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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16명 의학 계열 45건 합격 성과 매년 15명 이상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경기지역 일반고 중 최고의 진학실적을 자랑하는 낙생고등학교(이하 낙생고). 분당 학부모들의 낙생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이유이기도 하다. 2019년 입시에서 낙생고는 수시전형으로 86명의 인서울 합격자를 배출했고, 정시전형으로 197명의 인서울 합격자를 배출해 다시한번 최강의 학력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중점 교육과정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 수시 논술과 종합전형에서의 우수한 결과를 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과학중점과정 성공적 안착, 첫 졸업생 수시에서 좋은 결과과학중점 교육과정의 성공적으로 안착으로 낙생고는 예년처럼 재학생은 변함없이 강세를 보였고,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정시모집에서도 예외 없이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수시전형 인서울 합격생 86명 중에서 재학생은 69명으로 80%가 넘는다. 정시전형의 경우 인서울 합격생 197명 중 재학생은 100명으로 50.8%가 재학생이다.전형별로 살펴보면 종합전형 합격생은 작년보다 25.7% 증가했고 논술전형 합격생 수도 18.9% 증가하는 등 수시모집 주요 전형에서 전년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정시 실적을 좌우하는 수능성적도 재학생 국어 1등급 71명, 재학생 수학(가/나) 1등급 69명 등 재학생의 약 20% 정도가 국어와 수학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처럼 낙생고의 2019 입시는 전체적으로 수시와 정시 모든 전형에서 고르게 향상된 실적을 거둔 입시였다고 말할 수 있다. 서울대, 수시 7명 정시 9명 수시와 정시 고르게 합격고교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해당 학교의 학력과 진학전략 시스템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최근 4년 연속 서울대학교 합격생 15명을 배출한 낙생고는 올해 수시전형에서 7명 정시전형에 9명 총 16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신기원을 이뤘다.16명 중 재학생이 13명이며 졸업생은 3명으로 모두 정시합격생이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수시 일반전형에서 1명이 합격했고, 정시에서는 배출되지 않았다. 최근 5년 동안 배출한 서울대 합격생 76명 중에서 재학생은 56명 졸업생은 20명이다. 합격생 모집단위별 분포는 공과대학 9명, 자연과학대학 2명, 사범대학 2명, 간호대학 1명, 미술대학 1명, 의과대학 1명이다.한편 의대 선호가 강한 낙생고는 2019학년도에 29명(중복 합격 포함 45건 합격)의 의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재학생 19명, 졸업생 10명이다. 5대 메이저 의대에 4명을 합격시켰으며, 정시합격생은 23명이고 수시합격생은 6명이다.낙생고의 진학지도 전략과학중점 & 사회중점 과정 운영 – 전공적합성 강화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모범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경기도내 최고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낙생고는 2년 연속 경기도 과학중점학교 운영 평가에서 종합우수교로 선정됐다. 탐구역량 강화 기초 프로그램과 심화프로그램,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미래형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식재산 마스터 교육, 과학중점 및 사회중점 프로그램을 연합 운영하는 것도 낙생만의 특장점이다. 뿐만아니라 STEAM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초중등 발명교실과 낙생 사이언스 페어 등 연간 30건 이상의 과학 및 융복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학 과학 동아리 22개와 인문 동아리 10개의 자율동아리 등이 학생 주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휴일에 문닫지 않은 학교 - 자기주도학습 체제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소화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낙생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랫동안 자기주도학습 체제를 운영해왔다.이러한 전통은 낙생고 학생들 모두의 노력으로 이어져 ‘가장 일찍 등교하고 가장 늦게 하교하는 학교’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공휴일에도 문을 닫지 않는 학교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교사의 세심한 관찰과 기록 - 개별 학생 밀착 지도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관한 복잡하고 다양한 내용들을 낙생고의 모든 교사들은 세심한 관찰과 꾸준한 상담 활동으로 면밀하게 파악하고, 학생 개개인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는 매우 오랫동안 이어져 온 낙생고만의 전통이며, 이런 밀착지도는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입시지도에도 적용되고 있다.선배들의 진학 상황과 노하우데이터베이스화낙생고는 그간 쌓아온 입시에서의 다양한 실적과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운영하고 있고 이의 운영을 전담하는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그야말로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입시의 다양한 사례들을 토대로 선생님들은 입시에 도전하는 많은 학생들의 선택과 도전의 과정에 개입하여 적절한 도움을 주고 있다. 2019-03-25
- 3월 28일, 광주과학고등학교 원서접수로 시작 지난해부터 지속으로 발표되는 대입제도의 변화와 자사고ㆍ외고의 폐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과학영재학교는 끄떡없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영재학교와 과학 고등학교에 대한 유지 방침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이런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전기고교의 자격을 유지한 과학영재학교는 불합격을 하더라도 후기고교인 일반고 및 자사고와 특목고에 복수 지원이 가능해 해마다 지원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드러진 대입 실적까지 더해지며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과학영재학교의 2020학년도 입시를 살펴보았다.도움말 최원석 원장(분당파인만학원)ㆍ권대칠 강사(수이학원 수이영재센터)ㆍ최낙현 원장(진격학원)참조 각 과학영재학교 홈페이지영재학교는 <영재교육 진흥법>에 따라 우수한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고와 달리 고등학교에서부터 과학과 수학 부분에 대한 심화과정과 실험 중심의 수업 등 특화된 교육과정의 자유로운 구성을 통한 영재교육을 실시한다.올해 정원 내 789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영재학교 입시는 3월 28일 광주과학고등학교의 원서접수로 시작된다.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영재학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등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등 총 6개의 과학영재학교와 보다 종합적이고 융합적 사고에 중심을 둔 창의융합적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과학예술영재 경쟁률 상승분당파인만학원의 최원석 원장은 “지난해 영재학교 입시는 전년도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었다”며 자사고가 후기고교로 전환되며 크게 경쟁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과학고와 광주과학고, 그리고 서울대 입학 실적에서 두드러진 상승을 보인 세종예술영재학교의 영향으로 예술영재학교에 대한 지원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진격학원의 최낙현 원장 또한 “지난해부터 고교 입시가 달라지면서 영재학교에 불합격하면 일반고와 자사고 중에 하나의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은 영재학교에 반드시 합격하기 위해서 실력에 맞는 안정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며 특히 불합격할 경우에는 경기도에 단 한 개뿐인 경기과학고에 지원할 수밖에 없는 경기지역 지원자들은 더욱 신중한 지원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자사고와 외국어고 등에 닥친 불안정한 위험 요소 때문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전기에 모집하는 영재학교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수이학원 수이영재센터의 권대칠 강사는 조심스럽게 예상했다.3단계 입학전형 유지, 올해도 5월 21일 동시에 2단계 전형 실시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인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을 판별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3단계 과학영재캠프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경기과학고가 지원자 전원을 1단계에 합격시키며 예외적으로 2단계 전형을 실시했었으나 올해부터는 3단계 전형으로 바꿨다.이처럼 모든 영재학교가 동일한 단계로 전형을 진행하지만 학교별로 세부적인 내용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2단계에서 우선 선발하는 학교가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학고는 서울 25개 자치구와 16개 광역시ㆍ도, 즉 41개 지역에서 1명 이내로 수학과 과학 등 특정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인천예술영재학교는 인천지역 10개 자치구(군)과 인천 이외 16개 광역시ㆍ도에서 지역인재를 우선 선발한다.반면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광주과학고와 세종예술영재학교는 지원 자격이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 소재의 초중학교를 최근 1년 이상 다닌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자격이 제한된다.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2단계 전형일이 5월 21일로 모두 같다. 지필고사로 치러지는 2단계 전형이지만 문제 유형은 조금씩 다르다. 때문에 2단계 전형이 영재학교의 합격을 결정짓는다는 점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평가를 실시하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최낙현 원장은 조언했다. 2020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 무엇이 달라졌나?올해 영재학교 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경기과학고와 세종예술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이다. 지원자 모두를 대상으로 2단계 전형을 실시하던 경기과학고는 서류평가를 실시해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추천 교원은 현직 교원(교사, 교장, 교감)으로 제한하며 일반전형은 2인, 사회통합대상자를 위한 추천관찰전형은 3명이 동시에 추천서를 작성해야 한다.“세종예술영재학교는 지난해까지 인천예술영재학교와 2차 지필평가를 공동으로 출제했지만 올해 입시부터는 인천예술영재학교와 다른 창의적 문제를 추가적으로 출제할 계획이며, 지난해까지 2단계 영재성 검사에서 평가내용으로 포함됐던 ‘인문예술 융합 소양평가’와 에세이가 빠졌다. 대신 3단계 전형에서 영재성 다면평가와 면접시간이 늘어났다”고 권대칠 강사는 올해 세종예술영재학교 전형의 변화를 설명했다.최원석 원장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모집 전형에도 변화가 있다”며 “정원 외 모집 중 외국인 전형이 신설되었으며 지역인재 선발인원이 10명에서 2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8개교 중 유일하게 2단계 통과인원을 150명에서 180명으로 늘리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자소서와 추천서에 변화를 준 학교들도 눈에 띈다. 대전과학고는 문항 수를 줄였지만 질문내용은 학업우수성 및 진로 연계로 구체화했으며 대구과학고는 자소서의 내용과 지원자의 지역 및 학교 특징 등에 대한 기술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추천서 4번 문항을 삭제하고 지원자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자유롭게 기술하도록 했다. 세종예술영재 또한 추천서의 항목을 줄였다.학교별 특징 살펴 내게 유리한 학교 선택해야최낙현 원장은 “서울, 경기, 한국과학영재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대전, 대구, 광주과학고는 중등 심화와 경시형 문제들이 함께 출제되기 때문에 지나친 KMO 경시준비가 독이 될 수도 있다”며 각 학교마다 수학과 과학에 평가 비율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를 선택하기에 앞서 반드시 학교별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종과 인천예술영재학교는 중등 심화 실력과 창의ㆍ융합 역량을 평가하기 때문에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가진 수학 실력을 기본으로 학교를 선택하라고 최원석 원장은 조언했다. 권대칠 강사 또한 “내신 성적(국ㆍ영ㆍ수ㆍ과) 중에 B가 2개 이상이면 영재학교의 1차 서류평가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지난해까지는 내신 성적에 자신이 없는 학생은 서류평가에서 프리패스인 경기과학고에 지원했는데, 올해부터는 경기과학고도 다른 영재학교와 마찬가지로 1차 서류평가가 이루어진다는 것에 주의해 1차 서류평가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영재학교 합격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 최원석 원장(분당파인만학원)“자신의 학습능력에 맞는 학교 선택이 중요합니다”“단순히 학교별 대입 실적만 보고 지원 학교를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만만치 않은 영재학교의 교육과정을 소화하려면 학교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연구 중심의 경기과학고, 창의융합 중심의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학교들 중에서 자신의 학습능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만 후회 없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영재학교는 서류전형보다 지필고사로 치러지는 영재성 검사가 합격을 좌우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수학과 과학 실력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2019-03-25
- 일하는 엄마의 객관적 시선으로 아이를 키워냅니다 결혼을 하고 축복 속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면서도 주부의 마음 한켠에는 공허감이 깃든다. 활기차게 사회 생활하던 나는 어디 가고 ‘누구 엄마’라는 타이틀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갈아탈 무렵 엄마들은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아이를 등교시킨 뒤 홀로 남은 주부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제3의 인생을 헤쳐 나갈 대안을 찾는다. 우리 주변에는 비록 20~30대 때의 빛나는 직업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제2의 직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경력단절이라는 허들을 넘어 재취업에 성공해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두 몫을 해나가는 워킹맘을 소개한다. 1. 재취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한 회사에서 10년간 일을 하며 어느 정도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할 즈음 육아에 문제가 생겼어요. 시부모님께 맡기고 주말에만 만나던 아이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회사 어린이집에 맡겼는데 원래도 낯가림이 심하던 아이가 분리 불안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어요. 결국 가정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그만 두게 됐어요. 저 나름 일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할 때 회사를 그만 두게 돼 아쉬움도 컸지만 일에 대한 갈망과 열정은 제 마음 속에 그대로 남아 있었죠. 이후 세 아이를 키우면서 저도 다른 주부들처럼 점차 자신감이 떨어지고 육아로 인해 지쳐갈 무렵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2. 보육교사를 선택한 이유는?보육교사는 아이를 키워본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저는 아이들을 키우며 육아 서적을 많이 읽고 교육 방송을 챙겨보면서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어요. 내 아이만 잘 키우면 되는 게 아니라 내 아이와 함께 같은 시대를 살아갈 또래 아이들이 사랑과 관심 속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잘 자라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육교사를 준비하게 됐어요. 3. 보육교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먼저 저는 유치원 정교사 자격 취득이 가능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통대)에서 유아교육학을 공부했어요. 방통대 유아교육학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출석수업, 출석시험으로 구성되는데 제가 남양주에서 파주로 이사 오면서 서울로 다니는 출석수업이 힘들어졌어요. 결국 중도에 포기하고 대신 보육교사 2급 과정을 시작했죠. 보육교사 2급 과정은 방통대에 비해 단기간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대부분의 학점을 이수할 수 있으며 출석수업 및 실습과정도 거주지 가까운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어요. 현재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전문학사 학위 및 보육관련 전공 17과목으로 총 51학점을 수강해야 하는데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할 경우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적어 주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4. 보육교사로 취업하게 된 과정은?보육교사 자격증을 따고 몇 년 후, 휴식이 필요했던 남편이 육아휴직을 신청하면서 제가 가정 경제를 책임져야 할 상황이 돼 보육교사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보육교사 구인 정보는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역맘까페, 보육교사까페 등에서 찾을 수 있는데, 저는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정보 및 구인정보를 알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보조교사로 일하던 분이 정교사로 전환되면서 새 보조교사를 찾는다는 취업 정보를 지인에게서 듣고 면접을 통해 바로 채용됐어요. 현재 저는 인근 아파트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에서 오후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대부분 자녀양육 문제로 오전 타임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오후 타임으로 지원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쉬웠던 것 같아요. 보조교사의 경우 하루 4시간 근무에 30분 휴게 시간을 가지는데 일하는 시간이 짧아 급여가 다소 낮지만 자녀를 키우면서 일하기를 원하는 주부들에게는 좋은 직업이라 생각됩니다. 오후에 일하기 때문에 오전에는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있고 집안일도 병행할 수 있어요. 초등학생 자녀들이 하교 후에는 주로 학원을 갔다 귀가하기 때문에 시간 활용에 좋았어요. 5. 보육교사의 복지나 진로는?최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 정책이 강화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및 민간, 가정어린이집 등에 보육교사와 보조교사, 대체교사의 채용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하면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돌봄교사로 취직할 수도 있어요.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3년 경력을 추가하면 1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1급 자격을 취득한 후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면 가정어린이집 원장자격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보육교사의 급여는 최저 임금이 상승하면서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이고 4대 보험이 적용됩니다. 다만 어린이집의 경우 방학이 짧은 편이고 아이들을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휴가를 간다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가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가정에서 엄마는 어떤 경우에도 엄마 역할을 해야 하듯 보육교사도 어린이집에서 항상 선생님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것이죠. 6. 어떤 사람에게 보육교사를 추천하면 좋을지?무슨 직업이든 적성에 맞아야 즐겁게 오래 지속할 수 있듯 보육교사도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주부라면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해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보육교사를 하면서 배우는 점들이 많은데, 전에는 엄마 입장에서 내 아이와 학교를 바라봤다면 제가 선생님의 입장에 서면서 역지사지의 관점을 갖게 됩니다. 가령 맘까페의 글을 볼 때도 엄마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판단하기보다 선생님의 입장에 서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게 되고요.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이 여러 직업을 경험하며 객관적인 시선을 갖는 것도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됩니다. 7.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조언은?사람들은 무언가를 시작할 때 ‘내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다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무슨 일이든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이고 자신이 잘 해낼지 아닐지는 결국 ‘해봐야 아는 것’입니다. 제 경우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일단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다행히 지금까지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또 일단 시작했다면 여러 가지 방해 요인이 생기더라도 끝까지 갔으면 합니다. 지금 미래를 준비해 두면 저처럼 쓸 날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일을 하면서 제가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현장에서 아이들을 보고 겪으며 제 나름의 비전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아동심리와 청소년심리를 공부해 아이들에게 진정 도움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3-21
- 봄바람 타고 음악에 맞춰 “쉘 위 댄스?” 댄스스포츠란, 한 쌍의 남녀가 음악에 맞추어 함께 춤추는 것으로 이러한 신체활동으로 정신적 즐거움, 육체적 건강, 사교활동을 통한 예의범절을 익히는 건전한 스포츠다. 또한, 현대인에게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가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고양문화의집 ‘댄스스포츠’ 강좌는 초급자에서 고급자 과정까지 라틴, 모던댄스를 모두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모여 춤으로 일상의 활력을 충전하고 있다. 댄스스포츠의 매력에 빠져 신바람 나는 인생을 즐기고 있는 현장을 들여다보자.제8회 고양 댄스페스티벌 초청 공연팀 ‘바일라’ 지난해 11월에 개최한 고양 댄스페스티벌은 고양문화의집 댄스스포츠 회원 팀 ‘바일라’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3회 연속 초청 공연팀으로 무대에 올라 댄스지도자와 회원들의 매력적인 콜라보 공원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파트너와 함께 즐기는 ‘댄스스포츠’ 서구의 궁중에서 시작된 댄스스포츠는 볼룸(연회장)댄스, 혹은 사교댄스라고도 불린다. 크게 라틴댄스와 모던댄스로 나뉘는데, 액티비티하면서도 건강도 챙기고 파트너에 대한 매너도 배울 수 있는 종목이다. 기본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배우면 음악에 맞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공진선 강사는 “댄스스포츠는 평생 가져가도 좋은 운동이라고 권유한다”며 “즐거운 음악에 맞춰 하나씩 동작을 배우다보면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관절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높은 연령층이 선호하는 골프와 비교하면 골프는 오십견 등의 만성질환이 흔하게 발생하는 반면, 댄스스포츠는 운동신경과 관계없이 모두가 무리 없이 따라할 수 있고, 길게는 80대까지도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스포츠다.갱년기 극복과 자세교정, 몸매관리에도 안성맞춤 50, 6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댄스스포츠’ 강좌는 갱년기와 퇴직 후 찾아온 몸과 마음의 변화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 넣는다. 댄스스포츠 10년 차 정미옥 회원은 “친구들은 갱년기가 시작되자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며 힘들어 했는데, 정작 나는 별 증상 없이 지나갔다”며 “동작을 완벽하게 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흥겨운 음악에 몸을 맡기다 보면 일상생활까지 즐거워진다”고 전했다. 동작을 배우면서 척추를 곧게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자세교정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칼로리 소모가 많아 체중관리에도 좋고, 근력강화와 혈액순환이 촉진돼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새로운 동작과 스텝을 익히면 자연스레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댄스는 매너다 해방 이후 우리나라에 정착한 댄스스포츠는 한때 퇴폐적인 유흥문화로 치부되었다. 하지만 댄스스포츠는 상대방에 대한 매너와 배려를 배우기에 손색없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김길상 회원은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로 이것만 한 것이 없다”며 “춤을 배우면서 자연스레 에티켓을 익히고, 매력적인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한 커플댄스는 나만 잘 춘다고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서로를 이해하는 파트너십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미니 인터뷰>김진호(60), 정미옥(59) 부부회원남편이 먼저 시작하고 권유해서 함께 하게 됐지요. 초창기에는 동작이 잘 맞지 않아 다툼도 있었지만, 지금은 호흡이 척척 맞아 춤을 추는 시간을 온전히 즐기고 있어요. 부부가 함께하면 자연히 스킨십도 늘고, 부부싸움 후에도 금방 화해하게 됩니다(하하). 언제 어디서든 음악만 있으면 동작을 맞춰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지요.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하고 싶어요.김주정(70) 회원퇴직 후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던 중 우연히 댄스스포츠를 발견하고 용기를 내 시작하게 됐어요. 댄스로 젊은 층과 소통하다 보니 젊게 살고 있습니다. 친구들에 비해 자세가 바르고, 만성질환이 없어 주변 사람들에게 건강한 노년을 위해 댄스스포츠를 권장합니다. 자세교정과 매너 교육에 좋은 댄스스포츠를 학교 스포츠로 육성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김길상(62), 배양숙(57) 부부회원올해 9년 차로 댄스스포츠 덕분에 퇴직과 부부 권태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지요. 라틴댄스는 눈을 마주 보며 추고, 모던댄스는 가슴을 맞대고 손을 잡고 추기 때문에 부부 관계가 돈독해집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저렴하고, 수준 높은 전문 강사의 강좌를 문화센터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생활체육으로 댄스를 접하기 더없이 좋은 여건입니다. 우리 부부는 부부 회원제 파티를 일산에 정착시키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댄스스포츠 배울 수 있는 곳>윙윙댄스스포츠클럽라틴댄스 & 모던댄스 수준별 강좌 개설매주 수요일 오후 2시~6시 연중무휴 수요파티 진행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57번지 호수관장빌딩 10층문의 http://cafe.daum.net/wwdance 031-965-1022현대백화점 문화센터부부 크루즈 댄스스포츠토요일 초급(오후 5시20분~6시20분) 중급(오후 6시30분~7시40분) 고급(오후 7시50분~9시)문의 031-822-4560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3-21
- 평생 자연치아를 갖고 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실천법 임플란트를 안 하고 평생 자연치아로 살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치과에 자주 가는 것이다. 치과에 가는 것이 심적으로 부담스럽지만,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무엇보다 구강 위생 관리가 수월해진다. 목욕탕에 자주 가면 몸이 개운해지듯, 치과에 자주 가면 자연치아의 수명이 늘어나며 입안의 개운함이 덤으로 찾아온다. 임플란트를 안 하고 평생 자연치아를 간직하며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권영혁 치주과 전문의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검진 기간 환자의 구강 관리 상태에 따라 결정치과는 예방 진료를 중시한다.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개 3~6개월 간격으로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권장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검진 간격은 환자의 구강 관리에 따라 달라진다. 칫솔질을 잘해 잇몸에 염증 없이 깨끗한 상태가 유지되면 3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아도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이든 더 자주 치과를 찾아야 한다. 칫솔질을 했으나 잘 안 닦인 부분이 어디인지 알고, 제대로 칫솔질을 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을 듣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하루 한 번이라도 완벽하게 이를 닦는다면 염증 없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스케일링을 자주 해 이가 시리다고 말하는 환자도 있는데, 이가 시린 원인은 스케일링 때문이 아니라 잇몸의 염증 때문이다. 염증이 생겨 잇몸이 내려가서 시린 것이지, 염증이 없는 상태라면 전혀 시릴 일이 없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백악질이 닳아 없어진다. 백악질 밑에는 상아질이 있는데 이 상아질은 아주 예민해 찬 음식을 먹었을 때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염증 없는 건강한 잇몸은 치아 속 신경인 치수가 스스로 벽을 만들어 방어 역할을 한다. 그러면 치아 뿌리가 노출되더라도 방어벽이 생겨 시리지 않고, 이게 정상적인 상태다. 이렇게 만들기 위해 치료를 하는 것이다. 오히려 염증 치료를 한 후 치아가 시리지 않으면 치료가 안 된 것일 수도 있다. 시린 이가 다시 방어벽을 만들어 괜찮아졌을 때, 이게 나은 것이다. 스케일링 후 치아가 시린 것은 큰 문제가 아니며, 치수가 살아있다는 좋은 의미이기도 하다. 칫솔, 치간 칫솔, 치실 늘 함께 사용해야칫솔질의 핵심은 입안에 있는 치태를 어떻게 완벽하게 제거하느냐이다. 이를 위해 칫솔과 치간 칫솔, 치실 이 세 가지를 늘 함께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둥근 모양의 치아는 칫솔질만으로 닦이지 않는 면이 많다. 특히 치아의 옆면이 잘 안 닦이는데, 이때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해 닦아야 한다. 치아 옆면에는 오목하게 들어간 홈이 있다. 이 부위는 치실로도 닦이지 않아 치간 칫솔을 이용해 닦아야 한다. 치간 칫솔은 굵기 별로 종류가 다양한데 젊은 사람들은 잇몸과 치아 사이가 단단히 막혀 있어 얇은 굵기의 치간 칫솔을 써야 하고, 나이가 들어 잇몸이 내려간 경우는 굵은 치간 칫솔을 쓰면 된다.임플란트 환자는 칫솔질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임플란트한 치아에 염증이 생겨 뽑게 되면 자연치아를 뽑는 것보다 더 힘들다. 임플란트를 잘 심는 것은 치과의사의 역할이지만, 그 이후 관리는 환자의 책임이다. 임플란트를 심은 환자에게 칫솔질과 구강 위생교육을 철저히 하는 것은 치과의사의 의무이기도 하다.칫솔질은 먹고 나면 즉시 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 반드시 완벽하게 닦아야 한다. 입안 세균의 활동이 자고 있을 때 제일 왕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칫솔질을 생각하며 해야 한다. 날마다 하는 일이라고 아무 생각 없이 닦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어떤 치아를 닦고 있는지 알아채며 칫솔질을 하고, 또 잇몸이 불편한 곳은 더 신경 써서 닦도록 한다. 하루 한 번이라도 완벽하게 칫솔질을 하는 것은 평생 자연치아를 갖고 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실천법이다. 2019-03-21
- 파주 운정 초중고등부 국어/영어/수학 전문학원 <상승학원> 개원 1년 만에 운정에서 명실상부한 학원으로 인정 받아2017년 말에 개원한 운정 상승학원은 개원한지 1년 만에 좋은 성과를 거둬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알음알음 알려져 있다. 서울대 출신 최상식 원장은 과도한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알려지고 있는 내실 있는 학원이라며 상승학원을 소개했다. 실제로 상승학원에 다니는 학생들 중에는 한빛고에서 영어과목 전교 1등을 하는 학생과 지산고 국어과목 전교 1등을 하는 학생도 있다. 그만큼 내신을 확실하게 챙기고 실력 상승을 담보하기 때문에 가능한 실적이다. 운정에서 개원한지 1년을 조금 넘기는 시점에 상승학원은 본관을 확장해 초등관과 중고등관을 운영한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를 둘 다 확실하게 교육하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초등부 영수통합관리시스템 출범올 3월부터 운정 상승학원은 예비 초등생과 초등 저학년부터 영어 수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초등 영수통합관리시스템을 출범한다. 어릴 때부터 영어와 수학 실력을 균형있게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상승학원 초등부의 교육목표다. 영어와 수학 통합관리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여러 학원을 돌아다니는 수고를 덜고 한 학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특히 초등 수학에서는 예비초 과정을 신설한다. 현행 초등 수학교과서는 한글을 모르면 문제를 해독하지 못해 수학적 접근이 차단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상승학원에서는 혹시 한글을 마스터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수학과 함께 한글과 한자를 함께 교육하는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학은 저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밟아오지 않으면 3학년 이후 상당히 힘들어진다. 초등부터 영어 수학 실력을 함께 다져 궁극적으로 중학교 이상의 실력을 갖추도록 교육한다. 영어는 정규수업과 함께 어학실습실에서 받아쓰기(Dictation)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읽기와 쓰기 말하기를 통합적으로 학습한다. 중고등부 영문법 방학 특강으로 호평 받아지난 겨울방학 동안 운정 상승학원은 영문법 방학 특강으로 호평을 받았다. 영문법 특강은 최상식 원장이 직강한 강의로 영문법의 기초와 심화 특강으로 무학년제로 진행됐다. 영문법 특강을 수강한 한 학생은 “몇 년 동안 공부해도 정리가 되지 않던 영문법이 단 4회의 특강을 통해 순식간에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영문법 방학 특강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최 원장은 영문법 특강을 상시 개강할 계획이라고 한다. 영문법 특강은 주말 시간을 이용해 월 4회 진행되며 정규수업 외 특강만 신청할 수도 있다. 영문법 기초가 부족하거나 기본기를 다지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수학은 방학 동안 선행을 통해 정규과정 내신을 효율적으로 대비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상승학원 고등부는 국영수 세 과목이 개설되는데 목동의 국어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자체 교재로 내신과 수능을 대비한다. 위치 파주시 교하로 83(목동동) 동광위너스 프라자7층(초등관/ 고등관) 문의 031-944-8864 블로그 주소 https://m.blog.naver.com/honnet77 2019-03-21
-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3학년 한종원 학생 요즘 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공통된 고민은 바로 고등학교 선택일터.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상황에 맞는 고등학교로의 진학을 위한 고민과 학교 선택에 대한 생각을 확실히 정리할 때다.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 선택에 있어 무엇보다 도움이 되는 건 현재 학교생활을 하는 선배의 이야기. 이에 내일신문에서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는 우리지역 학생에게 학교 공부와 생활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학교에서의 일과2017년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에 입학해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종원입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6시 30분 아침 점호를 시작으로 하루가 시작되지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교실로 이동, 8시 15분 아침 영어 듣기를 하고 9시 1교시가 시작됩니다. 수업 50분, 쉬는 시간 10분으로 보통 7교시 수업이지요. 5시 15분 청소와 종례를 마치면 6시 30분까지 방과 후 수업이 이어지고 7시 50분까지 저녁 식사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후에는 야간 자율학습시간이 11시까지. 그 후 기숙사로 돌아와 저녁 점호를 한 후 심야 자습을 원하는 학생은 자습실로 가고 그 외에는 12시에 취침을 하게 됩니다. 2. 입학 후 가장 힘들었던 점과 그것을 극복한 방법은학업과 각종 대회 및 여러 활동이 겹쳐 체력의 한계와 정신적 압박감을 느낄 때가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했고 친구들과 축구, 배드민턴 등 운동을 함께 하면서 체력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3. 현재 가장 재미있는 과목과 그 이유는응용 프로그래밍이라는 과목인데요, IT(아이티) 활동 수업으로 java, html, css 등의 언어를 배우며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웹 페이지를 만들고 친구들과 협동으로 프로젝트 작업을 할 수 있어 가장 재미있어요.4. 그동안의 학교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일과 아쉬웠던 일을 꼽는다면학교에서 IT 점수, 대회 그리고 자격증 점수를 종합해 1등을 하게 되면 받을 수 있는 그랜드 마스터라는 등급을 받았을 때가 가장 즐거웠고 특히, 1학년 전체에서 두 명의 학생만 받은 만큼 어려운 것이었기에 더 뿌듯했지요. 가장 아쉬웠던 건 1, 2학년 때 외부 활동을 하며 많은 체험을 하고 대회에도 나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죠.5. 졸업 후 생각하는 진로는대학에 진학해 컴퓨터 공학을 전공할 계획입니다. 고등학교 때 배운 이론을 좀 더 체계적으로 깊이 있게 공부하고 여러 해킹 기법과 웹사이트 제작에 관련된 코딩 기술을 더 심도 있게 배우며 컴퓨터 사용에 있어 개인의 사생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을 하는 화이트 해커가 되기 위한 전문 지식과 소양을 쌓고 싶어요. 6. 선배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대체로 어떻게 되는지진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성화 고등학교 특별전형을 통해 국가직 공무원으로 혹은 IT 회사에 취업하기도 합니다. 학교에 공지된 2019년 대학 합격 및 취업 현황을 보면 졸업생 197명 중 대학 입학은 서울대 1명, 연세대(서울) 11명, 고려대(서울) 7명, 서강대 6명, 성균관대 22명, 한양대(서울) 19명, 한양대(에리카)와 중앙대 각각 11명,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각각 4명, 이화여대 9명, DGIST 1명, 동국대(서울) 9명, 국민대 4명, 세종대 22명, 홍익대(서울)와 숭실대 각각 8명 등으로 집계돼 있고 취업은 국가직 9급 공무원 4명, IT 기업(개발) 3명입니다.7. 학교에 학생들의 진학·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면진학을 위해서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 야간 자율학습 시간 공부와 관련해 도움과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학교 선생님들의 일대일 멘토링 시간이 있습니다. 취업 관련해서는 이미 취업을 했거나 창업을 한 선배들과의 연계와 창업 관련 기초 지식과 기업의 특성에 대해 전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비즈쿨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8. 대학 진학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외부 활동을 통한 진로 체험과 IT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작업을 열심히 진행 중이고 또한 IT 관련해 여러 언어(react, php, python flask) 공부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요. 진학을 위해서 국어와 영어 공부를 특히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국어는 일단 책 읽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영어는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틈나는 대로 외우려고 단어장을 늘 가지고 다녀요. 수학이 유일하게 학원에 다니는 과목인데요, 기숙사 생활을 해서 주중에는 주로 인터넷 강의와 방과 후 수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고 주말에 집에 오면 학원에서 가서 공부해요. 수학에서는 개념 적용을 위해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려고 노력하고 무엇보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세 번 복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9. 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입학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고3이라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은데요, 수능과 대학 입학시험을 앞둔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힘들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때때로 있지만, 이제껏 나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온 만큼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열심히 배워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2019-03-21
- 영국 전문 유학원 ‘UK 스콜라즈’ 영국을 포함한 해외 최고 명문 대학 합격의 지름길이 될 수 있는 A-Level을 주관하는 Edexcel 공식 국내 시험센터이자 영국문화원 인증 영국교육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한 ‘UK 스콜라즈’의 박훈 원장을 만나 성공적인 영국 유학을 위한 준비전략과 조언을 들어봤다.A-Level 지원 접수부터 국내 응시까지A-Level은 내신과 상관없이 100% 시험 결과에 의해서만 평가되는 영국의 대학입학 시험이다. 최소 3~5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하면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대학을 포함한 영국의 명문대와 전 세계 대학으로도 진학이 가능하다. A-Level의 출제와 채점은 국가 기관의 엄격한 가이드 아래 영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험출제 및 평가 기관인 Edexcel에서 세계 각 지역에 A-Level 라이센스를 취득한 Edexcel 공식 시험센터를 운영하여 담당한다. ‘UK 스콜라즈’는 이러한 국내 Edexcel 공식 시험센터이자 영국의 통합 대학지원 서비스(UCAS) 공식등록 센터이다. 따라서 UK스콜라즈 Edexcel센터에 등록하면 국내에서 A-Level 시험을 응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험 준비에서 본문 지원서 접수까지 영국의 대학 지원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6개 과목을 응시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와 달리 A-Level은 최소 3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 학습 부담감이 적은 편이다. 특히, 내신 부담 없이 100% A-Level 시험 결과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학습만 진행하면 단기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박 원장은 “국내 학생들의 경우 강도 높은 수학이나 과학을 고교 과정에서 학습하기 때문에 A-Level을 준비하기에 상당 부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Level은 과목수가 적은 대신 깊이 있는 내용까지 학습해야 하지만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문 강사진 개인별 맞춤형 학습관리UK 스콜라즈는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 강사진들이 A-Level 학습을 담당한다. 영국의 모든 주요 교육과정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로 전문적인 학습을 개별 지도한다. 박 대표는 “국내 대학교 1~2학년 수준의 깊이 있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어 A-Level은 전문적인 강사의 전략적인 지도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UK 스콜라즈’에서는 과목별 체계적인 학습 계획에 따른 수업 운영은 물론 개인별, 수준별 효율적인 학습관리까지 담당한다.‘UK 스콜라즈’의 이러한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은 매년 다양한 학생들의 성공적인 입학 사례로 입증되고 있다. 박 원장은 해외 경험이 없는 다수의 학생들이 단기간에 A-Level을 통해 세계 명문대에 입학한 사례들을 설명하며, 전략적인 학습과 준비만 가능하면 A-Level이 영국은 물론 세계 명문대로 진학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UK 스콜라즈’에서 A-Level을 준비해 성공한 입학 사례는 다양하다. 고등학교 재학 중 수능을 대신해 A-Level을 준비해 세계 대학 랭킹 14위인 UCL에 입학하거나 과고와 자사고에 재학 중 또는 국내 국제학교 IB과정 졸업 후 A-Level에 재도전해 단기간에 높은 성적으로 케임브리지나 임페리얼 칼리지에 성공적으로 합격한 학생들도 다수이다.다양한 유학생활 네트워크와 서비스 지원해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박 원장은 합격 후 영국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허가되는 1년간의 GAP year를 영어학습 기간으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3년제인 영국 대학들이 4년제인 미국 대학들과 학비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합리적이며, 세계 대학 랭킹에서도 상당히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고 설명하며 영국 대학 진학에 대한 장점도 강조했다.2003년 영국 런던에서 유학중이던 젊은 학도들의 작은 모임에서 시작해 수많은 영국 명문 사립학교 및 국내외 재학생들의 영국 명문대 입학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해 온 ‘UK 스콜라즈’는 입시뿐만 아니라 영국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들 사이의 네트워크 지원은 물론 영국 대학의 한국 동문회 설립 지원, 그리고 귀국 학생들에게 국내 정착 및 교류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영국문화원의 수석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은 ‘UK 스콜라즈’에서 영국 유학은 물론 세계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전략적인 지름길을 찾아보자.문의 02-538-2229 2019-03-21
- 뇌 효율성 강화하면 전뇌 고르게 발달, 성적도 상승, BM인지심리연구소 ‘열심히는 하는데 성적이 그만큼 안 나온다’, ‘설명 들을 땐 다 아는 것 같은데 막상 풀려면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산만해서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다’ 등등 흔히 듣는 하소연이다. 이런 아이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는 의미가 없다. 어떻게 하면 학습에 집중하고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BM인지심리연구소의 모정현 소장은 “공부가 잘 안되는 진짜 이유를 찾아 근본원인을 개선시켜줘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좌·우뇌의 균형과 통합, 학업 성취도에 영향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인지구조의 불균형을 꼽을 수 있다. 두뇌는 우뇌 감각기관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전체로 받아들이고, 새롭게 받아들인 정보는 좌뇌 각 부분에서 체계적으로 분석, 정립되어 다시 우뇌 감각기관을 통해 산출된다. 이처럼 좌, 우뇌의 통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인지구조에 불균형이 나타난다. 이를 간과한 채 학습하는 뇌인 좌뇌만 우수하게 발달하면 공부를 잘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자녀 뇌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이다.모 소장은 “영유아기, 우뇌가 발달할 시기에 좌뇌 교육을 많이 했거나 지나친 조기교육을 받으면 좌우뇌가 불균형하게 발달할 수 있습니다. 또 불안정한 가정환경으로 우뇌 비활성화를 초래하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우뇌가 충분히 발달해야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두뇌의 통합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모 소장은 “이후 학령기가 되면 산만, 이해력 부족 등 학습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이는 뇌 신경계의 불균형이 원인이므로 약물 등으로 개선되는 것은 힘듭니다. 그래서 초등시기에 의료기관에서 ADHD 진단을 받고 약물복용이나 상담으로 치료를 해도 성인기까지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뉴로피드백으로 우뇌 비활성 개선, 민사고 합격까지그렇다면 어떻게 인지능력의 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을까. 모 소장은 “뉴로피드백 뇌 훈련으로 뇌의 효율성을 강화한다면 자기조절능력이 생기게 되고 성적도 상승합니다”라고 말했다. 뉴로피드백은 균형 있는 뇌 발달에 필요한 뇌파를 뇌 스스로 조절해서 뇌 신경망을 재조직, 재구성해 뇌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가는 뇌 기능 훈련기술이다.모 소장은 “뉴로피드백으로 뇌 훈련을 하면 뇌의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전뇌를 고르게 발달시킵니다. 뉴런은 뇌의 근육입니다. 마치 운동선수들이 기량 향상을 위해 엄청난 근육 운동을 하는 것처럼 균형적인 뉴런 강화를 위해 뇌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하고 말했다.모 소장은 BM인지심리연구소의 뇌 훈련으로 놀라운 성과를 올린 사례를 소개했다. 올해 민사고에 입학한 김 군은 좌뇌는 우수하게 발달했지만 우뇌 부분에 비활성이 있었다. 그래서 학습 속도가 늦고, 공부할 때 시간을 끌면서 학업 성취도도 낮았다. 그랬던 김 군이 BM인지심리연구소에서 근본 원인을 찾아 꾸준히 뇌 훈련을 받으면서 우뇌의 비활성이 개선되었고 학습 효율성도 수직으로 상승한 것이다.모 소장은 “김 군은 중1 초에 뇌 훈련을 시작해서 1년 후 수학 성적이 놀랍게 향상됐습니다. 수학학원만 다녔지만 스스로 학습하고 공부하면서 민사고 합격이라는 성과를 올렸습니다”라고 말했다.뇌 훈련 통해 자기조절능력과 인지능력 향상, 인성도 바르게학습은 배운 내용을 얼마나 많이 기억하고 새로운 정보를 응용할 수 있느냐로 평가되는데, 배워도 장기 기억이 어렵고 응용력이 떨어진다면 몸만 피곤하게 고생할 뿐 성과는 미미한 것이다.모 소장은 “뇌 훈련을 2~3년만 시키면 원하는 대학뿐 아니라 논리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좋아지므로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주입식 학원 학습으로 입시에 성공하는 예도 많겠지만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한 학생은 이후 자기 관리가 다르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뇌 훈련은 자기조절능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므로 성적은 당연히 따라온다. 또한 뉴로피드백은 전뇌를 고르고 안정적으로 발달시키므로 공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인성도 바르게 성장시킨다.문의 02-555-5678, www.bodybrainy.com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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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상문고등학교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석한, 교감 김영익)는 수시·정시 균형을 맞춘 개개인의 특화된 진학 지도로, 최근 3개년 진학 실적이 해마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내실 있는 학교 프로그램과 교사진의 열정, 학생들의 강력한 동기부여와 노력이 어우러져 빛을 발한 결과다. 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2.27. 집계 기준) 및 진학 강점과 교육과정,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4학년도부터 학종 사례 분석해 지도학생 역량 강화로 수시,정시 대비 균형 상문고는 해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해, 이를 개개인의 특화된 진학지도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1학년부터 학종 밑그림을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시와 정시의 균형을 맞춰 학생에게 필요한 진학 상담 및 적절한 교내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등 다각도의 진학 컨설팅을 제공한다.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는 “2014년부터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를 대학별, 학과별, 전형별, 성적대별, 학생부 특징별 등으로 세분화해 해마다 진학 지도 책자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갈수록 입시는 복잡해지고 학생마다 진학 강점이 다 달라, 선배들의 진학 사례를 세분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수시뿐 아니라 정시에서도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수능 대비 및 심화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자연스럽게 진학 성과로 이어졌다. 의,치,한의대, SKY 대학 111명 합격문과,이과 계열별 합격률도 고르게 분포상문고의 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 ※개인정보 공개 미동의 학생과 졸업생, 대학에서 학생부 미출력 대학 등의 파악이 불가능한 합격생이 늘어날 수 있음) 중 의,치,한의대 합격생은 22명(수시 10명, 정시 12명)으로 수시,정시 합격생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2018학년도에 15명에서 7명의 합격생이 더 늘었다.SKY 대학 진학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대는 총 19명(수시 10명, 정시 9명)이 합격했고, 고려대 28명, 연세대 42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는 89명이다. 특히 연세대 합격생은 2018학년도의 18명(수시 8명, 정시 9명)에서 2019학년도 42명(수시 24명, 정시 18명)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수시, 정시 합격생이 균형을 이룬다는 점도 상문고의 진학 성과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특히, 계열별 합격 비율을 보면 서울권 10개 대학 및 의치한의대와 카이스트를 포함한 합격생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총 86명 중 인문계열이 46명, 자연계열이 40명으로 계열별 합격 분포도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학생 선택권 보장하는 교육과정다양한 교과 개설로 기회의 폭 넓어 상문고는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표1, 표2)의 두드러진 점은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이라는 점이다. 다양한 교과 개설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상문고는 2~3학년 학교 지정 과목을 최소화하는 대신, 선택교과의 영역을 넓혔다.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때까지 진로교과인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과 진로 전문 교과인 심화 수학Ⅰ 중에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3학년 진로 전문 교과로 심화 수학Ⅰ, 심화 영어Ⅰ,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생명과학 실험, 고급 지구과학이 개설되어 있다.<상문고 2~3학년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3단위), 수학Ⅱ(3단위), 영어 Ⅰ(4단위),논술(1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2학기 : 언어와 매체(4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4단위), 논술(1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미술(1단위)▶ 3학년-1학기 : 화법과 작문(3단위), 독서(3단위), 영어 Ⅱ(3단위), 논술(2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2학기 : 독서(3단위), 영어 Ⅱ(3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논술(2단위)표1. 2019학년도 상문고 2학년 교육과정(선택 교과)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 학년 선택교과수학일반미적분-3단위(택 1)일반확률과 통계-진로경제 수학-3단위(택 1)진로수학과제 탐구-진로(전문)심화 수학Ⅰ-사회일반한국지리9단위(택 3)9단위(택 3)동아시아사경제사회∙문화윤리와 사상과학일반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I제2외국어/한문일반일본어Ⅰ3단위(택 1)3단위(택 1)중국어Ⅰ한문Ⅰ표2. 2020학년도 상문고 3학년 교육과정(선택 교과)구분교과(군 )과목유형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3 학년 선택교과수학일반미적분2단위(택 1)2단위(택 1)일반확률과 통계진로경제 수학2단위(택 1)2단위(택 1)진로수학과제 탐구진로(전문)심화 수학Ⅰ수학진로기하3단위(택 1)3단위(택 1)영어진로진로영어진로(전문)심화영어Ⅰ국어진로고전읽기-3단위(택 1)심화국어-사회일반*세계지리 6단위(택2) 6단위(택2)*세계사*정치와 법*생활과 윤리진로*사회문제 탐구*여행지리과학진로*물리학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과학사진로(전문)*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생명과학 실험 *고급 지구과학 사회진로*세계문제와 미래사회3단위(택1)3단위(택1)과학*생활과 과학교양일반철학2단위(택1)2단위(택1)교육학환경제2외국어/한문진로일본어Ⅱ중국어Ⅱ한문Ⅱ※ 진로 선택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변동될 예정임*표시된 교과는 2+1(타 계열 한 과목 의무 이수)임‘스팀(STEAM·융합인재교육)’ 교육 주목상문 특성화 프로그램 다양하게 운영수시 프로그램이 탄탄한 상문고는 창의적인 교육을 수업 현장에 도입해 전교생 대상 ‘스팀(STEAM·융합인재교육)’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전문화된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문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과학, 인문, 발명, 영상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화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아카데미 활동이다.자연계열을 위한 과학아카데미(실험기초반, 실험심화반)와 상위권 대상 수학 영재반, 중위권 대상 로봇아카데미와 발명아카데미가 있다. 또, 융합과학 실험을 위한 무한상상실, 개방형 실험실, 기계 공작실, 발명,로봇실, 천문 관측실 등 9곳의 과학 특별실을 운영해 심도 있는 실험과 실습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산실이 되고 있다.인문계열을 위한 인문 아카데미는 상위권 대상 인문영재반, 중위권 대상 영상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이 외 계열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영국식의회 토론캠프와 영어디베이트를 운영 중이다. 20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