형 지원체계 중 1단계인 창업준비단계를 지원하고자 하며, 이를 통하여 대학생 및 지역주민의 창업분위기 조성에 노력하여 성공창업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13-04-26
- “천연물신약 아닌데도 식약청이 분류” [기획취재] 천연물신약 개발 논란 2신약 개발한다며 기준은 완화 … 세계적 신약개발, 시작부터 '뻥' 이었나2001년 정부는 수천억원 예산을 투자해 세계적 신약을 만들겠다는 천연물신약연구개발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의약품 허가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세계적 신약개발을 위한 허가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다. 2002년 식약청은 국내 신약 허가기준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천연물신약 허가기준을 만들었을 뿐이다. 그 이후 이 기준을 충족하는 천연물신약조차 하나도 개발되지 못했다.그러자 복지부와 식약청은 천연물신약개발계획과 상관없이 개발된 의약품을 천연물신약으로 발표하는가 하면, 천연물신약 허가기준보다 완화된 자료제출의약품에 천연물신약을 포함시켰다. 자료제출의약품을 천연물신약으로 둔갑시킨 것이다. ◆'천연물신약' 허가조건 신설 = 2001년 복지부가 향후 5년 안에 세계적 신약으로서 천연물신약을 개발하겠다는 발표 후, 식약청은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작업에 들어갔다.하지만 식약청은 세계적 신약개발을 위한 허가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다. 국내를 뛰어넘는 세계적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선, 국내 신약기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는 게 상식적이다. 그러나 식약청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식약청은 2002년 8월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의약품 안전성 규정)을 개정해 '신약'과 '자료제출의약품' 중간쯤에 '천연물신약'이란 항목을 만들었다. 천연물신약의 위치를 신약보다는 못하고 자료제출의약품 보다는 나은 중간쯤으로 설정한 것이다. 신약이란 약사법에 정의된 개념으로, 화학구조나 본질 조성이 전혀 새로운 신물질의약품 또는 신물질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복합제제 의약품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지정하는 의약품을 말한다.자료제출의약품이란 식약청 규정에 따른 개념으로, '안전성·유효성심사 자료제출의약품'의 약칭이다. 신약은 아니나 안전성·유효성심사를 위해 해당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의약품을 말한다.신약으로 허가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가 11개 항목에 달하지만, 자료제출의약품은 이보다 완화된 7~8개 항목만 제출하면 됐다. 천연물신약은 그 중간쯤인 8~11개 항목을 제출하도록 했다.식약청의 2002년 '의약품 안전성 규정'을 보면, 복지부가 발표한 세계적 신약개발 계획은 출발부터 '뻥'이었던 셈이다.◆이전에 개발된 제품 끼워넣기 = 식약청이 신약보다 완화된 허가규정을 만들었지만, 이 기준을 충족하는 천연물신약은 하나도 없었다. 복지부는 2006년 4월 제2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을 발표하며 1차 기간(2001년~2005년) 중 2개의 천연물신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K제약의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과 동아제약 위염치료제 스티렌캅셀이 그것이다.하지만 이 두 제품은 '의약품 안전성 규정'의 '천연물신약' 조항에 따라 허가된 것이 아니라, '자료제출의약품' 조항에 따라 허가됐다.조인스정의 경우, 천연물신약개발 지원계획이 수립되기 훨씬 전부터 개발하던 것으로 1997년 이미 임상시험용으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2000년 복지부 자료(한약, 한약제제 심사 및 임상시험 기준연구)에 따르면 조인스정은 한약제제로서 이미 '제품화 출시됐다'고 밝혔다.SK제약 한 관계자는 "조인스정은 천연물신약연구개발비로서 정부 지원금을 받은 바 없고, 1998년~2001년에 추진된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금 3억76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스티렌캅셀도 1997년 임상시험용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후 식약청이 '의약품 안전성 규정'을 개정해 '천연물신약' 조항을 신설하기 전인 2002년 6월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음에도 이를 천연물신약으로 둔갑시킨 것이다.동아제약 한 관계자는 "스티렌캡슐은 허가 절차상 자료제출의약품으로 신청해 허가를 받았다"며 "신청 당시 천연물신약으로 허가 받아야겠다는 의도 자체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약이 천연물신약이라고 표시한 것은 없는데, 식약청 내부에서 천연물신약으로 분류한 것뿐"이라고 말했다.즉 조인스정과 스티렌캅셀이 천연물신약 개발계획에 따라 개발된 천연물신약이 아님에도 복지부가 이를 천연물신약으로 발표한 것이다.◆감사원 감사로 예산낭비 밝혀야 = 한편 식약청은 천연물신약 허가 현황을 밝히며 복지부의 발표와 달리, 2001년 조인스정과 함께 2005년 4월에 동아제약 스티렌정과 2003년 5월에 구주제약 아피톡신주 등 3개 제품을 소개했다.스티렌정은 2002년 6월에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스티렌캅셀이 제형을 변화해 신청한 것을 천연물신약으로 분류한 것이다. 하지만 이 제품 역시 '의약품 안전성 규정'의 '천연물신약' 조항에 따라 허가된 제품이 아니라,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받은 것이다.구주제약 아피톡신주의 경우, 2003년 '의약품 안전성 규정'의 '천연물신약' 조항에 따라 허가된 제품이 아니라, 신약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다.식약청은 "천연물신약은 법이 시행된 후 개발을 시작한 품목부터 적용한다는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다"며 "천연물성분을 이용해 국내에서 개발한 의약품에 해당되는 제품들을 파악해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즉 식약청이 2002년 8월 신설한 '의약품 안전성 규정'의 '천연물신약' 조항에 따라 허가된 제품이 아니라,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개발한 제품을 모두 천연물신약으로 발표한 것이다.식약청은 2008년 8월 '의약품 안전성 규정'을 다시 개정해 '천연물신약' 조항을 없애고 '자료제출의약품' 항목으로 포함시켰다 2013-04-02
- 강남학생동아리: GLOW 영자신문부연합 강남지역 10개 고등학교(개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동덕여고, 세화여고, 숙명여고, 양재고, 영동고, 중동고, 휘문고)의 영자신문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GLOW(Global Leaders Observing the World) 영자신문부연합 동아리를 소개한다. 이곳 동아리에서 발행하는 영자신문 제호 ‘Grapevine’이 올해 2월 5일자부터 ‘THE GANGNAM PRESS’로 새롭게 바뀌었다. 올해부터 참여하는 학교도 두 배로 늘어났고, 운영진도 새롭게 구성되었다고 한다. GLOW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그동안 경험한 소중한 이야기와 그들이 만들어 온 연합영자신문에 대해 들어보았다. 강남 서초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최초로 영자연합신문 발행해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연합신문을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GLOW는 어떤 단체나 교육기관의 연결고리 없이 오직 학생들의 힘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이곳에서 신문을 발행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지난 2월에 발행된 신문을 만들기 위해 작년 12월에 제2기 편집국 108명의 학생들이 똘똘 뭉쳤었다. 신문발행을 위해서는 각 학교의 영자신문부 부장들이 모여서 직접 회의를 해야 한다. 하지만 한 곳에 모두 모이기는 어려웠다. 실제로 시간이 촉박할 경우에는 일부 부서의 학생들만이라도 모였다. 게다가 학원이 모두 끝난 시간에 온라인으로 카페에서 채팅을 하거나 페이스북을 이용해 서로 의견을 교환해가면서 신문을 만들었다.GLOW의 1대 운영위원이며 편집국장이던 김찬우(양재고 3)군은 “연합영자신문의 궁극적 목적은 강남서초지역 학생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능을 충실히 하는 것이다. 우리 동아리 회원들은 학교생활과 학생생활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주도가 되어, 직접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학생을 위한 신문이 되겠다”며 새로운 이름으로 ‘THE GANGNAM PRESS’를 발행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우리말로 기사를 쓰는 일도 어려울 텐데 하물며 영어로 기사를 작성하는 데는 어려움도 많았을 것이다. 첫 번째 영어신문은 영어기사 감수를 외국인 원어민 교사가 해줬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학생이 발행하는 신문이라면 학생스스로 감수하고 발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학생들 스스로 서로 기사를 교환해서 영어기사를 감수했다. 상대방이 쓴 영어기사를 읽어가면서 검토할 때 상대방 기사에서도 배울 점이 많아 영어공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각 학교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GLOW의 목적 중 하나는 각자가 소속되어 있는 학교를 소개하는 역할이다. 따라서 연합신문에는 신문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각 학교의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 각 학교의 동아리에 가입하고자 원하는 고1, 2 학생들에게는 동아리에 대한 홍보도 신문을 통해 하고 있다. 고입을 앞두고 있는 중학생들에게는 신문 지면으로 가고 싶은 고등학교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목표다. 이를 위해서 올해는 대명중과 서운중 두 곳 학교에 시범적으로 신문을 배포했다. 보통 신문발행을 위한 작업은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여름방학 혹은 겨울방학기간을 거쳐 다음 학기가 시작할 무렵에는 꼭 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발행된 영자신문을 총 13개 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한다. 신문발행 횟수도 올해는 1학기에 1번, 2학기에 1번 총 2번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부수도 4000부로 늘릴 계획이다. 동아리운영은 회원들이 2만원씩 내는 회비로만 충당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200~300명 내외의 회원확보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신입회원을 모집하는 중이다. 신입회원은 각 학교의 영자신문부 동아리학생 중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학생들의 목소리 골고루 담겨있어이 연합영자신문은 교육, 과학과 기술, 세계뉴스, 문화와 생활, 사회와 경제, 스포츠, 그리고 의견란과 후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학생들의 목소리가 골고루 담겨있다. 이러한 이유로 1대 운영위원장이었던 유제환(영동고 3) 군은 희망하는 직업이 결코 언론인이 아니라도 전혀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유 군의 경우는 이과계열을 희망하고 있었지만 그가 신문을 만드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오히려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과학 분야의 기사를 쓰면서 제대로 된 탐구를 할 수 있어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신문을 발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지원과 운영비문제였다고 제1대 운영위원회의 홍보재정을 담당했던 공요섭(중동고 2)군은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작년에 서울시 지원을 받아보려고 서울시의 각 부서에 이리저리 전화를 해보기도 했다. 운영위원들은 평범한 학생이라면 경험해 보지 못했을 신문인쇄를 위한 작업으로 부수와 용지를 결정하는 일, 게다가 총 비용을 통해 가격을 설정하는 일들을 모두 직접 했다. 힘든 경험이었지만 마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업을 운영한 것 같은 소중한 경험이었다.앞으로 새로이 시작된 GLOW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그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김찬우 군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우리만의 신문이라는 특성을 살려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을 싣고 싶다. 이를 위해 각자 소속된 학교에 대한 소개코너를 더욱 늘리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코너도 확장시켜 참여하는 학생들의 공감대를 늘리는 것이 내년도 목표”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편향된 기사가 아닌 모든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하는 전 편집국장으로서 기대를 나타냈다.제2대 운영위원장인 김지섭(영동고 2)군은 “작년에 선배들이 잘 기획하고 꾸려왔기 때문에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본받을 점이 많았다. 올해도 그러한 선배들의 열정을 이어받아 연합동아리를 더욱 확장시키고 싶다. 오직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만든 동아리이기에 내년도에도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동아리에 대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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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잘 나가는 고교 학술동아리
언제부터인가 CA 시간을 주름잡던 취미 동아리 대신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학술동아리들이 동아리 활동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 비중이 늘고 입학사정관 전형이 시행되면서 교내외 활동 경력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변화. 학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스펙 쌓기 뿐 아니라 스스로 깨우치는 학문의 즐거움을 터득하게 된다고 하는데. 양정고등학교 IT 스터디동아리 ‘인코어스’팀을 만나 컴퓨터와 IT를 사랑하는 고교생들의 동아리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INCORES’ CORE(핵심)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동아리 모임이 있는 수요일 오후 3시 10분. 리포터가 양정고를 찾은 날은 2013학년 신학기 동아리 첫수업 시간이었다. 이 날 양정고등학교 컴퓨터실에는 시간에 맞춰 IT 동아리 ‘인코어스’의 총명한 기운들이 동아리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모여들었는데. 특별히 이 날은 3학년 선배들도 참석하여 1학년 신입생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날이다. 새로 ‘인코어스’ 동아리에서 활동하게 될 1학년 후배, 그리고 가장 활발하게 동아리 활동을 이끌게 될 2학년 학생들까지 단원 40여 명의 기대감으로 가득한 날이었다. ‘인코어스’는 컴퓨터를 좋아하고, IT 세계를 더욱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모여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다루면서 친목도 다지는 양정고 동아리. 올해로 15해 째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동아리다. ‘INCORES’는 속으로란 뜻의 IN, 핵심이란 뜻의 CORE, 그룹을 뜻하는 S의 합성어로 ‘핵심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란 뜻이라고 한다. IT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더욱 밝혀줄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젊은 영혼들의 탐구 의지가 동아리를 이끌고 있었다. 2000년 4월 결성을 추진, 비공식동아리로 활동을 시작하여 이듬해 학교 동아리 승인을 받은 이후, 2013년 15기 신입생을 맞이하였다. 인코어스에서는 플래시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만든다던지, 베가스로 동영상 편집을 배우는 등 여러 가지 컴퓨터 프로그램과 컴퓨터의 구조와 튜닝 같은 컴퓨터에 관련된 내용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하며 배우고 있다고 한다. 1학년 신입부원들과 선배들의 공식적 첫 만남이 이루어진 이날에는 패기 넘치는 신입부원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인코어스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TEDxYouth@YCHS’ 개최 동아리 모임 첫날은 또한 인코어스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한 ‘TEDxYouth@YCHS’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TEDxYouth@YCHS’는 ‘TED’의 승인 하에 각 지역마다 독립적으로 조직되는 TEDx 활동 중 하나로 양정고등학교 학생들이 독립적으로 조직한 행사이다. “TEDxYouth@YCHS 행사를 위해 포스터와 브로슈어를 만드는 것부터 웹사이트 운영까지 모두 재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준비하였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제작, 홍보용 포스터와 책자 제작 등 IT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저희 인코어스 단원들의 컴퓨터 관련 지식들과 인적 자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인코어스의 단장 2학년 양준원군은 전한다. 양군은 이 행사의 강연자 중 한 명으로 출연하였다. TED는 Technology 기술, Entertainment 오락, Design 디자인의 약자로, 미국에서 시작된 비영리 단체의 이름이다. 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를 공유하기 위해 각 분야의 명사들이 18분씩 릴레이 강연을 펼치는 지식콘퍼런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생각을 나누는 TED 행사는 미국 TED 본사의 승인을 받아 다른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개최할 경우 TEDx 라는 행사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데 양정고 ‘TEDxYouth@YCHS’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조직하였기 때문에 이름에 Youth를 붙일 수 있다. 한국에서 TEDx 행사는 대학 등 여러 곳에서 개최되었지만 고등학생들이 직접 개최하는 TEDxYouth의 경우는 몇 군데 없다고. 이 행사는 인코어스의 3학년 단장이 승인과정부터 홍보 등 모든 과정을 조직하였고, 2학년 단장이 3명의 강연자 중 한 명으로 참여하는 등 인코어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 날 1학년 신입부원들은 인코어스 현 2학년들과 3학년 선배들이 작년 겨울부터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행사를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후배 간의 돈독한 관계를 통한 새로운 지식에 대한 격려와 지원 인코어스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여승철 지도교사는 “양정고에는 컴퓨터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인코어스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지요. 양정고등학교에 있는 동아리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아 보통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입니다. 이곳은 프로그래밍이나 웹 디자인, IT 그리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컴퓨터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탐구가 이루어지는 동아리입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올해 인코어스는 1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신입생 선발은 선배와의 심층면접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코어스 부단장 2학년 문주호군은 “컴퓨터에 관한 전문지식 여부보다는 컴퓨터에 관심과 배울 열정을 갖추고 있는지를 주로 봅니다. 목표의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여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지요. 또한 여러 사람과 원만하게 일할 수 있는 성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라고 신입생 선발 기준을 이야기하였다. 인코어스는 오랜 역사만큼 선후배간의 사이가 돈독하기로 유명한 동아리다. 선배들은 졸업 후에도 정기적으로 후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선배들과 동아리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덕분에 후배들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에게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인코어스 선배들은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대학도 공학 계열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2013년도 졸업생들의 경우에도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를 비롯해 유수의 대학들로 다수의 선배들이 진학하였다고 한다.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컴퓨터 프로그래밍 스터디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