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군 도시가스 공급 추진 횡성군은 올해 대동아파트~이안아파트 구간(중앙·태우·이안아파트 및 횡성경찰서등) 및 묵계농공단지, 횡성군 문화체육공원 일원에 위치한 공동주택 등 1049세대에 대해 사업비 6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횡성군은 2010년 묵계농공단지 횡성배합사료공장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보람, LH, 대동, 금광포란제아파트 등 시내 대단위 아파트와 공동주택 등 2027세대에 대하여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완료하여 현재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2013년 이후에는 소규모 집단시설 뿐만 아니라 읍하, 읍마택지 등 단독주택지역에 대하여도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시설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며 시공사인 (주)참빛원주도시가스에도 적극 요청하여 많은 가구에 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20대 체감 생활고통 금융위기 수준 빚이 소득보다 4배 빨리 늘어 … 저축액 급감취업난에 허덕이는 20대 연령층의 체감 생활형편이 지난번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나빠졌다. 직장 구하기가 어려워 소득은 나아지지 않는 가운데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한 생계형 부채는 빠르게 늘어난 때문이다. 21일 한은의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를 보면 30세 미만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 CSI는 지난 1월 기준으로 70을 기록했다. 2009년 1월 69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생활형편 C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현재 생활이 과거보다 나빠졌다고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을 웃돌면 그 반대다.30대 미만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 CSI는 전체 평균인 83보다도 13p나 뒤쳐졌다.6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 CSI도 마찬가지다. 30대 미만은 83으로 전체 평균 90을 7p 밑돌았다.젊은 세대가 느끼는 생활 고통이 이처럼 깊어진 것은 전반적인 고용사정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청년층의 취업기회는 여전히 적어 소득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못한 때문이다. 지난달 30대 미만의 취업기회전망 CSI는 70으로 전체 평균 83과 큰 차이가 났다.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공식 실업률은 3.4%로 완전고용에 가까웠으나 체감실업률은 11.3%, 특히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은 2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취업 문턱이 높은 가운데 빚은 소득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2011년 가계금융조사'를 보면 가구주 연령이 25~30세인 가구의 경상소득은 연평균 312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3% 늘었다. 같은 기간 부채총액은 1458만원으로 2010년에 비해 34.3% 급등했다. 소득보다 빚이 4배가량 빠르게 늘어난 것이다.부채 종류별로 보면 담보대출이 635만원에서 906만원으로 42.7%나 올랐다.담보대출 용도는 거주주택 마련 44.3%, 생활비 마련 16.8%, 전월세 보증금 마련 16.3% 순이었다.그러나 거주주택 마련 비중은 2010년(46.0%)보다 줄어든 데 반해 생활비 마련은 전년(2.4)%에 비해 7배 급등해 20대들의 생활이 매우 팍팍해졌음을 보여줬다. 전월세 보증금 마련 비중은 2010년(16.6%)과 비슷했다.신용카드 관련 대출은 27만원에서 33만원으로 22.2%, 외상 및 할부미상환액은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28.6% 증가했다. 저축액은 1720만원으로 전년보다 18.8% 줄었다. 전체 가구의 저축액이 4143만원에서 5023만원으로 21.2%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 33만㎡ 대단지 …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기대인천자유구역 내 청라국제도시에 대규모 금융타운이 조성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하나금융그룹은 21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 하나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5000억원을 들여 청라지구 내 33만㎡ 부지에 그룹본부와 금융R&D센터, 교육연수시설, IT·데이터센터 등 전략기반시설을 통합 설치할 예정이다. 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체육관 등 문화체육시설도 함께 설치하기로 했다. 하나금융타운은 2013년 상반기 착공해 2016년까지 단계별로 조성된다.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그룹이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 50대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LH 등은 하나금융타운 조성이 침체돼 있던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2014년 말까지 조성되는 하나금융타운 1단계에만 5600여명이 근무하게 되고, 1120여 가구(3000여명)가 거주지를 이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송영길 인천시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투자결정은 청라국제도시는 물론 경제수도를 추진하는 인천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MB정부 46개월간 전셋값 상승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이명박정부가 2008년 2월 이후 2012년 3월까지 50개월간 3.3㎡당 전세보증금을 월별로 조사한 결과 46개월간 전세가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이명박정부가 출범한 후 1~9개월간 0.5%를 넘지 않는 소폭 상승이 지속됐다. 하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2만가구가 넘는 입주물량에 따른 '역전세난' 현상이 나타나며 4개월간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보증금이 하락한 것은 이명박정부 집권중 유일하다. 역전세난이 마무리된 이후 전세보증금은 매달 올라 37개월 연속 상승중이다. 정부는 지난해 전·월세 관련 대책을 쏟아냈지만 대내외 경기와 맞물려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최근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안정되는 추세지만, 주택 구매력이 살아나지 않아 임차시장의 잠재적 불안감이 남아있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5
-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분양중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중동 650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아파트 견본주택을 이전해 새롭게 선보인다. 전용면적 99㎡, 102㎡, 112~113㎡의 일부 미분양 가구를 분양 중이다.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7~40층 아파트 26개동에 전용면적 84~199㎡, 277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이다. 6홀 미니형 파3 골프장이 설치된다. 4개 레인(길이 25m)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800㎡ 규모의 대형 휘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개인작업이나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스튜디오 등의 시설이 제공된다. 본주택은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주택전시관 4층에 마련된다. 문의 031-717-2770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5
- 한국토지신탁, 오피스텔 ‘해운대 베르나움’ 분양 한국토지신탁은 이달 중 부산 해운대 좌동에 '해운대 베르나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3층, 818실 규모로 전용면적 27~39㎡ 로 구성된다.지상 1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휘트니스클럽, 코인세탁실,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등이 조성된다. 가장 넓은 전용면적 39㎡ 60실 중 52실에는 조경 테라스공간을 설치해 주거쾌적성을 높인다.부산지하철 2호선 장산역이 걸어서 2분거리에 있다. 해운대 신시가지에 위치해 각종 편익시설, 녹지와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4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장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051-702-3000.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5
- 요진건설산업, ‘강동 와이시티’ 견본주택 6일 개장 요진건설산업은 6일 강동구 천호동에 '강동 와이시티' 견본주택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조성되는 '강동 와이시티'는 지하 2층~지상 18층에 도시형생활주택 216가구, 오피스텔 72실 등 28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가구당 평균 1억2700만원 선. 3~6층은 오피스텔, 7~18층은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선다. 단지 내부는 층고를 2.9m로 극대화했다. 지상 2층은 다양한 휴게공간과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쌈지공원과 옥상 미니정원 등이 조성 될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5
- “보금자리주택, ‘사회적혼합(소셜 믹스)’ 강화해야” 보금자리주택법 지구차원에만 임대·분양주택 혼합 규정국토연 천현숙 연구위원 "세부단지까지 혼합비율 규정을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면서 '사회적 혼합(소셜 믹스, social mix)'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 천연숙 연구위원은 최근 '사회통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단지의 사회적 혼합방안' 보고서를 통해 "보금자리주택법상 보금자리주택의 임대비율은 '지구 단위'에서 적용되는 것"이라며 "'단지 차원'에서도 적정 임대주택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현행 보금자리주택법은 보금자리지구내에 공공임대주택을 35% 이상 짓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단지 내에서의 임대주택 비율은 언급하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지구내 개별 주택단지 차원에서는 임대주택 비율이 분양주택보다 높은 단지도 나타나고 있다고 천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아파트를 지을 때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혼합해 단지를 조성하는 '사회적 혼합'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으면 계층간 단절을 초래해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이를 방치하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되므로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혼합한 단지로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보고서는 보금자리주택정책의 소셜믹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지내 혼합이나, 같은 동내 혼합과 같은 적극적인 혼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이 분리된 독립형이나, 인접형은 주거동 형식차이 및 마감수준의 차이 등으로 시각적·물리적 차이를 유발해 임대주택 거주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초래한다는 것. 나아가 보고서는 물리적 혼합을 넘어 사회적 혼합을 이룰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현재 물리적 계획 기준은 잘 마련돼 있으나 혼합방식이나 혼합할 때의 구체적인 시설배치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주거복지 차원의 지원 및 혼합단지 관리방식 등이 개선돼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편, 소셜믹스의 적정한 임대주택 비율에 대해 혼합단지 거주자들은 평균 27.6%라고 답한 반면, 전문가들은 40%로 응답했다. 또 혼합하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규모에 대해 입주자들은 비슷한 규모로 혼합하는 것을 바라는 비율이 34.2%로 가장 많았으나, 전문가들은 임대와 분양 모두 다양한 규모로 혼합하자는 의견(42.9%)이 높았다. 천 연구위원은 "지난 정부에서는 사회적 혼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혼합단지 조성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보금자리주택에서는 이에 대한 관심이 후퇴한 느낌이 든다"며 "사회적 혼합이 사회통합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혼합단지 조성을 위한 방향과 기준이 정비돼야 한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4
- 농어촌주민 삶의 질 정책도 ‘레임덕’ '삶의질위원회' 강화대책 차기 정부로 넘겨'주5일 수업' 전면실시 전 농어촌영향 검토 안해농어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정부 정책이 발전 방안을 만들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위원회'를 열었지만 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채택하지 않고 다음 정부의 과제로 넘겼다. 위원회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 개발촉진 특별법'에 따라 총리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부 등 12개 부처 장관을 위원으로 구성한다. 위원장은 총리다. 하지만 그동안 농식품부를 제외한 다른 부처는 농어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위한 관심도가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어떤 정책을 만들 때 농어촌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미리 살피는 '농어촌영향평가'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주5일 수업제가 전면실시됐지만 농식품부와 교육부는 이 정책이 농어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전에 협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결과 도시에 비해 학원이나 문화프로그램 등이 부족한 농어촌 학생들은 토요일에 방치되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등에서는 지난달 30일 위원회를 앞두고 위원회 위상 강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 이는 채택되지 못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농식품부가 맡고 있는 사무국 기능을 총리실로 옮기는 방안을 생각했지만 차기 정부에서 결정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언급만 하고 넘어갔다"며 "제안할 내용을 준비해서 다음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원회 안에서 "그게 위원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농어업인삶의질위원회는 6조5305억원을 투·융자하는 '2012년도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또 농어촌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적정한 규모의 학교를 육성하는 방안 등 10대 과제를 검토·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회의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지난 4년간 농어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3조5000억원을 투·융자해 주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가 15%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농어촌 보건·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874개 보건소 등을 신·증축하고 기숙형고등학교 150개, 농어촌전원학교 570개 등을 육성했다. 또 방과후 학교 지원 등을 통해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무이자 지원액도 확대(2007년 대비 43.4% 증가)해 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했다. 농어촌지역 노후·불량주택도 2만5000동 개량하고 상·하수도 보급률도 2007년 45.3%에서 지난해 65%로 개선됐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4
- 공장 있는 곳에 아파트 허가? 부산시, 최근 사업승인 … 창원시는 아파트 옆 공장 허가부산시와 경남 창원시가 아파트와 공장을 인근부지에 분양허가를 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한 곳은 공장부지를 분양받은 기업에서, 다른 곳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주민들이 항의하고 있는 점에서 대조적이다.부산시는 최근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내 아파트 건립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 아파트는 1368가구 규모다. 시는 지난해 10월 처음 사업계획 승인 신청이 들어왔을 때는 화전산업단지 개발계획에 '기숙사나 사원아파트'만 있다며 보류 결정을 내렸다. 입주업체들의 강력한 반발도 원인이 됐다.이후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일반 분양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화전산업단지 개발계획을 바꿔 사업승인을 내줬다. 시는 "아파트 예정지와 실제 산업단지 사이에 완충역할을 하는 하천이 있고 민원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아파트 설계를 했다"며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하지만 화전산단 입주업체 등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미 공장이 들어선 곳에 아파트허가를 내주면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기업피해가 크다는 것이다. 경남 창원시는 반대의 경우다. 창원시는 지난 2005년부터 북면 무동지구 62만여㎡에 4522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짓는 신도시 조성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 2010년 시로부터일부 부지를 분양받은 민간건설업체는 우선 861세대 아파트를 분양했다.1년 후인 지난해 11월 창원시는 아파트단지 인근에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32만2000㎡ 규모에 창원지역 철강유통업체를 입주시켜 창원철강일반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아파트를 분양한 지 1년만에 인근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자 분양자들은 거세게 항의했다. 이들은 "창원시가 친환경신도시를 조성한다고 해놓고 철강산업단지를 다시 짓겠다는 것은 사기 아니냐"며 창원시 홈페이지에 100여건의 항의 글을 올렸다.이에 대해 경남도 산업단지 심의위원회는 '주민 의견을 더 수렴하라'며 창원시의 산업단지 조성인가 요청을 보류한 상태다.창원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5