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문대 이색학과''…스마트폰전공·예술치료과> 전문가 이름 딴 `박승철헤어과''도 눈길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9일 발표한 `2011학년도 전문대 수시입학 전형계획''을 살펴보면 각 학교에 신설된 이색학과가 수두룩하다. 올해 대세인 스마트폰과 관련한 학과가 신설된 점이 먼저 눈길을 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잇단 등장으로 `내 손안의 모바일 혁명''이 일어나는 요즘 추세를반영해 `스마트폰 전공''이 두 곳에 생겼다. 백석문화대학 `인터넷정보학부 스마트폰콘텐츠전공''은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벨소리, 게임, 사진, 영화 등 스마트폰 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잡았다. 졸업 후 진로는 모바일 콘텐츠, 앱 개발업체 등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스마트폰전공은 학습 인프라가 자랑거리다. iMac 30대를 갖춘실습실을 확보했고 신입생에게 앱 개발을 위한 아이패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품질관리 전문가, 미디어서버 운영자 등을 길러내는 과정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두원공과대학은 방송, 통신, 물류, 의료복지 등으로 범위를 넓힌 스마트IT과를 신설했다. 이 대학에는 `자동차 손보과''도 생겼다. 교통사고시 자동차 대물사정 전문인력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부산예술대는 요즘 뜨는 분야인 예술치료 전문가를 키울 통합예술치료과를 만들었다. 전국 재활병원, 사회복지기관과 노인요양원 등 실버산업 쪽으로 진로의 폭이 넓은 전공이다. 주성대는 청각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언어청각보청과를 개설했다. 영남이공대는 전문가의 이름을 딴 브랜드학과를 신설했다. 국내외 200개에 육박하는 매장을 운영하는 `박승철헤어스튜디오''와 협약을 통해 `박승철헤어과''를 신설,철저한 실무교육을 한다. 졸업과 동시에 전원 디자이너급으로 입사할 수 있고 일본 야마노 미용예술단기대학과 인턴십도 연계돼 있다. 이밖에 청강문화산업대의 `에코스타일리스트'' `에코디자인'' 전공은 친환경, 유기농, 생태체험 개념에 착안한 학과로 파티플래너, 플로리스트, 유기농 케이터링 등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모색해볼 수 있다. oakchul@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문해교육 백일장'' 참가작 30일부터 접수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뒤늦게 한글을 배우는 성인 학습자를 격려하고자 `전국 문해(文解) 교육 백일장''을 열기로 하고 30일부터 9월15일까지 참가작을 접수한다.`세상과 소통하는 힘, 문해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문해교육 백일장 부문, 문해교육 프로그램 부문, 문해교육 자치단체 지원부문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백일장 부문에서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재한 외국인 포함)들을 대상으로 `배움과 인생''을 주제로 한 시와 수기, 자유 주제의 편지글을 모집한다.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문은 문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교사, 강사들이직접 만든 문해교육 홍보 UCC가 응모 대상이다.또 문해교육 프로그램 자치단체 지원 부문에서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해교육 지원 성과, 우수사례 등을 공모한다.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교과부 장관상(10명), 평생진흥원장상(51명) 등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15일 열린다.y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증권단신 대신증권, 유소년 축구 지원금 전달 대신증권이 월드컵응원 위젯 이벤트로 적립한 지원금을 축구 꿈나무에게 전달했다. 대신증권은 29일 일산 MBC드림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MBC 꿈나무축구재단에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은 대신증권이 지난 6월 실시한 월드컵 응원 위젯 이벤트로 적립한 것이다. 응원 위젯 이벤트는 월드컵 기간 중 개인 블로거가 월드컵 대표단 응원을 위해 위젯을 블로그에 설치하면 대신증권에서 1000원의 유소년 축구단 운영비를 적립한 행사다. 이번에 전달한 유소년 축구 지원금은 전국의 유소년 축구클럽과 여자 축구팀을 선정해 장학금과 유니폼, 점퍼, 트레이닝복, 축구공 등 다양한 용품을 구매하는데 지원된다. 예탁결제원, 꿈을 키우는 금융캠프 개최(사진)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홍천에서 저소득층 자녀와 함께 하는 어린이 “꿈나무 금융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 및 수도권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120명을 추천받아 진행됐다. 학생들은 증권박물관을 관람하고 체험형 금융교육과 체육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예탁결제원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2009년에 공익재단을 설립하여 140억원을 출연한 것을 비롯하여, 2008년부터 사회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금융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신문로 7-28재보선 결과 분석 및 정국 전망 김용호(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8석을 두고 경쟁했던 7-28 재보선결과 한나라당이 예상 외로 5석을 차지하고 민주당이 3석을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여당이 수도권(서울 은평을, 인천 계양을)과 충청권(충주, 천안을)에서 승리하고 강원도에서 1석을 얻었으나 야당은 강원도에서 2석, 광주에서 1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특히 한나라당은 종래 충청지역에서 1개의 의석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3석을 차지하여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성공하였다. 한편 이번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5석을 내놓았던 민주당이 3석을 차지하는 바람에 본전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더욱이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했던 것에 비하면 너무나 대조적이다. 또 여당이 재보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신화가 깨졌다. 더욱이 투표율이 높은 경우 야당이 유리하다는 통설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다. 지난 달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강하게 견제했던 유권자들이 겨우 한 달 만에 다시 민주당을 견제하는 투표행태를 보였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근본적인 원인은 한국의 여야 정당이 안정된 지지기반을 가지지 못하여 부동층이 많기 때문이다. 늘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는 각각 30%와 20% 내외이고, 나머지 50%정도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기 때문에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이번에도 민주당출신의 인천시장과 충북도지사를 배출한 선거구에서 모두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을 보면 이들 지역의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 성향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따라서 어떤 인물을 공천하느냐, 어떤 공약을 제시하느냐, 어떤 선거전략을 채택하느냐에 따라 매번 선거 결과가 달라진다. 결국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후보의 경쟁력이 비교적 약하고, “MB 정권 심판론”이라는 구태의연한 선거전략으로 임한 결과 패배를 자초하였다. 야권후보단일화마저 너무 늦게 이루어지면서, 유권자들은 그 진정성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한편 한나라당의 승리도 유권자의 일시적인 지지에 힘입은 바가 크기 때문에 선거결과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해서는 안될 것이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패배했던 한나라당이 이번 재보궐선거의 승리를 통해 국정운영에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되었다. 그 동안 4대강 사업, 학업성취도와 교원 평가를 비롯한 정부의 교육정책 등에 대한 반대세력의 도전이 만만치 않았다. 더욱이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후 이명박대통령과 여당은 수세에 몰려 있었다. 이번 재보선 결과는 이러한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한나라당내 친이계와 친박계가 서로 갈등을 빚는 경우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되찾기 어렵다. 많은 언론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이재오의 향후 행보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가 다시 여당내 갈등의 중심에 서는 경우 향후 대통령-여당간의 협력이 어려워지면서 국회에서 행정부의 입법안들이 효율적으로 심의 통과되지 못할 우려가 있다. 이명박대통령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사전에 당내 합의와 함께 시민사회의 동의를 얻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친이계의 수장노릇을 해 온 이재오가 당과 대통령간에, 대통령과 시민사회간에 가교 역할을 맡으면 정국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민주당도 이번 선거 패배 책임론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공천의 잘못에 대한 책임 추궁이 나오면 지도부가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더욱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류와 비주류간의 힘겨루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구성되는 지도부가 2012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동영계와 손학규계가 힘을 합하여 정세균계를 밀어내는 합종연횡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러한 경쟁이 민주당의 노선과 정책을 둘러싼 건전한 싸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들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노선과 정책을 내놓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에서 충청을 대표하는 정당을 자처해온 자유선진당이 지난 번 충남도지사 선거 패배에 이어 이번에 천안을 보궐선거에서 패배함으로써 존재 의의가 약해졌다. 당의 장래에 대해 심각한 논의가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서울시, 저소득가정 소액보험 신청접수 서울시, 저소득가정 소액보험 신청접수 서울시는 저소득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소액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에 해당하는 차상위계층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이다.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각 지역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소액보험은 일반 보험료의 5%(평균 5만600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95%를 미소금융중앙재단이 지원해 3년간 각종 사고 발생 시 후유장애(최대 3000만원), 입원급여금(일일 2만원) 등을 보장해준다. 연 30만원씩 3년간 90만원의 미래설계자금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자 중 총 959명을 선정하며, 서울형그물망 복지센터에 상담을 요청하거나 저소득가구 교육비 지원사업인 ‘꿈나래통장’에 가입한 가정의 아동은 우선 뽑을 예정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서울시, 위생불량 식품 제조업체 29곳 적발 서울시, 위생불량 식품 제조업체 29곳 적발 서울시내 위생불량 식품제조업체 29곳이 적발됐다. 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식품제조업체 335곳을 점검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했거나 위생이 불량한 29곳을 적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냉면 음료 식육 알가공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의 위생상태를 점검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한 1곳과 미신고 영업을 한 1곳 등 4곳의 영업정지를 의뢰했다.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5곳, 제조일자를 허위로 표시한 1곳, 건강진단을 하지 않은 6곳. 위생상태가 나쁜 3곳 등에는 품목 제조정지, 과태료, 시정명령 등을 요청했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얼음과 김밥, 햄버거, 음료 등 442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김밥과 햄버거에서 식중독균과 대장균이 나왔다. 생선가게용 얼음에서는 기준치의 8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돼 제조업체에 대해 품목 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식품안전과 직결되는 위해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계속 점검하고 교육을 하겠다”며 “부정·불량식품은 1399 또는 120다산콜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금융단신 삼성화재 ‘2010 장애청소년 음악캠프’(사진)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효자)과 함께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 50명을 초청해 대전 유성구 소재 삼성화재 인재개발센터에서 ‘2010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 뽀꼬 아 뽀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로 열린 이 행사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나사렛대학교 음악 전공 교수들과 레슨 및 연주회를 함께 하며 음악적 경험을 넓히고 실기능력을 배양시켜 예비음악가로서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의 이름인 ‘Poco a Poco’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음악용어로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 청소년들의 끈기와 노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캠프는 △나사렛대학교 교수들의 개인지도와 합주 연습 △레크리에이션 활동 △음악회 △지도교수와 학부모간 상담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음악과 함께 공동체생활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참가 학생들은 음악적인 교류와 친목은 물론, 본인의 음악적 기량과 수준차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껌 한 통도 신용카드로 사요”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 조사 … 신용카드 소액결제 크게 늘어 신용카드가 지불결제의 대표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적은 금액도 신용카드로 긁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됐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소액결제를 할 때 얼마까지 눈치를 안보는 것일까. 신용카드 정보 전문 웹사이트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는 지난 2주간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 80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약 80%가 5000원 이하인 금액까지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5000원(식사 한 끼)이 29.13%, 3000원(담배 한 갑)이 32.28%로 1, 2위를 차지했으며, 1000원(껌 한 통) 17.72%, 1만원 12.99%, 1만원 이상이 7.87%로 그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는 5000원 이하까지도 신용카드로 결제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9.13%로 나타났다. 이는 소액 결제 역시 신용카드로 하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은행의 ‘1분기 지급결제동향’ 발표에서 “최근 신용카드를 이용한 소액결제가 늘면서 사용금액 증가는 정체되는 반면, 이용건수는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의 약 18%에 해당하는 소비자들은 1000원 이하 금액도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카드고릴라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현명해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카드사의 마케팅 경쟁으로 편의점, 약국, 커피숍, 택시 등과 같이 주로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가맹점으로도 카드혜택의 영역이 확장된 것이 신용카드 소액결제 비중이 증가하는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현대카드 프리비아 쇼핑 여름 세일(사진)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프리비아(PRIVIA)는 8월 31일까지 ‘프리비아 서머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8개 카테고리, 60여개 브랜드, 1000여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프리비아 쇼핑은 현대카드가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중 하나로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제품부터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각 상품별로 디자이너 및 브랜드에 대한 철학과 컨셉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이해력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번 프리비아 쇼핑 서머 세일은 리빙, 전자, 사무용품, 스포츠, 키즈, 잡화, 액세서리 등 모든 상품 군에 걸쳐 진행된다. 프리비아 쇼핑은 현대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현대카드 프리비아 쇼핑 홈페이지(shop.hyundaicard.com)를 참고하거나 전화(1588-0360)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교보생명, 하계 어린이 경제 캠프(사진) 교보생명은 방학을 맞아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컨설턴트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2010 하계 어린이 경제캠프’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2박 3일씩 3회 차로 나눠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75명이 참가한다. 26일부터 진행된 첫 캠프에는 11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게임과 역할연기 등을 통해 어려운 경제금융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컨설턴트, 임직원 자녀 대상의 어린이 경제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2008년 겨울 처음 시작한 이래 이번이 4회째다. 한편 교보생명은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어린이 경제캠프 뿐만 아니라 해외어학연수, 청소년 비전캠프, 자원봉사캠프 등 다양한 자녀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삼성화재 정보통신업체 전용 단체상해보험 출시(사진)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29일 정보통신공제조합과 ‘정보통신업체 전용 단체상해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업무제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정보통신공제조합은 62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보험상품에 대한 안내, 상품 판매 및 고객 관리를 담당하며, 삼성화재는 상품개발과 손해사정 및 보험금 지급 업무를 하게 된다. 상품은 8월 1일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정보통신업체 전용 단체상해보험’은 8월 1일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으로,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또는 질병 등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한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라이나생명, 광주지역 최대 규모 콜센터 투자(사진) 라이나생명보험(대표: 이영호)이 29일 광주광역시와 1000석 규모의 지역 최대 콜센터 신설 및 행정지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라이나생명은 1000석 규모의 콜센터 시설·장비 확보 등에 필요한 설비 및 인력에 투자하며, 광주시는 콜센터 설치에 따른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라이나생명 광주콜센터는 일단 8월 중에 200석 규모로 개소한 뒤, 향후 1000석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이영호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김영진 광주시 도시공사사장 등이 참석했다. 라이나생명 이영호 대표는 “광주에 라이나생명 콜센터를 설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주 지역경제공동체 일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승마딸린기사)2차대전 폐허 위에 말산업 육성한 프랑스 전국 7500개 승마클럽 성황 … 18세 이하 회원수 69.4% 프랑스인들의 생활 속에 말은 깊고 넓게 들어와 있다. 이는 프랑스인들이 즐기는 세 번째 스포츠가 승마라는 데서 이것은 확인된다. 프랑스 승마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승마클럽수는 7500여개로 축구 테니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이들 클럽에 등록된 회원수만 60만805명(2008년 9월 현재)이다. 승마협회에 등록된 말의 수도 12만두에 이른다. 프랑스의 말산업은 역사적으로 변천을 겪었다. 말이 군사용 산업용으로 널리 이용되던 시절엔 최대 200만두에 이르던 말 사육두수가 2차대전을 거치며 50만두로 줄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승마활성화를 통해 말산업의 쇠퇴를 막았다. 장 클라우드 가스트 프랑스 승마협회 승마기술위원장은 “승마대중화를 위해 애쓴 결과 프랑스의 말 사육두수는 80만두로 늘었다”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는 승마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승마를 육성했고, 이를 위해 성질이 온순하고 키가 작은 포니를 어린이 승마에 활용했다. 프랑스는 지난 1991년부터 아동용 승마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4세 어린이부터 승마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구성한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승마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매년 참가아동수가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의 등록 승마회원 중 18세 이하 청소년의 비중은 69.4%인 41만6995명에 이른다. 10세 이하 어린이만해도 17만2040명으로 28.6%다. 프랑스에는 1년에 1000회의 승마대회가 열리고 연인원 100만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는 국내·국제 등 다양한 수준으로 열리는데 전국 7500개 승마클럽 중 6000개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모든 승마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는 승마를 통한 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20개에 이르는 종마장를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임금비를 제외한 사업예산 7700만유로 중 5500만유로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프랑스는 승마를 통해 △20만명의 승마관련 고용창출 △어린이·청소년 교육 △토지(초원)개발 및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승마에 필요한 넓은 초원과 숲은 프랑스 국토면적의 3분의2에 이르는 평원을 관리하는 데 좋은 효과를 준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사서추천도서-아버지 다산 “가난한 아버지의 꿈과 사랑” 김상홍 지음 / 글항아리 발문 다산은 따뜻한 아버지의 정이 있었기에 그것을 나라와 백성에게로 확산시킬 수 있었다 “너희들은 집에 책이 없느냐. 재주가 없느냐. 눈과 귀가 총명하지 못하느냐. 무엇 때문에 자포자기하려 드는 것이냐.” 요즘 부모가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자녀에게 게으름을 꾸짖으며 하는 말 같다. 200년쯤 전에 정약용이 두 아들에게 했던 말이다. 자식교육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기러기 아빠라도 되길 불사하는 이 시대 부모들이라면 ‘부모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군’ 하고 피식 웃음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다. 많이 다르기는 했지만 처자식과 떨어져 살아야 했던 다산이야 말로 원조 기러기 아빠다. ‘다산 정약용’ 하면 실학을 집대성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학문을 완성해 조선후기 학술문화사를 찬란하게 빛낸 큰 학자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다산도 학자이기 이전에 한 집안의 가장이며 아버지였을 터, 20년 가까운 기간 유배생활까지 해야 했던 죄인의 처지에 도대체 자녀교육이 가능은 했을지, 했다면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어떤 아버지였는지 궁금해진다. 다산학 연구의 권위자인 김상홍 교수가 지은 이 책은 다산이 위대한 학자로서의 위상에 가려 우리가 잘 볼 수 없었던 아버지로서 다산의 인간적인 면모를 새로운 각도로 조명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척박한 유배지에서 자식들을 혹독하게 원격 교육한 강인한 아버지, 가난 속에서도 도덕성을 지킨 아버지, 9명의 자녀 중 6명의 자녀를 가슴에 묻은 아버지, 스물아홉 꽃다운 나이에 요절한 며느리를 둔 시아버지, 자신의 학문을 발전시킬 후계자로 여겼던 조카 두 명을 잃은 작은아버지 다산의 따뜻한 사랑과 정, 그리고 시리고도 아린 슬픔과 한을 그의 학문적 생애와 연관시켜 조명하였다. 가난 때문에 평소 제대로 먹이지를 못해 아이들은 쉽게 병에 걸렸고 병을 이겨낼 힘이 없어 요절하였다. 관직에 있을 때에도 그랬는데 하물며 그가 유배지로 떠난 후의 삶은 또 오죽했겠는가? 고향에 남겨놓은 어린 자식들이 늘 걱정되던 다산은 편지를 통해서나마 자식들에게 가르침을 전하고자 애썼는데 이때 남긴 편지와 심정을 나타낸 시들은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다산 정약용은 위대한 학자이기 이전에 아버지였고 너무나 비극적인 아버지였다. 유배 죄인으로 아들의 과거 길을 막은 아버지는 자녀교육 문제에 누구보다 더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먹고 입는 것조차 어려운 지독한 가난을 괴로워하였으며, 자녀 9명 중에 6명을 제대로 보듬어 주지도 못한 채 떠나보냈다. 오랜 유배생활이 끝나가고 고향에 돌아갈 날이 다가올 즈음 젊은 며느리가 요철하고 어린 조카들이 연이어 세상을 뜨는 허망한 인생사에 가슴을 쳤다. 그러나 아버지 다산은 괴로워만 하지 않았으며, 가슴만 치지 않았다. 궁핍한 유배지에서 항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때로는 다정하게 더러는 혹독하게 편지와 가계(家誡 : 집안사람들에게 경계하게 하는 글)로 자식들을 가르쳐 내일을 도모했다. 또한 요절한 자식과 젊은 나이에 가버린 며느리와 어린 조카들을 기록으로 남겨 하늘나라로 먼저 간 슬픈 영혼들을 위로하였으며 후세 사람들이 이를 알게 하였다. 이렇게 다산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감동적인 아버지였다. 저자는 다산이 이러한 시리고도 아린 슬픔과 한, 따뜻한 아버지의 정이 있었기에 그것을 나라와 백성에게로 확산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보며, 가정과 사회에서 날로 왜소해져 가는 우리시대의 아버지들에게 아버지란 존재가 얼마나 위대하며 아버지가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이 책에는 부모로서 어떻게 자녀교육을 해야 하는지 그 기본자세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생각거리들이 있으며, 부정(父情)의 아름다운 세계를 다산이라는 훌륭한 거울을 통해 비춰보는 기쁨도 있으리라 생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외국인수학여행유치협의회’창립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은 지난 21일 외국인 수학여행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유치하기 위해‘강원도 외국인 수학여행단 유치협의회’를전국에서처음으로창립했다.이 협의회는 강원도와 주요 관광지역인 5개시(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및 5개 시 교육청, 도 관광협회, 인바운드 여행업계 등 16개 기관 19명의 실무 책임자를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도내 학생들과의 공연, 스포츠, 홈스테이 등 교류를 목적으로 한 외국인 수학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맞춤형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기관 간 체계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